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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의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심장마비 예측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혈압을 앓고 있는 50대 직장인 김모씨.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맥박과 혈압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가 기존 건강 데이터 등이 연동된 헬스케어 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분석된다.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 김모씨는 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고 혈관조영술을 시행해 이미 심장 혈관이 반쯤 막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심장 비의 가능성을 찾게 됐다.거대 정보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 이른바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이처럼 심장 마비를 예측하는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수많은 사람들의 임상, 유전체, 일상생활 등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 및 연계해 개인의 미래 건강에 대해서도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이른바 한국형 ‘왓슨 컴퓨터’인 의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수백만 의료 데이터를 개개인에게 적용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통합 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연구팀은 한국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개인 건강의 지속적 관리는 물론 암,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예측 및 최적의 진단?치료 가이드를 제시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보건의료 시스템을 마련한다.특히 이번 공동 연구는 기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가 작성한 진료 기록을 분석,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미국 ‘왓슨 컴퓨터’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과는 또 다른 서비스를 제시하는 데 그 목표를 둔다고 밝혔다.수백만 건강정보를 통합 분석한 의료 빅데이터에 특정 대상자에 대한 임상 기록과 함께 유전체 데이터, 기후 및 환경 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측정 및 저장이 가능해진 일상생활 데이터를 결합해, 만성질환 관리부터 암 치료까지 한 개인의 질환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더불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기반한 질환 연관성, 약물 부작용, 유전자 연구 등을 통해 질환의 예측 및 진행, 예후를 밝혀 궁극적으로 질환 극복에도 도전한다.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빅데이터의 진정한 활용 가치는 단순히 많은 정보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를 가공하고 분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에 그 핵심이 있는 것으로, 일일 외래환자 1만 2천여 명, 연간 수술 환자 6만여 명에 달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새로운 건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의료 빅데이터의 수집, 처리, 분석, 적용의 4단계를 거쳐 구축되며, 향후 5년 내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공공기관, 외부 의료기관, 통신사업자, 디바이스 업체 등 산?학?연?병의 유기적 협력 체계 속에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9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센터’란 전문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먼저 첫 단계에서는 4백여만 명의 환자, 6억 7천 7백여만 건의 처방, 2억 6천 8백만 건의 진료 기록, 2천 2백만 건의 영상 기록 등 방대한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정보를 익명화해 연구용 빅데이터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물론 데이터 수집과 처리 과정에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련 법률을 준수하는 개인정보 익명화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 가동한 ABLE(Asan BiomedicaL Research Environment)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대상자의 이름, 상세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삭제된 채 익명화된 임상 정보만이 연구에 활용된다.또한 개인의 건강정보를 통합 분석하기 위해 쉽고 편리하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생체정보 측정 디바이스와 함께 정보 처리를 위한 표준화 및 데이터 전송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율의 증가로 의료비 증가와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및 편차에 대한 문제가 커지고 있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기에 현재 법?제도 등의 주변 환경은 미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환자 진료, 의료 관련 개발 및 연구, 공익적 목적으로의 이용 등 우리의 상상력이 닿는 모든 부문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 산업 및 병원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고대 구로병원,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감염 연구분야에 역량 집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대 구로병원은 산·학·연·병 융복합 연구활성화를 통한 기술산업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친화적 환경 조성에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의료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인 만큼 고대 구로병원은 그간의 뛰어난 연구업적과 기술개발의 노하우를 통하여 산·학·연·병 핵심 주체 간 개방형 융복합기술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연구성과의 실용화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기술개발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개발과 같은 고위험 분야에 비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산업은 기술개발 기간이 비교적 짧고 IT를 접목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기술경쟁력이 높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고대 구로병원은 오랫동안 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각 단계별로 다양한 센터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를 설립한 후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되어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시행해 왔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중 최초로 국제표준 (ISO9001, ISO14001)과,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으로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임상시험 수준을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왔다.더 나아가 고대 구로병원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화를 위해 2014년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를 설립 했고, 체외진단용기기 임상시험,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인허가 등 기술개발의 성과물이 조기에 시장 진입할 수 있도록 오송/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비롯한 정부산하 9개 기관을 포함해 각종 연구소, 병원, 해외 주요 대학 등 주요 기관과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 및 컨설팅분야의 국내외 70여 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실효성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의료계와 산업계를 잇는 교두보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이와 같은 경험, 시설 및 시스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핵심 요소인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 사업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담당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R&D 사업’ 사전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 사전연구팀 소속 연구자들은 체외진단용기기 개발에 특화된 이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진단칩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진단시약과 기기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는 혈액분석장비로 국내 최초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하는 등 혈액 진단 기술 및 바이오칩 개발에 특화된 이력을 갖추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을 맡고 있는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신종인플루엔자 진단칩 개발을 필두로 다수의 전용 진단칩 개발 과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는 골밀도 측정기, 이동형 초음파 측정기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해당 상용화 기술 및 임상시험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있으며, 왜소증 환자의 유전체 진단·분석칩 연구의 대표적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고대 구로병원의 강점은 학계 관련 전문가와도 폭넓은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과 신세현 교수는 생체모사, 정밀분석 기술을 마이크로칩에 접목해 혈전증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는 신기술개발 등 진단검사기술 향상에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학과 최혁 교수는 의료기기 신뢰성 전문가로 위험분석인 FEMA, FTA, RCA 등의 분석적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중이며, 6개의 체외진단기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5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그리스 불안은 여전하고 간밤 미국 뉴욕증시 역시 혼조 마감하면서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0.4%) 오른 2153.43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대외 분위기와 무관한 수급 장세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38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8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개인도 64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 실적이 엇갈리고 대형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듀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IBM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대부분 기업의 순이익은 예상치를 뛰어넘었지만 매출은 부진했다.이스라엘 테바가 미국 복제약제조사인 밀란을 401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 인수가 성사된다면 올해 바이오 M&A 중 최대 규모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주 강세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그리스 우려도 여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비상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긴급유동성지원(ELA) 집행규모 축소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국제유가는 다시 한번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2달러, 1.99% 하락한 55.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건설업이 1.06% 뛰고 있으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화학도 0.75% 강세다. 이밖에 의약품(0.74%), 서비스업(0.5%), 섬유의복(0.5%), 종이목재(0.38%), 운수창고(0.38%), 의료정밀(0.2%), 기계(0.2%) 등도 오르고 있다.하락업종은 철강및금속(0.9%), 증권(0.72%), 은행(0.43%), 통신업(0.37%), 전기가스업(0.35%), 금융업(0.25%)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SK하이닉스(000660)가 1.11% 상승 중인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네이버(03542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 C&C(034730) 등도 오르고 있다.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1% 하락 중이고,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세다.특히 전날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2.37% 하락 중이다. 또 호실적을 내놓은 LG생활건강 역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14% 내리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8포인트(0.46%) 오른 717.80을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SK하이닉스, 강세…외국계 매수 집중☞SK하이닉스, 직업병 의심 '건강지킴이 상담센터' 오픈☞코스피, 상승세 지속…2120선 '터치'
- “펭귄처럼 걷던 제게 날개를 달아주셨어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의 의료진이 선천성 하지장애로 16년 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던 몽골 고아소녀에게 나눔의료를 통해 제대로 걸을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었다.강동경희대병원의 나눔의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 대표단 단장으로 현지를 다녀온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원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양 의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아동시설 방문 중 몸이 불편한 한 소녀를 목격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양 의원은 곧바로 강동경희대병원 곽영태 원장을 찾아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이에 나눔의료의 선봉장이 된 김강일 국제교류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지난 11월초에 몽골을 직접 방문했다. 울란바타르시의회 관계자 미팅과 우누르불 센터(UnurBul Center) 방문을 통해 뭉크줄(Munkhzul Zagdsuren, 16세)을 만나게 되었다.뭉크줄은 선천성 하지 장애로, 1990년 8월 태어나자마자 몽골의 한 병원에 버려져 병원의 요양소에서 보살핌을 받았다. 2011년부터는 우누르불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지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명을 찾지 못했으며, 또래의 친구들과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있었다.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11월 10일, 뭉크줄을 병원으로 직접 초대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대퇴골 외반 기형이란 진단명으로 양쪽 다리가 바깥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있었다. 특히 신경과 근육에도 이상이 있었으며, 오른쪽 엉덩이 관절에서 큰 종양이 발견됐다.정형외과 김강일 교수팀은 1차로 종양이 없는 왼쪽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2차로 오른쪽 엉덩이 관절 종양 제거, 골이식 수술과 함께 교정 수술을 진행했다.김강일 교수는 “뭉크줄의 상태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변형된 다리의 장애였다” 며 “왼쪽 다리만 교정을 할지, 오른쪽 엉덩이 관절의 종양만 제거해야 할지 등의 고민이 컸지만, 뭉크줄에게 희망을 선물해야 겠다는 생각에 수술을 1, 2차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밝혔다.뭉크줄은 수술 후 3주 동안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지내며 재활치료, 침 시술 등 양한방 협진 치료를 받았다. 곧게 펴진 다리로 한쪽 목발만 의지하며 12월 15일 퇴원, 몽골로 돌아갔다. 뭉크줄은 “커가면서 다른 친구들처럼 걷거나 뛸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다”며 “김강일 교수님과 강동경희대병원은 펭귄처럼 걷던 제게 날개를 달아주신 것과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뭉크줄이 퇴원하는 날, 병원을 찾은 양준욱 의원은 “한 소녀의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나눔의료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소중한 성과이니 만큼 일회적인 결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강일 교수는 “뭉크줄을 처음 만났을 때의 어둡고 차가웠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며 “수술 후에 밝아진 뭉크줄을 보니 수술의 피로가 모두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나눔의료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환자의 치료비 전액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했다.▶ 관련기사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이식 수술 성공☞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환자유치 박차☞ "손가락 붙어 있던 몽골소녀... 한국 의료 도움으로 활짝 펴"☞ 갑상선자극호르몬, 남성 심장병 발병률 높인다☞ 국내 의료진,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에게 새 삶 선물
- [신년사]정승 식약처장 "안전관리 시스템 더 강화할 것"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사진)은 31일 “식약처가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2015년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처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분야는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대해서 위생·영양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19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의약품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복용했음에도 발생한 부작용 피해에 대한 사회적 보상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라며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농약,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등의 위해 물질 기준을 5년마다 재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주류제품 등 안전 분야와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여러분! 지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4년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가 크게 다가온 한 해였습니다. 「식약처」는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주무부처로서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주류제품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방적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우선 식품분야에 있어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적용을 확대하고,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유통단계의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하였습니다. 해외 제조원 현지부터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제정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12개 기관 159종의 정보를 연계한 ‘통합식품안전정보망’과 ‘온라인 불법식품 유통차단 시스템’(e로봇) 구축,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및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적용 확대 등 IT 기반의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하였습니다.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식품범죄 사범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강화되도록 하였습니다. 범정부‘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인 기획감시를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지속적으로 반복한 식품범죄 사범에 대하여 형량하한제 및 부당이득환수제를 처음으로 적용하여 검찰에 송치하기도 하였습니다.주류 제품의 경우 모든 주류 제조업체를 실태조사한 이후 위생수준에 따라 3단계로 차등관리하여 주류업체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안전한 주류 생산을 위한 유해물질 저감화 교육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먹을거리 안전에 대해 피부로 느끼는 ‘식품안전체감도’는 2012년 66.6%에서 2013년 72.2%, 2014년 73.8%로 2년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농어업인과 식품업계, 시민단체 등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피해보상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마약류 오남용 근절 및 체내에 삽입되는 위해도가 높은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IT 기반의 마약류 통합전산망도 구축하였습니다.이와 동시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5년 이상 걸린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에 2년 만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제품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큰 성과라 할 것입니다.의료기기의 경우 제조·수입업체에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고용을 의무화하여 국내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개별 제품의 포장에만 표시하던 가격표시방법을 인터넷 판매사이트, 방송, 매장 진열대 등 소비자가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주류제품 등 안전 분야와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여러분!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한·중 FTA 등 국가 간의 교역의 확대로 인해 해외 식품과 의약품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직접구매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국민의 4분의 1 이상이 하루 한 끼 이상 급식을 이용하고, 32% 이상이 하루 한끼이상 외식을 이용는 등 식생활 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건강관리 등 생활패턴도 변화되면서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관리의 영역은 더욱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도 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안전혁신’의 필요성이 공감·강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특히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분야는 ‘과학적인 안전’을 넘어 ‘심리적인 안심’까지 확보할 수 있어야 하기에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수준을 확보하기 위해서 「식약처」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식약처」는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2015년을 그동안 구축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바로세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해로 삼고자 다섯 가지 정책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첫째,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분야는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우선 안전에 문제가 있는 농?축?수산물은 유통되지 못하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수산물의 유통이 시작되는 공영도매시장에 현장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축산물은 위반율이 높은 설피린과 질파테롤 동물용 의약품 2종과 포레이트, 펜치온 등 농약 15종을 검사항목에 추가하여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도축장에 제빙기 지원을 확대하여 식육부산물의 저온유통을 유도해나가겠습니다. 식품의 제조단계에서는 국민이 즐겨 찾는 식품에 대한 HACCP 의무적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HACCP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HACCP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제조를 담당하는 기업이 기본적인 안전기준을 위반하여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가품질검사제도를 개선·강화하겠습니다.유통단계에서는 위해발생 식품이 신속하게 차단되도록 국내 식품판매업소에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매년 확대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식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온라인 불법식품 유통차단 시스템(e-로봇)’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처협력을 통하여 불법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하겠습니다. 수입식품은 해외 제조소 공장 등록 및 현지실사를 통해 안전·위생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통관단계에서는 위해우려 수입식품을 집중 정밀검사하겠습니다. 서류나 관능검사로 통관된 제품은 유통 초기에 집중 수거·검사하여 안전한 제품만 수입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대해서 위생?영양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190개소까지 확대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영양 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식중독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과 협력하여 모든 학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개학 전 전국 학교의 학교장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하여 일선현장에서부터 식중독 예방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외식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방문화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식품가공업체, 급식업체, 외식업체, 대형마트 등 범국민적인 나트륨, 당류 줄이기 운동도 지속 추진하고, 특히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문화를 확산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물품 중심관리에서 사용자 보호까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약품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복용했음에도 발생한 부작용 피해에 대한 사회적 보상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과학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작용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운영해나가겠습니다.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허위·과대광고, 온라인을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도 높여나가겠습니다. 필수·희귀의약품의 경우 시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공급이 중단되어 국민이 치료기회를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공급역량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환경변화, 생활습관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식의약 안전기준을 재평가하고 필요한 기준은 강화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은 개선하겠습니다.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위해물질의 기준을 5년마다 재평가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식품섭취량 실태조사를 통하여 식품 및 기구?용기?포장의 유해물질, 식품첨가물 성분 등의 기준·규격을 체계적으로 점검해나가겠습니다. 타르색소와 보존제, 제조 공정중에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저감화도 추진하겠습니다.ICT, 바이오 기술 등의 발달로 제품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최첨단 융복합 의료제품의 혜택을 우리 국민이 먼저 누릴 수 있도록 안전과 성능의 평가기준을 선제적으로 만들고 불필요한 규제 장벽은 과감하게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는 신기술 제품에 대해서는 최종 제품화가 보다 신속하게 가시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기업, 학교, 가정에서 식의약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어르신, 임산부 등 계층별로 필요한 식의약 정보를 발굴하여 제공하는 ‘식의약 안전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생산현장 종사자와 감시·감독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을 통한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교육센터’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바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의약안전 교육’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하여 앞으로 전 연령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행복한 삶의 기본은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도록 기본을 지키는 일. 즉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품을 섭취하고, 우수한 의약품·의료기기로 건강을 지키는 일, 그것이 바로 「식약처」의 사명입니다. 중국 한나라 때 유학자였던 동중서가 한나라 무제에게 올린 현량대책에서 유래된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뛰어난 거문고 연주자라도 줄을 잘 조이고 골라야만 제대로 연주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5년 새해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식약처」의 노력에 산업계와 국민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약처」 직원 모두는 주인의식을 갖고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세로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통한 국민 행복에 앞장설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2015년, 바라시는 꿈을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식약처」는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2015년을 그동안 구축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바로세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해로 삼고자 다섯 가지 정책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 2014년 제3회 대한민국CEO독서대상, 31일 국회 귀빈실서 시상식 가져
- [e-비즈니스팀] ‘2014년 제3회 대한민국CEO독서대상 시상식’이 10월 31일(금),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진행됐다.“국민의 성공이 곧 나라의 성공이며, 개인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행복한 사회를 이루자”는 윤은기 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시상식은 (사)국민성공시대와 대한민국CEO독서대상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다.주최 측은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국가로 진입하는데 공헌해온 성공한 CEO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의 독서지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이 지대한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평소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책과 함께 하는 생활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온 독서 메신저, 경영과 일상에서 ‘북프렌들리’를 실천해오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국민성공시대는 그동안 지식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강사 33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옥고(玉稿)를 엮어 5차에 걸쳐 발행했으며, ‘독서로 성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 대한민국 성공포럼, 국회에서는 나눔 CEO 최고위과정, 성공아카데미, 리더스아카데미, 강사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국민성공시대 공동대표이자 이번 시상식의 대회장을 맡은 윤은기 대표는 차관급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으며 심사위원장은 서재균(사)국민성공시대 대한민국 성공포럼 부회장, 링컨리더십센터 원장이, 운영위원장은 윤현 (사)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 국회 나눔CEO최고위과정 부원장이 맡았다.2014년 제3회 대한민국CEO독서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김명기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겸임교수, (前)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 (前)횡성군수 출마 (재경 강원도민회 부회장) △김석훈 ㈜엘로제 대표이사, CEO insight Group 브랜드컨설팅 본부장, (前) design E&S 대표 △김용이 ㈜지이씨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지대위원장, 중소기업 융합 서울연합회 G밸리 회원 △김윤관 비영리법인 희망지기공동체 30대 대표, ㈜인재교육 대표이사, ㈜미래교육 대표이사 역임 △김점남 호원대학교 항공 서비스학과 학과장(호원대학교 도서관 운영위원), 행복나눔125 지도자 과정 1기 독서코칭, 과천시니어코칭2기-독서코칭△남상해 하림각 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대한노인회 상임고문 △민지혜 OBS 광고 스마트 프로그램 MC, KBS 찾아가는 골든벨 예선전 MC,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박진숙 다혜주얼리 대표, 부산,경남 차세대 리더, 주얼리 VIP 전문 상담가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 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과정 주임교수, ‘당신 멋져 원더풀’ 외 저서 13권 △어성애 국공립 한강로어린이집 원장, (사)자연환경중앙운동본부 서울시 회장, (사)한국 여성유권자연맹 영등포지부 회장△오청 주식회사 쿠드 대표이사, 신선설농탕/시화담 사장, 2011년 나눔실천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오희창 (現) 법무부교정위원, (前) 서울지방교정청 행정심판위원, (1982)대통령 표창 (1994)홍조근정훈장 △온미자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공동대표, 서울가정법원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상담위원, 작은교통시민봉사회 공동대표 △윤소천 한국갤러리 관장, 시인 / 낭송가,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부회장 △이부경 성동토탈패션 지원센터 센터장,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1997) 여성경제인의날 모범여성경제인 국무총리표창△이선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및 (사) 한국신장협회 초대회장 역임 △이선자 ㈜예일디자인그룹 대표이사, ㈔청소년운동연합 중앙연수원 교수, ㈔동반성장연구소 정책 자문부위원장 △이수재 LEE & LEE 의료평가원 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금융보험 MBA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보험연수원 강사 △이승곤 ㈜보스팩 대표이사, MOSSPACK 개발 및 특허출원(2011.02), 녹색기술인증(환경부장관)(2013.01), 미국FDA승인(2013.08) △장재설 국제 경호 협회 상임 이사, 한민족 단체 연합 운영이사, 독립운동 공적찾기 위원회 운영이사△전강수 대영정밀(주) 대표이사, 환경본부 환경봉사 대상, 부천시장 최규선, 김만수 봉사상 △최병도 어린이 TV 방송 회장, (사)신지식인협회 고문, (사)한국라이온스 354-D지구 지도위원회 위원장 △함진규 제19대 국회의원,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홍민영 주식회사 티켓몰 대표이사, 자랑스런 해병 100人 선정 (해병대 장교전역), 한국소기업 소상공인신문 편집위원
- 여성질환 진료실적 전국 1위…여성의 모든 질환 토탈케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여성제일’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범해 현재 여성질환 진료실적과 역대 신생아 분만 건수 전국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대한민국 여성의학발전의 선도해 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종합병원이다.올해로 개원 51주년을 맞이하는 제일병원은 △산부인과 외래 연간 약30만 명으로 대한민국 1위(대한병원협회 발표) △여성암 검사 1위 △역대 분만 1위 등 진료실적이 말해주듯 제일병원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여성진료시스템은 대한민국에서는 독보적이다.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17개 모든 진료과가 임신, 출산, 불임, 여성암, 자궁질환, 갱년기 등 연령대별로 발생하는 모든 여성질환에 특성화 되어 있어 여성에게 전문적인 토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수는 제일병원 전체 전문의 100여 명 중 절반인 50여 명에 달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일병원의 산부인과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주산기과, 불임?생식내분비과, 부인종양학과 등 3개 과로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실시한다.임신·출산?신생아 케어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인 모아센터는 진료실, 분만실,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수술실, 모자동실이 한 공간에 구성되어 약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가장 완벽한 분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14명의 최고의 산과 전문의로 구성된 주산기센터는 반세기 동안 축적한 진료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위험 임신부를 철저히 관리한다.제일병원은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 개원을 통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특수 암만을 집중적으로 진단, 치료, 관리하고 있다.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1일 안에 완료하고 일주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 등 진료 전 과정을 수련의가 아닌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치료를 주도한다. 부인암 등 모든 자궁질환과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을 최소침습수술법인 복강경 수술법으로 시행함으로써 수술흉터를 최소화함은 물론,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한국 난임치료 기술을 선도해 온 아이소망센터 역시 난임의 정확한 원인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유전 진단법을 통해 임신 전 유전병 발생을 막는 최첨단의술인 ‘착상전 유전진단 클리닉’을 비롯해, 습관성유산 클리닉, 난소기능부전 클리닉, 자궁내막증 클리닉, 다낭성 난소증후군 클리닉, 난임 내시경수술 클리닉, 남성난임 클리닉 등 세계수준의 특화 전문 클리닉 운영을 통하여 정확한 난임원인 진단과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12명의 난임 전문의를 비롯해 연구진, 전문 간호사 총 50여 명이 활동하며, 외국인 임신성공률 70%대라는 최고의 시험관시술 임신 성공률을 자랑한다.최근에는 러시아, 몽골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아시아 난임/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제진료소 개소와 동시에 다국어 통역시스템 운영, 외국인 전용 무료숙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재 한 해 외국인 환자 약 2만여 명을 유치고 있다.제일병원 의료진이 자궁 질환 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국무회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늘(16일)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린다.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 인상안이 연달아 발표된 가운데 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증세 논란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세월호 특별법 논란 등으로 파행을 빚는 국회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제·금융-07:30 한국은행 총재, 국회 경제정책포럼 강연-09: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공공기관규제개혁 점검회의-10:00 국무회의(청와대)-11:00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일산 킨텍스)-11:00 해양수산부, 서해안 7개 항만 수로조사 완료-12:00 공정거래위원회, 롯데알미늄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결과-13:30 해양수산부, 해양실크로드탐험대 출정식-14:00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기획재정부 1차관,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제15차 총회(중국)-공정거래위원회, 서울경쟁포럼 정리 및 평가~18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제3차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벨기에 브뤼셀)◇산업·증권-10:00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하반기 전략 신제품 발표회(프레스센터)-13:30 한경연-아시아금융학회, 피케티 ‘21세기 자본론’과 한국 경제 세미나(여의도 FKI TOWER)△추가상장-슈넬생명과학(003060)(국내BW행사, 609만8573주, 500원)-신일산업(002700)(국내BW행사, 230만2967주, 977원)-웰메이드(036260)예당(국내BW행사, 74만957주, 1687원)-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국내BW행사, 70만주, 500원)△주주총회-KJ프리텍(083470)(이사선임)-케이비제2호스팩(192250)(합병승인 결의, 정관 변경, 이사선임 등)◇정치·사회-11:00 보건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행계획·의료법 시행규칙 개정-14:00 제25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17:50 인천아시아경기 성화 안치식(서울광장)▶ 관련기사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무회의☞<긴급> 매수하고 이틀만에 일어난 일... ‘이럴수가’☞조용히 사서 묻어두면, 9月 정말 큰돈 될 바이오 종목은..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무회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일(16일)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린다.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 인상안이 연달아 발표된 가운데 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증세 논란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세월호 특별법 논란 등으로 파행을 빚는 국회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제·금융-07:30 한국은행 총재, 국회 경제정책포럼 강연-09: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공공기관규제개혁 점검회의-10:00 국무회의(청와대)-11:00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일산 킨텍스)-11:00 해양수산부, 서해안 7개 항만 수로조사 완료-12:00 공정거래위원회, 롯데알미늄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결과-13:30 해양수산부, 해양실크로드탐험대 출정식-14:00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기획재정부 1차관,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제15차 총회(중국)-공정거래위원회, 서울경쟁포럼 정리 및 평가~18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제3차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벨기에 브뤼셀)◇산업·증권-10:00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하반기 전략 신제품 발표회(프레스센터)-13:30 한경연-아시아금융학회, 피케티 ‘21세기 자본론’과 한국 경제 세미나(여의도 FKI TOWER)△추가상장-슈넬생명과학(003060)(국내BW행사, 609만8573주, 500원)-신일산업(002700)(국내BW행사, 230만2967주, 977원)-웰메이드(036260)예당(국내BW행사, 74만957주, 1687원)-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국내BW행사, 70만주, 500원)△주주총회-KJ프리텍(083470)(이사선임)-케이비제2호스팩(192250)(합병승인 결의, 정관 변경, 이사선임 등)◇정치·사회-11:00 보건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행계획·의료법 시행규칙 개정-14:00 제25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17:50 인천아시아경기 성화 안치식(서울광장)▶ 관련기사 ◀☞<긴급> 매수하고 이틀만에 일어난 일... ‘이럴수가’☞조용히 사서 묻어두면, 9月 정말 큰돈 될 바이오 종목은..☞[특징주]슈넬생명과학, 급등.."中 화청그룹에 매각 협의중"
- 차움, "미래의 질병도 알아보는 검진으로 고객감동"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움이 최근 프리미엄 특화 검진에 세계 각국의 VIP들이 몰리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차움은 1인 개인룸에 누워만 있으면 전문 의료진과 장비가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개별 룸 안에서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으면서 안락하고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 전담팀과 검사 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세계최초 개인별 방사선 노출량 평생관리 시스템 CHA-RMS 도입은 타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차움만의 특화된 검진 서비스 누구나 받을 수 있어 차움은 외국인들과 외국 유명 인사들이 검진을 위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검진이 바로 10대 암 검진이다. 혹시라도 암이 발견되면 바로 현지 병원이나 미국 등의 큰 병원으로 연결해 주고 의사가 직접 소견서를 작성해 많은 외국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진과 장비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1인 개인룸에서 필요한 모든 검진이 진행되는 ‘원스톱 맞춤검진’도 프라이빗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노화도 정밀 진단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고, 검진 결과가 나오면 주치의·영양사·운동처방사가 한 팀을 이루어 향후 건강관리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준다. 질병이 발견되면 주치의 설명 외에 해당 진료과 전문의의 상세한 상담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방사선 노출 최소화한 안심검진 등 차별화 차움은 CT, X-ray를 통해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최소 범위로 유지하기 위한 세계최초 ‘개인별 방사선 노출량 평생관리 시스템’인 ‘참스(CHA-RMS, CHA-Radiation Monitoring System)’를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 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의 최저 설계가 가능하며 개인별로 지속 누적관리 함으로서 평생 방사선량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의 장비에 비해 피폭선량은 최대 80% 이상 감소시키고, 해상도는 33% 이상 증가시킨 최신 CT 장비 도입 및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 등 안심 검진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선진화된 서비스로 타 대형병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다. ◇뇌의 노화 상태 및 정신건강까지 검진이 가능 차움은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중년 이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10대 암을 집중 관리한다. 남성이 잘 걸리는 10대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담낭 및 담도암.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담낭 및 담도암, 췌장암, 난소암이 이에 해당한다. 차움은 이런 암 예방을 위한 장기 및 질환별 집중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사 항목엔 기초검사를 포함한 정밀 혈액검사와 폐기능 검사, 흉부촬영, 심전도 검사, 복부초음파,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뇌혈관 검사 등 총 14가지가 들어 있다. 대상은 성인 남·녀 모두 가능하며, 이 모든 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당일 검진에서 당일 결과 및 상담까지 일일 원스톱 검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호부, 진료부 예진을 통한 개개인별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시스템으로 그 호응도가 높다.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 부원장은 “차움의 검진은 신체 내부적으로는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부분, 외부적으로는 근골격, 신경계통 등의 검진이 총체적으로 가능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비롯해 뇌의 노화 상태 및 정신건강까지 검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타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검진시스템과 다른 차별화된 부분에 외국 유명인사 뿐만이 아니라 차움 이용객들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세계 유명 인사들이 찾는 차움차움의 의료 서비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명사들에게도 유명하다. 미국의 유명 배우인 크리스틴 데이비스를 비롯해 피터폰다, 수잔소머스 등이 이미 검진을 비롯한 일부의 스파 프로그램 등을 받기 위해 다녀갔다. 또 연매출 1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의 세계적인 패션의류기업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피터 니가드 회장,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이자 세계 14대 재벌인 로타나 미디어스 그룹의 핫산 슐레이만 부회장, 레드불로 유명한 중국의 엄빈 회장 등이 검진을 비롯한 차움의 여러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전용기 등으로 방문했다. 특히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의 대표적인 인기선수 테렐 오웬스(Terrell Owens)는 부상 당한 무릎을 줄기세포로 치료하고자 차움을 방문했다. 테렐 오웬스는 미국내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등과 더불어 유명 스포츠 스타로 꼽힌다. 그는 차움에서 검진과 함께 줄기세포 보관을 의뢰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14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1억30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빅리거 추신수 선수와 2013년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해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검진과 줄기세포 보관 등 건강관리를 위해 차움을 찾은바 있다.
- [전문]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일자리, 대북·안보, 복지 등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해 ‘대연정’ 정신을 바탕으로 초당적인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신설해야한다고 제안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면한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정권을 넘어서서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협력체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또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 후속대책과 관련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임의번호 부여방안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우선 피해자에 대해서만이라도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허락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파산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방재정 건실화 및 책임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지방재정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이다.우리 국민은 위대합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지금 한반도는 위기와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의 급성장과 함께 미국, 중국 간 패권적 갈등, 일본의 재무장화와 영토, 역사분쟁으로 기존 동북아 질서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내부의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한반도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국내외 경제 환경 또한 급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한민국은 2.8%의 경제성장으로 3년 만에 반등하였고 무역부분의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최대 무역흑자, 최대수출로 3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미국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한국을 세계혁신국가 1위로 올렸습니다. 실로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급변하는 주변정세와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스스로의 성찰을 조금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률이 뒤처지면서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가계부채로 인한민생의 고통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 출산 고령화 현상 또한 복지재정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도전과 위협 앞에 놓인 대한민국은 선진화의 문턱에서 이제 한발 더 전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제 민족적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변화에 맞서며 우리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는 지금,우리는 120년 전 가야금 줄을 다시 조이는 갑오경장의 비장한 각오를 하였던 조상들의 뜻을 받들어 이 위태한 기회의 파도를 슬기롭게 올라타고 이를 위대한 기회로 삼아 선진 대한민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해야겠습니다.사회적 시장경제를 새롭게 펼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헌법은 자유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하면서 사회정의를 실현하여 양극화를 막고자 경제 민주화를 보완함으로써 활성화된 자유시장경제와 정의로운 경제 민주화를 두 축으로 하는사회적 시장경제 원리를 헌법정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민생을 살리는 선진경제의 기반을 탄탄히 갖추는 일입니다. 우선 시장경제를 활성화하여야 합니다. 새 정부는 자유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뒷받침할 국가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정부가 새로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공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계획의 수립, 집행과정에서보다 정확한 민심파악과 보다 강력한 업무장악력이 요구됩니다.신설된 경제부총리제를 지휘본부로 하여범부처적인 총력체계를 갖추고, 기득권과 부처 이기주의를 과감히 떨쳐내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되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새누리당도 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민생 총력체제’를 구축하고 초당적인 민관정 협력에 나서겠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민생법안도 협의하여 처리하겠습니다. 창조경제와 강소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좁게는 기업 내의 기술 융복합을 추구하고 창의성을 살려야 합니다. 넓게는 산업 직역간의 융복합도 중요합니다. 예컨대 건설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서는 금융의 뒷받침이 필요하고 구상무역을 통한 대금지급체계까지 고려되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적인 공조도 필요합니다. 또 하나 대기업만으로 한국경제를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도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을 갖고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업, 대기업만큼 유명하지는 않아도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수출형 중소기업(Mittelstand)인 강소기업(hidden champion)을 키워내야 합니다. 수출의 70%를 중소기업이 담당하면서 1인당 수출액이 단연 세계 최고인 독일의 예에서 보듯이 세계를 석권하는 우리 대기업과 같은 중소 중견기업을 육성 지원함으로써 강소기업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분산, 협조 지원관계의 확립, 혁신을 통한 자체기술력과 특허의 확보,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의 개발이 필요합니다.적극적 불평등 해소 정책으로 각 부문별 사다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최근 세계 각국은 경제 장기침체와 양극화로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이번 다보스의 44차 세계경제포럼에서 적절히 지적하였듯이 경제성장과 효율성을 갉아먹는 불균형을 없애야 세계 경제는 물론 어느 나라 경제든 지속 성장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도 중산층이 줄어들고 소득격차가 확대되면서 소득불균형 수치인 지니계수도 계속 높아져 OECD 34개국 가운데 6위를 차지했고 국민절반 가까이 스스로를 하층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시대 정부의 제1 책무는 불평등 심화를 완화시키는 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불평등 해소를 당의 중심 정책과제로 삼고 세금 내며 자녀를 키우고 저축할 수 있는‘위대한 중산층 사회’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요컨대 경제침체의 궁극적인 원인은 양극화이고 이를 해소하려면 수입이 지출을 넘게 하여 가계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함으로써 중산층을 두텁게 하여야 합니다. 각 부문별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다리를 놓아주는 ‘사다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임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직업교육을 받도록 하여 좋은 일자리로 옮기는‘상향평준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 공시제를 강화하겠습니다.민생위기를 극복할 핵심방안이 바로 일자리 창출 정책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총력체제’로 전환되어야합니다. 각 부처별 일자리 실적 점검체제를 마련하고 중앙-지방 일자리 정보를 연계하고 산업-교육-노동-복지 부처를 연계하는 일괄협력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공시제를 더욱 강화하여 각급 기관장의 책임을 묻고지자체 단위로 일자리 창출과 알선을 기관장이 앞장서서 추진하도록 하고, 이를 공약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점검, 평가하고 다음 선거에서 공천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청년취업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일자리문제 중에서도 청년실업이 가장 심각합니다.2013년도에 50대와 60대 취업자는 43만5천명이 증대하였으나청년층은 5만명 감소했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2004년 45.1%에서 2013년 39.7%로 하락했습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잉학력으로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한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mismatching)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이공계와 실업교육을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고교 직업교육과정부터 평생학습과정까지 체계적인 인력 관리체계를 정밀하게 구축해야 합니다.무엇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숙련인력을 우대하여야 합니다.실제로 대학생의 70%가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나 정보부족을 호소합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대학을 연계한‘국가 청년 일자리 통합망’을 만들어 누구든지 어려움 없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크게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젊은이의 사고와 패기를 살리기 위하여서는 청년들의 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이 취업보다 창업에 뛰어들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책임재산으로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의 원칙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업자외의 연대보증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본인 연대 보증제를 청년 창업에서만이라도 없애야합니다. 그리고 패자부활제를 도입하여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새로 재기할 수 있도록 거듭 지원해주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성공확률이 낮아도 한 번 성공하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창업이 가능하게 됩니다.경제민주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새누리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경제 민주화의 지속적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경제민주화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는신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국회에서 적지 않은 성과도 이뤄냈으나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동양그룹사태’를 계기로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주기적 심사를 의무화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방안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아직 추진하지 못한 독점방지 공정경쟁 동반성장정책 법안도 조속히 처리되어야 합니다. 경제 활성화와 경제민주화는 대한민국 경제의 쉼 없는 전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개의 수레바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경제를 살리는 일과 함께, 국민들께 약속한 경제민주화 또한 중단 없이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정부가 적은 복지비용으로 취약계층에게보다 나은 생활을 보장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활센터,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지난 1월,당내에 ‘사회적 경제특위’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의 사회적 경제의 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동시에 사회적 경제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부실 방지에 주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적 기업은 정부 의존도가 높고 자립률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가 시장에서 자생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정부의 시각에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 주체의 시각에서 활성화해야자립이 가능하고 내실화도 기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 교육, 지도자 양성, 컨설팅을 통해 협동조합을 내실화해야 합니다.지역 특성에 맞는 협동조합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개인 정보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카드사 고객정보가 수천만명이나 유출된 것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가는 신뢰위에 세워지고 금융은 신뢰와 신용의 상징입니다. 금융을 선진화하여 신용국가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라도이번 카드 사태는 근본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고객으로부터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강제적으로수집해서 함부로 활용해온 관행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정보보호에 관한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전기통신사업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방법에 의한 금융사기 확산에 대해서도 정부가 국민정보보안기구를 만들어 종합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과 구제활동을 벌이도록 해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의 대체 수단으로 개인정보가 들어있지 않은 일반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일을 고안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감독기구 설립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임의번호 부여방안도 재검토하겠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쉽게 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여 피해자에 대해서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허락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한반도 행복공동체로 통일의 틀을 짜겠습니다.진정한 대한민국의 독립은 통일로써 완성됩니다. 우리는 국가역량을 결집해 북한의 안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동북아 평화질서를 선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범국가적으로 합의된 하나의 대북정책이 필요합니다. 여야가 함께 국민적인 공감과 합의를 바탕으로중장기 통일 대북정책을 마련한 후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야가 국회에 ‘한반도통일 평화협의체’를 두어 협의할 것을 거듭 제안합니다. 이제 통일은 더 이상 이념과 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공동생활체 복원과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인간의 천부인권이 존중되는 행복공동체를 건설하는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신뢰프로세스를 구현하여 남북을 아우르는 민족의 미래성장동력, 일자리 창출, 복지를 위한 ‘한반도ㆍ한민족 경영’의 통일전략과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에 대비한 ‘자연안보’(natural security)‘ 계획이 필요합니다.한반도는 동일한 생태 축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한반도 생태계 변화를 공동으로 관찰 연구하여야 하고 한반도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산림녹화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이 그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공동체’ 실현의 첫걸음은 북핵 폐기입니다. 반면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는 뒤로 미룰 수 없습니다.인도적 조치에 제일은 이산가족 상봉입니다.최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습니다.뒤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일입니다. 이산가족들은 고령화로 인하여상봉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1회성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모든 이산가족이 상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상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정례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북한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의 상봉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나아가 민족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특히 평화통일에 대비하여 남북의 미래세대인 청년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이 같은 책상에서 마주 앉아 조국의 미래를 논하는 기회를 넓혀야 합니다. 이 같은 초당파적 통합 대북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당내 통일연구센터를 설치한 만큼 주변 4강 국책연구소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합니다.북한의 폭압적인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민주당도 북한인권법에 전향적으로 나서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고통 받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전 세계와 함께 지켜주기 위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북한지원법은 유엔에 가입한 남북 정부 간의 지원에 관한 법이고 북한인권법은 북한주민의 인권을 북한정부가 보장하도록 하는 법입니다. 두 법은 서로 차원을 달리하므로 같은 법체계에서 규정할 수 없어 별도의 지원법으로 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북한인권법은 2월중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여야 협력정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습니다.하나로 뭉친 국민은 어떠한 국난이라도 이겨내고 어떠한 국가목표라도 이루어냅니다. 이러한 국민단합을 이끌어내는 것은 정치권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내는 선진 정치의 틀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실로 세계가 모두 겪고 있는 시대적 위기를 먼저 해결하는 나라가 21세기 선진국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유럽이 극심한 경제 위기에 휩쓸렸을 때 독일 사민당 슈뢰더 총리는 자당의 기존 노선과 판이하게 다른 ‘아젠다 2010’개혁을 지지층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히면서 추진하였습니다.여야와 사회의 합의를 이끌어 낸 데 성공한 독일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유럽의 강자로 복귀하였으나 많은 나라들이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습니다.당시에는 사민당이 정권을 잃을 정도로 타격을 받았으나 독일 아니 전 세계는 당시 이 개혁이 없었으면 독일은 쓸어졌을 것을 잘 알기에 집권한 기민당도 이를 승계하고 사민당과 연정을 하여 그 공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먼저 여야협력과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도 국론을 통일하고 갈등비용을 줄여 국민통합의 토대를 갖추면 지금의 국난을 극복함은 물론 남북통일도 마침내 주어질 것입니다. 정치권은 스스로 진영논리나 당리당략을 뛰어넘는 협치를 정치의 기조로 삼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실로 여야 협력과 사회적 협력 없이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기에 협치(governance)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협의민주주의를 구현하겠습니다.정보화시대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는 4년에 한 번씩 있는 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에 따른 의석수를 기본으로 하되 협치가 우선이고 다수결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이제 우리도 여야가 손을 잡고 새로운 협의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합니다. 우리의 상대는 궁극적으로는 다른 정당이 아니라 치열한 국제사회입니다. 이러한 기저에서 새누리당은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국회선진화법을 주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대치와 폭력으로 얼룩진 후진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선진정치로 도약하는 정치혁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국회선진화법으로 법안처리가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박근혜 정부 첫해인 2013년도에 법률안 676건이 의결 처리되었습니다. 역대 정권 첫해에 300건 정도(노무현 정부 304건, 이명박 정부 306건)가 처리된 데에 비하여 2배 가까운 효율성입니다. 폭력도 없어졌고 따라서 국회의 공백기도 없어졌습니다. 아직 난제들이 미제로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국회선진화법이 단순히 폭력방지법이 아닐진대 협치의 묘미가 살아나면서 질적으로도 한 단계 높은 대타협의 결실이 나타날 것이고 이로써 국민대통합의 길도 국회에서부터 열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주요 정책의 성패는 정치적 사회적 협력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여야 협력정치 패러다임으로 정착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국민이 가장 바라는 가장 큰 정치혁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야협력정치 실현이야말로 정치쇄신의 완결판입니다.지난해의 국정원 개혁은 여야 협치의 좋은 성과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대통령과 양당 대표의 3자회담에서 국정원 개혁의 큰 틀을 잡았고, 연이어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자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입법 틀을 정한 후 국정원개혁특위에서 이제 그 일차적인 입법을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국정원 정치 관여 선거 개입에 쐐기를 박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정원이 국민 신뢰와 사랑 위에서 국제 경쟁력 갖춘 최강의 정예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후 2월까지 국회 정보위 개혁과 국정원에 추가적 개혁을 통해 대공, 대테러, 산업스파이 색출 등과 같은 국제 분야의 기능 보강을 충실히 완결지어 국익수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여야가 다시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리고 국정원 직원들이 오로지 조국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출 때 국정원 개혁은 완성될 것입니다. 적극적 소통의 정치를 추진하겠습니다.이제 국회는 사회의 모든 갈등의 중심에 서서 분쟁을 확대 재생산하여 당리당략을 취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공론화과정을 가지고지혜와 용기로써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끌어들여 하나로 봉합하고 통합시키는 용광로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사회통합의 핵심기제입니다. 이미 비대해져 충분한 협의가 어려워진 국회 상임위 산하에 소위원회를 더 설치하고 정책청문회를 활성화시켜 각계각층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수많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합니다. 특히 국회 난제들은 정계중진들이 참가하는 안건조정위원회를 잘 활용하여 중진의 경륜과 지혜로 정치선배의 명예를 걸고 해결해 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진정한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생각하는‘적극적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대통령과 여야대표 그리고 사회지도원로가 만나는 국가지도자회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품위 있는 언어의 정치를 하겠습니다.정치는 ‘말’입니다. 하나가 되는 정치를 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가 되는 말을 하여야합니다. 협치의 전제요 기본입니다. 일전에 막말추방을 위한 덧대기(patch) 운동을 하는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라는 댓글 외에 아프지 마, 괜찮아, 힘내와 같은 스티커를 만들어 상처를 보듬어 주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말이 바뀌면 나라가 바뀝니다.선진국답게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나누는 나라가 되십시다. 민주당이 막말 퇴치를 국민 앞에 약속한 것에 대하여 존경을 표합니다. 품위 있게 일하는 국회, 고운 말,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 국회가 되도록 우리가 힘을 합하여야겠습니다.여야 정책협의체를 통해 3대 국가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당면한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정권을 넘어서서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협력체제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여야 대연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정책에 대한 국회 내 초당적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를 제안합니다.우선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저성장 기조에서 양극화 극복을 위한 일자리정책, 대북정책 및 동북아 외교전략, 한국형 복지모델과 같은 10-20년을 내다보아야 하는 3대 중장기 국가정책 기조에 대하여 논의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러한 정책결정 논의에는 여야는 물론 각계각층이 대동단결해 범국가적이고 초당파적으로 국가역량을 결집하고 국론을 통합해 이 위기에 함께 대처해야 합니다. 정치권이 새로운 비전과 국가전략을 제시하고 국가적 대동단결과 진정한 대통합정치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새누리당의 강령은 보수적 가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과연 의회민주주의가 효율적이냐는 물음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의회는 그래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당들이 의회에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면, 제가 거듭 말씀드렸듯이 국민은 대체 정당을 요구하거나 의회를 거치지 않고 국사를 해결하는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우리도 신당논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정치의 방법을 싸우지 않고 잘하자는 것으로는 정당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채웠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정도라면 당내 혁신의 문제이지, 새로운 정당출현의 명분으로는 미흡합니다. 여야의 양당 합의로 제정한 국회선진화법에 의하여, 이른바 정치는 새로운 장을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당이라면 자신만의 영역이 분명해야 합니다. 정당이라면 정강정책에 있어서 확연한 식별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최소한 대표하려는 직역이라도 분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당을 창당한다면, 그 당이 다른 당과 겹쳐져서 조만간 영역 혼동이 일어나고 중복정당의 문제가 생겨서 결국 다시 합당이니 연대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국민의 많은 부담을 가져오는 신당창당에 대하여 국민은 지지여부를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새누리당은 당의 정강과 노선을 다듬으면서 당의 독자성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각 당은 자신의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과연 자신의 영역이 뚜렷한지 국민 앞에 밝혀 국민의 선택을 당 차원에서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정부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지방 공기업 부채를 포함하여 100조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지방부채가 지방자치 자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를 혁신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동안의 지방정부의 4년간의 총결산을 하고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로 여야를 막론하고 지방정부의 공약과 실적에 대한 국민의 냉정한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 방만한 경영, 무분별한 투자사업, 공기업 부실을 철저하게 따지고 심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당은 2014년을 지방정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지방정부 혁신 운동’을 선도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새로운 지방 혁신 비전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 기반 위에 문화 교육이 합체된 지역 행복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입니다.먼저 중앙 지방간 새로운 민생협력 체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심화되는 지방의 민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방경제 활성화가 제일 시급한 과제입니다.중앙 지방간 통합 일자리 정보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누구든지 쉽게 직업교육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재정 건실화와 책임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지방정부 파산제도를 도입하고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을 의무화해서 책임성을 확립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방정부로 하여금 ‘중장기 재정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하도록 의무화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출자 출연기관을 교육감을 포괄하는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해 부채를 통합 관리하겠습니다. 민생 우선의 지방행정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도도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지방재정법을 2월중 국회에서 개정하겠습니다. 기존의 각 지방공약들도 이러한 중장기 재정운용계획 하에서 새롭게 검토되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 같은 종합적 지방정부 혁신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국회에 구성된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에서 통일 이후까지 내다본 심층적인 지방정부 발전 구상이 마련되어야 합니다.지방선거제도를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개선하겠습니다.제6회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 선거에서 정당공천 폐지로 개정할 것인지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정당개혁의 하나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으로 하였고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공약대로 무공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입법으로 일률적으로 시행하려니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5대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므로 후보자 난립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기호 추첨이 로또 당첨처럼 될 수 있고 오히려 타락 선거로 변질되거나 특히 여성 장애인과 같은 소수자들의 진출이 봉쇄될 위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섣불리 추진해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하기보다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합의를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당이나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정당개혁의 본뜻을 살리면서 문제점도 해소하기 위하여 공약보다도 더 철저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였습니다.우선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의 통폐합하여 기초의회 의원 선거 자체를 정리하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정당의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에서 개방형 예비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의 도입도 제안했습니다. 이와 같은 공천폐지를 뛰어넘는 개선안이 여야합의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결과가 달라진다 하더라도 결코 공약 후퇴는 없어야 하겠기에새누리당은 철저한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하고,단 한 번의 공천비리라도 정치권에서 영구히 추방하여 더 이상 공천으로 말미암은 부조리는 아예 불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가족행복 2014를 추진하겠습니다.궁극적으로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나라가 발전합니다. 가족은 국가의 기초요, 개인 행복의 원천입니다. 올해에는 지난 2012년 총선의 ‘가족행복 5대 약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가족행복 2014’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노인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먼저 노령층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치매환자는 57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노인인구의 9%에 달합니다. 치매문제를 더 이상 가족에게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조기검진체계를 정착시키고 노인 장기요양보험에 치매 특별등급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치매 가족에게는 각종 일자리 정책에서 우선 배정의 혜택을 부여해 소득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한편 노인 빈곤율은 5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현재 최고 10만원인 기초노령연금액을 7월부터 어르신 대부분에게 20만원으로 올려드리려고 정부가 대한노인회의 양해를 얻어 제출한 기초연금법과,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층화하고, 맞춤형 급여를 제공하려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그리고 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기초급여액을 현행 보다 2배 인상하는 장애인연금법 이상의 복지 3법 개정안이 2월 국회 중 반드시 처리되어야 합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어려운 분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원격의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ㆍ장애인, 도서ㆍ벽지 거주자 등 병원 다니기 힘든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이 의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리자는 취지입니다.투자활성화 대책은 경영이 어려운 중소병원에게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의료법인의 자법인을 허용해도 병원의 진료는 현재와 다름이 없습니다. 새로운 첨단 의료기기 개발, 해외환자 유치, 해외의료 진출 등으로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의료서비스 개선정책은 과거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했던 과제로서 영리병원과 전혀 무관합니다. 의료비가 크게 오르는 일은 없습니다. 건강보험 훼손과 같은 의료의 공공성은 약화되지 않습니다. 국회에서 여야가 의료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합니다.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억제하고, 자녀 양육과 일을 동시에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여성인재 양성 및 교육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질 좋은 시간선택제일자리를 확대하고 보육시설의 시간제 활용을 지원하겠습니다.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시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민간어린이집을 비롯한 각종 유아교육 영유아보육시설 간의 격차를 줄여 이 땅의 영유아는 어느 곳에 맡겨 키우든지 같은 수준의 시설과 교사와 교육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유보통합의 조속히 매듭짓겠습니다. 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용적률 완화, 인건비 인상 등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국고보조율 인상으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과 민간보육시설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각종규제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여 선생님들이 영유아 교육과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모두 함께 손을 잡읍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여야가 하나 되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시대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당면한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정치의 틀을 요구합니다. 협치의 정치의 틀을 갖추고 나아가 노사정 협의체까지 국민이 하나 되는 대통합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합니다. 도산 선생께서는 대한민국이 통일된 후에야 자주도 있고 독립도 있다며 합하여 그치지 말고 오래 참고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읍시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갑시다.기로에 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번영과 전진을 위해 다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이 보우하사 위대한 통일된 선진대한민국이 만세에 번영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