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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3일)
  • [edaily]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국내 투자자들은 어제 저녁 발생한 미국의 항공기 추락사건을 보고 잔뜩 긴장했었다.아직까지는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우려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다. 꾸준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증시는 오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이 우세하다. 우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삼성전자나 SK텔레콤에 대한 지분율 부담때문에 다소 줄어들 기미가 있으며 본격적인 매물대에 도달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항공기 추락에 흔들..전약후강 미국 증시는 주초를 맞아 어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의 추락소식에 심하게 흔들렸다. 개장초에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낙폭을 줄이거나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주말보다 0.57%, 54.53포인트 하락한 9553.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64%, 11.65포인트 오른 1840.1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18%하락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51%올랐다. ◇미국 기술주 강세/항공 약세..반도체 +2.46%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화학, 제약, 제지, 보험, 유틸리티, 석유, 운송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개장초의 약세에서 벗어나 전주말보다 2.46% 올랐고 시에나의 실적호조 전망에 힘입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35%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각각 0.90%, 0.51%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1%, 텔레콤지수도 0.81%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54%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4%,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30% 하락했다.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아멕스 항공지수도 전주말보다 5.8% 폭락했다. ◇美 광통신업체 시에나, 실적전망치 호전 미국 광통신업체인 시에나는 오늘 아침 컨퍼런스콜을 통해 4/4분기 주당순익이 4-6센트, 매출도 3억6천7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4센트, 3억5천8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에나는 이와함께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8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에나는 10.48% 급등했다. ◇D램 반도체 가격 급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의 가격은 12일 급등세를 보였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2.90~3.10달러로 상승했고 256M(32MX8) SD램 PC-133은 2.80~3.05달러를 기록했다. 128M(16MX8) SD램 PC133도 오름세를 보여 1.45~1.68달러를 기록했고 128M (8MX16) SD램 PC133도 전장보다 상승한 1.48~1.7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64M(8MX8) SD램 PC133 품목도 전장보다 오르며 0.60~0.80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증시, 하락세..항공 보험 여행주 급락 1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뉴욕 JFK 공항 인근 퀸즈 지역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기가 폭발, 추락하는 사고 여파로 인해 항공주와 보험주, 여행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마감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1.87% 떨어진 5146.20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3.05% 하락한 4376.58포인트, 독일 DAX지수는 1.83% 하락한 4820.37포인트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의 몰리 펀드 매니지먼트 닐 허몬은 "이번 항공기 사고는 9.11 테러와 같은 영향을 증시에 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프트 한자가 3.78% 하락했고 보험주인 알리안츠가 2.70%, 프루덴셜 생명이 4.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 HSBC가 2.52% 떨어졌다. ◇국제유가, 크게 하락..수요 감소 우려 국제 유가는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감소 우려로 12일 크게 떨어졌다. 9.11 테러공격 이후 가뜩이나 위축된 상태에 있는 항공기 여행과 비행기 연료에 대한 수요가 추가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날 유가를 끌어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장대비 0.99달러 내려 배럴당 21.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24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WT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하락한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되는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0.96달러 하락한 20.58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추가금리 인하 불가피..크루그먼교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침체에 빠져있는 미국 경제는 추가 금리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원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 포럼에서 밝혔다. 크루그먼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에 어떤 어려움이 닥칠 지 우려된다"면서 "금리인하는 시중에 돈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소비를 진작할 것이며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통신·법률·교육 대폭 개방-WTO 뉴라운드 협상 - 수출·건설업 5만여 곳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회의 - 1000원어치 팔아 37원 남겨-한은 상반기 제조업분석 - 소비자 파산 크게 증가..연말이면 IMF수준 넘어설 듯 - 종금 후순위채 중도상환 - 부실보험사 M&A 등 통해 정리 - 창투업계, 벤처에도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 문제 금융사 이사회까지 감독- 금감원 - KOSPI200 ETF 2개 허용-거래소 - 기업 1차부도 정보도 공개..은행연 전산망에 등록 - "하이닉스 신용채 청산가치 25%"-아더앤더슨 실사결과 - 30대 기업집단 지정제 없애야-KDI - 기업 보험료 2배 이상 오른다..해외 재보험사 신규계약 중단으로 - 변동금리 적용 장기예금 도입- 금감원 - 신용카드사 순익 올들어 1조5000억 - 소형주택 의무공급 무산될 듯-규제개혁위원회 - 삼성전자, 중 차세대 이동통신 공급 - 한국차, 미 시장서 유럽산 추월 - 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료 4∼5% 인상 -"응급피임약 내년 1월쯤 시판 허용"-식품의약품안전청
2001.11.13 I 김희석 기자
  • 에스넷 단기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9일)
  • [edaily] 다음은 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에스넷(38680,Trading BUY) 수익성하락추세의 반전가능성과 재무안정성 강화 - 3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 및 직전분기대비소폭 하락하였으나, 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된 하락추세에서 반전하였고, 장기미수채권(90억원) 회수 및 유상증자(188억원)로 재무 안정성 강화됨. - 저가수주 경쟁 지양과 경비절감 노력으로 개선된 영업수익성은, 현 NI업계의 수주가격 경쟁이 최악의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부가서비스 분야로의 사업강화로 개선여지가 상대적으로 큼. - 순현금 규모가 직적분기 12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은 크게 강화되었고, 이는 원가관리 등 영업수익성 개선 노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현 주가는 3개월간 시장대비 23% 초과하락하며, 시장평균 및 업계평균에 비해 약 20% 저평가되어 있고, 상기 긍정적인 요인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기에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조정함 ◇주성엔지니어링(36930,Mktperform);3분기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부진 -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 보다 7% 적은 금액으로 전분기 대비 45.9% 감소한 88.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하였음. - 3분기 말 기준으로 매출채권은 499억원이며 재고자산은 424억원으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임.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억원 늘어났지만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 노력이 필요한 수준임. - 4분기에는 3분기에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로 납기가 지연된 일부 장비가 출하되고 대만 및 미국으로 신규장비의 수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있어 매출액은 3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주성 엔지니어링의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보임. -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2001년 4분기 및 2002년 1분기에도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Markerperform을 유지함 ◇LGCI(03550,Mktperform); 공개매수: 예정된 수순 - LGCI가 LG화학(51910, BUY), LG생활건강(51900, Marketperform), LG홈쇼핑(28150, Strong BUY)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함, LGCI는 증자를 한 후 공개매수에 응한 3사의 주주들에게 LGCI의 신주를 지급할 예정임. LGCI가 계열3사에 대하여 공개매수를 하기로 한 가격은 LG화학 17,100원, LG생활건강 30,400원, LG홈쇼핑 54,800원임. 이는 어제 (11월 8일) 종가 대비 각각 5.2%, 7.4%,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임. - 이와 같은 방법을 취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됨. 첫째, LGCI가 자금의 유출 없이 지주회사로서의 요건인 상장계열사의 지분 30%(비상장 계열사 50%)를 확보하기 위한 것임. - 둘째, 대주주의 지분 이동을 목적으로 함. LGCI의 미래가치가 LG화학, LG생활건강, LG홈쇼핑보다 열위인 것으로 평가되는 것을 고려시, 일반투자가가 2.4~7.4%의 프리미엄을 이유로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하지만, 구회장을 포함한 LG그룹의 소유주 입장에서 보면, LG화학의 분할 이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주식을 정리하고, LGCI에 대한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적은 자본으로 지배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LGCI의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높음. - 이번 증자에도 불구하고, LGCI는 LG-Caltex정유(비상장), LG유통(비상장)등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으로 약 4,000~5,000억원 정도의 자금 소요를 필요로 함. 내년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Factive의 미국 FDA승인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현재 추진중인 LG-Caltex의 상장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주주가치의 희석이 다시 한 번 이루어 질 수 있음. 동사에 대하여 Marketperform투자의견 유지. ◇동국제강 (01230, Mktperform) ; 3분기실적 혼조세 - 3분기 실적(전년 및 전분기대비) - 매출액: 4,305억원(13.2%, -12.1%), 영업이익: 277억원(55.2%, -43.7%), 경상이익: -73억원(적자전환) - 주력제품인 후판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수입원자재의 가격하락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호조 추세는 지속. 그러나,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61억원의 외화손실이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음 . -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데 이는 3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탓도 있으나, 7-8월에 철근판매단가가 톤당 2만원 정도 하락한 것이 주된 요인임. - 철근가격이 9월에 다시 305천원/톤으로 인상되었고, 원화는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어 연간으로 경상이익 흑자달성은 가능할 전망. ◇삼성전기 (09150, Mktperform); 삼성전기 대전 MLB & BGA 공장 방문 - 11월8일 삼성전기의 대전 MLB & BGA 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MLB & BGA 부문의 2001년도 예상 매출액은 4,65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성장하였으며 (당사 2001년 매출추정치의 15.3%) 경상 이익율 10%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2002년도 MLB & BGA부문의 매출 목표를 29% 증가한 6000억원, 2003년도 1조원, 그리고 2005년도 1.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계획중인 중국 공장을 고려해도 현재의 정보통신 업황으로 볼 때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로 사료됩니다. - MLB & BGA는 모든 IT 업종에 소요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업종별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동사의 MLB & BGA 본부장에 따르면 PC 산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핸드폰 및 게임 산업은 3분기 들어 호전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관점 유지 - 11월 중 금통위는 당사의 예상대로 미래의 경기악화 가능성 보다는 현재의 실물경기 호전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인 통화정책기조를 지속하였음. 그러나 한국은행이 향후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힌데서 알 수 있듯이,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는 12월 중 25bp 콜금리 인하(확률 70%) 및 내년 1분기 중 25bp 추가 인하 관점을 유지함. - 이미 11월 중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예견된 데다 10월과 달리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10월의 경우처럼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의 4.7%-5.2% 박스권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OPEC의 감산의지는 원유가 추가하락을 방지하는 차원 - 전일 사우디 측의 OPEC 감산적극 지원 표명으로 원유가는 전일대비 두바이유와 WTI 모두 5.4% 증가하였으나 이는 원유가의 추가급락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해석됨. - 감산을 하더라도 실제 적용시기는 내년 1월이며 경기 확장기에는 OPEC의 감산합의가 잘 이루어지나 경기하강 국면에서는 비 OPEC와의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감산 이행이 어렵다는 관행, 그리고 지나친 감산은 소비경기 하강을 가속화시켜 원유가의 추가하락을 유도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해 원유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임.. - 당사가 현재 전망하고 있는 원유가 4분기 평균치 (WTI:24.0달러/배럴, DUBAI:20.9달러/배럴)의 범위 내에서 원유가의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투자심리에는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됨.
2001.11.09 I 김세형 기자
  • 한일시멘트 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8일)
  • [edaily] 다음은 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일시멘트( 03300 BUY): 실적호전을 고려해 투자의견 상향조정 - 3분기 매출액은 비수기라는 계절적요인에도 불구, 연초 판매단가 인상(시멘트 9.2%, 레미콘 7%)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1,386억원으로 집계. -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7.8%p 증가한 18.5%로 증가. 7~9.2%의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3%p 감소한 71.1%에 머물렀기 때문. - 적정가격은 2002년 예상수정EPS 4,515원에 제조업시장평균PER 4.8배(40% 할인)를 적용한 21,600원과 EV/EBITDA 2.5배를 적용한 38,000원의 평균가격 29,800원으로 판단. - 40% 할인요인은 전방산업 회복지연에 따른 장기성장 대안 부재와 수급불균형 지속, 판매단가 인상에 대한 의존도 심화, KFTech, Hanil Jaya 등 부실계열사에 대한 정리부담. ◇SK텔레콤 (17670 BUY): 3분기 실적 호조세, 당사 예상을 상회 - SK텔레콤은 당사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 가입자가 3% 증가하고 발신전화번호 서비스 매출액의 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1.6조원. -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이 정체한 가운데 접속원가가 보편적역무분담금의 532억원 환불에 힘입어 42% 감소한 것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6,680억원 시현. 영업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3%, 25% 증가함. - 동사는 2.5세대 망 투자비용의 감소로 올해 설비투자 목표를 종전 1.5조원에서 1.2-1.3조원으로 하향 조정함. 내년도 1.2-1.3조원 수준으로 예상. 또한, 이미 매입한 자사주를 시장에 되팔지 않겠다고 천명. 3분기 실적과 설비투자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BUY 유지함. ◇한미약품(08930, BUY 유지); 사상 최고수준인 3분기 잠정실적 - 잠정집계된 3분기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84.9% 증가한 98억원, 경상이익은 137.5% 증가한 76억원으로 추정됨. - 매출증가세 지속의 배경은 인지도 높은 제네릭제품의 다수 보유로 20대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72%의 성장세를 시현한데 기인함. - 20대 처방의약품의 매출비중이 전년동기 31%에서 45%로 상승하면서 대폭적인 원가율 하락효과를 가져왔고,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판관비율이 정체 상태에 있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 - 3분기 실적을 감안한 조정한 2001년, 2002년 예상PER은 각각 3.5배, 3.0배로 업종평균의 60%이상 저평가되어 있음. 대표적인 의약분업 수혜주들의 PER도 5~6배 수준에 있음을 감안시 동사 적정주가는 1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의견을 유지함. ◇현대모비스(12330,BUY);3분기실적 예상대로 호조세, , 주가상승 여력 줄어든 상태 - 지난 3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전분기비 1.8% 증가한 7,531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10.7% 증가한 1,000억원, 경상이익은 전분기비12.9% 증가한 1,211억원을 기록. - 영업이익, 예상보다 7% 증가 : 주 수익원인 AS부품 매출이 전분기와 거의 동일.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10.7% 증가. 이는 지난 7월1일 완료된 현대차, 기아차 AS부품 물류조직 통폐합에 따른 인건비 절감효과에 기인. 이로 인해 올해 주당순이익을 11.9% 상향조정한 2,518원으로 예상하고 적정주가도 기존 16,800원에서 18,800원으로 상향조정. 그러나 이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한계. - 주가 상승 여력은 많이 줄어든 상태 : 우리가 추천을 시작한 9월 25일 이후 동사의 주가는 절대적으로 58.6% 상승 (시장대비 39.0% 초과상승). 아직 22.1%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주가가 상승할수록 비중을 크게 확대하기 보다는 차익실현의 시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 ◇태영(09410, Underperform유지); 매출성장성과 원가관리 부담요인 증가 - 3분기 매출액은 조합아파트에 한정된 주택분양사업과 저조한 토목부문 신규수주액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162억원에 머무름. -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7.9%p 하락한 3%에 불과. 분양사업의 자재비 증가와 토목부문 공동도급사업의 낙찰률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8.7%p 상승. - 경상이익감소율이 영업이익감소율보다 큰 이유는 법인세추납액 72억원, 기부금 23억원, 이자비용 50억원 계상으로 영업외수지가 2000년 3분기 41억원에서 ?34억원으로 악화. - 주가는 2002년 예상PER 6배, EV/EBITDA 3.3배에 거래중이나, 장기성장요인 부족, 원가개선의 한계성, 자산가치의 프리미엄이 희석으로 시장대비 10% 할인 불가피. ◇미국의 노동생산성 예상치 상회는 긍정적 - 4분기 들어 테러사태 이후 감원과 구조조정이 강력하게 이루어 지는 가운데 노동생산성은 더 증가할 것이며 인건비 절감에 대한 수요도 더욱 급증할 것인 바 단위노동 비용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감원에 의한 생산성 증가라는 차원에서 노동시장 불안 속의 소비경기의 악화에 의한 경기하강 국면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임. - 그러나 생산성 증가 속의 저물가 기조는 연준리의 금리인하 여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노동생산성과 미 경제성장률과의 정의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을 참작할 때 향후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2001.11.08 I 김세형 기자
  • 증권사 시황 코멘트(7일)
  • [edaily] 증권사들은 최근의 주식시장 흐름을 펀더멘탈과 유동성의 대결로 보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에 의해 유동성 보강이 지속된다면 최근의 랠리가 좀 더 이어질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실물경기가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추가 반등시마다 탄력도 둔화되는 모습이어서 상승 지속시엔 추격매수보다는 고점매도 관점에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현대 = 유동성 논리가 지배하는 상황..내수실적주에 초점을 금주중엔 미 FRB에 이어 ECB-BOE의 동반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잉여 유동성 논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핵심 개념이 될 것이며, 이는 앞서 언급한 딜레마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종목장세 흐름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근 상승종목은 내수주이며 실적호전주라는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보험/은행/제약/도소매/건설업종은 대표적인 내수주이며 실적호전주이다. 또한 내수 업종별 선발주자와 후발종목의 이격 좁히기도 현 장세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험(삼성화재/대한재보험), 은행(신한지주/하나은행), 제약(유한양행/동아제약), 도소매(신세계/현대백화점), 건설(대림산업/계룡건설), 자동차 부품(현대모비스/한라공조) 등이 업종별 선발 주자에 해당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순환 흐름이 대표 우량주 및 신규 등록종목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동양 = 수급·기술적 분석상 상승추이 유효 펀더멘탈의 악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면서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의 안정과 유동성 개선요인의 유효성을 엿볼 수 있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매수주체로 자리잡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고점으로 인식될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동성 중심의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LG = 상승흐름 연장되더라도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외국인 투자가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지수의 상승흐름이 좀 더 연장될 것이나 상승 탄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변 여건이 급속도로 악화될 경우 급격한 조정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지수 상승세가 다소 연장된다 해도 고점 매도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급격한 조정에 대한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현금 비중 제고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삼성 = 상승과정에서 소외됐던 종목들의 순환매에 초점을 기관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중장기 적인 주식편입 비중의 확대" 라기 보다는 유동성에 기초한 "박스권 내에서의 트레이딩(Trading)"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금리인하 결정이후 대외변수의 개선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상대적으로 상승과정에서 소외되었던 종목들에 대한 순환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SK = 외국인 주도 유동성 장세..상승기류 이어질 듯 최근의 상승기류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단기 랠리의 마감가능성을 의미하는 기술적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이 주도하는 유동성장세가 지속중이다. 업종대표주 중심의 우량주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이 앤드 홀드(Buy & Hold) 전략이 유효할 듯 싶다. 물론 투자심리선이 90%인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방어적인 정석이다. 중기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시점에서 나타날 조정은 짧은 조정으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 = 단기 안정된 주가흐름..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목요일(8일)까지는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하는 프로그램매수가 가능하고 9일 국민은행의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과열권 진입에도 불구하고 금주까지는 안정된 주가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미 기술적 지표들이 과열권에 위치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주식편입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투자전략은 단기적으로 무리가 있어 보인다. 과열권 진입과 동시에 강한 지지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단기매매위주의 접근방법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영 = 지수향방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 강도에 좌우돼 현재의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한 경기측면의 선반영 국면이라기 보다는 잉여 유동성 바탕위에 투자주체간의 심리적 요인에 의한 장세흐름이 전개될 수 있는 시장국면이다. 따라서 향후시장의 방향성은 외국인이라는 주 수요주체의 매수세 지속 강도와 이에 대응하는 기관 및 개인들의 기존 포지션에 대한 심리적 혼란 강도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 = 금리인하, 철강/증권/보험/건설에 관심을 금리인하는 연초를 제외하면 별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상황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주식시장의 상승 원동력이 유동성이라고 할 경우 금리인하가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올들어 금리인하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철강 보험 증권주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또한 전날 강세를 보였던 건설주 역시 금리인하 상승기에서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관심을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2001.11.07 I 지영한 기자
  • 11월 기업BSI 85.0..지수하락폭 둔화(상보)
  • [edaily] 11월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실시지수(BSI)는 85.0으로 4개월연속 100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수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내수BSI는 호전세를 보이는 등 전월에 비해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전경련은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85.0을 기록, 11월에도 경기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대비 기업실적을 나타내는 실적BSI의 경우에도 10월 85.9를 기록, 지난 7월이후 4개월 연속 지수 90미만의 극심한 부진세를 보이고 있다. 전경련은 그러나 "10월 지수하락폭이 24.1%였던데 반해 11월 지수하락폭은 15%로 둔화되는드등 지수하락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것"이라며 "실사지수는 기업수와 1대1 대응관계에 있으므로 전월에 비해 비관적 전망을 가진 기업수가 그만큼 줄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세계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공조화 ▲수요위축에 따른 유가안정 ▲환율·금리·주가 등 금융동향의 회복세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진작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테러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던 비관적인 소비심리를 진정시키는데 어느 정도 유효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또 내수BSI가 106.5를 기록해 기업인들이 전망하는 내수경기는 테러 이후 오히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이번 국내 경기사이클에서의 불황국면은 세계경제침체로 인한 수출감소와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투자위축에 기인하므로 경기회복의 관건은 내수가 아닌 수출과 투자활성화에 있다"고 강조 "결국 내수경기가 안정적이더라도 수출과 투자가 회복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내 경기사이클의 회복국면으로의 진입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업들의 체감경기 역시 당분간은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전경련은 이에 따라 "현 상황에서 정부는 저금리 및 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한 재정지출의 확대기조를 견지하는 한편 환율 및 유동성관리를 통해 대외악재로 인한 우량기업의 도산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해 기업경영여건을 개선시켜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별 경기를 보면 ▲제조업 86.0 ▲비제조업 82.5를 기록,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조업부문을 보면 ▲경공업 86.1 ▲중화학공업이 86.0으로 나타났다. 경공업중에서 펄프·종이(115.4)는 전쟁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펄프가의 안정세 및 판매단가의 인상, 계절적 요인에 의한 지수상승을 보였다. 반면 봉제 및 의류(92.3), 음식료(72.7), 섬유(80.0), 가죽·가방 및 신발(78.6)은 극심한 부진세가 예상된다. 중화학공업은 조선을 위시한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의 경우 전월대비 경기호전이 예상되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경기악화가 전망된다. 조선(112.5), 자동차 및 트레일러(103.1)와는 달리 철강(78.9)은 세계경제 위축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의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경기부진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78.0)은 세계불황이 지속되면서 경쟁국의 저가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료가 상승 및 과다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으로 관련업종의 불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85.0)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호전전망에도 불구하고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와 정보통신 서비스 업종의 경기악화전망으로 11월 산업전반의 경기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16.7)의 경우 연중 최대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해 있고 최근 윈도우XP를 탑재한 PC물량이 증가추세에 있어 경기활황이 기대된다. 영상·음향·통신장비(87.9)의 경우 최근 휴대폰 수출경기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의 침체국면 지속,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가동율 하락으로 인한 재고부담 가중 등으로 관련업종의 11월 경기는 악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 서비스(71.4)는 인터넷 경기의 부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통신사업자 지속진입 및 가격경쟁 격화 등으로 관련업종의 부진세는 11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01.11.05 I 문주용 기자
  • 현대차 EPS전망 상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현대자동차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7.6%, 14.4%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자동차의 2001년, 2002년 EPS를 4,995원, 5,278원으로 각각 7.6%, 14.4%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①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시장 판매 실적, ② 제품구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 상승 기대, ③ 이자부담의 감소, ④ 2002년부터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의 점진적 회복 기대 등을 반영하기 위한 것임. 수익추정 변경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2002년 P/E 5.7배 및 FV/EBITDA 3.2배를 적용한 값임. -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판단되는 가운데, 미국공장 설립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사의 주가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지만,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 10월 이후 주가가 현대자동차 대비 12.9%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신규 SUV 모델 (국내의 경우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수출은 2002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 출시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감안할 때, 주가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으로 판단됨. 게다가,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와 비슷한 수출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할 가능성이 있어, 이는 동사의 수익률 및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1%, 19%, 16%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예상보다 부진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2,192원, 3,302원, 4,366원으로 각각 11%, 19%, 16% 하향조정함. 3/4분기 잠정 매출은 2조 8,35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4,770억원, 1,840억원으로 당사 기존 전망치인 5,240억원, 2,710억원을 하회하였는데, 이는 3분기부터 예상되었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한데 기인함. 한국통신에 대한 BUY 투자의견은 유지하나, 동 주식은 정통부로부터의 매도물량 부담과 외국인 지분한도의 완전 소진으로 당분간 크게 상승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뉴스코멘트] * 11월 삼성 모델포트폴리오 발표 : 지난달 모멘텀 장세에 대비 변경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 - 당사 리서치의 투자의견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가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발표되기 시작한 당사 모델포트폴리오는 11월 2일 현재 KOSPI 대비 8.49%의 초과 수익(지난 1개월간 2.44%)을 기록하고 있음. 지난 10월미 테러사태 이후의 모멘텀 장세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였으며, 당월 역시 10월과 유사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할 계획. - 업종별로는 우선 전월에 비하여 IT 비중을 추가로 확대함. 반도체의 경우 지난 8월을 저점(8월 이후 전월 대비 D램 매출 2개월째 증가)로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 통신서비스의 경우 내년도 2.5세대 서비스 활성화 기대감과 SKT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호전 요인을 들고 있음. 은행 보험 등의 금융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하는데 우량은행의 경우 하이닉스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점과 보험주의 경우 재보험료 인상과 손해율 하락에 따른 실적호전에 따른 것임. 또한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하는데 이는 대미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실적호전에 기인함.- 신규편입종목 : LG애드, 유한양행, 대한재보험, 대신증권, 데이콤 제외종목 : LG건설, LG전자, 현대증권 * 미국의 예상보다 악화된 10월 고용지표로FOMC의 금리인하 폭 전망이 50bp로 확대됨 - 미국 10월 실업률이 consensus예상인 5.2%보다 높은 5.4%를 기록함. 이는 96년 12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테러사건 이후 실업증가가 제조업 외에 항공, 여행 등 서비스업으로 빠르게 확산된 데 기인함. 일자리수 감소의 경우도 10월중 415,000개를 기록하여 80년 5월 이후 최대감소 폭을 나타냄. 이 중 항공, 여행, 외식산업 등 서비스업의 일자리 감소가 241,000개를 기록하여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며, 제조업의 경우도 142,000개의 일자리 감소를 기록하여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감. 미국의 실업률은 경기후행성을 감안할 때,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Bloomberg consensus 조사에 따르면, 예상보다 악화된 고용지표로 인해 내일로 예정된 FOMC의 추가 금리인하 폭이 당초 25bp에서 50bp로 확대됨.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MICRON TECHNOLOGY : 뉴욕 증시는 미국의 10얼둥 고용지표가 고용감소 규모로는 11년만에, 실업률은 5.4%로 5년 이래 최고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는 대형주들의 강세로 상승, 나스닥지수는제한된 낙폭을 보였음. 또한 반도체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7.6% 상승한 것을 비롯 인텔도 1.4% 상승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의 상승률을 기록함. - HOME DEPOT : 동사가 올해 예상된 실적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CSFB의 발표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인식이 퍼지며 동사의 주가는 5.0%상승. * 엔씨소프트, 웹보드 게임 강화 :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수익과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듯 - 언론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지난 8월부터 서비스 시작한 웹보드 게임 (PC상에서 하는 고스톱, 테트리스, 포커등 단순한 게임)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함. - 그러나 동뉴스는 엔씨소프트의 주가와 수익에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예상인데, 이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고스톱 등 6개의 게임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국내 웹보드 시장이 현재로는 약 100억원 규모 밖에 되지 않으나 약 1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임. 오히려 향후 리니지와 다른 장르의 온라인 게임(Z- project등)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파악되기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뉴스임. 동사에 대한 기존의 수익추정 및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마이크로소프트의 X- Box, 닌텐도의 게임큐브 11월중 출시예정 : 국내에 직접적인 수혜자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게임산업의 지형이 바뀔 전망 -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게임기인 X- Box를 11월 15일 출시하며, 닌텐도가 게임큐브를 11월 18일 출시할 것이라고 함. 아직 국내에 콘솔게임기용 게임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게임개발사는 없어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수혜자는 없을 전망이나 장기적으로 게임산업의 지형이 바뀔 전망임. 이는 ①현재 세계적으로 콘솔게임시장은 2000년중 약 500억달러 규모로 아케이드 게임에 이어 두번째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②소니의 PlayStation2의 독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가세함으로써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고, ③향후 콘솔에서 구동되는 온라인 게임이 게임산업내 주류가 될 전망이기 때문임. 국내 게임개발사들도 빠른 시일내에 콘솔용 게임개발에 참여해야 할 것임. [금일 Spot] * 한국통신 : 투자의견 BUY 유지 * 철강산업 :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① 9월 총수요는 7.4% 증가하여 비즈니스모멘텀은 좋아졌으나 10월에는 자동차 생산감소로 나빠질 전망. ② 9월에도 후판과 철근, 강관 등 조선 및 건설용 제품만이 수급상황이 호전되고 있음. ③ 포항제철, 세아제강, INI스틸, 한국철강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2001.11.05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5일)
  • [edaily] 지난주말 미국의 실업률 등 경제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은 추가 상승 기대감과 경제지표 부담이 힘겨루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관들이 얼마나 매수에 가담하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FRB회의를 비롯해 "기술주의 대장주"인 시스코의 실적발표, 비제조 NAPM지수 등 굵직굵직한 재료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기업대출 늘려라" 이 금감위장, 6일 은행장소집 시달방침 -30대기업 신규출자 41% 적자계열사 투입..부실계열사 지원 여전-금융연 -국제유가 2년 최저치불구 국내 고유가 유지..정유사들 가격인하 외면 -이번주 세계 금리인하 도미노..금리인하 공조바람 확산 -정부, 2004년까지 4만명 직장체험 알선..프랜차이즈 10만개 육성 -휴니드테크놀러지,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108억 높아 -미국 실업률 5.4%..5년래 최고 -"3분기 성장률 1%대..4분기 2%대"-재경부 ◇고객예탁금,하루만에 1400억 감소..8조1965억원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396억원이 줄어든 8조1965억원으로 나타났다. 예탁금은 지난 1일 1284억원이 늘어나며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하루만에 감소세로 전환, 지난달 평균 8조2078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말 미국시장 악재에 내성..다우 59p 상승, 나스닥 약보합 고용지표와 공장주문 등 지난주 연이어 발표된 경제지표 관련 악재에 대해 뉴욕증시가 대단한 저항력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낙관적인 장세관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기대감도 강세장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분전했지만 기술주보다는 블루칩의 선전이 인상적이었다.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시 혼조세를 보이면서 경제지표 발표에 주춤하는 듯 했지만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결국 9300선을 회복한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64%, 59.64포인트 오른 9323.54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상하 변동폭이 30포인트 이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전장에는 주로 마이너스권역에서, 그리고 오후에는 대부분 플러스 권역에서 움직임으로써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는 움직임이었다. 지수는 전일보다 0.03%, 0.57포인트 하락한 1745.7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일보다 0.29%, 3.10포인트 오른 1087.2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일보다 0.42%, 1.81포인트 하락한 433.07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1천7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반영해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6대19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장중 내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을 받았다. 연방법원의 독점금지법 관련 심리가 진행되기 때문이었지만 미 법무부가 일찌감치 합의내용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애널리스트들의 주판알 튀기기가 분주했다. 일단 분할명령이 철회된 상태에서 법무부는 PC업체들이 윈도우즈 운영체계를 채용하지 않는데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복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합의내용을 밝혔다. 법무부는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업종내 경쟁이 더 공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ABN암로가 인텔,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그리고 KLA텐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네트워킹, 컴퓨터주들도 올랐다. 그러나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하락했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 그리고 원유가 급락으로 인해 석유 관련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화학, 제지, 금, 유통, 운송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2.37%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30%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1.57%, 0.38% 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01%, 텔레콤지수도 0.29%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78%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4%, 아멕스 증권지수도 1.14%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전일보다 5.54% 오른 것을 비롯,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BEA시스템이 7.78%,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인텔 1.3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65%, 브로드컴도 1.39% 올랐다. 또 오러클 1.98%, JDS유니페이스도 0.83% 상승했다. 반면,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내놓을 예정인 시스코가 2.2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0.71%, 주니퍼 11.13%, 시에나 8.32%, 오러클도 0.2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이스트먼 코닥이 7.76% 급락한 것을 비롯해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휴렛패커드가 2.25%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 JP모건체이스, 엑슨모빌 등이 하락했지만 홈디포, AT&T가 4% 이상 올랐고 보잉, 하니웰,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날드, 3M, 월마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상승폭도 컸다. ◇지난주말 ADR 일제히 강세 마감..SKT 6.0% 상승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지난 2일(현지시각)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포항제철은 1.77% 상승했고 한국전력은 0.34% 올랐다. 한국통신은 1.67% 하락했다. 두루넷과 이머신즈가 각각 1.63%, 4.0% 올랐고 SK텔레콤이 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나로통신이 3.70% 올랐다. 미래산업과 주택은행은 이날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GDR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보통주가 1.97% 상승했고 우선주는 1.69% 올랐다. 삼성SDI는 보합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가 1.21% 올랐고 우선주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가 0.29% 상승했고 SK는 2.22% 올랐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이날 6.12% 하락했다. 은행주의 경우 조흥은행이 보합을, 하나은행이 9.03% 상승했다. 신한금융은 1.13% 내렸다. 국민은행은 이날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2001.11.05 I 박호식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2일)..새로운 사이클의 초입단계
  • [edaily=뉴욕] 금주들어서만 소비자신뢰지수, 개인지출, NAPM 제조업지수에 이어 오늘은 실업률, 그리고 공장주문 등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한결같이 예상에 못미치는 내용을 보였지만 뉴욕증시가 놀라운 저항력을 보이면서 꼿꼿이 버텨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악재가 오히려 호재로 둔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 가운데에는 물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경제지표가 악화될수록 연준의 발걸음은 바빠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지난 9.11 테러이후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기 때문에 헤드라인 수치가 다소 자극적이라 해도 증시는 잠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일 뿐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반복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악재에의 강한 내성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같은 악재에의 내성은 장세를 뒷받침해주는 버팀목이 된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재무부가 30년물 장기채 추가발행을 잠정적으로 중단함으로써 자금이 채권시장으로부터 이탈,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다. CIBC 월드마켓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수도 쿠마는 "증시는 더 이상 악재에 반응하지 않는 기조적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사이클의 초입단계에 접어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나스닥지수가 지난 9월 11일 테러 이전수준을 회복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실적관련 악재에도 강한 내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마는 또 "지금 장세를 이끄는 세력은 현재보다는 내년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라고 지적했다. 로벗슨 스티븐스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모린 맥카시는 "지수들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술적 지지선을 지켜내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밀러 태백의 수석 채권전략가인 토니 크레센치는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인 것은 이같은 지표들의 내용이 이미 장세에 반영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헤드라인 수치들은 보잘 것 없었지만 어느정도 예견됐던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의 미국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캘리즈는 "지난 60년대이후 실업률이 최저치에서 1%포인트 가량 오른 시점에서부터 증시분위기가 호전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실업률이 부담이 되는 시점은 실업률 상승국면의 초기단계"라고 말했다. 즉 현 시점에서 실업률이 올라간다고 해서 그리 부담스러워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캘리즈는 덧붙여 "재무부가 30년만기 장기채의 발행을 잠정 중단한 것은 증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연준이 자본지출 비용을 줄이고 채권에 묶여 있는 자금을 끌어내기 위한 조치로서 이는 항공기 테러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적 경향을 제거하는데 결정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캘리즈는 이같은 논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생산성 제고와 투자비용 절감에 기본적인 도구를 제공해주는 일부 기술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기술주 매수를 권고했다.
2001.11.03 I 김상석 기자
  • 내년 금리상승 전망..국고3년 연평균 5.8%-SK증권
  • [edaily] 내년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연평균 5.8%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1일 "국내외 경제환경과 채권시장 전망"이란 주제의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금리가 중기적인 상승추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이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SK증권은 내년 상반기 완만한 성장회복, 인플레 안정세, 정부의 저금리정책 기조 등에 힘입어 국고채 수익률은 평균 5.0~6.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2분기부터는 주식시장이 대세상승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어 채권거래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경기회복기로 접어들고 6월중 월드컵에 따른 특수도 기대됨에 따라 시중금리는 중기적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대선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정부정책의 신뢰 저하,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의지 약화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또 그동안 지나치게 낮아진 콜금리의 인상 기대,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에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내년 상반기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평균 5.5%, 하반기에는 6.1%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수익률 전망치는 5.8%. 한편 SK증권은 연내 도래하는 투기등급 회사채들은 디폴트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K증권에 따르면 4분기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는 19조2000억원. 이중 BB등급 이하가 2조8000억원, 워크아웃 기업 회사채가 2조7000억원에 달한다. 투기등급 회사채 매수기반인 CBO, 하이일드 및 뉴하이일드 펀드의 자금유출이 가속화되고 있고 비과세 고수익펀드로의 자금유입은 당초 기대보다 크게 못미쳐 투기등급의 상환불능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1.11.01 I 선명균 기자
  • 대한가스 실적저조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일)
  • [edaily] 다음은 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대한도시가스 (26870, Mktperform): 저조한 3분기 잠정실적 - 3분기 도시가스판매량 1억3,237만m3(+3.9%YoY), 매출액 514억원(+18.7% YoY), 영업손실 66억원(전년동기 36억원), 경상손실 68억원(전년동기 31억원), 순손실 47억원(전년동기 22억원) - 고온 건조한 기후로 판매량 증가율 둔화되었으나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하여 영업손실과 경상손실 확대. 대한가스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 저조한 3분기 실적과 서울지역의 판매마진 하락으로 2001년과 2002년 수익예상 하향조정. -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 대한가스는 9.11테러 이후 9월말까지는 KOSPI대비 7.5%p 초과상승하였으나 10월 들어 KOSPI 대비 4.7% p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함 ◇다음 (35720, BUY): 3분기 잠정실적, 동사 기대수준과 비슷 - 다음의 3분기 잠정실적은 대체로 당사의 예상과 비슷함. 매출액은 인터넷 쇼핑 매출의 기대보다 저조한 성장률로 기대이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온라인 광고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와 인터넷 쇼핑사업의 마진폭 증가, 광고비 지출 통제, 온라인 지불 수수료 감소 등에 힘입어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음 - 3분기 매출액은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동기대비 7.8%, 전년동기대비 266% 성장하여 224억원을 기록함. 영업이익은 매출액 성장세가 계속되고, 비용구조의 절감으로 전분기 1억4천만원 적자 대비 4백만원의 소폭 흑자를 보임. EBITDA 역시 전동기대비 14.7% 성장하여 30억원을 보였으며, EBITDA 마진은 전동기 12.6%에서 13.4%로 증가하였음 - 당사는 동사의 2001년 예상 매출액을 당초 예상보다 6.7% 하향한 907억원으로 조정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인터넷 쇼핑의 마진폭 증가와 절감된 비용구조 덕택으로 오히려 당사 기존 예상보다 약간 상회하는 19억원 흑자로 전망함. 하지만 경상손실은 지분법 평가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기존 전망치와 비슷한 6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이상 3분기 실적으로부터 기존 수익 전망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BUY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8,000원을 유지함 ◇동화약품 (00020, BUY로 상향조정): 예상을 큰 폭 상회하는 2분기 잠정실적 - 잠정집계된2분기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39억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76억원, 경상이익은191.7% 증가한 50억원임. - 매출액이 다소 저조하나 이는 원료의약품부문의 구조조정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의약품부문에서만은 전년동기대비 15%의 성장한 수치임. - 이익부문은 연초 주력품목의 가격인상으로 1분기에는 물량의 감소가 있었으나 2분기에는 주문물량의 빠른 회복으로 인해 인상품목 부문에서 10%이상의 매출성장을 시현하였고, 고마진품목의 매출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큰 폭 하락한데 기인함. -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연간 실적을 상향조정한 결과 예상PER은 5.3배로 업종평균대비 40%이상 저평가되어 있고, 신약인 홀뮴간암치료제가 보험약가 확정이후 영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연말 250억원의 차입금 상환이 예상되고 있는 등 전반적인 호전세가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기존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함. ◇쎄라텍 (41550, Mktperform): 3분기 잠정실적 기대이하 - 3분기 매출액 85억원으로 (전년동기 137억원 -38% YoY, 동사 기대치 10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수준 (전년동기 40억원, 동사 기대치 26억원), 경상 손실 예상 - Ferrite beads, beads array 그리고 inductor 전반에 걸친 15% ~ 20% YTD 판매단가 하락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요인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하락 추세는 지속될것으로 예측됨. - 기대이하의 3분기실적으로 수익예상 하향조정 예정. 업종 평균보다 높은2001F PER 38.6x 및 EV/EBITDA 7.8x 감안시 단기 투자비중 축소. ◇11월 중 콜금리 동결 예상 - 금년 상반기 중 큰 폭으로 상승했던 물가는 원/달러환율 안정,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세 및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 둔화 등으로 인해 향후 안정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11월 중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9월 중 실물경기의 개선과 4분기 중 예상되는 경기침체 가능성 중 어느 측면에 비중을 둘 것인가에 의해 좌우될 전망인데, 11월 중에는 통화정책은 9월 중 실물경기 큰 폭 개선으로 인해 콜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8-9월 중 개선조짐을 보였던 실물경기가 4분기 중 미 테러사태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12월 중 콜금리 추가인하의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미 경제성장률 4분기 추가악화 예상 - 3분기 GDP 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민간소비 지출의 기여도가 가장 컸고 투자부문의 감소세로 인한 마이너스 기여도가 경기침체의 원인임을 나타냄. - 예상치 보다 덜 심각한 경기위축을 보여 투자심리에는 다소 긍정적이나 9월 테러사태 이후 10월부터 나타난 소비자 신뢰급락, 그리고 재고조정 지연을 우려한 생산감축이 투자위축 가속화를 유발하여 4분기 GDP 성장률은 3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경기침체의 바닥이 3분기가 아니며 연말 경기침체 정도가 더 우려되는 바 한국의 수출여건은 연중 개선되기 어렵고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임을 예상한다는 당사의 기존관점 유지
2001.11.01 I 김세형 기자
  • 삼양사 등 경기침체시 유망 중소형가치주-메리츠
  • [edaily] 메리츠증권은 28일 경기하강기에는 중소형-가치주가 대형-성장주에 비해 초과수익을 거둔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가치주가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 EV/EBITDA 등에서 저펑가돼 있을뿐만 아니라 예상배당수익률도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침체, 증시하락기에 중소형-가치주의 초과수익 현상은 세계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중소형-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중소형-가치주 및 종목별 추천사유. ◇경기방어 내수주(음식료, 제약, 교육출판, 자동차부품) 삼양제넥스(03940): -전분(당) 시장, 업체 및 제품별로 세분화돼 있어 매우 안정적 -안정된 손익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제넥솔 등 신규 부문의 매출 기여 정도가 모멘텀이 될 듯 -주가지표상으로 음식료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의 하나 동양제과: -올 3분기 실적 전년 동기대비 큰 폭 호전 전망 -제과부문 영업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베니건스의 매출과 이익 기여폭 확대 전망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감안시 단기보다는 장기 접근 유망 삼양사: -화섬부문 분리로 재무 안정성 호전되고 이익의 안정성 증가 -화섬부문 통합법인인 휴비스의 영업실적이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 -거래 규모 미미하나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제고 요망 동아제약: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제약사로서 의약분업 수혜 및 주력제품 가격 인상으로 외형 및 실적 큰 폭 개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최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보유로 장기 성장성도 우수 -계열사 부실화 우려가 잔존하고 있으나 과거대비 부담 경감 중외제약: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 확보, 병원 영업력 우수 -과거 연구개발 실적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나 이에 대한 투자규모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계열사 부실 우려 및 재무적 위험이 과거대비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 대웅제약: -대형 제약사로서 의약분업 수혜 -최근 연구개발 성과 나타나며 장기 성장성 제시 -상대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웅진닷컴: -주력사업인 씽크빅 학습지의 시장점유율 증가와 더불어 현저한 외형성장 진행중 -가치경영을 통한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 내년부터 수익성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성공적인 해외 지분매각 및 협력체제 구축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SJM: -대우차 납품비중 2.4%로 크게 감소한 반면 현대, 기아차 납품 비중 늘어 매출 안정성 확보 -2005년까지 예정돼 있는 직수출규모는 총 1억8494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부채비율 50% 이하의 견실한 재무구조, ROE 20%대 유지 ◇기초 소재주(화학, 철강, 건설) 이수화학(05950): -유가는 하락하고 원화환율은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은 전년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내 최상의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전년대비 실적 대폭 개선 예상 -올해 15% 이상 배당가능성이 높아 배당투자 메리트도 있음 코오롱유화: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통한 제품 판매가격의 안정성 확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의 인상효과, 수출물량의 증가, 석유수지 증설효과 등으로 실적 호전세 지속 한국포리올: -내수시장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 등의 수요호조로 견조한 매출증가세 시현 -주가지표가 낮은 수준이며 경기변동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임 한국화인케미칼: -수출주력 기업으로 원화환율의 수혜를 보고 있으나 주력제품인 TDI 가격 약세가 약점 -최근 TDI가격은 톤당 1500달러 수준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됨 율촌화학: -농심 계열의 포장재 생산업체로서 매출의 60%를 농심의 식품 포장재 등으로 납품, 영업안정성 우수 -식물성 용기, 오전 발생기 등으로 성장성 제고 추진중 -영업 및 재무 안정성 우수하나 저성장성의 단점 보유 한일시멘트: -주택건설 부문의 호조와 함께 올해 안정적인 매출성장 전망 -높은 영업이익률 및 기타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주가는 EV/EBITDA 1.8배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됐던 97년 외환위기 이후의 3개년 평균인 2.6배보다도 저평가돼 있음 세아제강: -강남도시가스 및 해양도시가스 지분매각 이익 793억원 발생으로 올해 경상이익 및 순이익 급증 -지분매각이익 793억원 등의 영업외 수익을 제외한 수익성의 경우 EV/EBITDA 2.3배로 최근 3개년 및 5개년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 계룡건설: -올해 주택부문의 호조 및 2건의 공사완공으로 올해 매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 예상 -대전, 충남을 탈피한 전국적인 수주 및 공사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및 지방 건설업체의 이미지 탈피 -올해 수익 예상 및 현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은 2.8배로 시장 및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IT하드웨어주(PCB, 단말기, 전자부품) 코리아써키트(07810): -기존 노키아용 핸드셋 기판이 월 200만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로 빌드업 기판을 월 10만대 추가적으로 수주함으로써 기술력에 있어서 우려가 상당히 제거됐으며 이익률 측면에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팬택: -모토롤라 CDMA 단말기의 생산라인으로 이미 내년 물량도 확보한 상태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국내 내수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올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든 6260억원으로 전망됨. -현재 타 단말기업체(세원, 텔슨전자)와 비교할 때 가장 흠잡을 데 없음. 9000원 이상은 무리일 듯 자화전자: -전반적인 이통부품 업황의 개선으로 상승 모멘텀은 유효한 상황 -PCM 등 브라운관 부품도 CRT 경기의 회복세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3개월 목표주가 8100원에 "매수" ◇금융주(중소형 보험) LG화재(02550): -작년 대규모 주식평가손으로 인한 적자에서 탈피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4~8월 수정이익 314억원) -자동차 보험과 장기 보험에서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 수지가 개선되고 있음 -금리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나면서 투자영업 수지도 호조세를 보임 동부화재: -자동차, 장기보험에서의 손해율 하락과 유가증권 관련이익의 증가로 4~8월중 585억원의 수정이익 발생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투자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가장 높은 편으로 이익 변동성은 큰 편 -4~8월중 손해율이 3.8%포인트 하락하고 사업비율도 1.1%포인트 하락해 보험영업 수지는 호조세 대한재보험: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일반보험료와 재보험료가 인상되는 점이 호재로 작용 -원수보험사에 비해 저금리의 영향이 작고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 -올해도 작년 정도의 배당(20%)을 실시한다면 배당수익률은 은행금리보다 높은 6%에 달함 ◇경기민감 서비스주(운송, 광고) 한진(02320): -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택배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항만 하역, 택배부문 요율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예상 -부채 비율 126%에서 120%로 개선 전망 LG애드: -국내경기의 회복지연으로 올해 실적 전년대비 악화 에상.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으나 주가가 싸다는 것이 모멘텀을 주기는 힘들 듯 -장기 투자가라면 현 가격대에 매수해 장기보유하고 단기 투자가라면 내년초가 매수시점 될 듯
2001.10.28 I 김현동 기자
  • (뉴욕/마감)눈부신 반등..나스닥 43p,다우 117p 랠리
  • [edaily=뉴욕]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경제지표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 그리고 ECB의 금리 현수준 유지 결정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장중반까지 폭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막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소식은 없었지만 낙관적인 투자심리가 오히려 저가매수세로 이어졌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가파른 하락세로 출발, 장중 한때 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후반부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54%, 43.90포인트 오른 1775.4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상승종목이 전무한 채 지수가 167포인트나 빠지기도 했지만 역시 장후반 인상적인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올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1.25%, 117.28포인트 상승한 9462.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7%, 14.89포인트 오른 1100.0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94%, 8.31포인트 상승한 435.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8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2억3천만주로 거래가 대단히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1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오늘 아침부터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악재들을 극복하고 뉴욕증시가 경이로운 막판 뒤집기를 성공시켰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소식이 없이 반등에 성공한 탓에 증시 전문가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축적됐다는 평가다. 장중반만 해도 무더기 악재로 장세전망은 극히 비관적이었다. 먼저 증시가 가장 놀란 소식은 내구재주문 실적이었다. 9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에 비해 8.5%나 급락, 전문가들의 예상인 1.0% 감소보다 크게 악화됐고 전월의 0.5%(수정치) 감소보다도 감소폭이 엄청나게 확대된 것이다. 이같은 내구재주문 실적은 5년래 최저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실적도 5.5% 감소했다. 특히 항공기 테러의 여파로 항공기에 대한 주문이 2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50만명을 상회한 50만4천명을 기록,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의 경우에는 전주의 49만3천명에서 50만5천명으로 늘어 10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중 기존주택판매실적이 전월에 비해 11.7%나 급감한 489만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520만채보다 크게 감소한 소식도 충격적이었다. 한편 지난 9월 11일 항공기 테러 이후 연준과 기민하게 공동보조를 맞추면서 금리를 전격인하했던 유럽중앙은행이 인플레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기존의 3.75%를 고수한 것도 증시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또 CNN방송은 클린턴 전대통령에게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우편물이 배달됐다고 보도, 불안심리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기업관련 소식도 별로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오러클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15달러에서 13달러로 낮춰잡았다. 또 주니퍼 네트웍스와 브로케이드에 대해서도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어제 장마감후 예상보다 악화된 실적을 내놓은 파운드리 네트웍스에 대해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비관적인 분위기를 부추겼다. 그러나 증시가 이같은 전방위 악재들을 별다른 재료도 없이 극복한 탓에 낙관적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굳이 재료를 꼽자면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됨으로써 11월 6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가 아닌 50b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정부와 연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내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극적인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외에는 화학, 제약주들만이 약세를 보였을 뿐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제지,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유통, 운송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26% 랠리를 보였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59%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70%, 2.43%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56%, 텔레콤지수도 2.7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54%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99%, 아멕스 증권지수도 1.7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오러클과 주니퍼가 각각 5.05%, 2.33%씩 하락했고 월드컴도 1.12% 하락했다. 그러나 시스코가 2.96% 오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8.71%,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JDS유니페이스도 9.81% 급등했고 인텔 2.43%, 에릭슨 4.82%, 마이크로소프트 2.02%, 델컴퓨터 3.86%, 시에나 12.61%, 브로드컴 5.1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5.91%, AMCC 13.52%, 그리고 실적호조를 내놓았던 샌미나도 14.89%나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AT&T, 듀퐁, 필립모리스, GM 등 총 30개 종목중에서 7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보잉이 4.73%, JP모건체이스 3.34%, 월트디즈니가 3.09% 오른 것을 비롯, 알코아, 어레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시티그룹, GE, 하니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2% 이상 상승했다.
2001.10.26 I 김상석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19일)..막판 반등, 긍정적
  • [edaily=뉴욕] 뉴욕증시가 장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3대지수가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탄저균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된데다 아프간내에 미군 특수부대가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되는 등 증시 외부적 요인들이 장세를 어지럽혔던 만큼 막판 반등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거래가 수반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뉴욕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하는 현상을 며칠째 보여주는데 대해 전문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월스트리트 스트래티지의 찰스 페인 대표는 "최근 증시가 장막판 보여주고 있는 뒷심은 대단하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돌아오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 태백의 토니 크레센치는 "9월중 신용잔고가 1447억달러로 전월보다 10%나 줄어 98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기피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센치는 "지난해 3월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의 신용잔고는 2785억달러에 달했다"면서 "신용잔고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증시내 투기적 매수세가 크게 감소했고 마진콜에 따른 반대매매가 이미 상당부분 이루어진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장세 안정화가 상당히 진전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브리언 머레이의 시니어 거래인인 피터 쿨리지는 "정치적 마비상태에서 기업관련 소식이 단기적으로라도 지수를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면서 "그렇지만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때조차도 별다른 매도압력을 찾기 힘든 것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낙관론을 경계했다.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관련해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미국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이안 쉐퍼드슨은 "가솔린 가격이 현재 큰 폭으로 하락중이기 때문에 10월중 CPI는 전월보다 0.3% 가량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준의 금리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화두는 인플레가 아니라 성장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내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내로프 역시 의견을 같이 한다. 내로프는 "9월 11일 이전만해도 증시는 물가지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었다"면서 "이미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태에서 인플레를 우려할 이유는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2001.10.20 I 김상석 기자
  • KTF, 적정가 4만원 상향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5일)
  • [edaily]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KTF (32390,BUY):수익추정치 상향조정하여 적정주가 4만원으로 상향 -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동전화요금인하가 내년 초로 연기될 것을 반영하여 EBITDA 추정치를 올해 내년 각 4% 상향조정한 1조4,238억원과 1조 6,525억원으로 추정함. - 2002년 가입자당 마케팅비용 (보조금)에 대한 가정을 종전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추어 총 마케팅비용 추정치를 6% 하향조정한 8,025억원으로 수정함. - 수익추정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종전 36,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를 유지함. - KTF는 지난 한 주동안 시장대비, SK텔레콤 대비, 각각 10% 초과수익율을 보였는데 이는 SK텔렐콤대비 valuation이 낮았기 때문임. 이제 KT프리텔은 2002년 EV/EBITDA기준 5.7배로 거래되고 있어 SK텔레콤의 6배에 비해 약간 할인된 수준임. 즉, 향후 SK텔레콤 대비 큰 폭의 초과수익율을 시현하지는 못할 것임을 시사. ◇이수화학(05950,Trading BUY):3/4분기실적 전년대비 큰 폭 상승 - 이수화학의 3/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65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경상이익 130억원임. 이는 2/4분기대비 저조한 실적이나 (매출액 14.8% 감소, 경상이익 31.1% 감소) 전년대비 큰 폭의 호조를 보인 것임 (매출액 9.1% 증가, 경상이익 262.8% 증가). - 3/4분기의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은 환율 절하와 유가하락 때문임. 전분기 대비 악화된 이유는 계절적인 요인과 작년까지 5월에 있었던 NP설비의 정기보수를 올해에는 8월에 시행했기 때문임. - 3/4분기 실적은 기존의 동사 예상치 (매출액 1,63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102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3/4분기 실적호조와 유가의 약세를 반영하여 동사의 올해 이익전망을 상향 조정할 예정임. 동사에 대하여 Trading BUY투자의견 유지함. ◇동국제강(01230,Marketperform): 영업호조, 그러나 재무구조 추가 개선 필요 -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조선경기의 호조로 후판 매출증가세는 지속. 원재료인 수입슬라브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이(1-8월 전년동기대비 23.7% 하락) 마진 향상에 기여. - 철근가격은 감산 및 과당경쟁 자제에 힘입어 9월에 305천원/톤으로 15천원 인상되었음. 그러나, 철근업계가 아직 공급과잉 상태에 있어 추가 가격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 - 8월까지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1,661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 (상반기에는 각각 8,895억원,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657.2% 증가). - ABS (1,500억원)와 상환우선주 (368억원)을 발행으로 재무구조 개선. 6월말 현재 순차입금이 1조1,722억원으로 재무구조 추가 개선을 추진 중이나 경기악화로 지연되고 있음. ◇포스데이타(22100,Marketperform) 이익전망치 하향조정 - 3사분기 수익성 하락 예상되며, 업황부진 지속과 포스코 PI 2단계 개시 지연에 따라 이익 성장 모멘텀 둔화 예상됨. 이를 반영하여 올해 및 내년 EPS를 각각 25%, 35% 하향조정함. - 3사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하였으나, 직전분기대비 5% 하락한 70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9%, 직전분기대비 36% 하락한 27억원 예상됨. - 이익성장 모멘텀의 하락에 따른 이익전망치 하향조정과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9%, 종합IT서비스업체대비 30% 초과상승한 주가로 인한 향후 주가상승의 제한에 근거하여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 이익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포스코 PI 3단계 발주 또는 고수익성인 DVR 매출의 추가 전까지는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제시함. ◇새롬기술(35610, Marketperform):WindowsXP로 인한약간의 수익성 개선효과,이미 반영된 듯 - 다이얼패드가 미국판 Windows XP에 인터넷 폰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 중 하나로 선정됨. 시장에서 알려진 바와 달리, 다이얼패드의 강력한 경쟁자인 Net2Phone, Deltathree 등 4개 사업자도 함께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무료서비스를 월 5분만 무료의 실질적인 유료서비스로 전환하게 됨 - 이러한 제휴로, Windows XP는 인터넷 폰 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다이얼 패드는 수혜자 중의 하나가 될 것임. - 하지만, 본격적인 인터넷 폰 시장은 지금부터라기보다는 다소 시일이 소요된 이후에 열릴 전망임. 또한 매출 측면에서는 새롬의 기존 음성재판매 서비스 매출이 인터넷 폰 서비스 매출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 Windows XP 효과 이전 매출 예상과 동일한 수준일 것이며, 비용 측면에서는 유료화 및 음성재판매 매출 감소로 통신망 임대 비용이 절감되지만, 유료가입자 확보를 위해서는 판촉비 증가와 인프라 비용 역시 증가하여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임 - 따라서, 펀다멘털 측면에서 예상되는 미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은 이미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금번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수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한 투자전략임 ◇소매업(overweight) 9월 매출-백화점 호조, 할인점 부진 - 산자부는 9월 주요소매업체의 기존점포 매출동향을 발표함. 백화점은 젼년동월대비 6.9%, 할인점은 젼년동월대비 2.5% 성장세를 기록. 백화점 및 할인점업체 모두 기존점포 매출이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미국테러사태에 따른 소비심리의 위축은 있었지만 1)추석 성수기를 앞둔 기업체 선물용수요 증가, 2)작년 동기대비 영업일수 증가에 기인함. 특히 백화점의 경우 고가품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 예상보다 추석특수를 누린 반면, 할인점은 일시적 고객이동으로 성장세가 떨어지는 부진한 모습임. - 9월 매출이 미 테러사태 뿐 아니라 보복공격의 개시에 따른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소매업도 10월부터 소비위축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임. 하지만 1)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안정, 2)보복공격이 이미 예견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4분기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임. - 경제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향후 정부의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의지 및 저금리기조를 감안할 때 소비심리가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매업이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 및 3분기 및 4분기 이익 성장 둔화 전망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소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 조정함. 업체별로는 신세계 및 대구백화점에 대해서는 BUY,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Trading BUY를 유지함.
2001.10.15 I 김세형 기자
  • 필요시 외환시장 긴급안정조치 발동-비상경제대책회의
  • [edaily] [항공요금 인상 검토] ["올해 2%대 성장 그쳐..사태전개 따라 더 악화 가능성도"] 정부는 미국의 보복공격에 따른 사태전개 양상에 따라 필요한 경우 외환시장 긴급 안정조치를 발동할 방침이다. 또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금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자금시장 경색을 막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항공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운임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금융 및 세제지원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시나리오별 주요 대응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증시안정을 위해서는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자발적인 증시참여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유가가 급등할 경우에는 할당관세와 탄력세율을 적용, 적기에 대처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수급조정명령권을 발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회의에서 보복전쟁 발발은 이미 예고된 것으로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나, 우리경제의 회복시기가 지연돼 올해 성장률이 2%대의 저조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하고, 구체적인 향후 전망은 전쟁전개 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이 2.0%, 내년에는 3.2∼5.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은행은 올해 2%대에 이어 내년에는 3∼5%, LG경제연구원은 올해 2.4%, 내년 2.9∼4.4%를 각각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도 올해 2%내외, 내년 4.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5조원규모의 제1차 추경예산이 연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는 한편, 이자불용액 등을 활용 2조원 규모의 2차 추경을 편성해 경기진작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내수진작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내년 상반기중 집중하는 한편, 이를 위해 올해중 택지공급대책을 미리 마련할 예정이다. 또 SOC 민자유치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 30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민자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절기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4분기중 청년인턴을 3만9000명으로 1만명 확대하는 한편, 겨울방학중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현장체험`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2001.10.08 I 안근모 기자
  • INI스틸 "매수"로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INI스틸 : 투자의견 Mkt Perf에서 BUY로 상향조정 - INI스틸에 대해 BUY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9월말 철근업체의 감산과 철근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철근가격이 톤당 15,000원 인상으로 수익성이 7월과 8월의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9월부터 좋아지고 있기 때문임. 또한 최근 동사 주가는 대미테러 이후 10% 하락하여 당사 목표주가인4,000원(2001년 P/E 7배) 대비 30%의 수익율이 예상되기 때문임. 향후 예상되는 유동성 장세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임. * 건설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 LG건설/대림산업/태영 투자의견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 - 건설업에 대한 의견을 Overweight 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함. 이는 ① 지난 6개월간 건설주들이 Kospi대비 47.7% Outperform하며 주가가 fair value의 80~90%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영업이익 증가, 저금리 환경 등 각종 호재를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고, ② 정부의 흑자재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재정지출이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③ 이로 인해 당분간 예전 같은 큰 주가 momentum을 찾기는 힘들 전망이기 때문. 현재 정부는 재정지출확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흑자재정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이 작을 것으로 보여 LG 건설, 대림산업, 태영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함.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기존의 Mkt Perf 의견을 유지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현대모비스 : 목표주가 15,0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유지 - 어제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운전석 모듈 전문업체인 텍스트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국내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우선 기술협력계약을체결하여 텍스트론사의 운전석 모듈설계 및 제조기술을 전수받고 그 대가로 텍스트론에 자동차 한 대 당 0.03~1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함 (텍스트론의 모듈제조기술 데이터 베이스 사용이 가능해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선진 기술을 사용한 운전석 모듈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연말까지 양사가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동 뉴스는 현대모비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선진 모듈 생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동사의 모듈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수익률 향상). 또한 이번합작사 설립은 앞으로 다른 업체들과 합작사를 설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는 현재 샤시모듈 생산을 위해 외국의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더나아가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텍스트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영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이번 뉴스를 근거로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15,000원에서 2002년 P/E 4.2배를 적용한 17,000원으로 상향조정함. * 이오리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 227원, 225원, 247원에서 248원, 280원, 291원으로 상향조정하나 Mkt Underperf 유지 - 예상보다 빠른 킹오브파이터의 2001년 매출 실현에 따라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아케이드 게임 전문제작사인 이오리스가 10월 5일 동사의 주력상품인 "킹오브파이터 2001" 수출계약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사는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제작사인 브레자소프트에 2003년 4월까지 킹오브파이터 2만5천 카피를 134억원에 납품하기로 했다. 이를 반영하여 동사 2001년~2003년 매출액을 각각 71%, 29%, 7% 상향조정하며, EPS를 248원, 280원, 291원으로 상향조정함. 그러나, 상향조정후 2002 P/E 18배, FV/EBITDA 6배는 여전히 삼성증권 유니버스중 미디어/엔터테인먼트 2002년 예상 P/E 11배, FV/EBITDA 5배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Mkt Under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IR 요약] * LG 카드 : 지난 5일에 기업공개를 위한 IR이 있었음 - 동사의 공모자금의 규모는 약 3천억원이고, 공모예정주식은 8백만주로 신규발행주식 4백만주와 LG전자가 소유하고 있는 구주 4백만주를 공모할예정임. 공모자금은 상품자산을 운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사용되어질 예정임. 공모제시가격은 33,000원에서 43,000원임. - 상장 후 예상 지분구조는 LG 관계인 40.8%, Warburg Pincus 18.9%, Cherrystone 11.2%, LG투자증권 8.3%, 개인투자자 7.4%, 경영진 및 우리사주조합 3.5%, 하나은행 0.8%, LG전자 0.4%, IPO유동지분 8.6%가 될 예정임. 이중 특히 워버그 핀커스 소유지분( 주당매입단가 31,250원)은 2001년 12월까지, 체리스톤( 매입단가 34,961원)의 소유지분은 2002년 8월까지 보호예수기간의적용을 받을 예정이고 따라서 상장 후 개인 및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물량을 고려할 때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18.0%에 이를 전망임. - 동사는 신판구매 및 현금서비스기준 시장점유율이 2001년 6월말 기준 20.6%이고, BC카드 컨소시엄을 제외할 때 삼성카드와 더불어 업계 1위임(BC카드30.8%, 국민카드 16.4%, 외환카드 5.1%). 지난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3, 580억원, 주당순이익은 이미 10,140원을, ROA 3.9%, ROE 72.5%를 기록했음. - 경기둔화에 따른 카드소비자 연체현황에 관해서는, 강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체관리시스템(COS)으로 국내외 동종업체중 가장 낮은 연체율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음. (동사 30일초과 연체율 2.6% vs MBNA 연체율 4.6~ Metris 8.3%) 또 다른 강점은 국내 최대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신용카드외에 할부금융업, 여신금융, 리스업으로 매출다각화를 이루어서 제1금융권(특히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개인여신시장 공략 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전망임. 또, 향후에는 ABS와 자산매각을 주요 자산조달수단으로 활용해서, 조달비용을 제 1금융권 수준으로 낮출 계획임. 벤치마크인 국민카드는 현재 2001년 수정 P/B 약 2.0배, P/E 5.5배에 거래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MD : 정부의 경비부양책에 힘입은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임. AMD는 경쟁사인 INTEL이 촉발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4.4% 하락하였으나 경쟁사인 INTEL은 1.9% 상승함. - PFIZER : 일부 analyst들의 실적전망에 힘입어 생명공학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S&P500 상승을 견인함. 동사가 3/4분기에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과 의약업종 전반도 평균 10% 수익증가가 예상된다는 UBS의 분석으로 동사의 주가는 2% 상승함. * 미국 고용감소 서비스업으로 확산 : 민간소비 위축으로 인한 성장률 하락 본격화될 듯 - 미국 9월중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4.9%를 기록함. 그러나 고용 감소에 있어서는 당초 consensus예상치의 2배에 육박하는 199,000개를 기록하여, 1991년 2월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함.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수가 102,000개 감소하여, 2000년 8월이후 처음으로 고용 감소가 나타남. - 그러나 이번 9월중 고용통계는 테러사건의 여파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향후 수개월간 실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에서는 연말까지 실업률이 6%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함. 이에 부시대통령은 30억달러 규모의 실업대책 기금마련과 실업수당 지급기간 연장 등의 실업대책을 발표하였으나, 당분간 고용감소가 전산업 부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따라서 고용불안으로 인한 미국 민간소비의 위축이 불가피할전망이어서 당초 우려한 미국경제의 성장률 하락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짐. * 미 보복전쟁은 장기금리 조정국면 계기로 작용할 전망 -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에 행해진 미 보복전쟁은 이미 예상되었던 상황이므로이에 따른 시장충격은 제한될 것이나, 보복전쟁의 확전 또는 장기화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급변동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현 장기금리 수준이 ① 보복전쟁 파장에 따른 불안요인 (환율 및 국제원자재 가격의 불안가능성 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② 11일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태이고, ③ 장기채 수급여건이 악화되는 시점에서 3단계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국채발행을 통한 추경규모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미 보복전쟁을 계기로 장기금리는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 하이닉스반도체, 중국과 설비 매각 및 대만업체과 제휴협력 추진 발표 : 제휴 성사에 6개월 장기소요 예상 - 하이닉스반도체가 중국에 반도체 Fab라인 ,기술을 제공 하는 동시에 대만업체 (난야테크놀로지社) 와는 자본유치등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보도됨. 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측이 단순한 설비매입이 아니라 하이닉스가 기술제공, 인력지원을 원하며, 신설되는 중국의 반도체 회사에 지분참여를 하면서 중국시장 공략 기반을 강화하는 형태의 제휴가 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동사는 대만의 기존 반도체업체와 전략적 제휴와 유상증자 참여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이와 관련 대만 난야테크놀로지를 계열사로 갖고 있는 포모사그룹 회장이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당사 리서치는 상기건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변수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함. ① 상기 건과 관련하여하이닉스의 구조조정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D램 가격의 획기적 반전 가능성이 02년 상반기까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취할 수 있는 재무구조개선 방안이 설비 매각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점임. ② 기술지원 및 제휴 협정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중국과의 협력 문제는01년 2/4분기부터거론된 사안이며 설비제공 범위 및 실사, 무형적 지원에 따른 기술료 산정등 산적한 이슈 해결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 예상됨. ③ 기술지원 및 설비로 충분한 반대급부(기술료 ,설비 매각료)가 하이닉스가 원하는 기간 및 액수로 해결될 수 있으냐임. 중국은 6"및 8"급 일부 설비 이전 자체보다는 기술지원 범위가 문제될 것으로 보임. 중국과 대만업체는 노후 설비보다는 한국의 D램 기술 및 유능한 엔지니어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음. ④ 채권단, 산자부 등 한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에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임. 공산권 기술 이전 범위, 5년후 부메랑 효과 등 정부 정책의 변수가 존재함.- 결론적으로 D램 산업은 ① 하이닉스의 중국 설비/기술 이전 문제, ② 업체간 통합/감산 지연, ③ 선두업체의 M/S 확대전략, ④ PC 수요의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하여 가격 회복, 공급과잉 해소는 02년 하반기에야 기대할 수 있음. 향후 수요보다는 공급변수의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아라리온, 대만 테크램사에 스토리지 칩셋 공급 계약 체결 - ASIC 전문업체인 아라리온(KOSDAQ 3590)이 대만 테크램사에 스토리지 핵심 칩셋 공급 계약을 체결함. 올 연말까지 120만달러 상당의 물량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수출 물량을 더 늘릴 예정.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05 억원이었고 3/4분기 및 4/4분기 매출 예상액이 55억원이었는데 이번 수출 계약으로 4/4분기 매출이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아라리온이 개발한 스토리지 핵심 칩셋은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디지털 가전, 마더보드 등의 분야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대만의 테크램사는 마더보드 및 저장장치 제조 회사로 아라리온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칩셋을 이용해 차세대 제품에 적용할 예정. * 삼성전기, 셋톱박스 개발라인 및 인력 삼성전자 매각 - 삼성전기는 본사의 셋톱박스 개발라인 및 인력 (200명)을 삼성전자에 89.5억원에 매각함. 구조조정 대상 부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부문 매각으로 주가에는 긍정적. 반면, 셋톱박스 생산라인이 있는 포루투갈 현지법인은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며, 과거 환거래 손실분에 대해서 현지 은행들과의 분쟁이 이슈가 될 것임. 총 6000만불 정도의 손실규모에 대해서 삼성전기는 1,700만불~3,000만불 수준에서 부담할 것으로 전망됨. 작년말 기준으로 포루투갈 지분을 장부에서 완전히 write- off한 상태임. - 한편, 동사는 해외법인중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판단되고 있는 브라질 법인을 정리할 것을 검토하고 있음. 동 법인은 AV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브라질 레알화 평가절하,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임 * 9월 내수 단말기 공급 134만대, 당사 예상치와 비슷 - 전자신문에 의하면 9월 내수 이동전화단말기 공급량은 134만대(전월대비 0% 증가)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 137만대와 비슷함. 이중 CDMA 2000 1X 단말기는 82만대(62%)로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음. 컬러 단말기는 17만2천대로 전월 12만6천대 대비 37% 증가했음. 전체 단말기 공급량중 삼성전자는 70만대를 공급해 53%의 점유율을 기록, 전월 52%보다 상승했음. * 타프시스템, 군수사업 강화는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전망 - 언론에 따르면 타프시스템이 수익이 다소 불안정한 게임산업분야보다 군수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힘. 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전망인데 이는 ① 미국의 국방체계가 MD로 바뀜에 따라 국내 국방체계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동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병관련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터에 대한 수요가 변할 가능성이 있고, ② 군수사업의 경우 관련사업들의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들에 대한 guidance가 불투명할 수 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시공테크, 인터넷컨텐츠 사업부문 분사는 이미 예상되던 바 -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외부투자기관과 7 :3의 비율로 자본을 출자하여 인터넷컨텐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기관에서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여할 것이라고 밝힘. 인터넷부문의 분사계획은 이미 예상된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약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동 계약에서 동사가 추가로 출자해야할 자금이 소규모이며, 향후 추가적인 출자의 위험이 없다면, 이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동사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동 사업부문에 투자하였으나, 아직까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어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하이트맥주, 내년 소주가격 5% 수준 (병당 50원) 상승가능성 : 소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맥주 판매량 증가는 제한적일 듯 -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주의 주원료 중의 하나인 주정가격이 올해 들어 평균 23% 인상되어 원가부담이 출고가격 기준으로 병당 18~20원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는 44~50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나, 관계당국의 강력한 제동과 업체 사이의 차이 등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그러나 최근 소주 업계의 재무적 어려움 등을 미루어 볼 때, 원재료비 상승을 출하가에 반영시킬 가능성이 높아 내년 초부터 평균5% 수준의 소비자가격 인상이 예상됨. - 내년부터 소주의 소비자 가격이 상승한다면, 소주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맥주 판매량의 상대적으로 증가는 예상되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 (0.5~1% 수준)으로 전망됨. 이는 2000년 소주세 인상 (35%에서 72%로 인상)으로 인한 전년동기대비 맥주 판매량 증가가 10% 수준에 그쳤고, 10% 성장률에는 2000년 경기회복으로 인한 맥주 소비 증가, 맥주 주세 인하로 인한 맥주 판매가격 인하가 반영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당사는 내년도 5% 소주 판매가격 인상으로 인해 전체 맥주 판매량은 0.5~1% 수준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며, 하이트맥주의 이익추정과 Mkt Perf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함.
2001.10.08 I 김현동 기자
  • (국제/분석-2)미증시·반도체·유가 어떻게 움직일까?
  • [edaily]] 테러 이후 뉴욕증시에는 혼란이 자욱했다. 충격이 극대화되었을 며칠동안 주식시장은 기술적 문제로 문을 닫아야 했고 나흘후 재개장한 주식시장은 혼란을 주체하지 못한 채 비틀거렸다. 이런 혼란을 막고자 애국심에 의한 매수를 주창했지만 생각보다 투자자들은 합리적(?)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합리성의 맥락에서인지 주가는 다시 상승 움직임으로 돌아섰다. 다시말해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러라는 변수를 제거하더라도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며 테러는 "아픈데 또 때리는 격"이었을 뿐, 아프게 하는 주된 요인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3분기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다. 테러는 항공, 서비스 부문의 매출마저 급감시켰고 제조, 서비스 업종의 감원이 이어지면서 실업률 상승, 소비위축이 경제 침체를 불러왔다. 정부의 지출증가에도 불구, GDP의 70%인 민간소비 위축과 설비투자 둔화로 3분기 성장률은 마이너디 2.1%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당초 예상인 1.7%보다 크게 낮아진 제로(0)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4분기를 두고 소비심리의 정상회복과 기업의 감량경영의 마무리,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지속적인 정부지출 효과 등으로 소폭의 플러스 반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통계상 "쇼크"에 의한 소비심리 냉각은 1분기 정도로 해소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여기에 유가하락에 따른 소비자물가 하락, 감원과 원가안정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개선 등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식시장을 끌고갈 핵심적인 질문은 "과연 이러한 소비둔화와 투자위축으로 비롯된 경기침체가 과연 일본식 장기불황으로 갈 것인가"이다. 이에대한 시장의 전망은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즉, 일본이 장기불황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국내 투자수익률의 저하에 있고 이는 경제규모 대비 내수시장의 발달 미비(과도한 수출의존), 핵심 수출산업의 경쟁력 저하, 과도한 경상수지 적자, 자본의 해외유출, 부적합한 경기부양책의 실패 누적 등의 복합 결과였으며 반면 미국은 이런 악성불황의 요건을 절반도 따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적어도 1년간은 저성장을 각오하더라도 자연재고 감소만으로 내년 중반쯤에는 IT 산업의 평균 재고율이 100%대에 들어가면서 경기의 불확실성, 즉 극단적인 하강위험은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식시장 어떻게 볼까 전문가들은 모두 "내년도 회복여부가 주식시장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다시말해 장기적 관점에서 낙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2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 따르면 이들은 3분기와 4분기 경기는 0.6% 위축되겠지만 올해안에 상승모멘텀을 확보, 내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강세장(bullish market) 회복을 확신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1년안에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테러 다음주 폭락세가 과도했다는 시장의 믿음은 이후 주식시장을 상승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랠리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앞서의 견해처럼 시장에는 "두려움" 보다 "희망의 메시지"가 잔존하고 있는 듯하다. 스톤&매카시 리서치 어소시에이츠의 스트레티지스트 조 리로는 증시가 바닥을 치고 랠리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모든 강세장은 출발은 숏커버링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미 지난주에 최악의 사태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악재가 지뢰처럼 묻혀 있는 상태다. 주초부터 연준의 연방기금금리의 추가인하가 예상되긴 하지만 분기 성장률 최저점인 3분기 실적이 노출되는 10~12월까지는 실적악화를 확인하고 주식을 파는 매도로 인해 주가하락 위험이 남아있다. 다만 증시가 여전히 과매도상태에 접어들어 있다고 본다면 실적악화 소식이 증시에 주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내달초 증시가 새로운 분기를 시작하면서 과연 심리적 요인이 어느방향으로 움직여주느냐 하는 점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크게보아 지금부터 내년 중반까지는 역실적 장세와 금융장세의 혼재 상황이며 주기적(cyclical)매력과 기본적 기업가치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약하기 때문에 대형주의 경우 하락에 따른 반등, 반등에 따른 하락조정이 반복되는 박스권 장세도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반도체가격..수요 트랜드 변화없이는 하락 불가피 반도체가격에 대한 전망은 첨단산업의 트랜드 전망과도 직결된다. 오늘날의 통신혁명, 인터넷혁명이 모두 반도체의 탄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반도체는 본래 그 상품이 가지는 가치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첨단기술산업의 기준이라고 하는 반도체 가격이 올해 들어서는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SD램 반도체(128M (16MX8) SD램 PC133 기준) 현물가격은 최근 개당 1달러대 초반까지 밀렸다. 연초에 5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던 가격이 이제는 5분의 1정도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한때 금값보다도 높았다던 D램 반도체가격이 이제는 커피 한잔 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대로 밀린 것이다. 그렇다면 반도체 경기의 반등시점은 과연 언제일까? 반도체 경기를 놓고 올 한해도 논쟁은 뜨거웠다. 지난 4월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조나단 조셉은 올 들어 처음으로 반도체 바닥론을 제기했으나 이후 이를 확인할 만한 징후를 가져오지 못했다. 8월 들어서는 메릴린치 증권이 반도체 산업의 최악의 침체가 끝났다고 밝히면서 경기반등 가능성에 포문을 열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반도체 가격은 꿋꿋하게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미 테러사태로 경기회복의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졌다. 그렇지만 시각을 달리한다면 반도체 가격은 처음부터가 논의 대상이 아닐수도 있다. 반도체는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부터 한단계 높은 수준의 제품의 출현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일정한 정점을 지나면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신문에 나오는 컴퓨터 광고만 상기한다면 확인이 가능하다. 컴퓨터(하드웨어)의 가격은 10수년간 동안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일정한 가격의 움직임 속에 제품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결국 동일한 성능의 제품 가격은 시중에 유통되면서 이미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현재 생산되는 제품의 수요 감소가 업그레이드된 제품에 대한 신규수요로 감당하지 못하는 과도기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수준 높은 제품으로의 수요 트랜드의 변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그 이전까지 가격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가..감산가능성 놓고 배럴당 25달러 전후로 가격형성 유가의 움직임은 주요 생산지역인 중동 국가들의 정치적 민감도 때문에 그 흐름 자체를 예측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지표 중에 하나다. 하지만 정치적 요인을 제거하고 수급요인만 감안한다면 현 수준보다는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미 테러사태가 발발하면서 전세계는 석유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배럴당 27달러대를 유지하던 유가(북해산 브렌트유 기준)는 테러사태 발생직후 30달러 이상으로 수직상승했다. 이 같은 일시적인 쇼크가 시장을 강타한 이후 유가는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예상을 빗나가면 오히려 하락세로 반전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감소의 가능성이 공급불안을 압도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면 배럴당 22-23달러대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지난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여부를 논의했다. 회담 결과 발표를 하루 연기하면서 결국 산유국들은 현재 하루 생산량인 2320만배럴을 그대로 유지하고 가격동향을 보면서 11월에 다시 모이기로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급격한 가격 상승보다는 일정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 방향으로 속도조절을 하고 유가가 상승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유인책을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더군다나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다면 생산량 유지는 자연스럽게 가격상승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OPEC가 11월 재논의라는 카드를 통해 가격 인상을 계속 유도할 경우 유가는 산유국들의 여러차례 언급하던 배럴당 25달러 전후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또 가격의 급등락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구두개입 등을 통한 가격안정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의 가격 전망은 미국의 보복공격이 현재의 수위를 유지해가며 중동지역으로 여파가 미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경우로 국가간 대규모 충돌이 발생할 경우 그 흐름을 예측하기란 대단히 힘들다.
2001.10.02 I 김윤경 기자
  • "생산 줄고, 물가는 안정"..국고3년 4.5% 전망-시티SSB
  • [edaily]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25일 보고서에서 8월 산업활동이 전년동월비 -10.0%로 두자리 수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9월 물가는 한은 목표선인 4%를 밑도는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는 연내에 콜금리가 추가로 50bp 이하될 것으로 보고 국고3년 수익률 전망치를 1개월후 4.50%(이전 4.80%), 3개월후 4.50%(이전 5.30%), 6개월후 5.00%(이전 5.8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시티는 10월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하는 산업활동과 수출 등에 달려 있다며 채권수익률 곡선은 가파르게 되겠지만 재정 정책에 의한 장기 국채 공급은 2002년에야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티는 2000년이 IT 수출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8월 산업활동은 전년동월비 -10.0%,(7월 -5.9%), 전월비 -1.0%(7월 -1.4%)로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는 8월 무역수지에서 IT 수출이 안정됐지만 이는 8월에 IT 생산이 늘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7월 재고가 해소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시티는 IT의 둔화와 비IT분야의 생산 증가가 상쇄돼 결과적으로는 마이너스 생산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소매 판매는 자동차, 백화점 매출에 힘입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소매 매출은 전년동월비 2.8%(7월 2.5%), 전월비 0.8%(-1.1%)로 전망됐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8%(8월 4.7%), 전월비 0.6%(8월 0.5%)로 예상했다. 근원인플레는 전년동월비 3.6%(8월 4.0%), 전월비 0.3%(8월 0.3%)로 추정했다. 시티는 9월에도 추석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오르고 택시요금, 전세가 인상 등 물가 상승 요인이 있지만 한은의 목표선인 4%를 밑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4%(8월-20.1%)로 예상했다.
2001.09.25 I 정명수 기자
  • 일간스포츠 "시장평균"/KTF EPS상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일간스포츠(36420)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한국일보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등록된 스포츠신문 매체인 일간스포츠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① 고마진의 이벤트사업이 동사의 성장을 주도하여 장기적으로 ROE가 11~13%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② 동사는 현재 2002년 P/E 6.5배, FV/EBITDA 4.9배에 거래되면서 SBS나 디지틀조선 등 국내 미디어업체들보다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으나, ③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현재 워크아웃기업으로 지정되어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한국일보가 대주주라는 점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케이티프리텔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11.8%, 1.1%, 4.9% 상향조정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과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수혜를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1.8%, 1.1%, 4.9% 상향조정함. 동사는 3/4분기동안 마케팅활동의 자제로 이익이 호조를 보일 전망임. 또한 국내 이동통신업체 중 가장 높은 부채 수준을 보이고 있어 최근 연이은 금리 인하에 따라 통신업체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됨. 이익전망 개선, 최근의 주가 급락, 주가의 저평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의 이전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국내 통신서비스업종은 세계 경제 둔화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업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여, 미국 테러사건에 따른 최근의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기업방문] * 삼성정밀화학 : 이익전망과 BUY 투자의견 유지 - 전일 해외투자자와의 기업방문시 확인된 동사의 2001년 이익추정치가 당사 전망치와 유사하고, 2001년 배당금 인상 가능성이 있어 동사에 대한 연간 이익추정치와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방문시 동사는 ① DMF와 ECF 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가성소다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회사전체의 수익성에는 당초 계획 대비 변화가 없을 것이며, ② 2001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목표치를 각각 620억원과 480억원이라고 밝힘 (당사 추정치 각각 574억원, 467억원과 유사함). ③ 또한, 동사는 2001년 배당금을 최소 2000년 수준인 500원(9월24일 종가기준 배당수익률 5.4%)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함. 당사는 동사의 2001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9.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동사의 2001년 배당금을 750원(배당수익률 8.1%)으로 전망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美 주가 큰 폭 반등에 대한 견해 - 전일 미국증시가 5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였음. 상승요인은 ① 지난주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테러사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어느정도 반영되었다는 판단, ② Abby Cohen 등과 같은 bullish 시황분석가들의 주식비중 확대 의견 등을 들 수 있음. 전일 미국증시의 큰 폭 반등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 당사의 테러사태 이후 최근 미국증시의 움직임에 대한 견해는 우선 중.장기적으로 이번 테러사태는 미국경제의 확실한 바닥권이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증시 역시 바닥권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아직도 여러 가지의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어 바닥권에서의 주가 변동성은 매우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국내증시의 경우도 중.장기적으로는 현 국면을 바닥권으로 판단하고 있음. 또한 상황이 더 악화된다고 하더라도 450p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음. 그러나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국내증시 역시 단기적인 변동성은 매우 클 것으로 보임.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락 시 마다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연말까지 기존의 450~580p의 박스권 시각을 유지함. * 테러 영향으로 미국 북동부 지역 수요 증가추세 :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긍정적 - 전자신문은 대미 테러 후 이동통신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AT&T 와이어리스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미국 북동부 지역 신규 가입자 폭증으로 국내 CDMA 단말기업체들의 공급량이 늘 것이라고 발표. 이 보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2000년 북미지역에서 600만대의 단말기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최소 660만~700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올해 미국에 500만대를 수출, 전년 230만대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들 업체들에 긍정적인 뉴스임. * 미국 JDS 유니페이스, 업황 전망 제시 :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종, LG케이블 등에 긍정적 - 미국의 광모듈 제조업체 JDS 유니페이스는 어제 1/4분기 매출예상을 3억2,500만 달러로 발표했으며, 앞으로는 회사가 성장이 가능한 안정화 상태에 있다고 언급했음. 이는 기존 컨센서스 3억5,7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나, 처음으로 회사가 분기 매출예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업황 전망을 제시하여 visibility 를 높였다는 점에서 어제밤 주가는 19% 급등했음.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종과, LG케이블 등의 관련 부품업체들에 긍정적인 뉴스임. * 통신위, SKT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과징금 부과 : 내수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통신위원회는 어제 SK텔레콤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신문공표명령과 과징금 21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 당사는 지난주 산업분석을 통해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26일쯤 밝혀질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보조금 규제 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임을 말해줌. 이는 내수 단말기업종에 부정적이며, 내수 비중이 크지 않은 삼성전자, LG전자 보다는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팬택과 비상장(혹은 미등록) 업체들에 영향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됨. *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제정되지 않은 음비게법 오늘부터 시행 : 아케이드 게임사들에게는 예상된 악재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이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제정되지 않은상태에서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감. 동 뉴스는 기존 아케이드 게임사들에게부정적일 전망인데 이는 싱글로케이션 제도에 대해 설치가능 시설과 지역을 현재의 입법예고와 같이 ‘전체이용가’게임물에 한해서 영업장 내부 1개소로 제한하는 문화관광부가 업무지침을 통해 간접적으로 규제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 타프시스템(Mkt Underperf)과 이오리스(Mkt Underperf)에 대한 기존의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한항공, 27일부터 국제선 감축 운항 - 대한항공은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항공수요 위축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댈러스 경유 애틀랜타, 뉴어크, 상파울로, 취리히, 암스테르담 등 5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며, 호놀룰루, 워싱턴, 홍콩 및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노선을 감편하기로 했음. 또한 동사는 적자상태에 있는 군산, 예천, 속초 및 포항노선과 부산- 목포노선의 운휴 또는 감편을 검토하고 있음. 아시아나항공 역시 탑승률이 저조한 북미노선 및 국내선의 운휴 또는 감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미 테러 참사와 전쟁 가능성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사는 정부에 대해 적자 지방노선 폐지, 전쟁책임보상 보험료의 승객 부담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정부는 항공업계 자체의 구조조정 노력을 전제로 업계 요구의 조건부 수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운임인상이 있을 예정임. 그밖에 항공기 관련 지방세, 취득세, 항공유, 특별소비세의 면제 또는 경감 요청과 특별외화대출제도 부활 등의 각종 세제와 자금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경제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임. - 이러한 적자노선의 중단 및 감축운항 등 노선구조조정 노력은 긍정적이며, 지난 88년부터 95년까지 시행되었던 항공기 특별외화대출제도가 부활될 경우 양사의 자금난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이러한 항공업계의 강도높은 구조조정 노력은 역설적으로 현 상태의 심각성을반증하는 것이며, 주가는, 이러한 적자폭을 감소시키는 등의 소극적 재료외에 보다 긍정적이고 강한 모멘텀의 출현과 전쟁 위험에 따른 현재의 불확실성 해소 없이는, 현수준에서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 Mkt Perf. * 현대중공업, 지난달 8억달러 수주에 이은 6억달러의 해양 공사 수주로 당사 매출전망 달성에 무리 없음 - 국내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인도네시아 유노칼(Unocal)사와 카타르 머스크 (Maersk)사 로부터 각각 3억달러씩, 총 6억달러(한화 7840억원 상당) 규모의 해양공사를 턴키(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음. 유노칼사에서 수주한 공사는 수심 970m의 웨스트 세노 필드(West Seno Field) 에서 가스를 채취, 정제하여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터미널로 이송하는 설비이며, 오는 2003년 4월 완공 예정임. 머스크사에서 수주한 공사는 수심 65m에 고정식 원유 및 가스 복합설비를 설치 하는 공사로 설비 전체 중량이 3만7천여t에 이르며 2003년 6월 완공 예정임. -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미국 엑슨모빌사에게서 8억달러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말까지 해양부문에서만 25억달러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예상함. 동사의 8월말 현재 해양부문 수주량은 14억 3,600만달러이며, 수주잔량은 17억 9,300만달러임. 한편,동사의 8월말 현재 조선부문 수주량은 12억 6,300달러이며, 수주잔량은 62억 3,900만달러임. 2000년과 달리, 활발한 해양부문의 수주는 동사가 당사의 매출전망을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향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BUY 유지. * 풍산, 8월 실적 예상대로 전월비 5.7% 감소 : 9월에는 판매량 회복 전망, 병력파견 영향은 작을 전망 - 풍산의8월매출액은 전년비 8.6% 감소, 전월비 5.7% 감소하였음. 이는 국내 경기침체와 계절성으로 판매량이 전년비 10.8% 감소, 전월비 6.4% 감소하였기 때문임. 특히 ACR 파이프의 계절적인 부진 때문임. 한편 roll margin은 제품의 부가가치화로 7월의 28.8%에서 29%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됨.한편 동사는 9월 판매량은 18,000톤으로 16,143톤을 보인 8월의 계절적인 비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발표함. 한편 8월 PMX의 순손실은89만달러로 7월의 103만달러에서 줄어들었는데 이는 마켓팅강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때문임. - 한편, 정부의 중동 병력파견이 결정되더라도미국의 보복전이 인근국가로 확전되고 장기화 되지 않는한 국내 유일하게 탄알 등을 생산하는 풍산에게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의 2001년 P/E가2.9배로 낮고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부진을 소전과 합금강 수주로 만회하고 9%의 배당수익율, 11월부터MSCI편입 등으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 - 24일 오전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비전투병력을 파병(국회동의 전망) 하기로 함. 향후 전투병력파견은 미국의 요청과 테러의 보복전쟁 전개 양상, 국민의 여론, 중동국가와의 관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임. 전쟁 초기에는 전투병파견 가능성은 작으나 보복전이 장기화될 경우 후방기지 방어, 통신및 해군력지원 등에 전투병 파병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되고 있음. 90년 걸프전과 99년 동티모르 병력지원이 동사의 매출증가에 기여하지 않았음. 한편 일부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대다수가 전투병력 파견에는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9월 24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금일 Spot] * GM과 대우차 채권단의 MOU 체결에대한 견해 ① 최근 세계 자동차회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음을 감안할 때 GM의 대우차 인수가격(현가 계산시 7억9,600만달러; 생산단위당 1,979달러) 이 일반적 생각만큼 낮은 것은 아님. ② GM- 대우차 신설법인의 최대 우선과제는 제품구성 개편임 : 이것이 성공할 경우, 동 신설법인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보수적으로도 20%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③ 양해각서 체결은 매각완료가 아님 : GM의 미국내 실적 악화로 동사 주주들이 이번 인수전략에 의문점을 제기할 수도.
2001.09.25 I 김현동 기자
  • 한통/KTF 매수 상향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25일)
  • [edaily] 다음은 2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통신서비스업: SK텔레콤에 이어 한국통신, KT프리텔 BUY로 상향 - 통신업종에 대해 Overweight로 상향함. 이유는 1) 경제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경기방어주 성격의 통신주에 대한 투자매력도 증진과 2) 통신업종에 내재된 비대칭규제 등의 위험요소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재무상태가 불안정한 LG텔레콤과 데이콤에 대해서는 Marketperform유지. - 한국통신은 연결기준으로 2002년 EV/EBITDA 3.4배로 해외동종업체에 비해 40% 할인되어 거래됨. 이는 정부의 지분 매각에 의한 매물압박 및 비대칭규제의 위험이 주가에 반영되었음을 의미. 동사가 자사주 매입으로 정부지분을 일부 흡수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적정주가 58,000원 제시. - KT프리텔은 투자심리 회복 이외에도 마케팅비용 감소예상과 저평가된 주가라는 BUY 상향이유가 있음. 동주식은 2002년 EV/EBITDA기준으로 5.4배에 거래되고 있어 SK텔레콤에 비해 10% 할인되어 거래됨. SK텔레콤의 적정 EV/EBITDA에 10% 할인된 6.3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36,000원 제시함. ◇단암전자통신 (40670, BUY): 경쟁업체 부도로 인한 반사이익은 - 최근 동사의 경쟁업체인 흥창(07630)의 부도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가 증폭되고 있음. 그러나, 이미 국내 기지국 RF증폭기(LPA, HPA) 시장을 과점한 단암전자통신이 입을 수혜는 실질적으로는 크지 않을 전망이나, 여타 국내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영업전망과 매력적인 Valuation에 근거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올해 약 600억원의 국내 기지국 RF증폭기 시장은 75%의 국내산과 25%의 수입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국내산 증폭기 시장에서는 단암전자통신과 흥창 그리고 세원텔레텍(비상장)이 대략 65%:25%:10%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음.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동안 예상되는 반사이익은 미미하며, 내년에는 약 100억원 가량의 수혜가 가능함. - 100억원의 추가 매출은 동사의 2002년 예상 매출액인 1,820억원의 6%에 불과하며, RF증폭기가 고마진 제품임을 감안하더라도 반사 수혜로 인한 큰 폭의 이익상승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당사는 동사의 1) 다양한 제품구성, 2) 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출경쟁력 (차이나유니콤 수혜주), 3) 업종평균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Valuation을 근거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한편, 동사는 이경서 회장이 사재 출연한 순자산 55억원의 단암애퀴터블(비상장) 지분 90%가량을 단암전자통신에 무상증여 할 계획임. 이에 따라, 하반기에 약 50억원의 특별 이익이 예상되며, 이번 주중 공시가 될 것으로 보임. ◇현대자동차 (05380, BUY): 테러이후에도 미국판매 호조세 - 현대차의 지난주 미국 소매판매는 그 전주 대비 0.6% 증가하여 테러발생 이후에도 호조세 유지. - S&P DRI도 올 9월부터 12월까지의 미국 자동차 수요를 기존보다 7.1% 하향조정했지만 저소득, 고유가 추세로 자동차 수요가 고급 대형부문에서 저가 소형부문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대차 수출 차종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 추세로 가면 현대차의 올해 예상 미국 판매 338천대 달성은 가능하며 주당순이익 4,177원도 무난할 전망.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악재는 대부분 노출되어 low valuation(2001년 예상 실적기준 PE 3.7배)에 관심을 갖고 저점 매수에 임해야 할 시기. ◇로커스 (34600, Underperform): KIDC와 m-IDC사업 제휴는 긍정적이나 효과는 미미 - 동사는 m-IDC사업자 중 하나인 KIDC와 m-IDC사업 제휴를 체결함. - 이는 경쟁력있는 m-IDC용 플랫폼 및 솔루션업체 중 하나임을 입증하는 것으로서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전망임. 추가적인 제휴 확대 또는 실질 매출기여 여부가 관건임. - 그 이유는 1) 경기 위축으로 m-IDC시장 성장속도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2) m-IDC 시장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KIDC의 경쟁력 의문, 3) 솔루션부문에서 필링크 등과의 경쟁도 심화되기 때문. - 현재 주가 PBR 1.0배 수준까지 하락하였으나, 동사의 2002년 ROE가 업계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2%에 불과하며, 업종 평균 PBR이 0.8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고평가됨. Underperform유지. ◇남해화학 (25860, Mktperform): 프랑스 비료공장 폭발에 따른 영향 미미 - 9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ALTOFINA계열의 화학비료회사인 AZF 공장 폭발. 이로 인하여 국내최대의 비료회사인 남해화학에 미치는 영향은 두가지 이유에서 크지 않을 전망. - 남해화학이 만약 수혜를 본 다면, 국제수출가격의 인상을 통해서임. 비료수출이 동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국제 비료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동사 영업이익 증가분은 미미할 것으로 파악됨. - 프랑스 AZF회사의 폭파된 생산능력은 암모니아 33만톤/년, 요소 32만톤/년임. 암모니아는 자체 요소생산을 위하여 사용되고, 요소는 요소비료 생산을 위하여 사용됨. 폭파된 공장은 세계 생산능력의 0.2%, 세계수요 대비 0.3%에 불과하며, 기존의 다른 회사들이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충분히 대체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결론적으로, 프랑스 AZF공장 폭발에 따른 남해화학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며, 기존의 Marketperform투자의견 유지 ◇풍산 (05810, Mktperform): 당분간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 - 풍산의 8월 매출액은 634억원으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8.6%, 5.7% 각각 감소하였음. 한편 미국 PMX사는 8월 중 매출액 14.0백만달러, 순손실 891천달러를 기록하였음. - 국내와 미국의 경기침체와 하기 휴가의 영향으로 8월의 판매실적이 저조하였음. - 제품별로는 소전매출은 수출확대로 전년대비 54.7% 증가하였으나, 판/대, 관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은 10% 이상 감소하였음. - PMX의 경우는 주화용 소재의 판매감소와 이에 따른 고정비부담 증가로 적자가 지속되었으며, 미국의 경기침체로 당분간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임. ◇미 경기선행 지수 테러이전 경기하락 사전감지 - M2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항목의 하락세를 보여 연준리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부양 정책이 실효를 거두는 것이 제한적이었음을 나타냄. - 9월 들어 테러사태로 인한 소비자 기대지수, S&P 500 지수 폭락 등으로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경기회복 시기는 당초 4분기에서 내년으로 연기 - 다만 테러사태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소비수요 급락을 예상하여 국제 원유가는 하락하고 있어 유가안정에 따른 향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제공 투자심리를 보완
2001.09.25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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