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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00~1109원.."개입경계감 완화"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증시 호조와 더불어 금통위 금리 기대감이 가중될 경우 환율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러나 하단에서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만큼 환율 1100원을 앞둔 공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 외환시장 개입을 지적한 바 있어 개입 강도가 강하게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외환율 저점은 1104.5원으로 하락했다. ◇ 외환은행전일 기업실적 호조 및 M&A 이슈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자 역외환율이 전일종가보다약 4.7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1110원대 하향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꾸준히 보여지는 저가 결제수요 및 레벨 부담감으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은행 이집트 사태가 완화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금통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인 점을 고려할 때 달러화 하락에 무게 중심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수급상 결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이머징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뒷받침 되면서 110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전일 미국 기업 M&A 뉴스, 이집트 정치불안 진정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NDF환율이 하락했다. 2월 금통위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국내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로 1100원 하향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하락장세가 예상된다. ◇ 부산은행달러-원 환율은 제반 지표(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액 증가)와 물가급등에 따른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더불어 지난 주 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 당국의 원화 환율방어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약화 기대감 등 대내외 요인들이 환율 하락재료들로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이 연중 최저치에 이르자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1100원대 초반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하락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 1100~1110원, 엔-원 환율 1335~1350원 사이 주거래가 예상된다. ◇ 대구은행 달러-원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나 큰 움직임 보다는 제한된 흐름을 보이며 소폭 낮아진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결제가 꾸준하고 1100원이라는 빅피겨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레벨이고 당국의 스탠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레벨이라는 인식이 강해 다들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방향 자체는 아래쪽이 유효한데다 글로벌 증시 및 당국 개입에 대한 외부 시선등을 감안하면 위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우리선물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제한된 하락 시도를 할 전망이다. 이집트 소요 사태 완화 기대와 뉴욕 증시 상승에 달러-원 추가 하락 시도 나타내겠으나, 개입 경계 및 레벨 부담 속 1100원대 초반 제한된 하락 시도를 보일 듯하다. ◇ 삼성선물 글로벌 증시의 랠리 분위기, 위안화 초강세, 이번주 금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 미 재무부의 환시 개입 지적에 따른 우리 당국의 환시 개입 약화 가능성 등으로 역외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단 1100원이라는 레벨에 대한 부담과 순매수과 현격히 약화된 증시 외국인, 꾸준한 결제 등으로 하락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이날 1100원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
- [마켓in][크레딧마감]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17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명절 연휴가 지나갔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변동 가능성에 숨죽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국고채를 제외하고 회사채와 카드채, 공사채 등 모두 거래가 안되는 장이다"며 "우량등급 회사채 유통도 저조한 가운데, 금통위까지 크레딧물 거래는 딱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7일 마켓인(화면번호 2111)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회사채 시장에서는 당일발행물인 대상(001680)134와 오리온(001800)94로 각각 900억원, 700억원씩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086790) 17-2와 KB금융(105560)지주2-1, 우리금융지주(053000) 20-1 등 지주채들이 500억원 넘게 유통됐다. 한달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위아58-2, 칼제사차유동화1-2(ABS)는 각각 민평보다 22, 23bp 낮게 유통됐고, 하이닉스(000660)209, 210도 민평을 21, 11bp씩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4.10%로 전일보다 1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0bp씩 오른 4.86%, 10.86%를 기록했고, AA-스프레드는 76bp로 축소됐다.▶ 관련기사 ◀☞대상, 작년 영업익 723억..전년비 35%↑
- [마켓in][크레딧마감]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명절 연휴가 지나갔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변동 가능성에 숨죽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국고채를 제외하고 회사채와 카드채, 공사채 등 모두 거래가 안되는 장이다"며 "우량등급 회사채 유통도 저조한 가운데, 금통위까지 크레딧물 거래는 딱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7일 마켓인(화면번호 2111)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회사채 시장에서는 당일발행물인 대상(001680)134와 오리온(001800)94로 각각 900억원, 700억원씩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086790) 17-2와 KB금융(105560)지주2-1, 우리금융지주(053000) 20-1 등 지주채들이 500억원 넘게 유통됐다. 한달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위아58-2, 칼제사차유동화1-2(ABS)는 각각 민평보다 22, 23bp 낮게 유통됐고, 하이닉스(000660)209, 210도 민평을 21, 11bp씩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4.10%로 전일보다 1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0bp씩 오른 4.86%, 10.86%를 기록했고, AA-스프레드는 76bp로 축소됐다.▶ 관련기사 ◀☞대상, 작년 영업익 723억..전년비 35%↑
- [마켓in]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16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4시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마켓in]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