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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00~1109원.."개입경계감 완화"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00~1109원.."개입경계감 완화"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증시 호조와 더불어 금통위 금리 기대감이 가중될 경우 환율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러나 하단에서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만큼 환율 1100원을 앞둔 공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 외환시장 개입을 지적한 바 있어 개입 강도가 강하게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외환율 저점은 1104.5원으로 하락했다.  ◇ 외환은행전일 기업실적 호조 및 M&A 이슈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자 역외환율이 전일종가보다약 4.7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1110원대 하향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꾸준히 보여지는 저가 결제수요 및 레벨 부담감으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은행 이집트 사태가 완화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금통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인 점을 고려할 때 달러화 하락에 무게 중심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수급상 결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이머징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뒷받침 되면서 110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전일 미국 기업 M&A 뉴스, 이집트 정치불안 진정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NDF환율이 하락했다. 2월 금통위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국내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로 1100원 하향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하락장세가 예상된다. ◇ 부산은행달러-원 환율은 제반 지표(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액 증가)와 물가급등에 따른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더불어 지난 주 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 당국의 원화 환율방어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약화 기대감 등 대내외 요인들이 환율 하락재료들로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이 연중 최저치에 이르자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1100원대 초반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하락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 1100~1110원, 엔-원 환율 1335~1350원 사이 주거래가 예상된다. ◇ 대구은행 달러-원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나 큰 움직임 보다는 제한된 흐름을 보이며 소폭 낮아진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결제가 꾸준하고 1100원이라는 빅피겨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레벨이고 당국의 스탠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레벨이라는 인식이 강해 다들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방향 자체는 아래쪽이 유효한데다 글로벌 증시 및 당국 개입에 대한 외부 시선등을 감안하면 위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우리선물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제한된 하락 시도를 할 전망이다. 이집트 소요 사태 완화 기대와 뉴욕 증시 상승에 달러-원 추가 하락 시도 나타내겠으나, 개입 경계 및 레벨 부담 속 1100원대 초반 제한된 하락 시도를 보일 듯하다. ◇ 삼성선물 글로벌 증시의 랠리 분위기, 위안화 초강세, 이번주 금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 미 재무부의 환시 개입 지적에 따른 우리 당국의 환시 개입 약화 가능성 등으로 역외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단 1100원이라는 레벨에 대한 부담과 순매수과 현격히 약화된 증시 외국인, 꾸준한 결제 등으로 하락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이날 1100원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
2011.02.08 I 정선영 기자
  • [마켓in][채권브리핑]되돌림 나타날 듯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8일 08시 1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이 102선을 이탈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뚫었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좀처럼 양보하지 않았던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다. 지지선 이탈이 추가 하락을 부를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형성할지 여부가 관심사다.주어진 여건을 보면 바닥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일러보인다. 금통위 부담감이 가격매력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든 인상되든 일단 확인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해 좀처럼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의 차별화도 뚜렷하다. 7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식 강세·채권 약세 흐름이 나타났는데 간밤 미국 시장도 다르지 않았다.이집트 정정 불안 완화와 기업들의 M&A 소식에 미국 다우 지수는 1만2100선을 돌파한 반면 미국 채권시장은 실업률 하락 후폭풍과 입찰에 대한 부담감에 혼조세를 보였다.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에서 국내 채권시장이 홀로 강세를 보일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 경기회복세가 이제 시작되고 있는 선진국으로 자금이 환류될 가능성과 이머징 국가의 투자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채권 약세 재료가 더 많은 셈이다.다만 간밤 미국 채권시장도 단기간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낙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전일과 같은 급락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2011.02.08 I 문정현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바닥은 뚫었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8일 07시 5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단단하던 1110원 바닥이 뚫렸다. 1110원선 하향 돌파는 지난해 11월11월 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이다. 설 연휴동안 역외환율 흐름을 보면 1110원 돌파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집트 사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촉발시키며 달러화를 1120원대까지 끌어올렸고, 국제유가 급등을 불러왔다. 하지만 이는 유로존에 대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달러-원 1110원선 붕괴의 빌미를 제공했다. 간밤 미국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 수요가 커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1110원선 아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단단하던 바닥이 뚫린데다 주변 여건을 고려한다면 달러-원이 다시 1120원선 위로 의미있는 반등을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이번주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외환시장에서 주목하는 주요 이벤트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달 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와 코멘트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뚫린 바닥을 다시 다지며 환율을 올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이번 한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이는 외국인의 환차익 기대감을 높이고, 중국의 금리인상은 위안화 절상으로 이어져 달러-원 환율에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재무부가 내놓은 보고서를 살펴보면 그 부담감은 적지않다. 미 재무부가 주요 교역국 외환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젠 1110원선 하향 돌파보다 1100원대 안착 여부가 관건이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 금통위 결과, 이집트 사태 추이, 유로화 움직임 등을 확인하면서 안착을 시도해볼만 하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최근까지 실적을 내놓은 S&P500 기업 가운데 70%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상태라 분위기가 좋다. 월트디즈니와 시스코, 코카콜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미 경제지표 발표는 적다. 오는 10일 고용지표, 11일 무역수지 외에는 주요 지표발표는 없다.
2011.02.08 I 김유정 기자
  • [마켓in][채권브리핑]되돌림 나타날 듯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이 102선을 이탈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뚫었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좀처럼 양보하지 않았던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다. 지지선 이탈이 추가 하락을 부를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형성할지 여부가 관심사다.주어진 여건을 보면 바닥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일러보인다. 금통위 부담감이 가격매력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든 인상되든 일단 확인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해 좀처럼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의 차별화도 뚜렷하다. 7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식 강세·채권 약세 흐름이 나타났는데 간밤 미국 시장도 다르지 않았다.이집트 정정 불안 완화와 기업들의 M&A 소식에 미국 다우 지수는 1만2100선을 돌파한 반면 미국 채권시장은 실업률 하락 후폭풍과 입찰에 대한 부담감에 혼조세를 보였다.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에서 국내 채권시장이 홀로 강세를 보일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 경기회복세가 이제 시작되고 있는 선진국으로 자금이 환류될 가능성과 이머징 국가의 투자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채권 약세 재료가 더 많은 셈이다.다만 간밤 미국 채권시장도 단기간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낙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전일과 같은 급락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2011.02.08 I 문정현 기자
  • [마켓in][외환브리핑]바닥은 뚫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단단하던 1110원 바닥이 뚫렸다. 1110원선 하향 돌파는 지난해 11월11월 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이다. 설 연휴동안 역외환율 흐름을 보면 1110원 돌파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집트 사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촉발시키며 달러화를 1120원대까지 끌어올렸고, 국제유가 급등을 불러왔다. 하지만 이는 유로존에 대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달러-원 1110원선 붕괴의 빌미를 제공했다. 간밤 미국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 수요가 커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1110원선 아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단단하던 바닥이 뚫린데다 주변 여건을 고려한다면 달러-원이 다시 1120원선 위로 의미있는 반등을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이번주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외환시장에서 주목하는 주요 이벤트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달 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와 코멘트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뚫린 바닥을 다시 다지며 환율을 올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이번 한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이는 외국인의 환차익 기대감을 높이고, 중국의 금리인상은 위안화 절상으로 이어져 달러-원 환율에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재무부가 내놓은 보고서를 살펴보면 그 부담감은 적지않다. 미 재무부가 주요 교역국 외환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을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젠 1110원선 하향 돌파보다 1100원대 안착 여부가 관건이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 금통위 결과, 이집트 사태 추이, 유로화 움직임 등을 확인하면서 안착을 시도해볼만 하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최근까지 실적을 내놓은 S&P500 기업 가운데 70%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상태라 분위기가 좋다. 월트디즈니와 시스코, 코카콜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미 경제지표 발표는 적다. 오는 10일 고용지표, 11일 무역수지 외에는 주요 지표발표는 없다.
2011.02.08 I 김유정 기자
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마켓in][크레딧마감]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17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명절 연휴가 지나갔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변동 가능성에 숨죽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국고채를 제외하고 회사채와 카드채, 공사채 등 모두 거래가 안되는 장이다"며 "우량등급 회사채 유통도 저조한 가운데, 금통위까지 크레딧물 거래는 딱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7일 마켓인(화면번호 2111)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회사채 시장에서는 당일발행물인 대상(001680)134와 오리온(001800)94로 각각 900억원, 700억원씩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086790) 17-2와 KB금융(105560)지주2-1, 우리금융지주(053000) 20-1 등 지주채들이 500억원 넘게 유통됐다. 한달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위아58-2, 칼제사차유동화1-2(ABS)는 각각 민평보다 22, 23bp 낮게 유통됐고, 하이닉스(000660)209, 210도 민평을 21, 11bp씩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4.10%로 전일보다 1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0bp씩 오른 4.86%, 10.86%를 기록했고, AA-스프레드는 76bp로 축소됐다.▶ 관련기사 ◀☞대상, 작년 영업익 723억..전년비 35%↑
2011.02.07 I 임명규 기자
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마켓in][크레딧마감]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회사채 시장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명절 연휴가 지나갔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변동 가능성에 숨죽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국고채를 제외하고 회사채와 카드채, 공사채 등 모두 거래가 안되는 장이다"며 "우량등급 회사채 유통도 저조한 가운데, 금통위까지 크레딧물 거래는 딱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7일 마켓인(화면번호 2111)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회사채 시장에서는 당일발행물인 대상(001680)134와 오리온(001800)94로 각각 900억원, 700억원씩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086790) 17-2와 KB금융(105560)지주2-1, 우리금융지주(053000) 20-1 등 지주채들이 500억원 넘게 유통됐다. 한달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위아58-2, 칼제사차유동화1-2(ABS)는 각각 민평보다 22, 23bp 낮게 유통됐고, 하이닉스(000660)209, 210도 민평을 21, 11bp씩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4.10%로 전일보다 1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0bp씩 오른 4.86%, 10.86%를 기록했고, AA-스프레드는 76bp로 축소됐다.▶ 관련기사 ◀☞대상, 작년 영업익 723억..전년비 35%↑
2011.02.07 I 임명규 기자
  • [마켓in]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16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7일 오후 4시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마켓in]국채선물 101선 급락..국고3년 1년만에 4%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채권값이 주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채권금리 상승). 미국 채권값 하락, 국고채 3년물 입찰, 금통위 부담감이 한꺼번에 작용하며 채권값을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지선인 102선을 밑돌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돌파했다. 한박자 쉬었던 CD금리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 국채선물 102선 붕괴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 약세를 예고했다. 미국 실업률이 12월 9.4%에서 1월 9%로 낮아지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대비 30bp 넘게 상승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1일대비 19틱 하락한 102.05에 장을 시작했고 반등다운 반등을 보이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매도세에 외국인의 `팔자`까지 가세해 오전 후반에는 지지선인 102선을 이탈했다. 오후들어 잠시 102선을 회복한 듯 했지만 마감직전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졌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4틱 하락한 101.90에 마감했다. 3월물로 월물이 교체된 이후 최저치다. 은행과 외국인이 1537계약, 343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과 투신이 1942계약, 1036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채권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3년물이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다른 구간보다 약세가 심했다. 이날 재정부는 3년물을 1조5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대비 10bp 높은 4.08%였고 응찰률은 229.13%로 2009년 12월(196.83%) 이후 가장 낮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 금리는 1일대비 12bp 오른 4.10%를, 5년물은 11bp 상승한 4.51%에 최종호가됐다. 3년물이 4%대에 오른 것은 작년 3월10일(4.08%) 이후 약 1년만이다(금투협 최종호가 기준).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4.80%, 4.91%로 8bp, 7bp 상승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3.65%, 4.12%로 8bp, 10bp 올랐다.CD금리도 오름세다. 지난 1일 상승세가 멈췄던 CD금리는 이날 3.08%로 3bp 올랐다. 신규발행은 없었지만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CD 경과물이 각각 민평대비 8bp, 9bp 높게 거래된 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 "매수세, 금통위 이후에나" 미국 채권 약세 뿐만 아니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물가불안에 인상·동결 전망이 나뉘자 채권시장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중 저가매수세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어느 레벨에서 매수해야 할 지 고민이다"며 "금통위를 보고나서 움직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영사의 한 채권운용역도 "미국 채권 약세에는 오히려 잘 버티는 듯 했지만 금통위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 운용역은 "당초 3년물과 5년물 금리 상단을 4.10%, 4.50%로 봤는데 오늘 이미 도달했다"며 "금리 반락이 나올만한 레벨이긴 하지만 시기를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 [마켓in]국채선물 급락..102선 지지 안간힘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설연휴를 마친 채권시장이 하락세(채권금리 상승)로 장을 시작했다. 실업률 하락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등을 한꺼번에 반영하고 있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지난 1일대비 18틱 하락한 102.06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이 2838계약 순매도하며 선물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물채권값도 동반 하락세다. 3년물은 4%대를 재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10-6호는 8bp 오른 4.06%에 호가되고 있고, 5년물 10-5호는 6bp 상승한 4.46%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76%로 4bp 오르고 있다.1월 실업률이 9%로 21개월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채권값 하락)했고, 이 분위기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국채선물은 102선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지만 낙폭은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설연휴동안 쏟아져 나온 채권 약세재료와 금통위 부담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채선물이 102선 초반에서 버티곤 있지만 기술적인 지지에 지나지 않아 조만간 하향돌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운용역은 "올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3.50%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반발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들어오기 힘들다"며 "현재로선 금리 반락보다 상승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미리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심리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 [마켓in]국채선물 급락..102선 지지 안간힘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설연휴를 마친 채권시장이 하락세(채권금리 상승)로 장을 시작했다. 실업률 하락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등을 한꺼번에 반영하고 있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지난 1일대비 18틱 하락한 102.06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이 2838계약 순매도하며 선물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물채권값도 동반 하락세다. 3년물은 4%대를 재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10-6호는 8bp 오른 4.06%에 호가되고 있고, 5년물 10-5호는 6bp 상승한 4.46%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76%로 4bp 오르고 있다.1월 실업률이 9%로 21개월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채권값 하락)했고, 이 분위기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국채선물은 102선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지만 낙폭은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설연휴동안 쏟아져 나온 채권 약세재료와 금통위 부담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채선물이 102선 초반에서 버티곤 있지만 기술적인 지지에 지나지 않아 조만간 하향돌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운용역은 "올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3.50%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반발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들어오기 힘들다"며 "현재로선 금리 반락보다 상승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미리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심리가 우세하다"고 전했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 [마켓in][채권폴]전문가별 코멘트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 김병섭 국민은행 채권운용팀 차장 국고 3년 : 3.90~4.20% 국고 5년 : 4.30~4.50% 설 연휴동안 미국 시장의 금리급등분과 7일 국고채 3년물 입찰 등을 반영하면서 국채선물은 102선 지지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일부 선반영한 측면이 있으나 글로벌 물가상승세로 인한 금리정상화 싸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캐리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2월 금통위 이후 단기적인 시중금리 안정기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박용진 현대증권 RP운용팀 팀장 국고 3년 : 3.90~4.20% 국고 5년 : 4.30~4.55% 물가부담과 대외요인의 부담감이 시장 약세국면에 힘을 보태주는 모습이다.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어 수급까지 부담이다.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은 추가약세를 나타낸 후 저점매수를 탐색하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김홍중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  국고 3년 : 3.80~4.10%국고 5년 : 4.10~4.55% 주초반 예정된 3년물 입찰과 설연휴동안 미국 금리 상승을 시장이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이번주 가장 큰 변수는 한은 금통위인데 두달 연속 인상이 가능할지 관심이다. 금통위에서 나오는 멘트가 매파적이지 않다면 채권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저가매수가 유입되겠지만 금통위가 있어 적극적이진 않을 것 같다. ◇ 이길원 신한은행 증권운용팀 과장 국고 3년 : 3.85~4.15% 국고 5년 : 4.30~4.60%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우리나라 채권시장도 강세로 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매수세가 붙긴 하지만 고점 매도가 반등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동결·인상 전망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도 변동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급하게 가격이 하락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되돌림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를 넘은 통안채 2년물의 경우 가격 매력이 있다. 다만 금통위 때 나올 멘트가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돼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흥 NH투자증권 채권운용팀 부장 국고 3년 : 3.90~4.15% 국고 5년 : 4.30~4.55% 설연휴동안 미국 국채금리의 박스권 상향 돌파와 물가불안에 따른 한은 금통위의 2개월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3년물 금리는 4%를 상향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 이후에는 기준금리가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절대금리의 매력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대기매수세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금리가 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美 금리상승·금통위 부담..약세에 무게
  • [마켓in][채권폴]美 금리상승·금통위 부담..약세에 무게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09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이번주(7~11일) 채권시장이 약세(금리 상승)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지난 1일 채권시장은 소비자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진정됐지만 강세로 기울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데다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7일 이데일리가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리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 3년물 금리 전망치는 평균 3.87~4.16%로 나왔다. 예상범위 중간값은 4.02%로 지난 1일 민평금리인 3.98%보다 4bp 높다. 국고 5년물 금리는 평균 4.26~4.55%로 예상됐다. 중간값은 민평대비 1bp 높은 4.41%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가장 큰 재료는 주 후반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뛰는 물가를 의식해 한은이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미 한 번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됐다곤 하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시장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금리결정 후 지나친 가격 하락에 따른 반작용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초에는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반영해 채권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1월 실업률이 예상밖의 호조를 나타내고 연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일 3.6421%로 전주말대비 31bp 급등했다. 이 밖에 7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발행이 예정돼 있어 단기물 수급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美 금리상승·금통위 부담..약세에 무게
  • [마켓in][채권폴]美 금리상승·금통위 부담..약세에 무게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이번주(7~11일) 채권시장이 약세(금리 상승)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지난 1일 채권시장은 소비자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진정됐지만 강세로 기울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데다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7일 이데일리가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리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 3년물 금리 전망치는 평균 3.87~4.16%로 나왔다. 예상범위 중간값은 4.02%로 지난 1일 민평금리인 3.98%보다 4bp 높다. 국고 5년물 금리는 평균 4.26~4.55%로 예상됐다. 중간값은 민평대비 1bp 높은 4.41%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가장 큰 재료는 주 후반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뛰는 물가를 의식해 한은이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미 한 번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됐다곤 하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시장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금리결정 후 지나친 가격 하락에 따른 반작용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초에는 설연휴 동안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반영해 채권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1월 실업률이 예상밖의 호조를 나타내고 연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일 3.6421%로 전주말대비 31bp 급등했다. 이 밖에 7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발행이 예정돼 있어 단기물 수급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1.02.07 I 문정현 기자
  • [마켓in][외환폴]①전문가별 코멘트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다음은 이번주(7~11일) 달러-원 전망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   ◇ 윤세민 부산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 하락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번주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하락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역외에서도 이같은 가능성에 베팅해 지난주 1110원대가 아래쪽으로 뚫린 것으로 풀이된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 이달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당국이 물가안정 정책을 위해 환율 하락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심리가 형성되는 것이 더욱 주목된다. 다만 전년 최저점인 1103원대가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이고, 1109원이 깨지면 1050~108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부담감은 있다. 당국이 환율 하락을 용인하되 1100원대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예상 범위: 1100~1115원 ◇ 하준우 대구은행 대리지난주 역외에서 이미 1110원대가 뚫렸다. 결국에는 연초에 예상했던 환율 하락 추세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야겠다. 유로화가 밀렸지만 상관관계가 떨어졌다고 판단돼 달러-원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위쪽으로는 1120원대 이상으로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이고, 금통위를 지내고 이번 주말께에는 1100원대 진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듯 하다. -예상 범위: 1100~1120원 ◇ 김창효 경남은행 팀장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가파를 듯 하다. 하지만 1110원대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있어 환율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보긴 어렵다.-예상 범위: 1100~1120원 ◇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역외에서 1110원대에 붕괴된 만큼 이번주초 환율이 1110원 아래쪽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될지, 또 이집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산 여부 등을 좀 더 지켜보면서 1110원 밑에서 환율이 안착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예상 범위: 1100~1120원
2011.02.07 I 김유정 기자
1100원대 안착여부 관건..금통위 관심
  • [마켓in][외환폴]1100원대 안착여부 관건..금통위 관심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7일 08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 1110원선이 붕괴됐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1110원 아래쪽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이데일리가 외환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7~11일) 달러-원 환율 평균 예상범위는 1095.4~1116.9원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당국이 물가안정 정책의 하나로 환율 하락을 용인할 가능성 등 기대심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윤세민 부산은행 과장은 "금통위 결과에 따라 환율 하락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이달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더욱 큰 상황이다. 윤 과장은 "더불어 당국이 물가 안정 정책을 위해 환율 하락을 용인하지 않겠느냐는 기대심리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1100원대 안착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야할 요소가 더 있는 만큼 지난주 역외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선데 지나치게 무게를 두지는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은 "1100원대에 가시권에 들어오긴 했지만 역외환율은 국내 수급이 배제된 만큼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 사태 이슈가 희석되면서 상승분을 내준 셈"이라며 "서울환시에서 1100원대 초반에 수급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와 이집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여부 등을 좀 더 지켜보면서 환율이 1110원 밑에 안착할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2.07 I 김유정 기자
1100원대 안착여부 관건..금통위 관심
  • [마켓in][외환폴]1100원대 안착여부 관건..금통위 관심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 1110원선이 붕괴됐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1110원 아래쪽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이데일리가 외환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7~11일) 달러-원 환율 평균 예상범위는 1095.4~1116.9원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당국이 물가안정 정책의 하나로 환율 하락을 용인할 가능성 등 기대심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윤세민 부산은행 과장은 "금통위 결과에 따라 환율 하락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이달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더욱 큰 상황이다.   윤 과장은 "더불어 당국이 물가 안정 정책을 위해 환율 하락을 용인하지 않겠느냐는 기대심리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1100원대 안착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야할 요소가 더 있는 만큼 지난주 역외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선데 지나치게 무게를 두지는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은 "1100원대에 가시권에 들어오긴 했지만 역외환율은 국내 수급이 배제된 만큼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 사태 이슈가 희석되면서 상승분을 내준 셈"이라며 "서울환시에서 1100원대 초반에 수급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와 이집트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여부 등을 좀 더 지켜보면서 환율이 1110원 밑에 안착할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2.07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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