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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2년 만에 원숭이두창 5명 확진...1명 사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 5명이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원숭이두창(엠폭스) 이미지. (제공=WHO)조 파흘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7일까지 5건의 엠폭스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는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확진된 5명은 모두 중증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30~39세 남성들로 모두 엠폭스가 유행 중인 국가를 여행한 이력이 없다. 다만, 확진자 5명 모두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명은 퇴원하고, 1명은 자택 격리 중이며, 2명은 현재 입원 중이다. 37세 남성 환자 1명은 지난 10일 사망했다. 사망자를 포함한 2명은 하우텡주에서, 나머지 3명은 콰줄루나탈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엠폭스는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에서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급성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다. 감염 시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피부 접촉이나 체액,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 엠폭스는 원래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으나, 2022년 5월부터 다른 지역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하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세계 117개국에서 9만7208건의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186명이 사망했다.
- "AI는 영화의 미래"… BIFAN이 던진 영화계 새 화두 [종합]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신철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천에서 AI와 영화의 미래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장르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A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AI를 접목한 영화의 미래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1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남종석·모은영·박진형 프로그래머, 김종민 XR 큐레이터 등이 참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해 세계와 만나는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세계 영화제들은 재능의 잔치가 아닌, 자본의 잔치가 되어 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자본에 의한 획일적 영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고, 한국영화 생태계는 심각한 양극화에 놓여 있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BIFAN은 생성형 AI 출현과 그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신 집행위원장은 생성형 AI에 대해 “최소한의 제작비로 창작자들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혁명적인 도구”라고 힘주어 말하며 “생성형 AI 시대는 자본의 크기가 아닌, 상상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평등한 경쟁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BIFAN은 생성형 AI 교육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창작 프로세스를 추구하면서 미래형 인재를 탄생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신설, AI 워크샵, AI 국제 컨퍼런스 등 AI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반응도 뜨겁다. 30명이 참석 가능한 AI 워크숍에는 600명의 창작자가 지원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고.신 집행위원장은 “자본이 없는 창작자들도 수억원이 투입되는 ‘아바타’, ‘타이타닉’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자본에 의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비전을 세계에 내보일 수 있도록 영화계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49개국 255편(장편 112편, 단편 99편, AI 15편, XR 2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다. 2019년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일명 ‘미친 사랑 이야기’다. 폭력적이고 거친 에너지와 화려하지만 특유의 퇴색한 이미지, 팝 음악이 어우러져 80년대 범죄 로맨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안나 바리시니코프 등 배우들의 앙상블이 통렬한 풍자극을 더욱 풍성케 한다.홍콩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1993년 철거되어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신시티인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그린 액션영화다. 시대적 배경과 절묘하게 포개어지는 공간 배경과 더불어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과 관계를 통해 그 당시 홍콩의 모습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첫 공개 당시 극찬을 받았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시그니처 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는 틸만 싱어 감독의 ‘뻐꾹!’ 등 10작품을 소개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국제단편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서는 올해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에서 출품된 1018편 중 9편이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전통적인 연출 방식을 따르는 작품들과 함께 AI 열풍을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판타지물이 두각을 드러냈다.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AI 영화’는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한다.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 등 15편이 선정됐다. AI 영상 전문가와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상과 기술상, 관객상까지 3개 부문을 시상한다. 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은 한국 장르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다. 박세영·연예지 감독의 ‘기지국’ 등 11편이 선정됐다.‘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은 단편 영화이기에 가능한 16편의 재기 발랄한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배우 김혜나, 박혜진 엣나인필름 극장사업부 팀장, 하명미 감독, 형슬우 감독이 예심위원으로 참여했다.배우 특별전으로는 ‘독.보.적. 손예진’이 진행된다.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이밖에 특별 섹션으로 ‘매드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미타니 코키의 인생극장’, ‘셀룰로이드 에로티카: 섹스플로이테이션 영화의 해부’,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 등이 마련돼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일본 선수들도 놀란 남춘천CC “심한 산악코스에 그린 파동도 까다로워”
- 멀리서 봐도 페어웨이 오르막, 내리막이 엄청 심한 남춘천 컨트리클럽.[강원(춘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심한 산악코스에 그린 언듈레이션(파동)도 까다로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이나모리 유키)“코스 업다운 굉장히 심하고 그린 매우 어렵다. 체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히라타 겐세이)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열리는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대한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선수들의 인상이다.KPGA 투어와 JGTO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대회 개막에 앞서 12일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 공략법에 대한 자신들만의 전략을 밝혔다.남춘천 컨트리클럽은 극심한 산악 코스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뚜렷하고 그린 파동도 심하게 물결쳐 있다. 그만큼 정확한 샷과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의 베테랑 박상현(41)은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4단 그린까지 있을 정도로 그린이 많이 구겨져 있어, 거리감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쇼트 아이언을 칠 경우가 많은데 그때 백스핀 조절을 잘해야 한다. 골프장 컨디션도 좋은 편이라 샷 콘택트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승수는 “그린 스피드, 경도 모두 올라갔다. 공이 페어웨이에 있어야 콘택트가 잘 나오고 좋은 위치에 공을 올리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정확하게 샷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그린 굴곡이 심하다 보니 그린 언덕 위에서 하는 중장거리 퍼트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함정우 역시 “그린이 많이 구겨져 있는데, 일본 선수들도 그린이 작고 언듈레이션이 심한 곳에서 많이 경기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언, 웨지를 잘 치려면 페어웨이에 적중시키는 게 중요하다. 아이언 샷 거리를 잘 맞춰야 하고, 러프에 들어갔을 때는 짧게 그린에 올려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전략으로 경기하겠다”고 설명했다.양지호 역시 비슷한 의견으로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러프에서 치게 되면 스핀 컨트롤이 어려워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주변으로 공이 가는 걸 피해야 한다”며 “1차 목표는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넣는 것”이라고 꼽았다.양지호는 일본 선수들에게 팁을 전수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코스 전체적으로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한국 잔디 특성상 플라이어(클럽과 볼 사이에 잔디가 끼어 회전이 줄고 볼이 더 멀리 날아가는 현상)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거리 계산만 잘한다면 일본 선수들도 잘 칠 것 같다”고 말했다.[춘천(강원)=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7355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 6000만원)’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나모리 유키, 양지호, 히라타 켄세이, 함정우, 한승수, 히가 카즈키, 박상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일본에서 양지호 우승했으니…춘천에서는 일본이 우승할 것”
- [춘천(강원)=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 7,355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나모리 유키, 양지호, 히라타 켄세이, 함정우, 한승수, 히가 카즈키, 박상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는 일본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을 다짐했다.12일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JGTO 대표로 참가한 이나모리 유키, 히라타 겐세이, 히가 가즈키는 “한·일 골프 발전을 위해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각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대결해 ‘한일전’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다.2년 전 일본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정상에 올랐던 히가는 “제가 일본 국가대표 생활도 했었고 한국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이런 대회에서 ‘한일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평소에 같이 경기한 적 없던 선수들과 함께 친다는 게 상당히 기분이 좋다”며 “작년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대회에서 양지호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 한국에서는 일본 선수인 제가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JGTO 통산 5승의 이나모리는 “한국인 골퍼, 일본인 골퍼가 한 대회에서 겨루는 것만으로 각자의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편하게 왕래할 수 있다.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한일전은 메리트가 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일본 투어 통산 2승의 신예 히라타 역시 “한일전이 개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개최하는 대회와 다르다”며 “한국 선수와 같은 필드에서 경기하면서 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좋은 플레이를 하면 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런 대회가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박상현은 KPGA 투어 대표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서로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점이다. 이제는 한국, 일본 모두 세대교체가 많이 돼서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봐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2011, 2012년도 한일전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떠오른다. 한일전은 연날리기만 해도 재밌다. 한일전이 또 열려서 여기 있는 선수들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기대하기도 했다.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일본 간판 스타 나카지마 게이타를 꺾고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는 “많이 긴장된다. 그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올해 일본과 한국 선수들이 좋은 승부를 벌였으면 좋겠다. 우승을 한 번 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함정우(30)는 “스폰서 대회에 참가해 기분이 너무 좋고 상금까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일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제 실력을 테스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마찬가지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한승수 역시 “저에게 가장 중요하고 잘하고 싶은 대회”라며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해 낯익은 얼굴들을 만나 반갑기도 하고 경쟁심도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박상현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으로서 다시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대회에 포커스를 맞춰서 SK텔레콤 오픈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일부러 2등을 했다”고 농담했다.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투어 모두 멋진 플레이를 해서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서울까지 들리도록 선수들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우승하겠다”고 각오 밝힌 히가 가즈키.[춘천(강원)=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