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신차 출고 지연 반사 이익' 중고차, 11월 가격 하락세 본격화
  • '신차 출고 지연 반사 이익' 중고차, 11월 가격 하락세 본격화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롯데렌탈(089860)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은 11월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루피 지수)’를 1167(전월 1183)로 전망해 중고차 가격이 10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1일 발표했다.롯데오토옥션은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차 공급이 지연돼 반사이익으로 중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이어온 가운데 △연말연시 신차 프로모션 △고금리로 인한 중고차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루피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루피 지수는 2017년의 중고차 평균 가치를 1000으로 가정 후 그에 비교되는 가치를 환산한 지표이다. 1000보다 높으면 중고차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낮으면 중고차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피지수는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미국의 중고차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만하임 지수(Manheim Used Vehicle Index)와 루피지수를 최근 4개년 분석한 결과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만하임 지수는 국제 유가 및 물가 지수, 기준 금리 등 여러 경제 분야와 연관돼 있는 만큼 미국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을 확인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11월 중형 및 SUV/RV 차급의 경우 10월 최고점에 도달 후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형 차량의 하이브리드 및 LPG 차량의 지수가 보합으로 예측된다. 롯데렌탈은 월별 루피 지수의 등락 및 다음 달 예측 지수와 함께 중고차 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분석하여 매월 제공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2022.12.01 I 송승현 기자
신한은행, 주담대 금리 0.5%p오른 차주 이자 유예해준다
  • 신한은행, 주담대 금리 0.5%p오른 차주 이자 유예해준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이 대출금리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0.5%포인트 이상 오른 차주들의 이자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최대 2%포인트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1일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1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021년 12월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 신한은행의 1억원 이상의 주담대 고객은 약 16만명이며 위에 조건에 해당되는 고객은 약 6만명으로 30%가 이자유예 혜택을 볼 것으로 옛아된다. 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2021년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12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 받고,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특히 유예기간인 12개월 종료 후 유예한 이자는 36개월간 분할 납부하면 되며, 이 때 유예이자에 대해 추가로 부담할 별도 이자는 없다.예를 들어 22년 12월 이자 유예를 신청하는 시점에 총 대출 금리가 6.0%(기준금리 코픽스 신규 3.98% + 가산금리 2.02%)인 계좌가 21년 12월말 코픽스 신규 금리가 1.55%였다면, 기준금리 차이는 2.43%포인트(3.98% - 1.55%)다.이 경우 이자 유예를 신청하면 기준금리 차이 2.43%에서 최대 2.0%포인트 이자를 유예해 12개월간 총 대출 금리 4.0%로 이자를 납부하고(기준금리 또는 거래실적 변동 있을 시 총 대출 금리는 변동 가능), 유예된 이자(2.0%퐁니트)는 12개월 이후 36개월 분할 납부하면 된다.이자유예 프로그램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비대면(New SOL) 신청도 12월 중 시행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납입 부담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함께 상생하고자 이번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기존 취약계층 금융지원부터 이번 이자유예 프로그램까지, 고객의 주거 안정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추는 지원을 시작으로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약정 시 가산금리 면제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 선택 가능 등 금리 상승기 취약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2.12.01 I 전선형 기자
내수가 3분기 경기도 떠받쳤다…4분기엔 역성장 가능성 확대(종합)
  • 내수가 3분기 경기도 떠받쳤다…4분기엔 역성장 가능성 확대(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2.6%는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민간소비의 위축, 수출의 감소폭 확대 전망에 당장 올 4분기부터 역성장 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폭 확대 등을 고려하면 성장률은 1%대로 내려 앉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은은 내년 연간 성장률이 1.7%로 8월 전망치(2.1%)보다 0.4%포인트나 낮춘 상황이다. 사진=뉴시스◇3분기까지 9분기 연속 성장 흐름…민간소비·설비투자 덕분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3.1% 성장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같은 해 3분기(2.3%), 4분기(1.2%),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올해 1분기(0.6%), 2분기(0.7%)에 이어 3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장률 수치 자체론 작년 3분기(0.2%)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지난 1분기(0.6%), 2분기(0.7%)와 비교해도 크게 낮아 경기 둔화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3분기 성장률을 가까스로 유지시킨 건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문이었다. 내수 부문의 3분기 성장 기여도만 2.0%포인트에 달했다. 민간소비는 오락 및 취미용품 등 준내구재, 음식숙박 등 서비스소비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잠정치 추계시 마지막 달의 재화 소비 무문이 예상보다 부진해 속보치 대비론 0.2%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기업의 설비투자는 7.9% 성장했다. 2012년 1분기(9.7%) 이후 최대치로, 속보치보다 2.9%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면서 속보치(0.4%)대비 0.6%포인트나 떨어진 0.2% 감소를 나타내 올 1분기(-3.9%) 이후 2개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반면 수출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률을 깎아 먹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줄었지만 운송장비, 서비스 수출 등을 중심으로 1.1% 증가해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2분기(-3.1%)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1개 분기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지만 수입은 무려 6배 가까이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6.0% 늘면서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순수출 기여도는 -1.8%포인트로 2분기(-0.1%포인트)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3분기 수출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원유 수입이 줄었던 2분기에 비해 3분기엔 동절기 에너지 수급 확보 차원에서 원유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손에 쥐는 돈도 적어졌다.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분기보다 0.7% 떨어진 46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7조3000억원으로 증가 흐름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35조7000억원으로 더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4분기 역성장 할 듯…내년 1%대로 주저 앉은 성장률 전망문제는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성장 둔화 흐름이 더욱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점이다. 3분기까지 가까스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4분기엔 민간소비, 설비투자마저 둔화되면서 역성장 할 가능성이 크다. 민간소비는 고금리,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하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며 설비투자 역시 향후 전망이 밝진 않다. 반도체 경기 둔화에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본 조달 비용 상승 등 문제로 설비투자 회복세가 지속되긴 어렵다는 것이 한은의 전망이다. 한은은 4분기 역성장에도 올 성장률 전망치(2.6%)는 달성 할 수 있단 입장이지만, 내년엔 연간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한은 조사국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보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 한다면 코로나19 발생 시기인 2020년(-0.7%)를 제외하고 봤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같은 성장세 둔화는 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30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경기둔화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총재는 “아직 5%대 고물가 상황이라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내년 경기 둔화 여부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01 I 이윤화 기자
전셋값 하락에 3중 가격 해소…신규-갱신 격차 줄어
  • 전셋값 하락에 3중 가격 해소…신규-갱신 격차 줄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의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보증금 격차가 줄었다.전세시장 하락세가 본격화되면서 신규 전셋값 상승률이 크게 뛰지 못하면서다. 부동산R114가 전월세신고를 분석한 결과 2022년(1.1~11.22) 계약 유형별 평균 전세거래가격은 △갱신 5억 3867만원 △신규 6억 4983만원으로, 신규계약 비용이 갱신계약 보다 평균 1억 1116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6.1~12.31)에 체결된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실거래가 갭(1억6789만원)에 보다 5673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조사는 전월세신고가 시행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 현재까지의 전세 거래(계약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중, 동일 단지 내 같은 면적에서 2021년, 2022년 모두 신규 및 갱신 전세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4200건의 사례를 분석했다.신규-갱신 간 전셋값 격차 축소는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시장이 침체되면서 신규 거래가격이 낮아진 반면, 갱신계약은 2년 전 보다 오른 금액으로 체결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앞선 분석에 활용된 서울 아파트의 4200개 면적 가운데, 신규계약 기준으로 2022년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2021년 보다 낮아진 경우는 2538개(60.4%)로 집계됐다. 반면 갱신계약은 올해 평균 전세거래가격이 작년에 비해 낮아진 사례가 22.5%(4,200개 중 944개)에 불과했다.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탓에, 계약 갱신 시에는 보증금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신규계약의 전셋값 하락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이자 부담 확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 전환이 지속되는 데다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수도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규와 갱신 전세계약 간 가격 갭이 줄면서 임대차3법 도입 이후 불거진 전세 다중가격 현상에 대한 논란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2.12.01 I 신수정 기자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첫 거래고객 최고 연 ‘4.1%’
  •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첫 거래고객 최고 연 ‘4.1%’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상품인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0.6%포인트 올려 첫 거래 고객에게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최고 4.1%(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오는 31일까지 제일EZ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가 추가돼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이하 상품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을, 3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4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이외 수시입출금 상품의 금리도 이날부터 0.6~4.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두드림2U통장’의 경우 예치 기간별 금리를 최고 4.8%포인트 올려 최저 0.01%~최고 5.0%, ‘내지갑통장’의 경우 예치 금액별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올려 최저 0.1%~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한다.두드림2U통장은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에 따라 △30일 이하 0.01% △31~180일 5.0% △181일 이상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단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되므로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SC제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한다.내지갑통장은 조건 충족 여부와 예금 잔액 구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매월 단 한 번이라도 건당 70만원 이상 내지갑통장에 입금하고 자동이체 3건 이상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50만~200만원 잔액 구간에 대해 3.0%의 금리를, 200만원 초과 잔액 구간에 대해서는 1.5%의 금리를 주며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부동 여유자금에 대한 고금리 예금 선호 고객들의 기대심리와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수시입출금 파킹통장에 대해서 파격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상품과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2.12.01 I 정두리 기자
KB證, 리테일 채권 판매액 15조원 돌파
  • KB證, 리테일 채권 판매액 15조원 돌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11월 말 기준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연간 리테일 채권 판매액인 9조5000억원보다 58% 이상 증가한 규모다. 월평균 리테일 채권 판매액으로도 2021년 8000억원에서 73% 증가한 1조360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연초 연 1% 수준이었던 기준금리가 11월 현재 연 3.25%까지 오르면서 국고채 금리가 연 4%, 회사채 금리도 연 5%를 넘어서는 등 채권의 금리도 단기간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에 개인과 일반법인 고객의 채권 매수가 몰린 것이 리테일 채권 판매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중장기 원화채권 판매량은 전년도의 약 1조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약 4조원에 육박했다. 중장기 원화채권 중 KB증권에서 판매된 국채는 올해 4분기(10월~11월)에만 연간 판매량의 52%에 달하는 규모다.국채 판매량은 올해 중반 이후 월 평균 1100억원 수준이었는데 반해 10월 2860억원, 11월 약 2480억원으로 최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만기가 긴 중장기 채권은 금리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국고채 장기물의 경우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원하는 시기에 매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점이 중장기 원화채권의 판매량이 증가한 배경으로 분석된다.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최근 노후자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와 향후 금리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양도차익을 겨냥하는 니즈가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채권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01 I 양지윤 기자
파월 연준의장 "금리인상 속도조절 타당"…비트코인 껑충
  • 파월 연준의장 "금리인상 속도조절 타당"…비트코인 껑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1일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3% 올라 1만7170달러를 기록했다.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6.65% 상승한 1299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 카르다노, 폴리곤, 폴카닷 등 시총 상위권 코인들도 3~10%씩 올랐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 규모는 3.74% 늘어난 8657억달러가 됐다.파월 의장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릴 것임을 시사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반응했다.파월 의장은 30일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도달했다”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 “12월 회의가 열릴 때면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간이 올 수 있다”며 “0.5% 포인트 인상으로 단기금리를 목표 범위인 4.25~4.5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월 의장의 연설이 나온 후 비트코인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뉴욕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우량주를 모아 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8%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1% 올랐다.비트코인과 역상관관계에 있는 미국 달러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105선으로 떨어졌다.
2022.12.01 I 임유경 기자
환율, 17원 이상 내린 1301원 출발…달러 약세폭 확대+위안화 강세
  • 환율, 17원 이상 내린 1301원 출발…달러 약세폭 확대+위안화 강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원 이상 급락한 1301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20원 이상으로 확대해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총화긴축 속도조절 언급에 더해 중국 위안화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사진=AFP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분께 전 거래일 종가(13318.8원)대비 20.55원 하락한 1298.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을 따라 전일 대비 17.8원 떨어진 1301.0원에 시작한 뒤 낙폭을 20원 안팎으로 확대하고 있다.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14일(1308.5원)이며, 종가 기준으로도 1300원대에서 마감한다면 지난 8월 16일(1308.1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만약 1300원 아래서 마감한다면 8월 5일(1298.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수 있다. 환율 급락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조 확대, 중국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한 것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200포인트 내린 105.773을 기록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타탕하며 12월 회의부터 적용될 수 있다”면서 “여전히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통화긴축 속도 완화 기대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당초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안화도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거세지면서 봉쇄 조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단 기대가 번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1.58% 하락한(위안화 강세) 7.03위안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10억원 가량 사면서 전일 대비 0.96%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63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 우위에 1.68% 상승하는 중이다.
2022.12.01 I 이윤화 기자
"채권형 ETF 수익률, 10월부터 개선…중립 듀레이션 주목"
  • "채권형 ETF 수익률, 10월부터 개선…중립 듀레이션 주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의 10월 중순 이후 평균 수익률이 개선되며 채권형 ETF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일 “10월 중순 시점 채권형 ETF 자금 흐름에선 이전과 달리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숏(인버스) 포지션이 줄어들고,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 상품 내에서도 단기성 상품에서 중장기 상품으로 듀레이션 확대가 발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10월 초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에 근접하기 시작하자 ETF 자금 플로우에 반대 변화가 포착됐고 이는 10월 중순 이후 더 공고해졌다는 설명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순유입 상위 채권형 ETF의 평균 듀레이션은 8.5년(YTD 기준 7.4년)으로 과거 인버스 및 단기형 채권에 집중됐던 것과 다른 흐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수급 환경 변화가 수익률 상승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 패턴이 이전과 달리 채권형 상품 내 듀레이션 확대(베팅)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수익 개선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경기하강을 지나 초기 경기둔화를 거쳐 침체와 초기 회복사이 순서의 경기사이클을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채권시장의 전 섹터를 복제하는 AGG 및 BDN상품도 낮은 보수비용과 높은 유동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가 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채권시장의 남은 이슈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막바지 금리 인상과 양적긴축(QT)영향, 그 외 미국 국채 매도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및 유럽의 불확실성 등이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QT가 2024년 초까지 지속되고 정부의 조달 수요가 이어지며 민간영역에서 흡수해야 할 국채 규모가 늘어나 금리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부터 남은 1~2개월 정도는 장기국채 금리가 경제 펀더멘털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공격적인 듀레이션 확대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확보하려면 중립 듀레이션과 배분 수익률 취득 전략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10년 이상의 장기 국채 금리는 통화정책보다 경기 및 리스크 민감도가 높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2.12.01 I 김보겸 기자
“부산에 10% 떴대!”...고금리 찾아 삼만리 나선 특판족
  • “부산에 10% 떴대!”...고금리 찾아 삼만리 나선 특판족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연 최대 5%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주춤하자, 재테크족들의 눈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역마다 올빼미처럼 공지되는 특판 소식을 찾아다니는 전문 ‘특판족’까지 떴다.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중 5%대 정기예금 금리는 주는 곳은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연 5.1%를,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은 연 5%(이하 1년 만기 기준)를 준다. 우리은행 ‘우리WON플러스 예금’이 연 4.98%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4.95%,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4.70%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상품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5%를 넘겼으나, 현재 5% 이하로 떨어졌다. 그간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다, 주춤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과열되는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머니무브’를 촉발하는 것은 물론 대출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하고, 최근 금융권에 과도한 수신 금리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은행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관악신협 앞에서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번호표를 뽑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테크 족들은 은행에서 눈을 거두고 2금융사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아직도 특판상품을 내는 상호금융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상호금융은 지역단위로 돼 있기 때문에, 지역단위에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자체적으로 특판을 만들어 판매한다. 현재 신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판상품에 대해 별도 공지는 하지 않고 있다. 지역단위조합간 금리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특판소식은 지역 상호금융 고객을 위주로 문자발송되고 있고, 이 문자가 재테크카페에 올라오거나, 공유되면서 소식이 퍼지는 상황이다. 요즘엔 직접 가서 가입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특판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많아 전문 ‘온라인 특판족’까지 나타났다. 이날 기준 신협예금 상품 중에서는 서귀포ㆍ제주중앙ㆍ재민신협이 6.3% 예금을 판매 중이고, 새마을금고에서는 부산 초량4동 지점에서 10%대 정기적금 특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상호금융 관계자는 “직접가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특판도 많아졌다. 온라인의 경우 정말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한도가 소진되는 편”이라며 “어떤 분들은 매일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일일이 지역단위 조합의 금리를 체크하며 특판을 가입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
2022.12.01 I 전선형 기자
파월 속도조절 언급에 나스닥 4.4% 폭등
  • [뉴스새벽배송]파월 속도조절 언급에 나스닥 4.4% 폭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퍼졌다. 월가 일각에서는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의 매파 발언과 함께 파월 의장을 두고 ‘잭슨홀급 쇼크’를 우려했으나, 이번에는 예상 가능한 범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파월 의장은 임금 인플레이션 등을 거론하면서 당분간 긴축 기조는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브루킹스연구소 캡처)◇파월 속도조절 언급에 美 시장 훈풍-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상승한 3만4589.77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 오른 4080.11에 마감하며 단박에 4000선을 회복.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41% 폭등한 1만1468.00을 기록.◇파월 “12월 긴축 속도조절”-시장 흐름을 바꾼 것은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그 시점은 다음달(12일) 회의가 열리자마자 곧 올 수 있다”고 언급. -이는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부터 기존 75bp(1bp=0.01%포인트)에서 50bp로 인상 폭을 줄일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 것.-그는 “지금까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긴축을 했다”며 “금리를 계속 급격하게 올려 침체를 유발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그는 근래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 조짐을 보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한 번 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영구적인 하락은 아니다”고 경계. 당분간 긴축 기조는 이어갈 것임을 강조. ◇11월 ADP 민간 고용, 12.7만건…예상밖 급감-30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7000개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9만개 증가)를 밑돌고, 직전월인 10월 당시 증가분(23만9000개)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만 임금 상승 속도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번달 민간 부문의 임금은 1년 전보다 7.6% 올라 전월(7.7%)과 비슷.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는 아직 여전. ◇미 3분기 실질 GDP 증가율 잠정치 2.9%-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는 2.9%.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를 상회. 미국은 경제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 발표.- 3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나면서 일단 기술적인 침체에 빠졌다는 우려는 다소 줄게 됨.◇유로존 물가상승률 17개월 만에 둔화-지난달 30일(현지시간) EU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속보치)은 10%로, 전월(10.6%) 대비 둔화.-유로존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에너지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시장에서는 유로존의 물가가 지난 10월 정점을 찍었다는 기류 강해져.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ECB가 다음달 15일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75bp인상)’이 아닌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 ◇韓 3분기 성장률 0.3%, 속보치와 동일-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비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성장.-3분기 성장률은 작년 3분기(0.2%)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지난 1분기(0.6%), 2분기(0.7%)와 비교해도 크게 낮아 경기 둔화가 가팔라지는 모습.-GDP에 대한 성장기여도를 살펴보면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2.0%포인트인 반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1.8%포인트로 집계.-올 3분기 성장 흐름은 유지됐지만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오히려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비 0.7% 감소해 성장률를 하회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韓 10월 수출 물량·금액 모두 하락 전환-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 하락한 84.74 기록.-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이 지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물건을 팔아서 사올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든단 뜻.-지난달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모두 하락 전환.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20.5%) 등이 증가했지만, 화학제품(-9.6%)과 석탄 및 석유제품(-12.4%) 등이 감소하면서 1년전 대비 3.4% 하락.-운송장비(19.6%) 등의 수출금액은 늘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3.0%), 화학제품(-14.1%) 등이 감소한 영향.-수입은 물량, 금액기준 모두 오름세.◇“테슬라 美시장 점유율, 3년 안에 20% 미만으로 떨어질 것”-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 등록된 신규 전기차(52만 5000대) 가운데 테슬라 차량 비중이 약 65%(34만대).- 2020년 79%에서 지난해 71% 등 매년 하락.-S&P는 또 현재 48개인 전기차 모델이 2025년엔 159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S&P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택폭이 커지면서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및 유지 능력은 끊임없는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2022.12.01 I 양지윤 기자
파월 '속도조절' 쐐기에 시장 환호…환율, 17원 급락한 1300원대 출발 예상
  • 파월 '속도조절' 쐐기에 시장 환호…환율, 17원 급락한 1300원대 출발 예상[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에서 17원 가량 급락하면서 13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동시에 하락했고,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나타난 영향이다.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 안착한다면 이는 지난 8월 16일 이후 처음이 된다. 사진=연합뉴스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8원)대비 무려 17.2원이나 급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하락한다면 이는 8월 16일(1308.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게 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105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지시간 30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90포인트 떨어진 105.9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32%포인트 하락한 4.341%를, 10년물 금리는 0.121%포인트 내린 3.6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파월 의장이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타탕하며 12월 회의부터 적용될 수 있다”면서 “여전히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한 영향이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당초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추겠단 뜻이다. 파월 연설과 함께 부진한 노동시장 지표마저 연준의 긴축 완화 전망에 힘을 실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7000개 증가에 그쳐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9만개)를 하회했다. 이런 영향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났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7% 상승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무려 4.41% 뛰었다. 중국 위안화 역시 큰 폭의 강세 흐름을 보였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1.47% 하락한(위안화 강세) 7.04위안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7.0위안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5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에 국내증시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 1% 이내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 9900억원 가량 사들이면서 전일 대비 1.61%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150억원 팔았으나 개인, 기관 매수 우위에 0.27% 상승했다. 다만 환율이 3거래일째 하락해 1300원대 초반으로 내린다면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 매수 수요가 하단을 일부 제약 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이날 환율은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2022.12.01 I 이윤화 기자
"CDS프리미엄 살펴볼 때…상승여지 여전"
  • "CDS프리미엄 살펴볼 때…상승여지 여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발 단기자금 시장 경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못한 만큼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이 정점에 다다르며 CDS 프리미엄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며 “유례없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달러 국면에서 일부 국가는 이득을 취하고있으나, 그렇지 않은 국가는 펀더멘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으로 여전히 발행자의 펀더멘탈을 가늠하는 지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CDS 시장은 미국의 위험이 실물경기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암시하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미국의 경기침체가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미국 소버린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 시점을 상회하고 있다. 팬데믹 당시 미 재무부의전례 없는 재정정책 확대로 국가채무가 증가하고, 근래의 경기위축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CDS 시장은 고강도 긴축이 미국의 금융사들의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위험이 금융부문보다는 실물경기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한국 CDS 프리미엄이 상승했지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속도조절 기대가 확산되면서 다시 소폭 하락했다”면서 “결국 한국의 실물경기 악화는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긴축에 원인이 있으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물가압력이 꺾이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 시점(당시 57.1bp)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74.9bp를 돌파 한 바 있으나, 지난달 크게 내려와 45-55bp 레인지에 머물러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CDS프리미엄을 통해 원자재 수출국의 투자기회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시점보다 낮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CDS 프리미엄도 최근 3년 고점대비 80% 할인된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기에는 신흥국 부도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이 통설이나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원자재 수출국의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되면서 해당 국가의 위험 수준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CDS프리미엄을 둘러산 불안이 확대하고 있다. 고물가 압력은 10월 CPI 발표 이후 완화하는 분위기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중물가’ 압력은 지속하고 있다. 또 미국은 상하원 다수당이 달라지며 레임덕 우려도 CDS프리미엄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부채한도 협상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미 재무부의 채무상환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2011년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치가 극심해져 연방정부가 임시 폐쇄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CDS프리미엄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CDS 프리미엄의 절대 레벨이 매우 낮긴 하지만, 예전 레벨로 돌아가진 못했다. 대외여건과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고채 CDS프리미엄의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부문의 관찰도 필요하다. 박 연구원은 “금리 상승기를 겪으며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차환이나 가격 재조정(Refixing)이 어려워졌고, 신종자본 증권 차환 이슈까지 무게를 더했다”며 “2023년 만기가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원화 발행과 외화 발행을 포함하여 5조800억원 규모”라고 우려했다. 특히 4월과 8월에 1조원과 5595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 상환이 예정돼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의 한국은행과 정책당국의 안정화 노력이 시장 안정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2.12.01 I 김인경 기자
한화손해보험, 이익 체력 우수… 자본 이슈 해결 시간문제-NH
  • 한화손해보험, 이익 체력 우수… 자본 이슈 해결 시간문제-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우수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으며 자본 이슈 해결도 시간 문제”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100원을 유지했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2022년 한화손해보험의 가장 큰 주가 부담 요인인 자본 잠식 우려는 이제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NH투자증권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흐름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 정상화와 과잉진료 완화 기조, 실손 5년 갱신계약의 갱신주기 도래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2024년 위험보험료는 지금보다 약 2000억 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의료비 청구 증가 흐름이 관건이나, 적어도 지금보다 이익 체력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현 회계 기준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말 자기자본은 1152억 원으로 급감하며 자본 완전 잠식을 간신히 면한 상태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이 그대로 자기자본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회계를 IFRS17로 전환시 자기자본은 3조76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다.정 연구원은 “4분기는 금리도 하향 안정세인데다 실적도 양호해 자본은 3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3년은 공식적으로 IFRS17 기준 도입, 즉 현 시점에서 동사의 자본 잠식 우려는 사실상 매우 제한적”이라 평가했다.한화손해보험은 호실적에도 자본 우려로 주가는 저평가상태였다는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2023년 이후 주주환원 정책 불확실성이 변수지만, 이를 모두 감안해도 투자 매력은 높다”고 했다.
2022.12.01 I 이정현 기자
유로존 물가상승률 17개월 만에 둔화…ECB도 속도조절 나서나
  • 유로존 물가상승률 17개월 만에 둔화…ECB도 속도조절 나서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보다 10% 오르며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유로존의 물가가 지난 10월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됐다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밝힌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도 동참할지 주목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EU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속보치)은 10%로, 전월(10.6%) 대비 둔화됐다.(그래픽=FT)유로존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에너지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게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가격 상승률은 10월 41.5%에서 지난달 34.9%로 떨어졌다. 서비스 물가상승률도 4.2%로 소폭 둔화됐다.시장에서는 유로존의 물가가 지난 10월 정점을 찍었다는 기류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ECB가 다음달 15일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75bp인상)’이 아닌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좀 더 커졌다. ECB는 지난 7월 11년 만에 빅스텝에 나선 이후 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하면서 기준금리를 2.0%까지 끌어 올렸다. 크리스틴 라가르다 ECB 총재 (사진=AFP)다만 기준금리 인상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물가 목표치인 2.0%에 미달한 상태로, 내년 역시 물가상승기조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심한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5.0%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최근 “지난 10월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에서) 예상하지만, 금리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에너지 시장의 높은 도매가격이 소비자에게 전가할 불확실성이 있다. (유로존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해석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1 I 김상윤 기자
"내년 中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방역 완화 기대감에 증시↑"
  • "내년 中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방역 완화 기대감에 증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내년 중국은 미국과의 금리차가 축소되고, 위안화 가치도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최근 중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훼손하고 있는 고강도 봉쇄 정책에 반발 시위가 발생하면서 지도부에서도 변화의 필요서을 체감, 최근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1일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지준율 -25bp(1bp=0.01%포인트) 인하(금융기관 평균 8.1%→7.8%)를 결정한 점을 짚었다. 지난 4월에 이은 두번째 인하 조치며, 유동성 공급 효과는 약 5000억위안으로 추정되고있다. 인민은행은 올해 1년 대출우대금리(LPR)의 경우 -15bp(2회), 5년 LPR은 -35bp(3회) 인하했다.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에는 10월 물가상승률 하락(CPI 2.8%→2.1%, PPI 0.9%→-1.3%), 성수기 이후 돼지고기 가격 하락 기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돼지고기 도매가는 지난 10월21일을 정점으로 5주 연속 하락(-9.4%)하고 있다”고 말했다.금리 외에도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작동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의 전체 대출 중 LPR 미만 금리 비중은 연초 24.2%에서 현재 34.0%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내년에는 완화적 통화 정책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2023년에는 미국과의 금리차가 축소되고, 위안화 가치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인민은행의 물가 관리 딜레마도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완화적인 정책 지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를 다시 훼손하고 있는 것은 고강도 봉쇄 정책과 반발 시위라고 짚었다. 국무원이 과도한 방역 조치를 인정하는 등 개선의 여지도 확인되고 있으나, 위드코로나를 추진하기에는 의료 재원이 부족하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올해 중국은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한 재정 지출, 자동차 구매세 인하 등의 내수 부양 정책,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제로코로나 정책이 이러한 노력들을 무위로 돌리고 있다.중국의 올해 3분기 기준 경제성장률은 3%로 전인대 목표인 5.5%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 전일 확인된 11월 국가통계국(NBS)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포인트로 전망치 49.0포인트와 전월치 49.2포인트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민 연구원은 “지도부의 입장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컨센서스가 최근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상하이종합지수의 최근 1주 수익률은 +2.0%, 홍콩 HSI지수의 수익률은 +4.5%에 달한다”고 전했다.
2022.12.01 I 이은정 기자
시장 들었다놨다 하는 파월…나스닥 4.4% 폭등
  • [뉴욕증시]시장 들었다놨다 하는 파월…나스닥 4.4% 폭등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퍼졌다.(사진=AFP 제공)◇파월 속도조절 언급에 시장 훈풍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상승한 3만4589.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 오른 4080.11에 마감하며 단박에 4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41% 폭등한 1만1468.00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72% 올랐다.이날 시장 흐름을 바꾼 것은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이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그 시점은 다음달(12월) 회의가 열리자마자 곧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부터 기존 75bp(1bp=0.01%포인트)에서 50bp로 인상 폭을 줄일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시장은 연준이 다음달 50bp 금리를 올릴 확률을 77.0%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또 “지난 1년간 (강경 긴축으로 인해) 연착륙의 길이 좁아졌다”면서도 “연착륙은 여전히 달성 가능하고, 그것을 위한 길이 있다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과 질의응답을 통틀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잭슨홀급 쇼크’를 우려했던 시장은 예상보다 공격적이지 않은 언급에 안도했고, 3대 지수는 파월 의장이 연설을 시작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치솟았다.뉴욕채권시장은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370%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하루 전보다 10bp 이상 빠진 것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79%까지 내렸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장중 105.78까지 떨어졌다.AXS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바수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금리 방향에 대해) 바위처럼 확실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며 “금리인상 속도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느려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바로 바위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연준은 또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달 초~이번달 23일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보고서다. 다음달 FOMC 정례회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긴축 효과 보나…고용지표 둔화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7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9만개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달(10월) 증가분(23만9000개)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보면, 지난달 채용 공고는 1030만건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9월에 비해 35만3000건 줄었다. 1년 전보다는 76만건 감소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긴축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는 곧 돈줄 조이기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하는 재료다.미국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는 2.9%로 나타났다.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를 상회했다. 미국은 경제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 발표한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4% 상승했다.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선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01% 급등한 배럴당 8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가가 오른 것은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58만1000배럴 감소한 4억1908만4000배럴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10만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았다.
2022.12.01 I 김정남 기자
연말결산 돌입한 큰손들…내년 투자 방향은
  • [마켓인]연말결산 돌입한 큰손들…내년 투자 방향은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조 단위 자산을 굴리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내년도 투자 계획과 자산배분안 등을 수립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시대가 도래한 만큼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신규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금리 상승으로 채권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과거 대체투자에만 쏠렸던 투자심리가 전통자산으로도 옮겨가는 추세다.◇ 금리 오르자 급여율도 인상…“유동성 관리 중요”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은 올해 일찌감치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한 해 투자를 평소보다 빠르게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국내 자본시장 큰손들은 내년 기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은 물론, 투자 전략과 목표 수익률, 자산 배분안 등 계획안을 수립해나가고 있다. 계획안이 완성되면 이사회 등 의결기구와 상위 부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확정된다.올해 기관투자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거시경제 변수가 동시에 겹치면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기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일에 매진했다. A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는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이자액이 있어 올해처럼 시장이 흔들리고 불안 요소가 많을수록 금융 시장 전반을 관망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기관투자가 관계자들은 시장 여건 악화로 유동성이 메마르고 자본시장이 위축된 탓에 올해와 마찬가지로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덜 공격적이고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외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최근 주요 공제회들이 수차례 회원 이자율을 인상하고 있어 내년 투자집행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내년 자산 배분안이나 투자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주식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흔들리는 이례적인 일까지 발생한 만큼 내년 1분기까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살펴보며 시장 상황에 침착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채권 관심 증가…연기금 줄줄이 비중 늘리지 관심수년간 이어지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큰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들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대체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어 꾸준히 비중을 늘려왔는데, 금리 인상으로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자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최근 사학연금은 해외자산을 매각해 환차익을 실현하고 금리가 급등한 국내 채권을 저가 매수하겠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안(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사학연금의 국내채권 목표 비중은 29.6%이며, 내년에는 이보다 4%포인트 내외로 늘려 목표 비중이 34%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기준 사학연금의 전체 금융자산이 약 23조5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8800~9200억원 규모의 금액이 국내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사학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리면서 위험자산 성과가 좋았지만, 이제는 상대적으로 대체투자를 포함해 경제구조의 변화가 일어났다”며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져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 맞는 전략적 자산 배분안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학연금이 국내채권 투자비중을 확대하기로 하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행보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마다 연기금 몸집이 불어나면서 국내채권 비중이 줄어들어도 투자잔액 규모는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국내채권 비중을 살펴보면 △2017년 289조4010억원(46.6%) △2018년 310조9930억원(48.7%) △2019년 320조7510억원(43.6%) △2020년 326조990억원(39.1%) △2021년 339조9910억원(35.9%) △2022년 9월 303조1510억원(33.9%) 등이다.공무원연금 또한 예상 목표 수익률에 따라 전술적으로 투자 비중 조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채권 비중이 2조9032억원이었는데, 올해는 금리 인상에 따라 평가손실금액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규모를 줄여 내년에 이를 만회하는 수준으로 해외채권 위주로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C공제회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체투자를 강조하는 기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지금은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며 “대체로 기관들이 대체투자에 쏠려 있는데, 기관 특성에 알맞게 자산을 분산하며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1 I 김대연 기자
움츠린 시장 일으켜 세운 파월…나스닥 4.4%↑
  • [속보]움츠린 시장 일으켜 세운 파월…나스닥 4.4%↑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퍼졌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7% 상승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41% 폭등했다.(사진=AFP 제공)이날 시장 흐름을 바꾼 것은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이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그 시점은 다음달(12월) 회의가 열리자마자 곧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부터 기존 75bp(1bp=0.01%포인트)에서 50bp로 인상 폭을 줄일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 것이다. 그는 또 “경기 연착륙은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과 질의응답을 통틀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잭슨홀급 쇼크’를 우려했던 시장은 예상보다 공격적이지 않은 언급에 안도했고, 3대 지수는 파월 의장이 연설을 시작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치솟았다.뉴욕채권시장은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370%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하루 전보다 10bp 이상 빠진 것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79%까지 내렸다.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12만7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9만개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달(10월) 증가분(23만9000개)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보면, 지난달 채용 공고는 1030만건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9월에 비해 35만3000건 줄었다. 1년 전보다는 76만건 감소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긴축이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는 곧 돈줄 조이기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하는 재료다.미국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는 2.9%로 나타났다.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를 상회했다. 미국은 경제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나눠 발표한다.
2022.12.01 I 김정남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