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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보험료, 음주운전 2회 적발때 20% 할증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앞으로 음주운전이 한차례 적발되면 10%, 2차례 이상 적발되면 자동차 보험료가 20% 할증된다. 뺑소니·무면허 운전은 한차례만 적발되어도 20% 보험료가 올라간다. 당초 최고 30%까지 올리려다 논란이 됐던 신호·속도위반·중앙선 침범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률은 2~3차례 적발 때 5%, 4차례 이상 적발때 10% 할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보험개발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할증제도 개선 최종안을 마련, 오는 5월 이후 실적을 기준으로 2007년 9월 이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는 직전 1년, 2008년부터는 직전 2년 실적이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뺑소니 및 무면허 운전자는 한차례만 적발되도 보험료가 무조건 20% 할증된다. 음주운전이 2차례 이상 적발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보험료가 20% 올라간다. 지금까지는 음주·무면허·뺑소니사고시 횟수에 관계없이 10%만 할증됐다. 대신 신호·속도위반·중앙 선침범의 경우에는 당초보다 할증률이 대폭 완화됐다. 2~3차례 위반때 5%, 4차례 이상 위반때 10% 할증된다. 당초 손해보험업계는 1차례 위반 때마다 10%씩 최고 30%까지 할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신호·속도위반·중앙선침범은 2차례 이상 적발되면 보험사 자체적으로 무조건 5~10%의 할증률을 적용하고 있다. 보험료 할증에 반영되는 과거 법규위반 집계 기간도 뺑소니사고·무면허· 음주운전은 2년, 신호·속도위반·중앙선침범은 1년으로 완화됐다. 당초 보험업계는 통계적 유의성 및 적용 실효성을 위해 3년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또 보험료 할증 항목에 추가하려던 앞지르기, 철길 건널목 통과위반, 승객추락 방지 의무위반, 보도 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은 우리나라의 교통인프라를 감안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 할증항목은 현행과 같이 음주운전, 뺑소니사고, 무면허운전, 속도위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6개 항목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개정안은 올 5월 이후 실적을 기준으로 2007년 9월부터 적용된다. 2007년은 직전 1년, 2008년부터는 직전 2년의 실적을 적용하게 된다. 이밖에 보험개발원은 보험가입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매년 할증대상자 등을 감안해 법규준수자의 할인율을 정해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제도개정후 할증대상자는 현재 4.8%(51만2502명)에서 4.5%(48만1818명)로 감소되고, 신호·속도위반 및 중앙선침범의 평가대상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 할인대상자는 68.6%(731만2554명)에서 79.5%(847만2453명)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2002년 5월부터 2004년 4월까지 2년간을 분석한 결과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정기 임원 인사(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8명, 상무 24명, 이사 29명, 전보 3명 등 총 68명의 임원인사를 오는 12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빠르게 실시된 것으로,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승진 발령했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찬법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이 부회장으로, 신훈 금호산업(002990) 건설사업부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사장으로, 김완재 금호석유(011780)화학 부사장이 사장(생산부문)으로 승진했다. 김창규 아시아나레저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최영균 금호타이어(073240) 상무는 부사장으로, 윤영두 금호타이어 상무는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근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상무도 부사장으로, 이종항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부사장으로,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부사장으로, 최병길 금호생명 상무가 부사장으로, 김안석 전략경영본부 상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승진>◇아시아나항공▲부회장 박찬법▲사 장 강주안▲부사장 윤영두(승진전보) 이종항▲상 무 김수천 마경하 곽충식 송종웅▲이 사 주용석 한태근 이희태 류광희 김우상 이한수 조원용(승진전보) ◇금호산업 건설사업부▲부회장 신훈▲상 무 조현국 정창희 한정웅 진성의 이효범 한도수 정태승(승진전보)▲이 사 이진국 김경완◇금호산업 고속사업부▲부사장 김종근▲이 사 김현철 유성택◇금호석유화학▲사 장(생산부문) 김완재▲부사장 김성채▲상 무 석대식 이강욱 최경호▲이 사 한동화 이관영◇금호타이어 ▲부사장 최영균▲상 무 이정환 전대진 정현철▲이 사 강이현 변재원 손봉영 유덕환 김억대 허민◇금호생명▲부사장 최병길▲상 무 윤춘근▲이 사 안진태 안길상◇아시아나레저▲대표이사 부사장 김창규◇그룹 전략경영본부▲부사장 김안석◇금호피앤비화학▲상 무 최성배▲이 사 백종훈◇금호미쓰이화학▲상 무 이철규▲이 사 손영원◇금호종합금융▲상 무 양동일▲이 사 김형모 ◇금호페이퍼텍▲상 무 장연식 윤형의 백인기◇금호렌터카▲이 사 박정욱(승진전보)◇금호개발상사▲이 사 오맹렬(승진전보)◇한국복합물류▲이 사 정인범(승진전보)◇아시아나IDT▲이 사 배무현 김호산<전보>◇금호문화재단▲상 무 김용연(前 아시아나항공 상무)◇금호타이어▲상 무 손두형(前 아시아나항공 상무) 기철(前 아시아나IDT 상무)
- `송도신도시`, 입주아파트 웃돈만 1억원
- [edaily 윤진섭기자] 최첨단 국제업무지구와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송도신도시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빠르게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송도신도시 개발과 함께 분양되는 물량과 입주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입주하는 물량과 분양 물량은 각각 4460가구와 3500가구로 대규모이며, 특히 입주아파트는 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단지는 웃돈만 1억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도신도시는 올 상반기에 컨벤션센터와 주상복합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외국인 학교와 골프장 등 각종 문화시설 공사가 속속 이뤄질 예정이다.
◇올 상반기 컨벤션센터 착공, 2014년까지 200억달러 이상 투자되는 민자사업
지난 2002년부터 본격 추진돼 온 국책사업인 송도신도시<사진-조감도>는 인천 남서측 해안매립지 167만평의 부지 위에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 게일사와 국내 포스코건설이 만든 합작법인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GIK)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오는 2014년까지 모두 200억 달러(2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국제 업무지구는 모두 5단계 개발계획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GIK는 올 상반기에 15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6530평 크기의 컨벤션센터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 컨벤션센터는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오는 2007년 12월에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3000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최대 1500명을 수요할 수 있는 회의실, 그리고 동시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6개의 미팅룸 등이 설치된다.
또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동과 65층 크기의 오피스빌딩 1개동을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은 1700여가구 규모로서 최고급 아파트로 지어진다. 3월께 일반 분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분양가는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매립지반 위에 고층 건물을 세우기 때문에 공사비가 많이 들고, 기부채납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GIK측 설명이다.
GIK는 1단계 사업에 이어 골프장, 상가, 호텔과 8만평 규모의 중앙공원 등 2단계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4460가구 입주, 포스코건설과 인천도시개발공사 대규모 분양
송도신도시에는 아파트 입주와 함께 폭 25미터의 간선도로 3개 노선과 폭 15미터의 연결도로 12개 노선 등 모두 15개 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선 공사도 2월 기공식을 갖는다. 인천지하철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길이 6.54㎞의 송도 연장선에는 6개의 정류장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2009년 10월 개통예정이다.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연륙교는 논란이 됐던 교각간격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지역엔 3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7월까지 44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월 송도신도시 2공구에서 첫 입주하는 풍림아이원(4블럭) 33평형은 분양가 1억 9940만원에서 현재 2억 2900만~2억 6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분양가 3억 1000만원인 46평형은 3억8000만∼4억4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고 금호아파트 49평형(2005년 6월 입주)도 분양가 3억2600만원에서 3억8100만~4억31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현대아이파크, 성지리벨루스, 한진로즈힐 등 송도신도시 다른 아파트도 모두 평형별로 비슷한 선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고려공인관계자는 "비수기철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시세는 높게 형성돼 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에 외국인 학교와 외국병원 입주, 컨벤션센터 건립 등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 될 지역이란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올해 송도신도시에는 35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포스코건설이 5~6월쯤에 인천시 동춘동에 뉴송도시티더샵 2554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63층 12개동 규모로 총 면적 16만여평에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45실이다.
또 같은 시기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웰카운티 982가구를 선보인다. 32~63평형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의 45% 이상을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논현2지구에서 아파트 38~58평형 1023가구를 내놓는다. 분양시기는 오는 3월쯤. 송도신도시 소래포구 해양생태공원 등과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 (주간부동산)비수기 가격약세..전셋값 하락폭 커져
- [edaily 윤진섭기자] 겨울철 비수기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외곽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다소 늘고 매매가 하락폭도 다소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모습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따른 영향이기 보다는 겨울 비수기로 본격 진입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6%하락, 한주 전(-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가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안전진단 등 초기사업단계에 접어든 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지역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아파트는 0.09%가 떨어진 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는 이보다 훨씬 높은 0.89%의 매매가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8% 내려 한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예년과 달리 겨울방학 수요도 전혀 없고 입주한 지 얼마 안된 새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한 주 동안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이 기간동안 강동구 고덕동 시영한라 13평형이 2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홍진시범 2차 27평형이 2000만원이 하락했다. 주로 노후 중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하향 조정세를 나타냈다.
0.12%가 하락한 신도시는 분당이 -0.17%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일산(-0.16%), 중동(-0.08%), 산본(-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 이매동, 서현동 등의 아파트가 평형에 상관없이 1000만원 이상씩 하락한 곳이 많았다. 일산은 마두동, 대화동 일대가 하락세를 보여 마두동 백마삼성 48평형이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광명시(-0.28%), 구리시(-0.27%), 평택시(-0.21%), 남양주시(-0.19%), 군포시(-0.18%), 김포시(-0.17%), 의정부시(-0.14%), 수원시(-0.13%), 파주시(-0.1%), 화성시(-0.1%), 오산시(-0.09%) 등이 하락폭이 컸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안성시(0.19%), 의왕시(0.14%), 성남시(0.04%), 이천시(0.03%) 등으로 조사됐다.
광명시에선 하안동 주공 아파트가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구리시는 인창동 일대 소형 평형 새아파트들이 일제히 500만원씩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18%가 내려 한 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0.82%), 강동구(-0.52%), 강서구(-0.4%), 성동구(-0.37%), 노원구(-0.31%), 도봉구(-0.28%), 서초구(-0.27%), 송파구(-0.24%) 등이 하락폭이 컸다.
강동구 성내동 미주 19평형이 지난 주 1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 대치동 청실2차는 35평형 전셋값이 3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1차는 32평형이 3000만원,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은 53평형이 3000만원 하락하는 등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새 아파트 30평형대도 전세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은평구(0.16%), 성북구(0.02%), 광진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0.2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에 이어 산본(-0.11%), 중동(-0.08%), 일산(-0.06%) 등 순으로 전세 하락률을 나타냈고 평촌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큰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에코타운 입주에 발맞춰 전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하남시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1.6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구리시(-0.71%), 광명시(-0.44%), 의정부시(-0.34%), 안양시(-0.31%), 파주시(-0.29%), 고양시(-0.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 5,6단지 전셋값이 500-1,000만원가량 오르면서 한 주동안 0.82% 상승했다. 평택(0.02%)도 미약하게나마 올랐다.
- (종목돋보기)철강주 급반등..`해외 3대 호재`
- [edaily 김호준기자] 철강주가 해외훈풍에 힘입어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데다 중국 철강경기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 철강업체의 인수합병을 통해 미탈스틸이라는 선도업체가 탄생하는 것도 전세계 철강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철강주 강세에 뒤이어 국내 철강주도 가격 괴리를 축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8일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3% 이상 급등하며 일주일만에 17만원대를 회복했다. 오후 2시분 현재 전일대비 3.61%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주=원화강세 수혜주..`달러부채+원자재수입`
동국제강(001230)과 현대하이스코(010520), 동부제강 등 중견 철강주도 전일대비 4~5%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INI스틸은 2.13% 상승해 오히려 상승폭이 작은 편이다. 이 밖에 세아제강과 한국금속, 대동금속 등 일부 중소형 철강주는 8~10% 오른 가격을 기록중이다.
철강주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 달러화 부채가 많은데다 수출 비중에 비해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7일자 보고서에서 "유가상승에 따라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화강세는 원자재를 달러화로 수입하는 철강업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유연탄, 고철, 슬라브 등 원재료 수입액과 수입에 따른 단기차입금으로 인해 환율 10원 하락시 동국제강은 연간 순이익이 168억원(5.3%) 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INI스틸 71억원(1.7%), 포스코 217억원, 고려아연은 4억원(0.6%)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순수입 감소 기우에 불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희석화되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순수입량이 감소해 중국 철강경기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며 "9월 순수입 발표를 계기로 이러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화증권도 27일자 보고서에서 "중국의 9월 중국 철강재 순수입 규모는 46만3000톤으로 전월대비 9000톤 증가했다"며 "9월 중국 철강재 수출입 동향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현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중국 순수입 규모가 올해 4월 256만5000톤에 비해 6분의 1로 급감하면서 중국 철강수요가 꺾인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5~8월 중국 순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중국 철강수요가 꺾인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가격 조건이 좋은 미국 수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중국의 철강수요가 꺾였다면 중국 내수 유통가격이 이 기간 상승세를 보였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두 달만에 업데이트된 중국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톤당 615달러로 8월 초 450달러에 비해 165달러 증가했다.
9월초 미국 열연코일 수입가격이 700달러에서 685달러로 하락하면서 중국의 9월 순수입이 소폭 증가한 점이 이런 시각에 설득력을 더했다.
◇철강사 M&A, 수급 및 가격협상력에 `긍정적`
아울러 인수합병을 통한 초대형 철강사 등장은 수급 및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내년 1분기 출범하는 연산 7000만톤 규모의 미탈스틸(Mittal Steel)도 Ispat, LNM, ISG 등 3개사의 합병으로 탄생한다. 미탈스틸은 기존 1위 업체인 아셀러(Arcelor)보다 연간 생산능력이 1.6배 크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세계 철강사들은 신규투자 대신 기존설비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사들은 통상 호황기에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구했다"며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기존 제철소 인수합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수합병의 결과 대형 철강사들은 자동차 등 전후방 산업에 대한 가격 협상력이 커지게 된다.
- (종목돋보기)철강주 반등..해외훈풍 `솔솔`
- [edaily 김호준기자] 철강주가 해외 호재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를 비롯해 중국 열연가격 급등, 글로벌 대형 철강사간 인수 합병 등 해외 변수가 철강주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10시21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2.45%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NI스틸(004020)과 동국제강도 2.56%, 3.6% 오른 가격을 기록 중이다. 동부제강과 동국산업, 현대하이스코도 각각 2.69%, 2.38%, 1.53% 올랐다.
◇달러화 약세..전세계 철강주 급등
이날 철강주 강세는 전날 미국시장에서 철강업체 주가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K스틸이 8.2% 오른 것으로 비롯해 US스틸이 6.66%, 뉴코아가 3.83% 올랐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이날 철강주 강세의 배경에는 달러화 약세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애널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 공급업체에서 달러 표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펀드자금이 국제 원자재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는 철광석이나 고철, 슬라브 등 원자재를 달러로 수입하는 반면 수출 비중은 낮다. 따라서 달러 약세가 철강업체에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철강 공룡 탄생..전세계 철강주에 `호재`
세계 철강업 메이저 3사가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철강사로 거듭나게 된 것도 국내 철강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CNN머니에 따르면 네덜란드 철강그룹 이스팟(Ispat)은 LNM홀딩스와 합병한뒤, 미국 철강회사 인터내셔널 스틸그룹까지 차례로 인수하기로 했다.
26일 삼성증권은 세계 최대 철강사 탄생은 세계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의 대규모화는 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연간 생산능력 1억톤이 넘는 회사도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은 "이러한 철강업계의 흡수합병은 판매경쟁지양, 가격협상력 향상 등을 고려할 때 세계 철강업계에 긍정적"이라며 "구조조정에 대해 관련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지금까지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인 업체가 없다"며 "철강업체가 대형화되면 주거래처인 자동차 메이커를 상대할 때 협상력이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선도업체가 가격을 올려 놓으면 후발업체도 따라서 수혜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다.
◇중국 열연가격 강세..中 수요견조
이날 중국 열연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 역시 철강주를 끌어 올리는데 한몫했다. CJ투자증권은 26일 지난주 중국 열연코일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는 중국의 견조한 철강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중국의 열연강판 수입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165달러 급등한 615달러를 기록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타 제공사인 블룸버그와 데이타스트림 측에서 2개월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백기간 때문에 단기 급등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가격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이인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24.1% 증가해 여전히 강재 수요가 왕성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국제철강가격은 미국시장에서는 후퇴하는 반면 중국시장에선 재부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철강가격 모멘텀은 세계 철강사들이 2005년 1분기 판매가격 인상 여부가 결정하는 11월 초중순"이라며 "1위 고로사인 유럽의 아셀롤과 코러스 등은 20%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애널은 철강주도 가격 모멘텀의 부활 시점을 분수령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국제 철강가격은 2005년 3분기에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주는 2005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간부동산)서울지역 아파트 석달째 내림세
- [edaily 윤진섭기자] 각종 부동산 규제에 비수기철까지 겹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 한주전(-0.11%)과 비교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지난 4월말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9%), 강동(-0.20%), 구로(-0.15%), 강남(-0.08%) 등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구(-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구(0.11%), 용산구(0.11%), 강북구(0.09%), 영등포구(0.05%)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38% 하락해 가격 내림세를 주도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없이 임대아파트 건립이 예상되는 사업시행인가 단계 이후 단지들이 1.84%가 하락, 개발이익환수조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등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 위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9%), 강동(-0.20%), 강남(-0.08%)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13평형이 4억4500만원에서 한주사이 2500만원 가량 하락해 4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 17평형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평균 2000만원이 떨어진 4억8000만원선을 기록했다.
반면 동대문(0.11%), 용산(0.11%), 강북(0.09%), 영등포(0.05%) 등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용산구는 평당매매가격이 1501만원으로 서울에서 4번째로 평당가가 1500만원을 넘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신도시는 일산(0.05%)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0.06%)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비중이 많은 20평형대가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은 한주 사이에 평균 2000만원이 떨어졌고, 일산 구미동 38평형도 같은 기간 평균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기역은 광명(-0.58%), 과천(-0.35%) 등 재건축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또 평택(-0.38%), 의왕(-0.24%), 수원(-0.23%), 용인(-0.23%) 등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남부지역도 가격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진을 나타내면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4월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서(-0.31%)였으며, 금천(-0.24%), 종로(-0.24%), 구로(-0.19%), 강남(-0.9%)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소폭이나마 오른 지역은 동대문(0.14%), 마포(0.01%), 성북(0.03%), 영등포구(0.02%) 등이지만 오른 단지는 2003년에 입주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과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홈타운 등 신규단지와 성북구 SK, 마포구 신수동 신촌삼익 등 몇 개 단지에 불과했다.
5개 신도시는 0.21%가 하락하는 등 비교적 높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은 상반기만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용인지역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44%가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중동(-0.16%), 평촌(-0.08%)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산은 0.08% 상승했고, 산본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용인(-0.81%), 화성(-0.34%), 광주(-0.29%), 수원(-0.28%), 안산(-0.26%), 고양(-0.23%), 시흥(-0.2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양평(0.28%), 과천(0.2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테마돋보기)철강주 약세장서 실적모멘텀 눈길
- [edaily 정태선기자] 침체장속에서도 철강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IT관련주가 불안한 가운데 믿을만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철강주로 매기가 집중된 것이다.
6월말대비 KOSPI지수가 6.8% 하락한 반면 철강관련주는 2.7% 상승했다. 6월말까지는 동반 상승기조를 보였지만 이달초부터 철강주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개선된 실적을 무기로 홀로 상승, 시장과 디커플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인텔 후폭풍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관련주들이 휘둘렸지만, 철강주만이 묵묵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포스코(005490)는 1.65% 오른 15만4500원, 동부제강(016380)은 4.24% 상승한 6890원을 나타냈다. INI스틸 고려아연 BNG스틸 등도 강세를 보이면서 철강의 힘을 보여줬다. KOSPI 0.78% 하락했지만 철강금속업종은 평균 1.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강, IT관련주와 차별화..하반기도 날개
철강주의 강세는 분기별로 사상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포스코의 2분기 실적발표로 견고한 시장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다른 철강주도 ▲중국의 철강재가격이 반등조짐 ▲2분기 실적 호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강업체들은 포스코의 하반기 내수가격 인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덩달아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모멘텀이 살아있다. 국제 철강수요가 타이트하고 특히 일본이 곧 철강 가격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포스코의 하반기 내수가격 추가 인상은 실적호조로 이어지고, 다른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는 기회가 된다"면서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철강주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이후 수급이 완화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IT관련주보다 둔화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최근 소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의 실적호조가 확인되면서 실적발표를 앞둔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큰 변수인 중국이 6월중반 이후 철강가격이 올라가고, 중국경기 둔화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내성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어닝시즌`..펀더멘탈+밸류에이션 튼튼
철강주만 `어닝시즌 효과`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등 IT관련주가 실적호조를 이어가지만 D램가격이나 LCD관련 시장동향에 대해 어둔운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발목이 잡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것.
동부제강(016380)은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국내 열연·냉연강판 가격인상 기대감이 살아있다. BNG스틸(004560)도 원료인 국제 니켈가격의 상승에 따라 스테인레스강재 가격 인상설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다소 주춤하지만 전년대비 상대적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원가경쟁력이 높고 환경 리사이클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졌다는 점도 메리트다. 환경리사이클사업은 연간 영업이익에 40%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INI스틸(004020)은 역시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한보철강 인수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날개를 펴지못했만, 인수에 반대하는 투자자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이 8937원으로 9000원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국제강(001230)도 범양상선의 인수의향서를 제출, 불확실성이 잠재됐지만,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고배당이 예상되기 때문에 빠질수 없는 실적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철강업체들은 3~4분기 역시 실적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평균 현재가대비 6%내외의 배당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