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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3건

(이슈돋보기)철스크랩값 상승세..철강업체 영향은
  • (이슈돋보기)철스크랩값 상승세..철강업체 영향은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국내 주요 전기로 제강업체의 형강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철근 가격의 추가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전기로 제강사들의 수익성은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제철(004020)은 오는 26일부터 건축물 등에 쓰이는 형강제품의 가격을 톤당 3만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H형강은 톤당 61만원에서 64만원으로, 앵글 등에 쓰이는 일반형강의 경우 55만원에서 5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현대제철은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는 철근가격의 동절기 할인제도(톤당 1만원 할인)를 폐지하고 톤당 47만1000원에서 50만1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동국제강(001230)도 제품가격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가격의 경우 이미 지난 8일부터 3만원을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전기로 제강업체들이 이처럼 제품가격을 차례로 올리는 이유는 원재료로 쓰이는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스크랩 가격은 중동지역 건설붐에 힘입어 작년말 기준 톤당 280달러에서 360달러로 폭등했다. 미국 내수 철스크랩 가격은 작년말 대비 최근까지 톤당 90달러가 올랐고 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도 톤당 6700엔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스크랩가격도 등급별로 톤당 6~7만원 가량 오른 상태다. 원재료비가 이처럼 오름에 따라 철강사들은 원가부담을 제품 판매가 인상으로 상쇄시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철근 가격의 경우 추가로 3만원 이상의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기로 업체들이 탄력적으로 원재료 가격 움직임을 따라가고 있는 데다, 철스크랩 가격도 조만간 내릴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실적 전망은 밝다는 평가다. ▲ 철스크랩 가격 전망(자료 : CRU, 미래에셋증권)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RU(영국의 원자재 분석기관)에 따르면 세계 철스크랩 가격은 오는 4~5월을 분수령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전망이 실현된다면 전기로 제강사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크게 완화될 것(그림 참고)"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수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제품 수출 확대도 이어져 관련업체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조만간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관련업체의 실적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03.22 I 이대희 기자
  • (특징주)철강株 강세..`철강가격 상승 기대`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철강주들이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POSCO(005490)는 전일보다 1.4% 올라 33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나흘 연속 상승세다. 기타 철강업종에 비해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증권가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제철(004020)은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3.3%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진 이후 전일부터 이틀 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이 외 동국제강과 포항강판 등이 모두 1% 이상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철강업종의 강세는 철강경기가 업종 사이클상 바닥권에 접근해 반등이 기대되는 데다,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에서 "국제 철강가격 약세와 국내 부동산 정책의 부정적 측면,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실적 등은 대체로 연초에 반영됐다"며 "철강주가는 철강가격에 선행해 경기선행지수와 동행하며 경기회복 초기에 시장수익률을 넘어서는(outperform) 성격을 가지고 있는만큼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어 앞으로도 업종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이 연구원은 "국제 철강가격 지수가 지난 둘째주 이후 반등 철강가격 모멘텀이 상승 전환했다"며 "향후 국제 철강가격은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며 이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지윤 CJ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절기 철스크랩 발생량의 감소와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러시아의 활발한 내수 수요로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타고 있다"며 "국내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국내 철근 시장의 7~8%를 안정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철근의 수입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주변 시황을 고려할 때 철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7.01.25 I 이대희 기자
현대제철,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시점..`매수`-CJ
  • 현대제철,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시점..`매수`-CJ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CJ투자증권은 25일 현대제철(004020)의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제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소폭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철근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당진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현 주가는 업종지수 대비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철근-철스크랩 가격 스프레드(자료:CJ투자증권)정 연구원은 "동절기 철스크랩 발생량의 감소와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러시아의 활발한 내수 수요로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타고 있다"며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그래프 참조). 그는 또 "국내 철근 시장의 7~8%를 안정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철근의 수입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주변 시황을 고려할 때 철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진공장 고로 건설도 그동안 주가를 짓눌렀던 불확실성 해소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당진공장 건설은 내부 현금 흐름의 원활함과 외부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를 가져왔다"면서도 "이는 상반기중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부 현금 흐름의 경우 "철근 및 형강 부분에서의 이익 확보와 A 지구 열연강판이 수익성 호조를 띌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는 B 지구의 열연강판이 올해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돼 당초 예상 수준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현대제철의 국내 신용 등급은 A 등급이며 최근 발행한 국내 회사채의 조달금리는 5.32%"라며 "필요한 외부자금 2조5000억원 중 15억달러를 시설 도입시 해당 국가의 공적신용수출기관(ECA)으로부터 보증 받는 형태로 무난하게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방식은 `일종의 시설차입금`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당시 해외 신용등급이 BB+ 수준에 불과했던 기아차도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 당시 약 3억8000만유로의 자금을 동일한 방식으로 도입한 바 있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현대제철의 현 주가가 업종대비 저평가돼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3개월 기준으로 시장대비 8.3% 저조한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가 올해 주가수익률(PER) 기준으로 5.9배에 불과해 시장평균대비 44% 할인된 만큼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철근의 영업실적과는 달리 지난 4분기 형강부문과 A지구 열연강판의 수익성이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1731억원을 소폭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CJ투자증권)
2007.01.25 I 이대희 기자
  • (인사)건설교통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장급 전보 ▲재정기획관 유한준 ▲도로기획관 조용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강팔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최연충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권병조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기획단 기획총괄국장 김경수 ▲홍보관리관 여형구 ▲장관정책보좌관 임영상 ◇ 팀장급 전보 ▲제도개혁팀장 박대순 ▲감사팀장 홍광표 ▲감찰팀장 정광용 ▲기획총괄팀장 황성연 ▲법무지원팀장 김철흥 ▲홍보지원팀장 한동민 ▲국제협력팀장 구헌상 ▲종합교통기획팀장 구본환 ▲철도운영팀장 임주빈▲항공정책팀장 권용복 ▲남북교통팀장 김경중 ▲도로환경팀장 임경국 ▲하천관리팀장 김형렬 ▲국토정책팀장 조춘순 ▲도시환경팀장 서훈택 ▲건축기획팀장 강병옥 ▲복합도시기획팀장 김규현 ▲공공주택팀장 박종두 ▲대중교통팀장 조무영 ▲해외건설팀장 전만경 ▲건설지원팀장 손명선 ▲안전기획팀장 성배경 ▲건설관리팀장 안시권 ▲항공안전본부 운항정책팀장 유병설 ▲항공안전본부 공항환경팀장 유연동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상희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오태웅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실장 김재영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관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규춘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서기동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정병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윤영식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백기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윤성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이용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이항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정태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정해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박용교
2007.01.06 I 윤진섭 기자
  • 日상장사 노린 주식공개매수 급증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일본 상장기업들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가 올들어 크게 늘었다.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와 `백기사`간의 힘겨루기가 잦아졌을 뿐 아니라, 경영진 바이아웃과 업계 내 구조조정 등도 주식공개 매수를 늘리는 요인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3일 르코프의 데이타를 인용, 일본 상장기업들을 노린 주식공개매수가 올해 48건으로 급증, 그 규모가 1조5000억엔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전년 한 해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한큐홀딩스의 한신전기철도 주식공개매수가 2500억엔으로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첫 번째 유형은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이다. 국내 시장 성숙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종이업체, 식품업체 등이 주 대상. 기린 맥주가 와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공개매수로 머시언을 인수한 것이 그 예다. 기린의 카토 카즈야스 사장은 "우리는 와인 영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주류시장에서 추가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 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오지 페이퍼가 후쿠에쓰 페이퍼 밀스를 상대로 주식공개매수를 시도했으며, 스틸 파트너스 재팬 스트레티직 펀드는 묘조 푸드를 노렸다. 최근에는 닛산 푸드 프로덕츠가 묘조의 `백기사`로 나서 반대 주식공개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두 번째 유형은 경영진의 바이아웃 시도. 주로 레스토랑 업계의 스카이락과 렉스 홀딩스가 주식공개매수를 통해 일부 경영진의 손에 넘어갔다. 세 번째는 산업이나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이다. 히타치는 계열사인 클라리언에 대한 공개매수를 런칭했으며, 히타치 메탈스는 자동차 장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공개매수를 추진, 네오맥스를 자회사로 만들었다. 도시바는 반도체와 핵 원자료 등 핵심 사업에 힘을 집중하기 위해 도시바 세라믹스에 대한 경영진 바이아웃에 동의, 주식공개매수를 지지한 바 있다.
2006.11.23 I 김경인 기자
  • (테마돋보기)철강주 저가매수 기회 온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경기둔화 우려로 철강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장기전망이 여전히 밝은 만큼 적극적인 저가 매수 전략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포스코(005490)는 22만원 이하에서, 현대제철(004020)은 3만원 초반이 저가 매수 포인트로 거론됐다.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일 "포스코 등 철강업종의 주가가 단기적인 경기사이클에 좌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향후 경기논쟁으로 추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세계 철강 수요의 위축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철강 가격아 폭락할 가능성도 낮아 하락후 재 상승하는 패턴을 보일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내년 철강가격이 중국의 대규모 증설 계획으로 변동성을 보이더라도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어서 철강가격은 오히려 작년과 올해보다 더 안정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특히 철강업종의 투자전략을 짜는데 있어 단기적 경기변동 보다 변하고 있는 철강시장의 구조와 견조한 펀더멘털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철강업계 1, 2의 인수합병처럼 철강 시장의 통합은 제철회사의 가격결정력을 높이고, 장기 철강 가격의 안정을 가져와 철강기업 순익 변동성을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그는 "이같은 M&A 테마는 향후 추가적인 M&A시도와 방어를 유발해 철강업체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다른 소재기업들 수준으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같은 시장 변화를 감안할 때 철강업종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 그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의 밸류에이션이 저점에 이르렀을 때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경우 PBR이 저점에 진입하는 22만원 이하에서, 현대제철은 자산가치를 감안한 PBR이 0.75배(3만원초반)가 되는 지점에서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과 한국철강은 PBR 0.5배 수준이 저점으로 인식됐다.
2006.07.11 I 오상용 기자
  • 삼성에버랜드, 리더들이 나서는 농촌봉사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에버랜드는 19일 삼성사회봉사단 이해진 사장과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양재길 부사장 등 임원 및 팀장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심기! 사랑심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 그린투어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를 이끄는 경영진과 리더부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이를 전직원에까지 활성화시키자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모내기 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도와 모판 나르기, 농가 생활환경 정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양재길 부사장은 "각 리더를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지난 2004년부터 여주 그린투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에버랜드 주민초청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에서 수확한 쌀과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해 자사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이용하는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도 펼쳐 지난해 `올해의 도농교류상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05.19 I 양효석 기자
  • (인사)건설교통부 팀장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팀장급 전보장관비서관 전만경 업무지원팀장 김동국 감찰팀장 구헌상 혁신조정관실 혁신팀장 정경훈 혁신조정관실 정책조정팀장 김용석 홍보지원팀장 백기철 물류지원팀장 고칠진 철도안전팀장 강신구 수자원개발팀장 김성탁 국토정책팀장 김재정 복합도시기획팀장 박민우 복합도시개발팀장 송석준 주거복지지원팀장 이문기 공공주택팀장 임의택 신도시기획팀장 김동수 토지관리팀장 안충환 부동산정보분석팀장 김흥진 교통안전팀장 김완중 자동차팀장 김상도 광역교통정책팀장 권오성 광역철도팀장 전성철 기술정책팀장 변종현 건설환경팀장 김일평 건설관리팀장 김형렬 기획총괄과장 심상정 신공항개발과장 이영희 공항시설과장 신정용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김성영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이승길 건설교통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 이필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정상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수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강희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박종훈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용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손종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희성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최승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성배경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장대창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이대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이호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최광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김철중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홍길순 제주지방국토관리청장 문춘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최병수 금강홍수통제소장 박성호
2006.03.06 I 남창균 기자
車보험료, 음주운전 2회 적발때 20% 할증
  • 車보험료, 음주운전 2회 적발때 20% 할증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앞으로 음주운전이 한차례 적발되면 10%, 2차례 이상 적발되면 자동차 보험료가 20% 할증된다. 뺑소니·무면허 운전은 한차례만 적발되어도 20% 보험료가 올라간다. 당초 최고 30%까지 올리려다 논란이 됐던 신호·속도위반·중앙선 침범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률은 2~3차례 적발 때 5%, 4차례 이상 적발때 10% 할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보험개발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할증제도 개선 최종안을 마련, 오는 5월 이후 실적을 기준으로 2007년 9월 이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는 직전 1년, 2008년부터는 직전 2년 실적이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뺑소니 및 무면허 운전자는 한차례만 적발되도 보험료가 무조건 20% 할증된다. 음주운전이 2차례 이상 적발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보험료가 20% 올라간다. 지금까지는 음주·무면허·뺑소니사고시 횟수에 관계없이 10%만 할증됐다. 대신 신호·속도위반·중앙 선침범의 경우에는 당초보다 할증률이 대폭 완화됐다. 2~3차례 위반때 5%, 4차례 이상 위반때 10% 할증된다. 당초 손해보험업계는 1차례 위반 때마다 10%씩 최고 30%까지 할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신호·속도위반·중앙선침범은 2차례 이상 적발되면 보험사 자체적으로 무조건 5~10%의 할증률을 적용하고 있다. 보험료 할증에 반영되는 과거 법규위반 집계 기간도 뺑소니사고·무면허· 음주운전은 2년, 신호·속도위반·중앙선침범은 1년으로 완화됐다. 당초 보험업계는 통계적 유의성 및 적용 실효성을 위해 3년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또 보험료 할증 항목에 추가하려던 앞지르기, 철길 건널목 통과위반, 승객추락 방지 의무위반, 보도 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은 우리나라의 교통인프라를 감안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 할증항목은 현행과 같이 음주운전, 뺑소니사고, 무면허운전, 속도위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6개 항목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개정안은 올 5월 이후 실적을 기준으로 2007년 9월부터 적용된다. 2007년은 직전 1년, 2008년부터는 직전 2년의 실적을 적용하게 된다. 이밖에 보험개발원은 보험가입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매년 할증대상자 등을 감안해 법규준수자의 할인율을 정해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제도개정후 할증대상자는 현재 4.8%(51만2502명)에서 4.5%(48만1818명)로 감소되고, 신호·속도위반 및 중앙선침범의 평가대상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 할인대상자는 68.6%(731만2554명)에서 79.5%(847만2453명)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2002년 5월부터 2004년 4월까지 2년간을 분석한 결과다.
2006.01.09 I 김병수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 정기 임원 인사(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8명, 상무 24명, 이사 29명, 전보 3명 등 총 68명의 임원인사를 오는 12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빠르게 실시된 것으로,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승진 발령했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찬법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이 부회장으로, 신훈 금호산업(002990) 건설사업부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사장으로, 김완재 금호석유(011780)화학 부사장이 사장(생산부문)으로 승진했다. 김창규 아시아나레저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최영균 금호타이어(073240) 상무는 부사장으로, 윤영두 금호타이어 상무는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근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상무도 부사장으로, 이종항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부사장으로,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부사장으로, 최병길 금호생명 상무가 부사장으로, 김안석 전략경영본부 상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승진>◇아시아나항공▲부회장 박찬법▲사 장 강주안▲부사장 윤영두(승진전보) 이종항▲상 무 김수천 마경하 곽충식 송종웅▲이 사 주용석 한태근 이희태 류광희 김우상 이한수 조원용(승진전보) ◇금호산업 건설사업부▲부회장 신훈▲상 무 조현국 정창희 한정웅 진성의 이효범 한도수 정태승(승진전보)▲이 사 이진국 김경완◇금호산업 고속사업부▲부사장 김종근▲이 사 김현철 유성택◇금호석유화학▲사 장(생산부문) 김완재▲부사장 김성채▲상 무 석대식 이강욱 최경호▲이 사 한동화 이관영◇금호타이어 ▲부사장 최영균▲상 무 이정환 전대진 정현철▲이 사 강이현 변재원 손봉영 유덕환 김억대 허민◇금호생명▲부사장 최병길▲상 무 윤춘근▲이 사 안진태 안길상◇아시아나레저▲대표이사 부사장 김창규◇그룹 전략경영본부▲부사장 김안석◇금호피앤비화학▲상 무 최성배▲이 사 백종훈◇금호미쓰이화학▲상 무 이철규▲이 사 손영원◇금호종합금융▲상 무 양동일▲이 사 김형모 ◇금호페이퍼텍▲상 무 장연식 윤형의 백인기◇금호렌터카▲이 사 박정욱(승진전보)◇금호개발상사▲이 사 오맹렬(승진전보)◇한국복합물류▲이 사 정인범(승진전보)◇아시아나IDT▲이 사 배무현 김호산<전보>◇금호문화재단▲상 무 김용연(前 아시아나항공 상무)◇금호타이어▲상 무 손두형(前 아시아나항공 상무) 기철(前 아시아나IDT 상무)
2005.11.27 I 양효석 기자
  • `송도신도시`, 입주아파트 웃돈만 1억원
  • [edaily 윤진섭기자] 최첨단 국제업무지구와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송도신도시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빠르게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송도신도시 개발과 함께 분양되는 물량과 입주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입주하는 물량과 분양 물량은 각각 4460가구와 3500가구로 대규모이며, 특히 입주아파트는 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단지는 웃돈만 1억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도신도시는 올 상반기에 컨벤션센터와 주상복합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외국인 학교와 골프장 등 각종 문화시설 공사가 속속 이뤄질 예정이다. ◇올 상반기 컨벤션센터 착공, 2014년까지 200억달러 이상 투자되는 민자사업 지난 2002년부터 본격 추진돼 온 국책사업인 송도신도시<사진-조감도>는 인천 남서측 해안매립지 167만평의 부지 위에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 게일사와 국내 포스코건설이 만든 합작법인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GIK)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오는 2014년까지 모두 200억 달러(2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국제 업무지구는 모두 5단계 개발계획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GIK는 올 상반기에 15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6530평 크기의 컨벤션센터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 컨벤션센터는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오는 2007년 12월에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3000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최대 1500명을 수요할 수 있는 회의실, 그리고 동시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6개의 미팅룸 등이 설치된다.   또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4개동과 65층 크기의 오피스빌딩 1개동을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은 1700여가구 규모로서 최고급 아파트로 지어진다. 3월께 일반 분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분양가는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매립지반 위에 고층 건물을 세우기 때문에 공사비가 많이 들고, 기부채납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GIK측 설명이다.   GIK는 1단계 사업에 이어 골프장, 상가, 호텔과 8만평 규모의 중앙공원 등 2단계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4460가구 입주, 포스코건설과 인천도시개발공사 대규모 분양 송도신도시에는 아파트 입주와 함께 폭 25미터의 간선도로 3개 노선과 폭 15미터의 연결도로 12개 노선 등 모두 15개 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선 공사도 2월 기공식을 갖는다. 인천지하철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길이 6.54㎞의 송도 연장선에는 6개의 정류장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2009년 10월 개통예정이다.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연륙교는 논란이 됐던 교각간격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지역엔 3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7월까지 44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월 송도신도시 2공구에서 첫 입주하는 풍림아이원(4블럭) 33평형은 분양가 1억 9940만원에서 현재 2억 2900만~2억 6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분양가 3억 1000만원인 46평형은 3억8000만∼4억4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고 금호아파트 49평형(2005년 6월 입주)도 분양가 3억2600만원에서 3억8100만~4억31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현대아이파크, 성지리벨루스, 한진로즈힐 등 송도신도시 다른 아파트도 모두 평형별로 비슷한 선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고려공인관계자는 "비수기철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시세는 높게 형성돼 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에 외국인 학교와 외국병원 입주, 컨벤션센터 건립 등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 될 지역이란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올해 송도신도시에는 35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포스코건설이 5~6월쯤에 인천시 동춘동에 뉴송도시티더샵 2554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63층 12개동 규모로 총 면적 16만여평에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45실이다. 또 같은 시기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웰카운티 982가구를 선보인다. 32~63평형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의 45% 이상을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논현2지구에서 아파트 38~58평형 1023가구를 내놓는다. 분양시기는 오는 3월쯤. 송도신도시 소래포구 해양생태공원 등과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2005.01.17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비수기 가격약세..전셋값 하락폭 커져
  • [edaily 윤진섭기자] 겨울철 비수기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외곽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다소 늘고 매매가 하락폭도 다소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모습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따른 영향이기 보다는 겨울 비수기로 본격 진입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6%하락, 한주 전(-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가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안전진단 등 초기사업단계에 접어든 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지역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아파트는 0.09%가 떨어진 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는 이보다 훨씬 높은 0.89%의 매매가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8% 내려 한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예년과 달리 겨울방학 수요도 전혀 없고 입주한 지 얼마 안된 새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한 주 동안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이 기간동안 강동구 고덕동 시영한라 13평형이 2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홍진시범 2차 27평형이 2000만원이 하락했다. 주로 노후 중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하향 조정세를 나타냈다. 0.12%가 하락한 신도시는 분당이 -0.17%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일산(-0.16%), 중동(-0.08%), 산본(-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 이매동, 서현동 등의 아파트가 평형에 상관없이 1000만원 이상씩 하락한 곳이 많았다. 일산은 마두동, 대화동 일대가 하락세를 보여 마두동 백마삼성 48평형이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광명시(-0.28%), 구리시(-0.27%), 평택시(-0.21%), 남양주시(-0.19%), 군포시(-0.18%), 김포시(-0.17%), 의정부시(-0.14%), 수원시(-0.13%), 파주시(-0.1%), 화성시(-0.1%), 오산시(-0.09%) 등이 하락폭이 컸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안성시(0.19%), 의왕시(0.14%), 성남시(0.04%), 이천시(0.03%) 등으로 조사됐다. 광명시에선 하안동 주공 아파트가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구리시는 인창동 일대 소형 평형 새아파트들이 일제히 500만원씩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18%가 내려 한 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0.82%), 강동구(-0.52%), 강서구(-0.4%), 성동구(-0.37%), 노원구(-0.31%), 도봉구(-0.28%), 서초구(-0.27%), 송파구(-0.24%) 등이 하락폭이 컸다. 강동구 성내동 미주 19평형이 지난 주 1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 대치동 청실2차는 35평형 전셋값이 3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1차는 32평형이 3000만원,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은 53평형이 3000만원 하락하는 등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새 아파트 30평형대도 전세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은평구(0.16%), 성북구(0.02%), 광진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0.2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에 이어 산본(-0.11%), 중동(-0.08%), 일산(-0.06%) 등 순으로 전세 하락률을 나타냈고 평촌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큰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에코타운 입주에 발맞춰 전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하남시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1.6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구리시(-0.71%), 광명시(-0.44%), 의정부시(-0.34%), 안양시(-0.31%), 파주시(-0.29%), 고양시(-0.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 5,6단지 전셋값이 500-1,000만원가량 오르면서 한 주동안 0.82% 상승했다. 평택(0.02%)도 미약하게나마 올랐다.
2004.12.19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비수기철 분양시장 숨고르기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 비수기 시즌을 반영하듯 12월 셋째 주 분양 물량은 저조할 전망이다. 분양 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 건설업체들이 선뜻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셋째주 (20일~25일)에는 전국적으로 3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20일에는 올 마지막 서울 동시분양인 12차 동시분양의 공급 물량이 발표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참가 예상 업체는 2개 업체로, 일반분양 물량은 대략 270여 가구다. 이는 올해 실시된 동시분양 중 일반분양 물량으론 2번째로 적다. 부산 동래구에선 벽산건설(002530)이 `벽산 아스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48~52층으로 총 6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1일에는 서울 11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대우건설(047040)이 공급한 한강로 `대우월드마크`와 퇴계원 `쌍용스윗닷홈`의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서울 11차 동시분양은 전체 청약경쟁률이 1.17대 1을 기록했으나 단지별 경쟁률 차이가 커 미분양 물량도 약 300가구가 남아 있다. 22일에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용인시 구성읍 중리에서 `동백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총 31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되며 40~55평형대가 공급된다. 동백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으면서 분당선과 연결되는 경전철 어정역(2008년 개통예정)이 이용 가능하고, 현재 분당~죽전간 고속도로가 동백지구까지 확장되는 계획이 있어 향후 분당 및 서울과의 접근성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셋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1~25일) ▲20일(월) -서울 12차 동시분양 주택국 결정 통보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무주택 및 1,2순위 051-555-8355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무주택,1순위 접수 053-756-6677 ▲ 21(화) -서울 11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12/23)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3순위 접수 051-555-8355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2순위 접수 053-756-6677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당첨자 계약(~12/23) 02-568-5068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당첨자 계약(~12-23) 080-014-0777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2/23) 032-344-9432 -전라북도 군산시 동흥남동 주공 공공임대 당첨자 계약(~12/23) 063-446-9082 ▲22(수)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 I"PARK 1,2순위 접수 031-712-6767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3순위 접수 053-756-6677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당첨자 발표 051-555-8355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평화듀오빌 당첨자 계약(~12/24) 042-226-0003 ▲23(목)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 I"PARK 3순위 접수 031-712-6767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유성푸르나임 당첨자 발표 053-756-6677 -강원도 정선군 고한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 033-591-4779 -의정부지방법원 경매부동산 매각일 ▲24(금)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 I"PARK 당첨자 발표 031-712-6767 ▲25(토) 일정없음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2.19 I 윤진섭 기자
  • (종목돋보기)철강주 급반등..`해외 3대 호재`
  • [edaily 김호준기자] 철강주가 해외훈풍에 힘입어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데다 중국 철강경기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 철강업체의 인수합병을 통해 미탈스틸이라는 선도업체가 탄생하는 것도 전세계 철강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철강주 강세에 뒤이어 국내 철강주도 가격 괴리를 축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8일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3% 이상 급등하며 일주일만에 17만원대를 회복했다. 오후 2시분 현재 전일대비 3.61%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주=원화강세 수혜주..`달러부채+원자재수입` 동국제강(001230)과 현대하이스코(010520), 동부제강 등 중견 철강주도 전일대비 4~5%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INI스틸은 2.13% 상승해 오히려 상승폭이 작은 편이다. 이 밖에 세아제강과 한국금속, 대동금속 등 일부 중소형 철강주는 8~10% 오른 가격을 기록중이다. 철강주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 달러화 부채가 많은데다 수출 비중에 비해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27일자 보고서에서 "유가상승에 따라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화강세는 원자재를 달러화로 수입하는 철강업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유연탄, 고철, 슬라브 등 원재료 수입액과 수입에 따른 단기차입금으로 인해 환율 10원 하락시 동국제강은 연간 순이익이 168억원(5.3%) 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INI스틸 71억원(1.7%), 포스코 217억원, 고려아연은 4억원(0.6%)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순수입 감소 기우에 불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희석화되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순수입량이 감소해 중국 철강경기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며 "9월 순수입 발표를 계기로 이러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화증권도 27일자 보고서에서 "중국의 9월 중국 철강재 순수입 규모는 46만3000톤으로 전월대비 9000톤 증가했다"며 "9월 중국 철강재 수출입 동향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현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중국 순수입 규모가 올해 4월 256만5000톤에 비해 6분의 1로 급감하면서 중국 철강수요가 꺾인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5~8월 중국 순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중국 철강수요가 꺾인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가격 조건이 좋은 미국 수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중국의 철강수요가 꺾였다면 중국 내수 유통가격이 이 기간 상승세를 보였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두 달만에 업데이트된 중국 열연코일 수입가격은 톤당 615달러로 8월 초 450달러에 비해 165달러 증가했다. 9월초 미국 열연코일 수입가격이 700달러에서 685달러로 하락하면서 중국의 9월 순수입이 소폭 증가한 점이 이런 시각에 설득력을 더했다. ◇철강사 M&A, 수급 및 가격협상력에 `긍정적` 아울러 인수합병을 통한 초대형 철강사 등장은 수급 및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내년 1분기 출범하는 연산 7000만톤 규모의 미탈스틸(Mittal Steel)도 Ispat, LNM, ISG 등 3개사의 합병으로 탄생한다. 미탈스틸은 기존 1위 업체인 아셀러(Arcelor)보다 연간 생산능력이 1.6배 크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세계 철강사들은 신규투자 대신 기존설비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사들은 통상 호황기에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구했다"며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기존 제철소 인수합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수합병의 결과 대형 철강사들은 자동차 등 전후방 산업에 대한 가격 협상력이 커지게 된다.
2004.10.28 I 김호준 기자
  • (종목돋보기)철강주 반등..해외훈풍 `솔솔`
  • [edaily 김호준기자] 철강주가 해외 호재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를 비롯해 중국 열연가격 급등, 글로벌 대형 철강사간 인수 합병 등 해외 변수가 철강주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10시21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2.45%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NI스틸(004020)과 동국제강도 2.56%, 3.6% 오른 가격을 기록 중이다. 동부제강과 동국산업, 현대하이스코도 각각 2.69%, 2.38%, 1.53% 올랐다. ◇달러화 약세..전세계 철강주 급등 이날 철강주 강세는 전날 미국시장에서 철강업체 주가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K스틸이 8.2% 오른 것으로 비롯해 US스틸이 6.66%, 뉴코아가 3.83% 올랐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이날 철강주 강세의 배경에는 달러화 약세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애널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 공급업체에서 달러 표시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펀드자금이 국제 원자재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는 철광석이나 고철, 슬라브 등 원자재를 달러로 수입하는 반면 수출 비중은 낮다. 따라서 달러 약세가 철강업체에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철강 공룡 탄생..전세계 철강주에 `호재` 세계 철강업 메이저 3사가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철강사로 거듭나게 된 것도 국내 철강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CNN머니에 따르면 네덜란드 철강그룹 이스팟(Ispat)은 LNM홀딩스와 합병한뒤, 미국 철강회사 인터내셔널 스틸그룹까지 차례로 인수하기로 했다. 26일 삼성증권은 세계 최대 철강사 탄생은 세계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의 대규모화는 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연간 생산능력 1억톤이 넘는 회사도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은 "이러한 철강업계의 흡수합병은 판매경쟁지양, 가격협상력 향상 등을 고려할 때 세계 철강업계에 긍정적"이라며 "구조조정에 대해 관련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지금까지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인 업체가 없다"며 "철강업체가 대형화되면 주거래처인 자동차 메이커를 상대할 때 협상력이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선도업체가 가격을 올려 놓으면 후발업체도 따라서 수혜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다. ◇중국 열연가격 강세..中 수요견조 이날 중국 열연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 역시 철강주를 끌어 올리는데 한몫했다. CJ투자증권은 26일 지난주 중국 열연코일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는 중국의 견조한 철강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중국의 열연강판 수입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165달러 급등한 615달러를 기록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타 제공사인 블룸버그와 데이타스트림 측에서 2개월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백기간 때문에 단기 급등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가격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이인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24.1% 증가해 여전히 강재 수요가 왕성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국제철강가격은 미국시장에서는 후퇴하는 반면 중국시장에선 재부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철강가격 모멘텀은 세계 철강사들이 2005년 1분기 판매가격 인상 여부가 결정하는 11월 초중순"이라며 "1위 고로사인 유럽의 아셀롤과 코러스 등은 20%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애널은 철강주도 가격 모멘텀의 부활 시점을 분수령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국제 철강가격은 2005년 3분기에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주는 2005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4.10.26 I 김호준 기자
  • (종목돋보기)철강주 주춤.."더간다"vs"꺾였다"
  • [edaily 김호준기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철강주에 대한 외국계와 국내 증권사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전고점 돌파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주가 조만간에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철강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4분기에 철강업체들이 제품값을 잇따라 올릴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외국계 증권사는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해 투자매력이 떨어졌다는 입장이다. 외국인도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중대형 철강주를 연일 순매도하고 있다. ◇철강주 약세..美철강가 조정+中국경절 도래 21일에도 철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포스코(005490)는 오전 11시47분 현재 전일대비 0.83% 하락한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장중 1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3일 연속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동국제강도 전일대비 1.59%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1만3650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4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INI스틸과 동부제강도 전일대비 2.59%, 1.92% 하락한 상태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미국 철강가격이 최근 톤당 15달러(2%) 떨어졌다"며 "향후 미국 철강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중국 국경절(10월1일) 전후 철강 주문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사 "강세지속..4분기 단가인상 기대" 문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은 그동안 가격이 너무 올라 단기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철강시황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4분기 철강시장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철강제품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시기 국내 업체들은 제품 단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증권도 철강업종의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이진우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확실한 이익모멘텀과 연말 배당투자 매력, 주가 저평가 등을 근거로 철강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국제 철강가격의 강세 및 중국의 견조한 철강수요 등을 고려할 때 2005년 상반기까지는 철강경기의 하락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단언했다. 하나증권도 철강업종에 대해 미국의 수입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의 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국제강은 1만7600원, 동부제강은 1만5800원, 현대하이스코는 9700원으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외국계 `투자의견 하향`..외국인 `팔자` 국내 증권사들은 한 목소리로 철강주 강세를 외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와 외국인은 다른 시각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수출 주도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을 보일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급등한 포스코를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 JP모건도 최근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지난 3개월 동안 35%나 급등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을 점검한 결과 주가가 이미 상단에 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주가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철강산업 사이클이 하향곡선을 그릴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UBS증권도 내년 초중반부터 철강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 동국제강의 목표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동국제강의 이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목표가격에서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외국인들은 중대형 철강주에 대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까지 포스코에 대해서는 5일 연속 34만주 이상 순매도했고, 동국제강은 4일 연속 25만주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2004.09.21 I 김호준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지역 아파트 석달째 내림세
  • [edaily 윤진섭기자] 각종 부동산 규제에 비수기철까지 겹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 한주전(-0.11%)과 비교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지난 4월말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9%), 강동(-0.20%), 구로(-0.15%), 강남(-0.08%) 등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구(-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구(0.11%), 용산구(0.11%), 강북구(0.09%), 영등포구(0.05%)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38% 하락해 가격 내림세를 주도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없이 임대아파트 건립이 예상되는 사업시행인가 단계 이후 단지들이 1.84%가 하락, 개발이익환수조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등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 위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9%), 강동(-0.20%), 강남(-0.08%)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13평형이 4억4500만원에서 한주사이 2500만원 가량 하락해 4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 17평형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평균 2000만원이 떨어진 4억8000만원선을 기록했다. 반면 동대문(0.11%), 용산(0.11%), 강북(0.09%), 영등포(0.05%) 등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용산구는 평당매매가격이 1501만원으로 서울에서 4번째로 평당가가 1500만원을 넘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신도시는 일산(0.05%)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0.06%)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비중이 많은 20평형대가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은 한주 사이에 평균 2000만원이 떨어졌고, 일산 구미동 38평형도 같은 기간 평균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기역은 광명(-0.58%), 과천(-0.35%) 등 재건축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또 평택(-0.38%), 의왕(-0.24%), 수원(-0.23%), 용인(-0.23%) 등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남부지역도 가격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진을 나타내면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4월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서(-0.31%)였으며, 금천(-0.24%), 종로(-0.24%), 구로(-0.19%), 강남(-0.9%)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소폭이나마 오른 지역은 동대문(0.14%), 마포(0.01%), 성북(0.03%), 영등포구(0.02%) 등이지만 오른 단지는 2003년에 입주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과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홈타운 등 신규단지와 성북구 SK, 마포구 신수동 신촌삼익 등 몇 개 단지에 불과했다. 5개 신도시는 0.21%가 하락하는 등 비교적 높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은 상반기만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용인지역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44%가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중동(-0.16%), 평촌(-0.08%)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산은 0.08% 상승했고, 산본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용인(-0.81%), 화성(-0.34%), 광주(-0.29%), 수원(-0.28%), 안산(-0.26%), 고양(-0.23%), 시흥(-0.2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양평(0.28%), 과천(0.2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4.07.25 I 윤진섭 기자
  • (테마돋보기)철강주 약세장서 실적모멘텀 눈길
  • [edaily 정태선기자] 침체장속에서도 철강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IT관련주가 불안한 가운데 믿을만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철강주로 매기가 집중된 것이다. 6월말대비 KOSPI지수가 6.8% 하락한 반면 철강관련주는 2.7% 상승했다. 6월말까지는 동반 상승기조를 보였지만 이달초부터 철강주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개선된 실적을 무기로 홀로 상승, 시장과 디커플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인텔 후폭풍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관련주들이 휘둘렸지만, 철강주만이 묵묵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포스코(005490)는 1.65% 오른 15만4500원, 동부제강(016380)은 4.24% 상승한 6890원을 나타냈다. INI스틸 고려아연 BNG스틸 등도 강세를 보이면서 철강의 힘을 보여줬다. KOSPI 0.78% 하락했지만 철강금속업종은 평균 1.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강, IT관련주와 차별화..하반기도 날개 철강주의 강세는 분기별로 사상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포스코의 2분기 실적발표로 견고한 시장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다른 철강주도 ▲중국의 철강재가격이 반등조짐 ▲2분기 실적 호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강업체들은 포스코의 하반기 내수가격 인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덩달아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모멘텀이 살아있다. 국제 철강수요가 타이트하고 특히 일본이 곧 철강 가격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포스코의 하반기 내수가격 추가 인상은 실적호조로 이어지고, 다른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는 기회가 된다"면서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철강주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이후 수급이 완화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IT관련주보다 둔화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최근 소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의 실적호조가 확인되면서 실적발표를 앞둔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큰 변수인 중국이 6월중반 이후 철강가격이 올라가고, 중국경기 둔화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내성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어닝시즌`..펀더멘탈+밸류에이션 튼튼 철강주만 `어닝시즌 효과`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등 IT관련주가 실적호조를 이어가지만 D램가격이나 LCD관련 시장동향에 대해 어둔운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발목이 잡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것. 동부제강(016380)은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국내 열연·냉연강판 가격인상 기대감이 살아있다. BNG스틸(004560)도 원료인 국제 니켈가격의 상승에 따라 스테인레스강재 가격 인상설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다소 주춤하지만 전년대비 상대적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원가경쟁력이 높고 환경 리사이클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졌다는 점도 메리트다. 환경리사이클사업은 연간 영업이익에 40%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INI스틸(004020)은 역시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한보철강 인수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날개를 펴지못했만, 인수에 반대하는 투자자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이 8937원으로 9000원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국제강(001230)도 범양상선의 인수의향서를 제출, 불확실성이 잠재됐지만,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고배당이 예상되기 때문에 빠질수 없는 실적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철강업체들은 3~4분기 역시 실적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평균 현재가대비 6%내외의 배당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04.07.15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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