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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컵' 양동근, 32강 개인전에 감탄…1억 상금 주인공은?
  • '랩컵' 양동근, 32강 개인전에 감탄…1억 상금 주인공은?
  • (사진=랩컵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랩컵’ 출연자들이 불꽃 튀는 랩 배틀로 긴장감을 높였다.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MC 조병규의 진행 아래 32강 후반전 개인 미션 현장이 공개됐다.A조 전반전 단체 미션 1위를 차지한 히현(HYOI)은 완벽한 강약 조절과 화려한 랩 스킬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에 헤드 코치 행주는 아빠 미소로 무대를 지켜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실력파 플레이어로 인정받아 온 지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박진감 넘치는 래핑으로 감독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유로운 제스처와 완급조절로 칭찬을 받은 젠도와 남다른 박자감으로 극찬을 받은 릴포엣 또한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B조에서 전반전 1위를 기록한 모도(MODO)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랩을 쏟아냈고 쿤타 감독은 “얇은 소리를 랩으로 얼마나 멋있게 쓸 수 있는지 보여줬다. 가사부터 모든 게 완벽했고 저보다 랩을 잘 한다. 만점을 줬다”라고 칭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감독진을 즐기게 만든 앰비드 잭과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펼친 김민우(M1NU)는 몰입도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다른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와이에스 블락(YS Block)의 무대를 본 행주 감독은 “팬이다. 랩 잘하는 사람 너무 많은데 멋있는 캐릭터는 소중하다”라고 격려했다.C조에서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인 아몽은 탄탄한 구조와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빛냈다. 이어 케이피(KP)는 자신감 넘치는 랩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던밀스 감독은 “센스가 좀 있다. 선을 잘 지켜서 담백하고 적당하게 잘 표현하는 것 같다. 본인을 정말 잘 알고 있는 느낌이라 참 좋았다”라고 평했다. 완성도 높은 랩으로 호평받은 윤비에 이어 엔에스더블유 윤(NSW yoon)은 우승 후보답게 강렬한 무드의 벌스로 행주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D조 중 위트 넘치는 가사와 여유로운 무대로 베테랑 수식어를 입증한 식보이와 신선한 랩 스타일을 보여준 VAITEI 역시 감독진을 반하게 했다.송태풍은 타이트한 랩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데 이어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김단은 탁월한 발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랩을 펼쳤고 양동근 마스터는 “질풍노도의 시기일 때 랩을 통해 자기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어떤 걸 해 나갈지 기대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랩컵’은 월드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다. MC 조병규를 비롯해 감독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 그리고 미션 마스터 양동근이 출연한다.이날 공개된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고규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정…신스틸러 활약 예고
  • 고규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정…신스틸러 활약 예고
  • 고규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고규필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디즈니+(플러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극본 김단/연출 강민구)에 고규필이 출연한다”고 전했다.‘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극 중 고규필은 좌시백의 국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원 ‘도영수’로 분한다. 때로는 시백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백을 의지하며 형제처럼 지내지만 정작 시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 또한,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만큼 속물적이고 눈치도 빠른 현실적인 사람이다.이에, 고규필은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작품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또한, 고규필은 ‘범죄도시3’, ‘크레이지 러브’, ‘지금부터, 쇼타임’, ‘장미맨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잇따라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최고의 신스틸러로서 맹 활약 중이다.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오는 9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2022.09.08 I 박미애 기자
'신병' PART2도 터졌다…역대급 빌런 활약
  • '신병' PART2도 터졌다…역대급 빌런 활약
  • ‘신병’[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올레tv와 seezn에서 동시 공개된 드라마 ‘신병’ (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 연출 민진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이미지나인컴즈,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지난 5일 PART.2 공개 후 호평을 받고 있다.‘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스튜디오 장삐쭈’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했다. PART. 1이 공개된 후 2주 만에 베일을 벗은 PART. 2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도 피해 갈 수 없는 끝판왕 신병들과의 진짜 하드코어 군대 생존기를 그려냈다.군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은 다른 부대로 옮기라는 사단장 아버지의 지시를 거절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일구(남태우 분)를 비롯한 선임들은 박민석의 결정에 오히려 실망감을 드러내 반전 웃음을 안겼다. 또 신병 성윤모(김현규 분)는 상상을 초월하는 ‘폐급’ 행동으로 모두의 분노를 유발했다. 결국 성윤모로 인해 강찬석(이정현 분)과 김상훈(이충구 분)이 줄줄이 영창에 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2,600일 넘게 무사고를 자랑하던 부대는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됐다.하지만 매사 무기력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던 성윤모는 역대급 반전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표정부터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의병 제대를 하기 위한 고도의 지능적 연기였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1생활관 병사들은 성윤모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비밀 작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어 두 얼굴을 가진 성윤모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는 과정과 모든 것이 제자리를 되찾은 ‘꽉 닫힌’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쾌감과 감동을 선사했다.‘신병’은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를 시청할 수 있으며, ENA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22.08.06 I 김가영 기자
‘신병’ 이정현, 트러블 메이커 변신…인생 캐릭터 경신
  • ‘신병’ 이정현, 트러블 메이커 변신…인생 캐릭터 경신
  • 이정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현이 현실감 넘치는 분노 유발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정현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드라마화 한 화제작 ‘신병’(극본 장삐쭈·김단·안용진, 연출 민진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이미지나인컴즈·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부대 내 각종 사건사고의 시작점이자 3생활관의 실세 ‘강찬석’ 상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22일 공개된 드라마 ‘신병’ PART. 1에서 강찬석은 타깃으로 삼은 3생활관 후임병 김동우(장성범 분)를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은 물론 1생활관 이병 임다혜(전승훈 분),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까지 부대 내 수많은 후임병을 혹독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악역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특히 이정현은 ‘악마 상병’ 강찬석 캐릭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난기 서린 미소 뒤 한순간에 돌변하는 눈빛, 상대를 향한 날카로운 표정 연기를 펼친 그는 그야말로 ‘강찬석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앞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이정현. 이번 작품에서 역시 강찬석이란 인물에 녹아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오는 5일 공개 예정인 ‘신병’ PART. 2에서는 3생활관 신병 성윤모(김현규 분)의 등장이 예고된 바. 극 중 김동우, 성윤모 등 후임병들과 강찬석 사이에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정현이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정현이 출연하는 ‘신병’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을 통해 오는 5일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22.08.04 I 김가영 기자
신한은행, 5월 한달간 유튜브 '쩐썰의 고수' 특집
  • 신한은행, 5월 한달간 유튜브 '쩐썰의 고수' 특집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새롭게 개편한 공식 유튜브 채널의 대표 콘텐츠인 ‘쩐썰의 오건영’에서 경제, 투자, 부동산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쩐썰의 고수’ 특집을 5월 한달 간 공개한다.오건영 신한은행 자산관리(WM) 컨설팅센터 부부장(가운데)이 ‘쩐썰의 오건영’ 출연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자산관리(WM) 컨설팅센터 오건영 부부장과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세상의 모든 쩐(돈)에 대한 썰(이야기)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종합 경제 토크 버라이어티”라며 이같이 밝혔다. 쩐썰의 오건영은 지난달 신규 론칭 후 매주 월요일 오후 공개되고 있다. 15분 내외의 본편과 핵심 주제를 담은 3~4편의 숏폼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이번에 방영되는 쩐썰의 고수 특집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경제, 금융, 투자 분야의 고수인 신한금융투자 강북금융센터장 곽상준(증시각도기TV), 이루다 투자일임회사 대표 김동주(내일은 투자왕-김단테), ㈜더하이에듀 대표 정태익(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이 출연해 오건영 부부장과 대담을 나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혼란한 국제 정세와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내 시장의 변화 속 자산 형성과 관리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특집을 준비했다”며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쩐썰의 오건영’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얻고, 자산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9 I 김정현 기자
4년새 몸값 8배 오른 업라이즈…투자한 VC ‘好好’
  • [마켓인]4년새 몸값 8배 오른 업라이즈…투자한 VC ‘好好’
  • [이데일리 김무연 김예린 기자]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업체 업라이즈에 투자를 진행한 벤처캐피털(VC)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전국민적 투자 열풍에 힘입어 암호화폐 등에 개인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업라이즈의 서비스 이용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설립 4년 만에 몸값이 8배 가까이 오르면서 업라이즈에 자금을 댄 VC들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라이즈는 최근 다수의 VC로부터 3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KTB네트워크가 140억원, 카카오벤처스 50억원, 캡스톤파트너스 30억원, 서울투자파트너스 20억원, 해시드 40억원, KB인베스트먼트 40억원, 크릿벤처스 20억원을 댔다.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책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3000억원이다. 설립한 후 초기 투자를 받을 당시 평가받은 몸값이 4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기업가치가 7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2018년 당시 초기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카카오벤처스 등 초기 기업 발굴에 명성이 높은 VC들이 참여해 총 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산술계산만 하더라도 초기에 투자한 VC들은 4년 만에 원금 대비 8배 가까운 수익을 얻게 됐다. 특히, 업라이즈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기업 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수십 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란 설명이다.업라이즈는 로봇 어드바이저 기반 플랫폼들을 통해 디지털 자산은 물론 전통 증권까지 자동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인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계산해 자동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자회사인 ‘이루다투자’는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의 글로벌 자산에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자동 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2018년 설립한 업라이즈는 당시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암호화폐 인기와 더불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시중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투자 열기가 더해져 급성장했다. 헤이비트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20조원 넘는 거래액을 기록, 반년 만에 거래액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투자 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가 이끄는 이루다투자는 지난해 말 기준 AUM(운용자금) 2000억원을 돌파했다.가상 자산 투자가 인기를 얻으면서 투자 관련 플랫폼의 몸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신탁투자 스타트업 하이퍼리즘도 설립 4년 만에 몸값이 7000억원 수준으로 올랐으며, 최근 시리즈C 규모의 투자를 유치 중이다.
2022.03.18 I 김무연 기자
“비트코인 ETF가 孝子”…해외 자산운용사 ETF 신청 속속
  • [마켓인]“비트코인 ETF가 孝子”…해외 자산운용사 ETF 신청 속속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비트코인이 연말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비트코인 선·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란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최근 미국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면서 제도권 자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캐나다에 이어 다소 보수적인 편에 속하는 미국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승인한 데다 비트코인 ETF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면서 해외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는 관련 투자 상품을 일찍이 승인받아 운용하려는 움직임이 물씬 일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자산운용사들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는 한편 해외 상황과 정부 기조를 관심 깊게 지켜보는 모양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신생 운용사가 세계 500위권 진입…비트코인에 ‘들썩’8일 블록체인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해외에서의 비트코인 선·현물 ETF 신청서 제출이 봇물 터지듯 이뤄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0월 중순 기준 검토하던 가상자산 선·현물 ETF 신청서만 40건 이상으로 집계될 정도다. 블록체인 및 전통 금융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다. 최근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된 데다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돼 거래되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현물 ETF 출시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추측이다. 하지만 SEC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발키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승인 연기 의사를 밝히며 연일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업계 기대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예컨대 미국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데이비드 라발레 그레이스케일 이사는 “SEC가 (ETF 검토 최대 연장기간인) 내년 7월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선물을 승인했다는 것은 결국 현물도 조만간 승인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크립토펀드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500 자산운용사(운용자산 기준)에 포함된 곳이다. 지난 5일 기준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는 총 운용자산 규모는 559억달러(약 66조원) 수준으로, 상위 500위권 자산운용사 중 390위를 기록했다.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등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포착된다. 일례로 캐나다 주요 자산운용사인 IGM은 내년 안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와 같은 투자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오설리번 IGM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비트코인와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IGM은 지난 1978년 설립된 전통 자산운용사로,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韓…자산운용사 접근 확대될까선물에 이어 현물 영역까지 나아가는 해외의 이러한 움직임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 기조로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투자 상품 운용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국내 한 자산운용사는 가상자산 관련주를 모두 묶은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려다가 이내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당시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정부의 부정적 기조를 재확인시키면서다. 여기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장기 운용 가능성을 놓고 볼 때 비트코인 관련 투자는 시기상조라고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도 조만간 불식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국내 증권가 한 관계자는 “금융의 역사를 짚어보면, 우리나라는 그간 미국의 움직임을 좇아갔다”라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킨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충분히 매력도가 높다는 점을 점점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내내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유튜버 ‘내일의 투자왕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의 이루다투자일임은 지난달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를 통해 국내 제도권 금융투자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를 운용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이지만, 제한적인 비율로 접근할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수익성을 골고루 챙길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
2021.11.09 I 김연지 기자
이루다투자, 서비스 1년 만에 운용자산 721억원 달성
  • 이루다투자, 서비스 1년 만에 운용자산 721억원 달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튜버 ‘내일의 투자왕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가 있는 이루다투자일임이 서비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서비스 1년 만에 총 운용자산(AUM) 규모 721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루다투자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한 올웨더 자산배분전략을 기반으로 자동투자가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이루다투자는 2020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운용자산이 99억 원에서 721억 원으로 628%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원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900명에서 637% 증가한 1만4000명을 확보했다.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서비스 출시 30일 기준 7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20대는 서비스 초기 360만원에서 130% 증가한 830만원, 30대는 1300만 원, 40대의 평균투자금액은 1900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지난해 7월 투자 계약자 기준으로 평균 투자일 수는 300일 이상, 평균 투자금 입금 횟수는 6회, 수익계좌비율은 97%로 나타났다. 꾸준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서비스 이용행태에서 확인됐다.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운용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2022년까지 투자 일임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일련의 고객 친화적인 정책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끝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루다투자는 오는 8월 16일까지 서비스 1주년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투자 운용, 카카오톡 공식 채널 추가, 1주년 기록을 공유하면 참여자 중 추첨하여 스타일러, 플레이스테이션 5, 미니큐브 냉장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2021.07.22 I 고준혁 기자
"금융시장 100년 분석해보니…이렇게 해야 꾸준한 수익"
  • [주톡피아]"금융시장 100년 분석해보니…이렇게 해야 꾸준한 수익"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뉴스(News)보다 올디스(Oldies)를 더 볼 필요가 있습니다”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금융 시장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김 대표는 “미국이 풍요밖에 모르던 시절, 주식은 사기만 하면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며 “당장에 하락이 올 거란 얘긴 아니고 주변에 휘둘리기 보단 자신만의 페이스를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데, 위기 때마다 막막하지 않으려면 과거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추천하는 건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자산에 모두 투자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올웨더 투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헷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CEO)인 레이달리오가 만든 개념이다. 모든 자산에 골고루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리의 마법’ 효과로 인해 장기간 투자 시 생각보다 큰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다. 그는 “올웨더는,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주식시장 같은 불마켓(Bull market)에선 수익률이 개별 종목 단위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과거로 돌아가 1920년대부터 자본주의 역사를 보면 하락장은 반드시 오고 이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지킬 수 있는 건 올웨더 투자다”라고 말했다. 주가지수를 장기간 ‘이기는’ 펀드는 드물다. 김 대표에 따르면 펀드 운용 기간을 40년 동안으로 늘리면 전체 1%도 안 된다고 한다. 결국 승자가 된 대표 주식들이 역사상 고점 대비 60~70% 떨어진 적도 많다. 장기 투자 시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더 빛을 볼 수 있는 이유다. 김 대표는 “역사를 보면 변동성이 클 때가 분명히 오고 그만큼 큰 하락을 맞이할 각오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설적인 펀드매니저들의 연평균 수익률이 12%만 넘어도 월가에선 전설로 인정받는데, 꾸준히 이같은 수익을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치에 대한 감도 중요한데, 연평균 9% 수익률은 8년이면 두 배가 되는 것으로 한자릿수 수익률이 복리로 볼 때 결코 낮은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주 대표가 대공황 이후 100년간 금융시장을 분석해 깨달은 투자법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볼 수 있다.
2021.05.03 I 고준혁 기자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수익 올리는 '올웨더 포트'
  • [주톡피아]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수익 올리는 '올웨더 포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어닝 콜(Earning Call·실적 발표)을 안 본다는 건 개별 종목 투자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20만 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는 게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종목에 대해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에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회사를 잘 알아도, 회사가 멀쩡해도 시장 변동성에 휩쓸릴 수 있다고도 한다. 역사를 보면 노파심이 아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AMZN)은 2000년대 닷컴 버블 때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고점을 복구하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김 대표는 “회사가 공장을 실제로 어떻게 짓고 있고, 연구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지 않는다면 그 종목은 사면 안 된다”며 “물론 그걸 몰라도 수익을 거둘 순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어 “2000년대 개인용정보단말기(PDA)를 만들었던 팜(Palm)은 당시 아마존과 애플(AAPL)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큰 회사였다”며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란 점에서 방향성도 맞았지만,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현재 업계 승자라고 해서, 5년, 10년, 20년 뒤 미래에도 그럴 수 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란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찾은 답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짓워터(Bridgewater Associates)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Raymond Dalio)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아이디어다. 주식은 물론 채권, 금 등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자산에 고루 투자하면,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수익률 그래프는 우상향한다는 철학에 기반을 둔다. 주식 외 자산들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주식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꾸려볼 수 있다. 김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내 포트폴리오가 반 토막이 났을 때 반론을 펼 수 있는 논리가 있느냐, 지탱하는 믿음이 뭐냐는 건데, 개별주식 리서치가 깊지 않으면 믿을 게 없다”며 “올웨터 포트폴리오는 지구 상에 있는 자산들에 다 투자하는 것으로 자본주의가 망하겠느냐는 반문과도 상통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웨더는 변동성이 주식 등 하나의 자산군보다 변동성이 작아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하락률이 작다”며 “덜 빠진다는 건 장기 투자로 갈수록 많이 먹는 것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김단테 ‘잃지 않는 투자’>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1.04.25 I 고준혁 기자
(영상)'투자왕' 유튜버 김단테 "투자는 절대로 지지 않아요!"
  • (영상)'투자왕' 유튜버 김단테 "투자는 절대로 지지 않아요!"
  • [이데일리 이준우 PD] 30대 초반에 창업한 회사를 팔아 경제적 자유를 이룬 유튜버 ‘투자왕 김단테’ 김동주 대표. 최근 미국의 게임스탑 관련 이슈를 가장 먼저 다루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CNBC 앵커와 ‘제2의 워런버핏’이라고 불리는 차마스의 게임스탑 논쟁을 번역해 제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만 유튜버가 된 지금도 매주 2건 이상의 영상을 올리면서 구독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소셜커머스 스타트업 ‘로티플’을 창업했고 같은 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받은 카카오 주식이 급등, 인생이 바뀌었다. 이후 금융 전문가에게 자산을 맡겼으나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직접 투자업에 뛰어 들어 이루다투자일임 회사를 차렸다. 또한 ‘절대수익 투자법칙’이라는 책을 출간, 하락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실전에서 증명하는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All Weather) 투자법’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그는 인터뷰에서 “시장이 늘 좋을 수는 없다. 주식 시장에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손해를 보더라도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손해가 미래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경고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본인의 콘텐츠를 통해 일반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는 유튜버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를 유튜버 인명사전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2021.04.13 I 이준우 기자
  • [박새암의 시선]박세익 “52주 신고가 종목을 봐라”
  • [이데일리TV 박새암 앵커] 야구 용어 중 ‘히트앤드런(Hit&Run)’이란 말이 있다. 치고 달리는 작전이다. 주식시장에도 히트앤드런 전략이 있다. 방망이를 짧게 쥐고 일정 수익을 거두면 곧바로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최근 같은 불안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변동성 매매 기법의 하나다.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는 7일 이데일리TV 굿머니8 (08:00~09:50 진행 박새암)에 출연해 “작년에는 홈런을 치는 장이었다면 올해는 히트앤드런처럼 짧게 치고 빠지는 전략이 통하는 장”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종목 선정 기준으로 52주 신고가 종목을 제시했다. 실제 박 전무는 매일 아침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을 챙겨본다. 조정 속에서도 강하게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현재 시장의 주도주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특히 한국, 미국, 중국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업종의 교집합에서 주도주의 힌트를 얻는다. 예컨데 미국의 테슬라와 우리나라의 배터리 관련주, 미국의 아마존과 한국의 카카오, 네이버 등 동종 업종에서 신고가 기록이 동시에 나온다면 배터리, 인터넷 등 업종을 주도섹터로 보는 방식이다. 그는 이날 위험도가 낮은 자산과 높은 자산에 고루 투자하는 ‘바벨 전략’도 강조했다. 박 전무는 “2분기부터 올해 말까지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는 종목은 작년 이맘때 코로나로 피해가 극심했던 콘택트 주식”이라며 “특히 내년 이맘 때는 이들 기업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상당수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주로는 대한항공(003490) 제주항공(089590)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등을 꼽았다. 한편 이데일리TV 굿머니8은 개편특집으로 한 달 간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만한 주식시장의 구루들과 심층대담을 진행한다. ▷굿머니8 4월 특집 안내- 5일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6일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 7일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 - 8일 박영옥 주식농부 대표 - 9일 이창훈 前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 12일 배진한 슈퍼개미 - 13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14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15일 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16일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19일 이채원 前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 20일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21일 채준철 브이아이피투자자문 대표 - 26일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27일 김동주(김단테)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2021.04.08 I 유재희 기자
  • [박새암의 시선]존리 “정치테마주…한국 증시에만 존재”
  • [이데일리TV 박새암 앵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주식을 소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다.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다.”지난해 ‘부동산 팔고 주식을 하라’는 조언으로 동학개미 열풍을 일으킨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6일 이데일리TV 굿머니8 (08:00~09:50 진행 박새암)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 투자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여전히 주식을 사는 게 옳다”며 한 말이다. 존리 대표는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 어제와 오늘의 시황은 의미가 없다”며 “노후자금 확보의 의미로 주식을 사 모은다면 가격 변동성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종목 선정 기준은 `본인이 보유하고 싶은 기업`이라고 조언했다.그는 “내가 카카오(035720)·네이버(035420)와 같은 회사 주인이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한 뒤 구체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따져볼 것”을 권고했다. 그는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을 하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며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경쟁자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의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런 기업이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존리 대표는 “회사의 가치를 보지 않고 주식 투자를 하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는 것”이라며 “가령 요즘 유행하는 정치테마주와 같은 형태는 전세계 증시 중 한국 증시에만 있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상장사의 대표가 선거에 나선다고 하면 본업을 못하게 돼 주가는 폭락하는 게 맞는데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오히려 급등의 재료가 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투자행태”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데일리TV 굿머니8은 개편특집으로 한 달 간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만한 주식시장의 구루들과 심층대담을 진행한다. ▷굿머니8 4월 특집 안내- 5일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6일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 7일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 - 8일 박영옥 주식농부 대표 - 9일 이창훈 前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 12일 배진한 슈퍼개미 - 13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14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15일 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16일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19일 이채원 前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 20일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26일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27일 김동주(김단테)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2021.04.06 I 유재희 기자
  • [박새암의 시선]이경수 센터장 “변곡점에 선 증시…Buy Call”
  • [이데일리TV 박새암 앵커] 지난해 주식시장의 강세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올 한 해 투자환경은 녹록지 않다. 변곡점에서 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이데일리TV 굿머니8(08:00~09:50 진행 박새암)은 개편특집으로 한 달 간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만한 주식시장의 구루들과 심층대담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첫 출연자인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이데일리TV ‘굿머니8’ 에 출연해 “지금 주식시장에 우려가 많지만 여전히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금 투자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 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초연결혁명이라는 기술 발전을 바탕에 둔 구조적 강세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방향성 보다는 빠른 금리 상승이 문제”라며 “하지만 점차 속도조절에 들어서고 있어 금리에 따른 증시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FOMC회의 내용 중 실업률과 성장률, 물가전망치가 조금씩 좋게 바뀌고 있어서 조기 금리 인상의 근거를 마련해가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양적 완화의 점진적 축소)을 예고하는 언급이 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경기회복을 수반한 테이퍼링이슈는 지난 2013년과 같이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주가는 곤두박질치는 ‘긴축발작’반응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경수 센터장은 최연소·최장 베스트 전략가(2009~2015)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코스피가 1500선이 무너졌을 때 증권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강력한 매수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내 화두가 됐다. ▷굿머니8 4월 특집 안내- 5일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6일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 7일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 - 8일 박영옥 주식농부 대표 - 9일 이창훈 前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 12일 배진한 슈퍼개미 - 13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14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15일 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16일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19일 이채원 前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 20일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26일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27일 김동주(김단테)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2021.04.05 I 유재희 기자
‘굿와이프’ 윤계상 “아이돌 후배 나나, 기대되는 배우”(인터뷰②)
  • ‘굿와이프’ 윤계상 “아이돌 후배 나나, 기대되는 배우”(인터뷰②)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분 좋죠. 그런데 이것도 금방 지나갈 거에요.” 배우 겸 가수 윤계상은 느긋했다. 27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굿와이프’의 성공을 축하하자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차분했다. 드라마로만 따지면 MBC ‘최고의 사랑’(2011) 이후 오랜만에 흥행이었다. 들뜨지 않았다. 그룹 god의 멤버로 출발했지만 영화 ‘발레 교습소’(2004)를 시작으로 연기를 한 지 어느덧 13년째다. 시간이 만들어준 여유와 내공이 느껴졌다. 그는 ‘굿와이프’에서 로펌MJ의 대표 서중원 역을 맡았다. 처음부터 부각된 캐릭터는 아녔다. 청렴한 법조인에서 비리 검사로 추락한 이태준(유지태 분)에 상대적으로 시선이 쏠렸다. 다소 밋밋했던 서중원은 6화에 이르러 제 힘을 발휘했다. 돈밖에 모르는 냉혈한으로 그려졌던 서중원은 아버지의 병환을 계기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혜경(전도연 분)에 대한 애정은 키스를 통해 명백해졌다. 김혜경을 향한 고백처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서중원이 보여준 ‘어른의 사랑’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의 여정을 마친 윤계상을 만나 ‘굿와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인터뷰①에 이어)-극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다. “이야기 흐름상 제가 처음부터 강한 인상을 줄 순 없었다. 처음엔 기대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서중원의 이야기가 없다. 조국현이 등장하고 김혜경의 속사정을 알게 되면서 서중원의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급한 마음은 없었다. 힘을 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강한 사건, 강한 캐릭터가 많아서 저까지 끼면 균형이 맞지 않을 것 같았다. 답답함은 있었지만 큰 그림을 생각해야 했다. -극중에서 유지태와 연적이었다. 실제 유지태는 어떤 사람인가.”선비, 양반, 남자. 좋은 사람이다. 이태준의 나쁜 점을 쫙 빼면 유지태 형님이 아닐까 싶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지고 싶지 않았다. 이태준과 서중원이 붙는 장면에선 대사 없이도 긴장감이 느껴지길 바랐다. 정말 열심히 했다. 촬영에 들어가면 형님을 죽일 듯이 노려봤다. (웃음)‘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조사원 김단 역의 나나는 어땠나. 아이돌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다. “열심히 하는 친구다. 다음이 기대된다. 도연 누나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급성장할 것 같다. 굉장히 잘할 것 같다. 나나에게 처음보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해보니 그렇더라. 훨씬 엄격한 잣대로 평가 받을 거라고 했다. -본인도 ‘굿와이프’가 성장하는 계기였나. ”물론. 연기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혼자 아무리 파도 한계가 있다. 선배들과 함께 함께하면 배우는 것이 많다. 접근성이 달라진다. 그래서 나나나 (이)원근이가 기대된다. 원근이는 개봉을 앞둔 영화가 많더라. 잘나가는 친구였다. -원작 드라마는 어떻게 참고했나.“감독님이 원작을 굳이 볼 필요가 없다고 했다. 처음부터 염두에 두지 않고 갔다.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오히려 의식을 하지 않아 부담이 없었다.(인터뷰③로 이어)▶ 관련기사 ◀☞ ‘굿와이프’ 윤계상 “키스신 빨개진 귀, 놀림 많이 받았다”(인터뷰①)☞ ‘굿와이프’ 윤계상 “슬럼프, 버티는 수밖에 없더라”(인터뷰③)☞ 나훈아 미발표 음원, 35년 만에 공개…내달中 발표☞ [드라마 속 직업]①리얼리티vs 스토리☞ [포토]우주소녀 "중간 합류 유연정, 긍정적 에너지"
2016.08.30 I 김윤지 기자
넥스트 김단, "잘 살다 간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가족 `노심초사`
  • 넥스트 김단, "잘 살다 간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가족 `노심초사`
  • ▲ 김단[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주변 지인들과 돌연 연락을 끊은 채 행방을 감춰 가족들과 소속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3일 소속사 휴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란 글을 올린 뒤 사라졌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그의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속사 측도 백방으로 수소문 중이지만 아직 행적을 찾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찰이 휴대전화기를 통한 위치 추적과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고 있으나 휴대전화기 전원이 꺼져 있는 데다 자가용 차량을 집에 두고 나가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와 소속사와의 갈등은 없었다는 전언이다. 그 외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계자들은 혹시나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기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단이 실종된 뒤 트위터에는 그를 찾는 멘션이 급속도로 퍼지기도 했다. 해당 글은 `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논현역 반포동 4월 30일. 지인들한테 마지막 연락 후 행적 묘연. 보신 분들 연락 부탁합니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 역시 지난 1일 이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며 "도와주세요, 드럼 치는 후배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주변 걱정에 김단은 더욱 우려스러울 만한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 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2일에는 "글 남겨서 추접스러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그저 김단을 무사히 찾는 것 외엔 특별히 말씀 드릴 것이 없다"며 "무슨 일인 지 모르겠지만 그가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고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nbsp;한편 김단은 2008년 넥스트 6집에 참여하며 대중음악계에 정식 데뷔했다.&nbsp;그는 넥스트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서울 재즈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재즈 밴드 허니써클 프리즘과&nbsp;윤미래, BMK, M 등의 세션으로도&nbsp;참여해&nbsp;실력을 인정받았다.
2012.05.03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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