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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컵' 양동근, 32강 개인전에 감탄…1억 상금 주인공은?
- (사진=랩컵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랩컵’ 출연자들이 불꽃 튀는 랩 배틀로 긴장감을 높였다.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MC 조병규의 진행 아래 32강 후반전 개인 미션 현장이 공개됐다.A조 전반전 단체 미션 1위를 차지한 히현(HYOI)은 완벽한 강약 조절과 화려한 랩 스킬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에 헤드 코치 행주는 아빠 미소로 무대를 지켜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실력파 플레이어로 인정받아 온 지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박진감 넘치는 래핑으로 감독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유로운 제스처와 완급조절로 칭찬을 받은 젠도와 남다른 박자감으로 극찬을 받은 릴포엣 또한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B조에서 전반전 1위를 기록한 모도(MODO)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랩을 쏟아냈고 쿤타 감독은 “얇은 소리를 랩으로 얼마나 멋있게 쓸 수 있는지 보여줬다. 가사부터 모든 게 완벽했고 저보다 랩을 잘 한다. 만점을 줬다”라고 칭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감독진을 즐기게 만든 앰비드 잭과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펼친 김민우(M1NU)는 몰입도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다른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와이에스 블락(YS Block)의 무대를 본 행주 감독은 “팬이다. 랩 잘하는 사람 너무 많은데 멋있는 캐릭터는 소중하다”라고 격려했다.C조에서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인 아몽은 탄탄한 구조와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빛냈다. 이어 케이피(KP)는 자신감 넘치는 랩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던밀스 감독은 “센스가 좀 있다. 선을 잘 지켜서 담백하고 적당하게 잘 표현하는 것 같다. 본인을 정말 잘 알고 있는 느낌이라 참 좋았다”라고 평했다. 완성도 높은 랩으로 호평받은 윤비에 이어 엔에스더블유 윤(NSW yoon)은 우승 후보답게 강렬한 무드의 벌스로 행주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D조 중 위트 넘치는 가사와 여유로운 무대로 베테랑 수식어를 입증한 식보이와 신선한 랩 스타일을 보여준 VAITEI 역시 감독진을 반하게 했다.송태풍은 타이트한 랩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데 이어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김단은 탁월한 발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랩을 펼쳤고 양동근 마스터는 “질풍노도의 시기일 때 랩을 통해 자기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어떤 걸 해 나갈지 기대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랩컵’은 월드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다. MC 조병규를 비롯해 감독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 그리고 미션 마스터 양동근이 출연한다.이날 공개된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고규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정…신스틸러 활약 예고
- 고규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고규필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디즈니+(플러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극본 김단/연출 강민구)에 고규필이 출연한다”고 전했다.‘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극 중 고규필은 좌시백의 국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원 ‘도영수’로 분한다. 때로는 시백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백을 의지하며 형제처럼 지내지만 정작 시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 또한,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만큼 속물적이고 눈치도 빠른 현실적인 사람이다.이에, 고규필은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작품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또한, 고규필은 ‘범죄도시3’, ‘크레이지 러브’, ‘지금부터, 쇼타임’, ‘장미맨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잇따라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최고의 신스틸러로서 맹 활약 중이다.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오는 9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 ‘신병’ 이정현, 트러블 메이커 변신…인생 캐릭터 경신
- 이정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현이 현실감 넘치는 분노 유발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정현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드라마화 한 화제작 ‘신병’(극본 장삐쭈·김단·안용진, 연출 민진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이미지나인컴즈·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부대 내 각종 사건사고의 시작점이자 3생활관의 실세 ‘강찬석’ 상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22일 공개된 드라마 ‘신병’ PART. 1에서 강찬석은 타깃으로 삼은 3생활관 후임병 김동우(장성범 분)를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은 물론 1생활관 이병 임다혜(전승훈 분),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까지 부대 내 수많은 후임병을 혹독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악역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특히 이정현은 ‘악마 상병’ 강찬석 캐릭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난기 서린 미소 뒤 한순간에 돌변하는 눈빛, 상대를 향한 날카로운 표정 연기를 펼친 그는 그야말로 ‘강찬석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앞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이정현. 이번 작품에서 역시 강찬석이란 인물에 녹아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오는 5일 공개 예정인 ‘신병’ PART. 2에서는 3생활관 신병 성윤모(김현규 분)의 등장이 예고된 바. 극 중 김동우, 성윤모 등 후임병들과 강찬석 사이에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정현이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정현이 출연하는 ‘신병’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을 통해 오는 5일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마켓인]4년새 몸값 8배 오른 업라이즈…투자한 VC ‘好好’
- [이데일리 김무연 김예린 기자]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업체 업라이즈에 투자를 진행한 벤처캐피털(VC)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전국민적 투자 열풍에 힘입어 암호화폐 등에 개인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업라이즈의 서비스 이용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설립 4년 만에 몸값이 8배 가까이 오르면서 업라이즈에 자금을 댄 VC들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라이즈는 최근 다수의 VC로부터 3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KTB네트워크가 140억원, 카카오벤처스 50억원, 캡스톤파트너스 30억원, 서울투자파트너스 20억원, 해시드 40억원, KB인베스트먼트 40억원, 크릿벤처스 20억원을 댔다.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책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3000억원이다. 설립한 후 초기 투자를 받을 당시 평가받은 몸값이 4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기업가치가 7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2018년 당시 초기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카카오벤처스 등 초기 기업 발굴에 명성이 높은 VC들이 참여해 총 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산술계산만 하더라도 초기에 투자한 VC들은 4년 만에 원금 대비 8배 가까운 수익을 얻게 됐다. 특히, 업라이즈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기업 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수십 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란 설명이다.업라이즈는 로봇 어드바이저 기반 플랫폼들을 통해 디지털 자산은 물론 전통 증권까지 자동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인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계산해 자동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자회사인 ‘이루다투자’는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의 글로벌 자산에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자동 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2018년 설립한 업라이즈는 당시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암호화폐 인기와 더불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시중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투자 열기가 더해져 급성장했다. 헤이비트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20조원 넘는 거래액을 기록, 반년 만에 거래액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투자 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가 이끄는 이루다투자는 지난해 말 기준 AUM(운용자금) 2000억원을 돌파했다.가상 자산 투자가 인기를 얻으면서 투자 관련 플랫폼의 몸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신탁투자 스타트업 하이퍼리즘도 설립 4년 만에 몸값이 7000억원 수준으로 올랐으며, 최근 시리즈C 규모의 투자를 유치 중이다.
- 이루다투자, 서비스 1년 만에 운용자산 721억원 달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튜버 ‘내일의 투자왕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가 있는 이루다투자일임이 서비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서비스 1년 만에 총 운용자산(AUM) 규모 721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루다투자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한 올웨더 자산배분전략을 기반으로 자동투자가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이루다투자는 2020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운용자산이 99억 원에서 721억 원으로 628%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원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900명에서 637% 증가한 1만4000명을 확보했다.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서비스 출시 30일 기준 7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20대는 서비스 초기 360만원에서 130% 증가한 830만원, 30대는 1300만 원, 40대의 평균투자금액은 1900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지난해 7월 투자 계약자 기준으로 평균 투자일 수는 300일 이상, 평균 투자금 입금 횟수는 6회, 수익계좌비율은 97%로 나타났다. 꾸준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서비스 이용행태에서 확인됐다.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운용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2022년까지 투자 일임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일련의 고객 친화적인 정책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끝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루다투자는 오는 8월 16일까지 서비스 1주년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투자 운용, 카카오톡 공식 채널 추가, 1주년 기록을 공유하면 참여자 중 추첨하여 스타일러, 플레이스테이션 5, 미니큐브 냉장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 [주톡피아]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수익 올리는 '올웨더 포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어닝 콜(Earning Call·실적 발표)을 안 본다는 건 개별 종목 투자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20만 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는 게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종목에 대해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에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회사를 잘 알아도, 회사가 멀쩡해도 시장 변동성에 휩쓸릴 수 있다고도 한다. 역사를 보면 노파심이 아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AMZN)은 2000년대 닷컴 버블 때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고점을 복구하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김 대표는 “회사가 공장을 실제로 어떻게 짓고 있고, 연구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지 않는다면 그 종목은 사면 안 된다”며 “물론 그걸 몰라도 수익을 거둘 순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어 “2000년대 개인용정보단말기(PDA)를 만들었던 팜(Palm)은 당시 아마존과 애플(AAPL)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큰 회사였다”며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란 점에서 방향성도 맞았지만,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현재 업계 승자라고 해서, 5년, 10년, 20년 뒤 미래에도 그럴 수 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란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찾은 답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짓워터(Bridgewater Associates)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Raymond Dalio)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아이디어다. 주식은 물론 채권, 금 등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자산에 고루 투자하면,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수익률 그래프는 우상향한다는 철학에 기반을 둔다. 주식 외 자산들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주식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꾸려볼 수 있다. 김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내 포트폴리오가 반 토막이 났을 때 반론을 펼 수 있는 논리가 있느냐, 지탱하는 믿음이 뭐냐는 건데, 개별주식 리서치가 깊지 않으면 믿을 게 없다”며 “올웨터 포트폴리오는 지구 상에 있는 자산들에 다 투자하는 것으로 자본주의가 망하겠느냐는 반문과도 상통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웨더는 변동성이 주식 등 하나의 자산군보다 변동성이 작아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하락률이 작다”며 “덜 빠진다는 건 장기 투자로 갈수록 많이 먹는 것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김단테 ‘잃지 않는 투자’>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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