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310건
- '연인' 김윤우, 남궁민·안은진 사이 '로맨스틸러'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윤우가 ‘연인’에 없어선 안 될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사진=‘연인’김윤우는 MBC 금토 드라마 ‘연인’에서 조선 최고의 소리꾼이자 이장현(남궁민 분)의 절친한 벗인 량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연인’에서 김윤우는 애수에 찬 량음의 눈빛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장현과 유길채(안은진 분) 사이에서 때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방해하는 걸림돌로, 때로는 둘을 연결해주는 조력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파트1에서 량음은 이장현이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유길채에게 이장현의 생존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여인이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유길채가 구원무(지승현 분)와 혼인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아이러니하게도 이장현과 유길채를 재회하게 해준 것도 량음이었다. 량음은 이장현이 심양으로 떠난 사이 유길채를 지켜봤고, 그가 납치돼 심양에 끌려갔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알게 됐다. 이장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량음은 이장현이 사랑하는 유길채의 비극을 지켜볼 수 없었다. 량음은 심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이장현을 찾아가 유길채의 납치 소식을 전했다.이장현이 유길채를 구한 뒤, 또 다시 유길채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량음은 속앓이를 시작했다. 결국 이장현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 이후 량음은 유길채를 찾아가 그가 알지 못했던 모든 진실을 전하며 “이장현에게 당신은 저주”라며 날 선 비난을 하기까지 했다.량음과 이장현, 유길채의 삼각관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이란 장르 안에서 꽤 생경해 보인다. 하지만 김윤우의 디테일한 연기 덕분에 세 사람의 기구한 관계는 설득력을 얻었고, 시청자들은 극에 더욱 몰입하고 있다. 이장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는 결연한 표정,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자신의 마음을 이장현에게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 등 김윤우의 표현력은 량음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김윤우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윤우는 데뷔한 지 만 2년이 갓 넘은 신인 배우지만,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출중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몰입을 부르는 김윤우의 눈빛과 그의 풍부한 감정 연기 등을 ‘연인’을 통해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한편, 김윤우는 2021년 6월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한무영(김동욱 분)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유스’에도 캐스팅됐다.
-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로 연고지 체육 기반 단단히 다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 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전했다.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16일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모집했고, 이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와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하며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코칭스텝인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스케이트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 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준 인천시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메이저스포츠산업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숨은 공신이 됐다. 지난 9월16일에 열린 스포츠토토빙상단의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빙상단에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지난 22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해에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서는 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 명의 꿈나무들과 30여 명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 및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및 조별 리틀 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 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 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유소녀 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제3기 세종스포츠토토 유소녀 축구교실 수료식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광주(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과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의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 장애인테니스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이호영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정애(향년 93)씨 별세, 김명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대한이식학회 이사장)씨 모친상 = 16일 오전 10시 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17일 17호실로 이동),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광릉추모공원. △정순열 씨 별세, 정근산(전남매일 정치부장)씨 부친상, 조선영(전남도의회 사무처)씨 시부상 = 16일 오전, 전남 고흥 우주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61-832-4000 △최금숙(향년 82)씨 별세, 내한신(LG CNS 전무)·내한상(NX글로벌 대표)·내한준(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부장)씨 모친상 = 15일 오후 10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 파주 선영. 02-2227-7500△김규담 씨 별세, 김세용(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씨 부친상 = 15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70-7816-0233△김수근씨 별세, 김봉진(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지원팀 상무)·김경진(고도케미칼 대표)씨 부친상, 김수미·조정미씨 시부상 = 1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8일. 02-3410-3151△이순희씨 별세, 김재준(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지숙(LGCNS 책임)씨 모친상, 백다연(약사)씨 시모상 = 15일 오후 11시 35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군산 성산공원. 02-2290-9442△조규영(향년 74)씨 별세, 이점희씨 남편상, 조금성·조미원씨 부친상, 김동욱(연합뉴스 미디어개발부 사원)씨 빙부상, 이아름씨 시부상 = 15일 오전 9시27분, 이대서울병원(발산역)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장지 음성 꽃동네. 02-6986-4478△정규일(향년 85)씨 별세, 한점자씨 남편상, 정병윤(한국리츠협회 회장)·정병국(위키트리 편집국장)씨 부친상, 이동은·신문경씨 시부상 = 15일 오전 10시26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3151△고순례씨 별세, 김도영(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씨 모친상 = 15일 오후 8시 30분, 전주시 동전주장례문화원, 발인 17일 정오. 063-243-4444△이종은(전 호남정유 윤활유 공장장·향년 91)씨 별세, 윤혜숙씨 남편상, 이제호(연세대 치대 교수)·이민호(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이은정씨 부친상, 김한수(두원공과대 디스플레이학과 교수)씨 빙부상 = 15일 오전 10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16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남양주 선영. 02-2227-7550
- 부산엑스포 최종발표 D-60, 앞으로 남은 일정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결정이 두 달 남은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유치 교섭 등 남은 일정 소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오는 11월28일에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대한상의 회관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해 대외 유치교섭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치활동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등 민간위원들도 함께했다.부산 엑스포 유치 공식 일정으로 다음 달 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있는 파리 현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과 11월28일 5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및 개최지 결정 투표만이 남았다. 심포지엄은 투표 전에 열리는 마지막 공식행사다. 우리 정부 및 부산시는 회원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주·부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준비 상황과 개최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투표 직전에 진행되는 5차 경쟁 PT에서는 부산엑스포의 핵심을 명료하게 정리해 전달할 계획이다.경쟁 PT가 끝나고 진행되는 최종투표에서 BIE 회원국 179개국 중 3분의 2가 참석해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면 개회지가 최종 결정된다.26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안병길 의원,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 대사, 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이사, 유정열 KOTRA 사장과 (뒷줄 왼쪽부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강호성 CJ 경영지원대표, 하범종 LG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장원삼 KOICA 사장,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 (사진=대한상의)최태원 회장은 “엑스포 개최지 발표까지 남은 9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격 레이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심포지엄을 비롯 10월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또 “아프리카 등 캐스팅보트 국가들을 중심으로 후속 유치 교섭 조치를 서둘러야 하며, 진정한 네트워킹을 통해 정부와 기업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월드엑스포는 올림픽·월드컵보다 개최 기간이 6개월로 상당기간 길어 각종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본격 레이스 이제 시작" 대한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두 달 여 남은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막판 유치활동 전략을 논의했다. 26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대한상의는 26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해 대외 유치교섭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치활동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28일에 예정돼 있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약 두 달 남은 시점에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26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안병길 의원,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 대사, 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이사, 유정열 KOTRA 사장과 (뒷줄 왼쪽부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강호성 CJ 경영지원대표, 하범종 LG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장원삼 KOICA 사장,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 (사진=대한상의)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등 민간위원들도 함께했다.26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최태원 회장은 “엑스포 개최지 발표까지 63일이 남았다”며 “(남은) 9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격 레이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심포지움을 비롯 10월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아프리카 등 캐스팅보트 국가들을 중심으로 후속 유치 교섭 조치를 서둘러야 하며, 진정한 네트워킹을 통해 정부와 기업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덕수 총리는 “후보국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앞으로 남은 2개월간의 노력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략국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정교히 하고, 민간과 함께 유치활동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했다.26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그간 추진경과와 대외 교섭, BIE 공식일정(심포지엄·최종 PT) 준비상황, 해외 홍보 등 유치활동 계획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외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인 대한상의도 기업별 협력사업을 활용한 교섭계획 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기업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의 박재호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도 의원외교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동욱, 결혼 앞두고 밝힌 소감…"인생 함께 헤쳐나갈 사람 만나"[전문]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김동욱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은 31일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심정과 축하를 향한 감사함,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 등을 전했다. 김동욱은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부족한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30일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동욱은 지난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고, 차츰 주연배우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은 드라마 ‘손 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너는 나의 봄’,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최근작인 드라마 ‘이로운 사기’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이하 김동욱 소감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덥고 습한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가요?!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부족한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현대차,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발 벗고 나섰다..신보와 협력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대한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한다.현대차그룹은 3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이날 협약식에는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신용보증기금 심현구 전무이사 등 정부 및 정부 유관기관과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신용보증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업당 신용보증 한도는 70억원(일반보증 기준)에서 최대 300억원으로 상향되며, 보증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보증 비율은 90%로, 보증금액에 대한 보증료는 0.5%로 우대 적용하며, 은행 대출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인하한다.신용보증기금이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선정한 후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면, 기업은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유동성을 추가 확보해 해외 사업 운용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그룹은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들이 추가 유동성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금융지원은 8월 16일 정부가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한 후 신용보증기금이 업무 협약을 맺은 첫 사례다.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5대 시중은행 등도 참여해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담겼다.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시장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업체 등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한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부품 협력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미래 자동차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