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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당분간 비용 부담 불가피"…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035420)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31일 당분간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줄하향도 이어졌다.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7808억원으로 전년비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전년비 11.6%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135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기대치를 하회한 영업이익은 △라인 성과 부진 △라인 택시, 라인 뮤직 등 서비스와 ‘with NAVER’ 게임, 믹스라디오 등 신규 서비스 관련 영업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PC환경 대비 모바일 환경에서 네이버의 지배력이 약화됐고 라인의 주요 사업인 게임과 광고 성장성이 시장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 신사업의 의미있는 실적 기여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이러한 전반적인 비용부담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라인은 신규 서비스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비즈니스의 매출이 감소하는 이중고에 처해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비용이 집행되고 있는 라인 신규 서비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에는 광고매출액이 회복되고 20여개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며 라인 뮤직과 라인@ 등 신규 서비스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 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등 인건비 상승분으로 인해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목표주가 하향도 이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75만원에서 69만원으로 낮췄다. HMC투자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95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대신증권도 목표가를 58만원으로 내렸다. KB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65만원, 유안타증권은 80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다만 일부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신작 게임, 라인@ 유료화, 라인뮤직 성공 등이 이어진다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한계치에 다다라 더 이상 빠른 MAU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라인 매출 성장은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과 라인@, 라인 뮤직 등 신규 서비스 성공에 달려있다”며 “하반기 15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게임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9월 라인@의 무료 이벤트 종료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AVER, 3Q 매출 및 영업이익 회복 전망-NH☞상반기 네이버에 대한 수사기관 압수영장 요청, 2012년 이후 '최대'☞세계로 뻗는 국내 10년 부동의 1위! 폭발직전, 때를 잡아라!
2015.07.31 I 안혜신 기자
`리니지`를 스마트폰으로… 지재권 가진 게임株 각광
  • `리니지`를 스마트폰으로… 지재권 가진 게임株 각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업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리니지’나 ‘미르의 전설’ 등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이 하반기 모바일게임으로 출시가 예정돼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모바일게임 시장은 지난 몇 년간 급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최근 성장폭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를 보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2012년 8009억원에 그쳤지만 2013년 2조327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2조4255억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고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일정 수준 규모에 이르면서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강력한 IP를 보유한 업체일수록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을 지배하던 다음카카오(035720)의 게임부문 부진도 기회다. 앱애니 조사를 보면 2012년 12월 카카오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액 5위권을 독식했지만 7월 현재는 2개 뿐이다. 모바일게임의 판로가 다양해진 것.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술력도 비슷하고 경쟁이 심해 브랜드인 IP가 중요해졌다”며 “시장 규모가 큰 중국에서는 PC에서 유명한 게임을 모바일화하면 성공하는 것이 공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온라인 게임 ‘뮤’를 만든 웹젠(069080)이 꼽힌다. ‘전민기적’은 웹젠이 중국 업체와 IP 제휴를 맺고 출시한 뮤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해 12월 론칭 후 큰 인기를 끌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웹젠의 1분기 매출은 206억3200만원으로 이중 로열티 매출이 절반 이상인 124억1100만원 가량이다. 영업이익은 79억24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0배 이상 늘었다. IP 로열티는 별도 원가가 들지 않아 수익성이 높은 사업방식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통상 비중이 매출액의 8% 내외에 정해질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에는 엔씨소프트(036570)와 위메이드(112040)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내놓을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1’을 비롯해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최근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IP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해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학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는 지금까지 엔씨소프트의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수 인기 IP를 보유한 것은 IP가 중요해지는 최근 국내외 여건을 볼 때 지속 성장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위메이드는 이달말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에서 미르의전설 중국 모바일게임인 ‘열혈전기’를 공개하고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열혈전기는 이미 온라인게임으로 중국에서 장기간 1위를 유지한 바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하반기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도 강세다. 23일 종가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23만원으로 19만8500원이었던 지난달 30일에 비해 15.87%(3만5000원)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같은 기간 3만6100원에서 5만9100원으로 63.71%(2만3000원) 급등했다.▶ 관련기사 ◀☞케이큐브벤처스, 문학 콘텐츠 기업 ‘모네상스’에 7억 투자☞키즈노트, 어린이집 알림장 작성 가이드 서적 출간☞다음카카오, 8월13일 기업설명회 개최
2015.07.23 I 이명철 기자
  • 호텔신라, HDC신라 신규 면세점 가능성 높아-대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대신증권은 1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에 HDC신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상생·인프라 부문에서 HDC신라면세점의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독과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공정위는 HDC신라 독과점 지적에 대해 경쟁 제한성이 없고 독과점 문제가 심의 시안은 아니며 기업결함 심사를 거쳐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김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 9월 중국면세품그룹(CDFG)이 하이난에 세계 최대 면세점을 열었고 일본 DFS도 지난해 12월 오키나와에 일본 최대 면세점을 오픈했다”며 “HDC신라면세점은 내년 2월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계획 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사업자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또 용산 입지에 대해 “침체된 용산전자상가에 대형 면세점 등 콘텐츠 도입으로 트래픽을 유발해야 한다”며 “버스 400대 동시 주차 인프라 확보가 가능하고 KTX호남선, ITX경춘선, 지하철 1·4호선 등 교통의 요지”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 피크가 지났고 면세점 입찰 성공 가능성과 장기 실적 성장성을 감안해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호텔신라, 시내 면세점 사업 기대감에 강세☞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 높아-KTB☞ [특징주]호텔신라 이틀째 약세…제주 영업중단
2015.07.01 I 이명철 기자
  • 부침 심했던 호텔신라, 반등 열쇠는 '시내 면세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표적인 요우커 수혜주 호텔신라(008770)는 서울시내 면세점을 발판으로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을까.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 주가는 5월 들어서만 약 12% 상승했다. 비록 지난 29일에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24% 하락하긴 했지만, 모처럼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호텔신라의 주가 상승은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에서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다.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DF랜드(HDC신라면세점, 용산아이파크몰 위치)’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전체 면적 6만5000㎡(2만평)의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이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평가표로 보더라도 DF랜드는 강력한 1순위 후보”라며 “‘보세구역관리역량’과 ‘운영인의 경영 능력’ 항목은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하며 특히 AEO(세계 관세기구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 인증)는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올해 들어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호텔신라 주가는 유난히 부침을 심하게 겪고 있다.지난해 8월만해도 요우커 수혜주로 각광받으면서 52주 신고가인 13만55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후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둔화가 우려되면서 지난 3월 12일에는 9만700원까지 내려앉았다.하지만 같은 달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와 지분 참여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의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4월 들어서는 10만원을 회복했으며, 4월말에는 12만4000원까지 올랐다.52주 신고가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호텔신라는 다시 한번 악재 앞에 좌절해야 했다. 원·엔 환율은 7년 만에 900원 밑으로 내려왔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10.48% 급락하기도 했다.하지만 시내면세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면서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신규 면세 특허 기대감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7월 결과가 발표된 이후 주가는 이익 개선폭(20%) 이상 올라갈 것으로 봤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특징주]호텔신라, 닷새 만에 하락…'너무 올랐나'☞[전일 특징주]③제일모직, 사흘만에 차익 매물 나와☞[오늘 특징주]③제일모직, 사흘만에 차익 매물 나와
2015.05.31 I 안혜신 기자
  • [특징주]호텔신라, HDC신라면세점 공식출범 선언..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HDC신라면세점 추범 선언을 하며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9시4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보다 5.86%(6500원)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HDC신라면세점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DF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DF랜드는 한류와 관광, 문화, 쇼핑을 밀집시킨 지역으로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아이파크몰이 지분 각각 25%를 갖고 호텔신라가 지분 50%를 보유한다. 초기자본금은 200억원, 첫해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체 2만평 중 8300만평에 400여개의 브랜드에 달하는 면세점을 유치하고 1만1000여평에는 한류공연과 버스주차장 등을 배치할 것”이라며 “일본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의 IT산업 부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산업(012630) 역시 같은 시간 0.77% 상승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호텔신라,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설립..매수-대신☞롯데, 서울면세점 도전..'중원면세점과 손잡고 동대문 공략'
2015.05.26 I 김인경 기자
  • 딜러 없어 놀던 룰렛 돌아간다…강원랜드 '최고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 우려로 외국인 카지노 업체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강원랜드(03525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올 들어 31.7% 올랐다. 같은 기간 10.9% 오른 코스피를 고려해도 시장수익률은 20%포인트를 웃돈다.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26.4%에서 27.98%로 1.58%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이 기대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실적이다. 국내 증권가는 강원랜드의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강원랜드는 지난 2013년 테이블과 머신을 각각 68개, 400개 늘렸다. 특히 올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면서 운영하지 못했던 테이블 33개를 추가로 가동했다.내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 연초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가 중국 정부의 반부패 이슈에 묶여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에도 강원랜드 주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공개한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강원랜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4254억 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69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드롭액(고객이 가진돈을 칩으로 교환한 금액)은 1조 7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 8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증권가에선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앞으로도 방문객 증가와 증설 효과가 이어지며 카지노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강원랜드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3년 대규모 증설 효과가 2007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증설 효과도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1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61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종전 4만 3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도 “현재 일반 영업장은 게임기구 중 80%만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공공기관예산편성지침에 따라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관련기사 ◀☞강원랜드, 1Q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목표가↑-BNK☞강원랜드, 증설효과 장기화로 실적개선…목표가↑-대신☞[특징주]강원랜드, 1Q 실적 호조..강세
2015.05.19 I 임성영 기자
  • 강원랜드, 증설효과 장기화로 실적개선…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증설효과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 23% 증가한 4254억원, 169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드롭액은 15% 늘어난 1조7000억원으로 과거 8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증설효과와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2%. 19% 늘어난 1조7000억원, 6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2007년부터 이어진 6조원 내외 드롭액이 올해는 7조원 수준으로 레벨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특히 “2003년 대규모 증설효과가 2007년까지 이어진 바 있다”며 “2013년 증설효과 또한 최소 2016년까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또 “국내 카지노 독점기업으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한데다 레저세 이슈 재발 우려 축소, 시장 금리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과 실적 성장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특징주]강원랜드, 1Q 실적 호조..강세☞강원랜드, 1Q 영업익 1694억..전년比 23%↑☞강원랜드, 14일 1분기 결산실적 공시 예고
2015.05.15 I 김기훈 기자
  • [특징주]CJ CGV, 실적 호조에 중국 시장 기대감..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CJ CGV(079160)가 실적 호조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CJ CGV(079160)는 전거래일보다 5.27%(4300원)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에도 중국사업의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5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늘어난 144억원을 기록했다”며 “자회사의 손익 개선과 본사의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중국 비용이 초기 진입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50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1억원 적자로 그 폭을 대폭 줄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세월호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등 자회사에서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89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 CGV, 中사업 흑자전환 임박…목표가↑-대신☞CJ CGV, 1Q 영업익 145억.. 전년비 50.9%↑
2015.05.11 I 김인경 기자
  • CJ CGV, 中사업 흑자전환 임박…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사업의 흑자 전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에도 중국사업의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5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늘어난 144억원을 기록했다”며 “자회사의 손익 개선과 본사의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중국 비용이 초기 진입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50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1억원 적자로 그 폭을 대폭 줄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세월호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등 자회사에서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89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 43개였던 중국 상영관이 내년 95개, 2018년 150개로 확대되며 2분기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하반기에는 흑자로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압도적 1위 지배력을 보유한 데 이어 성장이 담보되는 중국의 사업가치 역시 반영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CJ CGV, 1Q 영업익 145억.. 전년비 50.9%↑
2015.05.11 I 김인경 기자
  •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네이버, 목표가도 줄줄이 하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좀처럼 신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NAVER(035420)(네이버)가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3% 급락한 60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네이버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말 1분기 영업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2036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로, 전년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증권가는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기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73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고, 대신증권도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67만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다른 증권사도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시장에서는 모바일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네이버 광고부문 사업이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네이버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하는데 그쳐 성장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모바일 비중은 검색광고 30%, 디스플레이광고 13%에 그쳐 여전히 모바일 트래픽을 수익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PC환경에서 네이버는 게이트웨이 수준의 지배력을 보유했지만, 모바일 환경에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경쟁구도로 진입했다”며 “네이버의 모바일 지배력이 PC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그동안 네이버 성장을 주도했던 라인이 성장률 저하와 인건비 비용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엔저효과와 라인 게임 매출 감소로 전체 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인레인저스 매출 감소세 영향으로 게임 매출이 부진했고, 4분기에 보여줬던 광고 매출의 성장세도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광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일본 이용자 증가 부진으로 라인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라인 관련 신규 채용 증가와 라인 임직원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올해 분기마다 1분기 수준의 주식보상비용(211억원)이 발생한다고 밝혀 인건비 부담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2분기 출시되는 ‘네이버페이’와 신규 게임 ‘크로노 블레이드’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분기 중 쇼핑부문 개편과 함께 ‘네이버페이’를 출시할 계획이고, 넷마블과의 차기 협력작인 ‘크로노 블레이드’도 선보일 것”이라며 “라인뮤직과 라인페이·라인택시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다른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이 계획돼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전일 특징주]③네이버, 기대 못 미친 실적에 급락…‘52주 최저치’☞[오늘 특징주]③네이버, 기대 못 미친 실적에 급락…'52주 최저치'☞[특징주]네이버, 약세…1Q 실적 실망
2015.05.05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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