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2건

티움바이오, 글로벌 바이오기업 도약 ‘예고’...글로벌 임상파이프라인 3종 성공적 진행
  • 티움바이오, 글로벌 바이오기업 도약 ‘예고’...글로벌 임상파이프라인 3종 성공적 진행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가 회사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의 순항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 가능성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티움바이오은 회사의 자궁내막증치료제 ‘TU2670’을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해당 신약의 인허가 가능성과 더불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임상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로, TU2670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GnRH(성선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주사제형의 기존 치료제보다 투약이 편리하고, 최적 용량을 통해 성호르몬을 적정 레벨로 감소시켜 골손실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경쟁약물보다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약물은 현재 유럽에서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TU2670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유럽 임상 Topline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파트너사 대원제약이 자궁근종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트너인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두 번째 임상 파이프라인 TU2218은 TGF-ß(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동시에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3 연례학회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TU2218 단독 투여 임상 1a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TU2218은 동물모델에서 다수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어 작년 6월 머크(MSD)사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키트루다(Keytruda)를 무상지원 받아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 투여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1b상 투약 완료 후 내년에 2a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세 번째 임상 파이프라인인 TU7710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 보유 혈우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회사측 연구진은 SK케미칼 재직 당시,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후생성 및 국내 식약처 등으로부터 허가받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Afstyla)’를 개발한 주역으로, 성공적인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및 파트너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TU7710은 자체 보유 트랜스페린(Transferrin) 융합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6~7배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생 관리가 필요한 혈우병 환자들의 투여 횟수를 줄여 실질적으로 편의성 및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티움바이오는 이러한 기술력과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진출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해당 사업에서 티움바이오는‘20년부터 3년간 지원받은 기업 중 별도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25개사를 선정하는‘후속지원기업’에 선정됐다. 해당 후속지원기업은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후속 지원받게 되며 티움바이오는 30여년간 축적된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창출시스템에서 도출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고도화 지원대상에 들었다.김훈택 대표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1a 데이터 공개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임상 2a상 Topline 결과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내는 것이 회사의 단기 목표”라며 “이를 바탕으로 허가신약 3종을 보유한 기업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신약개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01 I 김지완 기자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임상 결과 글로벌 암학회서 공개
  •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임상 결과 글로벌 암학회서 공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티움바이오(321550)는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a상 결과를 오는 10월, 11월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연속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티움바이오 로고 (사진=티움바이오)TU2218은 TGF-ß(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동시에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다. TU2218은 이중 키나제 저해제(Dual Kinase Inhibitor)로, PD-1 저해제에 불응하거나 치료 효과가 높지 않은 환자들의 반응률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이다.TU2218 임상 1a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게 해당 신약을 단독 투여하는 임상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 해당 임상은 TU221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악력학, 예비 효능 등을 검증했다.TU2218의 임상 1a상 데이터는 내달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ESMO 2023 연례학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발표는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오도연 서울대학교 종양내과 교수가 맡게 된다.TU2218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38회 SITC 연례학회에서도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티움바이오는 해당 학회에서 학계 전문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에게 TU2218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TU2218는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공개한 전임상 종양세포 및 동물 모델 기반 시험에서 PD-1 저해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 시와 비교해 항암 치료 효과가 증대되는 결과를 보였다.티움바이오는 전임상 연구성과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6월 머크(MSD)사와 임상시험 협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PD-1 항체치료제인 ‘키트루다’를 무상 지원받아 TU2218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 임상 1b상을 미국 내 병원 3곳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국제 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2218의 단독 투여 임상에서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게 됐다”며 “TU2218의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임상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암종들에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 임상 2a상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1 I 김새미 기자
자궁내막증용 ‘렐루골릭스 복합제’ 개발 지속...티움바이오 “2029년 완수 목표”
  • 자궁내막증용 ‘렐루골릭스 복합제’ 개발 지속...티움바이오 “2029년 완수 목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일본 아스카 제약(아스카)이 자궁내막증 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렐루골릭스의 골밀도 감소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복합제를 구성해 임상에 나섰다. 6개월 이상 장기치료가 가능한 렐루골릭스 복합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시장 진출을 노리는 티움바이오(321550) 역시 자사 후보 ‘TU2670’ 이 “부작용 이슈가 적다”며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2029년경 유럽 연합(EU)과 중국 등에서 자궁내막증 신약을 내놓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일본 아스카 제약와 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제공=각 사)◇아스카, 렐루골릭스 복합제 1/2a상 개시...“자궁내막증 장기치료 도전”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 난소에 존재하면서 출혈이나 염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진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환경이 갖춰진 미국이나 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프로베나’나 ‘다나졸’ 등 남성호르몬 기반 치료제가 먼저 개발돼 사용됐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제는 체내 반감기가 짧아 지속적인 효능이 나타나지 않았고, 갱년기 여성에서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산업계에선 여성호르몬제 개발로 눈을 돌린 상황이었다.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EU 5개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여성호르몬인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GnRH) 길항제 방식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은 2030년경 27억2000만 달러(한화 약 3조 3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주요 선진국 시장에 모두 진입한 약물의 성분이 바로 렐루골릭스다. 이 물질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 등과 같은 여성호르몬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렐루골릭스를 장기 복용할 경우 골밀도 저하 부작용이 발생해 6개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제한이 있었다.그런데 미국 화이자와 스위스 마이오반트 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마이펨프리’(성분명 렐루골릭스·에스트라디올 등 복합제)가 2019년~2022년 사이 일본과 EU, 미국 등 주요국에서 차례로 승인받으면서 주목받았다. 마이펨프리는 렐루골릭스에 골 손실 위험을 줄이는 에스트라디올 등을 첨가한 물질이다. 과거 임상에서 12개월간 평균 골손실은 1% 미만이었다. 그럼에도 마이펨프리 임상에 참여한 환자(1261명)의 19%에서 골밀도가 3% 떨어져 규제 당국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이에 지난 20일 아스카가 마이펨프리와 같은 성분들로 구성한 렐루골릭스 복합제 ‘AKP-022’에 대해 자궁내막증 대상 일본 내 임상 1/2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아스카는 2019년 일본 의약 당국으로부터 렐루골릭스 단일제로 개발한 ‘레루미나’에 대해 자궁근종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지만, 자궁내막증 적응증을 얻진 못했었다. 마이펨프리의 시장 진출 전략을 차용한 아스카가 일본의 자궁내막증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평가다.◇“티움바이오 2029년 EU·中 자궁내막증 시장 진출 목표”한편 국내 티움바이오가 발굴한 GnRH 길항제 후보 ‘TU2670’의 자궁내막증 관련 유럽과 중국 내 임상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TU2670나 마이펨프리 등은 모두 GnRH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렐루골리스가 들어간 약물들이 복합제라고 해도 비교적 부작용 이슈가 부각되는 것과 달리, TU2670은 이미 임상 1상을 통해 전반적인 부작용이 매우 양호했다는 설명이다. 남은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다.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신약 후보 ‘TU2670’ 임상개발 로드맵(제공=김진호 기자)25일 티움바이오가 밝힌 ‘향후 5년 내 TU2670 신약 허가 신청 계획’에 따르면 현재 EU에서 진행 중인 자궁내막증 대상 TU2670의 임상 2a상의 환자 투약이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26년 EU에서 임상 2b/3상에 진입하고, 3년 뒤인 2029년에는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회사는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 등에서 TU2670의 임상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5일 중국 한소제약이 TU2670(중국 프로젝트명 HS-10518)의 자궁내막증 대상 자국 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티움바이오는 중국에서 시작된 자궁내막증 임상 1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2024~2025년 사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등 두 가지 적응증의 임상 2상에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TU2670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현재 대원제약(003220)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TU2670 관련 자궁근종 대상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중국과 한국, EU에서 TU2670이 각 적응증으로 2029년경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타임라인을 세우고 있다”며 “지역이나 적응증에 관계없이 임상 3상을 우리가 진행하진 않을 계획이다. 2a상까지 할 수 있는대로 직접하고, 최대한 파트너사를 통해 나머지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7 I 김진호 기자
  • [인사]기업은행
  • ○기업은행◇부행장 승진 △준법감시인 이장섭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김태형◇부행장 전보 △개인고객그룹겸 IBK스포츠단 박청준◇지역본부장급 승진 △남중지역본부 유택윤 △인천동부지역본부 최진관 △경기남부지역본부 백상현 △경동·강원지역본부 이건홍 △경수지역본부 이상열 △부산지역본부 정진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성호 △자금부 김규섭 △경영관리부 김대근 △여신심사부 김상희 △IT운영본부 정규찬 △가치경영실 이승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오인택◇지역본부장급 전보 △IBK경제연구소 박태상◇본부 부서장 전보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우동호 △혁신투자부 김수원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홍준서 △인프라금융부 김형수 △본부기업금융센터 유문예 △개인고객부 이동연 △개인디지털사업부 송기천 △개인디지털사업부 마이데이터사업팀 양수영 △개인여신부 이명환 △자산관리전략부 오정순 △WM사업부 류정이 △신탁부 김진희 △카드마케팅부 빙진형 △연금업무지원센터 김혜령 △전략기획부 김치엽 △경영관리부 IR팀 신윤상 △IBK시너지부 임형엽 △점포운영부 이성욱 △여신기획부 이상민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일권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명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변현영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정준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민금성 △인천여신심사센터 박재현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배홍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충청여신심사센터 조광호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최병철 △호남여신심사센터 김수연 △사모투자부 장서영 △인재개발부 맹재연 △총무부 김명우 △프로세스혁신부 김정규 △빅데이터센터 AI&Tech팀 김동순 △IT기획부 조성열 △IT내부통제부 윤인지 △IT그룹 데이터센터이전팀 김형철 △IT정보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최홍석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허욱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류성학 △IT디지털개발부 정의선 △브랜드전략부 김태경 △내부통제총괄부 이택근 △경제경영연구실 황수영 △IBK스포츠단(부단장) 김성태◇WM센터장 전보 △반포자이WM센터 최영미◇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정구 △반월중앙기업금융 정승희 △시화공단기업금융 이태원 △김해기업금융 김갑수 △성서공단기업금융 박규영 △비산동기업금융 장일진◇본부 부서장 승진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진봉수 △BOX사업부 이정엽 △창업벤처지원부 김동우 △카드사업부 디지털카드사업팀 문정훈 △ESG경영부 유인식 △대구여신심사센터 서동곤 △호남여신심사센터 이철형 △IT시스템운영부(수석IT전문역) 이정희 △검사부(수석검사역) 조종영◇WM센터장 승진 △역삼WM센터 박정선 △시화공단WM센터 이지윤 △울산WM센터 정숙미 △창원WM센터 최영희 △천안WM센터 조정하◇기업금융지점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 이황구◇지점장 승진 △방배중앙 유미경 △역삼역 최미정 △면목동 김규숙 △종암동 정보현 △청계8가 송규희 △강서중앙 이원형 △동여의도 이홍명 △마곡신방화역 강은미 △상암동 양서돈 △우장산역 백종선 △가산IT밸리 김보용 △개봉북 김혜숙 △평촌기업스마트 신민하 △평촌남 이성수 △불광역 배성경 △응암동 한송재 △대학로 최병진 △인사동 신문승 △종로6가 김보영 △구월동 송영석 △남동사랑 조규연 △인천논현 이동일 △계산역 김정진 △소사 장은선 △소사본동 곽지훈 △평택고덕 석인철 △화성기업스마트 김경화 △화성왕림 김율태 △동해 최덕순 △분당정자역 김재민 △남시화 신종정 △영통대로 이윤영 △죽전 최공환 △김해삼계 조민정 △통영 임종필 △안락동 이경화 △언양 김강지 △장산역 박상엽 △경주 박영주 △송현동 도정주 △다사 장윤정 △평리동 정연복 △논산 이남대 △대덕대로 김영호 △대전중앙로 정찬희 △금호동 김종재 △동광주 김경아 △완주산단 이덕열 △정읍 박수영◇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창원 정은지◇지점장 전보 △삼성역 박송이 △서초남 오영석 △서초동 정성희 △신사동 강신형 △양재동 하용택 △양재역 문종화 △테헤란로중앙 이정우 △한티역 노승균 △강동구청역 김현덕 △방이역 정현정 △석촌고분역 박치언 △잠실엘스 이진우 △중곡동 박동환 △하남 김정훈 △하남센텀 김현석 △노원역 김준섭 △방학동 윤정호 △상계역 김지선 △수유사거리 박정규 △신설동 문일기 △양주 황재만 △양주고읍 조현주 △의정부 한관휘 △장안동 권오남 △장위동 엄태국 △중화동 한태영 △포천 강성종 △MBC 허재영 △당산동 권혁상 △등촌역 이정준 △마곡발산역 김창업 △마포중앙 나우식 △목동사거리 이민성 △문래동 이종오 △문래중앙 김형철 △서귀포 정선녀 △서여의도 김현정 △선유도역 조동신 △신제주 강한봉 △양평동 송창선 △여의도IFC 김성순 △홍대역 정의혁 △가산동 김성한 △가산디지털역 김은희 △구로디지털 백경철 △시흥 임태성 △온수역 김민경 △하안동 이경행 △독산역 유효경 △명학 박종갑 △보라매 박승욱 △시흥동 백승남 △평촌IT 최은희 △김포산단중앙 김일곤 △문산 김경옥 △신촌 방혜영 △일산마두 김정모 △일산성석 김지현 △파주운정 김윤형 △화정역 박병삼 △남대문 지민선 △독립문 김자림 △마장동 오영선 △성수2가 민지홍 △성수동 박종구 △이태원 허지원 △청계7가 김재훈 △퇴계로 이원근 △가좌공단 김국완 △검단산업단지 김효준 △남동2단지 황현철 △석남동 김미화 △인천 장재원 △인천산업유통센터 김성호 △인천서구청역 김철민 △인천서부산단 이동현 △인천청라 문명섭 △주안 권혁구 △갈산역 이현주 △계양 백인범 △도당동 홍은수 △도당중앙 윤영선 △부천 강상철 △부천기업스마트 박경란 △부평 손화옥 △부평기업스마트 김용호 △삼정동 임채일 △역곡 이경재 △원종동 김춘섭 △작전역 이재형 △춘의테크노 강성배 △동탄역 김경환 △동탄중앙 박수미 △송탄 조인철 △안성 박찬호 △오산 김기수 △화성남양 조혜성 △화성마도 박사준 △화성병점 김분희 △화성봉담 서종욱 △화성시청 김정무 △화성장안 엄수현 △분당미금역 정연호 △분당서현역 이홍석 △성남하이테크 진선화 △춘천 유인수 △태전동 김미수 △반월공단 이재민 △반월대로 정치성 △반월중앙 조철호 △반월하이테크 이경태 △시화 이형주 △시화중앙 이상현 △신고잔 김태기 △안산 신동현 △안산중앙 최준석 △군포공단 심종수 △남수원 박성준 △동수원 우삼명 △용인 장태호 △의왕 박래혁 △흥덕 이주연 △신평동 오동수 △연산역 김문진 △영도 유성운 △장림동 표종필 △하단역 정재화 △학장동 박이열 △김해중앙 조현진 △김해진영 박병덕 △동마산 강현길 △마산 최용석 △마산내서 조해권 △지사공단 최태환 △울산 박관호 △울산호계 김인원 △웅상공단 김상민 △경산 박명호 △경산공단 손영근 △서대구밸리 조옥근 △성서3차단지 장기영 △성서4차단지 장병진 △영천 윤경아 △구미1공단 황선화 △구미4공단 권선희 △대구3공단 안순연 △대구유통단지 권혁태 △대구중앙 오완수 △영주 권재환 △왜관 정영훈 △왜관공단 성인락 △대덕공단 김선영 △대전오정로 유수경 △세종 장성윤 △아산둔포 전영주 △아산탕정 권오정 △오창 김윤정 △음성 이종창 △제천 김종명 △진천 이명우 △천안아산역 김재홍 △천안중앙 김경수 △천안청수 이규현 △충주 김재권 △나운동 이정 △목포 송일석 △상무 이만영 △서전주 김진영 △순천 유양은 △홍콩 심완섭 △호치민 오원실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전재형 △IBK미얀마은행 윤해균◇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최정민 △반월대로 천태준 △시화공단 김훈 △대저동 민병석 △동마산 김영민 △마산 박상태 △비산동 이은경 △당진 김용원 △서산 한창근 △아산 유휘동 △오창 김성일 △음성 김진만 △광산 이기석 △하남공단 강하정◇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이낙구 △방승현 △이병진 △조진호 △김병룡 △남우진 △장정모 △김우진 △김용구 △정승환 △김성민 △서애순 △이상철 △김진수 △이성룡 △최성호 △진중학 △문병철 △탁광수 △김영조 △윤광덕 △박영식 △김민철 △권민재 △조오복 △한순미 △이승현 △김휘숙 △김현민 △김윤기 △송주현
2023.07.14 I 서대웅 기자
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럽 특허 추가 취득
  • 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럽 특허 추가 취득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에 대한 유럽 특허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의 개량에 대한 것이다. 신규 염 및 결정형을 통한 약물의 물성, 용해도 및 보관 안정성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량형 특허다.티움바이오(321550)는 2016년에 ‘TU2670’에 대한 유럽지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대한 특허만료일은 2033년이다. 회사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 특허 전략 일환으로 이번 결정형 특허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TU2670’에 대한 유럽지역 특허만료일을 2038년으로 연장했다.에버그리닝 전략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하거나 20년 이상 특허기간을 연장해 특허 보호기간의 더 많은 독점적 권리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에버그리닝 전략 유형에는 염화합물, 용매화합물, 결정형, 광학이성질체, 제형 및 약물동력학적 데이터, 제법, 용도 등이 대표적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번 개량특허의 취득으로 ‘TU2670’의 유럽시장 내 시장독점적 사용 범위 및 기간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며 “TU2670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글로벌 성과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TU2670’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질환 치료영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구용 GnRH(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안전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복용 편의성(1일 1회 투약)을 향상시킨 신약이다. 유럽 5개국에서 임상2a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 내 환자투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3.06.14 I 송영두 기자
쑥쑥 크는 SK플라즈마…미소짓는 티움바이오
  • 쑥쑥 크는 SK플라즈마…미소짓는 티움바이오
  • SK플라즈마 안동 공장. (사진=SK플라즈마)[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SK플라즈마가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기업가치를 높여 가면서 상장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SK플라즈마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경우 지분을 보유한 티움바이오에게도 큰 이득이 돌아갈 전망이다.SK플라즈마는 2015년 5월 SK케미칼로부터 물적분할 했으며 혈액제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SK플라즈마의 지난해 매출은 1481억원으로 2021년 매출 1060억원 대비 39.7% 올랐다.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전년 123억원보다 줄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SK플라즈마 대표품목인 혈액제제 알부민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부민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SK플라즈마와 녹십자가 과점하고 있다.SK플라즈마 알부민은 알부민의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K플라즈마 알부민은 지난해 매출 5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약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해외 시장에서 성장이 눈에 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전년 대비 74% 이상 오른 해외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해외 현지 공장(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하는 중이다.SK플라즈마는 단순 혈액제제 판매에 그치지 않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개발 중심 신약개발(NRDO, No Research Develop Only) 전담 조직도 꾸렸다. NRDO는 외부에서 발굴·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2022년 NRDO 첫 투자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기업 큐로셀을 선정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SK플라즈마 급성장이 반가운 티움바이오SK플라즈마는 NRDO을 진행하고 추후 사업 확대를 위해 2021년 유상증자에 나선 바 있다. 당시 SK플라즈마는 SK디스커버리(166만6667주)와 티움바이오(100만주), 한국투자파트너스(100만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발행 가액은 주당 3만원이었으며 티움바이오는 300억원을 투입해 SK플라즈마 지분 8%를 확보했다.SK플라즈마의 사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정리되지 않았으나 다음 단계는 상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티움바이오 역시 SK플라즈마의 상장을 기대하는 눈치다. SK플라즈마의 성장세에 비춰본다면 티움바이오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SK플라즈마 주식의 대략적인 시세는 장외 주식시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외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살펴보면, 건수가 많지 않지만 올해 2월 주당 4만원에 10주씩 두 차례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SK플라즈마의 총 유통주식수는 1096만3295주로, 주당 가격으로 계산한 추정 시가총액은 4385억3180만원이다.비슷한 구조 및 매출 규모를 가진 계열사 SK바이오팜의 경우 2020년 상장 당시 공모가가 4만9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6만5000원으로 2021년 상장한 바 있는 만큼 SK플라즈마도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공모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공모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추정치로 따져봤을 때 티움바이오는 30% 안팎의 이득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SK플라즈마가 5년내 기업공개(IPO)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해 공모가가 떨어지더라도 티움바이오는 손실이 없다. 주식매수청구권을 비롯한 우선매수청구권, 공동매도권 등을 보장받았기 때문이다.SK플라즈마 계획에 차질이 생겨 IPO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 풋옵션 등에 따라 투자 원금 300억원을 SK디스커버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티움바이오는 ‘손해보지 않는 장사’를 한 셈이다.◇파이프라인 ‘공생’ 전략도티움바이오는 SK플라즈마 모회사인 SK케미칼과 연결돼 있기도 하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창업 전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소 혁신 R&D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인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개발이라는 공을 세웠다.이후 김 대표는 2017년 SK케미칼로부터 5개의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특허권과 설비 등을 이전받아 티움바이오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SK케미칼과 티움바이오는 해당 5개의 파이프라인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SK케미칼은 티움바이오의 임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현재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로부터 이전받은 물질 등을 활용해 면역항암제와 혈우병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SK플라즈마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혈우병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6 I 김진수 기자
  • [인사]광주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 부행장(보) 전보△ 경영지원본부 및 자산관리본부 김인수 △ 경영기획본부 및 자금시장본부 김용규 △ 데이터전략본부 정일선 △ 마케팅본부 이우경 △ 수도권영업본부 조계준 △ 영업1본부 박성우 △ 준법감시인 김재춘◇ 1급 승진△ 동천동지점 이명인 △ 첨단금융센터 이상채 △ IT기획부 변동하◇ 2급 승진△ 기관영업부 정인성 △ 논현지점 남신희 △ 서광주지점 신영수 △ 순천지점 조규혜 △ 여수시청로지점 김충식 △ 영업추진부 김재경 △ 준법감시부 임석순 △ 투자금융부 정준영◇ 3급 승진△ 동천동지점 정혜정 △ 디지털플랫폼부 김민석 △ 북항지점 김선아 △ 서동지점 김동훈 △ 순천지점 이주영 △ 양림기독병원지점 장재민 △ 여수지점 양은영 △ 여신관리부 김승모 △ 여신기획부 김익정 △ 여신심사2부 서진형 △ 역전지점 나은심 △ 외환사업부 고경윤 △ 용당동지점 문승희 △ 인사지원부 김하섭 △ 인사지원부 마형훈 △ 프로세스혁신부 강경미 △ 해남지점 박경례 △ IT기획부 장진호◇ 4급 승진△ 강남지점 조정탁 △ 담양지점 한승현 △ 대치동지점 조순일 △ 동운지점 문정석 △ 디지털금융센터 송윤근 △ 빛가람지점 임성웅 △ 서울영업부 서인숙 △ 순천법조타운지점 이화경 △ 신세계지점 백진우 △ 신탁연금부 김진아 △ 양림기독병원지점 백수진 △ 양산동지점 김주영 △ 여서동지점 임성실 △ 여신관리부 김의곤 △ 여의도지점 이수인 △ 영광지점 나유진 △ 영업부 박보람 △ 외환사업부 김경주 △ 전남대학교지점 노미성 △ 종합기획부 임정환 △ 첨단금융센터 이미희 △ 카드사업부 이선영 △ 풍암동지점 김소라 △ 프로세스혁신부 김소희 △ 하남공단1금융센터 김주희 △ 하남공단2금융센터 임태환 △ 해남지점 김지영 △ 흑석사거리지점 김미선 △ IT개발부 신주형 △ IT기획부 김국진 △ WM고객부 김윤미◇ 부점장△ 감사부장 남상무 △ 강진지점장 김종진 △ 경양로지점장 김태봉 △ 고객센터장 이호영 △ 고흥지점장 김희주 △ 광주시청지점장 강대옥 △ 금남로지점장 겸 동구청지점장 서경아 △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우진 △ 금호동지점장 박진영 △ 기관영업부장 강홍 △ 나주지점장 겸 영산포지점장 이연화 △ 농성동지점장 겸 서구청지점장 박경서 △ 담양지점장 박영현 △ 동천동지점장 유정님 △ 디지털기획부장 박대하 △ 디지털플랫폼부장 선종윤 △ 만호마재지점장 김현정 △ 매곡동지점장 이영숙 △ 매월동지점장 김재식 △ 목포지점장 겸 목포시청지점장 김훈 △ 무안지점장 강효순 △ 문화동지점장 박은화 △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 봉선동지점장 한미숙 △ 봉선이마트지점장 박용호 △ 상무지점장 장용관 △ 상품개발실장 박문수 △ 소촌동지점장 김해출 △ 순천신대지점장 한현주 △ 신가신창지점장 김규철 △ 신안동지점장 권택은 △ 신탁 연금 부장 배인명 △ 쌍촌동지점장 이재민 △ 영림기독병원지점장 김순희 △ 양산동지점장 장명자 △ 양재지점장 김현성 △ 여신감리부장 김민수 △ 여신관리부장 박용진 △ 여신 심사1부장 유봉재 △ 여의도지점장 유영학 △ 연향동지점장 김상용 △ 영업기획부장 박성숙 △ 영업추진부장 김두봉 △ 외환사업부장 이영문 △ 운암동지점장 백의성 △ 월곡동지점장 조제완 △ 율촌 산단지점장 이관연 △ 인사지원부장 정인성 △ 일곡동지점장 김재석 △ 임동지점장 조정섭 △ 자양동지점장 허철수 △ 잠실지점장 이선준 △ 전남대학교지점장 장진희 △ 전남영업부장 김연기 △ 조선대학교지점장 강철 △ 종합기획부장 박성민 △ 주월지점장 최웅기 △ 중부지점장 김남귀 △ 진월동지점장 이명인 △ 카드사업부장 유동구 △ 평동공단 금융센터장 문백호 △ 포용금융센터장 정귀봉 △ 프로세스혁신 부장 나선진 △ 하남공단 1 금융센터장 오경재 △ 하남공단 2 금융센터장 박남규 △ 학운동지점장 노록곤 △ 화정지점장 기우태 △ ESG 공헌 부장 임환열 △ Prime PB 센터장 이선미 △ WM 고객부장 김홍화 △ 여신관리부 개인신용대출관리팀장 김동주 △ 인사지원부 비서 팀장 김형석 △ 종합기획부 재무관리팀장 겸 전략기획팀장 박찬진 △ WM 고객부 투자상품팀장 박근하
2023.01.02 I 정두리 기자
티움바이오, 新사업 CDAMO 광폭 행보...내년 성장 본격화
  • 티움바이오, 新사업 CDAMO 광폭 행보...내년 성장 본격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티움바이오가 자회사를 통한 의약품 위탁개발분석생산(CDAMO)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구축해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사업 3년차인 내년에는 매출 1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 CDAMO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최근 다수 기업과 CDMO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CDAO는 공정개발(CDO)부터 물질 특성분석(CAO)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회사는 지난 6일 CDMO 분야에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이연제약과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티움과 이연제약은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주기 개발과 생산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약사 또는 바이오 벤처를 고객사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연제약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충주공장을 보유한 만큼 티움바이오가 해당 시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지난달에는 기존 협력사인 에스티젠바이오(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와 함께 머크와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머크가 글로벌 제약사인 만큼 이번 협력은 티움바이오 CDAMO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머크와의 계약은 비밀유지계약으로 많은 것을 오픈하긴 어렵다”면서도 “시약과 세포주 등과 관련된 부분을 협력해 나갈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CDAMO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이라고 말했다.프로티움사이언스와 이연제약이 CDMO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이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사진=티움바이오)◇내년 설립 3년차, 100억원대 매출 목표프로티움사이언스는 세포주 개발, 임상 1상에서 품목허가까지 모든 CMC(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력을 확보해 국내 유일의 분석지향형 CDA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공정개발 대행이 아닌 물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단계별 품질분석과 위험평가를 제공, 바이오 벤처의 공정개발 실패율을 최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호평은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프로티움은 그해 9월 본격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41개 고객사를 확보했고, 수주 계약은 100건 이상이다. 현재까지 누적수주액은 약 70억원에 달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들의 재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랙 레코드 확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 평판 상승으로 신규 고객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CDAO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CDAO 누적 수주건수는 78건, 누적 수주금액은 34억원이었지만, 올해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수주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수주금액은 7월까지의 34억원을 뛰어넘는 36억원이 증가했다. 사업 초기 1년보다 최근 5개월간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빠른 것이다.프로티움은 현재 항체 및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백신 위주 CDA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 다양하고 복잡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수익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DAO 서비스 수익률이 높은 만큼 수주가 증가하면 실적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로 CDAO 서비스 수익률은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CDO와 CMO 서비스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약 20%~30%이고, CAO의 영업이익률은 30%~40%에 달한다. 즉 1000원어치를 팔면 3000~4000원이 남는다는 의미”라며 “올해 CDAO 매출은 약 20억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5년 CMO 시설 M&A 나선다프로티움은 현재 CMO를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CDAMO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티움은 향후 자체 CMO 시설을 통해 CDAMO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앞으로 CMO 시설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그 시점은 IPO(기업공개) 시가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2019년 119억 달러(약 15조원)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25년 253억 달러(약 33조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성이 크다. 따라서 프로티움이 자체 CMO 시설까지 확보한다면 지금보다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프로티움 관계자는 “2025년 또는 2026년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적인 CDAMO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상장 시점에 확보된 CDAO 고객사들의 수주를 기반으로 자체 CMO 시설을 확보하거나 CMO 시설을 보유한 기업을 M&A(인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0 I 송영두 기자
프로티움사이언스, 이연제약과 CDMO 사업 MOU
  • 프로티움사이언스, 이연제약과 CDMO 사업 MOU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티움바이오(321550)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이연제약(102460)과 협력해 통합 위탁개발분석생산(CDAMO)서비스를 제공한다.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좌)와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우)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프로티움사이언스는 이연제약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연구개발 능력, 생산시설 등을 기반으로 CDMO 사업 운영에 대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 CDMO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주기 개발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기업 고객으로 유치하고 양사의 프로젝트를 연계해 CDMO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연제약은 충주공장을 기반으로 다수의 바이오 기업들과 파이프라인 공동개발과 CDMO 사업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 충주공장은 플라스미드 DNA(pDNA)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원료부터 완제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1상에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까지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공정(CMC)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2022.12.06 I 김새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韓주식 ‘소수점 거래’ 열렸지만 주당 50만원 넘는 종목 7개뿐-尹정부 ‘원전=녹색에너지’ 공식화-중개상품 불량·사고 쿠팡도 책임진다-[사설]건전 재정과 거꾸로 가는 이재명식 포퓰리즘 입법-[사설]OECD도 권고한 연금개혁, 미룰 여유·명분 없다△종합-文정부 성과 지우기에···지원 끊기는 청년·中企-영국 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ARM 인수 시나리오 할까···시나리오 셋△주식 소수점거래 카운트다운-대학생·사회초년생에 고가株 문턱 낮췄지만-실시간 거래 어래워 투자매력 떨어질 듯-소수점주식 투자, 배당·양도세 없어···온전한 1株에만 세금-토스 수수료 제일 낮고, 삼성은 24시간 주문 가능△종합-‘예대금리차 공개’도 무색···은행 19곳 중 15곳 금리차 더 벌어졌다-12년 만에···‘1박 2일 과기부 국감’ 벼르는 巨野-美 역대급 ‘금리발작’···구겐하임 “연준 긴축, 피눈물로 끝날 것” 경고-글로벌 에너지사 77곳 한국기업은 3곳 불과△경제학자가 고환율 긴급진단-“한은, 금리인상 속도·폭 높여 미국과 금리 격차 줄여야”-“환율 급등, 경제위기 전조증상으로 보긴 어려워”-“정부 대비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 내년 1600원 갈 수도”△정치-“조문 취소는 외교참사” vs “정쟁 이용 말라”-“신당역 참사 미리 막을 수 있었다” 여야 ‘반의사불벌죄 폐지’ 한목소리-‘텃밭 당심 잡아라’···與 당권 주자들 영남 적극 구애-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호텔 빌려 외빈행사 논란···野 “떴다방”-때아닌 군장볍 ‘팬티 공방’ 눈살△경제-새 원전 건설 길 열렸지만···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진통 불가피-배추 한포기에 1만원 육박 “이번주 정점 후 하향 안정”-“쌀 초과생산 정부매입 의무화 땐 식량안보 되레 저해”-이창양 산업부 장관 미국행···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문제 논의△금융-사업 목적인 척 서류 조작···페퍼저축銀, 100억대 불법 대출-DSR 완화 효과···‘40년 만기 주담대’ 쏟아진다-카드사 제외한 여전사 상반기 순익 2조···1년새 3.7% 증가-신한카드앱 MAU 1000만명 넘었다△Global-바이든 “팬데믹 끝났다”에···美 백신주 시총 14조원 증발-“인플레·공급망 불안에 포드 1.4조원 추가 비용”-멕시코에 규모 7.6 강진,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일본, 8월 물가 2.8% 상승···31년 만에 최고치-경제지표 회복·위안화 약세에 中 ‘실질 기준금리’ LPR 동결△제6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혁신기술·플랫폼으로 무장한 K바이오···블루오션 시장 개척하라-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의료 인공지능 시장 주목하라”-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서범석 루닛 대표 “AI로 암 정복하는 시대 온다”-유재현 큐라클 대표 “황반변성 치료 알약, 상업화 가능성 높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기대”-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약효 지속시간 연장 플랫폼, FDA도 인정△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내일 개막-금리 급등에 투자환경 급변···대체투자는 ‘선택 아닌 필수’-‘한국판 구글벤처스’ 노하우를 찾다△산업-인플레 감축법의 역설···북미 주지사·완성차업계 ‘K-배터리 러브콜’ 쇄도-전기차용 배터리 가격 내년 정점-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선봬-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 가보니△ICT-화웨이 ”디지털 토털 솔루션으로 美 제재 돌파“-애플 인앱결제 1200원→1500원 ‘인상’-넷플 망 무임승차 막을 방법 안 찾고···산으로 간 공청회-갈등 장기화 ‘우마무스메’···”카겜 소통방식 바꿔야“△소비자생활-‘플랫폼 분쟁 1위’ 쿠팡, 오명 벗기 나섰다-고물가속 알뜰족, 편의점 앱 찾는다-탈 많은 유통업계···올해도 CEO 국감 출석 줄잇나-‘이젠 공원서도 배민 배달로봇이 찾아가요’△증권-5개 기업 도전, IPO슈퍼위크 증시 한파 뚫어낼 수 있을까-美 FOMC 앞두고 코스피 초긴장 거래량 ‘뚝뚝’···하루 4억건 위태-모바일 거래로 편하게, 삼성證 해외채권 서비스 일주일만에 60억 판매-디지털전환 SW 강자···생보·카드사 10곳 중 6곳이 고객-물타기할 수 밖에···5만전자의 늪 빠진 개미들△부동산-더 오를 집만 팔린다, 천장 뚫는 강남아파트-국토부-산업부 지산 두고 신경전, 왜-거품 걷힌다···인덕원·시흥 뚝뚝-현대건설, 2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공사 수주△엔터테인먼트-팬덤·대중성 다 잡은 걸그룹···기획사 ‘대표 선수’로 우뚝-클립영상·명대사 패러디 속속···조우진, ‘수리남’서도 미친 존재감△‘DX코리아 2022’ 개막 -진격의 K방산, 세계로 미래로···-첨단 무인·지원체계 갖춘 차세대 전투차량 5종 선보여-지상·공중·우주까지···첨단방산 이끌 미래기술 총집합-수리온 이어 두번째 독자개발한 소형무장헬기 공개-첨단 방호체계 적용한 ‘K2전차·차륜형장갑차’ 앞세워-‘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첫 공개···전자전 장비도 전시-첨단 신형 총기 총망라···국산 방산제품 기술력 뽐낸다△Book-달에 관한 모든 것-‘문화충돌’이 낳은 이민자 가족의 비극-17년 전 게임 속···‘팬데믹 예고편’ 있었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노란봉투법’에 더 기울어지는 운동장-한은, ‘샤우실의 바보’가 되지 말라-김희경 ‘블룸 220405’-태풍에 침수된 철강산업, 노사 이기심에 또 위기△피플-시각장애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안내견 믿어주세요-”클라우드처럼 블록체인 활용 일반화될 것“-전세계에 리니어 모터 공급 확대···후진양성에도 힘쓸 터”-김기남 공학한림원 이사장, 英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심규하 한예종 교수, 英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선정△사회-판사 성향따라 ‘고무줄 영장’···“영장항고제 도입 필요”-인력 부족·사법권 남발 우려에···역무원 안전 무방비 노출-“더는 고인의 명예 훼손·이용하지 마라”-에펠탑·루브르서 마스크 쓴 사람은 코리안뿐-10만 장애아 지도할 특수교사가 없다-한미 정상 통화 누설 강효상 전 의원 1심 집행유예
2022.09.20 I 강민구 기자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키워 블루오션 시장 도전해야”
  •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키워 블루오션 시장 도전해야”[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 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유재현 큐라클 대표, 박영철 비엘 회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국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국내 대표 신약개발 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이 블루오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올랐다”며 “신기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플랫폼과 혁신 기술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도약의 해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정부도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적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규제혁신으로 신속한 제품화와 산업발전을 도모해 국내 우수 기업이 세계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바이오의약품 규제 행정명령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이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블루오션 시장 방출’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특히 이날 콘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은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블루오션 시장 선점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이영미 한미약품(128940) 글로벌 R&D 혁신 총괄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사례를 들며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롤론티스(상품명 롤베돈)는 한미약품의 첫 글로벌 신약이자 FDA에서 6번째로 허가받은 국산 신약이다.이 총괄은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 롤론티스의 생산과 임상, 규제 기관 대응 등을 함께 해왔다”며 “특히 한국에서 생산된 바이오 신약이라는 점, 한국이라는 의약품 생산 기지가 FDA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에서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 글로벌 빅파마 10곳 중 9곳이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타깃하고 있다”며 “이 중 희귀의약품 하나만 상업화 되어도 13조원 규모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허가받을 확률이 높은 만큼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약물을 개발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혁신 R&D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재현 큐라클(365270) 대표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도영 비엘(142760) 연구개발본부장은 단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안주하지 않고, 범용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것을 강조했다. 자궁내막, 면역항암제, 혈우병 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김훈택 티움바이오(321550)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인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에서 한국과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는 헬스케어 변화를 촉발시키고, 코로나19를 통해 그 변화가 더 가속화되고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며 “원격의료와 인공지능(AI) 의료, 디지털 치료제 분야를 눈여겨 봐야 한다.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서범석 루닛(328130) 대표는 “AI를 활용한 조기진단을 넘어 AI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0 I 송영두 기자
김훈택 대표 "티움바이오 내년 주요 이벤트는 기술이전"
  • 김훈택 대표 "티움바이오 내년 주요 이벤트는 기술이전"[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내년에는 임상시험 결과를 외부에 발표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 이슈가 티움바이오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지속적인 성과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신약개발회사 티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김 대표는 “회사가 개발 중인 혈우병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면역항암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계약금 가치가 1조원에 달한다”며 “이 중 혈우병 치료제 후보물질은 향후 북미와 유럽지역 기술이전 계약 성공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티움바이오는 2016년 12월 설립됐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면역항암제 ‘TU2218’,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이다. 이 외에도 섬유증, 항암제 등 9개 신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TU7710은 경쟁 물질 대비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TU7710은 3세대 치료제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거나 짧은 반감기를 가진 1, 2세대 치료제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혈우병 파이프라인은 티움이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부터 진행했다”며 “경쟁 물질은 노보 노디스크 제품인데, 반감기가 짧아 지속 투여해야 하는 만큼 약가가 비싸다. 하지만 티움바이오 혈우병 치료제는 반감기가 경쟁 제품 대비 2~3배 길어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TU2218은 TGF-β와 VEGFR2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GF-β와 VEGFR2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단독 및 병용투여에서 높은 효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제약사 MSD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티움바이오에 약 400억원 규모의 키트루다를 무상 지원해 공동 개발에 나선 상태다.
2022.09.20 I 석지헌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학술 대회 ‘인터스피치’서 논문성과 발표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학술 대회 ‘인터스피치’서 논문성과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인공지능(AI) 음성 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에서 총 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전 세계 내로라하는 AI 기업이 모여 가장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 AI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인터스피치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총 4편의 논문을 통해 사람처럼 말하고 이해하는 AI를 선보였다. 이 중 한 편은 인터스피치 등재 논문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구두(oral) 발표로 공개됐다. 사람처럼 말하는 AI 연구 발표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용적인 AI’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9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래로 3년 연속 인터스피치에서 논문을 발표해왔다. 올해까지 총 8편에 달하는 논문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또한 △사람처럼 말하는 AI △긴 음성도 잘 이해하는 AI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AI 등 실제 서비스화할 수 있는 기술과 더불어, 영어 발음이 원어민과 얼마나 가까운지 알려주는 AI까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기술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 인간 상담원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컨택 센터 등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단·정성희·김의성 연구원은 사람처럼 말하는 AI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JETS: Jointly Training FastSpeech2 and HiFi-GAN for End to End Text to Speech에서는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개발 방법론을 제안한다. 임단 연구원은 19일 구두 발표를 통해 ‘E2E(End to End)-TTS(종단간 TTS)’ 기법으로 기존 ‘뉴럴(Neural) TTS(Text to Speech)’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기존 뉴럴 TTS 방식이 음성 처리를 위해 2개의 모델(acoustic feature generator, neural vocoder)을 따로 학습해야 했다면 E2E-TTS 기법을 활용하면 두 모델을 한번에 학습할 수 있게 되어 학습 과정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더욱 고품질의 음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방법론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컨택센터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헤이카카오’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딥러닝 TTS(Text to Speech)가 쓰이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돼 있다. 사람처럼 말하려면, 긴 음성도 이해할 수 있는 성능이 우선돼야 한다. 이지혜 연구원이 공동1저자로 참여한 Generalizing RNN-Transducer to Out-Domain Audio via Sparse Self-Attention Layers는 학습 데이터와 테스트 데이터 특성이 불일치하면서 발생하는 음성인식 오류 중 특히 음성 길이가 길어졌을 때 많이 발생하는 음성인식 오류인 탈락 오류(deletion error)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기존 음성 인식기가 학습한 환경과 다른 특성의 음성 입력에 대해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내게 하는 것은 음성 인식 상용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기존 대비 27.6%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 향후 음성 인식기가 사용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여러 서비스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음성인식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 감정 이해 방법론도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것 또한 AI 업계의 영원한 숙제다. 이주성 연구원이 집필한 The Emotion is Not One-hot Encoding: Learning with Grayscale Label for Emotion Recognition in Conversation은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학습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간의 발화에는 여러 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가지 감정만을 인지하는 기존의 원핫 인코딩(one-hot encoding)으로는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주성 연구원은 새로운 방법론으로 그레이스케일 레이블(grayscale label)을 만들어 다양한 감정 분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 방법론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형 AI인 ‘AIaaS(AI as a Service)’에 적용되어 대화 맥락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발화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거나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시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 발음이 원어민과 얼마나 가까운가 보여주는 AI마지막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영어 발음이 원어민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려주는 AI를 선보였다. 김의성·전재진·서혜지·김훈 연구원이 함께 발표한 Automatic Pronunciation Assessment using Self-Supervised Speech Representation Learning은 비원어민 학습자들의 영어 발음을 점수화해 평가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이다. 딥러닝 자기 지도 학습(SSL, Self-supervised Learning)으로 적은 데이터에서도 사전학습(pre-training), 미세조정(fine-tuning)을 거쳐 영어발음을 평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한다.기존 학습 방법 대비 30% 성능 향상을 보인 이 방법론은 영어 교육 전문회사인 (주)잉글리시헌트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비바부 잉글리시’에도 도입되어 AI 집중도 분석 및 발음평가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AI 학습 리포트를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겸 부사장은 “인터스피치에 모인 전 세계 AI 강자들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러한 기조에 주목하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 있는 크루들(직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AI 챗봇, AI 컨택센터 등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19 I 김현아 기자
글로벌 도약나선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해법찾는다
  • [알림]글로벌 도약나선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해법찾는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총성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블루오션 분야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데일리는 오는 20일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해 블루오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공 전략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콘퍼런스는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른 혁신 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을 노리고 있는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각 기업의 성공 전략 분석과 이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최근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에 성공한 한미약품(128940)이 발표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블루오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본격 열리는 상황에 발맞춰 국내 유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의 최윤섭 대표가 연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투자 해법을 공개합니다. 글로벌 혁신 R&D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큐라클(365270) 유재현 대표와 혁신 항암제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엘(142760)의 이도영 연구개발본부장은 각각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 ‘면역조절 기반 신개념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혁신 신약 개발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최고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혁신 R&D 센터장 출신 김훈택 대표가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최근 코스닥에 입성해 AI 진단 기업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루닛(328130) 서범석 대표는 암 정복을 위한 AI 전략 키워드에 대해 발표한다.이번 행사는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행사 당일 유튜브에서 ‘약오른기자들’로 검색). 참가신청은 ‘팜이데일리’ 홈페이지 우측 상단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배너를 클릭하고 등록을 하면 된다.●일시: 9월20일(화) 14:00~16:20●장소 :KG타워 하모니홀●문의: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사무국(02-3772-0321)
2022.09.14 I 송영두 기자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 연구비 지원 과제 선정
  •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 연구비 지원 과제 선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티움바이오(321550)는 지난 7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혁신 신약 임상연구비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티움바이오는 TU2218와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티움바이오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TGF-β/R1과 VEGF/R2를 동시에 저해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사진=팜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 갈무리)작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TU2218의 단독투여 임상1상이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임상 1상의 최저용량인 코호트 1/2에서 대상환자 5명 중 4명의 환자가 PR(부분관해) 및 SD(안정병변)로 확인되어 질병통제율(DCR) 80%(PR 1명, SD 3명)를 기록했다.또 코호트2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코호트 3 대상 환자도 모두 등록이 되어 지난 달 임상기관을 4곳으로 확대한 이후 임상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6월 머크와 공동연구 개발 계약에 이어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면역항암제 TU2218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움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목표인 글로벌 성과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덧붙혔다.
2022.09.08 I 이광수 기자
판교서 싹트는 국내 최초 CDAMO...공정개발에 분석 더하니 수요 폭발
  • [르포]판교서 싹트는 국내 최초 CDAMO...공정개발에 분석 더하니 수요 폭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연평균 13.4% 성장률로 오는 2025년 25억3000만 달러(약 3조 39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세계적으로 3년간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이 260건에서 54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직접 개발이나 생산이 어려운 중소벤처들의 파이프라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글로벌 시장 확대와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공 사례가 더해지자 국내 기업들의 CDMO 사업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종일 지루하게 비가 쏟아지던 30일 판교로 향한 이유도 CDO(위탁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CDMO 다크호스로 떠오른 티움바이오(321550)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판교 도심 한복판 건물 9층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여타 CDMO 사업에 나선 기업들이 CMO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가장 자신있는 CDO에 먼저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250평 규모에 세포 개발실, 배양공정개발실, 정제공정개발실, 특성분석실 등 연구시설을 세팅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세포 개발실에서는 다양한 최신식 장비를 활용, 세포주를 만들고 배양공정개발팀으로 넘어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수행되고 있었다.프로티움사이언스 세포 개발실 모습.(사진=송영두 기자)이호순 세포주개발팀장은 “팩스 솔터라는 장비에서는 세포주를 선별하게 되고, 세포 분열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매트릭 장비도 활용하게 된다”며 “세포 개발팀에서는 4개월 정도의 플랫폼 프로세스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포 개발실 바로 옆에는 배양공정개발실이 자리잡고 있었다. 다양한 크기의 배양기가 눈에 띄었다.홍성환 배양공정개발팀장은 “2리터, 10리터, 50리터, 200리터의 다양한 동물세포 배양기와 분석장비, 무균 장비 등이 운용되고 있다. 단순히 세포 배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양 산물을 매일매일 샘플링을 해 분석하고 있다”며 “배지는 론자, 머크, 하이클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분석 장비를 통해 배지의 영양소 성분량과 PH나 삼투, 용존 이산화탄소나 용존 산소량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티움사이언스 특성분석실 모습.(사진=송영두 기자)정제공정개발실을 거쳐 마지막으로 도착한 공간은 특성분석실이었다. 250평 규모 중 특성분석실이 약 80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성분석실에서는 신약 허가를 위한 물질 특성 분석의 여러 항목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분석실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고차 구조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훈택 프로티움 사이언스 대표와 김창환 부사장은 공통으로 “특성분석은 국내 CDMO 기업들에서는 볼수 없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국내 CDMO 기업 중 CAO(특성분석) 서비스까지 하는 곳은 전무하다. 프로티움은 △단백질 분석 △분석법 개발 △의약품 동등성 평가 △제형시험 △안정성 등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창환 부사장은 “프로티움은 분석 쪽에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크게 공정개발실과 특성분석실 등 품질에 대한 특성을 전문적으로 하는 팀이 나뉘어 있다”며 “특성 분석이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텍이 물질을 개발할 때 그 특성을 잘 모르고 개발을 하게 되면 최초 품질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이런 경우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물질을 분석해 그 특징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프로티움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한 기업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중 제조 공정 변경에 따른 품질 동등성을 확보하지 못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획득에 실패했다. 임상에 앞서 물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동등성을 확보했다면 허가를 득했을 것이라는 지적은 특성 분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사진=프로티움 사이언스)프로티움은 단순 특성 분석에 그치지 않고 개발과 GMP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공정개발부터 임상 1상 시료 생산까지 하나의 턴키 서비스가 아닌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임상 3상까지 원하는 부분만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에 없던 CDO와 CAO 서비스에 특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많은 신약을 개발하고 허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화된 전문성에 프로티움을 찾는 바이오텍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 목표로 했던 연 매출 40억원도 이미 돌파한 상태다.김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오픈한 프로티움 CDAO 서비스가 약 1년만에 누적 수주 건수가 74건에 달한다. 누적 수주 금액은 연간 목표였던 40억원을 8월에 돌파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티움은 3년 뒤 IPO에도 도전한다.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CMO(위탁생산)를 위한 생산시설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직접 생산시설을 짓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설 확보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현재 CDAMO 모델을 구축한 회사는 없다. 블루오션이고 새로운 밸류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글로벌 CDAMO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전초기지를 미국이나 호주에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1 I 송영두 기자
티움바이오의 자신감, ‘쪼개기 기술수출’...올해 최대 실적 쏠까?
  • 티움바이오의 자신감, ‘쪼개기 기술수출’...올해 최대 실적 쏠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티움바이오가 지역별 기술수출이라는 이른바 ’쪼개기 기술수출‘ 전략으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3년전 국내 기업에 기술수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시장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5년 뒤 연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티움바이오가 올해 최대 실적 가능성까지 활짝 열어놨다는 평가다.티움바이오(321550)는 지난 8일 중국 한소제약과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 달러(약 59억원) 및 공정개발 기술 이전으로 1년 이내 수령 할 단기 마일스톤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받게된다.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한소제약은 중국 내 대표적인 항암 API 제조기업으로 중국 지역 및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 중 하나다. 1995년 설립된 한소제약은 1650여명의 R&D 전문 인력 등 1만2150명의 임직원이 중국 지역 내 종양,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광범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 내 두 번째로 승인된 혁신 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2022년 8월 현재 한소제약의 시가총액은 약 16조원 수준이다. 중국 내 시가총액 1위인 항서제약 관계사이기도 하다.티움바이오 연구소 모습.(사진=티움바이오)◇쪼개기 기술수출...“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 전략”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 자리에서 5년 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는데, 올해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TU2670’ 기술이전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한꺼번에 월드 와이드 판권을 넘기는 대신 지역별 기술수출 전략을 고수하는 이유는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티움바이오는 3년 전인 2019년 2월 대원제약(003220)에 ‘TU2670’을 기술수출 한 바 있다. 국내 판권에 한정됐으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 40억원 및 두자릿수 로열티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는 중국 시장에 기술수출을 했고, 가장 큰 시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 기술수출을 타진하고 있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한꺼번에 핵심 파이프라인 권리를 전 지역에 넘기는 것보다 지역별로 쪼개서 기술이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경우 지역별로 주력하는 기업들이 대다수다. 세계 시장을 전체적으로 커버하는 기업들이 드물다. 유럽이나 북미에 주력하는 기업에 월드와이드 판권을 넘긴다면 중국이나 아시아 쪽 시장에 대한 가치를 받기힘들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경우 다른 기업들도 지역별 기술수출 전략을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지역별 기술이전 전략이 필요했다”며 “중국의 경우 중국 시장 쪽에 마케팅 파워를 가진 제약사와 큰 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성사시켰다. 현재 TU2670이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만큼 내년 중반 정도에는 추가 기술이전이 구체화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사진=티움바이오)◇사상 최대 매출 100억원 시대 열린다지역별 기술이전 전략 일환으로 이뤄진 중국 기술이전은 티움바이오 재무 건전성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59억원을 6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59억원이 일시에 실적에 인식될 경우 티움바이오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 매출이 합쳐질 경우 약 100억원의 매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티움바이오는 최근 3년간 영업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2019년 매출액 11억원, 영업적자 80억원, 2020년 매출액 10억원, 영업적자 133억원, 2021년 매출 억원 영업적자 327억원으로 신약 상업화까지 매출 확보가 어려운 신약개발 기업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흑자전환까진 아니더라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한소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을 계약 체결 이후 60일 이내 수령받게 된다. 회계 감사 기관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반환의무가 없고, 한꺼번에 수령한다는 점에서 전액 일시 인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올해 CDO 예상 매출인 약 40억원 정도까지 포함하면 회사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티움바이오는 내년에는 더욱 큰 기술이전을 통해 또다시 최대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빅 마켓 기술이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임상 중인 TU2670과 관련해 이미 해외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 결과는 내년 중반 정도에 나올 예정인데, 예상한 만큼의 데이터가 나오게 되면 기술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이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 중 약 10%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이나 북미 지역 기술이전은 훨씬 큰 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12 I 송영두 기자
티움바이오, 中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 기술수출
  • 티움바이오, 中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 기술수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국내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지난 8일 중국의 한소제약과 1억7000만달러(한화 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소제약은 중국 항서제약의 관계사로 종양,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이번 계약으로 한소제약은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개발 및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는 티움바이오에서 권리를 갖고 임상진행 및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티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달러(약 59억원) 및 공정개발기술 이전으로 1년 이내 수령할 단기마일스톤 150만달러(약 19억원)를 포함해 중국 지역 내 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TU2670이 한소제약의 개발 및 상업화역량을 통해 중국 지역 내 최고의 자궁내막증 신약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TU2670은 현재 유럽 5개국에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임상은 현재 절반 이상 환자모집이 완료돼 내년 중 완료가 예상된다”며 “TU2670은 북미 및 유럽지역 내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온 만큼 임상2a상에서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를 확인해 보다 높은 가치로 추가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2022.08.09 I 나은경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