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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연초 경기 살린다더니..예산배정은 ‘찔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연초 경기 살린다더니..예산배정은 ‘찔끔’-핀테크에 내몰린 ‘텔러’-‘슈퍼달러’에 돈 몰린다-명사, 책으로 ‘인생코칭’△줌인 -2016 시선 집중 중소기업인 ‘톱4’△종합 -“녀년 1달러=1300원 간다”vs“美 무역적자가 변수”-단기 환차익 노리면 ‘달러RP’ 중위험·중수익 성향은 ‘ELS’△2016 10대 뉴스-喜 골든슬램 박인비에 환호-怒 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2016 10대 뉴스-哀 개성공단 완전 폐쇄에 울고-樂 이세돌vsAI 승부에 박수△정치-최-안-정 끝장 버티기 삼자대질 물 건너가나-유승민이냐 반기문이냐 비박 저울질-“낯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 외교부 잇단 외교관 성추문에 뒷북 TF가동-潘 “23만 달러 수수 보도는 완전 허위”△경제-가스료 인상 검토 산업부..국민과는 불통, 업계와는 소통-‘원화가치 내리면 수출에 유리’는 옛말-오프라인서 물건 살 때 월 4회 모바일 카드 이용-이자 못갚는 기업, 도산위험 급증..금융위기 직후 수준△금융-금융위, 성과연봉제 2018년 강행에..노사 ‘살얼음’-고객.직원 모두 만족..은행 유연근무제 붐-외제차 59개 중 23개 모델 내년부터 자차보험료 인하-‘부어라 마셔라’ 송년회 줄자..주점업종 이용액 8.6%↓△산업&기업-환차손 경보에..항공.정유업계 ‘비명’-2020년 부산항 물동량, 외국선사가 90% 독식-美 연비킹 니로, 국내시장 접수-기업 68% “내년 노사관계 올해보다 불안”△산업-키우거나 줄이거나..유통 영업전략 양극화-배달앱 메뉴에 ‘주류배달’ 추가요-‘외산폰 무덤’ 한국..화웨이 통할까-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독립국가연합 진출 강화-‘한류 수출’ 방송프로그램..지상파 울고, PP웃고-롯데百 ‘박싱 위크’△중소기업.벤처-가구 빅3, 올 사상최대 매출..특판시장이 일등공신-자금회수 난제 ‘깡통펀드’ 양산 위기..스타트업 M&A 친화 여건 만들어야△따뜻한 사회 만드는 기업-어려워도 나눔은 더했다..세상 밝히는 ‘키다리 아저씨’△증권&마켓-‘IB.자산관리가 살길’ 진용 꾸리는 증권사들-‘오, 해피 박싱 데이~’ 설레는 IT株-에스디 생명공학.모바일어플..코스닥 입성 노리는 알짜기업들△마켓in-기관 평가 외면..‘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시작부터 난항-파인리조트 새 주인 유진 PE 1900억대 인수, 내달 MOU-조선.민자발전.캐피털사, 신용하락 두드러져-대한해운, 한진해운 아시아터미널 인수할까△글로벌마켓-테슬라 꺾고 ‘전기차 1위’..경전철로 교통혁명 도전-올 최고이슈는 ‘삼성 갤노트7 단종’-中, GM에 348억 벌금..美·中 ‘무역전쟁’ 전운--獨 테러 용의자 사살됐지만..‘솅겐 조약’ 폐지 한 목소리 커져△문화&스포츠-옛 성현의 지혜, 미래의 전망..대한민국 리더, 책속 길을 걷다-마음 흔들리면 詩, 새 좌표 세울 땐 여행기..‘감성근육’ 키우는 명사들△스포츠-옷깃만 내줘도 ‘억’소리 나는 박인비-전인지는 세계 1위 이루고 박성현은 신인왕 거머쥘까△화통토크-“천진난만 박물관서 과거보다 미래봐야”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70여년 만에 ‘제 집’ 마련 수장고.정보센터 겸할 것△People-내년 키워드는 생존...중기 지원.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 것-“메이웨더에 판정패 아쉬워..링 위의 승부, 아직 남아있어”-하나금융, 日 최대 신탁회사와 MOU△오피니언-‘몰랐다’는 리더의 금기어-퇴직연금 교육이 필요한 까닭-[기자수첩]대종상, 공정한 밥상 차려라△부동산-신축빌라 8만5천가구 쏟아져..‘깡통전세 주의보’-대우건설, 모로코 발전소 미청구금 3800억원 받아-판교창조밸리 2단계 부지에 혁신타운 조성△사회-“국.생수도 없어”..싸구려 도시락에 목메는 신병들-내년 공무원 월급 3.5% 올라 병장 21만6000원으로 인상-뇌물죄 퍼즐 맞추기..특검, 정호성.김종 소환-성탄전야 70만 촛불..올해 1000만 넘긴다
- [맥모닝 뉴스]러 대사 저격범 "알레포 잊지 말라", 제 발 저린 이완영 의원?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0일 소식입니다.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주재 러시아대사가 19일(현지시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중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총을 쏜 경찰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알튼타시(왼쪽)가 카를로프 대사를 총격으로 쓰러뜨린 후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앙카라 AP=연합뉴스)-러 대사 저격범 “알레포 잊지 말라”…베를린서도 트럭 테러터키 주재 러시아대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의 한 전시회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져.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대사는 이날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잠입한 괴한이 발사한 총을 맞고 쓰러져. 괴한은 현장에서 사살.터키 당국에 따르면 저격범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져.목격자들은 알튼타시가 “알레포를 잊지 말라, 시리아를 잊지 말라. 우리는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추구하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지지하는 이들의 후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해.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1대가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려고 많은 이들이 밀집한 상가를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독일 경찰은 초기 조사로 이번 사고가 상가를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고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가 전해.종교의 본질은 사랑과 믿음, 헌신인데…. 극단, 원리주의는 위험. 복수가 복수를 낳는 쳇바퀴 같은 상황 끊어내야. -내년 대규모 입주 물량…역전세난 우려 확산내년과 내후년 전국에 78만 가구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일부 지역에서는 ‘역전세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 나와. 내년 전국에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36만 9709가구로, 2010년 이후 최대. 내후년엔 41만 9633가구가 입주.전문가들은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대구 등 지방에서는 역전세난과 깡통 전세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내년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국 전세 가격이 1%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보장해주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률은 현저히 낮아.조선일보 분석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전체 전세 거래 건수 대비 보험 가입률은 3.5%에 불과.이에 전문가들은 “전세 가격이 매매가의 70%를 넘으면 깡통 전세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전세금 비율이 너무 높을 경우, 전세금 반환을 보증하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전세 살아도 불안, 월세 살아도 불안, 내 집 사자니 엄두도 안나고…, 어쩌라는 것인지.-소비자 물가 더 오르나도시가스 요금에 이어 맥주와 달걀, 라면 등의 서민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생산자물가도 4개월 연속으로 올라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90(잠정치)으로 10월(99.52)보다 0.4% 올라.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고….-제발 저렸나…이완영 의원에게 문자 보냈더니최순실의 측근과 만나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누리꾼들의 조롱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이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 기록을 공개.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클리앙의 한 회원은 지난 13일 JTBC 뉴스룸에서 이 의원이 삼성 증인 채택을 반대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 의원에게 “의원님, jtbc 문제 때문에 일단 몸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측도 난감해졌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메시지를 보낸지 30여분 뒤에 이 의원이 전화를 걸어왔고 전화를 받지 않자 20여분 뒤에 재차 전화.이 누리꾼은 “그냥 뉴스떴다고 회사측 난감할 듯이라고 문자보냈는데 (회사를) 삼성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해. 그는 “원래 혼자 갖고 있으려 했는데 이 분 문제가 많은 듯해서 공개한다”고 덧붙여.이에 누리꾼들은 ‘제 발 저린 도둑 찾는 방법’이라며 비꼬기도.수많은 항의문자와 카톡에도 답이 없던 분이 이런 문자엔 바로 전화? 낚시에 바로 걸리는 것을 보니 정말 뭔가가 있나?
- 與 정태옥 “김재수 장관, 인격살인에 사회적 매장당할 위기”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파동과 관련, “평생을 성실하게 살았고 순수함과 열정으로 일했던 김재수 장관이 인격을 살인당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대한민국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 김재수라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사람의 미래가 거대 야당의 갑질행태로 짓밟히는 상황이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야당이 김 장관에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 “모두 거짓임이 판명났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우선 1%대 금리 대출은 1.4% 금리 할인이었다며 “김재수 장관이 시중금리 8%이던 2001년 1%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는 야당의 주장은 8%금리에서 1.4%의 금리를 ‘할인’받아 6.6%로 대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정정햇다. 또 황제전세 의혹에는 “9억원 상당의 집을 1억9000만원 전세로, 이른바 ‘황제전세’로 살았다는 주장도 실제 전셋집에 6억8000만원의 담보대출이 있어 2억 이상 전세금을 받으면 깡통전세가 되는 상황이었다”며 “앞서 이집에 전세를 살았던 사람도 1억8000만원의 전세로 살았다는 사실이 청문회에 참석한 증인(집주인)에 의해 밝혀져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모를 차상위계층으로 만들어 의료보험료와 의료비까지 면제받게 한 부도덕한 패륜 자식 논란에는 “김재수 장관이 아픈 가정사를 밝혔다”며 “지금도 친모의 의료비와 생활비, 생필품 지원, 그리고 수시로 방문하여 친모를 지극 돌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모든 의혹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김재수 장관은 청문회 단골메뉴인 군미필,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음주운전, 논문표절, 주식투기 등 국민정서에 위배되는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공직생활 33년과 공기업사장 5년에 전재산이 9억입니다. 이런 사람이 부적격자라면 어떤 공직자가 적격자가 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아울러 해임건의안을 주도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의 행태와 관련, “야당은 한 사람의 인간성을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았고, 소기의 목적달성에 실패하자 다수당의 횡포로 해임건의안을 가결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격을 무자비하게 짓밟았다”며 “김재수 장관은 국무위원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며 인격체다. 단지 정치적 목적과 이익 때문에 사람을 인격적으로 생매장하는 지금의 모습이 마치 중세의 마녀사냥을 보는 것만 같아 몸서리가 쳐진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더민주 “김재수 버티기, 대통령만을 위한 장관으로 남겠다는 선언”☞ ‘김재수 무시, 장관 필리버스터 문책’ 與 빠진 반쪽 국감 백태☞ [국감]김재수 장관 사퇴 거부…"국무위원으로서 성실히 일할 것"☞ [국감]농식품부 국감 野 단독개최…김재수 장관에 질의안해☞ [국감]김한정 “김재수 장관, aT 사장 재직시 회삿돈으로 교회에 헌금”☞ 새누리당, 정세균·야3당에 ‘김재수 해임안’ TV토론 제안☞ 與 “김재수 날치기, '정세균 주연' 사기극 증거 나왔다”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정말로 전세가가 매매가를 역전하였나?
- 주택 매매가격보다 전셋값이 높은 이른바 ‘역전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 저금리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려는 임대인이 늘어 나고 있는 반면, 세입자들은 여전히 월세 보다는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전세 가격이 계속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도권만 하더라도 올 7월에 전세가율 80% 이상인 지역들이 속출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전세가가 매매가를 뛰어넘는 전세하극상(?)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역전세’와 ‘깡통전세’라는 말이 서서히 부동산 뉴스에 등장하자 부동산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전세입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정말로 ‘전세하극상’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인가?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역전세는 대개의 경우 통계 자료 데이터 분석상의 오류인 경우가 많고, 실제 문자 그대로 역전세인 경우는 일시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극히 일부의 사례에 불과하니 현재로써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높다고 하는 경우는 대개 다음의 경우이다.아래의 경우 일반적으로 모두 전세가율이 높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1. 통계 데이타의 함정 전세가와 매매가는 통계자료 취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통계 자료에는 정작 중요한 정보가 빠져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예를들어, 비로얄동의 탑층의 최근 매매가격이 1억이고, 전세가격이 9천만원인 아파트가 있다고 하자. 같은 단지내 로얄동의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가격이 1억 2천만원, 전세가격은 1억 5백만원에 거래 된다고 하자. 이 경우 비로얄동의 매매가격과 로얄동의 전세가격을 합쳐 놓으면 매매가격 1억원, 전세가격 1억 5백만원이 된다. 데이타상으로 볼 때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2. 실무적 상황으로 인한 착각지금처럼 실물경기의 회복에 의한 매가 상승이 아닌 공급부족으로 인한 매가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세가격의 상승이 매매가격의 상승으로 연결 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가율이 매우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물건 뿐만 아니라 매매물건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7월 1일 매매가 2억원에 계약하고, 7월 30일 보니 매매시세가 2억 1천만원에 형성 되어있고, 내부 수리 후 전세가 2억 2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면. 매매 가2억원, 전세가는 2억 200만원이 되기 때문에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3. 실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론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이는 주로 부동산 투자자가 개입할 때 발생한다우선 이러한 투자가 가능하려면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첫째, 전세가율이 95%이상 나타나는 지역이다.둘째, 전세물건이 없어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기자가 3명 이상 존재한다.셋째, 일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물은 전체 세대수에서 3%이하이다.위 3가지 조건이 만족한다면, 다음과 같이 계약을 세팅하면 된다. 매매계약을 하고 매매잔금은 2~3개월 후로 맞추고, 계약과 동시에 전세계약을 해서 그 잔금을 매매잔금과 같이 맞춘다. 이때 전세를 매입가격보다 100~500만원 정도 높게 놓더라도 그 갭의 차이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중간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면 전세계약은 될 것이고(진정한 의미로서의 역전세 현상) 소위 말하는 무피 또는 플러스피 전략이 가능하게 된다. 일반인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거나, 이러한 투자방법이 가능한지 의심을 품을 수도 있지만, 실제 부동산 고수 투자자들은 이미 이러한 방식으로 이미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니 “부동산 투자는 한물 갔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겨났다. 필자는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속으로 ‘당신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군. 내가 부동산재테크를 시작한지 19년 전부터 이런 말을 들어 왔는데, 내가 만약 그 말을 듣고 낙심하거나 투자를 멈췄다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살고 있겠지’ 라고 말한다. 도전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의 미래는 없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끝물 아닌가요? 앞으로도 부동산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라고 묻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투자 환경이 매일 변하는 것처럼 투자 전략도 매일 달라지게 됩니다. 변화된 환경에 맞는 투자는 절대 실패하지 않으며 제가 지금의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가장 큰 핵심입니다. 부동산재테크로 수익을 낼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본인이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부동산 시장이 당신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해 줄 것이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헛된 망상만 갖는다면 부동산 시장은 당신에게 영원한 레드오션이 될 것입니다.”▶ 오은석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6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전세 구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4가지 팁
- [오은석 북극성 대표]하반기에도 수도권은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지역은 공급물량보다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가 더 많아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 전세대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전세계약을 맺으면 잘못하다가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다.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보고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전세계약을 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첫째, 전세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급매가 있다.전세도 매매처럼 동/향/층/인테리어 등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동일한 평형이라도 ‘동향’과 ‘남향’의 전세가격은 차이가 난다. 그런데 실제 부동산을 돌아다녀 보면 ‘남향’은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동향’은 기본형인데도 불구하고 전세가격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남향이 저렴한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남향과 같이 좋은 조건의 집이 생각보다 저렴하게 전세매물로 나오는 경우는 대게 기존에 전세로 거주하는 사람이 집주인과 미리 협의를 하고 이사 나갈 날짜를 정해놓은 상태에서 신규로 들어올 전세계약이 되지 않아 집주인이 시간적으로 압박을 받아 할 수 없이 전세가격을 낮춰 급매로 내놓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전세물건의 경우 전세가격이 일반적인 전세가 수준보다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주까지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자금 상황과 이사 시기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전세계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세물건도 급매가 있으므로 발품을 많이 판다면 더 좋은 집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이사 시기를 고르는데도 요령이 있다.일반적으로 세입자들은 전세기간 만료 후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 경우 전세계약 만료 두세달전에 집주인에게 전세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사를 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전세물량이 부족하고 전세가격이 높은 시기에 내가 원하는 지역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전세자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세달 보다 충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즉 두세달 전이 아닌 6개월에서 늦어도 4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말하고 그 때부터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계약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예를들어, 2년전 11월 초에 전세계약을 맺고 올해 11월 초 전세계약 만료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한다면 집주인에게는 늦어도 7월에는 계약 만료 후 이사 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고지하고 그 전에 전세계약이 되면 이사를 나가겠다고 의사를 표시하는게 좋다. 2년 전에 비해 전세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집주인의 입장에서도 계약 만료 전에 내보내고 새로운 세입자와 높은 전세금을 받고 전세계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7월과 8월 비수기때 전세계약을 하고 이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가을 이사철에는 전세수요의 증가로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전세물량도 적어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팔때는 이사철에 하는 것이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지만, 전세로 들어갈때는 비수기때 해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전세 물건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셋째, 근저당등기가 있는 경우 말소등기 또는 감액등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일반적으로 주택에 선순위 대출금액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주택 매매가격의 70%를 넘지 않아야 전세금이 안전하게 보호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낙찰가가 감정가의 70% 이상 낙찰될 것을 감안해 둔 기준일 뿐 절대적이지는 않다. 현재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을 감안한다면 지역에 따라 80%선 까지도 괜찮아 보이지만,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시점이 현재와 다른 분위기라면 상황은 달라지기 때문에 70%선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전하다.선순위 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금액과 전세금을 합친 금액이 매매가의 70%가 넘는다면 선순위대출을 갚아 근저당등기를 말소하거나 70% 이내로 맞춰 선순위 대출의 일부를 변제하고 감액등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혹 전세물량이 귀하다는 이유로 대출금액과 전세금을 합친 금액이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세세입자가 그 만큼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주택은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넷째, 전세금이 월세 보증금과 같거나 비슷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근저당이나 가압류와 같은 채권금액이 많아 임대를 놓지 못하는 집주인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최우선변제권을 악용해 월세 보증금정도의 금액으로 전세를 놓는 경우가 있다. 전세금에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서민들이 전세계약을 하고 있는데 최근 판결들을 보면 임차인이 전세금반환청구소송에서 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서민을 두텁게 보호하자는 취지이지 이를 악용하는 임차인까지 폭 넓게 법이 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된 소송이 증가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임차인이 자신의 전 재산과도 같은 목돈을 허무하게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고, 서울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수도권 전세가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여러번 가격비교도 해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심지어 매장에 가서 눈으로 직접보고와서 신중히 고민을 거듭하고 구매한다. 반면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이 드는 부동산 계약과 관련해서는 한두사람의 부동산 중개인 말만 듣거나, 충분히 신중하게 알아보지 않고 계약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자신의 재산 중 큰 비중이 들어가는 부동산 계약이니 만큼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준비하고 알아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재테크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오은석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6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