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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100년만에 공개
  • `고구려 벽화` 100년만에 공개
  • ▲ 고구려 강서중묘의 주작도와 신라 천마총 금관(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고구려 사신(四神) 벽화와 신라 천마총 금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7일부터 고구려 후기 무덤벽화를 대표하는 강서중묘의 사신도 테마전(11월 28일까지)과 신라 천마총 금관을 전시한다. 고구려 후기인 7세기 초 조성된 강서중묘는 평안남도 남포시 삼묘리 마을 앞 평야 지대에 있는 강서대묘, 강서중묘, 강서소묘 등 세 개 무덤의 하나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강서중묘 사신도는 강서중묘 내부 각각 동서남북 벽면에 그려진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을 지난 1912년 발굴조사 당시 모사한 작품이다. 특히 널방 남벽에 그려진 암수 주작도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강서대묘에 있는 주작도에 버금가는 예술성을 간직해 고고학계에서 주목 받았다. 모사 이후 일제 조선총독부가 이를 보관해 왔고 해방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었다. 그간 강서중묘 사신도가 일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사신도 및 천장 그림까지 한 자리에 모아 공개한 것은 전례가 없었다. 한편 1973년 발굴된 신라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과 천마총 허리띠(국보 190호)도 경주국립박물관을 떠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내년 2월까지 특별 전시된다. 천마총 금관과 천마총 허리띠는 발굴 이후 이듬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던 `신라명보` 특별전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선보인 후 36년 만에 서울 나들이다.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고구려 벽화는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과 정신 및 예술의 열정을 담고 있어 세계적인 명화로 인정받고 있다”며 “강서중묘 사신도 전부를 100여년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신라 천마총 금관과 허리띠 전시에 대해 “오는 9월7일부터 개최예정인 `황남대총` 기획전시와 연계해 서울에서 신라의 황금문화를 대표하는 두 금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10.08.17 I 김용운 기자
故 앙드레김, 유족·김희선 오열 속 장례식 마무리
  • 故 앙드레김, 유족·김희선 오열 속 장례식 마무리
  • ▲ 故 앙드레김 장례식에 참석한 김희선(사진=권욱 수습기자)[천안(충남)=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흙으로 돌아가는 故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을 보면서아들 김중도씨와 탤런트 김희선은 끝내 오열했다. 지난 12일 대장암과 폐렴으로 사망한 고 앙드레김 장례식이 15일 오전 11시40분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역 무학지구 철쭉지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새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된 고인의 시신은 고인의 자택이었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작업실이었던 신사동 아뜨리에 및 기흥 아뜨리에를 거쳐 장지에 도착했다. 불교식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장례식에는 고인의 아들인 김중도 씨와 유가족 및 지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탤런트 김희선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시종일관 눈물을 훔치며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고 고인의 하관이 끝난 뒤 조문객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고인의 관에 흙을 뿌렸다. 장례식이 끝난 이후에도 김희선은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 내렸다. 1935년 경기 고양 태생인 앙드레김은 1962년 한국 최초의 남자 패션디자이너로 공인 받아 이후 패션계와 연예게, 문화계를 아우르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의 패션쇼로 민간외교사절로도 인정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사망 후 평소 고인의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와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을 빈소로 보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고인의 묘역은 7평 규모로 생전 고인의 유명세와 명성에 비해 조촐하고 소규모로 차려졌다. ▲ 15일 오후 천안공원묘원에서 거행된 故 앙드레김 장례식(사진=권욱 수습기자)▶ 관련기사 ◀☞故 앙드레김 위패, 화성 용주사 안치☞앙드레김 운구, 검은색 대신 흰색차량☞故 앙드레김 영결식 `200여 문상객` 속 조촐하게 열려☞연예계·정재계·스포츠계, 각계 각층 故 앙드레김 조문☞이혁재 "선생님 죄송합니다" 故 앙드레김 조문
2010.08.15 I 김용운 기자
(내일날씨)흐린 뒤 비와요
  • (내일날씨)흐린 뒤 비와요
  •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서해안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어 낮에는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14일) 오후부터 모레(15일) 아침 사이에 소강상태에 들 때도 있겠으나,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내일(14일) 밤부터 모레(15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피해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라며, 특히 피서객과 등반객, 야영객들은 주의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15일)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으나, 남부지방은 일중 계속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 00시부터 15일 24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서해5도, 북한 : 40~80mm- 강원도영동,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경남해안 제외) : 20~60mm- 경남해안, 울릉도.독도 : 5~40mm
2010.08.13 I 편집부 기자
  • 포스코, 伊 태양광발전소 수주.. ''266억 규모''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태양광발전 사업 분야의 첫 번째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스코(005490)는 출자사인 포스코플랜텍이 최근 미국계 투자회사인 아바쿠스(Abacus)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등 남부 일대에 5.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266억원으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이탈리아 정부의 발전차액지원금으로 운영된다.포스코 관계자는 "2008년 이전에는 수요 과잉에 따른 태양광 모듈가격이 급상승해 수익성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기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사업의 리스크 헤지(hedge)도 보강돼 수익성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포스코플랜텍은 두 번째 해외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태국에 총사업비 325억 원의 8㎿급 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2006년 전라남도 무안에 1㎿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공급한 이래 그동안 총용량 20㎿ 이상인 태양광발전설비 17개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코스피 낙폭 확대..외국인에 프로그램까지 매도공세☞포스코, 상생협력 전담조직 확 키운다☞포스코, 발명왕 직원에 '최대 1억원' 쏜다
2010.08.12 I 윤종성 기자
  • 4대강 본부장 “보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얘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토해양부가 민주당의 `4대강 보 준설 반대` 입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공사가 1~5% 정도 시작했을 때라면 (보의) 높이를 낮추는 것 등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 공사가 43~45%정도 진행됐다. 수문까지 제작하고 있는 지금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 특색을 살리자는 내용이라면 수렴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우리가 몰랐던 세심한 부분을 지역에서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라면 지역과 협의해 얼마든지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4대강 사업을 반대해온 경상남도에 대해서는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을 주겠다는 회신을 받은 적이 있다”며 “내년에 끝나는 사업이기에 몇 달을 생각할 시간으로 줄 수는 없다. (경상남도는) 우리가 물었던 위탁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후 세부적 검토 의견은 나중에 주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최단 시일 내에 답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관 경상남도지사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김 지사 쪽에서 먼저 만나자는 의견을 냈으니 우리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공적인 만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무적으로 협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대강 추진본부는 오는 10월부터 4대강 수변생태공간 및 지역명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본부장은 “현재 불법적, 합법적으로 조성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를 정리해 여의도의 53배에 가까운 1억6000만㎡의 땅을 확보했다”며 “일부 지역은 자연보전 지역으로 가꾸고 다른 지역은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조성되는 4대강 자전거길은 2130㎞(단절된 구간 우회도로 402㎞ 포함)로 알려졌다.
2010.08.11 I 이지현 기자
  • 농사짓기 위한 귀농은 옛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귀농·귀촌이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지자체들에서 생활여건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학열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충남 귀농·귀촌 실태 분석과 과제`(충남리포트 제40호) 보고서를 통해 9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인구가 급증한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IMF 경제위기로 인한 `생계형 전업농업형태’의 귀농이 많았으나, 2005년 이후에는 `은퇴귀농형`, `농촌지향형`, `휴양요양형`,`도시출퇴근형` 등 생계 이외의 다양한 형태로 귀농·귀촌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또 유 박사가 전국 도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농촌정주수요조사자료(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07)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농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귀농·귀촌지역은 경기 19.2%, 경남 11.4%, 강원 11.2%, 충남 9.1% 등 순이었다. 충남지역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은퇴 후 여가생활을 위해서`란 응답이 29.3%로 가장 높았고 `농촌이 살기 더 좋기 때문`(25.6%), `나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 때문`(17.3%) 등의 이유를 들었다. 농촌 이주 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자연환경과 경관이 좋은 지역(61.7%)이라고 응답했고, 농촌 이주에 따른 생활환경의 불편함(36.9%)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시설 부족(36.0%)과 자녀 교육환경 부족(32.2%)을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귀농·귀촌시 필요한 자금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생활여건을 개선(38.3%)하고 일자리 제공(15.3%), 농촌정착에 필요한 자금지원(14.6%)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2000~20009년까지 충남 지역에서 귀농·귀촌 사례가 가장 많은 곳은 서천군으로 181세대가 이주를 해왔고 공주시 137세대, 논산시 126세대가 뒤를 이었다. 유학열 박사는 “귀농·귀촌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충남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정확한 예상 분석과 관련 통계를 정비해야 하고,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귀농·귀촌 지원시책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10.08.09 I 이승현 기자
  • 무늬는 `세대교체, 소통, 친서민`..골격은 `친정체제`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번 내각개편의 화두는 세대교체와 소통·통합 그리고 친정체제 구축으로 정리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39년만의 40대 총리 발탁과 함께 친박계 대표인사를 과감하게 기용해 이미 예고한 대로 세대교체와 소통·통합이라는 코드를 구현했다. 국무위원 평균재산도 대폭 줄어 친서민 이미지 부각을 위해 애쓴 흔적도 보인다. 아울러 청와대 참모진에 이어 최측근들을 대거 내각에 포진시켜 집권 후반기 `친서민 중도실용` 국정기조의 흔들림없는 추진과 함께 국정 장악력 유지에도 크게 신경을 썼다. 경제팀과 외교안보라인의 유임은 기존 경제정책과 대북·외교정책 노선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점을 예고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 40대 총리 발탁..세대교체와 소통·통합에 `방점`이번 개각의 가장 큰 특징은 40대 총리의 발탁이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에 도의원과 군수를 거쳐 42세에 경상남도 도지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풍부한 지방자치단체 행정경험은 물론 젊은 패기와 진취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또 청년세대와의 소통과 교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부여된 가장 큰 임무가 세종시였다면 김 후보자의 경우 소통과 통합에 가장 큰 방점이 찍혀있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과정에서 김 후보자를 직접 만나 총리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대표적인 친박계로 꼽히는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의 입각은 당내 소통을 위한 상징적인 인사로 분석된다. 유 의원은 당초 입각 요청을 거절했으나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설득에 나서 승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 2, 3기 통틀어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인물을 가장 포진한 것 역시 당정청간 소통·화합을 위한 인사에 해당된다. 아울러 이번 개각으로 총리와 국무위원의 평균재산이 26억6000만원에서 14억7000만원으로 12억원이나 줄어든 것은 강부자 내각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서민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 최측근 배치로 청와대 이어 내각도 친정체제외형상 세대교체와 소통·통합, 친서민 코드를 부각시키면서도 내용적으로는 최측근들을 대거 배치해 집권 후반기 국정 장악력 유지에 크게 신경 쓴 대목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7.28 재보선에서 당선된 이재오 의원을 곧바로 특임장관으로 투입해 집권 후반기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당정청 및 야당과의 가교 역할을 맡긴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주호, 신재민 등 현 정부의 실세차관이자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를 장관으로 승진시킨 대목 역시 업무의 연속성을 기해 교육분야를 비롯한 개혁과제들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를 제외한 경제팀과 외교안보라인의 유임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외형적으로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하지만 경제팀의 유임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성공적인 극복에 따른 평가와 함께 지난 7.28 재보선 민심에서 확인된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정책적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외교안보라인의 유임 역시 `천안함 외교전`의 난맥상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대북·외교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힌다. 특히 장수장관으로 꼽히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유임은 4대강 사업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3기 내각은 시대적 요구인 사회적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에 앞장서면서 국정개혁 및 주요 국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을 더욱 겸손하게 받들면서 재임기간 동안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8.08 I 김춘동 기자
소장수 아들이 `39년만의 40대 총리` 후보로
  • 소장수 아들이 `39년만의 40대 총리` 후보로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최연소 군수에 이은 최연소 도지사 기록을 세운 김태호 전 경상남도 지사(사진)가 이번엔 39년만에 처음으로 40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1962년생으로 올해 48살인 김 전 지사는 경상남도 거창 시골마을에서 소장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잠시 언론의 초점에서 벗어나있었으나, 이번 `8.8개각`으로 정운찬 총리의 바통을 넘겨 받으며 대권 후보자군에까지 이름을 올리게됐다. 그는 최연소 민선 도지사 출신이다. 2004년 6·5 재보선에서 불과 42세의 나이로 경남지사에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여겨졌던 김태호 전 지사는 지난1월 “경남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생각으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6.2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퇴 뒤 장관직 입각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부인한 바 있으나 이번에 총리직에 내정,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향 거창에서 농림고교를 졸업한 그는 대학도 농대(서울대)에 진학했다. 대학시절부터 일찍 정치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1992년 14대 총선을 앞두고 이강두 의원의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청와대는 “농민의 아들로서,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특유의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36세에 도의원, 40세에 전국 최연소 민선 군수를 역임하였고, 42세에 도지사 선거에 당선, 연임에 성공해 젊은이들에게 성취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 그간 50대의 전문성과 60대의 경륜이 주축이었던 국무회의에 40대의 젊음과 패기가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과 각종 국정과제의 효율적인 조정·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남 거창(62년생) ▲서울대 농대 ▲경남도 의원(제6대) ▲거창군수 ▲환경실천연합 정책위원장 ▲경남도지사
2010.08.08 I 이숙현 기자
  • 北수해지역 주민, 설사병·정신적 충격 호소
  • [노컷뉴스 제공] 북한 지역에 내린 폭우로 함경남도 일대 주민들이 수인성 질병인 설사와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어났다고 국제적십자사(IFRC)가 첫 현장 방문 결과를 밝혔다. 국제적십자사(IFRC)는 "북한에서 이번 수해로 피해가 가장 큰 함경남도 신흥시를 방문 조사한 결과 "가옥과 다리들이 심각하게 파손됐고, 리 단위 마을에는 차량 통행로가 막혀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국제적십자사의 첫 수해 현장의 내부용 보고서에서 "갑작스런 홍수로 주민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수인성 질병인 설사병이 급증했으며, 노약자와 여성 등 많은 주민들이 급작 스런 홍수로 인한 충격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충격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보고서는 신흥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22일전 부터 신흥시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으며, 22일 마침내 급작스러운 폭우가 30분 가량 쏟아지자 마을 전체가 50센티미터 정도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또 이 보고서는 "최소한 4개 정도의 리 단위 진료소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사는 "다리 파손 등으로 차량 통행이 불편해지자, 자전거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해 수해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제공했으며, 식수정화제, 주방 기구, 침낭 등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왔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사는 "부상자들이 많지만 중상자나 사망자는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응급 약들을 처방받은 환자들 중 일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상당수의 북한 지역 주민들이 여전히 구호품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로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국제적십자사는 "다행히 이번 홍수가 발생하기 전 미리 폭우에 따른 강 상류 지역의 피해를 해당 지역 주민에게 경고해 물이 불어날 당시 많은 주민들이 더 높은 고지대로 대피한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번 국제 적십자사의 홍수 현장 방문단은 신흥 종합병원 원장과 영광군 병원 원장을 면담하고, 정상리와 신흥의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북한 주민들을 살펴보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기업 인수하고, 공장 짓고`..유화업계 투자 기지개
  • `기업 인수하고, 공장 짓고`..유화업계 투자 기지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2008년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국내 유화업계도 휩쓸고 지나갔다. 지난해 SK에너지 등 국내 정유 4사는 97년 석유산업 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정유부문에서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올들어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정유업 실적은 일제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처럼 실적이 좋아지고 경기도 회복 궤도에 오르면서 유화업계의 투자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기업 사냥이 본격화되고, 공장 증설 소식도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투자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화. 장기적으로는 석유자원의 고갈과 환경규제 심화, 중기적으로는 중국·중동 증설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회와 시장 발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2008년 대거 신에너지 투자를 준비했다가 금융위기가 오면서 접었던 유화업체들이 최근 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신에너지·신소재 투자 움직임은 중동이 자체적으로 석유화학 사업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기존사업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나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해외기업 인수로 글로벌 도약 `승부수` ▲ 타이탄 석유화학공장 야경호남석유화학(011170)은 지난달 16일 1조5000억원을 들여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타이탄을 인수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한 M&A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다. 타이탄 인수로 호남석유화학은 단숨에 아시아 톱 클래스급 석유화학기업 반열에 올랐다. 7위권에 그쳤던 폴리에틸렌 부문은 단숨에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에틸렌 부문은 아시아 5위권에서 포모사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 3일 중국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Solarfun Power Holdings)의 지분 49.9%를 4300억원에 사들여 단숨에 세계 10위권 태양광업체로 도약했다. 솔라펀파워는 잉곳에서부터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기까지 태양광사업의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춘 종합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 인수로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모듈 기준으로 국내 1위, 세계 4위 업체가 됐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GS칼텍스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월과 4월 삼일폴리머와 애드플라텍을 각각 인수했다. ◇ 증설·R&D 투자도 `활기`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R&D) 투자도 활기를 띄고 있다. ▲ SK에너지 분리막 제품(위)과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셀 제품(아래)SK에너지(096770)와 LG화학(051910)은 2차전지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충청북도 증평에 2차전지 소재인 분리막 4·5호 생산라인을 신설한 SK에너지는 2012년 양산을 목표로 6·7호 생산라인도 증설중이다. 지난달에는 충청남도 서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고 충남도 및 서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울산 산업단지에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그린폴(Green Pol)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파크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도 2013년까지 총 3억달러(3600억원)를 투입해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유럽 등 세계 주요 지역에 현지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6월 3년간 총 2조6000억원을 투입한 제3 고도화 설비를 준공했다. 3월에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용 탄소소재 생산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연산 규모는 300톤으로 탄소소재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연산 70만셀(cell) 규모의 박막 2차전지 생산설비도 구축, 연내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중국 닝보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폴리염화비닐(PVC) 공장을 짓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32만5000톤 규모의 합작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전라남도 여수공장 내에 가성소다 13만톤, 염소 12만톤, 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 15만톤 규모의 증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울산공장에서 태양전지 등에 사용되는 고함량 EVA와 양극재 LFP(리튬 인산 철) 생산설비도 짓고 있다.SKC(011790)는 2015년까지 현 수준보다 16만톤 확장된 연간 30만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ET) 필름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중기 계획을 최근 밝혔다. 진천공장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생산기지에 총 8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태양전지 소재인 EVA 시트도 내년까지 총 3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하에 국내와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있다. S-Oil(010950)은 울산공장에서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제2 고도화 설비를 짓고 있다. 5년간 총 3조1000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관련기사 ◀☞호남석유, 말련 `타이탄` 인수자금 조달착수
2010.08.06 I 전설리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웃었다`..농업株 두각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42%) 오른 478.47에 장을 마쳤다.코스피지수가 부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쳤지만 개인 덕에 오른 장이었다. 이날 개인은 241억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13억원 순매도.시가총액 선두 다툼은 이날도 이어졌다. 최근 LED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감으로 서울반도체(046890)가 급락하면서 `어부지리`로 대장주 지위를 차지한 셀트리온(068270)은 1.73% 상승,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서울반도체는 초반 4%에 가깝던 낙폭을 0.12%로 낮추는데는 성공했지만 셀트리온을 뒤집긴 역부족이었다.이외 CJ오쇼핑(035760), 네오위즈게임즈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OCI머티리얼즈,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다음 등은 모두 하락했다.테마주 중에선 농업관련주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날 효성오앤비(097870)와 농우바이오(054050)는 14.90%, 6.49% 급등했고 씨티씨바이오(060590), 세실, 오상자이엘 등도 모두 급등했다.농업주의 이 같은 강세는 러시아의 곡물 수출 중단, 동양종금증권의 보고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말 이후 밀과 원당 가격이 각각 55%, 17% 뛰는 등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반면 4대강 관련주는 급락했다. 4대강 사업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고 알려진 김종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이날 인터뷰에서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수건설(026150)과 홈센타(060560), 울트라건설(004320), 삼목정공 등은 5~7% 가량 급락했다. 이외 케이엘넷(039420)이 S그룹내 중견 SI업체에 피인수될 것이란 기대감에 7.77% 급등했고, 지오멘토가 모아베이비의 경영 참여 소식에 14.63% 강세 마감했다.또 파라다이스와 솔라시아는 실적 부진 우려감에 소폭 하락했고, 디이엔티(079810)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20% 급등했다. 파트론은 칼라일의 투자 유치를 거부하면서 1.45% 하락한 채 장을 끝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14.58% 급락에 이어 이날도 2.07% 하락,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11개 종목이 내렸다. 11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5억3846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3357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VOD)오늘의 핫종목..LED 관련주, 향후 전략은?☞(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기관 매물에 470선 하락☞(마감)코스닥 또 `전강후약`..기관 매도공세
2010.08.06 I 안재만 기자
완도수목원, 휴가철 생태 피서지로 각광
  • 완도수목원, 휴가철 생태 피서지로 각광
  • [이데일리 편집부]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 완도 수목원 숲 체험6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붉가시 황칠 생달 녹나무 등 희귀 난대수종 750여 종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 2천50ha의 광활한 면적에 3천700여 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한옥형 산림박물관`을 비롯해 야자, 선인장 등 아열대 식물이 서식하는 `유리 온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과 잘 정비된 난대림 탐방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완도수목원은 생태적 가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빼어나 남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방문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여 명이 더 늘어나는 등 생태관광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교육용 프로그램인 `새싹들의 난대림 숲 속 유치원`과 `오감만족 청소년 녹색수업`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피서철 가족 관광객을 겨냥해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사랑 난대림 숲 체험`은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15~20명을 한팀으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숲 탐방로를 따라 삼림욕과 자연놀이, 휴식 등을 즐기길 원하면 전화로 사전 예약(061-552-1544)하거나 당일 산림전시관 1층에 있는 방문자 안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난대림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놀이, 생태공예 체험 등을 결합해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완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PIC코리아, 짜릿한 파도타기 `제 4회 서핑 라이더 챌린지`☞추석 황금연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금까기 이벤트☞최고의 휴양지 `괌·사이판`으로 바캉스 GOGO
2010.08.06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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