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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기업소개 (볼빅)
- 볼빅(대표 최재욱)은 80년 설립돼 초기에는 잡화에 관한 수출입 사업을 전개했으나 89년 골프공 제조업체로 변신했다.
2년여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92년 자체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골프공 제조 초기에는 주로 수출에 주력해 95년부터 98년에 걸쳐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골프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98년부터는 내수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과거 수출의 주요 품목이었던 OEM 및 반제품(CORE)보다 국내에 자사브랜드로 출시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0년 6월 기준 수출과 내수의 비중은 55.7%대 44.3%으로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국내에서 골프는 고급스포츠로 인식돼 있었으나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정책과 더불어 국내 골퍼들의 세계대회 우승으로 대중 스프츠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골프공 시장의 성장여력은 충분하다. 주간증권사는 국내 골프공 시장이 99년 1200만개에서 2005년이면 3000만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골프공 시장규모는 현재 6억개 규모에서 5년후 9억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볼빅의 내수매출은 컨트리 클럽(CC) 및 골프샵에 자사상표(VOLVIK)로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 초이스코리아에 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경우, 기업체 등의 로고를 프린트한 로고볼 등 3가지 매출이 각각 30%정도의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
볼빅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고급 골프공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골프공과 관련된 특허품목 2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5개 품목 및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출원 중에 있어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99년부터는 미국 3대 골프공제조업체인 슬레진져에 이중코어구조의 반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2피스 제품(코어와 커버가 각 한 개로만 구성된 볼)중심의 세계 골프공시장에 3피스, 4피스 등 다기능 고품질 공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 특허품인 4피스메탈제품은 금속재료를 사용, 기존 개념을 뛰어넘은 것으로 비거리와 스핀, 타구감이 탁월한 것으로 국내외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999년 86억8600만원이었으며 올해와 내년 예상매출액은 각각 121억2000만원과 155억원이다.
공모가는 8870원으로 주간증권사가 산출한 본질가치는 10991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확정됐다. 이호원 외 7인이 주요주주이며 3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투자시 유의해야할 사항은 골프산업이 경기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침체시 매출액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나이키, 켈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 회사들이 저개발국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저가의 골프공을 생산하기 시작해 가격경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필수원료를 듀퐁으로 독점적으로 공급받고 있는 한편 수출처가 일본의 JAPANA, 미국의 BLUE RIBBON, SLAZENGER 등 3개업체에 편중돼 있어 해당 기업의 내부사정 및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매출채권이 98년 4억3815만원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0년 상반기에는 18억902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채권회전율 역시 97년 24.07회에서 98년 15.17회, 99년 9,8회, 2000년 상반기 3.84회로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매출채권회수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간증권사는 지적했다.
<주요재무제표, 99년 기준>
자본금 34억원
매출액 86억8700만원
경상이익 15억74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5300만원
주간사 동원증권
<산업팀 권소현 기자 sohyun@edaily.co.kr>
- 무역의 날 수상자 공적사항-동탑산업훈장
- [동탑산업훈장 공적사항]
◇ 김성기(金成基) : 동탑산업훈장 / 대덕전자(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PCB(인쇄회로기판)
▲ 수출실적 : 210,717천불(전년대비 43.6% 증가)
< 공적내용 >
1977년 산업용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동사에 입사하여 국내전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선봉에 서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자체기술을 개발하여 신상품 개발과 품질혁신을 추진하였음은 물론 해외투자의 확대 및 생산의 세계적 규모화를 도모하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증대에 기여
미주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시장을 유럽·아시아시장으로 다변화하여 수출지역간 편중현상을 극복하였으며, 96년 5개국 23개 거래선에서 99년 15개국 43개 거래선으로 2000년에는 17개국 56개 거래선으로 다변화하여 해외수출시장 개척 도모
지속적인 PCB (회로기판) 기술 개발 진행으로 42층 초고다층 PCB 등 전자부품의 경박단소화, 고밀도화에 따른 초박판 가공기술 및 초다층 기술개발을 완료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우위체제를 확보함.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품질관련 인증을 획득하여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품질인증으로 경쟁국가의 동종업체보다 수출경쟁의 우위를 차지하였으며, 전사적 품질관리 운동으로 96년 1500PPM에서 99년 현재 불량율 150PPM으로 90% 향상되었음.
◇ 이세용(李世鎔) : 동탑산업훈장 / (주)이랜텍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배터리팩, LEAD CON
▲ 수출실적 : 59,852천불(전년대비 191% 증가)
< 공적내용 >
1977년에 설립, 국내전자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신기술연구개발에 의한 최고의 품질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국산화자재 활용 및 기술력으로 수입대체효과 극대화에 매진하고 있음
전자부품 생산장비 국산화의 성공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이 좌우된다는 대전제 하에 "90년 신개발품 생산을 위해 개발연구팀 및 자동화기술팀을 신설하여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진력하였으며, 특히 국내최초로 배터리조립기구 자동화장치로 켐코더용 충전기팩을 개발, 실용화시켜 축전기용접 및 테이프고정 등 수작업단계를 자동화시키는 데 성공하였음
또한, 과충전방지·과방전방지·과전류차단 등의 기능을 가진 PCM회로를 개발하여 Li-Ion CELL에 장착 월 50만불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음
◇ 김태국(金泰國) : 동탑산업훈장 / 캠스틸코리아(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폴리에틸렌, 아크릴로니트릴
▲ 수출실적 : 33,580천달러(전년대비 210.1% 증가)
< 공적내용 >
1991년 설립하여 매년 사업확장 및 수출증대 등으로 큰폭의 신장을 하였고, 2000년에는 매출액 68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
회사의 3개년 수출실적은 97년 7월부터 98년 6월에 471만불, 98년 7월부터 99년 6월까지 1,079만불의 수출을 달성(129% 증가)하였고 99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3,349만불의 수출을 달성(210% 증가)하여 매년 100% 이상 신장율을 기록하였으며 2000년 4월에는 요르단 암만에 지사를 설립하여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동사는 매년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직원들 각자가 무역수지개선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매년 100% 이상의 수출신장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음
◇ 이한구(李漢求) : 동탑산업훈장 / (주)코텍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CRT 모니터, LCD 모니터
▲ 수출실적 : 30,986천불(전년대비 76.7% 증가)
< 공적내용 >
산업용 모니터시장이 소량 다품종 사업이어서 대기업의 생산라인으로는 경제적 효과가 없는 반면 꾸준한 품질보완과 기술개발을 통해 성공가능함을 인식하고 187년 설립
회사의 품질안정화 노력결과 국내 굴지의 산업용 모니터 생산업체로 성장. 당해연도 수출실적 30,986천불을 달성, 전년대비 76.7%의 성장률을 이룩
세계굴지의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와 직거래를 통한 품질력인정으로 업계의 확고한 위치 선점하였으며, 미국 Touch Screen 제작업체인 Microtouch사와 기술제휴를 통하여 고품질 고부가가치 모니터를 생산판매하게 되어 매출급신장을 이룸.
당사는 선진국인 미국(IGT, MERIT), 오스트리아(FUNWORLD), 영국(E/COIN), 호주(PRECISE) 등의 30여 업체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소 설립을 추진, 향후 지속적인 수출신장을 기대
◇ 강종원(姜鍾遠) : 동탑산업훈장 / 인성실업(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냉동오징어, 냉동 MERO
▲ 수출실적 : 32,943천불(113.9% 증가)
< 공적내용 >
1992년 동사 취임이래 지속적인 조업방식의 개선, 신어장 개척 및 고부가 어종 개발을 통한 수출의 양적, 질적 확대를 추진하여 취임전 수출이 전무한 상태에서 1년만에 700만불, 2년만에 1,000만불을 돌파하는 등 경이적인 성장을 주도하였으며, 특히 중국수출의 활성화를 위하여 96년에 중국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무역팀을 신설 금번 3,0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양하였음
아시아에서 최초로 남빙양 수심 2,000미터에 서식하는 MERO라는 어종을 개발하여 대표적인 수출주력 어종으로 발전시켰으며 그간 주요시장이던 일본을 탈피하여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함
MERO의 남빙양 조업 경험을 토대로 그간 일본, 동유럽 등 몇개국에서만 어획하였던 KRILL 조업을 금년부터 3,000톤급 대형 트롤선을 투입하여 본격 조업을 시작하였으며 동 조업을 통하여 그간 100% 수입에 의존하여 오던 SPORT용 KRILL 베이트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양하였음
◇ 김상근(金相根) : 동탑산업훈장 / 상보화학(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오버래핑 필름, LEADER 테이프
▲ 수출실적 : 13,397천불(전년대비 103.8% 증가)
< 공적내용 >
1977년 설립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2000년 6월말 현재 1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최근의 수출실적은 전년도 657만불, 당해연도 1,340만불을 기록하는 등 수출증대에 기여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남아, 중국, 일본, 유럽, 미국시장 진출을 위하여 활발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중임
설립이래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특히 IMF를 맞아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뼈아픈 노력의 결과로 1998년 2월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00년 6월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었음
◇ 최영두(崔永斗) : 동탑산업훈장 / 우정메탈(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전자코일
▲ 수출실적 : 15,343천불(전년대비 109.5% 증가)
< 공적내용 >
고품질의 각종 에나멜 전선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제품의 크기와 중량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
동사는 내수에 전념해 오다가 IMF 이후 수출로 전환한 이후 매출이 대폭 증가하였고 베트남,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남아공 등에 지사를 두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 있으며 또한 98년에 438만불, 99년에 1,266만불, 2000년 6월현재 782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음
전자코일을 생산하여 내수 20%, 수출 80%로 매출하고 있으며, 전자코일의 기술은 더 가늘게 생산함으로써 전자 전기기구의 소형화에 주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더 나은 품종개발을 위하여 매출액의 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음
◇ 이정우(李淨雨) : 동탑산업훈장 / 미크론정공(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반도체형 금형, 반도체 트림/휨 자동시스템
▲ 수출실적 : 10,720천불(전년대비 63.9% 증가)
< 공적내용 >
1987년 동사 설립이래 수출위주로 세계 각처에 판로를 개척하여 고유브랜드로 당해연도 수출실적 1,000만불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품질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공략하여 일찍부터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수준을 달성
수출이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였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물론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하여 수출선 다변화로 외화획득에 기여
세계적 수준의 품질확보를 목표로 V-2003 경영혁신운동을 전개하여 신기술개발, 원가절감, 정보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
또한 전반적인 품질의 UPGRADE를 위하여 열악한 협력업체들의 품질향상을 선도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 효성기계,3분기까지 순손실 84.7억원-분기보고서
- 효성기계공업은 3분기까지 매출액이 1079억9948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104억5171만원의 97.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68억2382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69억7917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경상손실, 순손실 규모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누적 경상손실은 88억9319만원, 누적 순손실은 84억6882만원이다.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313억1600만원, 2분기 379억2500만원에 이어 3분기 387억5848만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영업손익은 1분기 4억7200만원, 2분기 25억7200만원에서 3분기 37억7982만원 등으로 좋아졌다.
분기별 경상손익은 1분기 -25억1900만원, 2분기 -60억2700만원에서 3분기 -3억4719만원 등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분기별 순손익은 1분기 -38억8300만원, 2분기 -43억4900만원, 3분기 -2억3682만원 등이다.
효성기계공업은 택배시장의 공략을 목표로 국내최초의 125cc Twin 엔진을 장착한 미라쥬125 및 250cc Twin 엔진을 장착한 미라쥬250을 시판, 다양한 소비자층의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국내최초의 독자기술로 250cc 이륜차를 생산함으로서 이륜차 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효성기계공업 3분기 실적]
▶3분기누적-작년연간 실적 비교
(백만원) 1~3분기 99연간 99대비 98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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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7,999 110,452 97.8% 84,769
영업이익 6,824 -6,979 흑자전환 -7,817
경상이익 -8,893 -50,232 적자지속 -67,148
순이익 -8,469 -49,880 적자지속 -13,681
*99대비는 99년 연간실적대비 올해 3분기까지 실적
▶분기별 실적간 비교
(백만원) 7~9월 4~6월 1~3월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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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8,758 37,925 31,316 110,452
영업이익 3,780 2,572 472 -6,979
경상이익 -347 -6,027 -2,519 -50,232
순이익 -237 -4,349 -3,883 -49,880
영업익률 9.8% 6.8% 1.5% -6.3%
▶대차대조표 요약
(백만원) 9월말 99말 증감률 98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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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계 171,936 191,794 -10.4% 228,293
부채총계 191,424 202,491 -5.5% 190,714
[자본금] 53,931 53,931 0.0% 53,931
자본총계 -19,488 -10,697 82.2% 37,579
- (미 대선) 부시 당선의 미 경제적 영향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을 누르고 새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그의 당선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식
1. 에너지 주식 = 부시가 대통령이 됐을 때 수혜업종 1순위로 꼽혔었다. 부시는 텍사스 출신인데 텍사스는 미국 석유산업의 발원지와 같은 곳이다. 부시는 에너지 기업들이 어디 가서 원유를 탐사하고 채굴하든 허용할 태세이며 세금감면을 통해 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텍사코, 쉐브론, BP 아모코, 엘 파소 에너지, 커맥기 등이 부시 당선을 반기고 있다. 또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는 런닝메이트로 지명되기 전까지 에너지 기업의 이사로 재직, 에너지주식이 부시 당선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2. 건강-의료관련 주식 = 대선 유세기간 동안 두 후보 모두 약품조제를 의료보장에서 지원하는 범위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고어는 가격통제를 강하게 염두에 둔 발언을 일관했으며 부시는 상대적으로 통제에 대해 관대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해왔다. 따라서 같은 건강관련 주식중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겠지만 상업적인 비즈니스에 역점을 두고 있는 치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웰포인트헬스 등이 수혜주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기술관련 주식 = 기본적으로 기술주는 누가 되든 큰 상관은 없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정부의 비즈니스 개입에 대해 불간섭정책을 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AOL의 타임워너 인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규제 등이 부시가 행정부에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아마존 야후 등에 대해서도 부시의 ‘불간섭’은 경영환경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고어의 당선 수혜주로 꼽혔던 브로드밴드 주식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 고어는 부통령 시절부터 "정보 고속도로"를 주창해왔다.
4. 기타 = 금융주, 텔레콤, 농산물 등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어 보다는 부시 당선이 나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특히 담배업종도 대표적인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부시의 감세 정책이 기업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자동차도 수혜 업종에 포함된다.
찰스슈왑의 분석가인 그레그 발리에는 부시가 대통령이 되면 마이크로소프트나 필립 모리스와 같은 담배기업들 입장에서는 최소한 심정적으로라도 소송에서 좀 나은 판결을 얻어낼 수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의 반독점소송에서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법원에서는 계속해서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달러
부시의 당선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초반 고어 후보가 주요 경합지에서 승리하자 달러 매도세가 일어나 엔/달러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대선이 끝나면 달러가 상승했는데, 부시 승리로 좀 더 강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76년 이래로 6번의 선거에서 달러는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에는 선거후 100일간 독일 마르크화에 비해 8.7% 상승했으며,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에는 4.6% 상승했었다. 이는 경험상 부시 승리로 유로화는 달러당 7.3센트 하락한다는 것을 뜻한다. 공화당 정권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정권과 비교해 외환시장개입을 자제해왔었다.
한편 동남아 통화는 누가 되던지 달러에 대한 하락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모두 케인지안 방식의 경제 부양책 사용을 공언하고 있으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절세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 부양책에 따라 경기가 호황을 보인다면 미 연준리의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며 아시아 각국은 취약한 경제 구조상 미국의 긴축 정책에 대응할 만한 능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페소화나 루피아화, 바트화는 달러에 대해 계속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무디스의 경제학자인 존 론스키는 공화당의 선거승리는 단기적으로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에 상승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LA타임스는 고어의 세금 감면 규모가 부시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고어가 승리했을때 단기간에 미 재무부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부시의 당선으로 채권시장이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롱 인베스트먼트의 제이 뮤엘러는 부시가 기업친화적이기 때문에 세금 감면 정책과 규제 완화로 기업 순이익 성장세가 높아지고 기업의 신용도도 높아질 것이기때문에 회사채 시장에 나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거시경제
부시는 앞으로 현 경기호황을 유지시켜나가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어나 부시후보중 누가되도 경기부양 보다는 현 경기상황을 경기연착륙으로 이어가며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ABN암로증권은 최근 두 후보의 거시경제 공약을 바탕으로 미래 경제성장률을 전망해본 결과, 고어측 경제정책하에서의 GDP성장률이 부시보다 약간 높다며 고어의 공약을 다소 높게 평가했었다.
주택산업면에서는 부시가 세금 감면을 주장하고 있어 주택구입자들에게 제공되는 조세 보조금이 삭감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소비지출면에서는 세금감면이 가처분 소득을 높이는 효가를 가져올 수 있어 부시의 당선으로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N은 부시의 세금감면 정책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효과를 비교모델에 포함시킬 수는 없었지만 원유가 상승, 신용의 질 저하, 연방은행의 올해초 금리인상 효과등을 고려할 때 투표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었다.
예산부문에서는 부시나 고어의 계획 모두 예산흑자를 악화시킬 것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부시의 당선으로 연방 부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세금 감면
지난 2일 CNNfn은 "투자자들은 공화당 부시 후보의 감세정책이 민주당 고어 후보에 비해 투자가들에게 더 높은 수익증가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수중에 더 많은 돈이 들어 온다는 뜻이 되며 결과적으로 기업수익이 늘어나고 월가로의 자금유입도 더욱 활기를 띤다는 것이다.
부시 당선자는 흑자재정 2조 1700억달러중 1조 3000억달러를 세금감면으로 돌리고 4750억달러를 내수경기 진작 프로그램에, 2650억달러를 유보자금으로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지금까지 부시는 세금감면에 중점을 두었다. 이와 관련 메릴린치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콜리스는 "세금 감면분은 기업수익으로 직접 유입될 것이다. 감세나 지출확대를 통해 모두 경기가 활성화될 수있다면 나는 부시 정책을 선호한다. 직접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었다.
◇금
부시의 당선이 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를 매각하는 정책을 지지해왔으며,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금 보유고 확충과 유지를 지지하는 정책을 펴왔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의 금값 하락 원인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각을 꼽는 것을 놓고 볼 때 금 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 (분석) 우려가 현실로..실물지표 급락세
- 우려했던 실물 경제지표의 급락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내수소비의 둔화폭이 더욱 커진 가운데 상당한 수준을 유지해 오던 설비투자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체감경기가 실물지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경기를 유일하게 지탱해 오던 수출도 9월 들어서는 눈에 띄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우리 경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가격 급락세로 한 풀 꺾이는 데다, 동남아 경제불안이 가시화되고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기도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수출의 경기 지지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얼마나 나빠졌나 = 지난 8월까지 각종 실물지표들은 `체감경기와 따로 논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생산증가율의 경우 7월중 19.3%에 이어 8월에는 무려 24.6%에 달했고, 제조업가동률은 81∼82% 수준의 기록적인 수치를 보여 왔다. 내수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증가율도 둔화추세라고는 하지만 8%대의 견조한 수준을 지켜왔고, 설비투자도 여전히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각종 실물지표들이 9월들어 일제히 큰 폭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생산증가율은 9월중 15.1%로 떨어졌고, 가동률은 78.1%로 내려 앉았다. 도소매 판매증가율은 6.1%로 상반기 평균치(13.4%)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게 됐고, 설비투자증가율은 18.9%로 급락했다.
7월중 31.2%, 8월 39.6%의 증가율을 보이며 내수소비의 공백을 메워주던 수출도 반도체 가격 급락세의 영향을 받아 9월에는 27.2%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 한달만에 다시 100밑(99.7)으로 내려 앉았다. `조정 끝, 반등 시작`을 기대케 했던 8월의 화려한 실물지표들이 추석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생산증가에 따른 반짝경기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9월 지표로 드러난 셈이다.
◇전망도 어둡다 = 통계청은 급격히 악화된 9월의 실물지표에 큰 영향을 미친 요소중 하나로 반도체 가격 급락에 따른 수출둔화를 지목한다. 박화수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의 움직임이 종합주가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듯이 실물 경제지표에 있어서도 반도체 생산 및 수출동향이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9월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이로 인해 반도체 생산도 위축되고 있는데 이 것이 실물지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9월중 반도체 생산은 전달보다 큰 폭의 감소세(-8.0%)를 나타냈다. 산자부 등 정부 당국에서는 반도체 가격하락 및 수출 둔화를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하고는 있으나, 최근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수출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2분기중 5.6%에 달했던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2.7%로 급락했다는 27일 미국 상무부의 발표는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들어 급랭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가계의 체감이 실제 소비위축과 투자억제로 이어지면서 실물경기를 짓누르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단기간내의 추세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기업의 벤치마크인 삼성그룹은 내년도 투자를 사내유보의 80%이내로 억제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런 점을 반영해 향후 1년쯤 뒤의 경기를 가늠하게 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8월 한 달 반짝 상승세를 접고 다시 0.6%포인트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 지탱할 정책수단이 마땅치 않다 = 따라서 일각에서는 추락하고 있는 체감 및 실물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과감한 통화정책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 놓고 있다. GDP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시중에 돈을 추가로 풀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통화정책을 활용한 소비 진작은 정상적인 경제상황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지금과 같이 금융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기영 삼성금융연구소장은 "과거의 경우 통화량이 소비에 영향을 줬으나, 최근에는 주식시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증시활성화를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이 것이 경기를 지탱하는 선순환구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증시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당면한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완수를 통해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되살리는 것이 경기지지를 위한 유일한 정책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증권 모닝브리핑(17일)
- 다음은 대우증권 모닝브리핑 내용입니다. 이들 종목은 상반기 실적점검 및 "매수"의견인 업체들입니다.
*인터넷 업종
- 상반기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이 확대되어 수익성 악화
- 포탈업종과 전자상거래의 취약한 수익구조는 2000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
- 인터넷 솔루선 업종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장을 기록
- 영업상 현금이 적게 들고 현금흐름이 양호하며 매출과 수익호전이 지속되는 넥
스텔(3722), 비트컴퓨터(3285), 메디다스(3262), 나모인터렉티브(3931), 제이
씨현(3332) 투자유망
*도시가스 업종
- 도시가스 7사의 2000년 상반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
- 산업용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이익증가가 컸음
- 2000년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4.7% 증가할 전망
- 업종 전체에 대해 비중확대를 권유함
- 장기적으로 업종내 M&A가 활성화될 전망
- 서울(1739), 경동(1232), 대구가스(1671)의 이익 증가세 지속, 특히 삼천리
(0469) 투자유망
*온라인 교육사업
- 코네스(3952)와 이루넷(4103)의 상반기 매출액은 40%, 순이익은 112%증가.
- 코네스와 이루넷은 오프라인 사업부분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원가하락,
고정비 부담의 감소, 영업외비용의 감소와 이자수익의 증가로 수익성 호전됨.
-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루넷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디스플레이 3사
-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27.7%, 영업이익은 29.6% 증가, 순이익은 감소
- LG전자는 34.2%의 높은 매출증가, 수출과 내수의 균형성장을 보여
- 삼성SDI는 20.2%의 매출 증가, 순이익은 140.2%의 급증
- 오리온전기는 매출감소, 해외매각은 9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 디스플레이 3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0%p 개선
- LG전자(0261)는 매수, 삼성SDI(0640)는 장기매수를 유지
*하이트맥주(0014)
- 상반기 맥주 출고량은 24% 증가하여 전체 맥주시장 증가율 12.8% 상회
- 매출액은 맥주출고량 증가와 공장도가격 인상(5%)으로 30.1% 증가
- 경상익은 매출호조와 금융비용 감소로 158.6% 증가
- 하반기에도 맥주경기는 활황, 내년 주세 15% 인하되어 하이트맥주 전성기 지속
- 현재 종합주가지수 수준에서 적정주가는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