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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선물,전강후약..95선 턱걸이(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전강후약 양상을 보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5일선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속절없이 하락하며 재차 95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해야 했다. 25일 KOSPI선물시장은 장 초반 미국증시의 반등에 따른 외국인의 환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5일선을 상회하며 98.50까지 올랐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환매수에도 추격매수세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이후 5일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지수는 뚜렷한 매수주체의 부재를 실감하며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장중 저가(95.05)가 종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인 지수는 결국 지난 21일부터의 지수 하락을 막았던 95선의 지지력을 확인했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1.40포인트(1.45%) 하락한 95.0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막판 백워데이션으로 반전돼 마이너스 0.24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3463계약 감소해 기존 포지션의 청산이 활발히 일어났음을 알렸다. 거래량은 16만3491계약으로 크게 늘어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3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142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487계약, 2009계약 순매도했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전일 투기 세력의 환매로 지수가 올랐다"며 "미결제약정이 줄었다는 점에서 추세는 강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5일동안 지수가 95~99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추가하락보다는 반등에 대한 리스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옵션시장에서 투신이나 은행 등이 뒤늦게 풋옵션 매수를 늘렸고 외국인은 현물매수를 서서히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신규로 설정되는 풋 85.0와 풋 90.0을 이용한 외가격 풋 강세 스프레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선 현대증권 선물옵션팀 팀장은 "지수가 기술적 반등 영역에 와 있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시금 95선이 지켜졌다는 점에서 반등가능성과 추세하락 가능성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에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저점을 찾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 팀장은 "다만 외국인이 현물을 매수해줬고 기관의 손절매 물량이 나왔다는 점은 역으로 보면 저점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추세적인 매도보다는 저점을 찾는 방식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02.06.25 I 김현동 기자
  • 삼성증권·아시아나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
  • [edaily 김희석기자] 굿모닝증권은 6월둘째주(6월17~ 21일) 주간포트폴리오를 삼성증권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태산엘씨디 나라엠앤디 등 6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삼성증권(16360) -증권사 중 압도적인 Brand Power 보유로 신규 투자자들의 주거래 증권사 채택 빈도 탁월 -대형사 중 수익선 다변화에 가장 성공한 증권사로서 특히 수익증권의 경우 연 2,000억원대의 수수료 수입 기대 -FY01 결산시 대규모 부실상각은 자산클린화 및 잠재적 악재에 대한 적극적 대처로서 긍정적으로 평가 ◇삼보컴퓨터(14900) -전체 매출의 40% 수준을 HP에 납품하고 있어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효과 발생 기대 -PC 교체주기 도래 및 기업 전산투자 확대에 힘입어 금년 하반기부터 PC업황 회복 전망 -전년 말부터 신규사업으로 추가한 TFT-LCD모니터부문은 금년 하반기부터 수출 확대되면서 마진 개선 예상 ◇삼성전자(05930) -최근 DRAM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는 Non-D램 부문과 TFT-LCD 이익률 개선으로 상쇄 가능 -단말기 보조금 중단으로 위축된 통신 부문은 CDMA 단말기 수출 호조와 M/S 확대로 2분기에도 외형 증가세 유지 -메모리 부문에 이어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부문의 이익률 개선으로 펀더멘탈 개선 추세 지속 ◇아시아나항공(20560) -노선구조조정, 여객 및 화물수요 증가로 1/4분기 흑자전환된 데 이어 2/4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전 추세 지속 전망 -원화절상에 따른 수혜 인식과 월드컵효과로 인한 항공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 호전 -아시아나공항서비스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 매각 진행 중으로 성사시 현금흐름 개선 기대 ◇태산엘씨디 -하반기에도 TFT-LCD 경기 호조세 지속으로 LCD용 BLU 매출 증가세 지속 -삼성전자로의 모니터용 BLU 매출 회복으로 2002년 외형 +53.4% 증가 전망 -BLU 수요 회복과 판가 인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고정비용 부담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나라엠앤디(51490) -수출 회복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78% 대폭 증가 예상되어 분기별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전방산업인 가전, 자동차 등 내수 경기 호조에 따른 금형업황 호전 수혜 -부품 성형 사업 본격화, DISPLAY, 정보통신용 금형 등 제품개발 가속화 등으로 성장성 제고
2002.06.15 I 김희석 기자
  • KOSPI선물,20일선 앞두고 조심스런 행보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20일선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오전 중 104.90까지 오르며 맹렬한 기세를 보였으나 이후 104.5를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14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0.67%포인트 오른 104.45를 기록중이다. 시장베이시는 여전히 콘탱고를 유지하며 플러스 0.54포인트. 미결제약정이 5169계약 늘어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09계약 순매도로 매도포지션을 줄인 상황이며 개인과 증권은 각각 149계약, 383계약으로 역시 포지션 규모를 줄여놓았다. 투신은 23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노선 현대증권 선물옵션팀 팀장은 "장 초반 미국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매수쪽에서의 오버슈팅을 포함해 생각보다 매수세가 강했다"며 "종합주가지수가 780~800선에서 강력한 바닥을 형성했다는 심리와 함께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주요종목들을 중심으로 순매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내실이 다져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 팀장은 또 "매도압력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매수기회를 놓친 세력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 현재 패턴으로 본다면 상승여력이 커 보여 시각을 긍정적인 쪽으로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혁선 키움닷컴증권 자산운용팀 팀장은 "그동안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지수가 계속 못 올랐는데 미국시장이횡보할 것으로 보여 다음주에는 110선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다만 미국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점매수에 나설 수는 있겠지만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제시했다.
2002.06.14 I 김현동 기자
  • 북한 신사고·새경제전략 "변화" 조짐-KOTRA
  • [edaily 문주용기자] 북한은 新사고와 수익성(實利)울 기본원리로 적용, 경제전반에 걸쳐 변화를 꾀하고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KOTRA가 분석했다. KOTRA는 특히 정보화 없이는 강성대국 건설이 불가능하고 판단, IT 산업을 경제회복을 위한 성장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각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자립경제의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점진적, 배한적 개방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OTRA(www.kotra.or.kr)는 23일 북한이 최근 공개한 각종 경제관련 자료들을 종합, 북한이 밝힌 올해 경제운용 방향을 자료를 작성, 발표했다. 김삼식 북한실과장은 "북한은 제3차 7개년계획(87년~93년)과 완충기 경제계획(94~96년)이 종료된지 수년이 지난 현재에도 새로운 경제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어 북한경제 실태와 경제운용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그러나 올해 북한 신년사, 최고인민회의 보고자료, 노동신문, 재일 조총련 조선신보 등 각종 자료에 간헐적으로 나타난 경제관련 내용을 종합해 분석했다"고 말했다. 북한 관련 자료는 ▲북한 신년사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5차 회의(3. 27일) 의정보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김정일의 계획; 2002년 경제전망(Kim Jong Ils Plan to Build Powerful Nation; Economic Prospect for 2002, 1. 31) (일본 조총련계 조선신보)를 토대로 했다. 특히 "2002년 경제전망"은 최근 북한이 강조하는 新사고와 함께 새로운 경제전략, 당면한 에너지 문제 등을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다. 북한 국가계획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경제전략의 핵심은 사회주의 원칙하에 최고의 수익성 달성과 최신 기술을 구비한 국가경제 건설"이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전략이 실행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말 이후라고 밝혔다. ◇북한 경제운용의 기본 방향 KOTRA는 북한의 경제운용 기본 방향을 7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북한의 제반 경제활동이 新사고와 수익성(實利)이 기본원리로 작용할 것이라고 KOTRA는 내다봤다. 新사고와 수익성 또는 실리에 대한 강조는 곧 경제 전반에 대한 변화와 실용주의 노선의 채택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 북한은 경제의 근간인 소위 경제 선행부문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취공업(광업), 전력, 석탄, 금속 및 철도운수 등 선행부문을 경제건설의 주력사업이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세째, 인민생활 개선을 위한 먹는 문제 해결과 생활필수품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올해가 김일성 90회 생일, 김정일 60회 생일이며 아리랑 축전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체제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네째, 북한은 정보산업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은 21세기를 정보산업시대로 보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정보화 없이는 강성대국 건설이 불가능하다고 역설하며 IT 산업을 경제회복을 위한 성장전략산업이라 강조하고 있다. 다섯째, 대외무역과 외국인투자유치 등 대외경제협력의 강화이다. 북한은 자본주의권을 포함한 세계각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자립경제의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점진적, 제한적 개방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경제부문별로 선별적인 개발정책을 시도할 것이다. 즉 긴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거나 소규모 투자라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부문에 개발의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업, 공장 조직의 통합과 리스트럭쳐링이 추진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수년 사이 일선기관의 책임하에 모든 공장과 기업소의 인력, 시설, 재무 구조와 산업간 연관성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통폐합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MOTRA가 분석한 북한의 경제운용 방향 전망 KOTRA는 북한이 당분간 계획경제체제의 틀안에서 제한적, 점진적 개방이란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화와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도 감지되나 체제 불안을 우려, 급격한 변화(개혁·개방)를 추구할 가능성은 낮다. 또 내부에서 노후한 설비와 기술, 부족한 원자재, 노동력 등 가용자원을 풀가동한다는 내부자원 총동원 전략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리며 결국 외부에서의 투자(외국자본 유치 등)가 불가피할 것으로 KOTRA는 전망했다. KOTRA는 북한이 경제회복을 주도할 수 있는 성장전략산업이 뚜렷히 설정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자본과 자원이 부족한 후진국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산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나, 북한은 선행부문, 에너지부문, 인민생활부문, 정보산업 등이 모두 중요하므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경제정책 실행상 상충 요소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북한의 현상황에서 양질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출형 경공업이 유망하지만 최근들어 인민생활 개선을 위한 내수중시 방침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현대화된 공장, 기업 생산제품을 수출이 아닌 내수에 집중하고 있다는 조선신보의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KOTRA는 분석했다. 김 과장은 "한국은행이 2001년 북한경제가 3.7% 성장, 지난 99년 이래 3년연속 플러스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북한측도 고난의 행군이 종료돼 전반적 생산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며 "김정일 시대가 본격 개막된지도 수년이 지나 북한체제가 이제 안정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체제의 안정과 경제회복에 힘입어 향후 북한이 새로운 경제계획이나 전략을 수립,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새로운 경제전략의 내용 - 경제운용의 본부로서 내각의 기능을 강화 - 경제 각 부문에서 계획을 세우는 개별 경제지도조직의 권한 확대 - 관리의 개선과 합리화를 위한 공장과 기업의 재조직 - 생산의 특화를 촉진하고 제품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 경제부문별, 선별적 개발 : 모든 부문의 동시 개발이 아니라, 시급히 추진될 필요가 있거나 소규모 투자로 최대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부문 우선 개발 - 저생산성, 추가투자의 가치없는 전력 다소비형 공장들을 대거 폐쇄(남포 유리공장 등) - 에너지 문제는 긴급한 해결을 요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 향후 수력 발전소 건설 주력 :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
2002.05.23 I 문주용 기자
  • 월드컵관련 실질적 수혜종목 5선- 대우
  •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20일 월드컵 개최에 따른 실질적인 이득은 이미지 제고 효과에 있다며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일반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기업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한항공(03490), 현대자동차, LG전자, 제일기획(30000), 호텔신라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월드컵 경기 개최에 따른 효과는 직접적인 효과와 간접적인 효과 나뉜다"며 "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최근 월드컵 경기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로 3조 4707억원의 지출을 통해 5조3357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고 간접적인 효과로는 수출증가, 관광산업 진흥, 스포츠 마케팅산업의 진흥 등 이미지 제고에 따른 무형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월드컵 경기 개최에 따른 실질적인 이득은 대외이미지 제고에 따른 홍보효과라고 판단된다"며 "월드컵 경기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는 단기적이거나 일시적인 특수에 그치지만 대외이미지 개선효과는 일단 형성된 이후에는 영속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즉, "월드컵 경기 개최에 따른 주식시장의 수혜는 대외경쟁력 있는 대표기업들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이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가 이미지 개선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드컵 경기 개최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효과는 산업재를 생산하는 기업보다는 개인 소비자를 상대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개인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할 때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 또는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관점에서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LG전자, 호텔신라가 월드컵 경기 개최를 계기로 브랜드이미지가 제고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일기획의 경우엔 주요 고객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월드컵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이 활성화돼 광고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제시한 기업별 월드컵 수혜 전망이다. *대한항공(적극매수 목표가 3만7000원) - 월드컵 기간중 신규 이용고객 확대 - 대외 이미지 개선과 이에 따른 장거리노선 - 경쟁력 강화 기대 *현대자동차(매수 목표가 6만원) - 미국시장 및 서유럽 시장에서의 지명도 제고 기대 - 중국 시장에서의 사전 인지도 제고 기대 *LG전자(매수 목표가 7만2000원) - 인지도 향상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 기대 - 월드컵을 계기로 디지털 가전기기 및 프리미엄급 TV의 보급 확대 기대 *제일기획(단기매수 목표가 19만6000원) - 월드컵 관련업체의 광고지출 확대 예상 - 장기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따른 광고시장 확대 기대 *호텔신라(중립 목표가 1만800원) - 국내 고유 호텔 브랜드로서의 홍보효과 예상 -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장기적인 객실점유율 확대 기대
2002.05.20 I 김세형 기자
  • 공기업 파업첫날..교통대란등 시민 큰불편
  • [edaily] 철도 등 3대 공기업 노조가 총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국의 철도 운행 배차 시간이 점차 길어지는 등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 특히 발전.가스 노조의 파업이 길어질 경우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등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철도 등 3대 공기업 노조는 25일 오전 4시를 기해 전면 총 파업에 동시돌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전철 운행량이 평소의 30% 수준으로 줄었고, 배차 간격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선 지하철공사와 철도청이 함께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의 배차간격이 크게 길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인전철은 러시아워의 운행간격이 현재의 2분에서 10분대로 경수전철은 17분대로 길어지고 있다. 또 철도청이 운영하는 수서-오리 구간은 운행간격이 4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나 분당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는 철도 노조의 파업시 출퇴근 시민들은 버스 등을 이용하고 장거리 승객들은 항공기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한꺼번에 밀려나와 구간별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정부는 서울시내 국철과 전철 운행구간에 시내버스 30개 노선 986대를 투입해 8분에서 5분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1호선 국철 청량리역에서 구로역 사이엔 아침 6시반부터 9시반까지 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 65대가 투입돼 운행에 들어갔다. 인천 주요역에서 온수역 사이 전철노선에는 임시 버스노선이 설치돼 오전 8시30분까지 버스 47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개별협상을 중단하고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에 들어간 공기업노조 대표들은 공기업 민영화와 매각방침 철회의사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논의불가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일단 파업시한을 넘겼지만 노사양측 협상대표들은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연행시 행동지침을 노조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협상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2002.02.25 I 박영환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8일)
  • [edaily]주식시장이 새로운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매수주체가 뚜렷히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주변변수들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전일 주식시장은 미국시장 하락세를 비롯 엔화부담, 미국의 대북 강경 분위기, 옵션만기일 부담 등으로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8일도 이같은 여건을 반전시킬만한 재료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미국시장이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주말에 대한 부담도 첨가됐다. 따라서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며 실적 또는 재무구조 우량기업중 저평가 종목을 골라내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GM, 협상안 제출..협상 진행 중 :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7일 "GM측으로부터 실사결과가 반영된 협상안을 지난 6일 제출받았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스마텔, 15일부터 거래재개..관리종목 해제 : 증권거래소는 스마텔에 대해 영업을 재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해소됐다며 8일자로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고 오는 15일부터 거래정지를 해제키로했다. 그러나 영업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매매에 신중해야 한다고 증권거래소는 지적. - 내쇼날푸, 7일자로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 증권거래소는 내쇼날푸라스틱에 대해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7일자로 불성시 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내쇼날푸라스틱은 지난해 2월21일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접수한 후 1일이내에 공시를 하지 않았다. - 대북 정책 이견심화..정부,미국과 본격조율, 한승수 외교 경질 美의구심에 "한·미 관계 무관"전달 -전철환 한은총재, "부동산 경기과열땐 금리올려 돈줄 죌 것", "올 성장률 전망 상향해야" -기업분할 악용된다 올 50여사 주가급등, "대주주 자본증식 수단"지적도 -기업들 올해 배당늘린다: 주주중시 경영 확산, 외국인 투자자 배려..삼성전자 11%, KT 20% -한은 콜금리 현4% 유지..실물경제 전반적 개선(서경) -한·중 항공 6개 노선 신설..10개 노선도 주30회 증편 -한별텔레콤 수사 봐주기 의혹.."금감원에 송금" 진술불구 계좌추적 안해 - 한국통신 1인지분 15%까지 허용..담배공사 등 5곳 민영화안 이달확정 ◇미국시장 나스닥 1800도 붕괴, 다우 닷새째 하락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뒤 곧바로 지수 1800선이 무너지면서 179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 보합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결국 장후반 다시 크게 밀리면서 결국 18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1.69%, 30.58포인트 하락한 1782.13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초 상승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는 오전 한때 지수가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반등, 장중 내내 상승폭 50포인트 내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후반들이 꾸준히 밀리면서 결국 장막판에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말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0.29%, 27.95포인트 하락한 9625.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0.31%, 3.34포인트 하락한 1080.1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87%, 4.00포인트 하락한 458.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블루칩 강세, 기술주 약세의 주가 차별화 현상이 뚜렷했지만 장막판 결국 둘다 밀리고 말았다. 시스코의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전망이 있었던데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시스코의 매출과 관련한 회계처리의 문제점을 제기함으로써 시스코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시스코는 8.33%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텔레콤주들만이 강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보험, 제지, 금, 유틸리티주들이 오름세를 탄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유통, 운송, 증권,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4.9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5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0.15%, 0.27%씩 내렸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0.71% 오른 반면, 컴퓨터지수는 2.43%, 바이오테크지수도 1.40%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6%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55%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8.33% 폭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3.76%, 인텔 1.85%, 오러클 0.75%, 마이크로소프트 0.99%, 에릭슨 0.74%, 시벨시스템 1.68%, 델컴퓨터 1.80%, 브로드컴 7.7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6.27%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월드컴이 12.11% 랠리를 보였고 JDS유니페이스도 0.6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27%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월마트가 장후반 밀려 0.8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캐터필러, 코카콜라, 엑슨모빌, IBM, 인텔 등의 낙폭이 컸던 반면, 월트디즈니가 4.95% 오른 것을 비롯해 JP모건체이스, AT&T, SBC커뮤니케이션, 하니웰, 존슨앤존슨은 선전했다. ◇DR 하나로통신 5.65%↓..국민은행 3.01%↓ 7일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이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일부종목 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ADR의 경우 한국전력이 3.34% 하락한 가운데 한국통신과 SK텔레콤도 각각 0.22%, 1.64% 떨어졌다. 또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이 0.49% 하락했으며 하나로통신과 국민은행은 각각 5.65%, 3.01% 밀렸다. 포항제철은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전일 급등했던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GDR은 종목들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20%, 1.54% 하락한 가운데 신한지주도 0.96% 떨어졌다. 그러나 현대차 보통주는 1.79% 상승했으며 LG전자와 조흥은행은 각각 1.01%, 2.47% 올랐다. 한편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SK, 하이닉스, 하나은행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02.02.08 I 박호식 기자
  • (요약)올해 도로·철도 타당성조사 사업
  • [edaily] ◈동해~삼척간 고속도로 건설 1. 사업개요 ○ 연 장 : 19km (4차로) ○ 사 업 비 : 6,200억원 ○ 사업기간 : 2003∼2010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남북7개축, 동서9개축의 격자형 전국간선망(6,160km)중 남북7축(부산∼고성)의 일부구간인 동해∼삼척간 고속 도로망 확충 ㅇ 기존국도 7호선이 동해시 및 삼척시의 시가지 구간을 통과함에 따라 교통정체 심화 - 남북7축중 사업이 미착수된 동해∼포항간(186㎞)중 우선 시급한 동해∼삼척간의 고속도로망을 조기에 확충 3. 사업추진 효과 ㅇ 간선도로망 조기확충으로 교통난 해소 ◈통영~거제간 고속화도로 건설 1. 사업개요 ㅇ 연 장 : 38km (4차로) ㅇ 사 업 비 : 7,220억원 ㅇ 사업기간 : 2003∼2010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남북7개축, 동서9개축의 격자형 전국간선망(6,160km)중 남북3축(동두천∼통영)의 지선인 통영∼거제간 간선도로망 확충 ㅇ 진주∼통영간 고속도로가 2005년 개통되고, 부산∼거제간 도로망이 연결되면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ㅇ 경남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생활권간 연계 강화를 위하여 전국차원의 균등한 간선도로 서비스제공 3. 사업추진의 효과 ㅇ 간선도로망 조기확충으로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개발 촉진 ◈여수~남해간 국도 건설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전남 여수시 낙포동 ∼ 경남 남해군 서면(국도 77호선, 4.0㎞) - 사업비(추정) : 3,100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ㅇ 사업추진 경위 - "99.11∼"00.12 : 일반국도 등 노선조정 연구 - "01.7.3∼13 : 관계기관 협의 - "01. 8.25 :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공포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서남해안 낙후 도서를 연결하기 위한 연육교 사업을 추진하여, 대체도로가 없는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 ㅇ 지역 생활권간 연계를 강화하여 전국차원의 균등한 간선도로 서비스 제공 3. 사업기대 효과 ㅇ 도서간 연결로 낙후지역의 개발이 촉진 ㅇ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경제의 파급효과 증대 ◈태안-보령간 국도 건설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충남 태안군 고남면 ∼ 보령시 남포동(국도 77호선, 12.0㎞) - 사업비(추정) : 6,003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ㅇ사업추진 경위 - "99.11∼"00.12: 일반국도 등 노선조정 연구 - "01.7.3∼13 : 관계기관 협의 - "01. 8.25 :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공포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서남해안 낙후 도서를 연결하기 위한 연육교 사업을 추진하여, 대체도로가 없는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 ㅇ 지역 생활권간 연계를 강화하여 전국차원의 균등한 간선도로 서비스 제공 3. 사업기대 효과 ㅇ 도서간 연결로 낙후지역의 개발이 촉진 ㅇ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경제의 파급효과 증대 ◈부안-고창간 국도 건설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전북 부안군 진서면 ∼ 고창군 심원면(국도 77호선:10.5㎞) - 사업비(추정) : 7,833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 사업추진 경위 - "99.11∼"00.12: 일반국도 등 노선조정 연구 - "01.7.3∼13 : 관계기관 협의 - "01. 8.25 :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공포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서남해안 낙후 도서를 연결하기 위한 연육교 사업을 추진하여, 대체도로가 없는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 ㅇ 지역 생활권간 연계를 강화하여 전국차원의 균등한 간선도로 서비스 제공 3. 사업기대 효과 ㅇ 도서간 연결로 낙후지역의 개발이 촉진 ㅇ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경제의 파급효과 증대 ◈영광대교(영광-해제) 국도 건설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전남 영광군 옥슬리∼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국도 77호선, 10.0㎞) - 사업비(추정) : 2,500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ㅇ 사업추진 경위 - "99.11∼"00.12: 일반국도 등 노선조정 연구 - "01.7.3∼13 : 관계기관 협의 - "01. 8.25 :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공포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서남해안 낙후 도서를 연결하기 위한 연육교 사업을 추진하여, 대체도로가 없는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 ㅇ 지역 생활권간 연계를 강화하여 전국차원의 균등한 간선도로 서비스 제공 3. 사업기대 효과 ㅇ 도서간 연결로 낙후지역의 개발이 촉진 ㅇ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경제의 파급효과 증대 ◈포천-철원간 국도 확장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경기 포천군 내촌면 ∼ 철원군 철원읍(국도 87호선, 55.0㎞) - 사업비(추정) : 8,910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 차로수 : 2 → 6차로 ㅇ 사업추진 경위 - "99.11∼"00.12: 일반국도 등 노선조정 연구 - "01.7.3∼13 : 관계기관 협의 - "01. 8.25 :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공포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일 교통량이 최대 12,400대로서 교통체증 심화와 도로선형이 불량 * 포천-철원간은 지방도 325호 노선에서 국도 87호선으로 승격된 국도 ㅇ 장래 남북교류대비 도로간 연계성을 위해 도로확장 필요 3. 사업기대 효과 ㅇ 교통애로구간 조기해소로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경쟁력 제고 ㅇ 지역 생활권간 연계 강화 ◈하동-남해간 국도 확장 1. 사업개요 ㅇ 사업내용 - 구 간 : 경남 하동군 금남면 ∼ 경남 남해군 남해면(국도 19호선, 14.3㎞) - 사업비(추정) : 2,100억원 - 사업기간 : 2003-2009 - 차로수 : 2 → 4차로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현재 추진중인 국도19호선 신월∼전도IC과 2005년 계획(국도확충 5개년 계획)된 남해 고현∼이동과의 사업을 연계추진 ㅇ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기반구축과 한려해상권과 지리산을 연결하는 관광교통망 구축 3. 사업기대 효과 ㅇ 낙후지역 개발촉진,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경제의 파급효과 증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건설사업 1. 사업개요 ㅇ 위 치 : 서울수서∼가락시장∼경찰병원∼오금동 ㅇ 연 장 : 총 3.0 km(정거장 3개소) ㅇ 총사업비 : 약 3,308억원 ㅇ 사업기간 : 2003년 ∼ 2008년 2. 사업추진의 필요성 ○서울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계획안 반영 ○도시철도 노선망 체계의 완성을 통한 교통분담율 제고 ○송파ㆍ강남지역의 지하철 노선망 구축으로 강남지역 도로교통난 해소 3. 사업기대 효과 ○지하철 5, 8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하여 노선간 이용증대 ○송파, 강남지역의 동ㆍ서 교통망 형성으로 지하철 이용편의 제고 ○잠실역의 과도한 환승승액 분산 처리 ◈중앙선(원주~제천간) 복선전철화 1. 사업개요 ㅇ 사업규모 : 중앙선 원주∼제천간 41.1km 단선 → 복선전철화 ㅇ 사업기간 : 10년(설계 3년, 공사 7년) ㅇ 총사업비 : 10,480억원(2000년 기준 추정금액)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중앙선 화물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청량리∼덕소∼원주간과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를 추진 중에 있으므로 복선 미연결구간에 대하여 단계별로 복선전철화 필요 * 제천∼도담간은 양회 수송수요를 감안하여 복선전철화 사업을 우선 추진 중(2001∼2007) 3. 사업기대 효과 ○간선인 중앙선 전구간 복선전철화 기반 구축으로 열차운용효율 증대 ○증가하는 수송수요 대처 및 지역개발 촉진 선로용량 증가(52회→127회/일, 편도) 및 속도향상 < 참고 > ○ 중앙선 전구간 일괄 복선전철화를 위하여 청량리∼덕소∼원주간과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를 추진 중 있음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화 : "93∼"03 ·덕소∼원주간 복선전철화 : "93∼"05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 : "01∼"07 ◈여주~충주간 복선전철 1. 사업개요 ㅇ 사업규모 : 여주∼충주간 43.0km 복선전철 건설 ㅇ 사업기간 : 10년(설계 3년, 공사 7년) ㅇ 총사업비 : 10,965억원(2000년 기준 추정금액)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서울 중심으로 중남부 내륙지역 철도 이용율 제고 ㅇ 기존의 동서축(충북선)과 남북축인 중부내륙선이 충주에서 교차, 중부내륙지역내 십자형 철도망 구축 (충북선·경부선·중앙선 연결로 철도의 효율성 배가) 3. 사업기대 효과 ○기존의 충북선과 연결로 사업효과 및 열차 운용효율 극대화 도모 ○수도권 과밀 해소에 기여 ○지역개발 촉진 ◈경부선(서울~시흥간) 선로확장 1. 사업개요 ㅇ 사업규모 : 서울∼시흥간 17.3km 선로확장 ㅇ 사업기간 : 8년(설계 2년, 공사 6년) ㅇ 총사업비 : 9,413억원(2000년 기준 도시부 단가의 1.5배 적용) 2. 사업추진의 필요성 ㅇ 고속철도 1단계 개통(2004. 4월)시 고속열차가 경부선 서울∼시흥간 기존선을 공유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됨에 따라 ㅇ 선로용량 부족이 예상(2008년)되는 서울∼시흥간의 선로용량 확충 방안에 대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여 시행방안 마련 필요 3. 사업기대 효과 ㅇ 병목현상 심화가 우려되는 서울∼시흥구간 병목 해소대책 마련 ㅇ 선로용량 증대로 철도경영개선에 기여
2002.01.31 I 김병수 기자
  • 한일시멘트·자티전자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 제시] * KEC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000원 제시 - KEC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Coverage로 편입함. 그 이유는 ① 앞으로 동사의 영업이익율이 견조하게 7%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특히, 개별소자부문의 영업이익율은 2001년 불황기에도 15%대를 유지하였음. ② 가전사업부문을 축소하는 동시에 동사의 역량을 개별소자 전문업체로 집중하고 있고, 관계사에 대한 지급 보증액이 현저하게 축소되는 등 사업구조 개선요인이 돋보임. ③ 신규 참여업체가 없는 가운데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개별소자 부문에서 M/S의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 ④ 동사 주가수준이 동종업체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되었음. -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은FV/EBITDA 4.2배, P/E 8.7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TV등 가전사업부문의 EPS 기여요인 및 저성장성을 감안하여 H/W IT 부품업체 (반도체, LCD부품 업체포함)의 평균 FV/EBITDA 7~8배, P/E 15배의 40%를 할인한 수준. * 자티전자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원 제시 -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핸즈프리 제조업체인 자티전자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삼성 유니버스 제조업 평균 2002년 P/E 12.5배, 2002년 PEG 비율 0.26배 수준인 7,000원으로 산정함. 동사의 2001년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아직 소규모임은 할인요인이나, 이는 ① 큰 폭의 EPS 성장률과 (향후 3년동안 연평균 48% 증가), ② 15.2% 및 16.4%의 양호한 2002년 및 2003년 영업이익률로 인해 상쇄됨.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2년 P/E 8.8배, FV/EBITDA 4.6배, PEG 비율 0.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목표주가까지 42%의 상승여력이 기대됨. 또한 동사는 2003년 P/E 6.0배, FV/EBITDA 3.0배, PEG 비율 0.13배에 거래되고 있음. * 한일시멘트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 한일시멘트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① 2002~2003년에 20%~22%의 높은 EBIT 마진(vs 2000~2001년 18~19%)과 연간 2~3%의 판매량 신장으로 ROE가 9~12%(vs 2001년 4.3%)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② 계열사 투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으며, ③ 현재 2002년 P/NAV 0.7배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전환사채가 조만간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138만주가 20,000만원에 전환 가능함. 당사는 2002년 추정 ROE 9.0%를 감안, 2002년 NAV대비 20% 할인한 45,0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하며, 이경우 현주가대비 31%의 주가 상승이 기대됨 (당사는 2,000만달러의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NAV와 이익을 희석시킴). * 한국콜마 : 투자의견 Mkt Perf 및 목표주가 3,300원 제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한국콜마에 대한 Cover를 시작하고 적정주가로 3,500원을 제시함. 이는 동 목표주가가2003년 3월 기준 P/E 7.6배 FV/EBITDA 3.8배 수준으로 (3월 결산법인으로 2003년이 실제로는 2002년이 됨) 삼성 Universe 소형 제조업 평균 2002년 P/E 6.0배 FV/EBITDA 3.5배와 비교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3월에 예정된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동사가화장품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아나 등 화장품 업체와 Valuation 비교를 하지 않고 소형 제조업 평균과 비교를 한 이유는 동사가 비록 화장품 업체이긴 하지만 OEM제조업체로 수익구조가 제조업과 유사하기 때문임. [수익추정/목표주가 변경] * LG생활건강 : 2002년 EPS 전망치 6% 하향조정 (순이익 추정은 유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① 2001년 4/4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 하회- 2002년 EPS를 6% 하향 조정함. ②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P/E 10.5배, FV/EBITDA 5.5배를 기준한, 48,000원으로 제시. ③ CEO 신년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방문판매 및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의지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인 전략으로 판단됨.[기업방문] * 하우리 : 국내 2위의 백신업체, 경쟁사와 비슷한 주가 수준 - 탐방시 동사의 CEO가밝힌 2001년 매출액은 IR 자료에서 밝힌64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62억원, 순이익은 약 2억원 정도 증가한 15억원에 잠정 집계 된 것으로 밝혔음. 올해는 IR의 수치 (매출액 92억원과 순이익 23억원) 보다 증가한 매출 12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동사의 주가는 1월23일 종가인 6,270원을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2002년 예상 P/E가 3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의 2002년 예상 PE 31.4배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경쟁 심화 및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는 국내 백신시장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반도체업체인KLA- Tenco에서 1차 분으로 2만불 어치의 백신 납품주문을 받았는데, 금액면에서는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외산 백신과 경쟁하여 덤핑이 아닌 제값을 받고 수출했다는 데서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음.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인지도를 품질과 고객지원 신속성 등으로 대처하려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를 통한 서버용 백신판매에 무게를 두고 있음. * 더존디지털웨어 :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국가공인에 따른 교육관련 매출증가 예상;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지난 월요일 현재 민간자격시험으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시행중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노동부로 부터 국가공인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시험은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하게 취급됨에 따라 미래의 사용자인 상업계 고등학교 (약 39만명)및 전문대 (약 2만8천명), 상경대학의 공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될 수 있으며,동사는 이를 바탕으로 이루넷과 같은 세무/회계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에진출할 예정임. 즉 가맹학원을 모집해 소프트웨어 제공, 강사교육, 모의고사 실시, 홍보대행 등 각종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가입비 및 수강학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되는 사업모델임. 지난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응시생이 연간 43,000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 국가 공인으로 인하여 연간 10만명 (회사측은 20만명까지) 으로 응시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동사는 학원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하고 있으며, 수강생 100명 기준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를 포함하여 3천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음 (물론 수강생수가 30명일 경우 12백만원으로 하향 조정됨). 동사는 이번 국가공인을 통하여 교육사업에서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당 리서치센타에서는 이번 국가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매출증가는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이며, 손익 추정시 올해 11억원 내년에 16억원의매출이 교육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다음 주 초에 이번 동사의 설명회에 대한 반응이 구체적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수익추정 변경은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할 계획임. * 정소프트 : 해외 수출분 이연과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2001년 잠정 실적당사 추정치 보다 소폭 하회; 투자의견 BUY 유지 -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 174억원, 영업/경상이익 70억원~72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인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임. 이러한 차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분 180만불 (약 23억원)이 올해로 이연되었고, 판관비 측면에서 특별상여금으로 8.5억원이 연말에 지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해외매출분 180만불은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 100만불과 SAP사 80만불의 수출 계약인데 이미 계약은 체결되었지만, 제품이 지난 해에 납품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의 매출로전액 인식될 예정임. 또한 특별상여금은 1993년 회사 설립이후 스톡옵션이나 특별상여금을 한번도 준 적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CEO가 직원 보상차원에서 지난해 말 일인당 약 15백만원씩 지급하였음. - 당 리서치센타에서 추정하는 2002년 매출추정치는 273억원으로 동사가 추진중인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매출액 450억원과는 큰 차이가 있는 상태임. 그러나 관련 해외프로젝트들이 체결될 경우 수익추정과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유진데이타 : 공공부문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예상 - 동사는 12월 13일 신규 등록된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솔루션업체로서, 전반적인 IT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자정부 등 공공부문에서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으로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음. 확장성 마크업 언어인 XML은 다른 기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데이터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과 구조화되어 자료의 검색이 빠르다는 점에서 전자정부 구축시 필수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있음. 동사는 오래된 업력을 바탕으로 기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과 XML 솔루션을 패키지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 부문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 탐방 결과회사측이 제시한 2002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15배로써 소프트웨어 산업평균 P/E 23배 보다 낮은 상태임.한편, 동사는전자정부관련 수혜주로 각광을 받고있으나, ① XML 시장의 진입장벽이 다소 낮은 점, ② 현재 XML 관련 매출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대부분 정부공공 기관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진입자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된다는 점, ③ 대형 XML SI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술력보다는 로비력에 의해 좌우될수도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로 파악됨. 최근 동사의 주식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업종 내에서 Outperform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모토롤라,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 : 2002년 흑전 예상 - 미국의 모토롤라는 어제 예상치 - 5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 4센트의 2001년 4분기 EPS (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로서 동사는 작년 4개 분기 모두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2001년 전체로도 7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음. 이는 ① 2001년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당사 예상치 3억7,880만대), ② 통신사업자설비투자 축소로 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임. 그러나 동사는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적자를 보인 후 3분기부터는 회복되는 단말기 시장과 함께 흑자전환, 2002년 전체로도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이와 달리 점유율이 상승중이므로 2001년에도 통신부문이 전년대비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시장이 회복되는 2002년(세계 단말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억1,230만대 예상)에도 계속 성장세가 예상됨. SKC,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의 중소업체들도 중국 시장 주력과 함께 전년대비 성장이 전망됨. * 브로드컴,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로 발표됬으나 전분기대비 호전;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 - 미국 최대의 초고속통신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어제 예상치 - 12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11센트의 2001년 4분기 EPS(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는 전년 동기 21센트 흑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자이나, 전분기가 -13센트였음을 감안하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매출액도 마찬가지로 전년대비로는 33% 감소지만 전분기대비로는 6% 증가했음. 이는 주로 셋탑박스 관련 칩셋과 wireless LAN 칩셋의 매출호전에 의한 것으로, DSL 칩과 이더넷 칩 부문에서는 신제품들은 다수 출시되었으나 매출이 호전되지는 않았음. 이는 시장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인 뉴스임. * 웅진닷컴, 12월 학습지 회원 수와 부문별 월별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 지속; 2001년 잠정 매출은 당사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Think Big 회원 수는 전월대비 2만 5천명 증가한 84만 3천명으로 4대 학습지업체의 총 순증 회원 수의 78.7%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4대 학습지업체의 총 회원 수는 484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며, 동사의 회원 수는전년대비 35% 늘어나 4대업체 가운데 17.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음. 12월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430억원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던 11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잠정 매출은 4,539억원으로 당사 예상(4,520억원)과 거의 유사하였음.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한항공, 델타 및 에어프랑스와 4∼5월 중 code- sharing 재개; 투자의견 BUY 유지 -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의 code- sharing을 4월 또는 5월 중 재개할 계획이며, 2월 중순 경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지난 99년 일련의 사고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되는금번 code- sharing으로 동사는 추가적인 기재투자 없이 미주 및 유럽지역으로의 노선 증설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안전에 대한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002.01.24 I 김현동 기자
  • 국민카드, 무료 귀성·귀경 버스 220대 운행
  • [edaily] 국민카드는 오는 2월 구정을 맞아 국민카드 전회원들을 대상으로 2월9일부터 13일까지 무료 귀성·귀경 버스를 운행하는 "국민카드와 함께 하는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 귀성·귀경버스를 이용하려는 국민카드 회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mcard.co.kr)에 접속해 사이버회원에 가입한 후 신청해야 하며 1인당 총4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무료 귀성/귀경버스의 운행지역은 노선별로 서울에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 총 37개 도시, 22개 노선으로 총 220대(왕복기준 440대)가 왕복 운행되며 전체 운송인원은 1만9800명이다. 무료 귀성/귀경버스에 당첨된 회원은 2월9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일자에 따라 출발장소인 용산관광버스 터미널에서 고향길에 오르면 되며, 귀경버스는 2월1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일자에 따라 도착한 장소에서 귀경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국민카드는 무료 귀성·귀경버스를 이용하는 고객 및 가족 모두에게 최고 5000만원의 국내 여행보험을 무료로 가입하여 주며, 탑승회원에게는 우리나라 민속명절 놀이기구인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신청회원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당첨확인은 1월28일부터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홈페이지상의 "승차예약권"을 화면인쇄해 탑승당일 제시하면 귀성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2002.01.14 I 김상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1일)
  • [edaily] 전일 옵션만기일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종합주가지수가 7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옵션 또는 선물만기일날 지수가 급락했을 경우 다음날 복원되는 경향이 강했던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이날 지수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선물지수의 콘탱고 상태고 이같은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256M SD램의 가격이 6.6%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열린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와 하드웨어주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 점과 전일 사상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오늘이 금요일이라 주말효과도 염두해 볼 일이다. ◇뉴욕증시, 반등시도 무산..혼조 마감 10일 뉴욕증시는 장중반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다 장후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막판에 되밀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IBM이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와 시스코의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추측이 시장에 엇갈린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 오전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일관했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오후 들면서 시스코의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된데 힘입어 반등, 한때 상승폭을 20포인트 이상 늘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밀려 결국 강보합선에 만족해야 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11%, 2.35포인트 오른 2047.2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약세를 보여 낙폭 20-4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반등을 시도,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되밀려 결국 어제보다 0.26%, 26.23포인트 하락한 10067.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1%, 2.35포인트 오른 2047.2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0.57포인트 495.31상승한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기술주, 혼조세...반도체지수 1.65% 하락 10일 뉴욕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인터넷, 텔레콤주들이 강세였지만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은 하락했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제약, 금,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오름세였고 제지, 보험, 증권,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7%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0.48%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50%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는 0.13% 하락한 데 반해 텔레콤지수와 바이오테크지수는 각각 0.03%와 1.64%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9%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57% 하락했다. ◇반도체, 256M 6.6% 상승 10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의 가격은 일부 품목이 6%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다시 급등세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0일 오후 6시 현재 256M(16MX16) SD램 PC-133은 전일대비 6.66% 오른 6.00~7.50달러를, 256M(32MX8) SD램 PC-133은 1.57% 오른 6.10~7.20달러를 기록했다. 128M (16MX8) SD램 PC133의 경우 1.82% 오른 3.10~3.60달러에 거래됐고 128M (8MX16) SD램 PC133은 2.91% 상승해 3.00~3.50달러를 보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1.30~1.70달러에 매매되며 어제보다 5.10% 상승했다. ◇ADR, 하락 마감..미래산업 3.27%↓ 10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3.19% 하락한 가운데 SK텔레콤와 KT가 각각 1.57%, 3.14% 떨어졌다. 또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이 2.36%, 2.90%씩 내렸으며 미래산업과 두루넷도 3.27%, 2.84% 하락했다. 반면 하나로통신은 5.04% 상승했다. ◇ECN, 하이닉스의 힘..거래규모 다시 증가 10일 ECN(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이 하룻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9일 58억원에 그쳤던 거래대금은 102억1510만원을 기록, 개장이후 두번째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거래량도 253만7809주로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 거래소는 247만5620주(95억6952만원)로 전일보다 증가했으나 코스닥은 6만2189주(6억4558만원)를 기록, 오히려 거래규모가 줄었다. 하이닉스에 대부분의 거래가 집중되는 현상은 여전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205만4580주/64억원의 거래를 통해 전체 거래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하이닉스는 31만3170주의 매수잔량이 몰려 매수잔량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종목(단위:주) -거래소= 하이닉스(205만4580) 대우증권(46,670) 아남반도체(43,060) 조흥은행(37,960) 신성이엔지(37,530) SK증권(24,350) 한국합섬(20,640), 큐엔텍코리아(19,780) 굿모닝증권(17,730) 삼보컴퓨터(14,240) -코스닥= 하나로통신(18,969) 텔슨전자(7,292) 아시아나(4,614) 주성엔지니어(4,192) 우영(3,129) KTF(2,703) 장미디어(2,375) 이네트(2,270) 드림라인(2,223) LG텔레콤(2,086) ◇주요뉴스 -외국인 직접투자 9년만에 감소..118억불 그쳐 -한은 콜금리 4%서 동결..당분간 저금리 유지 -작년 은행대출 90%가 가계대출..44조 늘어 -5개 카드사 수수료 2%포인트 인하 -하이닉스 매각대금 줄다리기 "50억불∼65억불" -산업은행 벤처투자 비리 수사 확대 -신승남 검찰총장 동생 2억 수뢰..이용호 게이트 수사 진전 -정부보유 KT지분 상반기중 경쟁입찰 매각 -GM,내달 중순 대우차 인수 본계약 -현대 산타페 엔진결함 미국 언론 집중 공격 "곤혹" -올 고속도로 8개노선 착공 -일본계 대금(貸金) 업체 사채시장 석권..전국 지점 수십곳 -투자자금, 주식형펀드서 MMF로 이동 -금연보조제 불티..쇼핑몰들 특수
2002.01.11 I 김세형 기자
  • 한국철차-현대상사, 터키 2.3억불 수주
  • [edaily] 한국철도차량(대표 정학진)과 현대종합상사(11760)는 최근 터키 현지에서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이스탄불 지하철 전동차 및 부대시설 일괄 공급사업을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철차는 해외에서 철도관련 일괄 공급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선진 유럽시장 진출 및 세계4대 철도차량 메이커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스탄불 지하철 사업은 이스탄불시 지하철 1호선 연장 4km 노선에 투입될 스테인레스 전동차 92량과 신호통신, 변전설비, 궤도 및 역사설비 등을 일괄 설계 및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한국철차와 현대종합상사, 터키 현지업체인 알라르코(Alarko)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프랑스 알스톰 컨소시엄과의 치열한 경합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사업공급자가 사업자금을 100% 알선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 한국철차 컨소시엄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터키 재무부 지급보증으로 이스탄불시에 사업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별로 한국철차는 컨소시엄의 리더이자 사업총괄업체로 신호통신과 차량제작 등을 맡고, 현지 파트너인 알라르코는 건설을, 그리고 현대종합상사는 금융관계 및 현지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회사는 "이번 이스탄불 지하철 사업수주 성공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이뤄 세계적인 일류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01.12.26 I 문주용 기자
  • 국민은행/아시아나항공 등 주간추천 3선- 대신경
  • [edaily] 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국민은행 현대모비스(거래소) 아시아나항공(코스닥) 등 3종목을 다음주(24~28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국민은행(60000) -합병 이후에도 수익성이 계속 호전될 것으로 예상. 올해 1조7000억원, 내년에는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선호주 -성장 잠재력이 큰 소매금융 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과 주택금융의 노하우 확보. 두터운 저원가성 예수금 기반을 바탕으로 소매금융 분야의 적정마진 확보가 기대됨. ◇현대모비스(12330) -수익원인 AS부품사업이 안정적이고 해외AS부품 판매 증가세가 내년부터 실현될 것으로 전망 -구조조정을 통해 저수익 부문을 양도하고 고수익 부문을 양수했고 계열사인 현대차/기아차의 내수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실적 호전 예상 ◇아시아나항공(20560) -신속한 노선 구조조정, 상대적으로 낮은 미주노선 비중, 점진적인 항공 수요의 회복 및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가 감소 등으로 11월부터 실적 개선 기록 -지난 6일 FAA안전 등급 상향 조정 등 경영여건이 개선. -국내선 운임 인상, 한일월드컵, 인천-동경노선 증편 등으로 매출 신장 기대
2001.12.22 I 한형훈 기자
  • 대한항공, ABS 5천억 발행
  • [edaily] 대한항공(03490)이 13일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5000억원 규모의 AAA 신용등급 ABS를 발행한다. 한국산업은행과 현대증권, 메리츠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진행해 온 ABS 발행은 한국산업은행과 농협중앙회로부터 각각 2000억원씩 신용보증을 받아 이루어졌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ABS 발행금액 5천억원은 향후 5년동안 한국지역에서 발생할 여객운송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담보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카드, 삼성카드, LG카드 등 3개 신용카드사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ABS 발행기간은 5년으로 분기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금리는 6.6%이다. ABS 발행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보다 상환기간 및 조건이 유리해 대한항공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행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10월8일 회사채 3000억원을 차환 발행한데 이어, 부동산 및 항공기 매각 등 감량 경영으로 연말까지 2천억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진행중에 있다. 이번 ABS 5000억원 발행으로 총 7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 자금이 연말까지 확보됨으로써 대한항공은 원가구조 개선과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돼 내년 상반기까지 유동성 자금의 조달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내년도에도 수익성 위주의 노선운영 및 항공기 처분 등으로 1700억원 상당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2001.12.13 I 문주용 기자
  • (Credit Research)아시아나항공①-위기의 항공업계
  • [edaily] 이번 크레디트 리서치 대상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매년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렇지만 아시아나의 회사채 신용도는 현재 BB급. 아직도 투기등급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11일 미국 테러사태는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를 더욱 위축시켰다. 특히 본의 아니게 "응징의 칼날"로 사용된 항공사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다. 미 항공사들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로부터 50억달러의 구제자금을 받는 처지가 됐다. 국내 항공사들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8월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국가라는 판정을 받은뒤 엎친데 덮친 격으로 9월 테러사태로 인해 국내 항공산업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테러사태가 아시아나항공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미적거리던 구조조정을 빠른 시간안에 해치운다면 실보다 득이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회사채 BB+(한기평) BB0(한신평), 기업어음 B+(한기평, 한신평) ◇사업현황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8년 제2의 민영항공사로 출범했다. 현재 59대의 항공기와 국내선 18개, 국제선 49개 등 67개의 노선을 지니고 있다. 항공산업은 초기 시장진입이 어렵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시장점유율은 국내선여객 부문이 지난 97년 29.6%에서 2000년 37.2%로, 국제선은 18.1%에서 20.9%로 높아졌다. 화물부문도 같은 기간 19.2%에서 22.4%로 높아졌다. 일단 시장진입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시장점유율 추이(자료:한신평) 올들어 국내 항공업계는 두가지 악재에 부딪혔다. 하나는 지난 8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미국으로의 신규노선 취항 및 증편이 금지된 상태다. 아시아나는 항공안전 2등급 결정 이후 아메리칸 항공과의 코드셰어(좌석공유)가 중단되기도 했다. 또 하나는 미 테러사태로 인한 전세계적인 항공수요 격감.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좌석점유율(Load Factor)이 10월들어 62%대로 뚝 떨어졌다. 테러 이전보다 10%이상 감소한 것. 아시아나측은 미 테러사태로 인한 손실액이 8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항공수요에 상당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테러사태 후 미주노선 매출액이 26% 감소한 반면 중국노선은 15%정도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미주노선 비중이 8%가량 적다는 점은 테러사태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다소 덜어준다. ▲아시아나항공 탑승률 추이(자료:아시아나) ◇상반기 실적- 원가부담 증가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보였다. 경상이익은 957억원, 순이익은 156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4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6억원 정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46억원에서 26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5%에 불과하다. 가장 큰 요인은 매출원가의 상승. 항공유 가격의 고공행진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크게 가중됐다. 경기침체도 항공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도입 등으로 2조3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 금융비용으로 1099억원을 지불했다.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435.4%에 달한다. 이밖에 환율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는 등 영업외수지 악화가 경상손실로 이어졌다. ▲2001년 상반기 실적(자료:굿모닝증권)
2001.11.29 I 선명균 기자
  • [KOTRA 긴급점검] 미 보복 임박..중동국가들 동요(상보)
  • [edaily] 대한무역투자공사 해외시장 상황 대책반은 15일 미국 테러 사태와 관련, 현지 지사 및 상사는 물론 관련국들의 진전된 움직임과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종합 정리한 긴급 보고서를 보내왔다. 보고서 전문을 소개한다. [미 보복계획 발표에 따른 중동국가들의 움직임] 미국의 군관계자가 아프가니스탄, 예멘, 수단, 파키스탄, 알제리아에 소재한 테러 리스트들의 보루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일련의 특별군사작전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중동지역 국가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바, 주요국별 공관, 지상사 및 현지동향은 아래와 같음 □ 쿠웨이트 ㅇ 바이어 : 수입활동에는 별다른 동요 없이 정상 근무 ㅇ 아국공관 : 경비태세 강화, 미국의 현지시설물 이용시 각별한 주의 촉구 ㅇ 미국공관 : 경기태세 2배 강화, 현지거주 미국민들에 대한 외출 자제 권유 □ 이라크 ㅇ 현지 바이어, 각국 외국공관의 움직임 - 이라크에 대한 강공책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바이어/기업 : 별다른 동요없이 정상 근무 - 각국 공관 : 철수 움직임은 없으나 독일의 대리대사만 테러 발생일 요르단으로 출국 - 유엔사무소 : 직원들에게 개인짐을 꾸려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지시 ㅇ 현지진출 지상사 및 교포 동향 - 유일한 주재상사인 대우무역은 이번 사태가 이라크-미국간 적대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현지에서의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ㅇ 이라크 정부/언론/국민들의 반응 - 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조입장 표명 - 대통령과 관영언론은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룬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 발표 ㅇ 미국의 아프카니스탄의 테러배후세력에 대한 보복공격이 시작될 경우 이라크 정세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됨. □ 레바논 ㅇ 레바논 정부의 유감표명과는 달리, 팔레스타인과 헤지블라는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평소의 반감으로 금번 사태에 환호하는 분위기 ㅇ 레바논-유럽간 주요 항공사의 취항 취소로, 바이어들의 출입이 잠정 중단된 상태 ㅇ 인구의 10%가 팔레스타인인데다, 반미 강경노선을 지향하는 시리아와 인접하고 있어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한 우려 고조되면서 비즈니스도 냉각되는 분위기 ㅇ 수입상들은 레바논계가 테러에 직접 가담하지 않아 미국의 직접 보복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만약의 보복 가능성에 긴장 ㅇ 미국의 보복이 아랍권에 미칠 경우 침체를 거듭하는 레바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우리의 대레바논 수출도 바이어들의 관망세 분위기로 다소 감소 예상 ㅇ 한국 지상사는 전무하며 UAE, 요르단 등에서 레바논을 관할하고 있는데 아직 특이한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음 □ 이스라엘 ㅇ 긴급 안보회의를 개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 - 24시간 외국인에 대한 국경 폐쇄 -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에 영공 폐쇄 - 별도 지시시까지 이스라엘 전 대사관 및 총영사관 폐쇄 - 팔레스타인 지역 봉쇄 강화 ㅇ 심각한 방한 예정 바이어의 이탈 현상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월 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ㅇ 향후 경제전망 및 우리수출에 대한 영향 - 이스라엘의 경기는 미국 나스닥에 등록된 120개 기업이 좌우하고 있으며, 금번 사태로 미국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총수입이 10% 이상 감소할 전망 - 우리의 대이스라엘 수출은 최대 품목인 자동차 수출(2000년 216백만불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 - 현대자동차 수입 에이전트는 지난해 월평균 약 1,200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월평균 450대 내외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다 금번 사태로 매출이 격감할 것으로 우려 ㅇ 일본계 지상사들 사무실을 폐쇄하고 철수 진행중 - 이토추상사가 직원 2명을 터어키로 대피시킨 데이어 닛쇼이와이, 미츠비시,미츠이 등도 철수를 계획중 - JETRO도 임시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현지언론에 보도 ㅇ 무역관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중요문서를 분리.보관하면서 현금을 긴급 인출해놓고 현지공관과 협조하여 주재상사와 비상사태에 대비중임 □ 요르단 : 요르단 주재 지상사들의 반응 ㅇ 현재까지 요르단 수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황임 ㅇ 다만 인근지역인 이스라엘, 이라크 수출에 타격 우려 - 이스라엘의 국경 폐쇄 조치로 출장 및 무역상담 중단 - UN 제제하에서도 조금씩 증가해오던 대이라크 수출에 큰 타격을 우려 □ 사우디 ㅇ 테러사태 이후 각국 공관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사태발발 후 즉시 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단지의 출입통제가 강화되어 차량들의 폭발물 설치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음 ㅇ 한국대사관 및 현지주재 지상사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악직까지 외국 공관들도 특기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음 □ 이집트 ㅇ 한국 지상사,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수대책 국내본사에 보고 - 대림산업, SK상사등 지상사들은 본사지시에 의거 철수계획 작성.보고 ㅇ 아랍권의 대표적 친미국가로서 큰 영향은 없을 전망 - 미국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의 거점으로 간주하여 상주외교관 800명 등 세계최대의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원조 13억불을 비롯하여 22억불의 원조를 제공 ㅇ 바이어, 테러 첫날 동요 분위기에서 평상상태 회복 - 시간이 지나면서 테러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미국의 보복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금값상승에 따른 이집트 경제상황 악화를 우려하면서 대미환율 추이를 예의 주시 □ 파키스탄 ㅇ 한국주재기업.교민 - 현지 한국공관은 신변안전주의 공문만 하달하고 사태 추이를 관망중 - 삼성물산 카라치지점장은 19일 철수 예정이나 LA, 현대상사 등과 현지교민들은 사태 관망중임 ㅇ 외국계기업 철수 개시 - 미쯔비시, JETRO 등 일본계 기업 가족 전원 철수 완료하고 주재원들은 철수 준비 완료 - IBM, MS 등 미국계 기업 상사주재원과 공관 필수요원을 제외한 가족들은 철수 완료 - 영국, 프랑스 등 유럽주재 기업주재원도 철수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됨 ㅇ 현지거주 외국인들의 외화예금 인출이 러시를 이루고, 미국, 일본의 공관에서는 보복공격 당일 공항폐쇄에 대비하여 예비 비행편을 확보중임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수출 ㅇ 우리의 대중동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타격 우려 - 우리의 대중동 총수출의 15.5%를 차지하는 자동차를 비롯, 무선통신기기, 인조직물,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주력수출 품목의 수출차질 우려 □ 수입 ㅇ 우리의 대중동 수입의 71.4%를 원유가 차지하고 있어,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체 수입국 확보 등 사전 준비 필요 - 우리나라의 원유 총수입 가운데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1-7월 기준으로 8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ㅇ 미국의 공격대상 선정에 따라 원유도입에 미치는 영향 상이 - 사우디, UAE, 쿠웨이트, 이란 등이 주요 수입국으로, 이들 국가중 어느 국가가 미국의 공격대상이 되느냐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것임 - 현재로서는 미국에 대해 테러행위 내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온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에 대한 영향분석 및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 ㅇ 원유 외에도 납사, LNG, 액화가스 등 원자재 확보가 관건 - 원유, 납사, LNG, 액화가스 등 4개 석유관련 원자재 수입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5.3%로 절대적 비중 라.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중동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산유국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호전될 전망이지만 이스라엘,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비산유국은 정정불안으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 석유수입 부담가중 등으로 경제에 악영향 우려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 미국 ㅇ 현지 언론 반응 - 비관적 경제지표(소비자 신뢰, 제조업 가동, 고용 동향)와 미국의 전쟁 준비 등으로 인해 경기위축(recession)을 기정 사실화하거나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기조 ㅇ New York Times - “Some see recession as imminent after terrorist assault” ㅇ Financial Times - “Most believe US is in recession” - “(Economic) Data show fall in confidence before attack” ㅇ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 - 재건축과 정부 신규지출로 장기적으로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2002년 2/4분기중 GDP 3% 성장 전망) - 미국내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은 직접적으로 운송, 관광, 항공분야이나 소비자들의 소비자제에 따라 자동차, 주택, 소매판매 분야도 상당부분 영향을 받을 전망임. - 특히 Holiday Season(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등 연말연시)라고 불리우는 성수기의 소비수요가 타격을 받아 당초 2% 증가가 예상되었던 연말 소매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 자제.연기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됨 - 기업 이윤은 이미 하락하기 시작했고, 4/4분기 S&P 500 기업들의 이윤은 2.9% 감소할 전망(Thomson Financial/First Call) □ 기타 지역 ㅇ 일본 : 테러사건으로 인한 미국 경기 악화를 우려하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제조업분야의 투자 축소 움직임이 가시화 ㅇ 유럽 :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독일의 자동차, 화학, 전자, 항공, 관광, 소비재산업 등에 피해를 가져올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방위산업, 정보통신 분야는 이번 사태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ㅇ 아시아 :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 인도 : 미국의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와 주종 수출품목인 섬유류 및 정보통신제품의 수출 그리고 외국인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해외 바이어/대한 투자가 동향] 가. 바이어 동향 □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필품 이외의 일반 소비재는 당분간 난항 예상 ㅇ 테러사태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특히 자동차등 내구성 소비재의 수요감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요감소 전망 - 하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최근의 판매 증가 추세 지속 전망이고 자동차부품도 미국 완성차업계의 아웃소싱 확대분위기를 타고 신규 납품주문을 지속 수주하고 있는 상황임. □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ㅇ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은 비상시 보다 유용한 통신수단임이 이번 사태에 입증되어 수요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 테러사태 이전 상태로 복귀한는데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소요 예상 ㅇ 테러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에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회복이 늦어진다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수입규모도 감축할 것임 □ 미국 현지 업계의 반응 ㅇ WTC 사고로 인한 보험사 손실금 총 150억불 추정 - 추정 손실금 : 독일계 재보험회사 Munich Re(9억불), Swiss Re(7억 3천만불), XL Capital(6억-7억불), Allianz(6억 3천만불), AIG (5억불) 등 - 보험업계의 손실금 충당으로 해외직접투자는 당분간 보류 예상 ㅇ IT 업계, 테러 사태 여파로 3/4분기 실적 최악 전망 - 인텔, Sun, IBM, HP, MS, 등 IT기업들이 제품 공급 및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어 심각한 분기매출 부진이 예상 ㅇ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 - Wal-Mart의 경우 테러 직후 10% 정도 감소한 매출이 13일에는 평상수준으로 회복됨. 품목별로는 가격이 높은 사치품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음식, 생수와 같은 생필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나. 대한 투자가 동향 □ 북미지역 투자가, 현재 추진중인 투자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추진 계획 ㅇ 투자는 장기적인 전망에 의하여 추진되므로 이번 테러사태가 대한 투자여건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샌프란시스코, 토론토) - 경기가 어려울 때 경기회복기를 대비하여 투자를 한다는 것이 기존전략 - 테러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등 중동국가 이외지역에 대한 해외투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워싱턴) ㅇ 미국내 경기악화가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미국내 여건보다는 한국 금융시장 안정 등 한국내 경제상황이 대한투자 의사결정에 더욱 중요한 변수(아틀란타) ㅇ 일부 투자가의 경우는 항공사정 등을 이유로 방한일정/현지 상담일정을 연기 - 마이아미 IFFG-Int"l Forex Finance Group(보안장비, 2,500만불) 국 가 투자가 반응 미 국 .향후 투자방향에는 큰 변화 없을 것(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금년 한국시장 매출에 따라 추가 투자여부 결정(CDB Software) .사태수습관계로 신규투자 검토 불가능(DEloitte & Touche) .우선 현금보유 후 채권 등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기울면서 해외 직접투자 확대는 당분간 곤란(메일린치) 캐나다 .대한투자 지속 추진 예정(뱅쿠버) 다. 현지 진출 한국업체의 동향 ㅇ 코오롱상사(뉴욕) - 불경기에 준전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소비위축이 불가피하며, 군수산업 관련 약간의 특수가 예상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得보다 失. ㅇ 동국무역(뉴욕) - 도미니카에 있는 공장으로 자재공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문제점 ㅇ 삼양사(뉴욕) - 당장 가시적인 피해는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섬유/물류관련 품목의 위축 예상 ㅇ 아남반도체(뉴욕) - 수출이 항공편으로 이루어져 공항폐쇄/통제로 인한 적기 선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애로사항임 ㅇ 효성물산(뉴욕) - 주종 품목인 섬유, 철강, 화학제품의 경우 이미 경기가 나빠져 있는 상태로 이번 사태로 단기적인 판매부진은 없을 것으로 판단 [KOTRA/유관기관 행사 관련사항] □ 수출구매상담회 바이어 방한 취소 ㅇ 토론토 : 22명중 12일과 13일 2명씩 4명 취소 - 13일 2명 추가 유치로 총 20명 □ 전시회 : 아틀란타 통신박람회 폐막 보고 ㅇ 전시시간 2시간씩 단축운영, 바이어 기대치 보다 많이 방문 - 전시기간(3일) 동안 약 2시간씩 단축운영하였으나 전시장 분위기는 평온 - 방문 바이어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테러의 부정적 영향에 비해서는 기대 이상 ㅇ 전시회 참가업체 관리요원 귀국지연 - 미국 항공운항 사정상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밀린 승객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이상 지연 예상 ㅇ 본사 조치 사항 - 아틀란타, LA무역관에 업체 관리요원 조기 귀국을 최대한 지원토록 지시 □ 서울전자전 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명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 대구경북섬유수출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LA : 8개사중 3개사 취소 □ 유관기관 시장개척단 일정 연기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현대모비스 공동주관 시장개척단이 9.18-20일 미시간州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예정이었으나 잠정적으로 1개월 연기
2001.09.15 I 이훈 기자
  • (기고)최악의 미 테러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 [edaily] 미국시각 오전 8시 45분, 바쁜 걸음의 출근길이 분주하고 월스트리트의 브로커 딜러들은 각자 WSJ를 들고 한손에는 모닝커피컵을 든채로 45분 앞으로 다가온 증시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뱅!! 사건이 시작되었다. 20 여분 간격으로 미국 무역센타 빌딩에 피랍된 비행기 자폭이 시작되었고 뉴욕뿐만 아니라 워싱턴의 펜타곤으로 가미가제식 비행기 자폭, 인근 국무성 폭탄테러 등이 잇따랐고 피랍비행기중 하나는 펜실바니아에서 추락했다.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보복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타불에서 미사일 폭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속보상황은 언론을 통해서 너무나 자세히 알려져 있어 새삼스러운 언급은 그만두고 시장으로 가보자. 일단 단기적인 충격은 금값의 폭등과 유가 폭등, 달러 급락세로 나타났고 런던FT지수의 5.72%대 폭락, 독일 닥스지수의 8.49% 폭락으로 다가왔다. 남미도 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9%이상 폭락하였다. 금융딜러들이 밀집해 있는 무역센터가 파괴되면서 날벼락을 맞은 미국 금융가는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시장이 폐장되었다. 잠시 개장했던 나스닥과 시카고 선물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역센터(유대계 금융기관이 집중된 곳이어서 타깃이 되었다는 미주측 설도 유력)라는 금융거래의 핵심건물이 직격탄을 맞아 다행히(?) 낙폭이 크지 않은 채 폐장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양측 빌딩에 주력 인원(3500명)이 집중되어 있어서 인력피해정도와 시스템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정치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겠지만, 경제적 충격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첫째 과거 국내 증시가 급격한 외생충격에 반응한 정도이다. 둘째 과거 미국증시가 급격한 외생충격에 반응한 정도이다. 세째, 현재 시장의 반응이다. 네째, 향후 시장의 반응을 예상하면서 시나리오별로 가능성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다. ◇국내 증시의 외생충격 반응 정도 대부분의 장외돌발악재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후에 재차 진정되었다. 97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격제한폭이 작었었고 매수후 당일매도가 실시된지 얼마안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간 반응이 길었던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의 경우, 평균 13일 하락에 4.6%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대부분 장외악재 발생전일 지수 근처까지 7일 정도만에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80년대의 경우, 국가위기사태시에 낙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편이었고 하락률도 크지 않았다. 90년대의 경우에도 김일성 사망과 같은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3.5%하락이후 재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걸프전 발발시 시장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후 지수 되돌림도 절반에 그친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었었다. 경제약세, 유가급등, 미국경제 회복의 초동기 등을 감안한다면 현재 시장은 걸프전 당시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사우디에 집결한 미군측에서 당시 이라크 공습이 개시된 시점에서는 오히려 악재로서의 반응 강도가 약했다는 점 정도는 감안할 필요가 있다. ◇미국증시의 외생충격에 대한 반응 과거 미국증시에서 당장 비교되는 것이 태평양 전쟁의 발발을 알리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1941년 12월 7일, 일요일)과 비교하는 것인데 실제 당시는 이미 전시상황이었고 유럽에서는 독일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영화속의 "진주만" 같은 표피적인 비교는 넌센스이다. 더구나 그 당시 공습 지역은 미국 본토가 아니었고, 그 대상은 군인이었다. 그리고 미국에게 2차대전은 PAX AMERICANA의 굳히기에 들어가는 출발점이었고 대공황이후 경제재건의 돌파구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편이었다. 또한 1차세계대전의 발발은 오히려 미국경제가 "대영제국"의 후광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PAX AMERICANA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비교는 아니다. 2차 대전의 발발은 이후 D4일까지 10%내외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당시 미국경제가 대공황상황에서 증시로서는 전쟁발발을 통해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실제 1달이후에도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쿠바의 공산화 당시는 오히려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D13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쿠바의 미사일 위기시 D5일까지 5.4% 하락했던 미국 다우지수는 한달이후에는 10.7% 상승세로 반전되기도 했었다. 케네디 암살사건 당시는 미국의 진보적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감이 컸었던 상황에서 보수적인 미국다우지수는 오히려 약간의 충격이후 재반등세를 나타냈다. 재미있는 점은 닉슨쇼크라고 불리는 금태환 중단과 닉슨사임 당시인데 이는 미국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받았던 상황이었고 마침 73년 발발한 석유파동의 후유증까지 미국경제가 혼란의 길로 접어들던 시점이었다는 점, 그리고 니프티피프티라는 성장주 버블의 붕괴이후 나타났던 정치적 충격이었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과 유사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월남패망은 지겹던 미국의 전쟁개입 종식이라는 의미가 있었고 여타 정치적 사건에서 대부분 돌발변수에 대한 미국증시의 반응은 악재의 소멸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87년의 블랙먼데이는 전세계 동반쇼크를 수반했다는 점에서는 상관관계가 높고 전세계증시를 선행하던 증시의 폭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지만, 실제 금융시스템 자체의 위기와 일시적 패닉이었다는 점에서 현상황을 단순비교하기는 힘들다. 다만 주목할 것은 70년대 초반 닉스쇼크(금태환정지)와 닉슨사임, 걸프전 정도인데 모두 미국경제가 외부충격에 흔들리던 시점이고 90년은 미국경제 회복의 초동기였다는 점, 74년은 미국증시가 73년의 성장주 후유증과, 석유파동을 함께 맞이하고 있었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당시 상황이 현재 상황에 비견될 수 있는 정도라고 여겨진다. ◇현재의 시장반응들 국제 유가는 금일 새벽 7시 현재 아래와 같은 장중 움직임을, 영국의 금선물 시세는 아래와 같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엔화의 움직임과 현재 니께이의 움직임도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개장을 30분 늦췄고 가격제한폭도 절반으로 줄였다. 현재 5%대 하락세가 진행중이고 홍콩역시 5% 대 하락중이다. 우리나라 증시는 12시이후 시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당장 1만여명 이상의 사상자들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우선 WTC(World Trading Center)자체 건물가격만 4억불에 달하고 문제는 오전 당시 상주 인원으로 추정되는 2만명 중 모건스탠리의 금융전문가 수천명을 비롯 상당수(현재 추산 3500명 사망 예상)가 사망하고 시스템의 붕괴(물론, 우리나라처럼 백업자체가 안되어 있지는 않겠지만)와 회복문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유대계가 많이 몰려있고 미국을 상징하는 건물이었다는 점에서도 금융가 타격이 막대하겠다. 일부에서는 일본 고베대지진 당시 일본의 보험사들이 엄청난 보험료 때문에 달러자산을 대거 매각하면서 금융시장이 일부 동요했었던 적이 있음을 상기하면서 초고액 연봉자들이 상징적으로 몰려 있는 WTC의 붕괴로 화재보험과 생명보험사, 연기금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이점만으로도 금융교란요인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예상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이었고 국제 금융시장도 현재 갈팡질팡한 상태이지만, 앞서 언급했던 지난 과거의 추이들과는 달리, 미국경제가 황금의 10년을 뒤로하고 후퇴하고 있던 상황이고 달러의 약세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울고 싶던 격에 뺨때려준 꼴이 되었을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즉, 단기간의 달러 약세 움직임이 아니라, 연속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현재 국내 증시가 과연 미국경제에 연동되는 정도가 얼마일까가 관건이겠지만, 당장의 수출차질, 대북정책의 전면적인 수정노선 가능성, 국내 여소야대 국면에서의 정치권 위기, 만약 아랍권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보복이 나타나게 된다면 상당기간 고공권 유가가 불가피한 점 등까지 감안한다면 가까스로 병실을 나서던 환자가 칼맞고 쓰러진 형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단기간의 폭락이후 진정될 가능성은 높다. 엔화도 118엔까지 강세를 나타낸 이후 현재 120엔에 근접하면서 재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고 유로화도 즉각적인 반응은 현재(9:30) 약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당국들의 암묵적인 개입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여전히 증시 충격은 커서 출지수가 1.5% 하락에 그쳐던 니께이지수는 9시 50분 현재 5.61%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1만엔도 붕괴되었다. 전세계적인 위기감이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 유럽, 미국의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자들을 한데 묶는 역할을 일시적으로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CB와 FRB 등은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공언했고 일본도 금융안정에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단기 폭락뒤 다시 되돌림을 나타냈었던 블랙먼데이 상황인데 이는 금융시스템자체의 문제였다는 점에서 현재 정치경제적 상황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을 듯하다. 현재 미국경제의 침체가속화, 미국이라는 절대 권위의 붕괴, 마침 그것이 금융의 핵심건물 파괴로 인한 뉴욕시장 자체의 신뢰 붕괴 등까지 나타나고 있고 이는 현재 미국만 바라보고 있던 무수한 해바라기들(남미, 동남아, 타이완, 한국, 일본 등)이 미국증시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시장흐름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져 버린 돌아갈수 없는 다리가 되었고 이러한 후유증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일 시장을 접근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판단이다. 일단, 단기 매도라는 관점이 우선이다. 그러나, 해외충격을 견딜만한 수급과 재료강도(외국인보유여부, 수출비중여부, 해외금융시장과의 평소 연관성 여부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외국인매도에 민감하지 않고 내수중심, 그리고 해외민감도가 낮은 종목군들은 한번 인내해본다는 관점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적절히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만약 시장이 단기적인 급락이후 진정상태를 보인다는 가정을 한다면 주목할 부분은 걸프전 당시 담배, 석유주들의 상승세와 수만명 미국인의 본토 사상으로 인하여 부시정권의 외교적 실정과는 별도로 군사계획이 전면적인 개편(MD하면 뭐하노?)이 의미하는 군수산업의 또다른 기회, 전세계적인 군비경쟁의 가능성, 당장 극심한 혼란시 등장하는 음식료관련주식들의 강세, 상대적으로 외생변수보다는 철저히 내생변수에 의존하는 자산주 개념의 강화 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신한증권 박효진 투자전략팀장>
2001.09.12 I 김진석 기자
  • [테러쇼크]"미 경기회복 지연 우려"-전문가 진단
  • [edaily] 미국에 발생한 연쇄 테러가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금융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일 등 국제현물시장의 상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93년 뉴욕무역센터 폭발사건때엔 미증시는 이틀만에 주가를 회복했다.그러나 당시는 지금과 달리 경기회복기였고 테러의 충격이 시장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반면 이번 테러사건은 정치 경제적으로 긴장감을 촉발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부추키고 경기회복도 상당기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낳고있다. 개장시간을 12시로 늦춘 국내증시도 큰 부담을 안고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미 테러와 관련,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정리했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상무 국내 주식시장은 유럽증시가 시사해주듯 단기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는 중장기 전망이다. 현재로선 지난 90년대 초반 걸프전과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듯 싶다. 당시엔 유가가 폭등하고 세계교역이 위축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침체기간이 길어졌다. 이번에도 국제 상품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를 자극하는 한편 선진국의 소비심리에도 타격을 줘 세계교역이 위축하면서 디플레이션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전세계적으로 "저성장-고물가"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질 것이다. 개인적으론 이번 사태가 세계 경기회복을 2분기 가량 늦춰 중장기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이사 뉴질랜드 증시가 5.6% 이상 급락하고 있는데 이는 사상 유례가 없는 폭락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도 이같은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외환 리스크가 커질 것이고 경기 침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악재는 물가 부분일 것이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항공 등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IT부문에 대한 수요 회복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여 국내 기술주에도 부담스럽다. 또 간신히 경기를 지켜주던 소비부문도 심리적으로 타격이 클 수 있다. 또 아직 범인을 알 순 없지만 화약고가 미국에서 중동으로 넘어갈 경우에도 파급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증시의 하락 추세를 더욱 강화시켜주는 악재다. 냉정하게 봐야할 필요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중장기적으로 500선을 지켜낼 지가 관건이다. ◇서명석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서울증시와 뉴욕증시는 최근 전체적인 흐름상 약세분위기를 지속해왔다. 특히 국내증시는 전날 종합주가지수 540선이 장중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 모멘텀이 나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미국사태는 최근의 균형점을 아래로 깨뜨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즉,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향추세를 가중시킬 대형 악재가 발생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직전저점인 512선까지 밀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직전 저점이 장기적인 지지선으로 역할할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단기적으론 어느정도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LG투자증권 과장 단기적으로 증시는 패닉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유의 상황이기 때문에 비교할수 있는 마땅한 상황이 없지만 안전자산선호(Flight to Quality) 현상이 짙어져 주식보다는 채권, 채권보다는 현물자산을 선호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테러 배후세력과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다면 아랍권과의 긴장이 지속될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가상승에 따른 원재료가 부담으로 경기회복 탄력은 이완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단기적인 패닉현상이 걷힌다해도 미국이 보수주의 노선을 강화할 경우 무역이나 교역이 지장을 받을수 밖에 없어 경기회복의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에서도 경기 침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이영원 연구위원 미국에 대한 사상 초유의 테러사태로 인해 전세계 경기와 주식 등 금융시장에 막대한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남미 시장이 폭락한데 이어 환율과 유가 등이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번 테러사태는 경기 침체기에 접어든 전세계 경제의 회복에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투자와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우리 경제 역시 환율의 변화, 유가의 변동 등의 악재가 겹쳐 어려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인 혼란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뉴욕 증시와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이 폐장되며 주요 금융거래가 마비됐으며 향후 사건의 추이를 가늠키 힘들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사태의 추이에 따라 국지적인 분쟁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이번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은 유래를 찾을 수 없어 그 파급력을 짐작키 어렵지만 지난 90년 8월1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발발된 걸프전사태 이상의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당시 전세계의 주가와 환율, 유가, 금 가격 등 모든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으며 충격에서 벗어나는 데까지 약 5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비롯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와중에 발생해 혼란의 크기가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데 특히 소비와 투자심리의 악화로 인해 경기 회복에 제약을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예상할 수 있는 유가상승, 달러화의 가치하락(원/달러 환율의 하락), 미국 경기회복의 지연 등은 모두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경기회복은 물론 주가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2001.09.12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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