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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아웃도어, 간절기 아이템 잡아라
  • 제철 맞은 아웃도어, 간절기 아이템 잡아라
  •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브이모션 재킷.(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겨울 시즌은 연간 실적을 좌우할 만큼 아웃도어 업계에게 중요한 시기다. 이미 발빠르게 간절기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앞서 겨울용 다운재킷 물량을 역시즌 구매를 통해 일부 소진한 아웃도어 업계는 간절기 아이템에 사활을 걸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한 AWC공법을 적용한 경량 패딩 재킷을 출시했다. AWC공법은 소재를 적게 넣으면서도 볼륨감을 놓이면서 땀 흡수시에도 보온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트렌드인 가벼우면서도 실내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마모트는 최근 간절기용 경량 다운 재킷 2종을 출시했다.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내년 봄까지 입을 수 있도록 고안했다. 봉제선이 없는 무봉제 퀄팅 기법을 적용, 심플하게 디자인해 자켓, 코트 등의 이너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브이모션 재킷’으로 간절기 시장을 공략한다. 사선 퀄팅 기법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K2는 고어텍스 씨니트(C-KNIT) 3L 소재를 사용한 ‘알파인 고어 3L’ 재킷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봉제선에 방수 소재를 덧대는 심실링 공법(seam sealing)을 적용해 탁월한 방수, 투습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특히 극한용 알파인 등반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성과 소재를 개선했다. 밀레는 오리의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9 대 1로 맞춘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간절기 아이템으로 재킷만 있는 것은 아니다. 네파는 간절기 아이템으로 스웨터를 택했다. 미국 폴라텍(Polartec)사의 써말 프로(Thermal Pro)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일반 스웨터 대비 보풀이 적게 발생하고 수분에 강해 비교적 관리가 쉬운 점이 장점이다. 가을이 빨리 찾아오면서 간절기 아이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8월25일부터 9월 1일까지 캐주얼 니트와 카디건 판매가 전년대비 260% 성장했다. 바람막이 점퍼는 24% 신장했다. 신세계 측은 가을 패션 수요가 8월 말부터 증가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올해 간절기 아이템의 수요는 빨리 찾아왔다. 아울러 아웃도어 업계는 겨울용 물량을 미리 처분해 간절기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앞서 아웃도어 업계는 겨울용 패딩 물량을 역시즌 구매로 일부 소진했다. 밀레는 올 시즌 선보인 4종의 신종 벤치파카 중 역시즌 판매로 3종이 완판됐다. K2의 포디엄 벤치코트는 2주만에 5000장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한 뒤 현재까지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간절기 시장이 주목받은 것은 최근이다”며 “각 업체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간절기 시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브랜드별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간절기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2017.09.13 I 송주오 기자
노스페이스, '도심 속 봅슬레이' 공식 후원
  • 노스페이스, '도심 속 봅슬레이' 공식 후원
  • (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 및 강원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국민 행사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길이 300m,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에서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튜브를 타면서 동계올림픽을 간접 체험하며 올림픽 열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1000여명이 넘는 행사 스태프의 공식 복장 등을 협찬하며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 참가하는 노스페이스는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워터 봅슬레이 탑승권을 증정한다. 또 노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홍보부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과 워터스포츠 관련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7.08.16 I 송주오 기자
타임스퀘어, 광복절 맞아 ‘스페셜 쇼핑 위크’ 실시
  • 타임스퀘어, 광복절 맞아 ‘스페셜 쇼핑 위크’ 실시
  • 타임스퀘어 리복 매장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타임스퀘어가 광복절을 경축하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쇼핑 위크’를 실시한다.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인기 SPA 브랜드부터 스포츠, 아웃도어, 편집숍, 라이프스타일숍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광복절 연휴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20여 개의 식음(F&B) 브랜드와 함께 푸짐한 먹거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인기 SPA 브랜드들은 쿨비즈룩을 비롯한 여름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잇세컨즈’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남성용 ‘드라이 EX 폴로셔츠’를 1만9900원에, 여성용 ‘수피마 코튼 립 크루넥 티셔츠’를 5900원에 판매한다. ‘탑텐’은 오는 31일까지 ‘옥스포드 셔츠’(2장)와 여성 블라우스/셔츠(2장) 제품을 각각 3만9900원에 판매한다.행사 기간 ‘아디다스’, ‘리복’,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 스포츠 브랜드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리복’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0% 당첨되는 ‘럭키코인 이벤트’를 펼치고,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워터스포츠 상품 구매 고객에게 FC서울 홈경기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매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축구 제품 구매 고객에게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 온라인 3’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아디다스에서 14만9000원 이상 구매 시 ‘골드 레전드 카드’를(100매 한정), 6만9000원 구매 시 ‘실버 하이클래스 카드’(50매 한정)를 제공한다.역시즌 마케팅에 나선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에서는 겨울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노스페이스’는 ‘익스플로링 코트’를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5만원 인하한 34만9000원에 판매하며, ‘디스커버리’는 오는 22일까지 ‘액티브 롱다운 자켓’을 10% 할인 판매한다.남성 패션 브랜드 ‘STCO’와 ‘지오지아’ 등은 수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편집숍 브랜드 ‘배럴즈’, ‘바인드’, ‘주마’, ‘나인’ 등은 영캐주얼 패션 제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숍 ‘코즈니앳홈’은 스툴체어, 오토만, 퍼프체어, 코너테이블 등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1인 디자인 소가구 제품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한편 타임스퀘어는 오는 15일까지 총 20여 개의 식음 브랜드와 손잡고 ‘8월 F&B 가이드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가이드북을 지참해 원하는 식음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부터 인기 메뉴 추가 증정까지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7.08.12 I 박성의 기자
타임스퀘어 ‘쿨썸머 세일’ 실시…최대 60% 할인
  • 타임스퀘어 ‘쿨썸머 세일’ 실시…최대 60% 할인
  •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타임스퀘어는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을 맞아 여름 베스트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쿨썸머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덥고 땀나는 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인기 패션 상품부터 이너웨어, 슈즈, 쥬얼리, 스포츠웨어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여성 패션 기획전은 유명 이너웨어 브랜드 ‘에블린’, ‘우먼시크릿’을 비롯해 ‘로엠’, ‘나인’ 등의 트렌디한 여성복 브랜드가 알뜰 쇼핑을 제안한다. ‘우먼시크릿’은 재고 소진 시까지 모든 품목을 60% 저렴하게 판매하며, ‘에블린’, ‘로엠’ 등은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반값 할인을 펼친다. 더불어 쥬얼리 브랜드 ‘미니골드’와 ‘OST’도 여성 소비자를 위한 할인전에 동참해 14k 골드 및 실버 소재의 액세서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타임스퀘어 내 슈즈 브랜드들은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름 샌들을 중심으로 특가전을 진행한다.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은 남녀 모두 매치할 수 있어 커플샌들로 유명한 ‘말돈(정상가 14만8000원)’ 및 ‘카밀라(정상가 17만8000원)’ 샌들을 7만9000원 파격가에 판매한다. 슈즈 멀티 스토어 ‘핫티’의 팝업스토어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슬라이드 샌들 및 우븐 슈즈 등을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BC마트’는 코르크 샌들 및 에바(EVA) 샌들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슈펜’도 시그니처 상품인 버클 슬리퍼를 비롯해 버클 샌들, 캘리 샌들류 등을 2켤레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은 휴가 시즌 래시가드 특집전을 마련하고 재고 소진 시까지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상품은 △노스페이스 슈퍼 워터터틀 래시가드(6만3200원), △디스커버리 래시가드(3만4300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남성 서핑 보드 숏 팬츠(11만9000원) 등이다. 패션 편집숍 ‘어라운드더코너’도 래시가드 전문 브랜드인 ‘이본느비’ 및 ‘스웰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윤강열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차장은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고객들이 이번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쿨썸머 브랜드 세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쾌적한 타임스퀘어에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5 I 강신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G-200일 점검 행사에 황창규 KT 회장 참석
  • 평창 동계올림픽 G-200일 점검 행사에 황창규 KT 회장 참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0일 점검 행사에 공식 통신분야 후원사인 KT의 황창규 회장이 참석했다.하지만 황 회장은 이날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평창올림픽을 후원하는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대통령 행사에서 전면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을 찾아 올림픽조직위를 격려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씨로부터 홍보대사 명함을 수여받은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평창 ICT올림픽 관계기관 간담회’를 평창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서 열었는데, 이 자리에는 황 회장 대신 오성목 KT네트워크 부문장(사장)이 참석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조직위, 강원도, 강릉시, KT,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기가코리아사업단, ㈜한컴인터프리가 참여했고, 5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ICT올림픽’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각 기관별 추진계획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4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평창ICT올림픽 추진 관계기관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07.24 I 김현아 기자
  • 中 2022년 동계올림픽 앞두고 아웃도어 시장 커진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에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겨울스포츠를 국가적으로 장려하려는 정부의 노력 탓이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인 잭울프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브랜드인 콜럼비아와 노스페이스의 올해 중국 내 겨울 의류시장 매출액은 200억위안에 이른다. 중국은 오는 2022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겨울 스포츠 장려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베이징은 2030년까지 스키장 1000개를 개장할 계획이다. 지금의 2배 수준에 이르는 규모다. 부동산 개발업체 다롄 완다 역시 이에 동참해 지난달 하얼빈에 세계 최대 실내 스키 리조트를 개장했다. 완다그룹이 400억위안을 들여 지은 이 스키장은 축구장 11개 규모로 스키슬로프만 6개가 들어간다. 정부와 기업들이 겨울스포츠 기반시설을 마련하며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는 이들도 자연스레 늘고 있다. 잭 울프스킨의 중국 최고경영자(CEO) 프레드릭 드 하스는 “겨울 스포츠를 장려하려는 정부의 목표가 거대한 추진력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스포츠웨어 매출은 지난해 187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게다가 틈새시장을 노리는 젊은이들도 많아졌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매튜 크랩은 “점점 다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웃도어 업체들은 중국에 주목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와 반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VF코퍼레이션은 2021년까지 중국에 집중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VF코퍼레이션의 스티븐 렌들 회장은 지난 3월 “새로운 소비자들(중국인들)이 겨울 스포츠에 발 디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미 매출액 증가를 경험한 잭 울프스키는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길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아디다스 등 대형 스포츠 브랜드가 임금 상승을 이유로 철수하는 분위기지만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운송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중국 내 생산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는 게 잭 울프스킨의 설명이다.
2017.07.17 I 김인경 기자
“세일 마지막 주말을 잡아라”…롯데百 ‘여름상품 특집전’ 진행
  • “세일 마지막 주말을 잡아라”…롯데百 ‘여름상품 특집전’ 진행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고 여름 인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여름 세일 첫 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사흘간 다양한 여름 상품 행사를 준비하고 살아난 소비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우선 본점은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총 200억원 물량의 여름 인기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골프, 아웃도어, 구두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노마 셔츠 3만원, 소다 샌들 4만9000원, 휠라골프 티셔츠 2만9000원 등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하고 닥스 여름이불(4만9000원), 박홍근 로즈마이크로 카펫(2만9000원) 등을 한정으로 판매하며 진도, 근화, 우단, 국제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백화점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리빙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용품 등 모든 리빙 상품군의 1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가전 상품군에서는 여름철 대표 상품인 에어컨과 건조기를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삼성 무풍 에어컨’ 361만원, ‘LG 트롬 건조기’ 160만원 등이다. 점포별로 인견, 린넨 소재의 침구류, 대자리 등 다양한 여름 시즌 홈패션 상품도 선보인다.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가전·가구·해외명품·모피 등에서 100만원 이상의 고액을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한편 아웃렛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아웃도어 캠핑용품과 스포츠 용품도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는 라푸마,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캠핑용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뉴발란스 특집전’을 열고 래쉬가드, 운동화, 티셔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세일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 인기 상품 구매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07.13 I 강신우 기자
평창올림픽 상품 판매 ‘공식 온라인스토어’ 30일 오픈
  • 평창올림픽 상품 판매 ‘공식 온라인스토어’ 30일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라이선스 상품 공식 온라인스토어가 오픈돼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조직위원회는 29일 “평창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롯데가 생산한 제품 외 배지 등 총 35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선스 상품 공식 온라인스토어가 3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인형과 엠블럼 열쇠고리, 거울, 종목별 키홀더 등 잡화를 비롯해 문구류와 의류, 응원·스포츠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용품 등을 판매한다. 8월부터는 스포츠 브랜드의류 라이선스 사업자인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가 생산한 제품도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온라인 공식스토어의 언어는 국문을 시작으로 7월에는 영문 서비스도 제공하며, 판매는 국내로 한정된다. 결제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VISA 카드 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온라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선착순 구매 고객 100명에게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조직위는 이와 함께 지난달 문을 연 오프라인 공식스토어 1, 2호점*에 이어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 8층 기프트존)에 공식스토어 3호점을 30일 추가로 오픈한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스토어와 면세점 등 판매 채널 다각화는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의 판매 활성화는 물론 대회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 공항과 철도역사 등 주요거점을 비롯해 롯데 유통채널을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판매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06.29 I 이석무 기자
저출산 대책에 목 마른 유아복 업계
  • 저출산 대책에 목 마른 유아복 업계
  • 아가방앤컴퍼니의 쁘띠마르숑 편집쇼 내부 전경.(사진=아가방앤컴퍼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저출산에 신음하는 유아복업계가 정부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신생아 출산율 앞에선 어떤 자구책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인 패션 브랜드들도 속속 아동 라인을 선보이면서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유아복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에 놀이방을 추가해 부모들이 쇼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아가방앤컴퍼니는 최근에 직영점인 넥스트맘 매장 오픈 기준을 낮췄다. 과거에는 매장 오픈 지점 병원의 출산율을 추산해 연 2만명의 신생아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최근엔 5000명으로 내렸다. 또 숍인숍 형태의 편집숍으로 매장 내부를 다시 꾸미기도 했다.아가방앤컴퍼니의 이 같은 노력은 저출산으로 실적이 역주행하고 있어서다. 1980년대 80만명대에 달했던 신생아 수는 지난해 40만6000여명을 기록,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저출산 기조는 올해 더 심각해졌다. 올 1분기 태어난 신생아 수는 9만8800명이다.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 신생아 수는 30만명대로 주저앉을 전망이다. 신생아의 감소는 유아복 업체에 타격으로 이어졌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점을 찍었던 2011년(2047억원)과 비교하면 26.6%나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제로투세븐(159580)도 2298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줄었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빈폴키즈는 아동복 사업을 접기로 하고 지난 2월 전국 30여개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을 정리했다.기존 성인 패션 브랜드의 아동복 진출도 전통 유아복 업체들을 한숨짓게 하고 있다. 아이와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는 ‘패밀리룩’이 새로운 트렌드로 뜨면서 아동 라인을 강화하고 있어서다.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올 여름 아동용 래시가드를 출시했다.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인기 만화 ‘피너츠’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 부문의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지난 4월 여성화와 유니섹스 스니커즈 베스트 제품 일부를 아동용으로 특별 제작해 시장에 첫 키즈라인을 내놓기도 했다.유아복 업계 관계자는 “유아동 시장의 고객층이 부모에서 삼촌, 이모 등으로 확대됐지만 신생아 수 자체가 줄면서 시장이 힘들다”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하루빨리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7 I 송주오 기자
노스페이스 후원 '인도 원정대' 히말라야 루트 개척
  • 노스페이스 후원 '인도 원정대' 히말라야 루트 개척
  • 김창호 대장이 지난 5월 24일 낮 10시(현지시간) 인도 히말라야 ‘다람수라’에 신루트 개척에 성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7 코리안 웨이 인도 원정대’가 인도 히말라야의 다람수라(해발 6446m)와 팝수라(해발 6451m)에 신루트를 개척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산악인 김창호 원정대장 필두로 안치영 대원, 김기현 대원, 구교정 대원 및 이재훈 대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말 출국한 원정대는 인도 쿠타타치 베이스캠프(해발 4200m)에서 고소 적응훈련을 거친 뒤, 현지시각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김 대장과 안치영 대원, 구교정 대원, 이재훈 대원이 다람수라 북서벽 초등정에 성공했다. 또 지난 3일 10시에 김 대장과 김기현 대원, 구교정 대원이 ‘악의 봉우리’라 불리는 팝수라 남벽 초등정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인도 코리안 웨이 개척을 완성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작년 강가푸르나 코리안 웨이 개척에 이어 올해 인도 코리안 웨이 개척은 국내 산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이들에게 탐험과 도전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뜻 깊은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탐험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5 I 송주오 기자
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 사전설명회 개최
  • 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 사전설명회 개최
  • (사진=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는 오는 19일 롯데엑셀러레이터 15층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대회 소개와 함께 최이현 모어댄 대표 등 작년도에 수상한 3개 팀과 이남식 수원대학교 제2창학위원장 교수, 추상미 보아스필림 대표, 김희준 메르디안매니지먼트 대표, 성가은 노스페이스 상무 등 전문 멘토단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는 매년 FWIA(Faith Work Institute of Asia)와 CCF(Christian CEO Forum)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벤처대회다. 국내외 사회 문제들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해결해 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지원요건은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청년벤처(비영리 법인 포함기업)이며, 최종경연대회(11/4) 전까지 법인 설립 예정인 팀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팀원 중 1명은 기독교인으로 등록교인을 증명하는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최종 선발된 15팀에게는 대회기간 동안 크리스천 멘토들과 함께하는 워크샵은 물론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멘토 구성단은 사회의 VC, 특허, 법률, 마케팅 등 50여명의 다양한 전문분야의 멘토들로 꾸며졌다. 정진호 더웰스인베스트 회장, 이남식 수원대학교 제2창학 위원장, 김윤희 FWIA 대표 전 KPMG 윤영각회장, 정준오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조민식 카카오 사외이사, 최윤정 조이스글로벌 대표, M&A 전문가 강명재 한국외국어대학 겸임교수, 이용경 CGNTV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수상은 그랑프리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이렇게 총 8개의 팀을 대상으로 1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그랑프리, 최우수상 수상자는 벤처투자사 헤브론스타 지원으로 해외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각계각층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참여하는 크리스천 CEO 포럼(CCF) 및 크리스천 CEO 리더십 스쿨 멤버십이 제공된다.한편, ‘어!벤처스’ 참가접수는 8월31일까지로 청년벤처포럼 공식블로그를 통해 구체적인 제출서류 및 지원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회 문의는 청년벤처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17.06.13 I 유수정 기자
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 사전설명회 개최'
  • 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 사전설명회 개최'
  • 2016 청년벤처포럼 대회 최종결선대회 사진_수상자와 멘토들[이데일리TV]2017 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 설명회가 2017년 6월 19일에 롯데엑셀러레이터 1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회소개에 이어 모어댄 최이현 대표 등 작년도에 수상한 3개팀과 수원대학교 제2창학위원장 이남식교수, 보아스필림 추상미 대표, 메르디안매니지먼트 김희준 대표, 노스페이스 성가은 상무 등 전문멘토단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된다.청년벤처포럼 <어!벤처스>는 매년 FWIA(Faith Work Institute of Asia)와 CCF(Christian CEO Forum)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사회 문제들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해결해 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벤처대회이다. 지원요건은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청년벤처(비영리 법인 포함기업) 이며, 최종경연대회(11/4) 전까지 법인 설립 예정인 팀도 지원 가능하다, 팀원 중 1명은 기독교인으로 등록교인을 증명하는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15팀은 대회기간 동안 크리스천 멘토들과 워크샵과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멘토구성단은 사회의 VC, 특허, 법률, 마케팅 등 50여명의 다양한 전문분야의 멘토들로 더웰스인베스트 정진호 회장, 수원대학교 제2창학 이남식 위원장, FWIA 김윤희대표 전 KPMG 윤영각회장, 서울대 경영대학원 정준오 교수, 카카오 사외이사 조민식 이사, 조이스글로벌 최윤정 대표, M&A 전문가 한국외국어대학 강명재 겸임교수, 전KT사장/현CGNTV 이용경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수상은 그랑프리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이렇게 총 8개의 팀을 대상으로 1,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랑프리, 최우수상 수상자는 벤처투자사 헤브론스타 지원으로 해외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각계 각층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참여하는 크리스천 CEO 포럼(CCF) 및 크리스천 CEO 리더십 스쿨 맴버십이 제공된다.<어!벤처스> 참가접수는 2017년 8월 31일까지이며, 청년벤처포럼 공식블로그(blog.naver.com/aventure2016)를 통해 구체적인 제출서류 및 지원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AK플라자, 창립 63주년 기념세일...최고 70% 할인
  • AK플라자, 창립 63주년 기념세일...최고 70% 할인
  • (사진=AK플라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AK플라자는 창립 63주년 기념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 점에서 여름상품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9일에는 각 점별 선착순 63명씩 총 315명에게 ‘행운의 럭키박스’ 판매를 진행한다. 럭키박스에는 1만원 대부터 최고 10만원 대까지 보석, 선글라스, 지갑 등 패션아이템 및 의류, 홈·리빙 제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다.구로본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스포츠&키즈 여름 특가전’을 연다. 프로스펙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휠라, 크록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리바이스키즈 등 아동복 브랜드의 여름상품을 2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프로스펙스 러닝화를 2만 9000원에, 크록스 여성샌들을 2만 9900원에, 밀레 반바지를 3만 1000원에, 오가닉맘 민소매 내의를 1만 800원에 판매한다.수원AK타운점은 11일까지 5층 이벤트홀 1관에서 ‘슈퍼 프라이스 샌들 특집전’을 열고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게스슈즈 등 9개 브랜드의 여름샌들, 스니커즈, 플랫슈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샌들은 6만 9000원부터, 여성화는 4만 9000원부터, 남성화는 10만 5000원부터 판매한다.분당점은 10일부터 11일까지 1층 이벤트홀에서 ‘워치&슈즈 특가전’을 연다. 엠포리오아르마니, DKNY, 디젤 등 시계를 최고 30~70%까지 할인하며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20%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3일에는 하루 동안 시즌 잡화 팝업행사를 통해 모자, 양산 등을 각 2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에스까다, 폴리스, 듀퐁 등 해외명품 선글라스를 30~60% 할인 판매한다.평택점은 14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쿨 상품전’을 열고 여름의류를 30~70% 할인한다. 원주점도 같은 기간 1층 열린광장에서 ab.f.z, 리스트, HUM 등 여성의류 여름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2017.06.09 I 박성의 기자
노스페이스, 2017 래시가드 컬렉션 출시
  • 노스페이스, 2017 래시가드 컬렉션 출시
  • 노스페이스 홍보모델 강소라가 린덴 래시가드를 입은 모습.(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17년 래시가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래시가드 컬렉션은 여성은 물론 남성 및 키즈용 제품을 함께 출시해 여름철 여행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대표 제품인 린덴 래시가드는 우수한 신축성을 가진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완벽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워터 스포츠 활동 시 피부손상을 방지해 준다. 기본 레글런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절개 라인으로 몸매 보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여성용은 다크핑크, 핫핑크, 블랙 3가지로 남성용은 네이비, 터콰이즈, 멜란지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노스페이스의 여성 전용 타코마 래시가드는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빠른 흡습 및 속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활동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여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색상은 정글 그린, 아쿠아 씨 2가지로 출시됐다.수퍼 워터 터틀은 스판덱스 소재를 적용해 워터 스포츠 활동 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항균,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빅로고, 레터링 등 포인트 디자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여성용은 화이트, 오프화이트, 캔디핑크, 블랙 4가지로, 남성용은 화이트, 네이비, 멜란지 그레이, 다크 그레이, 블랙, 블루블랙 6가지로 나왔다.
2017.06.08 I 송주오 기자
서울 도심 속 러닝코스 BEST 5
  • [라이프&스타일]서울 도심 속 러닝코스 BEST 5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퇴근길 혹은 주말, 서울 도심을 달릴 준비가 된 당신.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러닝코스는 어디가 좋을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노스페이스가 아름다운 풍경을 덤으로 담은 러닝코스를 추천했다.남산 산책로 (사진=노스페이스)먼저 남산.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하면서 산에 있는 코스 특성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적절히 섞여 있어 많은 러너들이 찾는 대표적인 장소로 꼽힌다. 팔각정을 목표 지점으로 삼고 정상에 오르고 나면 넓게 펼쳐지는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나이트러닝 코스로도 딱이다. 다음은 도심 속 공원이다. 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하이드파크가 있다면 서울엔 여의도공원이 있다. 공원 외곽을 순환하도록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녹지로 분리돼 있어 안전한 조깅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서울 중심부에 있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직장인들이 많은 찾는 이곳은 근처 IFC몰이 있어 짐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퇴근 후 가벼운 러닝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여의도공원은 여의도역 3번 출구 또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바로 보인다. 석촌호수와 보라매공원도 대표적인 러닝코스다. 석촌호수는 100m 마다 거리가 표시돼 있어 거리를 체크하며 뛰기에 좋다.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또한 출입이 금지돼 있어 사고 위험도 낮다. 석촌호수는 잠실역 3번 출구 또는 석촌역 1번 출구에서 내려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다. 보라매공원은 아파트 단지,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특히 숲과 그늘이 많아 한 여름에도 러닝하기에 부담이 적다. 약 12만평의 대지에 테니스장, 체육센터 등의 체육 시설과 소동물원, 연못,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보라매역 2번 또는 3번 출구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인왕산 (사진=노스페이스)마지막으로는 서울 속 진경산수, 인왕산 둘레길이다.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약 338m로 낮다. 능선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부암동 주민센터부터 인왕산 스카이웨이를 따라 수성동 계곡까지 걷다 뒤를 돌아보면 성곽길 안쪽으로 펼쳐진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밖에도 한국체육대, 연세대, 서울대 등 인근 대학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언제든 들어가서 뛸 수 있다. 트랙은 거리에 따른 정확한 기록 측정이 가능해 러닝크루(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17.06.08 I 강신우 기자
퇴근 후 뭐하니…“난 러닝하러 간다”
  • [라이프&스타일]퇴근 후 뭐하니…“난 러닝하러 간다”
  •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 야외러닝 (사진=아디다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30 사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다양한 운동 중에서도 특히 ‘러닝’은 따로 준비할 기구나 비용이 들지 않고 운동 장소에 대한 제약도 적어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손나자용(30)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 코치의 말이다. 손 씨는 지난해 3월 런베이스 서울이 오픈하자마자 코치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개장 1년 만에 1만5000명이 넘는 러너들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런베이스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러닝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오픈한 센터다. 최근 조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퇴근 후 넥타이를 풀어 던지고 가벼운 운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다. 이 같은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가 확산하자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가 앞장서 러너들의 ‘공간’을 만들었고 여기에 러닝크루(달리기 동호회) 들이 모여들었다. 먼저 아디다스는 서울 이태원동에 ‘런베이스 서울(총 면적 330㎡·3층)’을 지난해 3월 오픈했다. 1주년 만에 1만5000여명의 러너들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 이용층은 퇴근 후 조깅을 하려는 직장인들이다.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 내부 (사진=아디다스)이곳에는 러너들의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및 러닝의류 렌탈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유연성을 늘리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 클래스’, 운동시 영양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뉴트리션 클래스’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서 진행하는 실내운동 (사진=아디다스)러닝 크루서 활동 중인 한 여성 러너는 “한강둔치, 학교 운동장 등을 전전하며 운동했던 사람들이 런베이스라는 새로운 러닝 문화 공간을 통해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게 됐고 양질의 러닝 클래스도 들을 수 있어 매번 올 때마다 러닝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이키 또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삼성동 코엑스몰 매장에서 ‘트레이닝 클럽’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무료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칭, 매트운동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 나이키코리아 관계자는 “매트, 줄넘기 등의 기구를 모두 제공하고 신제품 트레이닝화 대여 서비스도 있어 퇴근 후 맨몸으로 와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트레일러닝 (사진=노스페이스)이색 러닝을 선보인 스포츠 브랜드도 있다. 앞서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강원도 강릉에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성료했다. 1km(키즈런), 10km, 50km, 100km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인 푸이 얀 초우(Pui Yan Chow, 홍콩)부터 가족단위 선수까지 총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트레일러닝은 시골 길이나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는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산길이나 들판, 해변 등 포장되지 않은 거친 자연 속을 온몸으로 달리는 스포츠다. 일반적인 러닝은 단순하거나 지루하고 등산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이 강원도 강릉 솔밭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트레일러닝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08 I 강신우 기자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다이얼을 이용한 고정방식의 클로저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5년간 매출 신장률 1000%를 달성한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 이상 보아)’가 신임 CEO R. 숀 네빌(R. Shawn Neville) 영입을 발표했다.올해 2월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슬로건을 교체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보아 테크놀로지는 리복 인터내셔널 미국 마케팅 부사장,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의 CEO를 역임한 신임 CEO R. 숀 네빌의 영입으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보아 테크놀로지 신임 CEO 숀 네빌은 세계 1위 기업을 이끌어 본 CEO 출신이다. 1984년 덴버 대학을 졸업 후 가진 첫 직장 P&G, 마케팅 및 제품개발을 담당했던 VISA, 미국 마케팅 부사장 자리에 올랐던 리복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으며, 스니커즈 브랜드 Keds의 CEO,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CEO를 역임했다. 그에 비해 보아 테크놀로지는 사원 수 등 규모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숀 네빌에게 회사의 규모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숀 네빌 신임CEO는 “분명 보아 테크놀로지는 이전 기업들과 비교할 때 사원 수나 오피스의 수 그리고 수익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아테크놀로지는 클로저 시스템 시장을 만든 창조자이면서 동시에 16년간 1위의 자리를 후발주자에게 빼앗겨 본적이 없는 회사다. 기업문화와 기업철학 그리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의 측면에서 그 크기는 동일선상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그가 역임했던 기업들에 비하면 보아테크놀로지는 규모는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진 회사는 CEO 역량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는 앨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많은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가 다 성공할 수 없듯이 큰 결심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숀 네빌은 "제안을 받았을 때 마침 보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뉴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며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보아 핏 랩(BOA FIT LAB, 보아시스템 개발본부)을 방문했을 때, 브랜드 파트너 제품의 적합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고품질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아 CEO직을 승낙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전형적인B2B (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기업인 보아 테크놀로지는 신임 CEO를 선정하는데 있어 B2B 비즈니스에 능력에 대해서도 고려 했다.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역과 B2B 영역은 엄연히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 “B2C의 영역에서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B2C와 B2B가 비즈니스 타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구조인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두 영역의 핵심은 크게 차이가 없다. B2C의 고객은 소비자, B2B의 고객은 기업이다. 단지 고객의 종류가 다를 뿐, 고객을 브랜딩할 수 있는 기회이자 파트너로 상대하는 관점에서는 동일하다. 이러한 생각을 하다 보니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B2B영역에서의 경험을 꿈꾸게 됐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싶은 마케터로서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했었다” 고 전했다.위와 같은 결정으로 숀 네빌은 2009년 에이버리 데니슨 (Avery Dennison Corporation / 소비재 및 소매업체를 위한 브랜드, 포장, 라벨링, UHF RFID솔루션 글로벌리더)로 자리를 옮겼고 ‘지능형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혁신 사례를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취임이후 2억 달러 개선이라는 능력을 선보였다.일부에서는 큰 수익을 올리는 한국 시장에서 주력인 아웃도어 시장이 하락세라는 평가와 함께 보아 테크놀로지에 위기라고 말한다. “분명 한국의 아웃도어시장은 규모면에서 하락세에 있다. 이 점은 충분히 견지하고 있는 바이다. K2아웃도어, 코오롱, 밀레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와 비교적 신생브랜드들이라 할 수 있는 블랙야크, 아이더 등이 시장 침체기에도 각축을 벌이고 여전히 열기를 띄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 모두 보아의 중요한 브랜드 파트너들인 동시에 시장 선도 브랜드들이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이것은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떄문에 보아는 "그 동안 펼치지 않은 각 브랜드들의 소매점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세일즈를 후원할 예정에 있다.”라고 말했다.“당연하다. 보아테크놀로지도 시장을 안전하기 지키기 위해 안주하기 보다는 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외부의 혁신이 동시에 필요하다. 단지 제품을 잘 생산하면 된다는 대량생산 시대의 사고 방식으로부터 이미 16년전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오히려 보아는 현재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인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브랜드파트너에 대한 파트너쉽 강화와 적극적인 신규 파트너 유치 등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로써 필요한 아이덴티티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왜 보아가 세계1위인지를 알릴 것이다.”현재 보아 테크놀로지는 가파를 성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함께 이루어 내고 있다. 성장을 하며 별화를 한다는 결정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이루어낸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아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기업 운용을 갖춘 숀 네빌 CEO를 영입하며 성장과 변화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60;
2017.06.07 I 최성근 기자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다이얼을 이용한 고정방식의 클로저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5년간 매출 신장률 1000%를 달성한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 이상 보아)’가 신임 CEO R. 숀 네빌(R. Shawn Neville) 영입을 발표했다. 올해 2월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슬로건을 교체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보아 테크놀로지는 리복 인터내셔널 미국 마케팅 부사장,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의 CEO를 역임한 신임 CEO R. 숀 네빌의 영입으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보아 테크놀로지 신임 CEO 숀 네빌은 세계 1위 기업을 이끌어 본 CEO 출신이다. 1984년 덴버 대학을 졸업 후 가진 첫 직장 P&G, 마케팅 및 제품개발을 담당했던 VISA, 미국 마케팅 부사장 자리에 올랐던 리복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으며 스니커즈 브랜드 Keds의 CEO,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CEO를 역임했다. 그에 비해 보아 테크놀로지는 사원 수 등 규모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숀 네빌에게 회사의 규모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 보아 테크놀로지는 이전 기업들과 비교할 때 사원 수나 오피스의 수 그리고 수익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많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아테크놀로지는 클로저 시스템 시장을 만든 창조자이면서 동시에 16년간 1위의 자리를 후발주자에게 빼앗겨 본적이 없는 회사다. 기업문화와 기업철학 그리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의 측면에서 그 크기는 동일선상에 두고 싶다.” 그가 역임했던 기업들에 비하면 보아테크놀로지는 규모는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진 회사는 CEO 역량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는 앨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많은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가 다 성공할 수 없듯이 큰 결심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숀 네빌은 “제안을 받았을 때 마침 보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뉴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보아 핏 랩(BOA FIT LAB, 보아시스템 개발본부)을 방문했을 때, 브랜드 파트너 제품의 적합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고품질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아 CEO의 자리를 승낙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전형적인B2B (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기업인 보아 테크놀로지는 신임 CEO를 선정하는데 있어 B2B 비즈니스에 능력에 대해서도 고려 했다.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역과 B2B 영역은 엄연히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B2C의 영역에서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B2C와 B2B가 비즈니스 타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구조인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두 영역의 핵심은 크게 차이가 없다. B2C의 고객은 소비자, B2B의 고객은 기업이다. 단지 고객의 종류가 다를 뿐, 고객을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파트너로 상대하는 관점에서는 동일하다. 이러한 생각을 하다 보니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B2B영역에서의 경험을 꿈꾸게 되었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싶은 마케터로써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했었다.“ 위와 같은 결정으로 숀 네빌은 2009년 에이버리 데니슨 (Avery Dennison Corporation / 소비재 및 소매업체를 위한 브랜드, 포장, 라벨링, UHF RFID솔루션 글로벌리더)로 자리를 옮겼고 ‘지능형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혁신 사례를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취임이후 2억 달러 개선이라는 능력을 선보였다.일부 에서는 큰 수익을 올리는 한국 시장에서 주력인 아웃도어 시장이 하락세라는 평가와 함께 보아 테크놀로지에 위기라고 말한다. ”분명 한국의 아웃도어시장은 규모면에서 하락세에 있다. 이 점은 충분히 견지하고 있는 바이다. K2아웃도어, 코오롱, 밀레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와 비교적 신생브랜드들이라 할 수 있는 블랙야크, 아이더 등이 시장 침체기에도 각축을 벌이고 여전히 열기를 띄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 모두 보아의 중요한 브랜드 파트너들인 동시에 시장 선도 브랜드들이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이것은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떄문에 보아는 그 동안 펼치지 않은 각 브랜드들의 소매점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세일즈를 후원할 예정에 있다.“라고 말했다.”당연하다. 보아테크놀로지도 시장을 안전하기 지키기 위해 안주하기 보다는 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외부의 혁신이 동시에 필요하다. 단지 제품을 잘 생산하면 된다는 대량생산 시대의 사고 방식으로부터 이미 16년전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오히려 보아는 현재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인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브랜드파트너에 대한 파트너쉽 강화와 적극적인 신규 파트너 유치 등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로써 필요한 아이덴티티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왜 보아가 세계1위인지를 알릴 것이다.“현재 보아 테크놀로지는 가파를 성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함께 이루어 내고 있다. 성장을 하며 별화를 한다는 결정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이루어낸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아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기업 운용을 갖춘 숀 네빌 CEO를 영입하며 성장과 변화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17.06.07 I 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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