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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7건

"초등생 가방이 무려 70만원"…학부모 新 등골브레이커 등장
  • "초등생 가방이 무려 70만원"…학부모 新 등골브레이커 등장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70만원에 육박하는 초등학생용 책가방이 등장했다.그동안 수십만 원대 하는 미국산 노스페이스 점퍼와 수백만 원대 캐나다구스 패딩이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됐는데 여기에 초등학생용 란도셀 가방까지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로 가세한 것이다.31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주요 초등학생용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일본산 초등학생용 란도셀 가방의 최고가격은 69만 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의 가장 저렴한 책가방도 34만원이나 됐다.란도셀 가방벨기에 브랜드인 키플링 초등학생용 가방도 가장 비싼 것은 31만 8000원에 달했다. 제일 저렴한 가방도 15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국산 빈폴 키즈 초등학생용 가방도 최초 13만 5000원부터 최고 23만 5000원에 시판중이다. 헤지스 키즈 브랜드의 초등학생 가방 최고가격은 13만 8000원이었고, 최저가는 10만 8000원이었다.뉴발란스 키즈 가방은 가장 비싼 것이 17만 9000원이었지만 비교적 저렴한 3만 9000원짜리도 있었다. 휠라키즈는 초등학생 가방을 15만 3000원부터 4만 5500원까지 판매하고 있었다.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초등학생용 가방이 최고 70만원에 이르는 등 상당수 제품이 10만원대를 훌쩍 넘는다”며 “이는 고가 패딩 브랜드인 캐나다 구스 등에 이어 학부모들에게 부담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3.31 I 김민정 기자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아웃도어 1위
  •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아웃도어 1위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2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50여 개의 브랜드가치 지수(BSTI, BrandStock Top Index)를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해 평가하는 지표다.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는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해 타당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본질에 충실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생산성본부의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처음 신설된 아웃도어의류 부문에 국내 전개사인 영원아웃도어가 초대 1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브랜드스탁의 ‘201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도 ‘아웃도어 및 의류패션 업계’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한국생산성본부의 ‘201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8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평가 지표에서 노스페이스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7 I 최은영 기자
  • 봄바람이 분다…꿈틀대는 '봄 테마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겨울이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봄이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자전거 등 겨우내 웅크렸던 ‘봄 테마주’가 꿈틀대고 있다. 계절적으로도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은데다 소비부진으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적 봄 테마주로 불리는 자전거 전문업체 알톤스포츠(123750)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 대비 6.4%(800원) 뛴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톤스포츠 주가는 이번달 들어서만 약 19% 올랐다. 또 삼천리자전거(024950)도 3월 들어서 약 4% 상승세를 보였으며, 참좋은레져(094850) 역시 4.2% 뛰었다.자전거 업체는 가장 대표적인 봄 테마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자전거 업계에서 3~6월은 ‘극성수기’, 9~10월은 ‘성수기’로 분류되기 때문이다.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다 최근 들어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업체는 큰 폭의 매출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자전거 업체인 알톤스포츠는 올해 인도 마힌드라 젠지에 납품계약 체결해 전기 자전거를 납품할 예정임은 물론, 북미시장 젠지바이크로 판매를 시작했다. 교보증권은 알톤스포츠가 올해 북미지역으로 1만대의 전기자전거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삼천리 자전거 역시 올해 고가 제품군 아팔란치아 판매에 집중, 판매 단가인상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믹스(product mix)를 개선하면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매출 증가 효과는 성수기인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사주 역시 올 봄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황사발생 빈도가 늘어난데다 미세먼지농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코웨이(021240)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에만 6.2% 뛰었다. 또 다른 황사주 위닉스(044340)는 3월 한달간 약 18% 가량 상승했다.다만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대표적인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영원무역(111770) 주가는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하지만 실적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비 49%,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자전거 업체인 스위스의 스캇(SCOTT) 인수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 영향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둔화 해소에 대비한 저점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015.03.22 I 안혜신 기자
캠핑업체 프라도 텐트+타프세트 30만원대 앵콜 스타트
  • 캠핑업체 프라도 텐트+타프세트 30만원대 앵콜 스타트
  • [뉴미디어팀] 국내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가 3월 5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한 런칭 2주년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프라도의 스태디 셀러 프리머 프리미엄 돔텐트와 렉타 타프 세트를 39만원대라는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함으로써, 프라도 런칭 2주년을 기념하며 매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캠퍼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마련됐다.런칭 첫해 매출 100억원과 오프라인 파트너샵 30개점을 달성하기도 한 프라도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할인된 텐트를 구매하면 타프를 공짜로 지급하여 할인율이 무려 60%에 육박한다.&nbsp;타사의 동급사양 텐트와 타프를 세트로 구매 시 평균가격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히 이번 프로모션은 쇼킹적이다.프라도 이승훈 매니져는 “프로모션의 판매 속도가 예상을 앞질러, 조기에 마감되었다. 사전에 마감 공지를 받지 못했던 결제 대기자들의 문의 및 전화로 12일 한때 사이트 및 고객센터가 먹통되기도 하였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프라도의 2주년 런칭을 기념하여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준비한 만큼, 미처 제때 결제하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기는 많은 캠퍼들을 위해&nbsp; 한번 더 앵콜로 한정수량 2천동을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프라도 BSETSELLER 프리머3 프리미엄과 렉타 타프L>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3 프리미엄 텐트는 프라도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텐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높은 층고와 넓은 전후실이 있고 강풍에도 견디는 고강도 DAC 폴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문 캠퍼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텐트다. 렉타타프 또한 550cm X 435cm의 초대형 사이즈로 최대 20명까지도 사용 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4계절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필수적인 제품이다.&nbsp;권영일 본부장은 “프라도 제품은 코오롱, 노스페이스, 블랙야크와 동일한 글로벌 OEM제조 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 AS문제는 업계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앵콜로 준비한 수량은 2천동으로 한정되어 있어, 1차때보다 더 빠른 판매속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 프리미엄과 렉타타프 세트는 프라도(www.prado.co.kr)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역대 최대 규모' 백화점 행사 줄 잇는 까닭은..
  • '역대 최대 규모' 백화점 행사 줄 잇는 까닭은..
  •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해외명품대전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사상 최대’ ‘가장 많은 물량’···. 요즘 백화점 할인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다. 백화점 측은 고객 감사를 위한 행사라고 홍보하지만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 지난겨울 실적부진을 겪은 백화점들이 ‘대형행사’라는 점을 내세워 손님을 끌어모으고 이를 통해 그간 쌓인 재고를 처분하려는 전략이 숨어있기 때문이다.최근 백화점 업계에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150억 규모의 골프대전을 실시했다. 지난해(100억 가량)보다 30%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다.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 골프 브랜드 32개가 참여해 골프용품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했다. 같은 기간 롯데가 실시한 웨딩페어의 규모는 1000억원대에 달한다. 가전, 가구 등 혼수 용품의 가짓수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등 모든 면에서 그동안 실시한 웨딩페어 규모를 뛰어넘는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현대백화점도 주얼리, 가전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H웨딩페어’를 대규모로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 8일까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페어’를 실시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에서 출시한 봄 신상품을 판매했다.브랜드 재고물량을 처분하는 ‘시즌 오프’ 행사의 규모도 커졌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코오롱스포츠 시즌 오프 규모는 350억이다. 롯데 측은 그간 실시한 코오롱스포츠 시즌 오프 물량 중 가장 많다고 전했다.이처럼 백화점 업계의 대형행사가 이어지는 까닭은 지난겨울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예년보다 겨울이 따뜻했던 탓에 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이 잘 안 팔렸다. 불황이 장기화하며 기대했던 설 대목도 누리지 못한 상황이다.실제로 지난 1~2월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기존점 기준 1% 신장하는 데 그쳤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각 0.2%, 1%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역신장을 겨우 면했다.하지만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될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반복되는 대형행사에 심드렁한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더이상 ‘최대 규모 행사’라는 수식어만으로 백화점을 방문할 소비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년 늘어가는 재고에 행사 규모를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할인행사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08 I 임현영 기자
캠핑브랜드 ‘프라도’ 텐트,렉타타프 세트가 30만원대?
  • 캠핑브랜드 ‘프라도’ 텐트,렉타타프 세트가 30만원대?
  • [뉴미디어팀] 국내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가 3월부터 런칭 2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론칭 첫해 매출 100억원과 오프라인 파트너샵 30개점을 달성하기도 한 프라도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프라도 BSETSELLER 프리머3 프리미엄과 렉타 타프L>할인된 텐트를 구매하면 타프를 공짜로 지급하여 할인율이 무려 60%에 육박한다.&nbsp;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앞두고 캠핑용품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캠핑준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텐트와 타프세트를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타사의 동급사양 텐트와 타프를 세트로 구매 시 평균가격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히 이번 프로모션은 쇼킹적이다.&nbsp;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3 프리미엄 텐트는 프라도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텐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높은 층고와 넓은 전후실이 있고 강풍에도 견디는 고강도 DAC 폴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문 캠퍼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텐트다. 타프 또한 550cm X 435cm의 초대형 사이즈로 최대 20명까지도 사용 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4계절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필수적인 제품이다.&nbsp;권영일 본부장은 “프라도 제품은 코오롱, 노스페이스, 블랙야크와 동일한 글로벌 OEM제조 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 AS문제는 업계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행사는 3월 5일부터 2주일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판매속도가 예상을 앞질러 3월 12일경 종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 프리미엄과 렉타타프 세트는 프라도(www.prado.co.kr)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아웃도어vs스포츠 영토전쟁..'끝장본다'
  • 아웃도어vs스포츠 영토전쟁..'끝장본다'
  •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나선 빈폴아웃도어(사진 왼쪽)와 스포츠브랜드 휠라의 2015년 봄 신상품 광고 사진.[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웃도어와 스포츠의 영역 다툼이 심화하고 있다. 작년 봄 워킹화로 불붙기 시작한 영토전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선제공격에 나선 건 아웃도어다. 가벼운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룩’이 유행할 것이라면서 워킹화를 시작으로 러닝화, 최근에는 트레이닝복까지 스포츠 브랜드의 영역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 여름 라이프가드, 겨울 스키복에 이어 올봄에는 골프복까지 생산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봄 선보인 신발의 이름은 심지어 ‘마운틴 러닝화’다. 산과 도심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뜻이다. 경계가 모호하다. 따지고 보면 목적에 기능이 다른데, 어차피 다 같은 옷이라며 호시탐탐 상대의 영역을 노리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의 불편한 동거를 단적으로 말해준다.지난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겹치기 광고 출연 논란도 이러한 시장상황이 불러온 해프닝이었다. 그는 빈폴아웃도어의 모델이면서 스포츠브랜드 휠라의 얼굴이기도 하다. 지난겨울 양사에서 모두 다운점퍼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으며 김수현이 광고에서 입은 옷이 어느 회사 제품인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올봄에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모두 ‘기능’ 대신 ‘패션’을 강조하고 나서며 구분이 어려워졌다. 휠라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같은 의류도 스포츠와 캐주얼 등의 구분이 명확해 문제될 게 없었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벽이 낮아지다 못해 경계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제품을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스포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스포츠 업체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아디다스는 아웃도어 라인을 별도 분리해 이랜드의 NC백화점 8곳에 ‘아디다스 아웃도어’ 독립 매장을 열기로 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의 날선 경쟁은 일종의 ‘땅따먹기’다.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긴 어렵고, 있는 땅 안에서 영역을 조금이라도 넓혀보자는 절박함이 깔렸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하산(下山)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속옷 업체인 좋은 사람들과 손잡고 기능성 스포츠 이너웨어 ‘파워스킨’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산에서 내려와 도심을 누비더니 어느새 집앞까지 와있는 형국이다. 결국은 제살 깎아먹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지금의 아웃도어 상황이 2000년대 초중반 골프복 붐이 일었을 때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시에도 골프복 브랜드가 마구잡이로 생겨났다가 아웃도어 열풍으로 시장이 죽자 대부분 없어졌다”면서 “아웃도어는 문어발식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고, 스포츠는 골프복·축구화 등으로 세분화·전문화해 이에 맞서고 있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도 결국에는 경쟁력 있는 몇몇만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거품이 빠지면서 시장이 정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6 I 최은영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의류는 ‘빈폴’, 청바지는 ‘리바이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일부터 4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로 17%가 샤넬을 꼽았다. 이어 구찌(16%), 루이비통(13%), 프라다(7%), 닥스(4%), 버버리(4%), 페라가모(1.6%), MCM(1.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순이었지만 남성은 구찌, 샤넬, 루이비통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패션 부문은 브랜드별 선호도가 크지 않았다. 빈폴이 6%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인디안(5%), 나이키(5%), 닥스(4%), 유니클로(4%), 크로커다일(3.2%), 갤럭시(3.0%), 노스페이스(2.9%), 올리비아 로렌(2.7%), 폴로(2.5%) 등이 전체 10위권에 들었다. 빈폴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닥스는 40대 이상 각 세대별 남녀 선호 브랜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갤럭시, 파크랜드는 40대 이상 남성에게, 2005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은 30대 이상 각 세대 여성에게 고루 사랑받았다. 젊은층은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선호했다. 남성은 나이키를, 여성은 아디다스를 더 좋아해 성별 차이는 있었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는 10~20대에게 인기였으며,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10대뿐 아니라 등산을 즐기는 60세 이상 남성도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청바지 브랜드는 리바이스가 23%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게스(17%), 뱅뱅(10%), 캘빈 클라인(8%), 잠뱅이(2%), 유니클로(2%), 빈폴(1.5%) 등이 뒤를 이었다. 리바이스는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1위로 꼽혀 원조 청바지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으나, 지난 10년간 게스(4%→17%)와 캘빈 클라인(1%→8%)의 약진 또한 두드러져 향후 각축이 주목된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2015.03.05 I 최은영 기자
⑤노스페이스, 성능·디자인 모두 국대급 'VX재킷'
  • [아웃도어, 봄을 입다]⑤노스페이스, 성능·디자인 모두 국대급 'VX재킷'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지난해 가을·겨울철 첫 선을 보인 노스페이스의 ‘VX재킷’이 해가 바뀌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배트민턴 국가대표인 이용대 선수를 모델로 내세워 제품의 국가대표급 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VX 스트레치 재킷’(왼쪽)과 ‘VX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재킷’.활동성·경량성·통기성은 기본이다. 올해에는 기후와 체온 변화에 따라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충전재와 경량 원단을 혼용해 기후 대응력을 높였다. 패턴과 색상을 다양화하고, 간절기에 반드시 필요한 재킷을 비롯해 카디건과 조끼 등 제품의 형태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VX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재킷’(18만9000원)이 있다. 재킷 안쪽에 VX 액티브 충전재를 사용해 체온유지와 쾌적성을 더했고, 몸판 좌우 옆선과 소매 안쪽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니트 소재의 써모라이트 스판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재킷 전면 반원형의 퀄팅 라인은 세련되면서도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색상은 남성용 다크 네이비·파스텔 블루·라이트 그레이·블랙, 여성용 코랄·옐로우·라이트 그레이·다크 네이비·블랙이 준비됐다. 또 다른 주력 상품인 ‘VX 스트레치 재킷’(15만9000원)은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보온성을 높이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 고기능성 충전재인 VX와 신축성이 탁월한 투웨이 우븐 스트레‘다이나믹 하이킹 DYL 1G’치 원단을 사용했다. 색상은 남성용 스모크 블루·라이트 그레이, 여성용은 여기에 카키 색상이 하나 추가됐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VX 재킷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의 야외 훈련에 사용되면서 이미 그 기능성을 널리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어떠한 날씨에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준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2012년 처음 출시돼 매 시즌 사랑 받아온 아웃도어 신발 ‘다이나믹 하이킹’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발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탄력을 극대화한 ‘에어튜브 시스템’을 적용한 ‘다이나믹 하이킹 DYL 1G’(19만원)를 출시했다. 로컷 높이의 등산화로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으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투습성이 우수하다. 네이비·터쿼이즈·와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2015.03.05 I 최은영 기자
①산에서도, 도시서도 '멋스럽게'
  • [아웃도어, 봄을 입다]①산에서도, 도시서도 '멋스럽게'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자연을 담은 디자인에 스포티한 일상복’ 올봄 아웃도어 업계의 키워드는 ‘패션’과 ‘실용’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계속되는 불황으로 ‘실속형 소비’가 늘어나며 생겨난 변화다. ‘아웃도어=등산복’의 개념은 깨진 지 오래다.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코오롱스포츠 ‘남성 긴기장 밴드 재킷’아웃도어의 변화는 봄·여름 신상품의 홍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어텍스에 필파워 등 경쟁적으로 기능을 강조하던 아웃도어 업체들이 자연에서 영감 받은 컬러와 패턴 등 디자인을 주 무기로 내세우고 나섰다. 기능도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이는 수년 전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화소 등 기술력을 두고 경쟁하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생활밀착형 기능 경쟁 구도로 재편된 것과 유사한 흐름이다. 김지혜 LF 라푸마 수석 디자이너는 “국내 아웃도어 의류는 이제 일상복과 같이 ‘매일 꺼내 입는 옷’으로 그 의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봄 업체들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리는 방수, 몸은 방풍..‘하이브리드’노스페이스 ‘VX 스트레치 재킷’소재 면에서 특징은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제품 자체의 무게는 유지하면서 한 제품에 여러 기능을 담아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비나 눈에 가장 먼저 닿는 모자와 어깨 부분에는 방수 소재를 사용하고, 바람에 맞닿는 면적이 큰 몸 판 부위는 방풍 소재를 사용하는 식이다.하이브리드형 의상은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지닌 제품이 많다. 하지만, 동시에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유지해야 ‘하이브리드 아웃도어’로 인정받을 수 있다.무게를 최소화하는 경량화는 기본이다. 최근에는 땀으로 인한 체감 무게를 줄여주는 흡습·속건 기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여름철 모기를 효율적으로 쫓아주는 안티 모스키토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터치 인식이 가능한 등산용 장갑 등 IT기기의 사용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스마트 아웃도어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색상·패턴 ‘자연스럽게’ 디자인적으로는 ‘자연(自然)스러움’이 돋보인다. 최근 몇 년동안 유행했던 오렌지, 라임 등 강렬한 원색 대신 베이지와 카키, 그린, 네이비 등 일상생활에서도 튀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이 유행할 전망이다. 여러 색상이 자연스럽게 혼합된 멜란지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숲·새·꽃·곤충 등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턴에 디자인도 눈에 띈다. 방식은 다양하다. 와펜(문장)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제품 전체에 프린팅하거나 자연에서 얻은 천연색 그대로를 제품에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구분이 흐릿해지는 요즘, 자연을 느낀다는 아웃도어 본연의 취지와도 맞닿아 더욱 선호되고 있다. 블랙야크 ‘드리븐GTX’ 착용한 조인성
2015.03.05 I 최은영 기자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 쇼킹 행보로 캠퍼들 앞다퉈 몰려..
  •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 쇼킹 행보로 캠퍼들 앞다퉈 몰려..
  • 국내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가 3월부터 런칭 2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nbsp;[뉴미디어팀] 2013년 배우 송일국을 내세워 혜성같이 등장한 프라도는 기존 캠핑브랜드 보다 한 단계역시 높은 스펙에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철 잠깐쓰는 저가형 텐트는 무겁고 쉽게 녹슬어버리는 스틸(철)을 사용하지만 프라도는 전 라인업에 고탄성 알루미늄 폴대와 150데니어를 사용해 텐트와 타프의 내구성이 뛰어난 캠핑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때문에 론칭 첫해 매출 100억원과 오프라인 파트너샵 30개점을 달성하기도 했다.&nbsp;2015년 절치부심 캠핑업계는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 프라도가 있다. 권영일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캠퍼의 신규시장 유입과 기존 시장 성장이 맞물리면서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 캠핑시즌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프라도 BSETSELLER 프리머3 프리미엄과 렉타 타프L>프라도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할인된 텐트를 구매하면 타프를 공짜로 지급하여 할인율이 60%에 육박한다.&nbsp;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앞두고 캠핑용품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캠핑준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텐트와 타프를 4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타사의 동급사양 텐트와 타프를 세트로 구매 시 평균가격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히 이번 프로모션은 파격적이다.&nbsp;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3 프리미엄 텐트는 프라도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텐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높은 층고와 넓은 전후실이 있고 강풍에도 견디는 고강도 DAC 폴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문 캠퍼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텐트다. 타프 또한 550cm X 435cm의 초대형 사이즈로 최대 20명까지도 사용 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4계절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필수적인 제품이다.&nbsp;대개 돔텐트와 타프는 4월~10월까지 하계용 캠핑조합이다. 텐트에서 잠을 자고 타프(대형 그늘막)는 넓은 그늘과 공간을 제공해 타프 아래서 요리, 독서, 게임 등 활용할 수 있다.&nbsp;캠핑은 익숙하고 편리한 집에서의 생활을 야외로 나가서 낯설고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또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험이다. "익숙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는 경험" 이것이 캠핑인데. 자녀들의 교육적인 측면, 성인의 힐링에 큰 도움이 된다. 펜션에서 먹고 자는 경험이 아닌 가족모두가 집을 짓고 밥을 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다.&nbsp;권영일 본부장은 “프라도 제품은 코오롱, 노스페이스, 블랙야크와 동일한 글로벌 OEM제조 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 AS문제는 업계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행사는 3월 5일부터 2주일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물량 소진시 이벤트 기간에 상관없이 프로모션은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프로모션 모델인 프리머 프리미엄과 렉타타프 세트는 프라도(www.prado.co.kr)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 노스페이스, VX재킷 출시기념 ‘VX팀 선발 이벤트’ 개최
  • [뉴미디어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닝 기어 ‘VX 재킷’ 출시를 기념한 ‘VX팀 선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 시즌 새롭게 출시한 VX 재킷을 모델들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이고, 일상 속에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을 VX팀으로 선발하는 ‘VX팀 선발 이벤트’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선보인 VX 재킷은 지난 FW 시즌 처음 출시해 큰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올 시즌 기후 및 체온 변화에 따라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고기능성충전재와 경량 원단을 혼용해 기후 대응력을 높이고,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 두루 착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카디건과 베스트로 제품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한, ‘VX팀 선발 이벤트’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자신의 한계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선발해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노스페이스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NorthFace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거나, 한계를 이겨낸 경험을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VX팀 선발이벤트 론칭 행사 현장 스케치 영상응모자 가운데 뜻 깊은 사연을 남긴 10명이 ‘VX팀’으로 선정되며, 선발된 전원에게 VX 재킷을 증정한다. 또한, 이 가운데 우수한 사연의 주인공 3명을 별도로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0일(화) 노스페이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처럼 자신의 한계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VX팀’으로 선발해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도전 스토리를 통해 ‘VX팀’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nbsp;
  • 롯데百, 봄철 등산객위한 '고어텍스 페어' 열어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아웃도어 원단 공급업체 ‘고어코리아’와 손잡고 ‘고어텍스 페어’ 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 K2,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총 18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물량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정도 늘렸다.대표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디버스 재킷’이 38만원, ‘고어텍스 슈즈’ 19만원이며, K2 ‘옵티멀 브리드 플라이워크’ 25만9000원, ‘알타이르3 고어텍스 재킷’ 35만9000원 등이다.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고어텍스 재킷을 구매 시 ‘스탠리 미니컵 세트’를, 고어텍스 신발을 구매할 경우에는 ‘프리미엄 인솔(깔창)’을 증정한다.고어텍스 페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총 3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주요 상품으로 ‘헤스티아 헤비다운’을 29만7000원, ‘등산바지’ 12만9000원, ‘파워스트레치 티셔츠’는 9만원에 판매한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고어텍스 소재는 기능성 원단으로 편안한 착용감으로 아웃도어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으로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15.02.27 I 임현영 기자
‘아웃도어빌리지’ 설선물 특집전 진행 최대 80% 세일
  • ‘아웃도어빌리지’ 설선물 특집전 진행 최대 80% 세일
  • [뉴미디어팀] 최초의 아웃도어 전문관인 아웃도어빌리지에서 구정 연휴를 앞둔 13일부터 22일까지 설맞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선보인다.1천200평 규모의 아웃도어빌리지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모두 입점하여 점포당 100~300평 규모의 대형 전문관을 형성하고 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웃도어빌리지는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네파를 비롯하여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명 아웃도어 효도상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번 설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는 아웃도어가 한곳에 모인 아웃도어빌리지 대단지외에도 365일 상시할인이 진행되는 로스매장에서도 대규모 할인전을 개최한다.노스페이스 티셔츠 66,000원, 블랙야크 바람막이 79,000원, 컬럼비아 티셔츠 30,000원 등 입점된 모든 11개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을 진행하며 각 브랜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노스케이프, 마운티아, 루켄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재킷 1만 3천원대, 기능성티셔츠 1만원대, 바지 1만 6천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빌리지 관계자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장기 불황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설 선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아웃도어빌리지 행사장 앞에서는 설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18일, 19일 이틀간 엿장수, 투호놀이, 윷놀이, 떡메치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야외 민속놀이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마르살라' 유행, 산업계 전반으로…팬톤 영향력 재입증
  • '마르살라' 유행, 산업계 전반으로…팬톤 영향력 재입증
  • 마르살라 색상의 의상과 패션 소품들. 원피스 ‘나이스크랍’, 스커트 ‘수스’, 슈즈 ‘더플렉스 by소다’, 시계 ‘에스까다 by갤러리어클락’, ‘코치 by갤러리어클락’, 쥬얼리 ‘렉스 다이아몬드’.[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미국의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의 위력이 다시 입증됐다.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마르살라(Marsala)’가 연초부터 빠르게 유행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패션·뷰티·인테리어 등 생활산업 전반에 걸쳐 마르살라 제품이 물밀듯 쏟아지고 있다. 패션업계 표준 색상으로, 옷·신발·액세서리에 적용되더니 이내 화장품·주방기기·인테리어 용품 등으로 확산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루이비통), 크리스토퍼 베일리(버버라) 등 명품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는 이미 마르살라를 2015년 봄·여름 의상의 주요 색상으로 활용했다. TV에서도 마르살라 색상의 니트, 신발 등을 착용한 연예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유행이 없는 것이 유행인 세상이지만 색상에서만큼은 달랐다. 마르살라는 적갈색 계열의 색상이다. 이탈리아 시실리섬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유래했다. 풍요롭고 맛깔스러운, 완벽한 식사를 뜻하기도 한다. 지난해 유행 색상이었던 버건디와 유사하지만, 먹빛이 더해져 채도는 조금 더 낮다. 숙성된 와인색, 혹은 팥죽색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팬톤 선정 ‘올해의 색’. 위 사진이 2015년 유행색으로 꼽힌 마르살라다.마르살라는 차분하면서 우아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중요한 미팅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착용하면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마르살라가 주목받으며 이를 예쁘게 소화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르살라에 어울리는 색채로는 그레이, 골드, 베이지, 블랙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마르살라는 우아함이 특징이다. 이러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같이 입는 옷과 가방, 액세서리 등을 차분한 색상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청양의 해, 마르살라와 더불어 유행 색상으로 떠오른 청색과도 뜻밖에 잘 어울린다. 또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워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아웃도어 업계도 발 빠르게 마르살라에 주목하고 나섰다. 센터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네파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마르살라 색상의 재킷, 셔츠, 다운 점퍼, 부츠 등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우아한 색상인 마르살라와 역동적인 아웃도어가 이질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숙성된 깊은 와인 빛깔을 띄는 마르살라는 풍요와 만족을 뜻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색상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로움과 맞닿은 부분이 상당하다고 말한다. 여성의류 브랜드 미니멈 관계자는 “마르살라는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자신감 넘치게 하며 안정감을 준다”며 “과하지 않은 붉은 계열의 색감이 한국인의 피부색과도 잘 어울려 2015년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르살라를 활용한 코디법 또한 관심사로 부상했다. 마르살라는 그레이, 골드, 베이지, 블랙 등 차분한 색상과 매치하면 특유의 우아한 느낌이 더욱 산다. 지나치게 튀거나 어둡지 않아 손톱(사진=MBC아카데미뷰티스쿨)에 바르기에도 좋다.
2015.02.02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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