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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6건

  • 노스페이스, 대학생 국토도보순례 첫발 내딛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9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2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2일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493Km 국토 도보 순례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2일 밝혔다.노스페이스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 및 후원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내 대표 도보 대장정으로 올해로 9회째다. 이번 원정대는 국내외 56개 대학, 남녀 96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협력과 화합,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성기한 골드윈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원정대는 발대식 후 대장정의 시작점인 포항 호미곶으로 이동, 해안도로로 유명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원덕, 태백, 정선, 평창, 양평을 거쳐 오는 20일 서울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30Km, 최대 9시간을 걷는 강행군으로 약 493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한다. 한편 이번 대장정은 완주자가 1Km를 걸을 때마다 자신의 이름으로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나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원정대의 적립금에 따라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12.07.02 I 김미경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일)
  • [이데일리 증권부] 2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한국증권LS(006260):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2분기 실적 호조 예상. LS전선의 경우 중동지역 전력투자 확대, LTE투자 확대, 전력선 교체투자 증가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LS산전은 전력시스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또한 LS 엠트론은 2012년 중국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에 이어 2013년에는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한양증권두산중공업(034020): 하반기 대형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연간 목표인 10.8조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 부족으로 인한 발전 및 에너지 사업의 관심도 증가는 긍정적 센티멘탈로 인식. 일본의 원전 재가 움직임과 더불어 국내외 원전 수주 움직임이 감지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코리아써키트(007810): 자회사 인터플렉스와 테라닉스의 실적호전에 의해 자분법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용 HDI, 패키지기판 모두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 2분기 이후 갤럭시 S3 효과로 3분기 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 예상코오롱머티리얼(144620): 노스페이스, 콜럼비아, 잭 울프스킨 등 글로벌 브랜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 나노섬유 상용화 등 신규사업 확대도 긍정적이며 주가 하락으로 가격 매력도도 증가함.◇현대증권대주전자재료(078600): 고마진의 나노재료, PDP/LED 형광채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 및 하반기 OLED용 소재 진입 성공시 상승 모멘텀 기대▶ 관련기사 ◀☞LS전선,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LS, 전선사업 턴어라운드 지속..매수-키움
2012.07.02 I 증권부 기자
설설 기는 의류업체 주가..훨훨 나는 영원무역
  • 설설 기는 의류업체 주가..훨훨 나는 영원무역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3분기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주가에 날개를 달고 있다. 여타 의류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바닥을 기는 가운데 나홀로 승승장구다.전세계 바이어들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대규모 해외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곧 성수기에 진입하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영원무역 주가 추이22일 영원무역은 전일보다 0.65% 오른 3만1050원을 기록했다. 폭락장 속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원무역의 최근 한달 간 주가 상승률은 약 15%에 달한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달 15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후 주가는 33% 넘게 급등했고 지난 15일에는 장중 3만4000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노스페이스가 가격담합을 이유로 지난달 공정위로부터 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과징금 부과 대상 업체가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판매하는 골드윈코리아로 향해 해외 판로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법적 대응 과정에서 과징금 수위가 낮춰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골드윈코리아는 영원무역홀딩스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 전문업체인 영원무역과는 형제회사다.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의류업황 부진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회사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 영원무역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우호적인 수출 환경이 조성되며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1분기 실적이 잘 나왔다는 것은 2, 3분기 실적도 양호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보통 2, 3분기에 바이어들의 주문이 몰리며 성수기를 이루는데, 일찍부터 1분기에 다량을 선적했다는 건 그만큼 바이어들이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주가 역시 과징금 사건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영원무역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영원무역은 1분기 1523억원의 매출과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약 1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이 19%에 육박했다. 2분기에는 상황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영원무역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762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4%를 넘어선다.장정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에스터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2분기 이익성장이 더욱 돋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이 때문에 여타 국내 의류업체들이 주가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영원무역만이 나홀로 강세를 보이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소비 경기 부진으로 인해 LG패션(093050) 한섬(020000) 베이직하우스(084870) 등의 주가는 연일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국 인건비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소싱 시장 환경이 높은 임금 상승으로 인해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이동 중"이라며 "방글라데시 등으로 생산기지를 확고히 다진 영원무역에게 지속적인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2.06.24 I 김대웅 기자
  • FTA 했는데도 "가격 내리지말라"는 필립스전자 첫 제재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4일자 1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유럽 가전 브랜드 필립스전자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철폐에도 제품가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0일 전원회의를 열고 필립스전자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와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대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필립스전자가 자사 대리점과 백화점·마트 등 유통업체에 가전제품을 출고하면서 일정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강제했다"며 "수십억원대의 적지 않은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던 노스페이스 건을 제외하고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대한 과징금 수준이 10억원 내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센 조치로 분석된다. 유럽산 가전제품은 작년 7월 한·EU FTA 체결 이후 8%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됐지만, 수입·유통업체의 폭리로 소비자 가격 하락은 미미했다. 대표적으로 전기다리미는 해외 브랜드 한국지사가 독점 수입하고 유통업체가 마진을 붙인 탓에 소비자 가격이 수입가의 2.3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업체는 유통수익 가운데 20~50%를 가져갔다. 이번 건은 공정위가 FTA 관세 인하 효과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불공정 행위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올 4월부터 한·EU, 한·미 FTA 체결로 관세가 없어지거나 내려갔음에도 수입품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집중 조사를 벌여왔다. 필립스전자 측은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2012.06.14 I 문정현 기자
  • 홀로선 `네파`, 1900억 투자 유치..`글로벌화 시동`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최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000억원 가까운 해외 투자금을 유치하고, 글로벌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유니타스캐피탈을 대상으로 19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금 납입은 오는 28일 이뤄진다. 유니타스캐피탈은 옛 JP모건 출신들이 지난 1998년 설립, 홍콩에 본사를 두고 주로 아시아 기업에 투자해 왔다. 소비재와 유통, 제조업 등을 주력 투자 분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중에서는 만도와 해태제과, 편의점 바이더웨이 등에 투자했다. 지난 2006년 바이더웨이를 약 1500억원에 인수, 지난 2010년 롯데그룹에 2740억원에 되판 것으로 유명하다. 유니타스캐피탈은 아시아 마운티니어링 홀딩스 비브이(Asia Mountaineering Holdings B.V. 이하 AMH)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네파가 발행하는 우선전환주 100만주를 주당 18만9050원에 인수하게 된다. 대주주 변동은 없다. 유니타스캐피탈은 네파가 최근 몇년새 보여준 성장세와 향후 아시아 지역내 아웃도어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파는 지난해 3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에 이어 국내 5위권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했다. 모체인 평안엘앤씨가 지난 2009년 2200억원에서 지난해 4400억원까지 외형이 급속 확장되는데 네파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특히 네파는 지난 2005년 평안엘앤씨가 이탈리아에서 인수한 브랜드로서 노스페이스 등 국내 업체가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브랜드와 달리 세계 어느 지역 진출에도 걸림돌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네파는 유니타스캐피탈 투자자금을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파가 해외법인 설립과 M&A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안다"며 "유니타스도 주로 소비재와 유통 분야에 투자해 온 터여서 네파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안엘앤씨는 올들어 전개하고 있던 3개 브랜드 전부에 대해 독립법인화 작업에 착수, 이달초 네파를 출범시켰고 다음달에는 엘르 골프 브랜드가 독립법인으로 거듭난다. 원조 브랜드인 PAT는 평안엘앤씨 본체에 남는다.
2012.06.13 I 김세형 기자
노스페이스, 대한산악구조협회에 1억2천만원 장비지원
  • 노스페이스, 대한산악구조협회에 1억2천만원 장비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대한산악구조협회에 1억200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전달하고 2년 동안 구조대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고어텍스 재킷 및 모자 등 각 700여벌로 약 1억2300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산악구조대의 구조활동 및 공식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회에 걸쳐 재킷과 모자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대한산악구조협회와 정식 기증 약정식을 갖고 향후 2년간 구조대의 공식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날 대한산악연맹 사무실에서 정상욱 노스페이스 상무와 송열헌 대한산악구조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만큼 다양한 구조활동과 예방교육 등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물품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한산악연맹 소속 산악구조대원들로 구성된 전국 산악구조단체다. ▲ 11일 대한산악연맹 사무실에서 정상욱 노스페이스 상무(왼쪽 세번째)가 송열헌 대한산악구조협회 부회장(왼쪽 네번째)에게 산악구조대의 구조활동 및 공식 행사 지원을 위한 고어텍스 재킷과 모자 등의 장비를 전달했다.
2012.06.11 I 김미경 기자
노스페이스, 대학생 국토순례단 96명 뽑는다
  • 노스페이스, 대학생 국토순례단 96명 뽑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9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2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의 대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노스페이스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후원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19박2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토순례를 통해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협력과 화합,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도보 대장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노스페이스 네버스탑드리밍 캠페인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에서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남녀 각 48명씩 총 96명이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체력테스트, 면접을 거쳐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원정대는 오는 7월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포항 호미곶으로 이동, 동해 해안도로로 유명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원덕, 태백을 거쳐 정선, 평창, 양평, 서울에 이르는 약 450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할 예정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완주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본인 이름으로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나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원정대의 기부금액에 따라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소외계층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12.06.05 I 김미경 기자
나홀로 캠핑족 증가 1·2인용텐트가 대세
  • 나홀로 캠핑족 증가 1·2인용텐트가 대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31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게임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백재호씨(36)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나홀로 캠핑을 다녀왔다. 그는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유명 피서지 대신 마음 내키는 대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캠핑장을 찾았다. 회사원 이정미씨(29)도 올 여름 휴가지를 아예 집 근처 캠핑장으로 잡았다. 이씨는 "여름 휴가철 가족이나 친구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혼자만의 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캠핑용품도 예외가 아니었다. 혼자 먹고, 혼자 자고,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화 추세가 캠핑용품 시장에도 불고 있다. 최근 가족 중심으로 이뤄지던 캠핑 문화가 개인 취미 활동이나 2인 커플 중심의 레저활동으로 확산되면서 캠핑용품 업체들도 이들을 겨냥한 1~2인용 미니사이즈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밀리 사이즈(4~6인용) 캠핑용품이 주를 이루던 캠핑용품 시장에서 소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캠핑용품 업체의 경우 1인용 텐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팔리면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K2 `캉첸2 텐트`, 아이더 그릴, 휠라스포트 의자, 콜맨 `팝업텐트`.이에 콜맨은 솔로 캠핑족을 겨냥한 `팝업 텐트`를 선보였다. 나홀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신세대들을 겨냥해서다. 1인용 텐트는 언제 어디서나 야영이 가능한 게 강점. 펼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돼 실용적이다. 텐트 설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무게 때문에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K2는 전체 무게가 1kg이 채 안되는 초경량 2인용 텐트 `캉첸2`를 출시했다. 플라이와 폴 등 텐트 부속품 무게를 모두 합쳐봐야 980g에 불과하다. 잭울프스킨도 2인용 초경량 커플 텐트인 `스타라이트 텐트`를 내놨다. 이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자전거 등에도 싣기 편리해 하이킹, 트레킹 등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 가능하다.  몽벨의 `스텔라 릿지 텐트`는 1, 2, 4인용 제품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1, 2인용 제품은 배낭 속에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펠, 그릴, 테이블 등의 캠핑장비도 `미니`가 대세다. K2가 선보인 `알파인 코펠`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1인이 쓰기에 충분하다. 휠라스포트의 하계용 침낭도 요처럼 깔고 이불처럼 덮을 수 있어 간편한 레저 활동에 실용적이다.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소형 바비큐 그릴은 커플 캠핑족이 간단한 바비큐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릴의 다리 부분이 안쪽으로 접히고 무게도 가볍다. 아이더가 선보인 파이어 캠프는 화로에 그릴판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네파도 커플캠핑을 위한 2인용 의자 `더블 뉴문 체어`와 1인용 의자 `디럭스 체어`를 내놨다. 오남훈 아이더 용품기획팀 대리는 "최근에는 가족 단위 캠핑족 외에 커플끼리 또는 홀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업체들도 이번 시즌 캠핑용품의 사이즈와 가격대를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해 캠핑시장 규모는 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00억원에 불과했던 시장이 불과 3년 만에 4배로 껑충 뛰어올랐다. K2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캠핑장도 500여개에 달하는 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1인용 캠핑용품 규모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2.05.31 I 김미경 기자
  • 브랜드 회사 안 부러운 OEM 회사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최근 태광실업이 수출입은행의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히든챔피언 지원기업에 선정되자 정치적 배려가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는 신발을 만들고 있는 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 박연차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태광실업은 지난해 62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도 240억원을 낸 알짜 기업이다. 신발을 만들지만 세계 1위 스포츠용품업체인 미국 나이키의 주요 OEM업체중 하나로 나이키 워킹화의 디자인과 생산을 맡고 있다. 태광실업과 같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가 없어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업종내 모든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세계적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오히려 어줍잖게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 태광실업과 함께 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된 창신INC도 신발분야 대표적인 OEM업체로 꼽힌다. 창신INC 역시 나이키의 신발 제품을 OEM하고 있으며 지난해 7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출입은행은 "두 업체는 나이키 측으로부터 디자인 개발과 생산방식 혁신 등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3~4년 안에 매출 1조원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패션 업계에서도 OEM 업체들의 선전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브랜드 패션업체들은 최근 유니클로와 자라 등 해외 유명 패스트패션(SPA) 업체들의 융단폭격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OEM 업체인 영원무역과 한세실업은 함박웃음이다. 영원무역은 국내 아웃도어 1위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40여개 스포츠·아웃도어 업체들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세실업 역시 세계 3대 SPA로 꼽히는 유니클로와 자라, H&M과 거래선을 구축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9724억원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지난해보다 29.7% 늘어난 23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패션과 한섬, 베이직하우스 등 브랜드 패션업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화장품 업계로 눈을 돌려보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국내 OEM의 양대축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이 두 업체는 설립 당시부터 OEM으로 출발했고 최근에는 중국내 OEM 사업까지 본궤도에 오르면서 중국의 내수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코스맥스(044820)는 국내 1위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등 국내에 130여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중국시장에서도 80여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244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중국시장 확대로 30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키에서 보듯 생산은 외주로 돌리고 브랜드 파워 확보에 힘을 기울이는 추세여서 OEM 업체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인 편"이라며 "OEM 사업은 브랜드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현지 기업만 고객으로 확보하면 즉각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2.05.28 I 김세형 기자
`설화수·MCM·정관장`..외국인 선호 국내 브랜드
  • `설화수·MCM·정관장`..외국인 선호 국내 브랜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MCM, 정관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쇼핑공간인 에어스타 애비뉴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국내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화장품 품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 패션·액세서리 품목에서는 MCM, 식품에서는 정관장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큰손 고객으로 불리는 중국인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LG생활건강(051900)과 미샤(에이블씨엔씨(078520)), 참존, 한스킨, 에뛰드하우스 등도 상위에 올랐다.패션액세서리 부문에선 성주디앤디의 MCM이 가장 많이 팔려 나갔다. 루이까또즈와 메트로시티, 코오롱(002020), 골드윈코리아(노스페이스) 등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집계됐다.식품 품목에서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로얄제과 등의 초콜릿과 대상에프앤에프의 김도 인기 품목이었다.에어스타 애비뉴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국내 브랜드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산품 전용매장신설, 국내 브랜드 위주의 매장 구성 및 입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롯데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은 지난 15일 면세점 업계 최초로 전통주 전문매장을 오픈해 국산 전통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급 전통주 브랜드를 180여개로 확대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증류주를 대거 배치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은 미샤, 더페이스샵, 에뛰드 하우스 등의 국내 저가 화장품 브랜드로 구성된 영 코스메틱존을 오픈해 국산 화장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2.05.25 I 김미경 기자
스포츠토토 행복나눔 5월 캠페인 성황리 조기종료
  • [토토]스포츠토토 행복나눔 5월 캠페인 성황리 조기종료
  • [이데일리 스타 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진행하는 '행복나눔 5월 캠페인'이 성황리에 조기 종료됐다.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행복나눔 캠페인은 매달 1000만원을 목표로 스포츠토토 팬들의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벤트다. 5월에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홈런’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해피홈런(Happy HomeRun)’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과 장기간 투병생활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게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결 후 5년 이내의 소아암 및 재생불량빈혈환자 130명에게 치료의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체육용품을 제공하게 된다. 행복나눔 캠페인은 목표 기부금액이 모두 적립된 후에도 토토, 프로토를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나 베트맨(www.betman.co.kr) 웹사이트에서 투표권의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삼천리자전거(1명), 노스페이스 가방(2명), MLB야구모자(12명), 영화예매권(1인 2매. 55명),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교과서(8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스포츠토토팬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행복나눔 5월 캠페인이 목표금액 모두를 조기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경품 당첨자는 6월 8일에 스포츠토토와 베트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베트맨,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진행
  • [토토]베트맨,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스타 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6월 15일(금)까지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베트맨 홈페이지 내 마련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을 감상한 후, 마우스를 드래그 해 문장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코베아 퀀텀 골드 텐트(2명), 버팔로 뉴스크린 썬블럭 그늘막(10명), 콜맨 어린이 구명조끼(10명), 주봉 배드민턴 라켓 세트(2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50명)을 증정한다. 또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을 SNS(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로 공유한 후 선정된 회원에게는 애플 뉴 아이패드 32G wifi(2명), 엑스바이크S 2012년형 헬스싸이클(5명), 나이키 스트라이크 축구공(30명), 네이트무비 커플영화예매권 2인 기프티콘(100명)등 푸짐하고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기획서, 슬로건, 포스터를 제작하는 '정정당당 Play! 정정당당 Idea!'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7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참여한 회원 중 부문별 최우수상 3명에게는 유럽 선진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상 9명(주제별 각 3명)에게는 아이패드, 오디오, 자전거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장려상 30명(주제별 각 10명)에게는 노스페이스 백팩, 주유상품권, 와콤 테블릿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당선작은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은 6월 15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6월 22일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및 베트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PN풍년·우진프라스틱 등 명문 장수기업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압력밥솥으로 친숙한 PN풍년과 아웃도어용 프라스틱버클 업체인 우진프라스틱 등 22개 업체가 우수 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회 명문 장수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2개 업체를 시상했다. 명문 장수기업상은 최소 30년 이상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주어진다. 58년 역사를 가진 압력밭솥업체 PN풍년과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에 납품하며 전 세계 프라스틱버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우진프라스틱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100% 쌀을 재료로 빵을 개발하고 전북 군산에서 3대째 빵 제조에 매진하고 있는 이성당과 여든이 넘은 고령에도 40년 넘게 뿌리산업을 지키고 있는 주물업체인 화영특수금속, 세계 내화금고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범일금고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충북 진천에서 3대째 전통주를 제조하고 있는 세왕주조를 비롯해 염료안료를 생산하는 우신피그먼트, 화생방탐지기 업체인 에이치케이씨, 침장류 업체인 님프만 등이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을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업을 창업한 뒤 2세대까지 생존율은 30%, 3세대까지는 13%에 불과할 정도로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일본처럼 가업상속공제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고, 중앙회 차원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05.18 I 김세형 기자
  • [비즈니스 트랜드]스마트한 쇼핑, `지오펜싱`이 돕는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4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쇼핑이 글로벌 유통업계가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좀 더 `스마트한` 마케팅 기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 현재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매장 위치를 알려주거나 당장 필요하겠다 싶은 제품을 안내해주는 똑똑한 서비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여성 의류 브랜드 모리스는 지난달부터 각 매장 인근을 지나는 소비자들에게 행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가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소비자가 모리스 매장 반경 100m 주변에 들어서면 해당 매장의 이벤트 정보를 받는 것이다. WSJ은 아직 이러한 마케팅 기법이 성과를 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소비자에게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모리스 모회사인 아세나 리테일 그룹의 데이비드 제프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노력이라도 없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모리스의 사례처럼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법을 `지오펜싱(geofencing)`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길을 걷다 갑자기 비를 만난 소비자에게 우산을 살 수 있는 근처 매장을 알려주거나 어느 길로 가면 할인 판매를 하는 매장이 있다더라는 식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오펜싱을 활용한 마케팅은 아직 초기라 어설픈 것이 사실이다. 포레스트 리서치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은 15%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으로 매장 위치를 찾거나 이벤트나 프로모션 정보를 얻는다고 답한 소비자도 불과 10%에 못 미쳤다. 오히려 대다수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꼬박꼬박 받는 할인 쿠폰 정보를 더 선호하고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 업체 주니퍼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쿠폰은 34억건이 발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오펜싱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은 유통업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슈퍼마켓 체인점인 마이어는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정보와 가상 쿠폰을 제공하고 있고, 의류업체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장 주변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스키휴양지를 중심으로 지오펜스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 이외 로레알이 보유한 화장품 업체 키엘도 지난해 7월부터 일반 매장에 지오펜싱 마케팅을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백화점 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2.05.14 I 임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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