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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페이스, 캠핑 시즌 맞아 오토캠핑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노스페이스는 캠핑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 제품을 확대,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편리성과 기능성을 높인 텐트 제품을 대폭 확대, 가족 캠핑족을 위한 패밀리형 텐트부터 나홀로 캠핑족, 커플을 위한 2인용 초경량 텐트까지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했다. 캠핑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이너텐트와 플라이텐트를 분리가 가능해 실내∙외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텐트 외에도 타프, 침낭을 비롯해 테이블, 그릴 등 다양한 캠핑 장비들도 선보였다. 또 극한을 넘나드는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주는 노스페이스의 `돔형 텐트`는 대표적인 원정용 텐트로 알려져 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인구와 함께 캠핑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1~2인용 초경량 텐트부터 4~5인 가족, 8인 이상의 대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토캠핑 제품과 함께 자연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아웃도어의 새로운 해답.."캠핑시장이 뜬다"☞휠라 스포트, `프리 캠핑 페스티벌`☞콜맨코리아, `무박 캠핑` 참가가족 모집☞밀레, 4천억 캠핑 시장에 도전장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동주택 공시가 평균 4.3% 올랐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무디스의 경고 "공기업 신용강등" -서울 0.3%↓ 공동주택 공시가격 경남 22%↑ -美 조달시장 한국몫 6조 커져 -노스페이스 비싼 이유 있었다 ▲종합 -정부, 오늘 광우병 조사단 美 파견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주말 4시간 불통 -종부세 대상 1년새 6520가구 줄어..2년 연속 감소 ▲종합 -공자위 "우리금융 세번째 매각 추진" 시장선 어렵다는데... -철도공사·LH 등 투기등급 위기 ▲정치 -"朴이 문제" 정몽준 대선 출마 "파벌정치 박근혜 위원장 탓" 비난 -1차 투표 `박지원 과반` 승부 -"완전국민경선 하자" 輿도 野도 `朴 압박` -韓 외교장관, 27년만에 미얀마行 ▲국제 -`中 인권변호사 가택연금 탈출` 美·中전략대화 앞두고 파문 -200번 넘어졌다 일어나 자유 향해 20시간 달려 -저우융캉 실각설 이번엔? -후진타오, 당서기 물러나도 군사위 주석 2년뒤 넘길것" -존 김 뉴욕생명자산운용 CEO `월가에서 성공하는 법` -올랑드 대세론 굳어졌다 -유엔도 손든 中·日 대륙붕 싸움 -증시 상승? "그렇다! 그러나..." ▲경제·금융 -KDB다이렉트는 혁신? 덤핑? -음식점 10곳중 1곳은 프랜차이즈 -輸銀, 5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 ▲기업과 증권 -정몽구 잦은 중국行 이유있네 -삼성 3D TV 全 모델로 지상파 3D 방송 볼 수 있다 -88회 생일맞은 구자경 LG명예회장 -오리콤 12개 회사로 쪼갠다 ▲기업·경영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 내달 판매 -도시바, 아직 엘피다 포기 안했다 -`이건희 애마` 한국온다 -효성 후계자는 조현준? ▲중소기업·벤처 - 美 6대 벤더 집중공략 - 한샘 `키친바흐` 브랜드마케팅 -서울반도체 "세계적 신상품 개발중" ▲유통 -카페베네 커피, 茶본고장 중국 상륙 -노스페이스 52억원 과징금...왜? -사라진 봄...여름옷 쫙 깔렸다 ▲기업과 증권 -SK네트웍스 中자회사 매각 -코스피 2000선 안착 재시도 -현대정보기술, 롯데정보통신에 합병 ▲기업과 증권 -`전차` 없으면 사실상 어닝쇼크 -고개떨군 은행계 사모투자펀드 -2분기 실적추정치도 하락세 -주가탄탄 호텔신라 성장성에 한계오나 ▲부동산 -`한려수도가 눈앞` 리조트급 조망 -건설공사 40년 전보다 줄었다 -모델하우스 북새통...청약으로 이어질까 -오늘부터 오피스텔도 인터넷 청약 ▲사회 -日골든위크+中노동절 관광객 15만명 특수 -제주행 항공기 탑승객 10명중 1명 중국인 -파이시티 수사 이번주 분수령 ◇서울경제 ▲1면 -모럴해저드에 `신용 한국` 멍든다 -우리금융, 하나∙서울 합병방식 매각 -할인판매 막은 노스페이스에 사상최대 과징금 -상장사 실적 쏠림 심화 -공동주택 공시가 평균 4.3% 올랐다 ▲종합 -명품 매장마다 장사진...매출 20~30% 증가 예상 -삼성 최지성-애플 팀 쿡 내달 21일 특허소송 담판 -국민연금 영국 공항 투자로 대박 -숙박∙음식업의 슬픈 현실 -주총∙이사회 결의 없는 대표이사 선임 무표 ▲해설 -중개업체가 탈법 부추겨...10명중 1명 회생제도 악용 -우리금융, 하나∙서울 합병방식 매각 추진 -강남권 보유세 10% 뚝...삼성 아이파크 269㎡ 255만원 준다-251개 시∙군∙구 중 266곳 상승...함안 37% 1위 ▲종합-삼성전자 등 3개사 빼면 영업익 되레 줄어 빈익빈 부익부-명품 유통구조∙가격 거품에 경종 ▲종합-박근혜 VS 非朴 대권 경쟁 불뿜는다-北 3차 핵실험 준비 작업 포착-박근혜 압박-안철수 러브콜-靑 "검역중단 없다" 재확인-美 쇠고기 수입 태국 일시 중단 ▲금융-후순위채 5250억 휴지조각 되나...투자자 발 동동-김종준 행장 현장경영 동분서주-현대라이프, 정태영식 색깔 입는다-배당 줄인 금융지구-비상 걸린 보험∙카드사 ▲국제-견제 수위 높이는 日-다우지수 `애플 딜레마`-갈등 되살아나는 美-日, 아시아 광역 FTA로 TPP 돌파구 찾는다 ▲산업-7월 준공 현대차 베이징 3공장 가보니-미리 가본 여수박람회 LG관-기업 경기 봄바람 부나-삼성 PDP 3DTV로 지상파 3D방송 볼수 있다 ▲산업-마트서 산 휴대폰도 이통사 요금 할인-한국 모바일게임 경쟁력 세계 최고-LG U+, 자영업자 위한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산업-카페베네, 중기집단과 손잡고 中시장 진출-인기 캐릭터 완구 최대 50% 할인-국내 맥주업계, 품질 관리 강화 나섰다-초여름 날씨로 온라인몰 여름 상품 불티 ▲자동차-수입 디젤차 시장서 獨브랜드 뚫고 선전-시승기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증권-LG화학 급락...ELS투자자 원금 까먹을라-대상 신바람 났네-덩치 커진 증권사, 이익 창출능력은 악화 ▲증권-펀드도 10년 넘게 묵히면 수익률 훨훨-소나기 악재 SK컴즈 "울고 싶어라"-CJ오쇼핑 1분기 영업익 4.8% 감소 ◇한국경제 ▲1면 -영세 숙박·음식점 자기 인건비 못번다 -우리금융 `흥행카드` 바꿔 재매각 -`빚더미` 공기업, 출자사 매각 부진 -지방 공동주택 강세 공시가격 4.3% 올라 ▲오늘의 이슈 -우리금융 `합병 문턱` 낮춰..KB금융, 이번엔 베팅할까 -美소고기 먹는 日·대만 조용한데.. -靑 "현재로선 검역 중단 안한다" 재확인 ▲뉴스분석 -"퇴직임원 갈 자린데..책임질 일 피하자" 출자사 지분 매각 `버티기` -李대통령, 마지막 재정전략회의 주재 "대선용 복지확대 요구 수용 어렵다" -MB "5월달 월급 통일 항아리에 넣겠다" ▲정치 -정몽준 "박근혜 1인 지배로 黨 자생력 잃었다" -새누리, 재정학회 소속 의원 7명으로 `재정건전성 강화` 목소리 커진다 -'원내대표' 칼자루 쥔 민주 초선의 반란 ▲경제 -떡집 9742개 '난립'·매출액 경유 32조 최대 -12년간 일자리 66만개 감소 -`노페` 왜 비싼가 했더니.. ▲금융 -박근희 "보험 수수료 나중에 떼는 방식 검토" -윤용로 "美영업망 복원하겠다" -1분기 국내은행 순익 3조5000억..1조 줄어 ▲국제 -절세왕?탈세왕? 애플의 교묘한 `稅테크` -루마니아도 `긴축의 역습` -다시 치솟는 엔화..80엔선 `위협` -일본, 아시아 광역 FTA 참여 ▲산업 -한국타이어, 中서 9년째 1위..브리지스톤도 "노하우 배우자" -日 NEC, 파주에 유리기판 공장 짓는다 -최지성-팀 쿡 내달 21일 만난다..`특허전쟁` 실마리 찾나 ▲기업&CEO -"디지털 인쇄로 다양한 고객 입맛 잡겠다" -"준법 경영은 규제 아닌 기업문화로 정착돼야" -32m `워터스크린`서 폭포같은 물줄기가.. -기업들, 5월 경기전망 엇갈려 ▲IT·모바일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도 내일부터 시행 "분실·도난폰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 -카카오톡 4시간 먹통 ▲증권 -"5월도 조정장..電·車주도 쏠림장 지속될 것" -`반짝` 반등한 건설株..비중확대 vs 축소 갈림길 -대우인터 보유 교보생명 지분 매각 국민연금이 `키` 쥐고 있다 -채권단, 대우일렉 오늘 매각 공고 -車·IT `서프라이즈`..화학·정유는 '어닝쇼크' -회사채 발행 `뚝`..다 어디갔어? ▲부동산 -수도권 부동산 침체..반포자이 84㎡ 보유세 260만→245만원 -경남 창원 대동다숲 작년보다 5% 올라 -서울 단독주택은 공시가격 6.3% 상승
- 금강제화, `헬리한센`으로 `아웃도어 시장` 본격 공략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토종 제화기업인 금강제화가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을 내세워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헬리한센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지난 2010년 금강제화와 10년간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금강제화는 26일 오전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헬리한센`의 올 가을·겨울(FW)시즌 신제품과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강제화 의류사업부 본부장인 남기흥 전무<사진>는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헬리한센은 금강제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내 매장 30곳에서 2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리한센은 올해 안에 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을 비롯해 대리점 20개에서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 500억원, 오는 2016년에는 전국 210개 매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아웃도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지도가 아직 낮은 만큼 브랜딩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노스페이스 대비 10% 낮은 수준에 제품 가격을 책정했다.2005년부터 금강제화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왔던 헬리한센은 이번 하반기부터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와 조직 재정비로 재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고기능성, 전문성 위주에 국한된 아웃도어 이미지를 벗고, 자연과 어울려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생활형 아웃도어로 브랜드 방향을 잡았다. 타깃 연령대는 25~45세, 메인 타깃층은 35~45세다. 이를 위해 브랜드 콘셉트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과 로고, 매장관리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국내 현실에 맞춰 매장을 운영, 연내 가시적인 시장점유율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패션과 아웃도어업계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헬리한센 팀을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금강제화의 검증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매출 증진 및 매장 확대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소재 또한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헬리텍 소재를 사용해 제품 단가를 낮추는 등 브랜드 차별화에도 역점을 뒀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시즌 전속모델도 쓴다. 메인 타깃 층에 맞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년 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남 전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탁월한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대는 헬리한센의 3대 강점"이라며 "금강제화의 탄탄한 유통 노하우와 헬리한센의 제품력을 통해 오는 2016년에는 210개 매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헬리한센은 기존 클라이밍, 트레킹, 세일링 라인에서 새롭게 라이프 스타일을 추가, 총 4개의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화려함보다는 미니멀과 기능성이 특징으로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답게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절제된 컬러감과 실루엣을 자랑한다.
- [위크엔드]장비로 살펴보고 패션으로 완성하라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30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계절 중 산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봄을 맞아 산행 패션을 책임질 아웃도어 재킷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봄철 아웃도어 재킷은 한 번 구매하면 봄은 물론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 두루 입을 수 있어 기능성이나 디자인, 내구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필수 기능 3가지, `방풍, 방수, 투습`= 봄철 아웃도어 재킷을 선택할 때에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풍 및 방수, 투습 기능을 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우선 봄의 불청객, 꽃샘추위나 황사 바람과 같은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방풍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기상 악화로 눈, 비 등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마주치기 쉬우므로 방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재킷을 선택하도록 한다.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패턴·컬러 선택=올봄 아웃도어 재킷은 옐로우, 오렌지, 네이비 등 화려한 원색을 조합하거나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무작정 예쁜 디자인이나 유행하는 디자인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따른 디자인을 선택하면 체형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통통한 체형이라면 큰 무늬가 들어가거나 줄무늬가 들어간 패턴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큰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몸이 작아 보이며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오렌지나 옐로우 등 밝은 색보다는 블랙이나 네이비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도록 한다. 반대로 마른 체형의 사람은 밝은 색깔이나 작은 무늬, 단색 컬러에 어깨, 팔, 허리 등에 두 가지 색으로 컬러가 들어간 디자인이 좋다. ◇`한철 나기` 그만..내구성 확인 필수=겨울 한 철에만 입을 수 있는 다운 재킷과는 달리, 봄철 재킷은 가을에서 초겨울까지 두루 입을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활동량이 많은 아웃도어 의류인 만큼 어깨나 팔꿈치 등의 마찰이 잦은 부위는 닳기 쉬우므로 프로텍트 필름을 사용하거나 웰딩(무봉제) 처리로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추천제품] ◆노스페이스 `하이벤트’ 재킷=3년간 지구상의 비바람을 필드테스트한 후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 소재를 사용했다. 특수 무공질 피막 구조의 고기능 원단으로 방수∙내수성은 물론 신축성과 내구성이 탁월하며, 투습 기능과 함께 경량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계절용 아웃도어 제품이다. ◆휠라스포트 `데날리`재킷=자체 개발한 옵티맥스 테크 플러스(OPTIMAX TECH PLUS) 소재를 사용해 투습력과 방수력, 완벽한 방풍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방수 지퍼와 함께 지퍼 주위 마찰 부위에 내구성을 높인 프로텍트 필름 및 발수 지퍼를 사용해 방수력을 극대화했다. ◆컬럼비아 `컴파운더 쉘` 재킷=숨 쉬는 방투습 소재인 `옴니드라이`와 흡습속건 테크놀러지인 `옴니위크 이뱁`을 적용해 만들었다. 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곧바로 흡수, 표면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앞단과 뒷단에는 길이 편차를 둔 디자인으로 격렬한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다. ◆네파 `카보우르 인터홀 3레이어 방수 재킷=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3레이어 소재로 방수와 투습이 뛰어나며, 안감이 필요 없는 경량성 일체형 원단이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고, 앞판에 빠른 개폐를 위해 앞트임 처리가 돼 있고 어깨와 밑단에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패치 해 활동성을 높였다. [등산화 고르는 Tip]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상황에 맞는 등산화 선택=등산화는 목 높이에 따라 발목을 덮지 않는 일반 운동화 형태의 로우컷, 복사뼈까지 감싸주는 미드컷, 그 위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3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그래서 본인이 초보인지 숙련자인지, 산행의 목적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이나 여름에는 비교적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로우컷 등산화로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이 때에도 초보 등산객은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해 주는 미드컷 등산화를 선택해야 부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미드컷 등산화는 발목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 ★오후에 직접 신어보고 여유 있는 치수 고르는 것이 필수=등산화는 신었을 때 조금 여유를 두고 고르는 것이 좋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 발가락을 신발 앞 끝까지 밀어 넣은 후 끈 조임을 하고 나서도 뒤꿈치 쪽에 새끼손가락 한 개 정도가 들어가는 치수를 선택해야 한다. 너무 꼭 맞게 신으면 하산할때 압박감 탓에 피로가 누적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에 치수가 크면 발이 등산화에 고정되지 않아 제대로 발목을 지지하지 못하고 움직임을 방해해 불필요한 체력을 소모하게 된다. 특히 등산화는 계절이나 용도별로 구별해 신는 것이 좋으며, 발은 오후에 붓기 때문에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어린이에게 아웃도어를 입혀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5조 원 대 시장을 넘보고 있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또 다른 성장모멘텀을 찾고 있다. 이는 패션업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미니미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 `미니미`란 아이를 자신의 분신이나 `작은나` 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는 것. 지난해부터 구찌,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일반 성인, 캐주얼 브랜드들이 키즈라인을 선보이며 30% 이상의 매출을 올리자 아웃도어 업계도 영향을 받아 키즈라인 강화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가 늘어나고 캠핑, 여행 등 가족단위 레저 활동이 증가한 것도 아웃도어 업체들에게 유아동시장에 투자할수 있는 호기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업계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7~13세 주니어라인을 대폭 강화, 전년대비 20% 물량을 늘렸다. 또 재킷과 티셔츠, 팬츠 등의 기능성 의류를 30가지 스타일로 다양화해 가족 여행이나 학교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봄·여름용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정철우 K2 의류기획팀장은 "야외 체험 학습과 가족단위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자녀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주니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K2는 주니어라인을 점차 늘려 패밀리 아웃도어룩으로 연출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선두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7년부터 키즈 라인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 시즌 노스페이스는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고기능성 아웃도어 `하이벤트 재킷`의 키즈버전 뿐만 아니라 맨투맨 티셔츠, 테크니컬 팬츠, 어린이용 트레킹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키즈라인을 내놓았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올봄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제품의 기본 콘셉트는 `테크니컬과 패밀리, 그리고 스타일`로 기능성 뿐 아니라 귀여운 감각의 디자인을 강조했다"며 "올 키즈 제품 수를 4배로 늘리고, 패밀리룩을 원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키즈라인을 강화해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착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위치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작년 하반기 5~6세 유아동을 위한 키즈라인을 새롭게 만든 블랙야크는 올 봄·여름 시즌 패션쇼를 통해 귀여움과 활동성에 초점를 맞춘 신제품을 내놨다. 이번 시즌엔 처음으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재킷, 레인코트, 윈드스타퍼 등도 선보였다. 특히, 후드에 야크 모양의 뿔로 포인트를 준 `K 캔버스 재킷`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이미지를 재킷 전체에 적용해 귀여움을 살렸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본부 이명호 이사는 "올해부터 키즈 라인 제품의 스타일과 물량을 늘리고, 전년 대비 목표 매출액도 3배 정도 높여 잡았다"면서 "단계적으로 키즈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 밖에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NEPA)도 작년 상반기부터 `키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 상품 수가 많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네파의 밝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살리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했다. 네파는 지난해 키즈라인의 아이템수가 전체 제품의 약 2% 정도였지만 올해는 5%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이 매출 뿐 아니라 유아동용 아웃도어 제품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