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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날수록’ 더 시원해지는 팬티?
  • ‘땀날수록’ 더 시원해지는 팬티?
  • [이데일리] 장마 대신 무더위가 먼저 찾아왔다.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 의류를 통해 시원한 야외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땀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낮추는 냉감소재, 자외선 차단 소재, 땀냄새를 없애는 속옷 등이 여름철을 맞아 아이디어 용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의 여름철 기능성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낮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 무더위에 시원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의 판매량도 비례한 셈이다. 노스페이스는 햇빛을 반사해 자외선을 막는 아웃도어용 바지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버그하우스의 폴로티셔츠는 기존 자외선 차단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독자개발 아르젠티움(Argentium) 소재로 유해 자외선을 98%나 차단한다. 고려생활건강은 남성 사타구니 땀을 냉매에너지로 순환시키주는 아웃도어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속옷은 3D 인체공학 기술(특허등록)이 적용돼 음경과 음낭이 완전 독립된다. 입으면 체내 온도를 약 3도 정도 낮춰줘 몸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은 100%유기농 식물성 천연섬유 ‘텐셀’소재로 돼 야외 활동을 즐길 때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박테리아 번식을 막고 습도조절까지 돼 뽀송뽀송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사타구니 습진이나 냄새 등을 덤으로 막을 수 있다. 천연섬유 재질이라 가격이 다소 높은 게 흠이다. 현재 온라인 공식판매처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최고급 런닝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2011.06.23 I 광고국 기자
⑤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길을 묻다
  • [패션소비자, 당신은 누구?]⑤노스페이스, 아웃도어 길을 묻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난 1997년 국내에 들어온 골드윈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2003년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노스페이스. 그 비결에 대해 노스페이스 측은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웃도어의 전문가는 산악인이 아니라 바로 소비자"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길을 묻고 이들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올해로 국내 론칭 14주년을 맞은 노스페이스는 전문 산악인 뿐 아니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 로고가 박힌 바람막이 점퍼 하나쯤은 등산객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브랜드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스페이스는 끊임없이 소비자들에게 나아갈 길을 묻고 있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제품 경쟁력도 창출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 "소비자의 가려울 곳을 긁어준다"▲ 캠핑용 `디럭스패밀리사이즈 텐트`노스페이스는 최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이해 `오토캠핑 컬렉션`을 출시했다. 텐트부터 타프, 침낭, 코펠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선보인 것이다. 지금까지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 정도만을 선보여 온 노스페이스가 이러한 다양한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의 요청이 가장 큰 이유였다. 캠핑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자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시즌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범용성 오토캠핑 제품들을 선보인 것. 대표적인 제품으로 실속형 3~4인용 텐트인 `카멜-돔 4`은 설치가 매우 간편해졌을 뿐 아니라 내부 상단의 벤틸레이션 시스템으로 통풍이 원활하다. 노스페이스의 기술이 집약된 돔형 구조로 견고하면서도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 7~8인용의 `디럭스 패밀리 2룸 텐트`는 190cm 높이로 우수한 실내 활동성과 넒은 침실 공간을 갖춰 출시 초반 높은 판매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한 결과 안전성과 경량성, 편리성이 크게 강화된 노스페이스만의 자부할 만한 오토캠핑 라인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 체험행사 통해 소비자 속으로..`일석이조 효과`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와 함께 떠나는 한국의 100대 명산`은 지난 2005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한라산을 마지막으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300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노스페이스가 선물하는 올레길 패밀리 투어` 이벤트도 기획해 아웃도어 활동들을 처음 접하는 가족 중심의 소비자들과 올레길을 탐방하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산행시즌인 봄이 되면 등산화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소비자들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노스페이스에서는 본격적인 산행시즌이 시작되는 봄이 되면 등산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체험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약 두달에 거쳐 청계산·도봉산·북한산성 등 전국 주요 산을 중심으로 매주 등산화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월드챔피언 박희용 선수와 함께 진행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세계적인 전문 산악인의 필드테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노스페이스의 전문 등산화인만큼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며 등산화 고르는 방법과 산행시 유의할 점 등 다양한 등산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자리라 일석이조라는 설명이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의 경우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다음 제품 기획 단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주요 제품의 체험행사 등을 보다 강화해 소비자들의 의견이 더욱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06.22 I 김대웅 기자
LG패션 인터스포츠, `전주점` 그랜드 오픈
  • LG패션 인터스포츠, `전주점`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패션이 운영하는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가 오는 17일 전주 중앙동에 6호점인 `전주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해 4월 오픈 한 서울 문정점에 이어 청주점, 구로점, 양재하이브랜드점, 최근 대구점까지 총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자리잡은 인터스포츠 전주점은 2개 층 700평으로 1층에는 라이프 스타일과 개인 스포츠 브랜드가, 2층에는 등산, 캠핑, 트레킹 등 아웃도어와 야구, 축구, 농구, 라켓 등 팀 스포츠 종목별 약 120여 개의 브랜드가 선을 보인다. 인터스포츠는 이번 전주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픈 다음 날인 18~19일 양일간 3층 멤버쉽 라운지에서는 `인터스포츠 탁구왕 선발전`을 펼친다. 미리 `인터스포츠 전주 탁구왕 선발전 카페`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우승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오픈 당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2주간 다양한 오픈 기념 기획전도 준비했다. `전주점 오픈 기념 특별 기획전`으로 아디다스 성인 운동화를 4만5000원, 나이키는 5만5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파이어플라이 스니커즈는 1만90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한 티셔츠 특가전을 통해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의 티셔츠를 2만4500원에서부터 4만1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바캉스 비치웨어 모음전`에서는 레노마 여성 수용복이 2만9000원, 남성용 비치웨어를 4만5000원에 판매하며, 아레나에서는 아동용 수영복을 여아용 4만3000원, 남아용 3만3000원에 선보인다.
2011.06.16 I 이성재 기자
  • 주요 백화점들, 17일부터 `브랜드 세일` 돌입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정기 세일에 앞서 유명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실시한다.정기세일은 오는 24일부터 7월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다만 아이파크 백화점은 일주일 빠른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 17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세일 시즌을 알리는 이번 브랜드 세일을 통해 잡화·영캐주얼·아동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고, 백화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브랜드 세일의 할인율은 브랜드와 품목별로 약 10~30% 수준이다.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17~19일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김영주골프·엘로드·K2·노스페이스 등 유명 골프·아웃도어 브랜드의 여름이월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미아점에서는 같은기간 `브랜드세일 남성의류 대전`을 개최, 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 등 여름 브랜드세일에 참여하는 남성의류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17~26일 탠디·소다 등 구두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훌라 매장에 헌 가방을 가져가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해외명품과 남성 의류 시즌오프가 겹쳐 봄 세일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며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세일기간 동안 여름 의류와 휴가용품을 구입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17~23일 강남점에서 여름 티셔츠와 데님 기획전을 열고, 갤러리아백화점은 17~26일 명품관에서 구찌·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시즌 리조트 제안전`을 개최한다.한편, 브랜드 세일없이 17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아이파크백화점은 세일 기간 캠핑·바캉스·여름침구 등 계절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침구대전`도 개최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여름용 침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1.06.15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초중고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초중고교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계빚 폭발위험 2.3배 커진다-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무산-초소형 카메라모듈 `히든챔피언`-삼부토건 지원안 동의 법정관리 이번주 철회 ▲종합 -`스마트 메세나`는 SNS를 타고-이탈리아 국민 94% "원전건설 반대"▲가계부채 적신호-변동금리 대출비중 낮추고 가계부채 증가율 특별규제-제2금융권 대출 3년전 보다 31%나 늘었다-다중채무 카드론도 증가...불안키워 ▲정치·외교안보-與 차기대표 홍준표·나경원·김무성 順-`메이저리거` 빠진 한나라 당권 레이스 ▲금융·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앞으로 어떻게-카드포인트로 세금내세요-자산연계형 보험에 눈이 가네 ▲국제-페이스북,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이라크 재건기금 66억달러 증발-中광저우 농민공 나흘째 시위-"일자리 늘리려면 내 충고 들으세요"-그리스 신용등급 세계 최저-노스페이스, 팀버랜드 20억달러 인수-中물가 5.5%급등..34개월만에 최고치-中-카자흐 통화스왑 체결-세계 최대광산업체 BHP 파업 ▲경제종합 -식재료값 급락했는데 외식물가는 하이킥-고효율 타이어 소비자가 선택-동아건설산업등 2곳 과징금-통화·메신저 열람권 금감원에 허용 추진-對中 무역흑자 528억달러 최대 ▲기업과 증권 -가능한 빅이벤트로..스포츠마케팅 새 바람-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삼성노트북 시리즈9 쓴다-전세계 데이터센터 한국 몰린다-효성,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포스코 中 다롄에 후판공장 준공-LG전자 태양전지 신규 라인 가동-아시아나, 금호터미널 인수-삼성TV, 유럽서 품질평가 석권-주파수 경매, 결국 통신3社가 나눠 가질 듯-바다OS, 윈도폰 제쳤다-KT-네이버 지역광고 합작사 설립-한솔, 中종이시장서 일낸다-실적기대치 스스로 깎은 삼성전자-우리금융, 産銀 입찰배제에 반등-리켐 상장 첫날 상한가...넥스트아이는 14%↓-위성방송株 뜨고 케이블 지고-G2  경제지표에 증시 계속 웃을까-재간접 헤지펀드 판매중단-KAI "성장성 고려땐 공모가 안높다"-하이마트 "공모자금으로 빚 갚겠다"-약세장 암시하는 공매도 물량 ▲부동산 -2~3인 가구도 살수 있게 다양한 설계 나와야-대형건설사도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나서-광교지역 아파트 입주했지만 상가 부족-상한제 폐지땐 3년후 집값 오히려 떨어져◇서울경제  ▲1면 -글로벌 부품기업 "한국과 손잡자"-복수노조 시대 막 올랐다-초중고 주5일 수업 수업 내년부터 자율 실시-우리금융 민영화 사실상 무산-`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종합 -中 5월 소비자물가 5.5% 껑충-560弗 재산가 빌 게이츠 자녀들에겐 1000만弗씩만 물려줄듯-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공모주 프리미엄 사라지나-장·차관들 국정토론 준비 초긴장-"말로만 동반성장 대기업에 엄정 대처"-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있으나마나"-참조기 대량양식 가능해졌다-"美 재정적자, 80년대 `쌍둥이 적자` 보다 심각"-국세청, 산하기관 지방이전 늑장-25~49세 `핵심생산인구` 첫 감소-타이어 효울등급제 11월부터 시행▲금융 -"받는 만큼 일 하는지 의문"-"대부업 불법행위 집중 단속"-보험설계사, 젊어지고 학력도 높아진다 ▲국제 -늘어나는 `장롱 예금`..발목 잡힌 일본 경제-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페이스북, 내년 1분기에 기업공개"-노스페이스, 팀버랜드도 품었다-환경·에너지 분야 中企 일본銀 5000억엔 지원 ▲산업 -삼성 스마트 TV 유럽을 사로잡다-포스코, 中 다롄 후판 가공센터 가동-상의 "임투세액공제 유지를"-"건축자재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한화, 협력사에 현금지급 확대-대기업들도 모바일 광고 `눈독`-삼성, `갤럭시탭` 업계 첫 항공기에 탑재-LG전자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다"-KT테크 스마트폰 `조용한 돌풍`-한솔제지, 中서 옛 영광 되찾는다-LED조명 인증 비용·시간 절반 줄여-LG하우시스, 모든 제품 원스톱 공급체제로 ▲증권 -돌아온 차·화·정 "반등장 우리가 이끈다"-"지나친 하락" 우리금융 6일만에 상승-영보화학등 관련주 일제 급등-LG패션, 실적 호전·저평가 호재에 힘입어 강세-합병 발표 기업들 주가 신통찮네-하이마트 "공모금 전액 재무 개선에 활용"-"하반기엔 악재 해소 코스피 2450 가능"-"거시경제 분석능력 키워 수익률 높일것"▲부동산 -송파구도 단독주택 재건추 속도 낸다-파주 교하 분양시장 다시 꿈틀-올해 마지막 재건축 시프트 잡아볼까-리츠 영업인가 심사·관리감독 강화-대우, 말레이시아서 6성급 호텔 수주-업무용 오피스텔에도 투자 몰린다-재개발 구역 "부분 임대가 대세" ◇한국경제  ▲1면 -`쌀시장 조기 개방` 백지화...農政도 票퓰리즘-`주5일 수업` 내년 전면 시행-"産銀, 우리금융 입찰 참여 안된다"-마이스타高 병역혜택 취업자 군입대 유예-그리스 신용 추락 사실상 디폴트▲종합 -"종편에 황금채널 배정 안한다"-`스마트 주식거래` 비중 10% 넘었다-3조 부동산 재벌서 印尼 10대그룹 오너까지-박지원, 가발사업으로 30대에 아메리칸 드림-"지방 국립대·이공계·특성화高 우선 지원을"-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에도 버젓이 보조금 지급-"阿 다이아몬드 개발" 거짓이었나…검찰, 舊 코코 주가조작 혐의 조사-국가 R&D과제 관리 부실 무더기 적발-"국책사업 유치한 지자체가 비용 분담해야"-"지방 자생력 키우려면 `균형` 보다 `발전`이 중요"-핵심생산층 지난해 첫 감소-내달부터 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글로벌 경기 긴급진단-中 생산·투자 둔화 예상보다 덜해 이달 중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日銀 "대지진 후 회복 신호 첫 포착"▲경제·금융-"부산에 돈이 몰린다"...은행, 지점신설 러시-김중수총재 "개인이든 국가든 빚 많으면 안돼"-"대기업 단기이익 집착 말아야" ▲국제 -날뛰는 해커집단...美상원 이어 FRB도 위협-美 공화당 경선 스타트...오바마는 월가 달래기-`이미 대세` 라가르드냐...`중남미 다크호스`카르스텐스냐-인도, 9년뒤 日제치고 "3대 車시장"-"日 호텔 통째로 빌려드립니다"-`100살 공룡` IBM 첫 여성CEO 나올까 ▲산업 -"듀폰 추격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되겠다"-효성, 초경량 탄소섬유 첫 경량화-삼성카드 CFO 사표 왜? 카드깡 책임..인적쇄신 해석도-대우일렉, 멕시코서 약진-LG화학·현대모비스 `글로벌 톱10`-토종 제약사 `약값 쇼크`..3곳 중 1곳 문닫을 판-다국적 제약업체, 복제약 시장까지 `정조준`-한솔제지, 중국서 `신바람`-"L사..S사.."신용등급 둘러싼 `워크아웃 괴담` ▲부동산 -수백억짜리 강남 빌딩 `경매 고수`가 반쪽 냈다-보금자리 공급 `빨간불`..32만가구 목표 절반도 안돼-LH, 수도권 단독택지 등 289필지 공급-김포도시공사, 재두루미 연구 왜? ▲증권 -`고수`들은 자동차株 궁금하면 ○○가격 본다-`ELW투자` 8월부터 1500만원 예치-성지건설 `롤러코스터 작전`?..10일 상한가→하한가→상한가-손바뀜 잦은 대형주, 변동폭 중소형주 뺨치네-주식 60만株 실종사건..범인은?-"하이마트, 印尼에 매장 50개 낸다"-소재업체 리켐, 상한가로 코스닥 데뷔-국내 물펀드, 수익률 `가뭄`에 허덕-KT-금감원 "다트 먹통 네탓이오"
2011.06.14 I 임성영 기자
  • 온라인시장 `모바일, 소셜커머스`가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10대 키워드로 `멘토십(MENTORSHIP)`이 제시됐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1년 상반기 온라인쇼핑몰업계 10대 뉴스`를 꼽았다. 11번가는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10대 키워드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멘토십(MENTORSHIP)`으로 제시했다. △M(mobile shopping)은 모바일쇼핑 시장의 급성장 △E(earthquake)는 일본지진에 따른 관련 상품시장 요동 △N(NHN)은 네이버 오픈마켓 진출 선언 △T(take over)는 G마켓-옥션 합병 관심 △O(outdoor)는 캠핑용품 매출 급증 △R(recreation)은 재미 추구하는 소비자 위한 체험행사 인기 △S(social commerce)는 소셜커머스 활약 △H(hot event)는 차별성있는 이벤트 △I(internet mart)는 마트 대표 상품인 신선/가공식품 온라인 약진 △P(private, premium brand)는 프리미엄-PB상품 공존 등으로 요약된다. 11번가는 “올 상반기 10대 키워드가 `멘토십`으로 정리된 것은 온라인쇼핑몰들이 고객들의 `쇼핑 멘토`가 돼 친절한 쇼핑 길라잡이로서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은 구체적인 설명. ▲ Mobile shopping :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쇼핑 방식도 급격히 바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반기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는 약 350억원 수준. 지난 5월 한 달에만 7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번가를 필두로 G마켓, 옥션, 롯데닷컴 등 업체들이 잇따라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모바일 쇼핑 전용상품을 내놓는 등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arthquake :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했던 지진은 온라인쇼핑업계를 함께 뒤흔들었다. 특히 한때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일본산 기저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인기 일제 기저귀는 대지진 직후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방사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독면과 방진 마스크 등 방제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방사성 물질이 체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 일부 효과가 있다는 다시마와 미역 등 요오드 함유제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 NHN :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오픈마켓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포털 1위인 NHN이 어떤 방식으로 오픈마켓에 뛰어들지 유통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업계는 “NHN이 자금력을 앞세워 쿠폰 경쟁에 뛰어드는 등 `치킨게임`을 벌일 공산이 크다”며 “기존 오픈마켓들이 이제 막 과도한 할인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서비스 방향을 찾기 시작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 지 걱정스럽다”며 경계하고 있다. ▲ Take over : 국내 1, 2위 오픈마켓 사업자인 G마켓과 옥션의 합병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 이들은 이미 이베이라는 미국기업 아래 결합돼 있는 상태. 합병을 통해 완전한 하나의 회사가 되면 전체 오픈마켓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유통공룡`이 등장하는 셈이다. 업계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독점적인 시장 지위로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 OUTDOOR : TV프로그램 `1박2일`의 인기와 함께 촉발된 캠핑시장이 올 상반기 내내 들썩였다. 전국 각지에 캠핑장이 늘고, 오토캠핑 열풍이 더해진데다, K2나 노스페이스 등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캠핑 인구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 때 급증한다는 점에서 향후 5년 내 1조원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Recreation : 여가활동 인구의 증가로 재미와 오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들은 모니터 밖으로 나와 고객들과 직접 만나려고 노력했다. 11번가는 지난 4월 고객들을 초청해 서울대공원에서 건강마라톤 대회를 열었고, 인터파크는 우수 고객을 뮤지컬 공연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롯데닷컴은 매월 `명품화장품 뷰티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우수 고객 30여명을 초청해 명품 화장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 Social commerce : 2011년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의 히트상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소셜 커머스`일 것이다. 업계 1위인 티켓몬스터는 월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는 회사가 됐다. 그러나 소셜커머스는 최근 과열 마케팅, 서비스 부실 등의 악재가 겹치며 업체들 대부분은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관계자는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들어온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지만 제대로 된 수익 구조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며 “업체 간 치킨게임이 계속된다면 소셜커머스 시장 자체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Hot event : 연초부터 서민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온라인쇼핑몰들은 각종 파격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11번가는 식품·생필품 판매부문 `마트11번가`를 오픈하고, 상품 결제금액이 대형마트 3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110% 보상해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옥션은 전세값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안고 있는 고객 100명에게 600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대출이자 대신 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했고, G마켓은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했다. ▲ Internet mart : 온라인몰들은 올해 들어 대형마트의 대표상품인 신선, 가공식품 분야를 전진 배치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온라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기 때문. 옥션은 소비자들이 산지에 가서 상품 생산·유통 과정을 확인하는 `옥션 식객`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닷컴은 신선, 가공식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마트맞장 세일`을 기획했다. ▲ Private, Premium brand :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PB 상품이 공존하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 저가 상품 판매처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 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백화점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고, 오픈마켓은 유통의 핵으로 자리 잡으면서 프리미엄 상품들이 온라인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전문 PB 상품도 인기다.
2011.06.14 I 이승현 기자
  •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인수…美기업들 중소형M&A 활발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기업들의 중소형 M&A는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차입인수 대신 비축한 현금을 쓰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외신등에 따르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 페이스`의 모기업 VF 코프는 신발 유통업체인 팀버랜드를 주당 43달러, 총 20억 달러에 현금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팀버랜드의 최근 3개월 평균거래가격에 1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VF는 "팀버랜드가 노스페이스의 고급제품 시장을 보완해줄 것이며, 아웃도어와 액션스포츠 사업부분에서 매출 50%를 끌어올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 제어기기 및 전자통신 시스템 장비 제조업체인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무선통신관련 제조업체인 EMS 테크놀러지스를 주당 33달러, 총 4억9100만달러에 현금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웰은 낙후된 이동 컴퓨팅 기술과 우주 통신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수한 가격은 EMS의 지난 3개월간 평균 거래가격에 72%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서 첨단 기술 보강, 제품력 강화등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M&A로 볼수 있다. 반면, 부진한 사업부분에 대해서는 매각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을 꾀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웬디스/아비스 그룹은 아비스 레스토랑 그룹 부문을 롹 캐피탈 그룹에 4억3000만달러에 전체 보유 지분 18.5%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2분기 실적이 나오면 최근까지 사업실적이 좋지 않았던 아비스 사업부분을 포기할 생각으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왔다. 웬디스는 전체 18.5%의 지분을 3억달러로 평가를 받아 이중 1억3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받는 대신 롹 캐피탈이 1억9000만달러의 부채를 떠안기로 했다. 한편 그래픽, 패키징 등 자동제조시스템 설비회사인 거버사는 거버 사이언티픽사를 IT 사모펀드인 벡터 캐피탈에 2억810만달러, 주당 11달러에 넘긴다고 밝혔다. 거버는 평상형 프린트 사업을 그만두고 보다 수익성이 좋은 감열 프린팅관련 제품 생산에 전념할 계획이며, 매각을 통해 비용 절감도 노리고 있다. 피인수 가격은 지난주말 종가에 34% 프리미엄을 앉은 가격이다. 이밖에도 재보험회사인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스는 스위스의 월드 어슈런드 컴퍼니 홀딩스와 32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합의했다. 또 젠워스 파이낸셜은 메디케어 사업부문을 애트나에 2억90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은 제약회사인 포레스트 래보레이토리스의 지분 6.5%를 매입한후 9명의 이사회중 4명을 지명하겠다며 회사에 통보했다. 포레스트사의 하워드 솔로몬 회장 겸 CEO는 "아직 칼 아이칸을 만나 회사를 위한 그의 구상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주요 주주들의 건설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1.06.14 I 문주용 기자
  •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기대 이상으로 주문이 몰려들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1.44% 오른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5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7% 가량 상향 조정했다. 2일 오후 5시판 스마트브리프 주요 기사◇ 손학규株도 급등.. 대권테마주 `주가 경쟁`◇ 대형 IB 만들기.. 증권株, 대형사 차별화 계속되나◇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내일은 뜬다]예림당, `e-북 효과''에 영업익 24%↑◇ [투자고수의 원포인트레슨] 경기지표 부진은 일시적 현상◇ 크게 더 멀리.. CJ제일제당, 롱런 노린다◇ 美 아이콘 `코카콜라` 中 증시 상장 추진◇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스마트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약 40여 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를 수주받아 중국과 베트남 및 중남미 지역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달러 기준 1·4분기 오더량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며 "1분기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영원무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원무역의 성장세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성장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원무역의 주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랜즈엔드(Lands’ End), 엘엘빈(L.L.Bean) 등은 미국과 유럽 아웃도어 시장 상위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각 11조, 9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박형수 기자
  • 영원무역,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최고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기대 이상으로 주문이 몰려들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1.44% 오른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5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7% 가량 상향 조정했다.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등 약 40여 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를 수주받아 중국과 베트남 및 중남미 지역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달러 기준 1·4분기 오더량은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며 "1분기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영원무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원무역의 성장세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성장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원무역의 주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와 나이키, 랜즈엔드(Lands’ End), 엘엘빈(L.L.Bean) 등은 미국과 유럽 아웃도어 시장 상위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각 11조, 9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박형수 기자
  • 영원무역 `바이어 주문 쏟아진다`..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기대 이상으로 오더가 증가하고 있고, 비수기 생산물량 급증으로 생산법인 이익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상향된 목표주가 2만원은 올해 EPS의 8.9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등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으로 얼리오더(early order)가 급증했다"며 "미국 달러 기준 1분기 오더량은 전년동기 대비 85% 급증했고, 생산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인건비 상승으로 방글라데시 공장 원가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바이어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와 `나이키(Nike)`의 매출성장률이 확대 추세고, `폴로`와 `파타고니아`의 주문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영원무역, 1분기 장사 잘했다..목표가 ↑-한국
2011.06.02 I 안준형 기자
노스페이스, 범용성 강화한 `오토 캠핑` 제품 출시
  • 노스페이스, 범용성 강화한 `오토 캠핑`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오토캠핑`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오토캠핑 컬렉션에서는 텐트에서 타프, 침낭, 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 장비와 함께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 측은 "그동안 노스페이스는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만을 통해 기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라며 "이번 오토캠핑 제품에는 이러한 노스페이스 노하우와 편리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텐트는 2~3인용부터 7~8인용까지 총 4종을 40만원~100만원대까지 내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스페이스의 대표적인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휴대성과 편리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휴대성과 보온성이 탁월한 캠핑용 슬리핑백을 9만원~15만원대까지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원정용과는 다른 범용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리빙과 키친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타프도 크기별로 선보였다. 타프는 풀의 높낮이 조절로 상황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10D 옥스포드 원단으로 내구성과 방수, 차광효과가 뛰어나 제2의 텐트라 불리는 캠핑 필수품이기도 하다. 크기별로 39만원, 49만원. 이밖에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그릴, 매트, 코펠, 렌턴 등 다양한 캠핑 용품도 함께 판매된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노스페이스는 그동안 산악 원정용을 위한 고기능성 텐트와 침낭을 선보여왔다"라며 "캠핑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이번 시즌부터 범용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 제품을 통해 노스페이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05.31 I 이성재 기자
  •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3만9200원 대비 40.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백화점 의류 매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의류"라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환율`을 보면 외국인이 보인다◇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기관매수세+α.. 화학·정유株에 주목 ◇ `악재 속 선방` 다우 0.36%↑.. 유럽도 상승세로 마감◇ [월가시각]`링크드인` 아니었다면 주가 무너졌다◇ 링크드인 `우렁찼던 신생株`◇ 美 경제성장세 둔화.. 소프트패치 `심각`◇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골드윈코리아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점유율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분기에도 골드윈코리아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센스 브랜드인 에이글(AIGLE)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AIGLE은 최근 등산복뿐만 아니라 레인부츠와 여행 및 일상복으로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매장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52개에서 현재 63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브랜드인 AIGLE 매출 가세로 골드윈코리아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1.05.20 I 박형수 기자
  • 아웃도어 의류 붐 타고… 영원무역홀딩스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주가 3만9200원 대비 40.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백화점 의류 매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의류"라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윈코리아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점유율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분기에도 골드윈코리아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센스 브랜드인 에이글(AIGLE)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AIGLE은 최근 등산복뿐만 아니라 레인부츠와 여행 및 일상복으로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매장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52개에서 현재 63개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브랜드인 AIGLE 매출 가세로 골드윈코리아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1.05.20 I 박형수 기자
유인나 "면도는 이렇게"..`크로스 모델`이 뜬다
  • 유인나 "면도는 이렇게"..`크로스 모델`이 뜬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근 생활용품과 패션·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는 감성마케팅이 뜨고 있다. 여성제품엔 남성모델을, 남성제품엔 여성모델을 기용해 감성을 자극하는 홍보방식을 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른바 `크로스 모델`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호감가는 동성의 모델이 `워너비`로 등장해 제품 구입을 유도하던 기존의 전략과 정반대의 방식이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기준이 달라진 메트로 섹슈얼 트렌드가 자리매김하며 생활용품·패션·뷰티업계에서 `크로스 모델`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 女心 잡는데는 `훈남스타`가 최고?!여성이 주고객층인 생활용품 및 패션·뷰티 분야에서는 최근 남성 광고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여성 모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장품, 밥솥, 세제 등의 광고에서 업체들이 `훈남 스타`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것. 세제와 샴푸, 밥솥 광고에도 남자모델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의 세탁세제 `리큐`는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이 급증,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애경은 최근 유재석과 모델 계약을 연장하며 색다른 광고전략에 흡족해 하는 모습이다. 또 댕기머리 샴푸는 소지섭을 모델로 내세웠고, 쿠쿠는 최근 전기밥솥 신제품 광고에 원빈을 발탁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남자 스타모델 기용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생활용품 업계를 중심으로 광고모델 기용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JYJ(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를 모델로 기용해 여심 공략에 나섰고, 더페이스샵은 김현중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론칭한 한국화장품의 더샘은 이승기를 메인 모델로 내세우며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반대로 남성 제품에 여성모델이 등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한국 P&G는 질레트 면도기의 새 모델로 최근 배우 유인나를 발탁했다. 박지성과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그간 남성 스포츠 스타들만 모델로 기용해 온 질레트가 국내에서 여성모델을 선정, 파격적인 결단을 한 것이다. 질레트 관계자는 "여성모델을 통해 남성들에게 면도와 피부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려는 역발상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유인나씨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남성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남성모델이 대세를 이뤘던 스포츠 브랜드에도 여성모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이연희, 휠라 스포트 이효리, 프로스펙스 W 김혜수가 대표적이다. 특히 휠라 스포트의 모델인 이효리가 화보를 통해 암벽 등반가의 터프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미녀스타들의 남성성을 강조하는 이색적인 현상도 눈에 띈다. ◇ `신세경속옷`·`유재석 세제`.."애칭붙여 각인효과"한걸음 나아가 유명 스타모델의 이름을 활용한 마케팅도 뜨고 있다. 이른바 `애칭 브랜드` 전략이다. 기억하기 어려운 정식 제품명 대신 `신세경 속옷`, `유재석 세제` 등 광고모델인 연예인의 이름을 따 친근하게 제품을 부르게 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브랜드 네이밍 방식은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안은 이같은 `애칭 전략`으로 최근 큰 재미를 보고 있다. `신세경 속옷`이라 불리는 제품이 그 효과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 `신세경 속옷`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올 봄·여름 화보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모델 신세경이 풍만한 가슴라인을 드러내며 블랙 미니원피스 속 핑크색 브라를 그대로 드러내 `청순 글래머`의 포스를 뽐낸 것. 비비안 관계자는 "화보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이 `신세경 속옷`이라 부르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효리 등산복`도 인기다. 휠라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해 이효리가 아웃도어룩을 런웨이 패션처럼 소화하자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 애칭 브랜드 전략으로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재석 세제`도 예외는 아니다. 애경은 지난해 스마트그린 세탁세제 `리큐`를 선보이며 광고모델로 유재석을 발탁, `유재석 세제`라는 애칭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7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공략에 대성공했다. 이외에도 질레트의 일명 `박지성 면도기`, 가인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토니모리 `백 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카키 블랙`은 일명 `가인 아이라이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의 애칭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한 마케팅 툴로 각광받고 있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명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자 하는 배려인 동시에, 소비자 뇌리에 제품을 각인시키고자 준비한 치열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11.05.08 I 김대웅 기자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이 지역은 인천시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입지가 좋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더이상 인천시민들이 명품을 사러 서울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겁니다"신세계(004170)백화점 인천점이 개점 후 14년 만에 경기 인천 지역의 `명품 1번지`로 거듭났다. 인천점장을 맡고 있는 김봉호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13일 그랜드 오픈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를 비롯한 13개 하이엔드 명품을 경인지역 최초로 입점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명품 수요를 흡수해 올해 전국 5위권 백화점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 루이뷔통 등 13개 명품 브랜드 입점..`명품 블랙홀`  신세계 인천점은 1년9개월의 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기존 4만9500㎡(1만5000평) 에서 총 6만6000㎡(2만평) 규모로 늘렸으며, 차량 1000여대를 수용하는 2만5500㎡(7700평)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13만6400㎡(4만1300평) 규모의 대형 복합 쇼핑센터로 재탄생했다. ▲ 13일 그랜드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층 매장. 구찌등 13개 명품 브랜드가 경인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기간 동안 명품 브랜드 입점에 주력했다. 이 지역에 명품 쇼핑을 할 만한 곳이 없는 데다 향후 국제도시로 도약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이다. 엄명섭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마케팅팀장은 "지역의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인천점을 `명품의 블랙홀`이라고 부른다"며 "경기 인천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브랜드들을 13개나 한꺼번에 입점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이뷔통을 비롯한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까르띠에, 구찌, 코치,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30여개의 `풀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구색을 갖췄다. 지하의 식품관에는 차별화 델리 코너와 초코릿, 화과자 등 스위트 장르 12개 브랜드가 신규로 특화존을 구성했다. 이같은 `고급화` 전략에는 인천 지역이 국제 비즈니스, 물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2015~2017년 경에는 현재 270만명에서 350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나 전국 2위 도시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에서 20~30분 거리에 불과하고 중국과 연결된 크루즈 등이 개통하면서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인천점이 한국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일 그랜드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전경◇ 고가상품만 다룬다고?.."가족형 백화점 지향"명품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복합 쇼핑센터로 구색을 갖추며 가족형 백화점을 지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는 것이 백화점의 갈 길"이라고 강조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H&M매장은 사실상 정문이라고 볼 수 있는 6~7번 게이트에 3층짜리 거대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로데오 거리`를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은 22억원을 들여 바로 앞 로데오거리와 연결하는 육교를 개설했다. ▲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H&M 매장. H&M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 인천점에 입점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은 평균 330㎡(100평) 메가샵으로 구성됐다. 이 매장들은 과거에 백화점 1층에 자리잡으며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해왔다. 재오픈을 하며 4층으로 자리를 잡아 로드샵 수준의 규모를 갖춘 매장으로 재탄생했다.이에 따라 신세계 인천점은 리뉴얼 증축 이전보다 100여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700개 브랜드로 전국 최대의 풀라인 백화점이 됐다. 아울러 400여석을 갖춘 문화홀과 아트 갤러리, 복합 상영관 CGV, 영풍문고 등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했다. 옥상조경공원고 프리미엄 식당가 등 편의 공간 확보에도 주력했다. ◇ 롯데그룹 송도 입성 예정..`인천 상권 경쟁` 가열 유통 대형사들의 `인천 맞대결`도 흥미거리로 떠올랐다.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오는 2014년 경 송도국제도시에 약 1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22만㎡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인천점 리뉴얼이 롯데그룹의 송도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송도 지역은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인천점과 불과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점에 명품 브랜드를 강화하며 리뉴얼을 한 것은 롯데그룹의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백화점이 성공하려면 70만명 정도의 인구가 필요한데, 송도는 30만명 정도로 예상돼 롯데그룹이 자리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위권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오는 2013년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이 목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5800억원었던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으로 배 가량 늘릴 것"이라며 "인천점을 수도권 1등 점포를 넘어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신세계, 1Q 실적 예상에 부합..`보유`-다이와
2011.04.13 I 유환구 기자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주 손님모시기 열기 `후끈`
  •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주 손님모시기 열기 `후끈`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봄 정기세일 기간이 막바지에 이르자 백화점의 손님모시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각종 행사를 통한 사은품 증정은 기본이고 `노세일 브랜드 할인`, `창고 대개방` 등 백화점마다 세일 막바지 초특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주말은 브랜드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세일 물량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때문에 이 기간을 노리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 롯데百 "세일 마지막 3일, 꼭 잡으세요"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15~17일)을 맞아 각종 제품의 할인폭을 더욱 늘렸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3일간 `아웃도어 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등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둘이 참여하며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티셔츠와 쉘러바지를 각각 4만2000원, 10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코오롱스포츠의 코어텍스 재킷은 20만원, 등산화는 13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이 기간 중 디자이너 슈즈 `더 슈 샘플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약 60~7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된다. `더 슈`의 샌들과 여성화를 비롯, 레인부츠와 롱부츠 등 다양한 이월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여성구두는 5만9000원, 샌들은 9만9000~1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일 마지막 3일 간 전점에서 30만원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24L 스위스 밀리터리 배낭 또는 3M 퀵 스위퍼 세트중 하나를 택해 매일 1만200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마지막 세일기회를 잡으려는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봄여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百 "정기세일 마지막주 세일 물량 최대"신세계백화점 역시 세일 마지막주를 맞아 점포별로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각종 특가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세일 마지막주 월~목요일(11~14일)에 `탑 디자이너 의류 특집전`을 열고 마담포라 블라우스를 17만9000원에, 손석화 재킷을 19만원에 판매한다. 15일(금)부터 3일간은 `스프링 슈즈 컬렉션`을 열고 트렌드북 숙녀화를 6만9000원에, 리치오안나 숙녀화를 7만9000원~25만8000원에 판매한다. 소다 신사화는 10만5000원에, 탠디 신사화는 12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은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열고 마뉴엘에기욤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10만8000원에, 정수유 저지 원피스를 14만8000원에 선보인다. 16일(토)~17일(일) 이틀간은 `남성 재킷 대전`을 열고 마에스트로캐주얼 재킷을 8만9000원에, 로가디스그린 재킷을 12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영등포점은 `코스메틱 화이트닝 제안전`을 개최, 비오템 화이트디톡스 에센스세트를 8만7000원에,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에센스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SK-Ⅱ 화이트닝 스팟 스페셜 세트는 14만3000원에, 설화수 미백에센스 세트는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아이파크百 "반응 좋으니 세일 하루 더!"아이파크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하루 연장해 다음주 월요일(1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연장된 세일 기간에 백화점은 패션잡화 10~20%, 여성의류 10~30%, 남성의류 및 골프웨어와 스포츠·아동 상품은 10~30%, 리빙용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은 `야외활동 상품전`을 개최 봄 골프 의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윌링 이동수` 티셔츠는 4만5000원부터, `엘르골프` 티셔츠와 `JDX골프`, `올포유` 바지는 각 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PGA골프` 티셔츠는 50장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패션관은 또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 노스페이스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고어텍스재킷은 16만8000원부터, 7부 바지는 4만2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혼수가구를 구매하는 예비부부에게 할인폭이 큰 가구를 선보이기 위해 `창고 대 개방전`을 18일까지 진행한다. `더 갤러리`는 20~50% 할인해 햇버리 침대 프레임(Q)은 125만4000원, 버클라인 1인 리클라이너는 100만원에 판매한다. 또 `엘씨`는 진열상품을 50%까지 할인해 바치오 침대프레임(Q)은 103만6000원, 오르비 식탁은 148만원 상품을 96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2011.04.13 I 김대웅 기자
트렉스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목표
  • 트렉스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목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트렉스타가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이사(사진)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아웃도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주력 부문인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2014년 세계 5위, 2016년까지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현재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8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낸 트렉스타는 불과 12년 만에 세계 20개 국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세계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와 스포츠&#8729;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 등에 입점하는 등 노스페이스가 8년이 걸린 일을 1년 만에 성사시켰다. 권 대표는 이러한 트렉스타의 경쟁력을 남다른 도전정신과 과감한 혁신성으로 꼽았다. 세계 최초로 무게 290g의 경등산화와 소프트 인라인 부츠, 원피스 스노우보드 부츠 등을 개발, 아웃도어 신발의 테크니컬 트렌드를 주도해 온 것이 트렉스타다. 권 대표는 "이제 7개 국가만 공략하면 대략 주요 국가는 모두 진출한 것이다"라며 "올해 다양한 기능성으로 무장된 제품을 통해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bsp;<☞&nbsp;`트렉스타 2011 신제품 발표`&nbsp;사진 보기>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사의 최첨단 인체공학 제조기술인 `네스핏(nesTFIT)`을 전체 제품 라인에 확대한다. 58종의 신발과 첨단 과학으로 무장된 다양한 테크니컬 퍼포먼스 의류 제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동칠 대표는 "올해 신발, 의류 등 전체 2500억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신발을 잘 만드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2011.04.07 I 이성재 기자
`봄옷 사세요`..백화점 정기세일 내달 1일 `스타트`
  • `봄옷 사세요`..백화점 정기세일 내달 1일 `스타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맞이 정기 세일을 일제히 개시한다. 꽃샘 추위로 인해 봄 의류 상품이 예년보다 덜 팔려 할인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과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동안 봄 정기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정기 세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번 진행된다. 이번 세일의 브랜드 참여율은 70% 수준으로 업체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드별 할인율이 10~50%대, 현대와 신세계백화점은 10%~30% 수준이라고 밝혔다. ◇ 꽃샘추위에 봄 의류 덜 팔려.."할인 물량 늘렸다" 봄 의류 상품을 비롯해 백화점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전들이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9개 주요 점포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 신상품과 함께 작년도 이월상품을 30~4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세일 첫 주말 3일간은 수도권 전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와인 박람회`를 개최해 총 2000여종의 와인과 23만병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쉐르보,&nbsp;힐크릭, 노스페이스, K2 등의 상품을 이월 상품을 40∼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수입원단 셔츠 대전`을 열고, 10억원 물량의 닥스, 레노마, 듀퐁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15부터 17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 대전`을 열고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막스마라의 슈즈 · 가방 · 의류를 5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새봄 골프 대전`을 열고 경기점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새봄 캐주얼 의류대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트리시아와 손정완, 지오앤사만싸, 스티브매든, 지니킴, 템퍼, 바세티, 힐크릭, 골피노, 장미라사 등이 10% 할인을 하고 룩 선글라스, 리사코, 피터리드, 에뜨와, 세인트 에띠엔느 등이 20%, 비비안, 레튜, 디아망 등이 30%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주부터 정기 세일을 시작한 아이파크백화점은 패션관에서 내달 5일까지 `봄 맞이 골프대전`을 진행해 골프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봄 침구전`과 `혼수가구 페어`도 각각 진행된다. 강신주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장은 "이번 봄 세일은 브랜드마다 재고 물량을 떨기 위해 할인 물량을 최대로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세일 상품 뿐아니라 점포별로 판매되는 기획 특가, 이월상품 등을 노리면 알뜰하게 봄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nbsp;"많이 사면 선물줘요"..이벤트도 풍성▲ AK플라자 구로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봄 정기세일 매출 증대를 기원하기 위해 29일 오전 피구대회를 열었다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특색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주말인 내달 8~10일, 15∼17일 총 6일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파울로 산즈 까바예로의 디자인이 삽입된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세일 기간 동안 `26회 현대백화점 그룹 아이클럽(i-Club)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도 차별화된 사은품 증정행사로 세일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기간 동안 주말(1~3일, 8~10일, 15~17일)마다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려 프리미엄 종합세트`나 `오브엠 보스턴백`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구매한 영수증 내 행운번호를 신세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0분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0만원을, 1만명에게는 퍼실 세탁세제 1.35L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팀장은 "낮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춤했던 봄상품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기세일 기간에 아웃도어 대전과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4월증시]"강세장 복귀..사상 최고치 돌파 시도"☞[마켓in]롯데쇼핑, 이번주 달러채 발행 데뷔☞마트·슈퍼·편의점 "우유대란? 아직 걱정없어요"
2011.03.29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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