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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한국경제TV, 미래농업 사업 협력 위한 지분 교환
  • 대동·한국경제TV, 미래농업 사업 협력 위한 지분 교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000490)은 한국경제TV와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지분 제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대동은 농작물 재배 준비, 파종 및 생육, 수확 및 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농업(Smart Farming)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농업 블로그 ‘더 농부’, AI 기반 농산물 가격지수 ‘한경 KAPI’ 등 농업 정보 채널과 컨텐츠를 운영하는 한경미디어그룹과 ‘미래농업 사업 협력 MOU’ 를 체결했다.현재 대동은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대동 커넥트 앱’에서 한경 KAPI 뉴스 컨텐츠를 1분기 안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2분기에는 커넥트 앱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더 농부’의 농업 정보 컨텐츠를 제공해 앱 안에서 농업 이해관계자 간의 다양한 농업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앞서 양사는 지난 9일 39억원 규모의 지분을 양수도 및 매입했다. 대동은 한경미디어그룹 산하 한국경제TV의 약 39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 69만주를 약 3%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국경제TV는 약 39억원 규모의 대동 무보증 전환사채를 매입함으로써 대동 지분 약 1%를 보유하게 됐다.
2024.01.10 I 노희준 기자
SK매직, 얼음물 정수기 등 3개 제품 'CES 2024 혁신상'
  • SK매직, 얼음물 정수기 등 3개 제품 'CES 2024 혁신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034730)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총 3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SK매직은 지난 2020년 CES에 처음 참가한 이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 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총 3개 제품이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기술, 디자인, 고객가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SK매직이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 5월 출시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제품이다. 얼음과 물 동시 출수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보다 위생적인 물과 얼음을 제공하기 위해 냉·온·정수·얼음 ‘올(All)-직수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BLDC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대기 전력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가전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밖에 직수 정수기와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SK매직 관계자는 “CES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I 노희준 기자
예술과 손잡은 가구·페인트회사, 아트마케팅 활발
  • 예술과 손잡은 가구·페인트회사, 아트마케팅 활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구나 페인트업계가 예술가나 갤러리와 손을 잡는 ‘아트 마케팅’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침실에 놓을 만한 미술품을 전시해 놓고 침대 구매를 유도하거나 예술 작품을 돋보이게 꾸며놓은 전시장 공간에서 페인트 품질의 우수성을 뽐내는 것이다. 소노시즌 아트갤러리 (사진=소노시즌)9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업체 소노시즌은 최근 주요 직영점인 ‘소노시즌 청담점’을 ‘소노시즌 아트갤러리’로 재개장했다. 회사는 2층 매장을 유명 아트 갤러리 ‘유경서원’과 손잡고 갤러리로 꾸몄다. 회사 관계자는 “나만의 침실 분위기에 필요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며 “침대와 침구, 예술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소노시즌 2층 갤러리에는 국내 회화 작가 4인의 전시전(‘풍요로운 자연: 하늘, 땅, 나무, 열매’)이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17년간 하늘만 그려온 김윤종 작가, 삶을 담아내는 그릇 소재를 선보이는 설상호 작가, 중첩된 붓질로 완성한 나무를 그리는 장시울 작가, 사과를 주제로 인생을 표현하는 송은경 작가의 총 17개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DJ 환(FFAN) 노루 사일런트디스코 디제잉 (사진=노루페인트)예술가와의 협업은 페인트업계에서도 눈에 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달 유명 해외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UNC갤러리’와 협업해 독일의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국내 첫 개인전 지원군으로 나섰다. 노푸페인트는 전시 주최측인 UNC갤러리가 전시 공간을 꾸밀 때 페인트를 지원했다. 또 전시회 연출에 알맞은 색채를 선정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특히 노루페인트는 해당 전시회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 중의 하나인 ‘사일런드 디스코’에서 노루가 선정한 음악(노루플레이리스트)을 틀었다. 사일런드 디스코는 소음공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이벤트다. 국내 전시회에서 사이런트 디스코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루페인트는 페인트 회사하면 떠오르는 시각을 넘어 청각을 통해서도 회사를 알리는 차원에서 회사가 선정한 음악 선곡표를 발표하고 있다.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회 내부 (사진=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 역시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오는 4월 중순까지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헝가리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 전시전(반응하는 눈)을 후원 중이다. 빅토르 바자렐리는 추상 미술의 한 장르인 옵 아트(기하하적 추상미술)창시자이다. 전시회에는 바자렐리 주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200여점이 출품됐다. 삼화페인트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전시공간을 연출하는 데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플랫’을 지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소비층의 하나인 2030대 MZ세대는 미술품에 친숙한 세대”라며 “예술작품을 접하거나 전시관을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회사나 제품을 알게 되고 예술작품의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제품의 이미지와 쉽게 연결짓게 된다”고 했다.
2024.01.09 I 노희준 기자
중기 10곳 중 6곳 "환경규제, 자율관리형으로 바꿔야"
  • 중기 10곳 중 6곳 "환경규제, 자율관리형으로 바꿔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를 자율관리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달여간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9일 내놨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는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자율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의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제도를 의미한다.이외에도 ‘법령 간 중복규제 해소 및 관리감독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 (45.2%)는 의견과 ‘유예기간 부여 등 규제대응 준비기간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29.3%)는 응답비율이 높았다.또한, 응답기업 중 환경업무 담당 조직을 갖춘 기업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84.8%는 ‘담당자가 없거나 겸직자만 있다’(담당자 없음 57.7%, 겸직자만 있음 27.1%)고 답했다.환경업무 담당 조직 또는 인력을 갖춘 기업(309개사)의 89.3%는 ‘환경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격증 소지 인력이 1명뿐인 기업이 대부분(83.8%)이었다.한편, 조사업체 중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0개사)의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3%) △비금속 광물제품(40.9%) 등 순으로 경영 부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담을 느끼는 환경규제 분야로는 △대기(67.3%) △폐기물·자원순환(46.0%) △폐수(30.0%) 등 순으로 조사됐다.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는 △각종 허가·신고 등의 의무(66.3%) △배출허용기준 준수 곤란(36.3%) △전문인력 고용 부담(22.7%) 등이 꼽혔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환경법령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행정력과 인력이 모두 부족하다”며 “충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는 자율관리를 허용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환경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1.09 I 노희준 기자
세라젬, CES서 혁신 강조한 헬스케어 청사진 제시
  • 세라젬, CES서 혁신 강조한 헬스케어 청사진 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라젬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공간으로서 집에 초점을 둔 미래 헬스케어 비전을 제시했고 9일 밝혔다. (사진=세라젬)세라젬은 CES에 처음 참여했다. 회사는 ‘집과 그 너머의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Total Wellness Solution at Home and Beyond)’을 주제로 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렸다.세라젬은 5개 영역의 전시 공간에서 주거 개념을 넘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핵심 공간으로 집을 재정의하고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한 7가지 영역을 제시한다.7가지 사업 영역은 척추(Core), 순환(Circulation), 운동(Excercise), 휴식(Relax), 영양(Nutrition), 멘탈(Mental), 뷰티(Beauty) 등이다.세라젬은 CES 2024에서 소개되는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공개 예정 신제품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마스터 프라임’ △안마의자 ‘파우제 M6’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10종에 달한다.세라젬은 올해를 기점으로 최근 헬스케어 IoT 국제표준화과제(JTC1/SC41)로 선정된 홈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에도 앞장선다. 향후 선보일 7가지 사업영역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업의 의료기기, 가전,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2023년과 올해 약 700억원을 투입하는 등 R&D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세라젬은 지난해 판교에 기술개발, 임상,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FDA 적응증 확대와 의과학 연구를 담당하는 미국 동부 임상센터 등을 열었다.또 이번 CES 2024 참가를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세일즈를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디지털과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집에서 누릴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외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9 I 노희준 기자
"변곡점 도달"…보일러업계는 변신중
  • "변곡점 도달"…보일러업계는 변신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일러업계가 변곡점을 맞고 있다. 보일러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건설경기 침체와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폐지까지 맞물려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져서다. 시장 다변화 정책을 쓰던 경동나비엔(009450)이 최근 사업 다각화에도 본격 나서 업계의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자료=귀뚜라미)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인 저소득층을 제외한 일반 가정의 친환경보일러(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금이 전면 폐지됐다. 정부는 노후된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일반 가정에 2019년부터 개당 20만원을, 지난해에는 10만원을 지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친환경보일러 전환 목표인 120만대를 초과한 135만대를 보급했다”며 “대신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2배로 늘렸다”고 말했다.콘덴싱보일러 보조금 폐지로 보일러 교체 수요는 줄 전망이다. 가정용 보일러는 연간 130만대 시장으로 저소득층 지원 규모는 1만대에서 2만대로 늘어나는 데 그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의 4분의 3은 10년 내외로 바뀌는 기존 교체 수요이고 4분1은 주택 건설시 설치되는 신규 수요”라고 했다. 부동산R114은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33만1729채로 지난해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경동나비엔이 생활가전 업체 SK(034730)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400억원에 인수한 것은 이런 상황을 반영했다는 평이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부터 가스쿡탑(가스레인지, 인덕션), 공기를 빨아들이는 후드 등을 내놔 주방가전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고급 전기 쿡탑도 선보였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영업권 인수가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보일러, 온수기, 숙면매트 중심 사업구조를 생활가전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간 경동나비엔은 주로 수출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 주력해왔다. 이번 영업권 인수로 난방과 관련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권은 보고 있다.귀뚜라미 역시 사업 다각화 고삐를 죄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연말 난방자재인 전기판넬과 전기난방필름을 대체하는 카본보드 전문숍을 개점하는 등 건자재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판넬은 보일러를 설치하기 까다로운 곳의 바닥재료로 사용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온수매트를 카본매트로 대체한 경험을 건자재에 응용한 것”이라며 “펜션, 기숙사, 기업 연수원은 물론 병원, 어린이집, 교실, 경로당, 농막까지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귀뚜라미는 2000년대부터 사업다각화를 준비해왔다.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 등 국내 산업용 냉동·공조 제조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강남도시가스까지 사들였다. 현재는 단순 보일러 회사를 넘어 ‘종합 냉난방 에너지기업’으로 진화했다. 귀뚜라미의 2022년 매출기준 보일러(난방)와 비보일러 비중은 28%, 72%다. 비보일러 비중은 냉방 46%, 에너지 17%, 기타 9%다.
2024.01.08 I 노희준 기자
"신학기 대목 잡자"…학생가구·유아가구 골라볼까
  • "신학기 대목 잡자"…학생가구·유아가구 골라볼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책상, 침대 등 학생가구나 유아가구 등 ‘자녀방가구’를 잡기 위한 가구업계가 분주하다. 기존에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스테디셀러)을 개선하거나 색상을 추가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까사미아 뉴아빌 시리즈 (사진=까사미아)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까사는 3일 학생가구 신제품 ‘뉴아빌(NEW ABILE)’시리즈를 내놨다. 뉴아빌은 연령대와 학습 습관, 공간 규모에 따라 책상과 책장, 서랍장을 여러 방식으로 조합해서 쓸 수 있는 ‘모듈형’(조립형) 가구다. 이를 위해 까사미아는 책상을 상부가 고정된 일반형 책상과 비슷듬하게 기울일 수 있는 각도 조절형 책상으로 출시했다.책장 역시 책상 위에 두고 쓰는 상부장(1·5·6단)과 책상을 중심으로 벽 전체를 수납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전면책장(5·6단), 일반책장(5·6단)으로 다양화했다. 옷장도 서랍형과 일반형으로, 서랍장은 3단과 4단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총 40종의 모듈 옵션이 있다”며 “하얀색와 내추럴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했다.한샘 조이S 2 화이트 6단 책상 (사진=한샘)한샘(009240) 역시 지난달 학생용 책상인 ‘조이S 2(JOYS 2)’와 0~5세용 가구인 ‘샘키즈(SAMKIDS)’ 수납장 등 아이방 가구 신제품을 내놨다. ‘조이’ 책상은 한샘에서 꾸준하게 사랑받는 아이방 가구로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 체형과 학습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한샘은 기존 조이S 2의 100cm 높이 소형(캄팩트) 및 180cm 높이 5단 제품에 더해 215cm 높이 6단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 하얀색(화이트). 녹색(그린). 분홍색(핑크), 베이지 외에도 라벤더 컬러도 더했다.현대리바트 꼼므 아이책상의자세트 (사진=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079430)는 아동 가구 제품군으로 ‘꼼므 키즈’를 갖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이 책상 의자 세트’는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안전성을 높인 데다 책상 너비를 일반적인 키즈 책상보다 넓은 1200mm로 설계해 친구나 과외 선생님과 함께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는 평이다. 꼼므 키즈의 ‘3단 회전 트롤리 책장’은 바퀴와 책꽂이 겸 손잡이를 통해 집안 곳곳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바퀴 고정 스토퍼가 있어 원하는 공간에 고정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꼼므 시리즈를 지난해 6월 개선(리뉴얼)했는데,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신장했다”고 했다.일룸 로이 뮤트 에디션 (사진=일룸)퍼시스(016800)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역시 지난해 11월 학생방 책상 ‘로이 뮤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만 세트를 돌파한 일룸의 대표 제품 색상을 하얀색으로 변경한 것이다. 책상 자체를 이동해서 쓸 수 있는 ‘다리형’과 고정된 위치에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형’으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발빠르게 움직이는 학부모는 겨울방학 초기부터 학생용 가구를 구입한다”며 “최근 자녀방 가구는 옵션을 다양화해 자녀 특성에 맞게 맞춤형 가구로 구성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했다.
2024.01.04 I 노희준 기자
KCC글라스, LG전자와 손잡고 차량용 유리 선보인다
  • KCC글라스, LG전자와 손잡고 차량용 유리 선보인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CC글라스(344820)가 LG전자(066570)와 손잡고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인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사진=KCC글라스)KCC글라스는 개발 중인 유리를 지난해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자동차부품(VS)본부 프라이빗(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차량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확대로 인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의 여러 유리면에 적용돼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솔루션이다. 샤크핀 안테나와 같은 돌출 부위가 없어 차량의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장점이다.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4 I 노희준 기자
벤처업계 “RSU에도 세제혜택 줘야”…중기부 “추후 검토”
  • 벤처업계 “RSU에도 세제혜택 줘야”…중기부 “추후 검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벤처기업이 임직원에게 성과를 주식으로 줄 수 있는 ‘성과조건부 주식’ 제도(RSU)가 도입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마찬가지로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 지원책은 제도를 시행한 뒤 도입 상황을 봐가며 향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3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및 이를 위한 활성화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의결했다.RSU제도 도입은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를 위한 유인책으로 꼽힌다. 오는 6월부터 근속이나 성과 달성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이 아닌 주식을 직원에게 교부할 수 있다.RSU는 스톡옵션으로 알려진 ‘주식매수선택권’과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 RSU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인센티브 부여책이라는 점에서 스톡옵션과 유사하나 신주를 유상으로 인수하는 ‘권리’를 주는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무상으로 준다. 가령 스톡옵션은 특정 주식을 5000원에 살 권리를 주고 일정 기간 근무 시 행사(취득)할 수 있게 하는 반면 RSU는 현재 얼마인 주식을 바로 주고 매도를 통한 이익실현도 즉시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이런 특성으로 스톡옵션은 강세장이나 기업가치가 급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서 선호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여분(업사이드)이 크지 않은 성숙한 기업은 선호하지 않는다. 반면 RSU는 주식을 바로 무상으로 지급받는 것이기에 확정적 이익이 보장된다. 또한 옵션을 행사할 조건이 되는 주가 상승이 필요치 않아 창업초기뿐만 아니라 안정적 성장단계나 주가 약세장에서도 효과적인 인재확보 수단이 될 수 있다.벤처업계는 보상지급 수단이 다양화됐다는 점에서 RSU 도입을 환영한다. 다만, 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스톡옵션과 마찬가지로 소득세 세제혜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RSU를 통하면 일시에 큰 소득이 발생해 세금 문제에 직면한다. 비과세 등 혜택이 있지 않으면 RSU 행사를 주저할 수 있는 이유다. 현재 스톡옵션은 행사이익에 대해 연 2억원, 누적 5억원까지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벤처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스톡옵션을 활용하기가 좋지 않은 여건”이라며 “RSU 도입뿐 아니라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 부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중기부는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도 도입 성과를 보면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면서 “이번에 자사주 취득 제한을 완화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RSU를 시행하기 위한 자기회사 주식 취득 요건을 기존 ‘배당가능이익’에서 ‘자본잠식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로 완화했다. 배당 가능 이익은 기업이 배당할 수 있는 최대 이익으로 ‘누적 영업이익의 합’과 유사하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지속돼 잉여금이 바닥나 자본금까지 까먹기 시작한 상태다. 현재 벤처기업은 창업 초기 이익을 내기 어려워 사실상 자사주 취득이 불가능하다. 개정안은 벤처기업이 적자라도 잉여금이 있다면 자사주를 취득해 RSU를 시행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쌀 기부로 마음 나누며 새해 시작
  • 소상공인연합회, 쌀 기부로 마음 나누며 새해 시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맞이 소상공인연합회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오세희 회장, 유기준 수석부회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초정대상 및 송년의밤’ 행사를 맞아 업종별 회원단체와 지역회원들이 정성을 담은 쌀 1톤을 마련했다. 마련한 쌀은 전국에서 소상공인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쌀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무료배식 봉사활동인 사랑의 밥차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전국에서 연인원 50만명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오세희 회장은 “요즘처럼 물가 상승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을 때는, 함께하는 한 끼가 단순히 밥을 나누는 것 이상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경제구성원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설맞이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삼표산업, 화성시 중고대학생에 장학금 3090만원 전달
  • 삼표산업, 화성시 중고대학생에 장학금 3090만원 전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지난달 28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9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경기도 화성시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화성시 비봉면과 남양읍 내 중고대학생의 장학사업 및 진로, 진학 등 45명의 지역 꿈나무들에게 전달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장학금을 쾌척한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며 값진 의미를 더했다.이종환 비봉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삼표산업의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삼표산업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권기명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소장은 “화성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학금 사업은 삼표그룹에서 운영 중인 (재)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함께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연속성 있는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장학금 사업이 시작된 1997년부터 지금까지 26년간 약 78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5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신세계까사, 모듈형 학생가구 '뉴아빌' 시리즈 출시
  • 신세계까사, 모듈형 학생가구 '뉴아빌'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세계까사가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까사미아의 학생가구 신제품 ‘뉴아빌(NEW ABILE)’ 시리즈를 출시했다.(사진=신세계까사)‘뉴아빌’은 사용자의 연령대, 학습 습관, 공간 규모 등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스마트 모듈형 가구다.학습 · 업무 및 수납을 위한 총 40종의 모듈 옵션과 다양한 디자인, 화이트와 내추럴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확장 또는 변경해 공간을 꾸밀 수 있다.책상은 일반형(측판형, 스틸형) 책상, 각도 조절형(측판형, 스틸형) 책상 중 자녀의 학습 습관이나 체형,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 가능하다.또, 모든 책상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도록 USB 및 콘센트 포트가 있다, 모니터 받침대 · 데스크패드 자석바 · 인출형 LED 조명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책장은 책상 위에 두고 쓰는 상부장(1·5·6단)과 책상을 중심으로 벽 전체를 수납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전면책장(5·6단), 일반책장(5·6단)으로 구성돼 있다.상부장과 전면책장은 1200mm · 1400mm, 일반책장은 400mm · 600mm · 800mm로 너비 선택을 다양화해 수납량과 공간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 도어 옵션을 선택하면 책이나 물건에 먼지가 쌓이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부 도어 색상은 화이트, 베이지, 블루, 핑크 중 선택할 수 있다.이번 뉴아빌 시리즈는 침대와 옷장, 서랍장도 함께 선보인다.옷장은 서랍형(너비 800mm)과 일반형(너비 400mm · 800mm), 서랍장은 3단과 4단 중 선택할 수 있다.침대는 헤드보드의 히든 수납공간과 LED 조명, 침대 하단 서랍장을 옵션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회사 관계자는 “뉴아빌 시리즈를 시작으로 1월 중 까사미아의 자녀방 가구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신학기 특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쿠쿠홈시스, 자동 살균 기능에 편의성 갖춘 비데 출시
  • 쿠쿠홈시스, 자동 살균 기능에 편의성 갖춘 비데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쿠쿠홈시스는 변기부터 노즐까지 전기분해 자동 살균 기능과 무선 리모컨을 장착한 ‘인스퓨어 도기 & 노즐 자동 살균 비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제품은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기분해수가 변기(도기) 내부에 안개처럼 분사되어 노즐과 평소 변기 청소 시 손이 닿지 않던 구석진 부분까지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노즐은 풀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부식에 강하고 세균 번식 위험성을 최소화해 위생적인 사용을 돕는다.신제품은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편리하게 비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명확한 아이콘과 조작 방식을 적용한 무선리모컨을 채택했다. 또한 높은 방수(IPX 7등급) 성능을 갖춰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제품은 또 세정과 비데 모드 선택 시 노즐을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체형에 맞는 세정이 가능하며 마사지 기능과 어린이 모드를 통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이와 함께 이지타입 필터를 장착했다. 필터를 통해 수돗물을 한 번 더 여과해 혹시 모를 이물질을 내 몸에 닿기 전 제거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도록 설계된 인스퓨어 도기 & 노즐 자동 살균 비데를 통해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쿠쿠홈시스와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신일, 5방향 초고속 가열 전기 히터 '오방난로' 출시
  • 신일, 5방향 초고속 가열 전기 히터 '오방난로'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전기업 신일전자(002700)는 스위치를 켜고 40초만에 최고 온도에 올라가는 5방향 초고속 가열 전기 히터인 ‘오방난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제품은 앞뒤 좌우 및 상단에 위치한 10개의 석영관 발열체를 통해 스위치를 켜면 40초 만에 최고 온도에 도달하고 다섯 방향으로 열을 방출한다. 보통 전기 히터는 한면으로만 열기를 전달하는 데 비해 제품은 공간 전체를 회전 없이도 골고루 데워준다. 또 각 면을 제어하기 위한 스위치가 개별로 있어 원하는 방향만 켜고 끌 수 있다또한 최소 20분부터 최대 120분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취침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하얀색이다. 신일 ‘오방난로’는 본체 내에 전도 안전 장치가 내장돼 있어 기울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제품은 벽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 거리 유지 거치대가 포함돼 있다. 상단의 석영관은 안전 규제에 의해 다른 곳보다 온도가 낮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신일 관계자는 “겨울철 집과 사무공간에 극강의 따뜻함을 초고속으로 전해줄 ‘오방난로’로 1,2월뿐 아니라 늦봄까지도 몸을 시리게 하는 공간의 냉기를 이겨내 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일 ‘오방난로’는 온라인 유명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2024.01.03 I 노희준 기자
유진그룹 올해도 기부로 시작…10억 성금 후원
  • 유진그룹 올해도 기부로 시작…10억 성금 후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진그룹이 올해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유진그룹 기부 시무식에서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가운데), 김진구 유진그룹 혁신기획실장(우측에서 두번째), 이상규 유진그룹 준법지원센터장(좌측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진)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기부 시무식은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유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 시무식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29억원에 달한다.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사회 각계각층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기부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24.01.02 I 노희준 기자
새해 달라지는 소상공인·벤처기업 제도
  • 새해 달라지는 소상공인·벤처기업 제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때 재난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 등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지원금을 환수하지 않는다. 벤처기업이 임직원 성과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바로 지급할 수 있는 ‘성과조건부 주식’ 제도도 도입된다.(자료=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수 안건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우선 코로나19 초기 선지급했던 1, 2차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또 벤처기업의 인재확보를 용이하게 해주는 성과조건부 주식을 도입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앞서 정부는 소상공인에게 1, 2차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 뒤 국세청 과세신고 이후 매출 증가 사실이 확인되면 환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초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후 환수 대상이 대부분 영세한 간이과세자인 데다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사유가 없어 법률 개정을 통해 환수 면제 추진을 결정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57만명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8000억원의 환수금액이 면제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환수 면제 여부와 대상 금액은 재난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일 개정법률 시행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벤처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벤처기업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미국 등에서 널리 활용 중인 성과조건부 주식(RSU)을 도입했다. 이는 성과 보상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하는 제도다. 근속 및 성과 달성을 조건으로 양도제한이 해제되는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교부하고 미달성 시 부여를 취소하는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신주를 유상으로 인수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과 달리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한다.특히 이번 개정안은 벤처기업의 RSU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의 자기주식(자사주) 취득 조건을 기존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자본잠식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로 완화했다. 배당 가능 이익은 기업이 배당할 수 있는 최대 이익으로 ‘누적 영업이익의 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벤처기업은 창업 초기 이익을 내기 어려워 사실상 자사주 취득이 불가능하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지속돼 잉여금이 바닥나 자본금까지 까먹기 시작한 상태다. 개정안은 벤처기업이 적자라도 잉여금이 있다면 자사주를 취득해 RSU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또한 개정안은 2027년으로 규정된 벤처기업법 유효기간을 삭제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상시화했고 법률명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으로 변경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오는 9일 공포돼 6개월 뒤에 본격 시행된다”며 “제도 시행에 앞서 하위법령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날 국무회에서 의결된 법안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범위를 손해의 현재 3배 이내에서 5배로 이내로 강화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중기부 장관에게 요구할 수 있는 기록을 △사건관계인, 참고인 또는 감정인의 진술조서 △당사자가 제출했거나 현장조사 과정에서 당사자로부터 확보한 기록전체목록 등으로 구체화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납품대금조정협의 신청요건 삭제, 납품대금 연동 탈법행위와 관련된 분쟁에서의 입증책임을 수탁기업(중소기업)에서 위탁기업(대기업)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개정 상생협력법에는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탁기업은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공급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대금조정협의 제도를 활용해 위탁기업과 직접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협의를 하거나 중소기업협동조합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대행협의를 할 수 있다.
2024.01.02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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