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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제약, 홍키통키 프라임 출시
  • 함소아제약, 홍키통키 프라임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함소아제약(조현주 대표)은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 ‘홍키통키 프라임(YGBR)’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워진 함소아 홍키통키 프라임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총 4단계 연령별로 나눠져 있으며, 단계별로 필요한 성분을 추가했다. 홍키통키 프라임 옐로우는 만 24개월∼4세를 대상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튼튼하게 기초체력을 형성해주는 녹용과 지황, 맥문동뿌리, 더덕, 참당귀뿌리, 각시둥글레뿌리줄기, 매실 등 식물혼합농축액 8종을 함유하고 있다. 홍키통키 프라임 그린은 5∼7세를 대상으로, 활기찬 단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녹용과 도라지, 참당귀뿌리, 맥문동뿌리, 삽주뿌리줄기, 산수유열매, 보리, 오미자 등 9가지 식물혼합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 홍키통키 프라임 블루는 8∼10세를 대상으로, 성장할 시기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녹용과 지황, 산사나무열매, 마, 보리, 복령균핵, 귤나무열매껍질 등 9가지 식물혼합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 홍키통키 프라임 레드는 11~13세를 대상으로,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의 피로를 개선해주고 체력과 에너지를 길러주는 녹용과 귤나무열매껍질, 참당귀뿌리, 석창포뿌리줄기, 복령균핵 등 5가지 식물혼합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 홍키통키 프라임은 설탕, 액상과당,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보존료 등이 무첨가 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조현주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홍키통키 프라임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함께 함소아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나 연구하는 함소아의 끊임없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4 I 이순용 기자
손기영 엔지켐 대표 "신약 기술이전 위해 코스닥 상장"
  • 손기영 엔지켐 대표 "신약 기술이전 위해 코스닥 상장"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신약 기술이전을 협상하기 위해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했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는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5개 글로벌 제약업체와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지난 1999년 설립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EC-18을 활용한 총 8가지 신약 중 우선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 치료제를 오는 2020년 시판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도 추진하고 있다.손 대표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구체적인 기술이전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코스닥 상장사라는 자격 요건을 갖추는게 유리하다”며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치료제의 판매 허가를 받으려면 cGMP급 공장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기존의 공장들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올해 오송 3공장 신축에 나서는 만큼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이전 상장을 마친 손 대표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의 협상을 위해 이달 중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의 임상2상을 완료하고 임상3상은 글로벌 제약업체들의 자금력과 개발력을 끌어들여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손 대표는 “임상2상까지는 국내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진행이 가능하지만 임상3상부터는 글로벌 제약업체들의 개발력 없이는 진행이 힘들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받은 자금을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같이 연구개발(R&D)에 다시 투자해 신약을 공동 보유하면서 이를 통한 매출과 이익도 공유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상3상을 진행하면서 미국 FDA로부터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아 시장에 일단 출시할 계획이다. 그는 “최단 시간내 시장에 치료제를 선보여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지위를 갖고자 한다”며 “8가지 신약 중 일차적으로 3가지 적응증 개발을 진행한 것도 이들이 조건부 판매허가가 쉽게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가지 적응증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총 7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개발에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결손금은 454억원에 달한다. 다만 회사는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손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인 원료의약품과 조영제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신약의 기술이전이 하반기 성사되면 올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코넥스시장에서의 주가 급등으로 공모가를 높여 다시 수요예측에 나서는 해프닝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코넥스시장 거래량이 미미해 가격 왜곡을 통한 공모가 거품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회사가 의도를 가지고 공모가를 높이지 않았으며 적정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며 “재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신청물량 중 97% 이상이 공모가 5만 6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욕심내지 않고 5만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증시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을 충족하는 하한선인 5만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해도 애초 목표했던 자금 조달 규모를 충분히 넘어섰다는 전언이다. 손 대표는 “코넥스시장에서의 가격을 근본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상장사와 비상장사간 경계의 모호한 취급으로 인해 문제가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넥스시장에서는 종목별 보유액이 10억원 이상이면 대주주 과세대상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연말 주식을 팔았다가 연초에 다시 사들이면서 코넥스 주가가 급등한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시장 규제와 코넥스 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희망 공모가를 너무 낮게 산정한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시초가 대비 2.07% 내린 8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52% 높은 수준이다.
2018.02.21 I 이후섭 기자
  • 엔지템생명과학, 세계 최초 구강염 치료제 상업화 '기대'-케이프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업체 중 현재 치료제가 없는 구강점막염 시장을 목표 빠른 상업화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20일 김형수 연구원은 “코넥스에서 주목 받던 엔지켐생명과학이 21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화학합성신약(녹용유래 신약물질 EC-18을 활용)으로 미국에서 3건(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약염은 미국과 한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급성방사선증후군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3건 모두 2019년 중으로 조건부판매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3가지 적응증은 혁신신약(Breakthrough therapy), 신속심사(Fast Track),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급성방사선증후군은 지난해 12월 희귀의약품 지정이 완료됐고 임상 2상 후 상업화를 추진해 오는 2020년 출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구강점막염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분야”라며 “지난해 12월 8일에 희귀의약품 지정신청으로 1분기 중으로 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2.20 I 성선화 기자
  • [마켓인]엔지켐, 공모가 5만6000원 확정…경쟁률 258대 1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5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518개 기관이 참여해 2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4만5000~7만원) 범위내 5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면서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 8.3%로 집계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가 급등으로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 발행 및 증시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간 괴리가 발생해 증권신고서를 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2.07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엔지켐, 공모가 5만6000원 확정…경쟁률 258대 1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5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518개 기관이 참여해 2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4만5000~7만원) 범위내 5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면서 총 공모금액은 431억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 8.3%로 집계됐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가 급등으로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 발행 및 증시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간 괴리가 발생해 증권신고서를 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재확정한 것이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2.07 I 이후섭 기자
반세기 최씨고집 , 광동 55년 전통의 건강환
  • 반세기 최씨고집 , 광동 55년 전통의 건강환
  • 광동제약은 1963년에 창립된 회사로 한방 제품 및 건강 전문 제약기업이다. 이번에 광동에서 심혈을 기우려 만든 건강환이 있어 화제다. 광동의 기술력과 우수한 성분들로 빚어낸 이 제품의 대표 성분은 침향이다. 침향은 나무의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된 수지가 수백년간 굳어져서 형성되며, 최상품은 1g의 가격이 수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금값에 버금가는 귀한 약재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몸의 따뜻하게 데워주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몸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다른 약재의 기능을 도와주며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이와 같은 침향이 침향보력환에는 전세계 최고 원산지인 인도네시아산으로 무려 5%나 들어 있다. 시중에는 워낙 고가인 침향 함량이 미미해 명기하지 않는 제품이 많다. 침향 함량을 5%로 당당하게 공개한 제품은 오직 광동 침향보력환 뿐이다. 침향과 함께 홍삼, 녹용, 산삼배양근 등 총 18종의 귀한 한약재도 함유돼 있다. 광동생활건강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방 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이와 같이 귀한 약재들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도록 설계했다.침향보력환은 이러한 귀한 원료로 빚은 건강환을 한알 한알 별도 포장해 플라스틱 케이스에 밀봉해 놓았다. 안전하고 위생적임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휴대해서 복용하기도 편하며, 귀한 품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최적이다. 이앤샵 (http://www.en-shop.co.kr)에서는 단독으로 30환짜리 한상자를 소비자가의 80%할인가인 58,000원에 공급하고 3만원 추가 시 60환짜리 침향보력환세트를 받아갈 수 있다. 구정을 준비하는 고객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소중한 분들께 고마움을 전해보자.전화문의 070-5043-4369☞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비거리, 방향성 모두 쉬운 "대세" 아이언 세트 64%
엔지켐 "내달 코스닥 상장 완료…주가급등 공모가에 반영"(종합)
  • 엔지켐 "내달 코스닥 상장 완료…주가급등 공모가에 반영"(종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코스닥 이전 상장을 보류했던 엔지켐생명과학이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고 이르면 다음달 설 연휴 전에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최근 코스닥 바이오 열풍을 타고 상장 이전부터 고공 행진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흥행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회사의 내부적인 사업 진행과 근본적인 역량에 관한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주 내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이전에 공모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가능하다면 상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설 연휴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등 주요 이벤트가 몰려 있어 밀린 일정을 수습해 최대한 서둘러 상장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당초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지난 15~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918개 기관이 참여해 74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2만7000~3만7000원) 상단을 훌쩍 넘은 4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전체의 91.28%에 달했으며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비중도 42.46%를 기록했다. 한 기관 투자자는 “수요예측에서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인해 공모가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의 30% 이내로 할인율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넥스 시장에서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올 들어 56% 넘게 급등하며 8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수요예측의 결과와 코넥스 평균 주가에서 30% 범위 이내 할인율을 산정해야 한다는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가 없어 증권신고서를 철회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희망 공모가를 다시 산정해 상장 절차를 서둘러 밟아 간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다시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 공모가 하한선을 정하면 최근 급등한 주가를 반영한 범위내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IPO 시장에서는 올해 첫 바이오 종목이자 기대주인 엔지켐생명과학이 상장 일정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시장 열기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시 실시되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기관 투자자는 “지난 15~16일 실시했던 엔지켐생명과학 수요예측에는 워낙 많은 기관이 몰려 한 기관이 가져갈 수 있는 배정물량이 많지 않아 상장후 장내에서 매수에 나서겠다는 기관도 많았다”며 “최근 바이오 열풍에 힘입어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01.22 I 이후섭 기자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활성화 대책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IPO에 나선 기업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수요예측 결과도 좋아지고 있다. 코스닥 랠리에 따른 시장 열기가 확산되고 기대주들이 속속 등장하면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1~2월 10개 기업 IPO 몰려…흥행 성적은 그닥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은 총 9개에 달한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청약을 이날 마쳤으며 에스지이와 배럴·엔지켐생명과학은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링크제니시스·카페24 등이 이달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IPO 절차를 밟는 오스테오닉까지 합치면 10개 기업의 IPO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1~2월에 신규상장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 7개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승인 절차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연초부터 IPO를 진행하고 있다”며 “1월 후반과 2월에 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연초만 해도 IPO 시장에 기업이 몰리며 흥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듯 했다. 지난 10~11일 올 들어 첫 수요예측을 진행한 씨앤지하이테크는 희망 공모가(1만6000~2만원) 하단인 1만6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뒤이어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에스지이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6300~7200원) 하단에도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로 한차례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재도전에 나섰으나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바이오 열풍 탄 기대주 엔지켐 등장에 `화색`하지만 이후 공모시장에 나온 엔지켐생명과학은 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16일 수요예측에서 직전 IPO 추진기업들과 달리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시가총액 2위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을 계기로 열기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기관투자자는 “엔지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7000원을 초과해 4만원 이상을 써냈으며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후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부가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24가 상장을 꿈꾸는 기업들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모 금액이 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공모건수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며 “카페24의 흥행여부에 따라 향후 IPO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1.18 I 이후섭 기자
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마켓in]연초부터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될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활성화 대책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IPO에 나선 기업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수요예측 결과도 좋아지고 있다. 코스닥 랠리에 따른 시장 열기가 확산되고 기대주들이 속속 등장하면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1~2월 10개 기업 IPO 몰려…흥행 성적은 그닥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은 총 9개에 달한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청약을 이날 마쳤으며 에스지이와 배럴·엔지켐생명과학은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링크제니시스·카페24 등이 이달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IPO 절차를 밟는 오스테오닉까지 합치면 10개 기업의 IPO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1~2월에 신규상장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 7개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승인 절차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연초부터 IPO를 진행하고 있다”며 “1월 후반과 2월에 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연초만 해도 IPO 시장에 기업이 몰리며 흥행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듯 했다. 지난 10~11일 올 들어 첫 수요예측을 진행한 씨앤지하이테크는 희망 공모가(1만6000~2만원) 하단인 1만6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뒤이어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에스지이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6300~7200원) 하단에도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로 한차례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재도전에 나섰으나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바이오 열풍 탄 기대주 엔지켐 등장에 `화색`하지만 이후 공모시장에 나온 엔지켐생명과학은 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16일 수요예측에서 직전 IPO 추진기업들과 달리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시가총액 2위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수요예측을 계기로 열기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기관투자자는 “엔지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7000원을 초과해 4만원 이상을 써냈으며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다수였다”며 “사실상 올해 IPO 시장 스타트라고 볼 수 있는 엔지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활용해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후에도 알리코제약·동구바이오제약·오스테오닉 등 제약·바이오 업체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부가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24가 상장을 꿈꾸는 기업들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모 금액이 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공모건수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며 “카페24의 흥행여부에 따라 향후 IPO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1.18 I 이후섭 기자
동아제약, 웅진릴리에뜨에 '동충하초' 원료 제공
  • 동아제약, 웅진릴리에뜨에 '동충하초' 원료 제공
  • 최호진(오른쪽) 동아제약 사장과 정윤호 웅진릴리에뜨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제약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와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원료 공급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이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 3대 보약원료로 불리는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 2등급)이다.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 간의 협업 등을 통해 동아제약이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7 I 강경훈 기자
  • 왕이 먹었던 9가지 모두담은 '천지구력환'
  • [이데일리 뉴미디어팀] 농협에서 생산한 제품은 믿어도 된다. 농협은 정부를 대신해서 현행법률로 정한 인삼 경작 신고, 경작 지도, 연근 확인 등을 수행하는 정부 대행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런 농협이 재배 예정지 선정부터 마지막 제조 과정까지 전 과정을 엄격한 기준으로 자체 진행하여 내 놓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 "천지구력환(天地九力丸)"이다. 천지구력환(天地九力丸)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에서 나는 9가지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뜻이다.농협에서 엄선한 작약, 진피, 감초, 당귀, 숙지황, 백출, 녹용, 홍삼, 참향, 이렇게 9가지 성분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이 성분들을 사양벌꿀(23.5%)로 혼합하여 하나의 환으로 탄생시켰다.천지구력환에는 그 외에도 대추, 황기, 계피, 오미자, 산수유, 원지, 산삼배양근등 엄선된 좋은 원료들도 들어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1~3회 1환씩 씹어서 섭취하면 된다. 이앤샵 (http://www.en-shop.co.kr)은 한삼인 천지구력환(30환)을 신년을 맞이하여 한달 런칭 패키지로 판매한다. 소비자가 27만원인 최고급품을  구정 전까지 77% 할인한 62,000원에 무료배송으로 보내 준다. 이번에 배송되는 제품은 2017년 12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최고급케이스에 한 정씩 개별로 담은 투명 플라스틱 용기를 배치했다. 선물용 쇼핑백이 무상 동봉되니 소중한 분들께 선물로도 최적이다.전화문의 070-5043-4369☞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 비거리, 방향성 모두 쉬운 "대세" 아이언 세트 64%
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IPO출사표]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비전과 서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등 8가지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2013년 9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전날 기준 시가총액 4846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31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EC-18은 생체면역조절제로 항암치료 진행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현재 66건의 국제 특허 등록과 65건의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EC-18을 활용한 총 8가지 신약 중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을 1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신약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류마티스관절염과 패혈증을 2단계로, 3단계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건성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연구 인력과 자금 등 감당할 수 있는 여력 범위내에서 회사 자체 능력으로 임상 2상을 완료한다는 원칙 아래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규모가 총 7조원에 달하는 1단계 3가지 신약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은 조영제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조영제 제품 5종 개발을 완료해 3종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조영제 사업을 원료의약품에 이은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수출 증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전세계 10개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현재 각 나라에서 수출허가를 받기 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세계 조영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9조원에 달하는데 오는 2020년 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지컴은 올해 지난 2015년 부지를 확보한 오송공장 신축에 나선다. 조영제와 EC-18을 통한 신약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으로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신약개발에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는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3분기기준 결손금은 454억원에 달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각각 40%, 20%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40% 수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조영제 매출이 증대되면 그간의 적자를 상당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엔제켐생명과학의 희망 공모가는 2만7000~3만7000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2~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1.12 I 이후섭 기자
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마켓in][IPO출사표]엔지켐 "2020년 신약 시판 목표…기술이전 추진"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비전과 서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등 8가지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2013년 9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전날 기준 시가총액 4846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31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EC-18은 생체면역조절제로 항암치료 진행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현재 66건의 국제 특허 등록과 65건의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EC-18을 활용한 총 8가지 신약 중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을 1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신약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류마티스관절염과 패혈증을 2단계로, 3단계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건성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연구 인력과 자금 등 감당할 수 있는 여력 범위내에서 회사 자체 능력으로 임상 2상을 완료한다는 원칙 아래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규모가 총 7조원에 달하는 1단계 3가지 신약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은 조영제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조영제 제품 5종 개발을 완료해 3종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조영제 사업을 원료의약품에 이은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수출 증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전세계 10개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현재 각 나라에서 수출허가를 받기 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세계 조영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9조원에 달하는데 오는 2020년 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지컴은 올해 지난 2015년 부지를 확보한 오송공장 신축에 나선다. 조영제와 EC-18을 통한 신약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으로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신약개발에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는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3분기기준 결손금은 454억원에 달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각각 40%, 20%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40% 수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조영제 매출이 증대되면 그간의 적자를 상당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엔제켐생명과학의 희망 공모가는 2만7000~3만7000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2~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1.12 I 이후섭 기자
무허가 '떴다방' '체험방' 42곳 적발
  • 무허가 '떴다방' '체험방' 42곳 적발
  • 식약처 점검에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 내부.(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노인층을 상대로 허위과대광고로 상품을 불법판매한 ‘떴다방’ ‘의료기기체험방’ 등 42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판매업체 969곳을 합동단속해 상품을 불법판매한 42곳을 적발해 형사고발 등 조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374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의심이 가는 업체 969곳을 선정했으며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인력이 투입됐다.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3곳)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6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23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광고(10곳) 등이다.충남 금산군의 한 농장은 관광버스를 타고 방문한 관광객에게 일반식품인 녹용추출물을 전립선, 치매, 비염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1554만원 어치를 판매했다.부산의 한 업체는 행사장을 차려놓고 이 곳을 찾은 50~70대 여성들을 상대로 칼슘 건강기능식품을 우울증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개당 4만원짜리 제품을 11만원에 총 5038만원어치를 팔았다.식약처는 ‘떴다방’과 ‘체험방’의 판매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근절될 때까지 경찰청 등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나 의료기기 체험방,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식품을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의 불법 판매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또는 부정불량 의료기기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12.27 I 강경훈 기자
  • [마켓인]신약개발社 엔지캠생명과학, 내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일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회사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원료의약품 개발·제조기업이다. 지난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녹용으로부터 추출해 자체 합성한 유효성 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8가지 적응증에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이다.EC-18은 활성 또는 작용제, 억제, 길항제가 아니라 생체면역을 조절하는 신개념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국제 특허 등록 66건, 국제 특허 65건을 출원 중이며 호중구의 과다 이동과 침윤 조절 작용기전으로 경구용 형태로 항암, 염증 분야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호중구 감소증은 미국과 한국, 구강점막염은 미국에서 각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시판이 목표다.MRI 조영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 원료의약품 사업과 세계 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록피드) 사업은 안정적 캐시카우와 성장동력이다.공모 희망가는 2만7000~3만7000원으로 총 208억~28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년 1월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2~2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시기는 같은달 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7.12.18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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