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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부산씨 별세, 김정훈(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재훈(삼성엔지니어링 수석)·은정(숭실대 초빙교수)씨 부친상 = 5일,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7일 오전 10시.△최용덕씨 별세, 최삼규(국민일보 사장)·인규(전 한국투자신탁 지점장)·덕규(강원대 총무과)·헌규(뉴스핌 중국 본부장)·선규(사업)·정규(전 현대해상 차장)씨 부친상, 이현정(아시아나항공 사무장)씨 시부상, 최종민(로플렉스변호사)·종화(정동국제변호사)·종원(NBT 차장)씨 조부상 = 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조순조씨 별세, 송유성(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 이사)씨 모친상 = 4일 오후 8시,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7일 오전 8시.△김경도 씨 별세, 김태근(이투스교육 평가이사)·태형(진주성남교회 선교목사)·경희(벨라쥬 산후조리원 대표)·봉주 씨 부친상, 원철(벨라쥬 여성의원장)·송치헌(삼성SDI 부장) 씨 장인상, 백지원(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최은혜 씨 시부상 = 5일 0시 57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세종시 은하수 공원, 042-280-8181△김현선씨 별세, 김경배(경동이엔에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 4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02-3010-2231△장인석씨 별세, 장민태(뉴발란스 세정점)·승태(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전 무등일보 무돌이 시사만화가)·금태(경기도 포천시 미래성장사업단장)·운태(M스테이 순천점)씨 부친상 = 4일 오후 10시 38분, 광주시 북구 각화동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62-250-4455.△윤이병씨 별세, 윤석준(제일기획 전무)·희준(부방 통합마케팅부문장)·은숙·효심씨 부친상, 이만재(철원 소방대장)·장영지(지에이팩탭 대표)씨 장인상, 송현정(KBS 경제부 팀장)·한송이씨 시부상 = 4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 11번가 ‘2008년 그때 그 가격’ 행사 진행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기념, 10년 전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2008년 그때 그 가격’ 프로모션을 27~28일 이틀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11번가를 찾아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이틀간 모두 25종의 상품을 10년 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 혜택으로 준비했다. 2008년 주요 상품들의 권장소비자가를 비롯해 통계청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10년 전 가격을 책정했으며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10년 전 가격보다 좀 더 낮춰 제품을 판매해 혜택을 키웠다. 샴푸는 1통에 3000원, 과자는 한 봉지에 500원, 브랜드 조깅화는 1만원대에 준비했다.행사 상품들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미쟝센 샴푸(680ml 3입+2종 키트, 7000세트)의 경우 최근 11번가 내 판매가격보다 30% 싼 9000원에, 아디다스/리복/미즈노 조깅화(1000개)는 50% 가량 저렴한 1만9800원에, 장성 삼계농협의 사과(7~8kg, 기스 상품 포함, 7000개)는 50% 할인한 8900원에, 롯데제과의 과자(꼬깔콘 8입+치토스 8입, 2000세트)은 7900원에, 국내산 삼겹살(500g, 4000개)은 6900원에 판매한다.또 오전 11시와 오후 11시마다 할인율을 높인 ‘타임딜’ 상품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의 ‘그대로 토스트’, LG생활건강의 아우라 섬유유연제+핸드크림 세트, 한국짐보리 짐월드의 창의블록 ‘클릭포머스’, 뉴발란스의 러닝화를 선보인다.T멤버십 11% 할인(최대 3000원), 카드사별 15%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7~28일 양일간 모두 20명에게 OK캐쉬백을 최대 100만포인트 지급하는 ‘결제금액 페이백 포텐’ 이벤트도 연다.하우성 SK플래닛 11번 마케팅그룹장은 “지난 10년간 11번가는 고객과 판매자를 1대1로 연결하며 고객에게는 더 나은 혜택을, 판매자에게는 좋은 판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11번가를 찾아준 고객들을 위해 10년 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올 한해도 새로운 쇼핑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캐릭터 가방 지고 기능성 가방 뜬다”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아 9일부터 아동·스포츠 상품군에서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상품 출시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백화점 신학기 프로모션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백팩’이다. 지난해 스포츠· 아동 상품군의 브랜드별 백팩의 연 평균 매출 비중은 7~10%로 의류, 슈즈 등 다른 품목에 비해 낮았지만 신학기인 2월에는 스포츠는 최대 30%, 아동 브랜드는 최대 50%까지 크게 늘면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화재, 교통, 지진 등 많은 사고로 인해 각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아동 상품군 같은 경우 캐릭터 인형으로 꾸며진 스타일보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착용하고 안정성이 강화된 기능성 백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 뉴발란스키즈와 휠라키즈에서는 아이들 교통사고에 대비해 전면에 빛을 비추면 반짝이는 반사 원단을 사용한 백팩을 출시했다. 닥스키즈, MLB 키즈 등에서는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량을 낮춘 백팩들을 선보인다. 또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무게 하중을 최소화 하는 어깨 끈을 적용하고 앞부분 벨트에는 야광 호루기를 부착한 상품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고등학생을 위해 2월 말부터 3월까지 기능성 가방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19만7000원)’, ‘쇼퍼백(3만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상품을 판매하는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백팩(6만5000원)’, ‘쌤소나이트 백팩(15만9000원)’ 포함 신학기 5大 베스트 아이템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00포인트의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이진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 신학기 가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성이 강조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며 “또한 이번 신학기 프로모션에는 경품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학기 상품 반값'...AK몰, '모바일앱 4데이즈’ 행사 진행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2018 신년맞이 모바일앱 4데이즈’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겨울 상품과 신학기 준비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추가 할인 쿠폰 및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4일간의 신년 특가 상품’으로 천지양 진홍삼 스틱 2박스를 50% 할인한 2만7900원에, 베어파우 비앙카 첼시부츠를 25% 할인한 8만1880원에 선뵌다. 폴더라벨 클라시코 레더 스니커즈를 6만4170원에, 까사미아까사온 극세사 쇼파패드 3인용 제품을 3만1470원에 판매한다. ‘겨울 상품 최종가’ 상품으로 크록스 여성 윈터부츠를 3만3920원에, 와카코 미니프레소·파우치 키트를 7만8300원에, 소프라움 구스 차렵이불을 16만5170원에, 뉴발란스 여성 시티다운 점퍼를 28만5120원에 판매한다. ‘신학기 준비’ 상품으로 질스튜어트 다이아몬트 패턴 스니커즈를 15만8400원에, 랩(LAP) 클래식 숄더백을 6만3200원에, 존피터 빅애플 백팩을 52% 할인된 6만8890원에 판매한다. 기간 동안 AK몰 모바일앱으로 주문시 모바일앱 전용 10~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앱으로 페이백 배너가 있는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5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앱 최대 3000원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모바일앱 제로존(ZERO ZONE)’ 이벤트를 통해 프라브아 핑크 헤어오일(8일), 마이니 봄빛 백수오 4포(10일) 상품을 각 선착순 100명에게 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1인 1회 구매 가능하고 배송비만 결제하면 된다. 기간별 삼성카드(8~9일), KB국민카드(10~11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5%, 현대카드(8~11일)로 5만원이상 구매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Fashion and English]"청바지(Blue Jeans)는 역사를 입는 것"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은막의 스타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제임스 딘(James Byron Dean, 1931년 2월 8일 ~ 1955년 9월30일)이 생전에 즐겨 입었던 청바지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젊음의 상징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청바지에 대해 깊이 알 지 못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입지만 정작 아는 게 별로 없다.사진제공=픽사베이우선 불루진 (blue jeans)의 명칭에 대해 알아 보자. 청바지의 원료인 면직물인 데님 (denim)이 나는 곳은 이탈리아의 제노아 (Genoa)이다. 영국발음으로는 이를 Gene 또는 Jean (진) 이라고 발음하게 된다. 바지는 트라우져 (trousers), 팬츠 (pants) 과 같이 복수형을 사용하면서 정식 명칭인 진스 (jeans) 가 된다.시초부터 청색이 아닌 황색 이였던 바지에 인디고 페라 (Indigofera) 잎에서 추출된 파란색 염료를 사용해 인디고 (indigo)색을 황색 바지에 입혀 현재 우리가 입는 청바지가 된 것이다.청바지의 역사는 1850년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에 시작된 골드 러쉬 (Gold Rush)로 거슬러 올라 간다. 많은 이들이 금을 캐기 위해 마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독일 태생인 리바이 스트라우스 (Levi Strauss)는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금을 캐는 광부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잘 찢기지 않는 바지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다.질긴 마차의 천막 천으로 만들어 처음에는 청색이 아닌 황색 바지였다. 탄광 지역에는 특히 뱀이 많았다. 뱀은 시력이 거의 없어 혀로 온도와 냄새를 감지해 먹이를 찾는 파충류이다. 적외선 감지기를 통해서 보면 청색이 낮은 온도로 표시 되듯이 청색의 옷이 광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파란색인 인디고 색을 입혀 팔기 시작한 것이 바로 블루 진이다.그의 이름은 딴 리바이스 (Levi’s) 공장이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바지 사업이 시작된다. 이어 1873년에 재단사인 제이콥 데이비스 (Jacob Davis)가 쉽게 뜯어지는 주머니 부분에 황색의 리벳 (rivet)을 만들어 붙이게 된다.천을 보관한 상자가 501번 이라는 이유로 청바지에 최초로 일련 번호를 붙여 판매한 것이 그 유명한 Levi’s 501 이다. 이어서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의 날개 모양을 뒷주머니에 새기게 된다. 두 개의 마차가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가죽 패치를 달고 Levi’s 의 501 청바지는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다.사진제공=픽사베이1900년대에 접어 들면서 미국이 산업화 물결을 타며 청바지는 작업복이 아닌 평상복의 의미지로 탈바꿈을 하게 된다. 청바지가 사랑을 받던 중 앞서 언급한 미국의 유명 배우인 제임스 딘 (James Dean)은 1955년 9월 30일에 불의의 교통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사고 3일 후인 10월 3일에 그가 주연한 영화가 개봉되는데 그것이 ‘이유 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이다. 그가 영화 내내 입고 나온 것은 옷이 바로 청바지며 영화 주인공의 이미지 때문에 청바지는 젊음, 반항, 자유를 상징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학교에서 청바지를 입는 것을 금지했던 적도 있었다.2000년대는 스마트폰 시대가 되는데 아이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Steve Jobs)도 한결같이 Levi’s 501을 입고 있었다.2010년 6월 그는 검은색의 터틀넥 (Turtle Neck), 리바이스 501,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으로 아이폰을 선보이는 프리젼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전 세계는 그의 상품에 열광하게 된다. 그때 그가 입은 청바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제공=픽사베이엘리트 코스를 밟은 빌 게이츠와는 대조적으로 입양아로 자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 실험, 창의적 정신을 잃지 않고 애플사를 창립하게 된다. 그가 입은 청바지는 대중과의 소통, 자유, 노동자 출신 계급사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사 브랜드를 보여 주기 위한 옷차림이기도 했다.그의 옷차림에 대한 질문에 “That’s what I wear. I have enough to last for the rest of my life.” (그것이 내가 입는 것이다. 내 남은 일생 동안 함께 할 만큼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고 답할 만큼 청바지의 애호가로 유명하다. 이처럼 미국과 함께 한 청바지의 역사는 170년이 넘는다.청바지를 입는 것은 미국의 역사를 입는 것이다. 금을 캐기 위하여 광부들이 입기 시작한 청바지는 자유, 혁신, 도전 정신을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대중이 사랑하는 옷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신을 함께 하며 2018년 새해 청바지 입고 힘차게 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조수진  소장글_'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
-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2018 새해 첫 세일’ 개최
-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사진=신세계사이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1월 7일까지 ‘2018 새해 첫 세일’을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총 500여 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프리미엄 패딩·모피 제안전이 열린다. 무스너클과 울리치가 15/16년 겨울상품을 각각 최고 70/50% 할인한다. 파라점퍼스는 2/3개 품목 이상 구매 시 각각 10/20% 추가 할인한다. 동우모피는 기존 최고 70% 할인가에서 5% 추가 할인하고, 성진 모피는 최고 70% 할인한다. 럭셔리 브랜드 특가전도 열린다. 아르마니스토어가 15/16년 겨울상품을 10% 추가 할인한다. 돌체앤가바나는 16년 겨울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투미가 15/16년 상품을 최고 20% 추가 할인하고 만다리나덕은 16/17년 상품을 10% 추가 할인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새해 첫 초특가 특설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네파, 밀레,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휠라가 아웃도어와 골프 의류를 최고 80% 할인하며 테팔과 자주 등의 리빙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바쏘와 앤드지바이지오지아가 남성의류를 최고 80% 할인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정통 캐주얼 브랜드의 할인 행사가 열린다. 브룩스브라더스가 17년 남성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하고, CK진과 게스는 16년 겨울 상품을 70% 할인한다. 여성 브랜드에서는 마쥬가 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6만원 할인하고 럭키슈에뜨는 17년 겨울 상품을 40% 할인한다. 스포츠 브랜드의 특별 세일도 진행한다. K2가 신발 전품목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겨울 아우터를 10% 추가 할인하고, 에이글은 17년 겨울상품을 7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매장 진열 상품을 최고 50% 할인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윈터 스포츠 초특가전을 개최한다. 나이키가 시즌오프를 진행해 최고 70% 할인하고, 아디다스와 리복은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한다. 뉴발란스는 16년 전품목을 50% 할인하고, 푸마는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외 올세인츠가 16년 가을·겨울(F/W) 상품을 70% 할인하고 빈폴은 아웃도어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비이커가 15/16년 F/W 상품을 각각 70/60% 할인하고, 이세이미야케와 무이 앤 탐그레이하운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 면세점 품은 신세계百 본점, '다국적 쇼핑메카'로 부상
- 신세계 본점 전경사진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지난해 5월 면세점을 품은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도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전년보다 늘었고, 일본 및 동남아 등 비(非)중화권 고객방문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11월 누계 고객 수는 전년대비 15.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출도 10.8% 신장하며 면세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매출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 방문자수가 전년보다 10.1% 증가한 가운데 일본, 대만 등 비중화권 고객도 35.2% 늘었다. 신세계는 백화점 브랜드와 면세점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명품ㆍ잡화ㆍ기초화장품 중심의 면세점과는 달리 백화점은 스트리트 패션, 색조화장품, 아동복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갖추고 있어 외국인 고객들이 백화점 쇼핑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나라별 선호 장르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중국 고객의 관심은 ‘뷰티’로 쏠렸다.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30% 이상이었다. 그 중 70%에 육박하는 고객이 비디비치,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화장품을 구매했다.일본 고객의 경우 구두ㆍ핸드백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시아 고객들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뉴발란스 등 스트리트 패션 장르에 지갑을 열었다. 백화점의 외국인 귀빈(VIP) 대상 마케팅도 크게 기여했다. 은련ㆍ위쳇 페이 등 대중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한 플랫폼 제휴는 물론, 중국 현지 프리미엄 카드사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중국인 VIP 고객 모시기에 힘썼다.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비자차이나, 중국 공상은행과 외국인 멤버쉽 제휴를 맺고 상시 5% 할인, 웰컴 기프트, VIP 라운지 이용 등 한국 VIP 고객들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종합 쇼핑센터 ‘ION Orchard’와 올 1월부터 마케팅 제휴, 이용고객이 늘면서 싱가포르 고객이 전년 대비 22%까지 늘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쇼핑 장소로 발돋움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회현동 비즈니스 호텔 완공과 함께 남대문 시장,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이 구축하는 관광·숙박·쇼핑 클러스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올 겨울 패션, 러블리한 '핑크' 다운재킷 주목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올 봄을 물들였던 핑크빛 파스텔 컬러의 인기가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리스트 중 핑크 베이지 빛을 띠는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와 강렬한 ‘핑크 야로우(Pink Yarrow)’가 주목을 받으며 봄 시즌 트렌드 컬러로 각광 받았던 핑크 컬러는 겨울철 다운재킷에도 반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네파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은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 중심의 롱패딩 트렌드 속에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화이트 컬러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생기를 더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요소 중 하나다.■ 아웃도어부터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까지,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 출시네파는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며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알라스카 다운’과 보머 스타일의 ‘알라스카 보머 다운’, 그리고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실속형 다운 ‘패트릭 다운재킷’의 여성용 제품에 인디고핑크 컬러를 적용해 선보였다. 후드 부분에 풍성한 라쿤 퍼 트리밍에 화이트 계통의 라쿤 컬러를 적용해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앞 지퍼를 모두 채울 경우 뒷목부터 귀와 얼굴을 모두 감쌀 수 있도록 차별화된 후드 디테일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와 스타일과 보온성 모두 사로잡았다.실제 반응도 좋다. 알라스카 다운 인디고핑크는 입고된 지 일주일 만에 판매율 30%를 기록했으며, 패트릭 다운재킷의 인디고핑크 컬러는 7월 12일 선판매 기간부터 12월 10일까지 판매율 70%를 기록하며 완판에 가까운 판매수치를 달성했다.뉴발란스는 지난해 조기 품절을 기록한 롱 기장의 다운점퍼 ‘김연아 패딩’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김연아 패딩 푸퍼’의 핑크 컬러 제품을 출시했다. 김연아 패딩의 핑크 컬러의 경우 우먼스 전문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해 눈길을 끈다.휠라도 핑크 컬러의 롱다운 제품인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레귤러 핏으로 착용시 루즈하게 착장할 수 있으며, 후드에 화이트 컬러의 천연 라쿤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잠뱅이는 핑크 컬러가 포함된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을 출시했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이지만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져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드 부분에 화이트 퍼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좌상단시계) 네파 ‘알라스카 보머 다운’, 네파 ‘패트릭 다운재킷’, 뉴발란스 ‘김연아 패딩 푸퍼’, 나인 ‘라쿤 구스 다운 점퍼’, 잠뱅이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 휠라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사진=각사 제공) ■ 화보∙인스타그램 통해 여자 연예인들의 핑크 패딩 착장컷 화제핑크 컬러 패딩은 여성 스타들의 매거진 화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네파의 핑크색 ‘패트릭 다운재킷’은 쎄씨 11월호 화보에서 배우 오연서가 핑크 컬러 제품을 착장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여성용 패딩인 ‘빅토리아 다운자켓’도 코스모폴리탄 11월호 화보에서 핑크색 제품을 그룹 EXID의 하니가 착장한 바 있다.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핑크색 ‘풋볼 오피셜 롱 다운 벤치 코트’는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그룹 에이핑크의 보미와 다이아 정채연 등 여자 연예인들이 SNS에서 착장해 화제가 됐으며, 나인의 ‘라쿤 구스 다운 점퍼’ 핑크색 제품도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착장샷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MLB의 ‘롱 푸퍼 다운점퍼’는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 JTBC 예능프로그램 ‘우소보쇼’와 공항패션을 통해 단체로 핑크 롱패딩 스타일링을 선봬 눈길을 끌었다.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부 인디고핑크 색상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데 올해는 세대 구분 없이 여성용 제품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최근 들어 화이트 컬러를 비롯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