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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97건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부산씨 별세, 김정훈(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재훈(삼성엔지니어링 수석)·은정(숭실대 초빙교수)씨 부친상 = 5일,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7일 오전 10시.△최용덕씨 별세, 최삼규(국민일보 사장)·인규(전 한국투자신탁 지점장)·덕규(강원대 총무과)·헌규(뉴스핌 중국 본부장)·선규(사업)·정규(전 현대해상 차장)씨 부친상, 이현정(아시아나항공 사무장)씨 시부상, 최종민(로플렉스변호사)·종화(정동국제변호사)·종원(NBT 차장)씨 조부상 = 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조순조씨 별세, 송유성(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 이사)씨 모친상 = 4일 오후 8시,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7일 오전 8시.△김경도 씨 별세, 김태근(이투스교육 평가이사)·태형(진주성남교회 선교목사)·경희(벨라쥬 산후조리원 대표)·봉주 씨 부친상, 원철(벨라쥬 여성의원장)·송치헌(삼성SDI 부장) 씨 장인상, 백지원(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최은혜 씨 시부상 = 5일 0시 57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세종시 은하수 공원, 042-280-8181△김현선씨 별세, 김경배(경동이엔에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 4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02-3010-2231△장인석씨 별세, 장민태(뉴발란스 세정점)·승태(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전 무등일보 무돌이 시사만화가)·금태(경기도 포천시 미래성장사업단장)·운태(M스테이 순천점)씨 부친상 = 4일 오후 10시 38분, 광주시 북구 각화동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62-250-4455.△윤이병씨 별세, 윤석준(제일기획 전무)·희준(부방 통합마케팅부문장)·은숙·효심씨 부친상, 이만재(철원 소방대장)·장영지(지에이팩탭 대표)씨 장인상, 송현정(KBS 경제부 팀장)·한송이씨 시부상 = 4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2018.03.05 I 김소연 기자
올 봄 테니스화로 멋 부려볼까
  • 올 봄 테니스화로 멋 부려볼까
  • (사진=아이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테니스화의 인기가 올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티즘과 중성적인 패션인 유니섹스(Unisex), 젠더리스(Genderless) 트렌드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기에 연초부터 테니스 선수 ‘정현 신드롬’이 불고 있는 점도 테니스화 열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테니스화의 열풍 조짐은 지난 1월부터 불었다. 정현이 호주 테니스오픈에서 국내 테니스 역사상 최고 기록인 4강에 진출하면서 테니스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몰의 테니스 관련 매출이 전주(1/15~1/21) 대비 50% 이상 늘었다. 테니스화가 55.3% 증가했고 테니스용품은 36.1% 늘었다.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스니커즈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봄을 재촉하고 나섰다. 올해는 캐주얼 패션, 비즈니스룩에도 깔끔하게 연출하기 좋은 모노톤의 심플한 스타일부터 화려한 장식을 더한 제품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아이더는 심플한 디자인에 프랑스 국기 모양을 포인트로 준 스니커즈 코르스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화이트 가죽 소재로 데님 팬츠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패션에 연출할 수 있다. 뉴발란스는 1990년 NBx 라인으로 선보인 퍼포먼스 러닝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840을 선보였다. 날렵한 모양이 특징으로 오리지널 모델의 미드솔(중창) 디자인을 유지해 클래식한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다.깔끔한 스니커즈에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거나 이색적인 캠페인이나 콘셉트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올해 새 전속 모델로 아티스트 오혁을 발탁한 컨버스는 제품에 박힌 원 스타(ONE STAR)를 모티브로 ‘레이티드 원 스타(RATED ONE STAR) 누구도 나를 평가할 수 없어’라는 타이틀의 캠페인을 실시한다.반스는 서핑 스팟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던 반스 소속 프로 서퍼 ‘팻 구다스카스(Pat Gudauskas)’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지형과 환경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실루엣 ‘울트라레인지’를 선보였다.업계 관계자는 “테니스화는 여러 일상복과 무난하게 연출하기 좋고 세련된 분위기로 멋을 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다”라며 “특히 오피스룩도 캐주얼하게 입는 분위기가 장려되고 있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를 아울러 큰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3.04 I 송주오 기자
11번가 ‘2008년 그때 그 가격’ 행사 진행
  • 11번가 ‘2008년 그때 그 가격’ 행사 진행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기념, 10년 전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2008년 그때 그 가격’ 프로모션을 27~28일 이틀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11번가를 찾아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이틀간 모두 25종의 상품을 10년 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 혜택으로 준비했다. 2008년 주요 상품들의 권장소비자가를 비롯해 통계청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10년 전 가격을 책정했으며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10년 전 가격보다 좀 더 낮춰 제품을 판매해 혜택을 키웠다. 샴푸는 1통에 3000원, 과자는 한 봉지에 500원, 브랜드 조깅화는 1만원대에 준비했다.행사 상품들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미쟝센 샴푸(680ml 3입+2종 키트, 7000세트)의 경우 최근 11번가 내 판매가격보다 30% 싼 9000원에, 아디다스/리복/미즈노 조깅화(1000개)는 50% 가량 저렴한 1만9800원에, 장성 삼계농협의 사과(7~8kg, 기스 상품 포함, 7000개)는 50% 할인한 8900원에, 롯데제과의 과자(꼬깔콘 8입+치토스 8입, 2000세트)은 7900원에, 국내산 삼겹살(500g, 4000개)은 6900원에 판매한다.또 오전 11시와 오후 11시마다 할인율을 높인 ‘타임딜’ 상품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의 ‘그대로 토스트’, LG생활건강의 아우라 섬유유연제+핸드크림 세트, 한국짐보리 짐월드의 창의블록 ‘클릭포머스’, 뉴발란스의 러닝화를 선보인다.T멤버십 11% 할인(최대 3000원), 카드사별 15%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7~28일 양일간 모두 20명에게 OK캐쉬백을 최대 100만포인트 지급하는 ‘결제금액 페이백 포텐’ 이벤트도 연다.하우성 SK플래닛 11번 마케팅그룹장은 “지난 10년간 11번가는 고객과 판매자를 1대1로 연결하며 고객에게는 더 나은 혜택을, 판매자에게는 좋은 판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11번가를 찾아준 고객들을 위해 10년 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올 한해도 새로운 쇼핑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6 I 강신우 기자
올봄 '울트라 바이올렛' 활용한 스포츠웨어 쏟아져
  • 올봄 '울트라 바이올렛' 활용한 스포츠웨어 쏟아져
  • 르까프가 올해 출시한 여성용 운동화 파이썬 시그니처. (사진=르까프)[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8년 올해의 색상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짙은 보라색)’을 선정한 뒤 의류와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르까프가 올해 출시한 운동화 ‘파이썬 시그니처’에서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신발은 비단뱀을 뜻하는 ‘파이썬’이란 이름처럼 강렬한 그라데이션이 돋보인다. 보라색 제품은 여성용으로만 출시됐다.파이썬 시그니처는 도심 속 가벼운 활동과 거친 지형에서 높은 강도의 스포츠 활동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다. 도마뱀 피부를 형상화한 패턴이 접지력을 향상하고 압력을 분산시켜 충격을 흡수한다. 르까프가 독자 기술력으로 구현한 푹신한 착용감과 발을 단단하게 감싸는 기술력으로 안정성을 한층 강조했다.휠라는 연분홍색과 분홍색 등을 활용한 여성 전용 후드티를 출시했다. (사진=르까프)휠라는 연보라색과 분홍색, 흰색을 활용한 후드티를 선보였다. 봄철 편안한 활동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선 휠라 로고 등을 배치했다. 라일락에 가까운 밝은 보라색이 분홍색과 만나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 든다. 앞뒤 기장에 편차를 뒀으며 옆선 트임과 후드를 적용한 여성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여성용 크롭탑과 민소매 제품에 연한 보라색을 적용했다. 또 신축성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고급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브라탑은 다른 제품보다 긴 편으로 몸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슬리브리스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르까프 관계자는 “타 유통 업계와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도 보랏빛 색상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라며 “올봄 보라색이 접목된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제품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02.22 I 성세희 기자
②롯데百 ‘슈퍼 홀리데이’ 이벤트 진행
  • [D턴족 잡기나선 유통가]②롯데百 ‘슈퍼 홀리데이’ 이벤트 진행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아울렛 방문 고객을 위한 ‘슈퍼 홀리데이(Super Holiday)’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에서는 설 연휴 테마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이천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테마로 전통놀이 체험존 및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연 날리기’ 체험 및 풍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김해점에서는 17일에 ‘설 맞이 행운의 골든독(Golden Dog)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윷을 던져 ‘개’가 나오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17일에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멜로딕 콘서트’를 진행하며, 파주점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상상 인형극장’을 열고 인형극 등을 진행한다.또 프리미엄아울렛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몰 동부산점은 18일까지 럭셔리 브랜드 ‘코치’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김해점은 25일까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뉴발란스 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여 균일가에 판매한다. 파주점에서는 15일부터 25일까지 ‘라코스테 패밀리대전’을 진행하고 스웨터, 아우터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이천점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동 신학기 상품전을 진행한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백화점과 아울렛 휴점한다. 백화점은 15일부터 16일까지(센텀시티점만 16일~17일 휴점) 휴점하며 아울렛은 16일 단 하루만 휴점한다.
2018.02.16 I 강신우 기자
“설연휴, 아웃렛서 즐기세요”…롯데百 ‘슈퍼 홀리데이’ 행사
  • “설연휴, 아웃렛서 즐기세요”…롯데百 ‘슈퍼 홀리데이’ 행사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아울렛 방문 고객을 위한 ‘슈퍼 홀리데이(Super Holi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에서는 설 연휴 테마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이천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테마로 전통놀이 체험존 및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연 날리기’ 체험 및 풍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김해점에서는 17일에 ‘설 맞이 행운의 골든독(Golden Dog)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윷을 던져 ‘개’가 나오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이외에도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17일에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멜로딕 콘서트’를 진행하며, 파주점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상상 인형극장’을 열고 인형극 등을 진행한다.또 프리미엄아울렛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몰 동부산점은 18일까지 럭셔리 브랜드 ‘코치’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김해점은 25일까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뉴발란스 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여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파주점에서는 15일부터 25일까지 ‘라코스테 패밀리대전’을 진행하고 스웨터, 아우터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이천점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동 신학기 상품전을 진행한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백화점과 아울렛 휴점한다. 백화점은 15일부터 16일까지(센텀시티점만 16일~17일 휴점) 휴점하며 아울렛은 16일 단 하루만 휴점한다.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며 “단순한 상품 행사 뿐만 아니라 가족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가족 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3 I 강신우 기자
발렌타인데이 위한 취항저격 남녀 데이트룩 추천
  • 발렌타인데이 위한 취항저격 남녀 데이트룩 추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위해 특별한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룩을 추천한다.■러블리&엘레강스 여친룩 특별한 날이니 만큼 평소보다 화사함을 뽐내고 싶다면 밝은 컬러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쉬즈미스의 퍼 후드 집업 코트는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산뜻한 색감과 귀여운 퍼가 포인트인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발랄한 스타일의 코트에 블랙과 골드 컬러가 믹스된 롱 부츠를 매치한다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미소페의 롱 부츠는 사선으로 떨어지는 골드 지퍼와 발목부분의 버클 디테일이 멋스러운 아이템이다. 여기에 러플 참 장식이 더해진 제이에스티나 백의 크로스 백으로 모던함과 로맨틱함을 가미했다. 과하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마지막으로 우아함을 자아내는 에르게의 샤르망 귀걸이를 착용한다면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데이트룩이 완성된다.(왼쪽) 쉬즈미스 코트, 미소페 부츠, 제이에스티나 백 크로스백, 에르게 귀걸이,(오른쪽) 앤드지 코트, 행텐 니트, 뉴발란스 스니커즈, 로만손 시계.(사진=각사 제공) ■클래식&캐주얼 남친룩트렌디한 남친룩을 원한다면 체크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앤드지의 글렌체크 코트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의 아우터이다. 무채색의 이너와 레이어드 했을 때,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룩을 완성 시킬 수 있다.외투의 체크 패턴을 포인트로 강조하기 위해서는 심플한 니트가 어울린다. 독특한 짜임이 눈에 띄는 행텐의 니트는 단독은 물론, 셔츠나 폴라티를 함께 활용한다면 단정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이에 가죽 소재의 시계를 활용한다면 도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로만손의 남성 가죽 시계는 기본 쉐입의 케이스와 가죽 밴드의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이는 데이트룩과 더불어 심플한 일상룩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룩에 생기를 더하고싶다면 가볍게 스니커즈를 매치해도 좋다. 현대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뉴발란스의 스니커즈는 적당한 스포티함과 미니멀함을 지녔다. 이는 모던함과 캐주얼함이 공존하는 남친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2018.02.12 I 문정원 기자
“캐릭터 가방 지고 기능성 가방 뜬다”
  • “캐릭터 가방 지고 기능성 가방 뜬다”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아 9일부터 아동·스포츠 상품군에서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상품 출시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백화점 신학기 프로모션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백팩’이다. 지난해 스포츠· 아동 상품군의 브랜드별 백팩의 연 평균 매출 비중은 7~10%로 의류, 슈즈 등 다른 품목에 비해 낮았지만 신학기인 2월에는 스포츠는 최대 30%, 아동 브랜드는 최대 50%까지 크게 늘면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화재, 교통, 지진 등 많은 사고로 인해 각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아동 상품군 같은 경우 캐릭터 인형으로 꾸며진 스타일보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착용하고 안정성이 강화된 기능성 백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 뉴발란스키즈와 휠라키즈에서는 아이들 교통사고에 대비해 전면에 빛을 비추면 반짝이는 반사 원단을 사용한 백팩을 출시했다. 닥스키즈, MLB 키즈 등에서는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량을 낮춘 백팩들을 선보인다. 또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무게 하중을 최소화 하는 어깨 끈을 적용하고 앞부분 벨트에는 야광 호루기를 부착한 상품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고등학생을 위해 2월 말부터 3월까지 기능성 가방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19만7000원)’, ‘쇼퍼백(3만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상품을 판매하는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백팩(6만5000원)’, ‘쌤소나이트 백팩(15만9000원)’ 포함 신학기 5大 베스트 아이템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00포인트의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이진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 신학기 가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성이 강조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며 “또한 이번 신학기 프로모션에는 경품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6 I 강신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 뉴발란스와 전속 모델 연장 계약
  • 피겨여왕 김연아, 뉴발란스와 전속 모델 연장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김연아와 우먼스 전속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우먼스 캠페인 ‘코어 발란스’를 전개한다. 뉴발란스는 “김연아가 2020년까지 4년 연속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김연아는 2016년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정식 론칭과 함께 우먼스 모델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연아 컬렉션’을 통해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스포츠 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겨울 시즌 출시한 ‘연아 다운’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국민적인 높은 호감도와 함께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 계약을 연장했다. 앞으로도 김연아와 함께 뉴발란스의 우먼스 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뉴발란스는 김연아와 함께 2018년 우먼스 캠페인 ‘코어 발란스(CORE BALANCE)’를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만의 발란스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새해 다짐으로 운동을 결심하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부합하는 라인업으로 구성, 운동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1.15 I 이석무 기자
475g 초등가방…"친구야, 가볍게 학교 가자"
  • 475g 초등가방…"친구야, 가볍게 학교 가자"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이들의 책가방이 진화하고 있다. 올해 키워드는 ‘경량화’다. 최근 몇 년간 일본 ‘란도셀’ 가방은 고급 책가방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등골 브레이커’로 만들었다. 올해는 기존 가방 브랜드부터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무게를 대폭 줄인 책가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8일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빈폴키즈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빈폴키즈 책가방 무게를 600g 수준으로 이전 제품보다 약 30% 줄였다. 수년간 책가방을 만든 기술을 집대성했다. 또 U자형 어깨끈과 가슴 쪽을 연결하는 벨트를 만들어 어린이가 편안하게 가방을 멜 수 있도록 설계했다.LF(093050) 헤지스키즈도 지난해보다 무게를 대폭 줄인 책가방을 출시했다. 올해 출시한 헤지스키즈 체크 배색 클래식 책가방 무게는 지난해보다 약 20% 줄어든 567g이다. 신주머니 무게는 285g으로 모두 합쳐서 1㎏이 넘지 않는다. 닥스 키즈도 초경량 대열에 합류했다. 닥스 키즈는 올해 신학기를 겨냥해 가방 겉감을 나일론 100%로 채택한 ‘초경량 책가방’을 출시했다. 가방 무게는 다른 브랜드보다도 훨씬 가벼운 475g이다.이처럼 주요 책가방 브랜드가 가벼움을 강조하는 이유는 최근 2~3년간 열풍을 일으킨 란도셀 영향이 크다. 란도셀은 일본 초등학생이 메고 다니는 가죽 재질의 책가방을 일컫는다. 란도셀은 가격이 다른 브랜드 가방보다 최대 4~5배 비싼 80만원대에 육박하는데, 견고하면서 멋스러운 디자인이 장점인 반면 1kg에 달하는 무게가 단점으로 꼽혔다. 일본 NNN 등 주요 언론은 지난해 말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해 접골원을 찾는 초등학생이 많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근력이 약한 초등학생이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면서 허리에 무리가 온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가벼운 가방을 찾아 해외 직구(직접 구매)까지 하는 학부모가 많아졌다. 관련 업계는 국내 책가방 시장 규모를 4000억원대로 추산한다. 출산율 감소로 취학 아동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시장 규모는 몇 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부모 외에도 이모와 고모, 삼촌과 조부모까지 나서 조카와 손주를 위해 좋은 책가방을 선물하는 등 수요층이 두터워서다.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도 이런 추세에 맞춰 가벼운 책가방 열풍에 합류했다. 특히 등산복 등에 쓰이는 특수 원단을 취급하는 이들 브랜드는 가벼운 소재로 만든 책가방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노스페이스 키즈는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생을 겨냥한 가벼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510g 이하로 가볍고 미국 인비스타가 개발한 ‘코듀라(CORDURA)’라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졌다. 노스페이스 측은 일반 폴리에스터 원사보다 1.5배 단단하다고 설명했다.이랜드 뉴발란스 키즈는 올해 ‘라이트 백팩’ 시리즈를 따로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앨리스와 갤럭시, 버디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중량은 500~550g으로 여느 책가방보다 무게를 최대 100g 줄였다. MLB 키즈가 올해 출시한 ‘신학기 메시포켓 월렛’ 책가방도 지난해보다 무게를 약 100g 줄였다. 노스페이스 키즈와 같은 코듀라 원단을 사용한 이 가방 무게는 500g이다. 또 가슴팍에 어깨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버클을 달았고 위험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를 함께 부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하고 싶어 하는 부모의 심리가 반영돼 책가방 시장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고품질과 가성비를 추구하던 책가방 시장에서 무게와 디자인 등이 새로운 인기 요소로 떠올랐다”라고 분석했다.
2018.01.09 I 성세희 기자
'신학기 상품 반값'...AK몰, '모바일앱 4데이즈’ 행사 진행
  • '신학기 상품 반값'...AK몰, '모바일앱 4데이즈’ 행사 진행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2018 신년맞이 모바일앱 4데이즈’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겨울 상품과 신학기 준비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추가 할인 쿠폰 및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4일간의 신년 특가 상품’으로 천지양 진홍삼 스틱 2박스를 50% 할인한 2만7900원에, 베어파우 비앙카 첼시부츠를 25% 할인한 8만1880원에 선뵌다. 폴더라벨 클라시코 레더 스니커즈를 6만4170원에, 까사미아까사온 극세사 쇼파패드 3인용 제품을 3만1470원에 판매한다. ‘겨울 상품 최종가’ 상품으로 크록스 여성 윈터부츠를 3만3920원에, 와카코 미니프레소·파우치 키트를 7만8300원에, 소프라움 구스 차렵이불을 16만5170원에, 뉴발란스 여성 시티다운 점퍼를 28만5120원에 판매한다. ‘신학기 준비’ 상품으로 질스튜어트 다이아몬트 패턴 스니커즈를 15만8400원에, 랩(LAP) 클래식 숄더백을 6만3200원에, 존피터 빅애플 백팩을 52% 할인된 6만8890원에 판매한다. 기간 동안 AK몰 모바일앱으로 주문시 모바일앱 전용 10~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앱으로 페이백 배너가 있는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5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앱 최대 3000원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모바일앱 제로존(ZERO ZONE)’ 이벤트를 통해 프라브아 핑크 헤어오일(8일), 마이니 봄빛 백수오 4포(10일) 상품을 각 선착순 100명에게 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1인 1회 구매 가능하고 배송비만 결제하면 된다. 기간별 삼성카드(8~9일), KB국민카드(10~11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5%, 현대카드(8~11일)로 5만원이상 구매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8.01.08 I 박성의 기자
  • VIG파트너스, 운동화소재 유영산업 2200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대표 토종 사모펀드(PEF) 가운데 하나인 VIG파트너스(이하 VIG)가 운동화용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유영산업을 인수했다. VIG는 2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지난달 28일 섬유소재 전문업체인 유영산업의 지분 100%를 2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1991년 창업한 유영산업은 운동화 갑피용 섬유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를 포함해 아디다스, 뉴발란스, 언더아머, 퓨마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운동화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일체형 갑피에 적용하는 차별화된 제품 제작 방식인 ‘CKJ(Circular Knit Jacquard)’를 나이키와 공동개발 하는 데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 이후 연평균 32% 가량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40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7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VIG 3호 펀드의 네 번째 투자다. 유영산업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정호태 대표도 SPC에 지분 일부를 출자하며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안성욱 VIG 부대표는 “유영산업은 CKJ에 있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유영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VIG파트너스를 알게 돼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VIG와 함께 차분히 성장 전략을 짜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유영산업 대표이사로 KT의 가치경영실장을 역임한 김범준 씨를 선임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로 전문 경영진들을 보강할 예정이다.
2018.01.02 I 박정수 기자
"청바지(Blue Jeans)는 역사를 입는 것"
  • [Fashion and English]"청바지(Blue Jeans)는 역사를 입는 것"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은막의 스타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제임스 딘(James Byron Dean, 1931년 2월 8일 ~ 1955년 9월30일)이 생전에 즐겨 입었던 청바지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젊음의 상징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청바지에 대해 깊이 알 지 못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입지만 정작 아는 게 별로 없다.사진제공=픽사베이우선 불루진 (blue jeans)의 명칭에 대해 알아 보자. 청바지의 원료인 면직물인 데님 (denim)이 나는 곳은 이탈리아의 제노아 (Genoa)이다. 영국발음으로는 이를 Gene 또는 Jean (진) 이라고 발음하게 된다. 바지는 트라우져 (trousers), 팬츠 (pants) 과 같이 복수형을 사용하면서 정식 명칭인 진스 (jeans) 가 된다.시초부터 청색이 아닌 황색 이였던 바지에 인디고 페라 (Indigofera) 잎에서 추출된 파란색 염료를 사용해 인디고 (indigo)색을 황색 바지에 입혀 현재 우리가 입는 청바지가 된 것이다.청바지의 역사는 1850년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에 시작된 골드 러쉬 (Gold Rush)로 거슬러 올라 간다. 많은 이들이 금을 캐기 위해 마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독일 태생인 리바이 스트라우스 (Levi Strauss)는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금을 캐는 광부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잘 찢기지 않는 바지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다.질긴 마차의 천막 천으로 만들어 처음에는 청색이 아닌 황색 바지였다. 탄광 지역에는 특히 뱀이 많았다. 뱀은 시력이 거의 없어 혀로 온도와 냄새를 감지해 먹이를 찾는 파충류이다. 적외선 감지기를 통해서 보면 청색이 낮은 온도로 표시 되듯이 청색의 옷이 광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파란색인 인디고 색을 입혀 팔기 시작한 것이 바로 블루 진이다.그의 이름은 딴 리바이스 (Levi’s) 공장이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바지 사업이 시작된다. 이어 1873년에 재단사인 제이콥 데이비스 (Jacob Davis)가 쉽게 뜯어지는 주머니 부분에 황색의 리벳 (rivet)을 만들어 붙이게 된다.천을 보관한 상자가 501번 이라는 이유로 청바지에 최초로 일련 번호를 붙여 판매한 것이 그 유명한 Levi’s 501 이다. 이어서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의 날개 모양을 뒷주머니에 새기게 된다. 두 개의 마차가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가죽 패치를 달고 Levi’s 의 501 청바지는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다.사진제공=픽사베이1900년대에 접어 들면서 미국이 산업화 물결을 타며 청바지는 작업복이 아닌 평상복의 의미지로 탈바꿈을 하게 된다. 청바지가 사랑을 받던 중 앞서 언급한 미국의 유명 배우인 제임스 딘 (James Dean)은 1955년 9월 30일에 불의의 교통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사고 3일 후인 10월 3일에 그가 주연한 영화가 개봉되는데 그것이 ‘이유 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이다. 그가 영화 내내 입고 나온 것은 옷이 바로 청바지며 영화 주인공의 이미지 때문에 청바지는 젊음, 반항, 자유를 상징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학교에서 청바지를 입는 것을 금지했던 적도 있었다.2000년대는 스마트폰 시대가 되는데 아이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Steve Jobs)도 한결같이 Levi’s 501을 입고 있었다.2010년 6월 그는 검은색의 터틀넥 (Turtle Neck), 리바이스 501,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으로 아이폰을 선보이는 프리젼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전 세계는 그의 상품에 열광하게 된다. 그때 그가 입은 청바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제공=픽사베이엘리트 코스를 밟은 빌 게이츠와는 대조적으로 입양아로 자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 실험, 창의적 정신을 잃지 않고 애플사를 창립하게 된다. 그가 입은 청바지는 대중과의 소통, 자유, 노동자 출신 계급사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사 브랜드를 보여 주기 위한 옷차림이기도 했다.그의 옷차림에 대한 질문에 “That’s what I wear. I have enough to last for the rest of my life.” (그것이 내가 입는 것이다. 내 남은 일생 동안 함께 할 만큼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고 답할 만큼 청바지의 애호가로 유명하다. 이처럼 미국과 함께 한 청바지의 역사는 170년이 넘는다.청바지를 입는 것은 미국의 역사를 입는 것이다. 금을 캐기 위하여 광부들이 입기 시작한 청바지는 자유, 혁신, 도전 정신을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대중이 사랑하는 옷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신을 함께 하며 2018년 새해 청바지 입고 힘차게 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조수진  소장글_'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
2018.01.02 I 문정원 기자
③패션업계 롱패딩 인기에 '따뜻한 겨울'
  • [2017 유통 결산]③패션업계 롱패딩 인기에 '따뜻한 겨울'
  •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앞에서 시민들이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탄핵 정국으로 시작된 2017 정유년(丁酉年)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에서 비롯된 중국 정부의 ‘경제 보복’ 등 유통업계에 유난히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다.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올해도 먹을거리 안전 문제가 반복됐고, 프랜차이즈 ‘갑질’ 등의 이슈들이 잇달아 터지면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올 한 해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군 주요 뉴스들을 살펴본다.◇롱패딩 ‘광풍’ 패션업계는 ‘롱패딩 광풍’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롱패딩 광풍을 촉발시킨 주역은 ‘평창 롱패딩’.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중고 판매가가 정상 판매가(14만9000원)를 웃도는 기현상도 나타났다.롱패딩 인기는 브랜드를 가리지 않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해 목표인 매출 3000억원을 웃도는 3300억원을 달성했다. 뉴발란스는 롱패딩 인기에 힘입어 11월 월간 매출 710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발란스는 기세를 모아 올해 연간 매출액 48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롱패딩 인기는 롱코트로 옮아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톰보이가 올해 선보인 롱코트 30종 가운데 절반인 15개 제품은 초도물량 품절 탓에 2, 3차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긴 기장의 아우터를 추가 생산하기에 바쁜 한 해를 보냈다.한국패션협회도 롱패딩에 주목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올해의 10대 뉴스’에 선정하며 “브랜드, 디자이너에 열광하던 과거와 달리 특정 아이템이 업계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스타필드 고양 내부 조감도.(사진=신세계그룹)◇복합쇼핑몰 ‘전성시대’ ‘더 크게, 더 화려하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二重苦) 속에서, 오프라인 쇼핑몰의 새 돌파구로 부상한 게 복합쇼핑몰이다. 복합쇼핑몰이란 이름 그대로 각종 입점시설을 갖춘 ‘매머드급 쇼핑센터’다. 엔터테인먼트 시설부터 식음(F&B) 매장, 패션 브랜드를 아우르는 시설이 들어선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00년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0여 곳의 복합쇼핑몰(아웃렛 포함)이 국내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복합쇼핑몰은 신세계의 ‘스타필드’다. 정용진 부회장 주도로 탄생한 스타필드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엑스몰과 하남에 이어 올해 경기 고양시에 둥지를 틀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오픈 이후 100일 동안 총 60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롯데몰 은평’도 준수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서북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다만 내년부터 각종 유통 규제 시행이 예고되면서 복합쇼핑몰의 신규 출점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당정이 추진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월 2회 의무휴업 확대 △전통시장 인근 유통시설 출점 원천봉쇄 △출점 시 인접 지자체와 합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7.12.29 I 이성기 기자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2018 새해 첫 세일’ 개최
  •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2018 새해 첫 세일’ 개최
  •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사진=신세계사이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1월 7일까지 ‘2018 새해 첫 세일’을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총 500여 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프리미엄 패딩·모피 제안전이 열린다. 무스너클과 울리치가 15/16년 겨울상품을 각각 최고 70/50% 할인한다. 파라점퍼스는 2/3개 품목 이상 구매 시 각각 10/20% 추가 할인한다. 동우모피는 기존 최고 70% 할인가에서 5% 추가 할인하고, 성진 모피는 최고 70% 할인한다. 럭셔리 브랜드 특가전도 열린다. 아르마니스토어가 15/16년 겨울상품을 10% 추가 할인한다. 돌체앤가바나는 16년 겨울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투미가 15/16년 상품을 최고 20% 추가 할인하고 만다리나덕은 16/17년 상품을 10% 추가 할인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새해 첫 초특가 특설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네파, 밀레,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휠라가 아웃도어와 골프 의류를 최고 80% 할인하며 테팔과 자주 등의 리빙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바쏘와 앤드지바이지오지아가 남성의류를 최고 80% 할인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정통 캐주얼 브랜드의 할인 행사가 열린다. 브룩스브라더스가 17년 남성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하고, CK진과 게스는 16년 겨울 상품을 70% 할인한다. 여성 브랜드에서는 마쥬가 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6만원 할인하고 럭키슈에뜨는 17년 겨울 상품을 40% 할인한다. 스포츠 브랜드의 특별 세일도 진행한다. K2가 신발 전품목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겨울 아우터를 10% 추가 할인하고, 에이글은 17년 겨울상품을 7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매장 진열 상품을 최고 50% 할인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윈터 스포츠 초특가전을 개최한다. 나이키가 시즌오프를 진행해 최고 70% 할인하고, 아디다스와 리복은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한다. 뉴발란스는 16년 전품목을 50% 할인하고, 푸마는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외 올세인츠가 16년 가을·겨울(F/W) 상품을 70% 할인하고 빈폴은 아웃도어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비이커가 15/16년 F/W 상품을 각각 70/60% 할인하고, 이세이미야케와 무이 앤 탐그레이하운드가 최고 70% 할인한다.
2017.12.28 I 박성의 기자
"재미 없으면 통편집"…당찬 스물하나 '천생 광고쟁이'
  • [유통 e사람]"재미 없으면 통편집"…당찬 스물하나 '천생 광고쟁이'
  • 심성민 티몬 브랜드마케팅실 사원이 지난 15일 티몬 본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남자주인공이 딱 외치는 거지. 야, 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뜨릴 바이럴 영상을 구상하던 중 팀장이 이렇게 제안했다. 팀장의 눈에는 자신감이 그득했다. 어린 남자주인공에게 90년대 오렌지족의 감성을 살짝 심어보자는 것. 팀장의 제안을 무참히 뭉갠 건 3년차 막내의 한마디였다. “으, 팀장님. ‘아재’ 같아요.”◇ 티몬의 ‘빵 터진’ SNS 스낵영상 만든 ‘막내 마케터’당돌한 발언의 주인공은 심성민(21) 티몬 사업기획실 사원이다. 심 사원의 별명은 티몬의 ‘아재(아저씨를 축약한 말) 감별사’. “콘텐츠는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는 게 심 사원의 철칙이다. 예의바른 막내지만 일할 때만큼은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 티몬 본사에서 만난 심 사원은 “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는 메시지보다 재미를 강조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제 갓 3년차가 된 심 사원이지만, 티몬에서는 이미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팔로워 수가 140만에 이르는 티몬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올릴 스낵비디오(짧은 분량의 영상)를 만든다. 지난달 선뵌 심 사원이 제작하고 직접 출연한 방한용품 ‘바르는 뽁뽁이’ 스낵비디오는 조회수 243만회를 기록하면서, 페이스북에서만 1000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1020세대(10~20대)의 유행어를 차용한 자막의 힘이 컸다.‘막내 마케터’ 심 사원의 재치가 빛을 발한 것은 신선식품 쇼핑몰 ‘슈퍼마트’의 SNS 광고에서다. 지난 여름 심 사원을 포함한 소셜미디어팀 6명은 슈퍼마트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를 기획했다. 제작은 외주 업체의 도움 없이 ‘자급자족’으로 이뤄졌다. 심 사원과 팀원들이 작가와 감독, 배우의 역할을 도맡았다. 심 사원이 주목한 것은 오직 재미다. 쇼핑서비스라는 소재의 한계따윈 신경 쓰지 않았다. 광고 아닌 한 편의 드라마를 찍는다는 생각으로 대사부터 연출 등을 챙겼다. 결과는 대성공. 지난 8월에 선뵌 ‘신선한 사랑’은 페이스북에서만 382만뷰를 기록하는 등 SNS 조회수 1000만을 넘겼다. 초등학생 남·녀를 주인공으로 삼은 참신한 설정이 이목을 끌었다. 광고색을 빼자 바이럴 마케팅(자발적으로 어떤 기업 또는 제품을 홍보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 효과는 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슈퍼마트 매출은 약 30% 뛰었다. 심 사원과 팀원들은 웹드라마를 단편이 아닌 시리즈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1월에는 섬유유연제 ‘다우니’를 광고하는 ‘향긋한 사랑’을 선뵀으며, 지난 5일에는 운동화 브랜드 ‘뉴발란스’ 신제품을 광고하는 ‘전설의 사랑’을 론칭했다. 심성민 티몬 브랜드마케팅실 사원(맨앞 오른쪽)이 웹드라마 광고 촬영장에서 찍은 영상을 확인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티몬)◇ “콘텐츠 경계 허물어져…전 세계가 볼 영상 선뵐 것”심 사원의 경력은 단출하지만 이색적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언론사가 주최한 캠페인 영화제에서 대상을 탔다. 학교폭력을 ‘도미노’라는 소재를 이용해 29초 짧은 시간 안에 풀어냈다. 같은 주제도 다르게 풀어내는 재주는 그때부터 빛났다. 2년 뒤 같은 반 친구 대부분이 대학을 갈 때, 심 사원은 티몬 입사를 택했다. 그만큼 콘텐츠 제작에 대한 갈증이 컸다.계속되는 기획과 촬영의 반복이 버거울 만도 하지만 심 사원은 “아이디어 뱅크들과 일을 해나가는 게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 “나 같은 20대 초반의 소비자도 시간이 흐르면 40대가 된다. 미래에는 나이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주된 정보습득 채널이 책이 아닌 영상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게 목표다.”
2017.12.21 I 박성의 기자
면세점 품은 신세계百 본점, '다국적 쇼핑메카'로 부상
  • 면세점 품은 신세계百 본점, '다국적 쇼핑메카'로 부상
  • 신세계 본점 전경사진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지난해 5월 면세점을 품은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도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전년보다 늘었고, 일본 및 동남아 등 비(非)중화권 고객방문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11월 누계 고객 수는 전년대비 15.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출도 10.8% 신장하며 면세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매출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 방문자수가 전년보다 10.1% 증가한 가운데 일본, 대만 등 비중화권 고객도 35.2% 늘었다. 신세계는 백화점 브랜드와 면세점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명품ㆍ잡화ㆍ기초화장품 중심의 면세점과는 달리 백화점은 스트리트 패션, 색조화장품, 아동복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갖추고 있어 외국인 고객들이 백화점 쇼핑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나라별 선호 장르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중국 고객의 관심은 ‘뷰티’로 쏠렸다.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30% 이상이었다. 그 중 70%에 육박하는 고객이 비디비치,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화장품을 구매했다.일본 고객의 경우 구두ㆍ핸드백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시아 고객들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뉴발란스 등 스트리트 패션 장르에 지갑을 열었다. 백화점의 외국인 귀빈(VIP) 대상 마케팅도 크게 기여했다. 은련ㆍ위쳇 페이 등 대중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한 플랫폼 제휴는 물론, 중국 현지 프리미엄 카드사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중국인 VIP 고객 모시기에 힘썼다.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비자차이나, 중국 공상은행과 외국인 멤버쉽 제휴를 맺고 상시 5% 할인, 웰컴 기프트, VIP 라운지 이용 등 한국 VIP 고객들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종합 쇼핑센터 ‘ION Orchard’와 올 1월부터 마케팅 제휴, 이용고객이 늘면서 싱가포르 고객이 전년 대비 22%까지 늘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쇼핑 장소로 발돋움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회현동 비즈니스 호텔 완공과 함께 남대문 시장,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이 구축하는 관광·숙박·쇼핑 클러스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12.20 I 박성의 기자
올 겨울 패션, 러블리한 '핑크' 다운재킷 주목
  • 올 겨울 패션, 러블리한 '핑크' 다운재킷 주목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올 봄을 물들였던 핑크빛 파스텔 컬러의 인기가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리스트 중 핑크 베이지 빛을 띠는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와 강렬한 ‘핑크 야로우(Pink Yarrow)’가 주목을 받으며 봄 시즌 트렌드 컬러로 각광 받았던 핑크 컬러는 겨울철 다운재킷에도 반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네파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은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 중심의 롱패딩 트렌드 속에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화이트 컬러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생기를 더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요소 중 하나다.■ 아웃도어부터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까지, 핑크 컬러의 다운재킷 출시네파는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며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알라스카 다운’과 보머 스타일의 ‘알라스카 보머 다운’, 그리고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실속형 다운 ‘패트릭 다운재킷’의 여성용 제품에 인디고핑크 컬러를 적용해 선보였다. 후드 부분에 풍성한 라쿤 퍼 트리밍에 화이트 계통의 라쿤 컬러를 적용해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앞 지퍼를 모두 채울 경우 뒷목부터 귀와 얼굴을 모두 감쌀 수 있도록 차별화된 후드 디테일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와 스타일과 보온성 모두 사로잡았다.실제 반응도 좋다. 알라스카 다운 인디고핑크는 입고된 지 일주일 만에 판매율 30%를 기록했으며, 패트릭 다운재킷의 인디고핑크 컬러는 7월 12일 선판매 기간부터 12월 10일까지 판매율 70%를 기록하며 완판에 가까운 판매수치를 달성했다.뉴발란스는 지난해 조기 품절을 기록한 롱 기장의 다운점퍼 ‘김연아 패딩’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김연아 패딩 푸퍼’의 핑크 컬러 제품을 출시했다. 김연아 패딩의 핑크 컬러의 경우 우먼스 전문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해 눈길을 끈다.휠라도 핑크 컬러의 롱다운 제품인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레귤러 핏으로 착용시 루즈하게 착장할 수 있으며, 후드에 화이트 컬러의 천연 라쿤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잠뱅이는 핑크 컬러가 포함된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을 출시했다. 오버사이즈 디자인이지만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져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드 부분에 화이트 퍼 트리밍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좌상단시계) 네파 ‘알라스카 보머 다운’, 네파 ‘패트릭 다운재킷’, 뉴발란스 ‘김연아 패딩 푸퍼’, 나인 ‘라쿤 구스 다운 점퍼’, 잠뱅이 ‘여성 코쿤핏 롱 다운 패딩’, 휠라 ‘여성용 헤비 롱 다운 자켓’.(사진=각사 제공) ■ 화보∙인스타그램 통해 여자 연예인들의 핑크 패딩 착장컷 화제핑크 컬러 패딩은 여성 스타들의 매거진 화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네파의 핑크색 ‘패트릭 다운재킷’은 쎄씨 11월호 화보에서 배우 오연서가 핑크 컬러 제품을 착장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여성용 패딩인 ‘빅토리아 다운자켓’도 코스모폴리탄 11월호 화보에서 핑크색 제품을 그룹 EXID의 하니가 착장한 바 있다.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핑크색 ‘풋볼 오피셜 롱 다운 벤치 코트’는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그룹 에이핑크의 보미와 다이아 정채연 등 여자 연예인들이 SNS에서 착장해 화제가 됐으며, 나인의 ‘라쿤 구스 다운 점퍼’ 핑크색 제품도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착장샷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MLB의 ‘롱 푸퍼 다운점퍼’는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 JTBC 예능프로그램 ‘우소보쇼’와 공항패션을 통해 단체로 핑크 롱패딩 스타일링을 선봬 눈길을 끌었다.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부 인디고핑크 색상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데 올해는 세대 구분 없이 여성용 제품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최근 들어 화이트 컬러를 비롯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2017.12.14 I 문정원 기자
티몬 ‘뉴발란스 480레전더리팩’ 독점판매
  • 티몬 ‘뉴발란스 480레전더리팩’ 독점판매
  • (자료=티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몬이 뉴발란스의 엔트리 러닝화 ‘480 레전더리 팩’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공식 매장보다 앞서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발란스 ‘480 레전더리 팩’ 러닝화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 정식 매장 판매에 앞서 티몬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된다. 전국 뉴발란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자사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먼저 하지 않고 티몬과 같은 전문 온라인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판매사인 뉴발란스 코리아가 티몬이 가지는 채널 경쟁력과 함께 동영상으로 상품 소개를 제작해 선보이는 ‘미디어커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일이다. ‘480 레전더리 팩’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쿠션감, 유연성을 전달한다. 엔트리 러닝화로서의 기능성을 갖춘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강점인 제품이다. 티몬은 ‘480 레전더리 팩’을 정상가 7만9000원에서 출시기념 5% 특별할인 쿠폰을 적용해 7만5050원에 판매한다. 또 구매자 전원에게 티몬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며 무료로 배송해 준다. 티몬은 뉴발란스 ‘480 레전더리 팩’러닝화의 론칭과 함께 6일부터는 웹드라마 영상인 ‘전설의 사랑’을 제작·공개한다. 영상은 제품의 내구성과 디자인, 운동성 등의 강점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반전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강봉진 티몬 패션브랜드 본부장은 “티몬의 채널경쟁력과 콘텐츠 개발능력이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신제품을 공식매장보다 먼저 발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티몬은 상품과 가격경쟁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파트너에게는 매출확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4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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