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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97건

'서강준, 아이스크림 문 반항아'
  • [포토]'서강준, 아이스크림 문 반항아'
  • 서강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세’ 서강준이 패션 매거진 ‘오보이(oh Boy!)’를 통해 아이스크림과 함께한 상큼한 여름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신제품 530아이스크림 에디션과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 이름에 걸맞게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서강준은 톡톡 튀는 프린팅과 시원한 파스텔톤이 돋보이는 데일리 룩부터 세미 힙합, 모노톤의 캐주얼 수트까지 다양한 패션을 깔끔하게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알록달록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는 모습에선 서강준의 뽀얀 피부와 갈색 눈동자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물론 특유의 엉뚱하고 로맨틱한 미소년의 매력까지 느껴진다.화보 촬영 관계자는 “대세 연하남이자 ’밀크남’ 서강준과 이번 ‘아이스크림’ 콘셉트가 정말 잘 어울렸다. 특히 서강준은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여자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쾌한 작업이었던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이번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서강준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통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다. 서강준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여름 화보는 패션 매거진 ‘오보이(oh Boy!)’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대세' 서강준, 엉뚱+로맨틱 미소년으로..'국민 연하남의 정석'☞ 이진, 화장품CF B컷 공개..여유+단아 '물오른 미모'☞ 강동원, "'군도'는 내 인생 가장 두근두근한 순간이다"☞ [포토]'강동원, 흑백미학'☞ [포토]'강동원, 아이스크림 부럽긴 처음'☞ [포토]'강동원, 스페인 풍경 기죽인 조각男'☞ '유혹' 권상우, 삶이 무거운 이 남자..위태로움의 '결'이 느껴진다
2014.07.16 I 강민정 기자
'대세' 서강준, 엉뚱+로맨틱 미소년으로..'국민 연하남의 정석'
  • '대세' 서강준, 엉뚱+로맨틱 미소년으로..'국민 연하남의 정석'
  • 서강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세’ 서강준이 패션 매거진 ‘오보이(oh Boy!)’를 통해 아이스크림과 함께한 상큼한 여름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신제품 530아이스크림 에디션과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 이름에 걸맞게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서강준은 톡톡 튀는 프린팅과 시원한 파스텔톤이 돋보이는 데일리 룩부터 세미 힙합, 모노톤의 캐주얼 수트까지 다양한 패션을 깔끔하게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알록달록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는 모습에선 서강준의 뽀얀 피부와 갈색 눈동자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물론 특유의 엉뚱하고 로맨틱한 미소년의 매력까지 느껴진다.화보 촬영 관계자는 “대세 연하남이자 ’밀크남’ 서강준과 이번 ‘아이스크림’ 콘셉트가 정말 잘 어울렸다. 특히 서강준은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여자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쾌한 작업이었던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이번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서강준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통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다. 서강준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여름 화보는 패션 매거진 ‘오보이(oh Boy!)’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포토]'강동원, 흑백미학'☞ [포토]'강동원, 아이스크림 부럽긴 처음'☞ [포토]'강동원, 스페인 풍경 기죽인 조각男'☞ 강동원, "'군도'는 내 인생 가장 두근두근한 순간이다"☞ '유혹' 권상우, 삶이 무거운 이 남자..위태로움의 '결'이 느껴진다☞ 이진, 화장품CF B컷 공개..여유+단아 '물오른 미모'
2014.07.16 I 강민정 기자
이랜드, 中 유통그룹 VIP 1500명 한류관광 유치
  • 이랜드, 中 유통그룹 VIP 1500명 한류관광 유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중국 최고급 백화점 VIP 고객 1500명의 한류 관광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VIP고객 유치는 이랜드와 오랜 인연으로 신뢰를 쌓아왔던 중국 내 국영 유통그룹인 바이렌의 최고 경영진과 이랜드의 경영층 간의 의사 결정에 따른 것이다.바이렌그룹이 상하이시 황포구에 운영 중인 영안백화점 남경동로점. 중국이랜드는 바이렌그룹이 운영 중인 백화점 및 쇼핑몰에 ‘티니위니’ ‘로엠’ ‘뉴발란스’ 등 15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이랜드에 따르면 바이렌 고객의 경우 중국 내에서도 경제·사회적 위치가 최상류층 고객군으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 유치의 경제 효과는 물론 중국 내 한류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랜드 중국법인 관계자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바이렌 그룹이 자사의 VIP고객 행사를 고민하던 중 이랜드가 제안한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이랜드크루즈와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 한류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와팝 공연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제대로 된 한류를 보여 줌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음달 말부터 9월초까지 3차례에 걸쳐 입국하는 이번 관광단은 한류 공연인 와팝, 이랜드크루즈를 비롯해 정통 한정식, 북촌한옥마을, 경북궁, 명동, 홍대 신촌 등을 둘러보게 된다. 여행단의 공항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프로그램을 중국이랜드 여행사업부가 맡는다. 바이렌 그룹은 대형백화점, 쇼핑몰 외에도 슈퍼와 편의점까지 1만여개의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유통 그룹이다. 매출 규모는 25조원 대다. 한편 4분기에는 홍콩 신세계 백화점 그룹과의 제휴로 프리미엄 고객의 한국 관광이 예정 돼 있다. 이랜드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국 내 상위 50여개 대형 유통그룹 고객을 대상으로도 한류 관광객 유치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2014.07.08 I 김미경 기자
이랜드, '벚꽃신발' 선보인 뉴발팀 등에 이색 만찬
  • 이랜드, '벚꽃신발' 선보인 뉴발팀 등에 이색 만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지난 24일 오후 한강 이크루즈 트리타니호에서 올 상반기 우수 성과를 낸 190여명의 임직원을 격려하는 이색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경 부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등 각 사업부 경영자 및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등 격려를 표시했다.올 상반기 프로젝트 페스티벌을 통해 꼽힌 상반기 우수직원들은 △‘달마시안’ ‘체리블라썸’ 등 연달아 히트상품을 내놓은 ‘뉴발란스 프로젝트팀’과 △SPA 판매사 공채채용을 진행한 ‘SPA 판매사 직접채용 프로젝트팀’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표상품 100여개를 만든 ‘모던하우스 2억 앵커 프로젝트팀’ 등 총 25개 프로젝트팀이다.이랜드 관계자는 “형식적인 포상에서 탈피한 이랜드만의 독특한 문화로 모든 경영자들이 무대에 나와 축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이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직원들의 수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행사문화가 이랜드의 새 문화로 잘 자리잡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지식경영을 도입한 이랜드그룹은 모든 임직원이 1인 1프로젝트를 맡아 성과를 내고, 이를 평가해 승진 및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식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공지식을 전 사업부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4.06.25 I 김미경 기자
  • 조이시티 ‘프풋 Z’ 정식 서비스 시작! 10주년 기념 영상 공개
  • △ '프리스타일' 10년의 고민과 다짐, '프리스타일 풋볼 Z' 영상 (영상제공: 조이시티)조이시티(067000)는 3일(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Z’의 정식 서비스에 맞춰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1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프리스타일 10년의 고민과 다짐, 프리스타일 풋볼 Z’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조이시티의 대표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이 걸어온 10년의 발자취가 등장하고, ‘프리스타일 풋볼 Z’가 탄생하기까지의 고민과 노력을 담아냈다. 더불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유저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다.영상은 총 6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부터 ‘프리스타일 2’,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 풋볼 Z’로 이어지는 발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실제 개발자들이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촬영, ‘프리스타일’ 안에 녹아 든 수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했다.‘프리스타일 풋볼 Z’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조이시티 김청용 본부장은 “’프리스타일’ 뿐 아니라 국내 온라인 스포츠 시장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는 취지에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며, “10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프리스타일’의 4번째 시리즈 ‘프리스타일 풋볼 Z’에서 추억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Z’는 3일(화)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에 조이시티는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일)까지 ‘프리스타일 풋볼 Z’의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발란스 바람막이 점퍼와 CGV 골드클래스 티켓, 소니 방수워크맨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 마다 골드 또는 거북이 등껍질 아이템을 지급한다.‘프리스타일 풋볼 Z’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fsfz.game.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몰테일 연재기사 9회] 해외직구족을 위한 美 추천센터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해외직구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개념 중 하나는 바로 미국 내 세금(Sales Tax) 부분이다. 미국 내 세금은 미국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 구매시 부과하는 소비세로 미국의 각 주마다, 품목별로 세율이 다르다. 면밀히 따지면 다른 개념이지만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성격으로 파악하면 이해가 쉽다. 국내에는 상품에 세금이 포함돼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은 세금이 빠진 상태로 가격이 적혀있다. 때문에 상품을 사게 되면 별도의 세금이 붙는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상품 수령 주소지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적용된다. 그러나 이 같은 세금은 항상 부과되는 것이 아니며 주마다 또는 쇼핑몰마다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배송대행 업체 선택시 어느 주에서 물류 센터가 운영되는지, 어느 물류 센터로 주문을 해야 세금이 발생 하지 않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 주문시 배송지 주소 입력한 후 결제 전 마지막으로 금액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세금이 붙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몰테일은 현재 칼슨(CA) 센터, 뉴저지(NJ) 센터, 델라웨어(DE) 센터 등 미국 내 총 3군데의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다. 각 센터마다 면세품도 다르므로 그 특성에 맞는 배송대행 센터를 선택해야 보다 경제적인 직구를 할 수 있다. 우선 칼슨(CA) 센터 추천 쇼핑몰을 꼽을 수 있다. CA 센터는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는 부피무게 적용이 되지 않으며 뉴저지(NJ), 델라웨어(DE) 센터에 비해 배송비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주문할 때는 세금이 부과되더라도 총 구매 금액은 더 저렴할 수 있다. 또한 초대 사이트라고 불리는 길트(Gilt), 아이딜리(Ideeli), 루랄라(Ruelala), 쥴리(zulily) 등은 어떤 배송지로 보내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저렴한 CA 센터로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식료품의 경우 CA 센터로 배송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초콜릿과 사탕으로 유명한 고디바(Godiva.com), 씨즈캔디(Sees.com), 그리고 아마존의 식료품도 마찬가지다. 출산 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스와들 디자인(Swaddledesigns.com)의 경우도 CA 센터로 배송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배송요금이 저렴한 CA로 배송할 것을 추천한다. 뉴저지(NJ) 센터 추천 쇼핑몰도 좋다. NJ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의류와 신발의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직구의 가장 큰 인기 품목 중에 하나인 의류와 신발이 면세되기 때문에 항상 많은 주문건이 NJ 센터로 몰린다. NJ 센터로 주문하는 대표적인 의류 쇼핑몰로는 갭(Gap.com), 짐보리(Gymboree.com), 카터스(Carters.com), 랄프로렌(Ralphlauren.com), 쟈니앤잭 (Janieandjack.com), 아메리칸 이글(AE.com), 보덴(Bodenusa.com)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신발 쇼핑몰로는 탐스(Toms.com), 6PM(6pm.com), 죠스 뉴발란스 아울렛 (Joesnewbalanceoutlet.com) 등이 있다. 이렇게 의류, 신발의 경우는 NJ로 배송 시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언급된 추천 쇼핑몰에서 의류와 신발을 제외한 지갑, 가방 등 다른 물품을 구입할 경우에 세금이 면세되는 델라웨어(DE)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델라웨어(DE)센터 추천 쇼핑몰도 빼놓을 수 없다.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DE 센터는 모든 품목이 면세이므로 직구 초보자들은 무조건 DE 센터로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착각하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DE 센터는 한국으로 직행하는 비행기가 없어서 DE 주문건은 몰테일 뉴저지(NJ) 센터를 거쳐 배송된다. NJ 센터로 이송 후 입고 및 계측이 되기 때문에 1~2일 정도 계측일이 더 소요된다. 만약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NJ 또는 CA 센터 배송 시에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면 NJ와 CA로 배송하는 것이 좋다. DE는 주로 화장품, 가방, 그릇, 향초 등을 주문 시에 추천을 하는데 DE 센터로 많이 주문하는 쇼핑몰로는 양키캔들(Yankeecandle.com), 디즈니 스토어(Disneystore.com), 토리버치(Toryburch.com),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com/shop), 뷰티닷컴(Beauty.com), 드럭스토어(Drugstore.com) 등이 있다. 이러한 쇼핑몰들만 기억해둔다면 미국 내 세금 부분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관련기사 ◀☞ [몰테일 연재기사 8회] 피서 대비, 해외직구 통하면 '걱정 끝'☞ [몰테일 연재기사 7회] 직구 초보자들, '비타트라' 이용시 장점은?☞ [몰테일 연재기사 6회] 패션리더를 위한 해외직구 추천 상품은?☞ [몰테일 연재기사 5회] 밸런타인데이 선물, 해외직구시 장점은?☞ [몰테일 연재기사 4회] 신혼부부, 혼수장만엔 해외직구가 답?
2014.06.02 I 박종민 기자
잡스가 '뉴발'을 신은 이유? 혁신 욕심이 닮아서
  • 잡스가 '뉴발'을 신은 이유? 혁신 욕심이 닮아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의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의 역사는 보스턴에 살고 있던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됐다. 1906년 ‘뉴발란스 아치’라는 제화사를 설립했던 윌리엄 라일리는 어느 날 마당에 돌아다니는 닭들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가느다란 다리로 육중한 몸을 지탱하면서도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닭들을 지켜보다가 돌연 무릎을 내리쳤다. 세 개의 발가락과 발톱, 거기에 균형의 비밀이 있었다. 이후 닭의 발 모양에서 착안한 세 갈래 아치를 사람의 발 구조에 똑같이 적용했다. 각기 다른 발 모양에 따라 제작한 이 아치들은 한 발에서 다른 발로 무게감이 옮겨갈 때 균형감이 최대로 치솟는 효과가 있었다. 정형학적 치료 효과를 가진 이 신발에 많은 이들은 열광했다. 바로 뉴발란스의 히트 제품인 ‘아치 서포트’다. ‘스티브 잡스가 신었던 신발’ ‘로고 N이 들어간 신발’로 유명한 뉴발란스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책은 108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 지금껏 세계적인 기업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뉴발란스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 경제매거진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미션과 비전 창조에 고군분투한 뉴발란스의 역사에 주목했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큰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뉴발란스는 오직 혁신과 고품질로만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경쟁사와의 행보와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이 빅모델을 기용해 매출을 올리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때 뉴발란스는 오히려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밀리언셀러 제품 트랙스터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발 너비에 따른 사이즈 구분과 충격을 흡수하는 물결 모양의 밑창은 운동코치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회적 책임경영도 있다. 세계적 스포츠브랜드들이 지난 수십년간 대부분의 생산기반을 저임금 개발도상국으로 옮겨 갔음에도 뉴발란스는 ‘Made in USA’라는 약속을 지키며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직원의 성장을 돕는 학습프로그램이나 유방암과 싸우는 여성을 위한 후원, 폐기물을 줄이는 제품생산도 그 일환의 실천이다. 저자는 뉴발란스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늘 지역사회에 무엇을 돌려줄지 고민하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글로벌 브랜드기업의 저력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했다.
2014.05.15 I 이윤정 기자
"뉴발란스 뭐길래"..럭키백 20분만에 완판
  • [르포]"뉴발란스 뭐길래"..럭키백 20분만에 완판
  • 9일 오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뉴발란스 홍대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소비자들이 럭키백을 사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사진=조진영기자)[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더 없어요? 아, 수업 끝나자마자 왔는데….” 지난 9일 오전 홍대 인근의 ‘뉴발란스’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아침부터 1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줄은 어느새 인근의 3개 건물을 둘러쌌다. 뉴발란스가 홍대점 개장을 기념, 이날 매장 방문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럭키백’ 판매에 나서자 매장 문이 열리기도 전에 구매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것. 일부 소비자는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보다 휠씬 앞선 새벽 5시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이 백 안에는 운동화·재킷·티셔츠 등 적게는 3만~15만원대의 뉴발란스 제품이 무작위로 담겨 있어 운이 좋으면 구입가 3만원보다 최대 5배 비싼 제품을 얻는 셈이다.이날 행사장에는 70대 노인도 보였다. 1시간을 기다렸다는 조구자(73)씨는 “젊은 사람들이 뭐하나 구경하다가 재밌어 보여 줄을 섰다”며 “이번 참에 신발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외국인도 줄을 섰다. 중국인 관광객 루안짜짜(30)씨는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인터넷을 보다가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신발이나 바람막이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뉴발란스는 매끄러운 행사 진행을 위해 20여명의 본사 직원을 투입했다. 압구정점 점장 김선환(30)씨도 “이벤트를 돕기 위해 파견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한 총 300개의 럭키백 물량은 개장 20여분 만에 동이 났다. 김요셉(34) 뉴발란스 홍대점 점장은 “재고처리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올해 신상품 위주로 럭키백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질서를 잘 지켜줘 무사히 행사를 마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럭키백을 받아든 사람들의 표정엔 희비가 엇갈렸다. 최윤만(24)씨는 “999 체리블라썸 운동화를 갖고 싶어서 새벽부터 여섯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티셔츠를 뽑았다”며 “내일 또 한정판 신발을 판매한다고 하니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아쉬워했다.행사장 출구 쪽에서는 즉석 물물교환이 이뤄졌다. 사이즈나 제품을 아예 바꾸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팔려는 사람도 있었다. 한 남성은 당첨된 운동화 교환권을 들고 “체리블라썸 사실분”이라고 외쳐 이목을 끌었다.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도 홍대점은 ‘999 체리블라썸’ 운동화를 재판매해 사람들로 북적였다. 정가 15만9000원의 체리블라썸(정가 15만9000원)은 지난달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인기에 힘입어 뉴발란스가 재판매에 나선 것. 한편 지상 3층 규모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면적 800㎡(240평)으로 뉴발란스 매장 중 세계 최대 규모다.
2014.05.11 I 조진영 기자
퍼스트빌리지 골든위크 골든세일, 아웃도어, 스포츠, 아동복 등 최대 80% 할인
  • 퍼스트빌리지 골든위크 골든세일, 아웃도어, 스포츠, 아동복 등 최대 80% 할인
  • [e-비즈니스팀] 프리미엄아울렛 퍼스트빌리지가 5월 가정의달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려 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1일부터 11일(11일간)까지 초특가 골든위크 세일 행사를 마련한다.행사기간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는 뉴발란스, 나이키 운동화가 5천원 한정으로 일 100족씩 총 400족 한정된다. 어린이날은 앞두고 있는 만큼, 트윈키즈, 톰키드, 코데즈컴바인키즈, 로엠걸즈 등 아동복 20여개의 브랜드에서 5천원 균일가 행사를 실시한다. 5천원 판매라는 놀라운 혜택도 준비됐다. 5천원 균일가 행사에는 네파, K2, 컬럼비아, 밀레,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아디다스, 휠라, 아식스, 컨버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 펠틱스, 코데즈컴바인 등의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밖에 5일 어린이날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이 밖에 블랙야크 베스트, K2 바람막이, 컬럼비아 티셔츠, 밀레 바람막이 등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와 뉴발란스 바람막이, 아디다스 운동화, 푸마 바람막이, 아이잗바바 재킷, 잇미샤 블라우스, 리스트 재킷 등 5만원 균일가 판매한다.트윈키드, 톰키드, 셀덴, 이랜드주니어, 로엠걸즈, 소이 등 아동복 브랜드도 동시에 70% 할인된다. 블랙야크, 네파, 콜럼비아, 밀레, 라푸마,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퓨마, EXR, 르꼬끄 등 스포츠 브랜드는 행사기간 내 최대 8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퍼스트빌리지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 기간 가족, 친구, 연인 과의 나들이와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며 “프로방스 스타일의 이국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프랑스빌리지에는 레스토랑 로즈마리노와 카페 아를, 베이커리 전문점 빵선생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 후 편안하게 음식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빌리지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1stvillage.com) 또는 퍼스트빌리지 블로그(http://blog.naver.com/1stvill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발란스, 야구라인 韓 공식 내놓는다
  • 뉴발란스, 야구라인 韓 공식 내놓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한국 시장에 야구라인을 내놓는다.뉴발란스는 지난해 류현진(LA다저스) 선수와의 공식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국내에 야구 라인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류현진 야구화’로 잘 알려진 MB3000을 비롯해 야구화 시리즈, 야구 트레이닝용 러닝화와 의류, 가방, 장갑 등 종합 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MB3000은 뉴발란스 자체 개발 쿠셔닝 중창소재인 ‘레브라이트’가 적용된 야구화로 누벅과 매쉬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안정적이고 발목지지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다수 착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일명 류현진 야구화 MB3000은 지난해 10월15일 류현진의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념해 99족을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테스트 발매한 결과 한 시간이 채 안돼 완판됐다”고 말했다.뉴발란스는 이번 야구 시즌 동안 광고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들을 후원하는 등 야구 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또 앞으로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과 다수의 후원을 맺을 전망이다.뉴발란스 야구라인은 오는 주말부터 전국 뉴발란스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http://www.nbkorea.com)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2014.04.30 I 김미경 기자
리필도 안되는 스타벅스, 해외직구로 1000원에 마시기
  • [재테크의 여왕]리필도 안되는 스타벅스, 해외직구로 1000원에 마시기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커피값도 비싼 편인 한국 스타벅스엔 ‘리필제도’가 없다. 탐앤탐스, 커피핀, 엔젤리너스커피, 커핀그루나무 등 대부분 커피숍에선 500원이면 아메리카노를 리필할 수 있다. 물론 안 마시면 그만이지만, 해외 직구(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일)를 활용하면 단돈 1000원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조금 ‘억울해도’ 아쉬워서 쓸 수밖에 없었던 생필품 해외직구 베스트5를 소개한다. 해외직구 구매를 한번도 안 해본 소비자들에겐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하다보면 금새 익숙해진다. ① 커피 등 식음료커피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자신도 모르게 많이 쓰게 되는 항목이다. 하루에 두세잔씩 생각없이 마시다보면 커피값만 한달에 30만원이 나가기도 한다. 무엇보다 한잔에 4000만원씩 하는 스타벅스 등 커피숍 커피 때문이다. 해외직구를 활용하면 1000원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인스턴트커피인 ‘비아(VIA)’는 원두커피가 거의 비슷한 맛과 향을 낸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비아를 살 수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와 가격차(봉지 50개 기준)가 2만원 이상 난다. 스타벅스 비아 50개입의 국내 가격은 5만 5000원~6만 9000원선이다. 직접 아마존에서 같은 종류의 스타벅스 비아를 구입해보니 3만 4000원에 불과했다. 비아는 스타벅스 공홈(공식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아마존이 조금더 저렴하다. 아마존에서 스타벅스 비아 50개입이 3만 4358원에 팔리고 있다.② 명품 시계해외직구족들에게 인기있는 품목 중 하나가 바로 시계다. 명품시계 전문쇼핑몰 조마샵(www.jomashop.com)에서는 국내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각종 세일기간에는 국내 가격보다 5분 1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구찌, 세이코 등 일부 명품들은 ‘핫딜’ 때 120만원대인 모델을 50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어머니 날을 맞아 한창 세일 중인 조마삽에서 가장 저렴한 시계를 골라봤다.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 ‘매디슨 캔디 타임’ 시계다. 같은 모델에 같은 컬러지만 국내가와 조마샵 가격을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조마샵에선 세일가로 약 20달러면 살 수 있는 시계를 국내가로 6만원대로 파는 것이다. 그것도 정상가격에서 두배 할인된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 ③ 신발해외직구족들이 추천하는 신발 전용쇼핑몰은 식스피엠(www.6pm.com)이다. 최근 국내에서 한창 인기있는 뉴발란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캐주얼 신발 외에도 드레스 신발 등 다양한 신발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발 전문 쇼핑몰이다.한국에선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나선 뉴발란스 신발 가격을 비교해보자. 뉴발란스(New Balance KJ990 Lace-Up Running Shoe)의 같은 종류와 사이즈를 기준으로 살펴봤다. 국내 가격은 9만원대인 반면 식스피엠 가격은 5만원대였다. 약 2배 정도의 차이가 났다. 여기에 배송비를 포함한다해도 해외직구가 훨씬 저렴한 셈이다. ④ 비타민 등 건강식품한국에도 잘 알려진 영양제 브랜드인 GNC는 국내가와 차이가 많이 난다. 밀크시슬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강식품이다. 간 기능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 있다.100정 24.99달러, 200정 45.99달러, 300정 61.99달러다. 대부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다. 국내 판매가는 7만~14만원대이지만, 미국 판매가는 4만~5만원 정도다. 그밖에 GNC 비타민C1000 국내에서는 14만원 정도지만 직구가격은 3만원대이다. 영양제 전문 쇼핑몰인 ‘비타코스트(www.vitacost.com)’도 최근 해외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지 않는 영양제들도 구매 가능하며 49달러 이상 구매시 무조건 배송비가 무료다.
2014.04.27 I 성선화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이랜드, 뉴발·와팝공연 등 줄줄이 연기·취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재계는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준비했던 각종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뉴발란스 ‘2014 뉴레이스 서울’ 행사를 무한 연기한 데 이어 한강 유람선 운항과 19일 예정돼 있어 와팝 공연을 취소했다. 또 17일 예정돼 있던 호텔 개관식을 이달 말로 미뤘고, 한강유람선 운항도 전면 중단했다.이랜드그룹은 지난 17일로 예정돼 있던 특1급 ‘켄싱턴 제주호텔 개관식’ 행사를 이달 말로 연기했다. 켄싱턴 제주호텔은 이랜드의 첫 특급호텔이다. 이랜드는 2010년 서라벌호텔을 인수한 후에 3년간 심혈을 기울여 재개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도 오는 20일로 예정된 마라톤 달리기 행사 ‘2014 뉴레이스 서울’을 연기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잠실대교 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었다. 뉴발란스 측은 변경된 일정과 세부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재공지할 예정이다.이랜드그룹 계열인 이랜드크루즈는 17일부터 18일 오후 6까지 한강 유람선 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또 19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WAPOP)’ 행사도 취소했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에서 추진 중인 다른 행사에 대해서도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중단하거나 내부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18 I 김미경 기자
6년만에 17배 폭풍성장..뉴발란스에 무슨 일이
  • 6년만에 17배 폭풍성장..뉴발란스에 무슨 일이
  • 뉴발란스 ‘999 체리블라썸’을 사려는 고객들이 지난 3일 뉴발란스 서울 명동점에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발란스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3일 미국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내놓은 일명 ‘벚꽃 신발(제품명:999 체리블라썸)’을 사기 위해 사람들은 매장 앞에 긴 줄을 섰다. 스포츠 브랜드 제품 중에서는 여간해선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결국 뉴발란스의 ‘벚꽃 신발은’은 출시 반나절 만에 ‘완판’(완전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어느새 사람들은 뉴발란스를 ‘국민 운동화’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뉴발란스 연도벌 매출 추이(단위:억원,자료:이랜드)지난 2007년만 해도 상황은 딴판이었다. 당시 뉴발란스의 매출액은 240억원에 불과했다. 한때 A백화점의 ‘퇴출 리스트’에 오르는 굴욕도 당했다. 하지만 작년 뉴발란스의 매출액은 4100억원이 넘었다. 6년만에 매출액이 17배 급증했다. 올해 연간 매출 5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대체 뉴발란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변화의 계기는 2008년 이랜드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다. 이랜드는 우선 10대부터 공략했다. ‘교복과 청바지에 두루 잘 어울리는 신발’이란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광고 대신 페이스북, 카카오톡플러스, 블로그, 유튜브 등 10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적극 활용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제2의 중·고교생 운동화’란 입소문이 나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간접광고(PPL) 덕도 컸다. TV드라마 ‘시크릿가든’과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 뉴발란스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은 뉴발란스에 대한 인상을 완전히 바꿔놨다. 특히 ‘시크릿가든’에서 여주인공이 신었던 뉴발란스 574 시리즈는 ‘10분에 1켤레 판매’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뉴발란스 999 체리블라썸때마침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와 가수 이효리가 뉴발란스를 신고 나온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유명인이 먼저 찾는 신발’이라는 이미지까지 덧붙여져 홍보효과가 극대화됐다. 적극적인 스토리텔링 전략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고객이 부르기 쉽고, 상품의 특징을 한 번에 각인될 수 있도록 기존 시리즈 제품에 ‘벚꽃(999)’ ‘달마시안(880)’ 같은 친숙한 별칭을 붙였다.뉴발란스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끈 일명 ‘벚꽃신발’(체리블라썸 999) 역시 분홍색의 제품 콘셉트를 담아 한국에서만 선보인 제품으로 개성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노린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 이마트가 뉴발란스 신발 12종을 병행 수입해서 30% 싸게 판매하는 동안에도 뉴발란스는 선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 한해 50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그는 “현재 뉴발란스가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3위지만, 지금과 같은 인기가 지속될 경우 올해는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4.04.1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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