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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비키' 장원영, 2025년에도 계속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장원영이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장원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데뷔 때부터 독보적인 스타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장원영은 2024년 ‘럭키비키’라는 유행어를 통해 대한민국에 초긍정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힘입어 장원영은 최근 우리은행의 신규 광고 모델로도 발탁, 신뢰감의 상징이자 톱스타들의 인기 지표로 불리는 금융권 모델 자리를 꿰차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제는 ‘장원영 시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도서부터 패션, 메이크업까지 장원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는 시대다. 이 가운데, 장원영은 2025년에도 본업인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방송과 앰버서더, 매거진 커버 모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눈부신 활약세를 이어가고 있다.◇패션계는 ‘원영홀릭’… 매거진 커버 점령큰 키와 완벽한 비율,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이목구비까지. K팝 대표 비주얼 멤버로 손꼽히는 장원영은 국내외 유수의 패션 매거진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장원영은 올해 초에만 ‘코스모폴리탄’ 2월 디지털 커버를 비롯해 ‘보그 코리아’ 3월호, ‘그라지아 차이나’(GRAZIA CHINA) 4월호, ‘데이즈드 코리아’ 4월호 등 다양한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또한 2021년부터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장원영은 최근 파리 패션위크의 ‘미우미우’ 2025 F/W 컬렉션 패션쇼에도 참석해 존재감을 빛냈다. ‘카우걸’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원영은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함께 ‘인간 미우미우’다운 매력을 발산, 글로벌 패션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장원영이 표지를 장식한 매거진 커버◇2개월 연속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정상장원영은 방송 출연만 하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는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한다. 이를 증명하듯 장원영은 지난 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이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장원영이 ‘유퀴즈’를 통해 언급한 도서 ‘초역 부처의 말’은 방송 이후 전주 대비 76배 상승한 판매량(교보문고 기준)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장원영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2월 아이돌·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과 2025년 3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장원영은 2개월 연속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고, 대중의 관심도를 가늠하는 각종 지표를 올킬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에 쐐기를 박았다.◇단독 작사→타이틀곡 작사까지 ‘본업 모멘트’장원영은 알찬 한 해를 만들어 가면서도 본업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그간 ‘마인’(Mine),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오티티’(OTT), ‘블루 하트’(Blue Heart) 등 아이브 앨범 수록곡에 단독 작사로 참여하며 팀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해 온 장원영은 지난달 3일 발매된 신보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첫 타이틀곡 작사에도 도전했다.‘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장원영은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와 함께 이를 노랫말로 표현하며 국내외 리스너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었고, 자신의 시그니처이자 ‘애티튜드’의 포인트 안무인 ‘원영턴’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었다.데뷔 초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갓기’(God+아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장원영. 어느새 장원영은 ‘럭키비키’를 비롯해 긍정적인 사고와 올곧은 태도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대체 불가한 ‘MZ 워너비’로 성장했다. 2025년에도 각종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장원영이 올 한 해 어떤 모습으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과 4관왕을 달성하며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에 올랐다. 호성적과 함께 컴백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브는 오는 4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아이폰,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사세요...애플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이 아이폰을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은 제휴카드사를 통해 아이폰을 오프라인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때, 최대 24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아이폰 구매 비용을 2년 동안 나누어 결제할 수 있어, 대규모 지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보상 판매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무이자 할부 혜택애플의 무이자 할부 혜택은 리테일의 보상 판매(Trade In) 프로그램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평가받고, 그에 대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레딧은 새로운 아이폰 구매에 활용될 수 있으며, 보상 판매 대상이 아닌 기기는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된다.이번 무이자 할부 혜택은 다양한 제휴카드사에서 제공된다.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사는 BC카드, KB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카드, 시티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광주카드 등이다. 카드사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할부 옵션 보기” 버튼을 클릭해 확인하면 된다. 단, 직불 카드와 기업 카드는 할부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한편 애플 리테일은 아이폰 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애플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모든 배송은 안전하고 무료로 제공되며, 고객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할 수도 있다.1:1 쇼핑 서비스, 개인 맞춤 설정 세션, 안전한 데이터 전송 등이다. 우선 애플 스토어 매장 또는 온라인에서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1:1 쇼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해, 아이폰을 설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나은 아이폰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아이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은 ‘iOS로 이동(Move to iOS)’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연락처, 메시지, 사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 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애플 스토어 매장에서는 아이폰을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 외에도, 매장 단독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면, 결제 시 스페셜리스트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 뮤지컬 배우 박혜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나나랜드' 개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박혜나는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콘서트 ‘박혜나의 나나랜드’를 개최한다.박혜나는 2006년 데뷔 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달콤한 나의 도시’, ‘위키드’, ‘드림걸즈’, ‘데스노트’, ‘프랑켄슈타인’, ‘하데스타운’, ‘식스 더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단독 콘서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샘컴퍼니는 “박혜나는 팬들과 함께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박혜나는 공연 콘셉트 기획, 세트리스트 구성 등 기획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콘서트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날에는 콘서트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박혜나의 나나랜드’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단독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EZH2 억제제로 듀센근이영양증 근육섬유화 감소. 근력향상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EZH2 유전자가 과활성화되면 근육 재생이 저해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근육 조직 손상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용할 경우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을 확인했다.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와 서울의대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팀(제1저자: 전은영 석·박통합과정 학생)은 듀센근이영양증 환자와 동물 모델의 근육 조직을 분석해 EZH2 유전자의 과활성화가 근육 섬유화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듀센근이영양증은 DM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는 운동 능력을 상실하고, 심장 및 호흡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환자는 약 2,000명으로 추산되며 주로 남아에서 발병한다. 현재 대표적인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 사용 시 근육 섬유화, 성장 장애,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어 치료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EZH2 유전자’에 주목했다. EZH2 유전자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활성화될 경우 근육 재생을 방해하고 섬유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EZH2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하면 근육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듀센근이영양증 환자, 비교적 경증인 베커근이영양증 환자, 정상 대조군의 근육 조직을 대상으로 단일핵 전사체 분석 및 공간 전사체 분석을 수행해 EZH2 유전자의 발현 수준 및 근육 섬유화 기전을 정밀 분석했다. 또한, 듀센근이영양증 동물 모델에서도 동일한 분석을 수행하여 인간 환자 샘플과 비교했다.분석 결과, 듀센근이영양증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EZH2 유전자의 과활성화가 근육 섬유화 및 염증 반응과 직접적으로 연관됨을 확인했다.DMD 동물모델에서 스테로이드와 EZH2 억제제의 근육 재생, 섬유화 및 염증 반응에 대한 효과 비교: (A) 건강한 근육 → 정상적인 근육 구조 유지, 염증과 섬유화 없음. (B) 듀센근이영양증 근육→ 근육 손상, 염증과 섬유화 증가. (C) 듀센근이영양증 + 스테로이드 → 염증은 감소하지만 섬유화 지속. (D) 듀센근이영양증 + EZH2 억제제 → 염증과 섬유화 동시 감소, 근육 재생 촉진.또한, 듀센근이영양증 동물 모델(D2-mdx 생쥐)을 활용하여 EZH2 억제제(GSK126, tazemetostat)를 단독 투여하거나 스테로이드(deflazacort)와 병용 투여한 후, 근육 조직의 변화 및 근력 회복 효과를 평가했다.실험 결과, EZH2 억제제를 단독 투여한 그룹에서 근육 섬유화가 감소하고, 근섬유 크기가 증가하며 정상 근육과 유사한 형태로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EZH2 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그룹에서 근육 조직의 섬유화가 감소하고, 근력 테스트 결과 근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결과가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EZH2 억제제가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근육 재생을 촉진하고 근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듀센근이영양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EZH2 억제제를 통한 치료 전략이 희귀질환인 DMD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는 “듀센근이영양증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임상에서 상용화된 치료법이 많지 않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고,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환자 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무림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는 “이번 연구에서는 듀센근이영양증의 발병 기전을 이해하고,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유전자 타겟을 찾기 위해 환자와 동물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 연구 결과는 특허 출원됐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EZH2 억제제의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은영 학생(제1저자)은 “EZH2 유전자를 억제하는 약물이 스테로이드의 면역 억제 효과는 유지하면서 근육 약화와 섬유화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근육 질환뿐만 아니라 염증 조절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밀 의학을 기반으로 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