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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신개념 감미료, 2015년 매출 1조 달성"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CJ가 선보이는 신개념 감미료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겠다`는 CJ 정신이 담겨 있다." 이재호 CJ제일제당(097950) 소재사업부문 부사장(사진)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일로스 설탕`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CJ제일제당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자일로스 설탕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일로스, 타카토스, 싸이코스로 이뤄진 스위트너 사업으로 통해 올해 500억원, 2013년 5100억원, 2015년에는 1조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글로벌 넘버원 스위트너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말까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타가토스`를, 내년에는 살 빠지는 설탕인 `싸이코스`까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선보인 `자일로스 설탕`은 열대 과일인 코코넛에서 얻은 자일로스와 설탕을 섞어 만든 스위트너로 설탕의 신체 흡수를 줄여주는 신개념 제품이다. 이 부사장은 "자일로스는 설탕과 함께 섭취하면 소장에서 설탕 분해 효소인 수크라아제 활성을 억제해 설탕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선보일 `타가토스`는 기능성이 더욱 강화된 스위트너다.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과 함께 감미도가 설탕의 약 92%로 설탕 대체재중 가장 유사한 단맛을 지녔다. 타가토스 칼로리는 g당 1.5kcal로 설탕의 3분의 1 수준이며 당뇨 환자들이 걱정하는 혈당지수(GI)가 3으로 설탕의 5% 수준이다. 이 부사장은 "타가토스는 글루코스(포도당)를 빠른 시간내에 글리코겐으로 변화시켜 혈당을 줄여주며, 또 장 내에서는 `말타아제`와 `스쿠라아제` 같은 소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줄이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출시되면 혈당 조절을 위해 단 음식을 조절하는 세계 당뇨환자들은 물론, 비만 걱정으로 저열량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자일로스 설탕과 타가토스 등 새로운 감미료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당류 섭취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자일로스 설탕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나올 수 있도록 B2B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출 또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호 부사장은 "자일로스 설탕과 타가토스는 미래성장을 위한 R&D 투자를 강조하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라며 "세계 식품시장 판도를 바꿔 CJ제일제당을 글로벌 넘버원 스위트너 기업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품목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백설 자일로스 설탕 가격에 대해 이재호 부사장은 "기존 1Kg 설탕(1800원)보다 약 1.8배 비싸지만 제품을 단순히 공급가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고객에 대한 가치를 먼저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삿뽀로와 손잡고 日 막걸리 시장 진출(상보)
- 지방을 제거해주는 식품
- [이데일리] 계단을 오를 때 숨이 턱까지 차고 무릎이 아픈 것,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얼굴이 벌개지는 것, 아름다운 이성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비만, 특히 심각한 뱃살지방은 생명을 위협한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풍선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자랑하듯(?) 내밀고 다니는 중년 남성들은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직접적인 이유이지만, 스트레스라는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 없이 밀려드는 업무, 가장으로서 떠안는 가혹한 가족 부양 책임에 시달리며 얻는 스트레스는 먹을 것을 입에서 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남들보다 뱃살이 빨리 찔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래도 아랫배를 내버려 둘 용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학계는 오히려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기능성 건강제품 전문쇼핑몰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판매중인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은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882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의 가격은 3만5000 원이지만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한 달 분 120정 한 통을 2만9000 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다.
- 당뇨, 초기에 약물치료 무시하면 합병증 발생위험 2.3배 높아
- [노컷뉴스 제공] 초기 당뇨병 환자가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이 2.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뇨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당뇨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20-79세 환자 57,465명을 대상으로 Cox 비례위험모형을 통한 생존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분석결과 당뇨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약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은 경우 당뇨합병증 발생위험률이 24% 높게 나타났다. 또 약물치료 지속수준이 20%씩 낮아질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각각 10%, 18%, 67%, 13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은 환자(MPR 80%이상)에 비해 거의 받지 않은 환자(MPR 0-19%)의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이 2.31배 높다는 것이다.※ MPR(Medicine Possession Ratio, %)=(추적기간 동안 조제된 치료제 처방일수 합/추적기간)×100이와 함께 첫 해 당뇨진료를 위해 이용한 의료기관 수도 합병증 발생위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1개 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2~3개 기관을 이용한 환자의 경우에서 20% 높게, 4개 기관 이상 이용한 경우에서 48% 높게 나타났다.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높아져, 20~34세에 비해 65세 이상인 경우에 5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이같은 분석 결과와는 달리 당뇨병 초기 환자의 40%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할 치료제 복용을 드문드문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을 바꿔가며 치료를 받은 경우도 61%에 달했다.이에 따라 초기 당뇨가 만성합병증 발생으로 이어져 건강뿐만 아니라 재정적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당뇨는 사망원인 5위에 해당하는 주요 질환으로, 당뇨질환 그 자체보다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합병증에 의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의료비용이 증가되는 질환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특성에 따라 미세혈관 합병증, 대혈관 합병증으로 구분된다. 미세혈관 합병증에는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이 있으며, 대혈관 합병증은 뇌혈관 질환과 관상동맥질환이 포함되어 있다. 심평원은 "당뇨의 경우 질병의 위험성에 비해 관리효과가 높은 질환이며, 따라서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당뇨치료 초기부터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바이오업체 CEO의 한숨.."참고 또 참습니다"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참을 인(忍)` 자를 머릿속에 쓰고 다닙니다."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사진)의 말이다. 바이오업체 CEO로서의 고충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는 바이오사업에 대해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결과물을 내놓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게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서 "엄청난 인내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업종"이라고 했다. 그런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6월 이 회사에 왔다. 내달이면 꼭 2년이 된다. 바이로메드로 오게 된 건 전임 김선영 대표(현 지경부 융합신산업 MD)와의 친분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사실 그는 삼성맨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자동차를 거쳤다. 이후 척박한 코스닥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벌써 10년째다. 그가 대표로 있는 바이로메드(084990)는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이름 있는 기업으로 통한다. 대내외적으로도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수년째 적자 신세다. 지난해엔 적자폭이 더 커져 41억원 넘는 손실을 냈다. 올 들어서도 출발이 신통치 않다. 벌써 10억원 넘는 손실을 봤다. 대표인 그의 어깨는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올해 실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김용수 대표는 일단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러곤 이내 입을 다물었다. 재차 묻자, 그제야 짤막한 답을 내놨다. "매출은 최대 97억원 정도, 영업이익은 손익분기를 간당간당 넘길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건강식품(알렉소) 쪽과 혈소판 치료제, 국내 기술료 수입 등을 고려한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곁들였다. 말문이 트인 김용수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오는 2015년이 바이로메드가 터닝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수십여 치료제의 결실을 보는 시기가 바로 2015년이란 설명이다. 김 대표는 그중에서 가장 공을 들여온 개발한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VM202는 막힌 혈관 주위를 우회해 미세혈관망을 새로 만드는 치료제다. 족부궤양, 심장질환(심근경색·협심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등 3개국에서 동시에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수 대표는 "2015년에는 VM202가 라이선싱 아웃(기술 수출)을 하든, 시판이 되든 어떤 식으로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인 향후 자금 확충 계획과 관련해선 "내년 하반기까지 추가적인 자금확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난해 130억원짜리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현재 200억원 정도 자금이 있다"면서 "이 정도면 2년 정도 R&D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의 바이오사업 진출에 대한 견해도 들었다. 김 대표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이 바이오를 한다는 것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과연 삼성 특유의 실적스트레스를 견뎌낼 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보통 바이오의약품 하나를 시장에 내놓는데 10년 이상이 걸리는 걸 감안할 때, 사업을 지속하는 게 쉽지만 않을 거란 생각이다. 그러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카드를 꺼내 들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덧붙였다. 김용수 대표는 끝으로 "내게 주어진 미션은 바이로메드의 연구개발 치료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계속 지켜봐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백내장’과 ‘녹내장’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 [노컷뉴스 제공] 최근 모 드라마에 실명으로 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노인 질환 ‘녹내장’이 등장하며 부모님을 모시고 안과검진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흔히 노인 질병으로 아는 ‘녹내장’은 ‘백내장’과 함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발병율 증가가 급속도인 것으로 밝혀 진 바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에게는 ‘백내장’과 ‘녹내장’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백내장’과 ‘녹내장’의 증상과 원인, 차이점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을 통해 ‘백내장’과 ‘녹내장’에 대하여 알아봤다. ◈ 안개 낀 것처럼 보이는 ‘백내장’ 백내장은 빛을 통과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된다. 이종호 원장은 “백내장은 통증이나 충혈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야가 흐리고 사물이 2중, 3중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백내장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며 후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안압의 상승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종호 원장은 “녹내장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말기에 가서야 이상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장애는 현재로썬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이를 조기에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만 병행한다면 실명은 예방할 수 있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크다”며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안압이 높은 경우 또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은 특히 주의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 생활습관 개선으로 병을 예방하자 백내장, 녹내장이 일단 발생하면 완치는 어렵다.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종호 원장은 “평소에 눈을 혹사시키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중에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독서나 소형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녹황색 야채를 꾸준히 먹고 자외선을 피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안과에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호 원장은 “최근 젊은 층 사이 백내장과 녹내장 발병율이 높아진데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MP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급증으로 눈을 혹사시키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이 외에도 성인병, 자외선 노출, 외상 등의 이유로 젊은 층의 안구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조기 발견이 어려우니 규칙적인 안과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