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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
  • '내 아이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갑질 논란을 빚었던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정직은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되 직무에는 종사하지 못하는 처분이다. 중징계 중에선 가장 낮은 수위로 꼽힌다.앞서 서앞교육부는 지난해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앞서 A씨는 2022년 10월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B교사가 이로 인해 직위해제를 당한 뒤 후임을 맡은 C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거나 ‘또래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편들어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담았다.특히 A씨는 자신의 자녀에 대해 ‘왕의 DNA를 가진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라며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분노만 축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자녀를 특별 대우해달라고 요구했다.사건이 알려지자 A씨는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담임 교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압박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사건 당시 교육부 6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초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대전 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논란 직후 직위해제됐다.
2024.05.23 I 김윤정 기자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 다함께 모색한다
  •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 다함께 모색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23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목재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목재 컨퍼런스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통세션과 4개의 분할세션으로 진행되며,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 등 산업계 300여명이 참가한다. 공통세션은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개회사,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재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및 인식개선에 대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이어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목재이용 및 품질관리,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수입목재의 투명성 제고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예정돼 있다. 최무열 임업진흥원 원장은 “목재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한자리에 모여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 산업계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산업계와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왕의 DNA가진 아이”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징계 받았다
  • “왕의 DNA가진 아이”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징계 받았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며 무리한 요구를 한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무관 A씨가 담임교사에 보낸 편지(사진=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 공무원의 정직은 파면·해임·강등과 함께 ‘중징계’에 속하는 처분으로, 파면·해임 처분은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 내려진다.A씨는 지난 2022년 10월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던 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이후 B교사가 후임을 맡게 되자, 그에게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A씨가 보낸 편지에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분노만 축적된다”는 등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면서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자녀를 특별대우해 달라는 요구까지 했다.A씨는 자신이 보낸 편지가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것이 선생님께 상처가 됐을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사건 당시 교육부에서 6급 공무원으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초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대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논란 직후 직위해제됐다.한편, A씨가 아동학대로 신고했던 전임 교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024.05.23 I 김혜선 기자
녹색기술도 특허출원 빨라진다…14개월 이상 당겨져
  • 녹색기술도 특허출원 빨라진다…14개월 이상 당겨져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4일부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녹색기술 특허출원에 대해 우선심사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심사는 긴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출원에 대해 다른 출원에 우선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우선심사를 이용하는 경우 일반적인 특허심사가 16개월(지난해 12월 기준) 소요되는 것에 비해 14개월 이상 빠른 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기술의 신속한 권리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기술 우선심사 요건의 완화 조치는 특허출원된 발명이 이산화탄소 포집과 직접 관련된 기술로서 특허청이 부여하는 신특허분류를 부여받기만 하면 우선심사를 신청할 수 있어 추가적인 증빙이나 부가적인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다.구체적인 기술분야는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운송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운영 기술 △포집된 이산화탄소 처리 및 영구격리 기술 △바이오차(Biochar) 제조 및 토양 살포에 관한 기술 등이다. 우선심사 대상이 되는 신특허분류는 24일부터 특허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녹색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우선심사를 받으려면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을 받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은 경우 등 부가적인 조건을 필요로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에 전념하는 연구자나 발명자가 이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녹색기술 인증이나 금융지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출원인들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신속한 권리획득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추가적인 기술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전세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신속하게 권리화해 국가적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예비타당성 통과…국내 최초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예비타당성 통과…국내 최초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공동으로 기획한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이로써 7년간 총사업비 6008억44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1호와 2A호에 이은 국내 세 번째 기상위성으로, 2031년 발사되어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구와 우주의 기상환경 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실시간 위험기상 탐지·예측에 최적화된 자산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천리안위성 2A호는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관측영상 해상도 4배 향상된 고성능 기상관측 탑재체를 장착해 기상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민간 주도의 최초 정지궤도 위성 개발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는 정지궤도 위성 개발 프로젝트다. 주관연구개발기업은 참여 연구기관과 함께 위성 체계종합 및 위성 본체 개발 전 과정을 책임지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 산업체의 고성능 정지궤도 위성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분야로 구성된다. 위성 시스템 및 본체는 기존 공공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개발 완성도와 국산화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향상된 우주기상탑재체기상탑재체는 위험기상 감시과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6개 채널에서 18개 채널로 확대되며, 일부 채널의 공간해상도는 4배로 향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지성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또한, 우주기상탑재체에는 고에너지 양성자 및 전자 측정기, 위성대전감시기, 자력계가 포함되어 우주환경과 극항로 방사선 예경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긴밀한 협업과 예산 확보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기상청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여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정지궤도 위성 개발 기술 향상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위성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이상 기후위기 시대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는 기술력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3 I 김현아 기자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올해 봄철 산불예방에 주효
  •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올해 봄철 산불예방에 주효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범부처 협업사업으로 올해 시행한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서비스가 봄철 산불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영농부산물을 지난해 대비 8배 이상 파쇄해 봄철 소각산불 발생율을 6% 줄였다고 23일 밝혔다. 해마다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면서 발생한 산불은 최근 10년 평균 116건(전체 산불의 28%)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는 39건에 그쳐 산불 피해를 크게 줄였다는 평이다. 소각산불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으로 한번 발생하면 피해규모도 크지만 발화자가 직접 불을 끄는 과정에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다. 최근 5년 동안 소각산불 발화자가 직접 불을 끄다 4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산림청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과 협의회를 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쇄기 662대를 보급했고, 산림청은 산불인력 약 1만여명을 파쇄 지원했으며, 농촌진흥청은 139개 시·군에서 파쇄팀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범부처 협업을 통한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확대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도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푸룽지 털색까지 데테일하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
  • "푸룽지 털색까지 데테일하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24일 출시한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제품 사진(사진=삼성전자)‘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땅 구르기를 즐기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털 재질로 포근한 그립감을 느끼게 했다.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한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60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까지 한번에 소장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바오패밀리 3종 케이스와 스페셜 패키지 박스로 구성됐다. 오는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2만9800원이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버즈 케이스 패키지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웃2’와 ‘몬스터 주식회사’의 디즈니·픽사 신규 케이스 4종을 선보이고,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케이스가 함께 구성된 패키지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 ‘디즈니·픽사 버즈 케이스 신제품 4종’은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2024.05.23 I 임유경 기자
대전상의·한밭대, 산학협력 활성화 협약 체결
  • 대전상의·한밭대, 산학협력 활성화 협약 체결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국립한밭대는 22일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한밭대 산학연협동관 비전홀에서 대전상의와 한밭대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상의와 한밭대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교수 및 학생 현장학습 참여 △기업 기술 및 경영지도 지원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 실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지역에 내로라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있음에도, 젊은 청년들이 우리 기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그 가운데 국립한밭대가 지역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대학,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출신의 은퇴과학자와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도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지역의 좋은 기업들을 소개해주고,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정태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밭대가 예로부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강점이 있으므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 채용에 적극 나서준다면 기업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5.23 I 박진환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은 영호?…팔짱 끼고 데이트
  •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은 영호?…팔짱 끼고 데이트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쫓고 쫓기는 ‘로맨스 대전’을 펼쳤다.2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이날 20기는 ‘솔로나라 20번지’가 마련된 경북 구미의 주민들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정겨운 ‘랜덤 데이트’를 펼쳤다. 주민들과 함께 솔로녀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솔로남들이 주소가 적힌 카드를 무작위로 선택해 집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매칭이 성사됐다. 주민들은 솔로녀의 방문에 “남자들이 줄줄 따르게 생겼다”고 극찬하는가 하면, “내 식구 아끼고 건강하고 순진하고 직장 좋으면 돼”라고 결혼에 대해 적극 조언했다.“공주님! 저 왔어요!”라는 로맨틱한 말로 성사된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는 영자와 짝이 됐다. 영수는 자신의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인상 좋은 주민과 대화를 나누다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울컥했고, 영자는 “대화를 잘 해주시니 제가 편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영식은 영숙과 만났고, 두 사람의 ‘투샷’을 본 마을 어르신은 “둘이 딱 어울린다. 잘 생각해봐”라고 지원사격했다.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만난 현숙과 재회해 “신기하다”며 웃었다. 집 주인 역시 “둘이 찰떡궁합이다. 나이 차이도 딱 됐다”라며 팍팍 밀어줬다. 영호는 첫 데이트 상대였던 순자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람의 인연이라는 건 무시 못 하는 듯하다. 순자님이 나와 뭔가 있나?”라며 ‘운명설’을 가동했다. 영철은 미국에서 온 옥순을, 광수는 정숙을 만나 ‘극과 극’ 표정을 지어보였다. 직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제가 (데이트 선택을) 번복했던 분이기도 하다. 대화를 길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웃었고, 광수는 유일하게 “대화 안 해도 된다”고 선언했던 정숙과 매칭된 결과에, “올 게 왔구나. 제가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어르신에게 싹싹하게 대하는 정숙의 모습에 광수는 “저렇게 어른한테 잘 하는 사람을 못 봤다. 제가 잘못 판단했다”라며 ‘반성 모드’에 들어갔다. 정숙 역시 “(광수님이) 예의바르고 깍듯했다. 남자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남자 같네?”라며, 광수를 향한 호감을 싹 틔웠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커플이 된 영호-순자를 향해 “더 가까워질까 봐 무서워”라고 신경쓰더니, “데이트 갔다 오자마자 낚아챌 거야”라는 의지를 드러냈다.영수와 영자는 ‘곱창 데이트’로 어색함의 벽을 허물었다. 영수는 “오늘 데이트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 수 있겠다”면서 “(영자님의 호감남) 2명 중에 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먼저 영자님한테 다가가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슬쩍 속을 떠봤다. 이에 영자는 “우리 10분만 말 놔볼까?”라고 ‘반말 모드’를 제안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과 영자님 중, (호감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영자는 “호감도가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지금 제 마음에서 크게 변동은 없다”며 여전히 상철, 광수를 1, 2순위라고 밝혔다.영철은 옥순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옥순님을 꼽았다가 영숙님으로 번복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옥순님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처럼 미국에서 생활하는 옥순과의 만남에 영철은 “제가 포틀랜드에서 만났던 사람은 일주일에 남자친구가 5명이 있었다”고 주로 데이팅 앱을 통해 연애를 해왔음을 알렸다. 옥순은 “데이팅 앱은 저랑 안 맞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옥순의 강경한 태도에 영철은 “포틀랜드에서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한국(에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돌아오는 차안에서 옥순은 영철이 잠깐 약을 사러가자 “누구 주려고 산 것이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애매하게 둘러댔으며, 이에 의문을 갖게 된 옥순은 “(영철님과) 의사소통에서 안 맞는 것 같다”는 마음을 제작진에게 내비쳤다.두 번째 데이트인 영호와 순자는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반면 정숙과 광수는 영호를 주제로 ‘연애 상담’ 모드를 켰다. 정숙은 “내가 영호님을 진짜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광수는 “그럼 영호님을 특별하게 만들어줘”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심지어 광수는 데이트에서 돌아오다 영호를 만나자 “친구! (정숙님을) 좀 데려다줘, 간다!”라고 한 뒤 자리를 피해주는 센스를 보였다. 영호와 마주한 정숙은 “나랑 같이 있자. 아니다. 난 네가 (데이트를 먼저) 제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어필했다.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은 곧장 영숙에게 직진했다. 그러면서 “열은 없냐?”며 자신이 사온 감기약을 전달했다. 현숙도 기침을 멈추지 못하는 영식이 걱정되어서 감기약과 영양제, 그리고 하트 스티커를 붙인 손편지까지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광수는 현숙을 따로 불러내, ‘1:1 대화’를 신청했다. 뒤이어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지면 무조건 현숙님을 택하겠다”라고 직진했다. ‘1:1 대화’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에) 2개만 부합해도 직진한다고 했는데, 4~5개 부합하는 사람이 오니까 데이트를 못 하면 마음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현숙은 “표현을 확실하게 해주셔서 놀랐다”면서도 “그런 말을 들으니까 영식님이 생각났다. 그래서 (광수님은) 아닌 것 같다”고 굳건한 ‘영식바라기’ 면모를 보였다.그런가 하면, 정숙과 영호는 다정히 팔짱을 끼고 길을 걸었다. 이를 우연히 본 영식은 놀라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했다. 급기야 영식은 모두가 공용 거실에 있을 때, “빨리 사실대 로 말해”라고 정숙과 영호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순자는 불안한 눈빛을 보였고, 정숙은 영호에게 묘한 눈빛 시그널을 보낸 뒤, 슬쩍 밖으로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둘 만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순자가 다시 영호를 불러내고 정숙 역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솔로나라 20번지’를 기대케 했다.‘솔로나라 20번지’의 아찔한 로맨스는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경찰 “국제치안산업대전, ‘우수무역전시회’ 4년 연속 선정”
  • 경찰 “국제치안산업대전, ‘우수무역전시회’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청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식회사 메쎄이상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년 연속 ‘우수무역 전시회’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국제치안산업대전 모습(사진=경찰청)우수무역 전시회 선정 사업은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전시회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전략·글로벌 톱 전시회’ 4단계로 구분해 전시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에서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이유로 △현대자동차· KT등 기업 180여 개 참여 △수출 계약 약 50억원 체결 등을 꼽았다. 경찰청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개최하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 기업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국가 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 및 아세안 주요 국가 경찰 지휘부가 참석하는 ‘한-아세안 협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일대일 수출 상담회 등 국내 기업과 해외 경찰 지휘부 간 접촉의 기회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케이(K) 치안 산업이 제2의 케이(K) 방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케이 치안산업에 속하는 제품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I 황병서 기자
회오리감자, 닭구이까지…부대 급식 자랑한 군 간부 “매일 특식”
  • 회오리감자, 닭구이까지…부대 급식 자랑한 군 간부 “매일 특식”
  • 사진=SNS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 군부대 간부가 푸짐하게 제공된 부대 급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2일 군 관련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현역 군 간부 A씨가 올린 부대 급식 사진이 게재됐다.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는 현역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평상시에도 다른 어느 부대보다 저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바뀐 급양 담당 간부님께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잘한다”며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육대전에 자랑하고 싶어 제보했다”고 말했다.사진=SNS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볶음밥, 짜장면, 토스트, 탕수육, 참치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로 조리된 식단과 회오리감자, 요거트, 초코·바나나 우유, 아이스크림, 오렌지 주스 등 후식도 함께였다. 더불어 푸짐한 양과 먹음직스럽게 꾸며진 플레이팅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사진=SNS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사진=SNS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한편 2021년 ‘육대전’에는 군대 내 ‘부실 급식’ 관련 제보가 잇달아 터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제보자는 “석식으로 일반 병사들에게는 고기 한 점 없는 닭볶음탕, 코다리 강정은 양이 적어 한덩이를 가위로 2~4번 잘라 작게 2조각씩 주고, 김 하나 던져줬다”고 폭로했다. 또 휴가 후 격리된 병사가 국 하나 없는 급식 사진을 공개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지난해까지는 군 부대 민간급식 위탁 운영의 대기업 참여가 제한돼 중견기업이 시장을 선점해왔다.그러나 부실 급식 논란이 장기간 불거지며 정부와 여당은 군 급식단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한 뒤 대기업들의 참여를 허용했다.
2024.05.23 I 권혜미 기자
낮 최고 31도까지 올라 '후끈'…자외선 주의
  • 낮 최고 31도까지 올라 '후끈'…자외선 주의[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23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초여름 날씨 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평년(최저 10~16도, 최고 22~27도)보다 2~4도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22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다만 맑은 날씨에 한낮 자외선지수는 전국에서 ‘매우 높음’이겠다.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오존 농도도 전국에서 ‘나쁨’으로 예상돼 호흡기 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2024.05.23 I 이유림 기자
전국 맑고 낮 최고 31도…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 전국 맑고 낮 최고 31도…자외선지수 '매우 높음'[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23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화창한 봄(사진=방인권 기자)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2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평년(최저 10~16도, 최고 22~27도)보다 2~4도 높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22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다만 맑은 날씨에 한낮 자외선지수는 전국에서 ‘매우 높음’이겠다.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오존 농도도 전국에서 ‘나쁨’으로 예상돼 호흡기 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2024.05.22 I 이유림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 "성동일 형=화이트와인, 깔끔하고 우아해"
  • '하이재킹' 하정우 "성동일 형=화이트와인, 깔끔하고 우아해"
  • 배우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가 ‘국가대표’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선배 성동일을 향한 신뢰와 애정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김성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2009년 영화 ‘국가대표’ 및 2015년 영화 ‘허삼관’에서 호흡했던 성동일과 하정우. 두 사람은 ‘하이재킹’에서 각각 베테랑 기장 규식(성동일 분),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 역으로 오랜만에 재회해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오랜만에 만난 성동일은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 형”이라며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대됐다. 촬영도 촬영이지만 저녁 식사 시간이 기대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성동일에 대해 “미식가라 맛있는 걸 많이 알고 계신다”며 “대전에서 촬영했는데 그 지역에 맛있는 음식, 술도 소개받았던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따. 성동일을 음식으로 표현해달란 질문에는 “동일이 형은 화이트와인 같은 사람”이라며 “깔끔하고 우아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성동일은 “싼 화이트와인이다”란 농담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한다.
2024.05.22 I 김보영 기자
직원 권리 보호하고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만든다
  • 직원 권리 보호하고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만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1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가운데 왼쪽)과 김홍락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21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서를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이날 행사에는 성창훈 사장, 김홍락 노동조합 위원장 및 관련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노사의 실천의지가 담긴 공동 선언서를 채택해 공표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으로는 △직장 내 인권 훼손 및 괴롭힘 행위 금지 △관리자의 부당한 업무 및 사적용무 지시 금지 △직원 인권침해 요소 수시 점검 및 괴롭힘 예방활동 이행 △피해자 보호조치 실시 및 회복 프로그램 지원 △가해자 처벌 및 추가 피해방지 노력 등이 담겨 있다.이를 통해 조폐공사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충처리 제도 운영, 교육 실시 및 소통창구 운영 등 직원들 간의 활발한 의사전달을 통한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홍락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창훈 사장도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직원 권리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2월 인사·보수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TF를 발족한 후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소통 릴레이 행사에 이어 이번 노사 공동 선언식 등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22 I 박진환 기자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성료…“콤비네이션 시술법 소개”
  •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 성료…“콤비네이션 시술법 소개”
  • 휴젤이 지난 18~1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145020)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휴젤이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별 학술 행사로, 지난 1월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진행됐다. 행사는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의료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해 ‘BOTULAX: Beyond Borders’를 주제로 꾸며졌다. 톡신?필러?봉합사 등 휴젤의 전 제품 라인업을 활용한 시술 조합 가이드와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현장 강의 및 이원 생중계로 소개됐다.세미나 첫째 날인 ‘풀페이스 치료 세션’에는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을 좌장으로, BIO 성형외과 신용호 원장, 피어나 클리닉 최호성 원장, 잇츠미의원 안산점 국지수 원장,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 대구 현대라마르의원 박민형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미국·유럽·중국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 제품 ‘보툴렉스’의 소개를 시작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의 콤비네이션 시술법, HA 필러 ‘더채움’ 및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간의 트리플 시술법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실제 테크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라이브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었다.이튿날 마련된 ‘스페셜 치료 세션’에는 삼성노블의원 김해솔 원장과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각각 ‘보툴렉스’와 ‘블루로즈’를 활용한 바디 라인 개선법, ‘보툴렉스’와 ‘더채움’을 활용한 입술 라인 시술법을 상세히 설명했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3대 톡신 시장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출한 보툴렉스의 경쟁력과 휴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조합한 최상의 병용 시술 테크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풍성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송영두 기자
서울, 亞 2대 마이스 도시 타이틀 탈환… 6년 만에 도쿄 제쳤다
  • 서울, 亞 2대 마이스 도시 타이틀 탈환… 6년 만에 도쿄 제쳤다[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이 도쿄에 내줬던 ‘아시아 2대 국제회의(컨벤션) 도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 대열에도 재진입하며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서울은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국제회의 개최 국가·도시 순위’(이하 ICCA 랭킹)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152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순위에서 이미 도쿄를 제치고 2위에 올랐지만, 코로나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시점이 달랐던 점을 고려해 2023년 집계 결과를 실질적인 타이틀 탈환으로 봐야 한다는 게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의 해석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ICCA 100개국 377개 도시 국제회의 실적 평가‘ICCA 랭킹’은 협회가 매년 전 세계 100개국, 377개 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을 집계해 발표하는 국제 통계다. 협회와 학회 등 비정부 기구가 국가와 도시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여는 국제회의 가운데 참가자가 3개국 이상 50명 이상인 행사만 집계 대상에 포함된다. 업계에선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하는 순위와 함께 국가와 도시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서울은 지난해 ICCA 기준 103건 국제회의를 열어 91건을 연 도쿄를 따돌렸다. 서울이 숙명의 라이벌인 도쿄를 앞지른 건 2017년 이후 이번이 6년 만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의 뒤를 쫓는 추격자 신세였던 도쿄는 2018년 단 1건 차이(도쿄 123건·서울 122건)로 처음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19년엔 131건으로 114건에 그친 서울과의 격차 벌리기에 성공하며 전체 순위를 역대 최고인 세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서울은 전 세계 377개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전체 순위에서 런던, 베를린을 제치고 6년 만에 ‘톱(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19년 도쿄에 이어 방콕에도 밀리며 구겼던 자존심도 회복했다. 2018년 이후 전체 15위권으로 밀려났던 서울이 10위 이내로 복귀한 건 2013년(9위), 2016년과 2017년(10위) 이후 이번이 4번째다.줄곧 10위권 중반을 오르락내리락하던 국가별 순위는 역대 최고인 11위(252건)로 올라섰다. 서울 이외에 제주(31건)와 부산(25건), 대전(18건)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대구(22건)와 인천(18건)이 100위권, 경주(7건)가 200위권에 사상 처음 진입하면서 전체 국가 순위를 끌어올렸다.인천은 2019년 247위(11건), 2022년 292위(6건)에서 127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최근 컨벤션뷰로(CVB) 해산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대구도 2019년 210위(13건)이던 순위를 107위까지 끌어올렸다.서울이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2023 국제회의 개최 국가·도시 순위’(ICCA 랭킹)에서 6년 만에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 2위 국제회의 도시 타이틀을 탈환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애드아시아 2023’(AdAsia 2023) 행사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유럽 강세 여전… 아시아가 시장회복 주도전체 국가와 도시 순위에선 여전히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1위 타이틀만 미국(690건)이 가져갔을 뿐 나머지 자리는 이탈리아(553건)와 스페인(505건), 프랑스(472건), 독일(463건), 영국(425건), 네덜란드(304건), 포르투갈(303건) 등 유럽 국가들이 독식했다.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일본(363건)이 7위에 올라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2019년 이전까지 아시아 순위 자리를 놓고 매년 일본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중국(170건)은 18위에 그치며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2022년 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파리(156건)는 1년 만에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도시 순위에서도 유럽의 강세는 이어져 리스본(151건)과 빈(141건), 바르셀로나(139건), 프라하(134건), 로마(119건), 마드리드(109건), 더블린(104건) 등이 상위 10위 안에 포진했다. 아태지역 1위 싱가포르는 2022년 13위였던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지역별로는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60%대까지 치솟았던 유럽의 비중이 줄었다. ICCA 기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1만187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1만3269건) 대비 77% 수준을 회복했다. 유럽에선 지난해 5735건의 국제회의가 열리면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행사 건수는 2022년(5684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년 전에 비해 7% 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북미와 남미(20%)에도 밀렸던 아시아는 지난해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리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19년 24%이던 아시아 지역의 점유율은 팬데믹 직후인 2022년 15%까지 떨어졌다. 중동 지역은 유일하게 국제회의 건수(167건)가 코로나 이전(2019년 157건)을 상회하며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센틸 고피나스 ICCA 회장은 “디지털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 변화, 고물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국경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아시아 지역이 전체 국제회의 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22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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