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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22건

  • 발렌타인데이 센스쟁이 되려면 `인터넷에 물어봐`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인터넷 포털들이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 싸이월드 등 인터넷 포털들이 자사 검색과 지도 등 주력 서비스를 활용해 발렌타인데이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들은 연인들을 위해 검증된 데이트 코스나 프로포즈 장소 추천은 물론, 감동적인 이벤트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그래텍 등은 게임과 동영상을 이용한 이색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 포털 "프로포즈 하면 경품 드려요"  싸이월드와 파란 등 인터넷포털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면 경품을 챙겨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연인끼리 같이 게임을 하면 경품을 받는 이벤트도 등장했다. SK컴즈(066270)는 연인들이 사랑고백을 싸이월드 메인화면에 노출하는 이벤트를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사랑고백을 한 연인에게는 리무진 드라이브 데이트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문자쿠폰을 구입하면 뮤지컬 `렌트` 티켓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공연 보는 남친만들기(nateonevent.nate.com/event/20090202_sms/index.php)` 이벤트도 마련했다. KTH(036030) 파란은 연인에게 사랑고백 메시지를 보내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enterzone.paran.com)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하면 백화점 상품권이나 영화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은 동영상으로 프로포즈를 전할 수 있는 이벤트(movie.gomtv.com/event/2009/valentine.gom)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커플링과 프로포즈 영상제작 등 경품을 얻을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패션댄스 게임 `데뷰`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제작된 초콜릿 모자와 하트막대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커플룩으로 코디한 후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면 14쌍을 선정해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텐비`를 이용하는 게이머 중 게임 속에서 커플로 연결된 유저들에게 축하 선물로 하트반지와 목걸이 등을 제공한다. ◇ 검증된 데이트 코스 "지도에서 찾아보세요"발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계획했다면 포털들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지역정보 `거기(gugi.yahoo.co.kr)`를 통해 여대생 지역 리포터와 야후 `거기걸스`가 발로 뛰며 검증한 데이트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커플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장소와 솔로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추천 코스까지 알 수 있다. KTH 파란도 `오픈맵 (local.paran.com/map/openmap)`을 통해 연인들이 갈만한 서울 주요 일대의 데이트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과 파란 등에서 제공하는 길거리 실사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 데이트 장소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다. 다음은 지난달 실제 길거리 사진을 3D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로드뷰`를 오픈했고, 파란도 작년 11월에 동영상 지도 `리얼스트리트`를 선보였다. ◇ 발렌타인 선물 "뭐가 좋을까?" 특별한 날에 필요한 와인을 준비하고 싶다면 다음에서 `와인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와인 검색을 통해 와인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와인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격대, 맛, 용도 등 개인선호도에 따른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쇼핑 코너를 통해 발렌타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제로 만든 초콜릿 선물세트와 인기 선물 아이템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해 각 상품별 특징과 가격 등을 손쉽게 비교하고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네오게임즈, 깜짝실적에 상한가☞네오게임즈 `깜짝실적`..목표가 일제히 상향☞네오게임즈, 4분기 실적 사상최대(상보)
2009.02.09 I 임일곤 기자
가요계 걸그룹 3色 매력 비교...'큐트+러블리+스포티'
  • [걸리시 스타일링②]가요계 걸그룹 3色 매력 비교...'큐트+러블리+스포티'
  • ▲ 그룹 소녀시대-카라-애프터스쿨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가 온통 핑크빛 일색이다. 동방신기 비 빅뱅 등 남성 빅스타들이 대거 활동을 마감한 가요계에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 스쿨 등 걸그룹이 대거 그 자리를 꿰차고 나선 것. 또한 앞서 언급한 세 그룹은 ‘걸리시(Girlish) 스타일’ 을 공통 분모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다 같은 걸리시 스타일도 그룹마다 색깔은 다르다. 소녀시대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가는 청순함과 세련됨을 부각했다면, 카라는 큐트함에 스타일링의 초점을 맞췄다. 반면, 애프터 스쿨은 진취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좀 더 강한 느낌의 걸리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있다. 요즘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그룹 대세.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뭉친 소녀시대와 카라, 애프터 스쿨의 3색 걸리시 매력을 분석해봤다. ▲ 그룹 소녀시대◇소녀시대, 스키니진에 티셔츠로 심플함 강조…'80년대 소피 마르소 룩’ 최근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로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데뷔 후 부터 줄곧 걸리시 스타일의 중심에 서왔다. 1집에서 니삭스와 프레피룩으로 대변되는 스쿨룩으로 여고생의 큐트함을 부각했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가는 과도기의 모습을 청바지와 티셔츠로 자연스럽게 연출해보이고 있다. 심플함을 부각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최대한 배제한 상태에서 컬러풀 스키니진과 하이힐로 보디라인을 강조, 여성성을 살린 게 이번 '지' 스타일링의 특징이다. 소녀시대의 스타일리스트 최혜련 실장은 이번 그룹 멤버들의 전체 콘셉트를 ‘1980년대 소피마르소 룩’이라고 설명했다. 1980년대, 당시 18세 소녀였던 소피 마르소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붐’ 속 스타일을 오마주로 청바지에 흰 티셔츠 등으로 건강하면서도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다는 것이 최 실장의 말이다.  헤어스타일의 경우도 멤버 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긴 생머리를 유지하거나 약간의 컬을 줘 숙녀성을 부각했다. 하지만 멤버 태연 같은 경우는 양갈래 머리를 하거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소녀적인 발랄함을 연출하기도 한다. ▲ 그룹 카라◇ 카라, 털반지에 쇼트 미니스커트…'큐트함'이 포인트 카라는 최근 활동하고 있는 ‘프리티 걸’의 노래 제목에 맞게 걸그룹 중 큐트함이 가장 빛나는 그룹이다. 카라는 패딩 소재의 재킷과 레이스 달린 상의, 쇼트 미니스커트로 ‘걸리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체크 무늬 계열의 쇼트 미니스커트와 넥타이로 스쿨룩을 연출, 여고생의 순수함을 어필하기도 한다. 특히 멤버들이 오른손에 끼고 나오는 털반지는 카라의 큐트함을 완성하는 패션 ‘잇’ 아이템이다. 카라는 ‘프리티 걸’ 노래 중반, 얼굴에 화장을 하는 안무 동작에 이 털반지로 얼굴을 부비며 큐트함을 발산한다.  카라의 스타일리스트 정세나 씨에 따르면 이 털반지는 겨울철 퍼의 따뜻함과 소녀그룹다운 귀여움을 동시에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특별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정 씨는 “카라의 걸리시함을 부각하기 위해 멤버들의 머리색도 레드, 오렌지 등으로 염색했다”며 “’프리티 걸’이란 곡의 분위기에 맞게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의상을 즐겨 입고 있다”고 카라의 스타일링 법칙을 설명했다. ▲ 그룹 애프터스쿨◇ 애프터 스쿨, ‘인스쿨룩’과 ‘아웃스쿨룩’을 동시에…'걸스 힙합룩'의 강렬함! 다섯 명의 손담비란 애칭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애프터 스쿨은 앞서 언급한 소녀시대, 카라와는 달리 좀 더 강한 이미지의 걸리시룩을 선보였다. 애프터 스쿨은 니삭스와 무릎보호대를 착용해 스포티한 걸리시함을 연출하는가 하면 스트라이프와 원색 위주의 강렬한 의상으로 거친 여성의 이미지를 동시에 어필하고 있다. 애프터 스쿨의 이런 전체적인 의상 콘셉트에 대해 스타일리스 정보윤 실장은 ‘걸스 힙합룩’으로 설명했다. 기존 걸그룹들의 청순하고 큐트한 이미지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반항아적 소녀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시도했다는 것이 정 실장의 말이다. 이에 액세서리도 체인 목걸이와 큰 펜던트, 링 귀걸이 등을 주로하고 신발도 힐 보다는 운동화, 닥터마틴 스타일의 부츠 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다. 애프터 스쿨은 ‘아’(Ah) 활동에서 두 가지 패션 콘셉트로 팬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방과 후'라는 의미의 그룹명을 활용해 ‘인 스쿨룩’ (In School)과 ‘아웃 스쿨룩’(Out School)의 의상을 번갈아 선보이겠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계획. 애프터 스쿨이 현재 선보이고 있는 의상은 ‘아웃 스쿨룩’으로 아직 트레이닝복, 교복으로 대변되는 ‘인 스쿨룩’은 선보이지 않았다. 정 실장은 “애프터 스쿨은 신인그룹이기 때문에 좀 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지금은 ‘아웃 스쿨룩’만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조만간 ‘인 스쿨룩’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걸리시 스타일링③]니삭스, 미니스커트...걸리시 패션 '잇' 아이템은?☞[걸리시 스타일링①]소녀시대-카라-구혜선, 우리는 '볼빨간族'☞'꽃남' F4 스타일 지정색 있다...'4人 4色 컬러 미학'☞[최은영의 패셔니스타]블랙, 퍼...F4의 절대지존, '구준표 스타일' 완벽 해부☞[2009 연예 신상 키워드①]'소년·소녀' 대세...'웰컴 투 더 아이돌랜드'
2009.02.03 I 양승준 기자
중국인들 자국에서 돈 뺀다 `新 엑소더스`
  • 중국인들 자국에서 돈 뺀다 `新 엑소더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도 이같은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인들의 해외 주택 구입, 채권 매입, 보석류 구매 등을 언급하고 중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자금 유출이 목격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최근 미국의 주택 차압 경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소우펀닷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뉴욕 등의 부동산 매입을 목적으로 하는 투어를 개설한 결과 참가 희망자들은 쇄도했다. 40명 모집에 400명이 신청하는 등 열기는 대단했다. 이 투어를 기획한 자오싱위 이사는 "중국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 다변화에 관심이 있으며, 가격이 폭락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석 투자도 성행 중이다.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 본토인들은 보석판매점에서 다이아몬드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석판매점 킹푹의 욜랜다 램 마케팅 이사는 "이들은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양쪽에 3캐럿씩 6캐럿짜리 귀걸이 등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일리 주얼리의 대니얼 천 이사는 "지난해 12월 이후 본토에서 자금이 뚜렷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춘절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무려 50% 늘었다"고 말했다. 이는 홍콩 구매자들과 대조된다. 지난해 12월 홍콩에서의 보석류, 시계류 판매는 9.8% 감소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기업들도 해외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상하이의 현금이 넘쳐나는 회사들은 부실한 미국 기업의 하이일드(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탄탄한 회사의 높은 신용등급 채권을 찾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미국 등 서구 부실 기업 채권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인식은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중국의 개인 소비 및 기업 지출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중국 자금의 해외 방출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를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신규 투자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홍콩에 소재한 한 펀드의 헨리 리 운용역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됐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왜 중국에 돈을 묻어둬야하는가"라고 말했다.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의심을 떨처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에도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농민공 2000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대규모 실직이 발생하면서 사회 불안은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밖에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 용인도 중국에서의 자금 유출 배경이 된다.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중국은 현재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다.
2009.02.03 I 양이랑 기자
중국인들 자국에서 돈 뺀다 `新 엑소더스`
  • 중국인들 자국에서 돈 뺀다 `新 엑소더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도 이같은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인들의 해외 주택 구입, 채권 매입, 보석류 구매 등을 언급하고 중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자금 유출이 목격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최근 미국의 주택 차압 경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소우펀닷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뉴욕 등의 부동산 매입을 목적으로 하는 투어를 개설한 결과 참가 희망자들은 쇄도했다. 40명 모집에 400명이 신청하는 등 열기는 대단했다. 이 투어를 기획한 자오싱위 이사는 "중국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 다변화에 관심이 있으며, 가격이 폭락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석 투자도 성행 중이다.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 본토인들은 보석판매점에서 다이아몬드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석판매점 킹푹의 욜랜다 램 마케팅 이사는 "이들은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양쪽에 3캐럿씩 6캐럿짜리 귀걸이 등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일리 주얼리의 대니얼 천 이사는 "지난해 12월 이후 본토에서 자금이 뚜렷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춘절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무려 50% 늘었다"고 말했다. 이는 홍콩 구매자들과 대조된다. 지난해 12월 홍콩에서의 보석류, 시계류 판매는 9.8% 감소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기업들도 해외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상하이의 현금이 넘쳐나는 회사들은 부실한 미국 기업의 하이일드(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탄탄한 회사의 높은 신용등급 채권을 찾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미국 등 서구 부실 기업 채권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인식은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중국의 개인 소비 및 기업 지출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중국 자금의 해외 방출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를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신규 투자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홍콩에 소재한 한 펀드의 헨리 리 운용역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됐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왜 중국에 돈을 묻어둬야하는가"라고 말했다.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의심을 떨처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에도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농민공 2000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대규모 실직이 발생하면서 사회 불안은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밖에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 용인도 중국에서의 자금 유출 배경이 된다.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중국은 현재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다.
2009.02.03 I 양이랑 기자
하인스 워드, 슈퍼볼 2번째 우승...극적이었던 3시간30분
  • 하인스 워드, 슈퍼볼 2번째 우승...극적이었던 3시간30분
  • ▲ 하인스 워드[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32.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만에 두번째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탬파시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3회 슈퍼볼(Super Bowl)에서 경기 종료 35초 전에 극적인 재역전을 이끌어내며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27-23으로 꺾었다. 2006년 슈퍼볼 MVP 수상자 워드는 무릎부상 탓에 주역이 되지는 못했지만 두 차례 패스를 받아 43야드를 전진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피츠버그는 슈퍼볼 최다 우승 기록(6회)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극적인 장면이 넘쳐난 혈전이었다. 피츠버그는 2쿼터 종료 18초를 남겨놓고 10-7로 앞선 상황에서 애리조나에게 터치다운 지역 코 앞까지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역전을 내줄 수도 있는 위기에서 '라인배커' 제임스 해리스가 빛났다. 해리스는 터치다운 지역 바로 앞에서 인터셉트를 성공시킨 뒤 질풍같은 질주로 무려 100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슈퍼볼 역사상 최장거리 터치다운. 종전 기록은 1997년 그린베이 패커스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경기서 그린베이의 데스몬드 하워드가 세웠던 99야드였다. 피츠버그는 3쿼터에도 3점을 추가하며 20-7로 성큼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4쿼터 들어 래리 피츠제럴드가 2번 차례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20-2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35초를 견디지 못했다.   경기 종료 35초 전, 피츠버그의 산토니오 홈즈가 6야드 패스를 넘어지면서 받으며 터치다운, 27-23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두 발을 모두 디뎌야만 터치다운이 인정되기 때문에 홈즈는 넘어지는 순간에도 까치발로 터치다운 지역을 밟은 채 공을 잡아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홈즈는 131야드를 전진, MVP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애리조나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종료 5초를 남긴 상황에서 쿼터백 워너의 패스가 피츠버그의 라마 우들리에게 걸려 더 이상의 반전을 이뤄 내지는 못했다. ▶ 관련기사 ◀☞[스포츠포토] 하인스 워드 "수퍼볼 출전 문제 없어요!"☞'수퍼볼 반지' 주인을 찾아서…☞스틸러스 워드· 카디널스 워너 대결이 관전 포인트
2009.02.02 I 김영환 기자
조니 뎁, 10년 동거한 파라디와 4월 결혼
  • 조니 뎁, 10년 동거한 파라디와 4월 결혼
  • ▲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페로우 선장으로 분한 조니 뎁[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오는 4월, 10년간 교제해온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연예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조니 뎁이 10년간 파라디와의 동거생활 끝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최근 보도했다. 조니 뎁과 파라디는 법적인 부부는 아니지만 딸과 아들을 키우며 프랑스 자택에서 동거를 해왔다. 때문에 둘의 결혼설은 해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관심거리였고 지난 12월 조니 뎁이 캘리포니아에서 파라디에게 줄 약혼 반지를 구입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2009년 결혼설에 힘이 보태졌다. 조니 뎁과 파라디의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생활을 중시하는 두 커플의 성격상 초대손님도 50여명 안팎일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미국에서 태어나 1984년 영화 '나이트메어'로 데뷔한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일락 미니앨범 재킷, 조니뎁 닮은꼴로 눈길☞[맥스무비 영화상]남우주연상 정재영 "조니 뎁보다 많은 표에 감사"☞[할리우드 톡톡] 조니 뎁, 故 히스 레저 유작영화 출연 여부 관심☞조니 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골든글로브 이어 연속수상 관심☞[할리우드 톡톡]'가위 손' 조니 뎁, 3년 연속 사인 잘해주는 친절남
2009.01.23 I 김용운 기자
강호동·정준하·황현희...원조를 능가한 패러디 스타
  • [패러디 공화국②]강호동·정준하·황현희...원조를 능가한 패러디 스타
  • ▲ 패러디로 인기를 높인 강호동, 정준하, 황현희, 김신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패러디를 통해 떠오른 스타들이 있다. 대부분 그 이전부터 활약을 해왔지만 패러디로 팬들에게 더 강한 인상을 심어준 스타들이다. 개그맨 황현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많이 컸네 황회장’ 코너에서 얻은 인기를 ‘소비자고발’을 패러디한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코너로 이어가며 KBS 간판 개그맨으로 급부상했다. MBC ‘개그야’의 ‘우리도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서인영과 화요비, 크라운제이와 환희를 잇따라 패러디하고 있는 이국주와 전환규도 빼놓을 수 없는 패러디 스타다. 이들의 선배 격인 패러디 스타들도 많다. 정준하를 대표적인 경우로 꼽을 수 있다. 정준하는 MBC ‘코미디 하우스’의 ‘노브레인 서바이벌’ 코너에서 문천식과 콤비를 이룬 바보 연기로 “나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당시 최고 인기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노브레인 서바이벌’은 같은 방송사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 코너였던 ‘브레인 서바이벌’을 패러디한 코너로 ‘코미디 하우스’의 간판 역할을 했다. 정준하가 ‘노브레인 서바이벌’에서 했던 연기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세바퀴’ 코너에 정준하가 출연했을 때 다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개그우먼 조혜련이 200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골룸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조혜련은 과거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한 골룸 패러디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조혜련은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댄스를 하다 또 다시 골룸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유재석과 ‘MC 투톱’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도 패러디를 통해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씨름선수에서 연예계로 진출한 강호동은 MBC 코미디프로그램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패러디한 코너에서 박주미와 호흡을 맞춰 인기를 끌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노가리’,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먹데렐라’로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패러디 개사를 해서 불러 인기몰이를 했다. 배우 임원희는 ‘쉬리’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을 패러디한 영화 ‘재밌는 영화’에서 김정은과 호흡을 맞춰 주연급 배우로 입지를 다져 역시 ‘패러디 스타’라 할 만하다. ▶ 관련기사 ◀☞[패러디 공화국③]코미디·에로영화·광고의 역류까지...패러디의 진화☞[패러디 공화국①]'비틀어라! 웃음이 두배'...패러디 열풍에 빠진 대한민국☞'꽃남' 열풍 '스친소'로...대성·승리 등 대만판 패러디 도전☞[꽃남vs꽃남③]한국판 원조는 패러디물?...'F4 우리도 있다'☞'가수활동 마감' 손담비, "의자춤 패러디 최고는 신봉선"
2009.01.21 I 김은구 기자
적벽의 불바다를 펼쳐놓다,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
  • [SPN 영화 리뷰]적벽의 불바다를 펼쳐놓다,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
  • ▲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사진=쇼박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삼국지의 백미인 '적벽대전'이 마침내 영화를 통해 재현됐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최후의 결전'(이하 최후의 결전)이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그 전모를 공개했다. '최후의 결전'은 지난해 7월 개봉한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의 후편이다. 사실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나 '최후의 결전'은 별개의 영화가 아니다. 두 영화는 결국 '적벽대전'이란 한 편의 영화를 둘로 나눈 것에 불과하다. 즉 '적벽대전'이란 거대한 전쟁서사극을 오롯이 보여주기 위해 전편과 후편으로 갈랐다. 이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세 편의 영화로 나뉘었지만 결국 한 편의 시리즈인 것과 같다. 유비와 손권의 동맹군과 조조의 100만 대군이 적벽에서 각기 명운을 걸고 대결한 '적벽대전'은 삼국지의 하이라이트라 꼽히는 부분이었다. 오나라 수장 손권과 명장 주유를 비롯해 촉나라 책사인 제갈공명이 조조의 압도적인 군사에 맞서 각종 계략과 지략으로 조조를 물리치는 ‘적벽대전’은 서기 208년에서 실제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이며 동양 최대의 전쟁으로 회자되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오우삼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적벽대전'을 평생의 프로젝트로 삼고 차근차근 준비를 거듭해 왔다. 결국 할리우드에 진출해 '페이스 오프'와 '미션 임파서블 2', ‘윈드토커’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스케일과 테크놀러지의 활용을 익힌 오우삼 감독은 마침내 일본과 대만, 중국과 한국의 투자사를 모아 8000만 달러를 마련해 ‘적벽대전’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지난 해 7월 개봉한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적벽대전의 서곡이었다면 ‘최후의 결전’은 적벽대전의 한복판으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주유, 손권, 제갈공명과 조조 등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이 적벽대전에 임하는 심리를 세세하게 비춘다. 또한 2000년대 선보인 할리우드의 전쟁서사극 ‘트로이’나 ‘킹덤 오브 헤븐’처럼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전쟁장면을 보여준다. 특히 ‘최후의 결전’에서는 조조의 100만 대군을 몰살시킨 화공계를 관객의 눈앞에서 실현시키는 데 공을 들였다. 영화의 후반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오나라와 조조의 전쟁 장면은 ‘고대전쟁서사’라는 장르가 이제 더 이상 할리우드의 전유물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히려 중국 특유의 ‘인해전술’로 밀어붙인 전투 장면의 생생한 느낌은 할리우드의 여느 전쟁영화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짐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췄다. 한마디로 적벽대전의 불바다를 스크린을 통해 눈 앞에 펼쳐놓은 것이다. ▲ '적벽대전'에서 오나라 명장 주유로 분한 양조위또한 주유 역을 맡은 양조위와 조조 역의 장풍의의 연기는 영화의 스케일과 규모에 눌리지 않고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대게 영화의 스케일이 커질수록 배우의 존재감이 약해지기 마련이지만 양조위와 장풍의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 관우 장비의 존재감은 앞서 선보여진 ‘거대한 전쟁의 시작’ 보다 미비하다. 청룡연월도를 들고 후퇴하는 조조와 마주쳤지만 결국 그가 자신을 대우해 준 의리를 생각해 조조를 풀어준 관우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보이지 않는다. 유비 관우 장비는 ‘적벽대전’에서 조연에 불과할 뿐 ‘적벽대전’은 온전히 주유와 조조, 그리고 제갈공명을 위한 영화다. 그런 측면에서 ‘적벽대전’은 적어도 한국 관객들에게는 삼국지의 새로운 이야기이며 나관중의 '삼국지'에 기대지 않은 영화이기도 하다. 오우삼 감독은 ‘적벽대전’에 대해 “기존의 삼국지 관련 드라마나 영화보다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 삼국지를 재해석한 덕에 주유의 비중이 높아졌다”며 “주유와 라이벌로 묘사되던 제갈량과 관계도 라이벌보다는 동지적 관계로 묘사했고 조조의 인간적인 면 또한 부각시켜 당대 영웅들의 입체적인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2일 개봉. 15세 관람가. ▶ 관련기사 ◀☞[SPN 영화 리뷰] 화려한 동어반복 '유감스러운 도시'☞[SPN 영화 리뷰] '쌍화점', 세 남녀의 눈빛에 담긴 '애증의 서사극'☞[SPN 영화 리뷰]독도에 고개 숙이게 만드는 감동 '미안하다 독도야'☞[SPN 영화 리뷰]'1724 기방난동사건', 생각없이 그냥 웃고 즐겨라!☞[SPN 영화 리뷰]'모던보이' 양날의 검에 올라타 주저하다
2009.01.14 I 김용운 기자
송혜교, 온라인 클래식 스타 찾는다...'유튜브 심포니' 홍보대사 위촉
  • 송혜교, 온라인 클래식 스타 찾는다...'유튜브 심포니' 홍보대사 위촉
  • ▲ 송혜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송혜교가 유튜브에서 추진하는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유튜브 심포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하루 클릭수가 1억 회를 넘는 유튜브는 세계적인 동영상사이트로 ‘유튜브 심포니’를 통해 세계 최초 온라인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송혜교는 9일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기 전 유튜브 한국사이트에 올린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무척 좋아했다”며 “좋은 취지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심포니’는 오는 28일까지 유튜브 홈페이지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채널에 제출된 연주 동영상을 심사해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하는 프로젝트. 각국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심사와 유튜브 사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한 최종심사로 단원을 선발한다. 한국에서는 서울 시립교향악단이 심사에 참여하며 런던 심포니와 베를린 필하모닉 등도 온라인 클래식 스타 찾기에 힘을 보탠다. 최종심사에 뽑힌 단원들은 오는 4월1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서준영 PD 역을 맡았으며 올해는 오우삼 감독의 '1949'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성유리 '올인2'격 '꾼들의 나라' 여자 주인공 낙점...'올인' 송혜교 바통☞송혜교 "판타지 같은 사랑이야기, 좋아하지 않는다"☞송혜교, "현빈? 어른스럽고 따뜻해"☞[포토]송혜교, '환한 눈웃음에 반지도 반짝반짝'☞[포토]송혜교 '단아한 모습, 시선 집중'
2009.01.09 I 김용운 기자
원더걸스, 새해 첫 팬미팅 30분 지각 '빈축'
  • 원더걸스, 새해 첫 팬미팅 30분 지각 '빈축'
  • ▲ 원더걸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새해 첫 팬미팅에 30분이나 늦어 빈축을 샀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아트홀에서 100여명의 팬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이날 팬미팅은 온세텔레콤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연말까지 온세텔레콤 1677 콜렉트콜의 모델로 활동한 원더걸스가 고객 100명과 만나는 자리였다. 하지만 원더걸스는 약속된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 때문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완기는 원더걸스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하지만 김완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원더걸스가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자 현장 분위기는 갈수록 냉랭해져만 갔다. 뒤늦게 도착한 원더걸스는 지각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곧바로 공연을 펼치며 팬미팅을 진행했다.  팬미팅 끄트머리에 리더인 선예가 "오늘(7일) 시작할 때 저희가 좀 늦었다. 죄송하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지만 이 때에도 지각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미팅 직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멤버들이 다함께 모여 회사에서 출발하려고 했는데 선예에게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출발이 늦어졌다"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뒤늦게 이해를 구했다.  원더걸스는 이날 팬미팅에서 '노바디'와 '텔 미'를 불렀으며 팬미팅은 팬들의 장기자랑, 원더걸스의 선물 증정 및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포토]줄 서서 사인 받는 원더걸스 팬들☞[포토]원더걸스 유빈, '팬과 함께 휴지마술, 잘할 수 있을까?'☞[포토]원더걸스 팬미팅, '넌 내가 찍었어'☞[포토]원더걸스 선예, '소희 넘겨줄 수 없어'☞[포토]원더걸스 선미, '커플링? 가족반지예요~'
2009.01.07 I 박미애 기자
  • [과연 그럴까]양키스가 광적인 선수 사냥에 나선 이유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뉴욕 양키스가 경제 불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돈을 뿌리고 있다. 양키스가 값비싼 FA 선수를 수집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 양키스도 올해만큼 광적으로 선수 사냥에 나선 적은 거의 없었다. 양키스는 이미 투수 CC 사바시아와 역대 투수 최고액에 계약을 합의했다. 그리고 또 다른 FA 투수 AJ 버넷에게 5년간 8,500만 달러를 제시해 역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키스는 버넷과 계약 할 경우, 또 다른 FA 투수인 벤 시츠와 계약할 심산이다. 에이스급 선발투수 3명을 한꺼번에 FA 시장에서 사들이는 것이다. 만일 버넷을 놓치면 FA 최대어인 1루수 마크 터이라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세이라는 이미 워싱턴으로부터 10년간 2억 달러를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키스는 그 이상을 베팅할 것이다. 양키스가 올 겨울 왜 이렇게 돈을 못 써서 안달하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구단주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의 아들인 핼과 행크는 2008시즌부터 사실상 구단 운영권을 나눠 가졌다. (공식적으로는 핼이 최근에 구단주 자리를 승계했다.) 새 구단주들은 아버지 못지않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그러기 위해서 속히 성적을 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팀은 하필 2008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새 구단주들은 어떤 출혈을 해서라도 2009년에 우승 반지를 얻으려 할 것이다. 둘째 연봉 총액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비싼 계약을 많이 하는 양키스는 당연히 비싼 선수를 많이 떠안고 있다. 그런데 양키스의 고액선수들이 2008시즌을 마지막으로 대거 계약기간이 끝났다. 제이슨 지암비(연봉 2,343만달러), 바비 어브레유(1,600만달러), 마이크 무시나(1,107만달러), 칼 파바노(1,100만달러) 등이 모두 빠져 나갔다.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은 전에 없는 여유를 가지고 FA 시장에 나설 수 있었다. 셋째 새 홈구장이 문을 열기 때문이다. 새 양키스타디움이 내년 시즌 개막에 맞춰 문을 연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새 홈구장 건립을 수익 구조 개선의 결정적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그래서 과거 그다지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팀들도 홈구장이 문을 여는 해에 맞춰 비싼 선수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곤 했다. 돈 많고 욕심 많은 양키스가 새 양키스타디움이 문을 여는 해를 그냥 놓칠 리 없다. 넷째 탬파베이의 존재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2위는 떼 놓은 당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키스는 겨우내 약간의 FA 선수에 집중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팀의 약점을 메우는 식의 거래를 즐겨했다. 그런데 같은 지구의 탬파베이가 2008년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양키스는 정규시즌 내내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게 됐다. 그래서 양키스는 누구도 넘보지 못할 전력을 갖추고 시즌 개막일을 맞으려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른바 ‘양키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양키스는 다른 팀보다 적은 돈을 주고도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다. 양키스의 명성과 전통, 그리고 높은 우승 가능성을 선망하는 선수들이 너나없이 양키스에서 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양키스는 오너 일가의 지나친 간섭, 미디어의 괴롭힘, 팬들의 극성 때문에 그다지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우승 가능성면에서도 양키스는 보스턴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양키스는 이번에 CC 사바시아를 영입할 때도 라이벌 구단들보다 훨씬 높은 돈을 제시해야만 했다. ▶ 관련기사 ◀☞[과연 그럴까]성적만으로 살펴 본 골든 글러브☞[과연 그럴까]승부치기 시범 도입이 초래할 문제들☞[과연 그럴까]우려되는 두산의 거듭된 선수유출☞[과연 그럴까]사인 거래 발본색원 해야 한다☞[과연 그럴까]야구팬을 바보로 만드는 FA 계약 조건
2008.12.12 I 백호 기자
한화 마무리 토마스 전격 재계약...주니치 등 日 유혹 뿌리쳐
  • 한화 마무리 토마스 전격 재계약...주니치 등 日 유혹 뿌리쳐
  • ▲ 토마스 [사진제공=한화이글스][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한화 외국인 마무리투수 브래드 토마스(31)가 전격적으로 팀에 잔류했다. 한화는 10일 토마스와 계약금 5만6000달러, 연봉 30만달러 등 총액 35만6000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25% 상향된 금액이다. 토마스는 150km를 쉽게 넘어서는 묵직하고 빠른 직구가 장기인 마무리 투수. 59경기에 등판해 63.1이닝 3승6패 31세이브(2위) 방어율 2.84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을 갖고 있는 토마스는 시즌 이후 일본 팀들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주니치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때문에 한화 잔류는 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몸값 싸움에선 일본팀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는 꾸준하고 정성스러운 접근으로 토마스와 협상에 나섰고 결국 마지막 순간에 그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토마스는 "일본 구단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2008시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과 한화 구단에 고마웠다. 또 가족같이 생활했던 선수들과 돈 보다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화구단과 재계약 하게 됐다"며 "올시즌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엔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목표였던 3개국 우승 반지를(현재 미국, 일본 보유)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두산 FA 홍성흔 보상선수로 이원석 지명☞다카쓰를 놀라게 한 한국 야구의 2사 후 도루☞[베이스볼 테마록]FA 이적 3인방 새둥지 상대 타율은?☞홍성흔 이진영의 새둥지 틀기 '다른 선택 같은 이유'☞선수협회 은퇴 선수 위한 '베이스볼 아카데미' 추진
2008.12.10 I 정철우 기자
고액체납자 살펴보니..`IMF 금모으기의 눈물이`
  • 고액체납자 살펴보니..`IMF 금모으기의 눈물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국세청이 공개한 신규 고액 체납자 명단에 IMF 조기 극복 차원에서 벌어졌던 `금모으기 운동`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체납 상위업체 상당수가 지금은 폐업한 금괴 유통업체들. 이들은 금모으기 운동이 벌어질 당시 수출 확대 차원에서 수출용 금에 영세율이 적용되던 것을 악용, 지난 99년부터 2004년까지 관세를 부정 환급받다 적발됐다. 각종 지표가 IMF 이후 최악일 정도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달러모으기 운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요즈음, IMF시절 좋은 뜻에서 동참했다가 이후 부정 환급 소식에 허탈해 했던 씁쓸한 추억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 고액 체납법인에 금괴 유통업체 수두룩....부정환급 연루지난 26일 국세청이 공개한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법인을 살펴본 결과, 1074억원을 체납한 참신무역을 필두로 상위 10개 법인중 8곳이 금 도소매업체였다. 8개 법인이 체납한 금액만 4330억원에 달했다.  10위권밖에서도 금 도소매업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체납 상위 100위 업체중 42개 업체가 금 도소매업체로 추정된다. 이들은 99년부터 2004년까지 기간동안 부과된 세금을 체납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된 세무조사에서 면세금지금(금괴)제도를 악용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것으로 적발된 업체들중 일부다. 국세청은 당시 면세금지금제도를 악용한 금 도소매업체에 대해 전체적으로 8400억원의 세금 추징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 상당수가 폐업, 세금은 제대로 추징되지 않았고 결국 체납으로 남아 체납 시한 2년이 지난뒤 공개하게 돼 있는 명단 공개 규정에 따라 올해 고액 체납법인 신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폭탄업체 세워 `금모으기 운동` 악용 이들 업체들은 특히 소위 `폭탄업체`를 세워 관세를 부정환급받았던 업체들이다. IMF 이후 국난 조기 극복 차원에서 전국민적으로 금을 모아 외환을 확보하자는 금모으기 운동이 일어났다. 소중한 추억이 서린 금반지가 용광로에 들어가 녹여졌고 골드바 형태로 해외에 수출됐다. 당시 정부도 금을 수출하면 부가세를 돌려주는 혜택을 줬다. 그러나 지난 98년 중반 이후 환율이 상승하면서 금수출입 수익률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금 유통업체들은 중간에 노숙자 등을 대표로 하는 유령 폭탄업체를 세워, 부가세는 폭탄업체에게 전가하고 자신들은 관세를 부정 환급받는 방법으로 이익을 챙겼다. 폭탄업체는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아 폐업, 세금을 걷을 수가 없었다. 검찰이 올 2월 최종 발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종합상사도 이같은 거래에 뛰어 들어, 부정 환급된 세금만 2조원대에 달했고 대기업 담당자 등 102명이 구속기소됐다. 현재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IMF 때 벌어졌던 금모으기 운동을 계승, 달러를 모으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사이 이같은 부정 사건이 일어나 허탈한 기억이 있는 지금 달러모으기 운동에 얼마만한 동조가 있을 지 의문이다.
2008.11.27 I 김세형 기자
이찬, "사귀는 여자 있다" 깜짝 고백
  • 이찬, "사귀는 여자 있다" 깜짝 고백
  • ▲ 탤런트 이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이찬이 최근 한 방송에서 만나고 있는 이성이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이찬은 최근 케이블 채널 KBS JOY의 ‘엔터뉴스 연예부’에 출연해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서울 홍대의 한 주점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화 도중 오른손에 끼워진 반지를 본 프로그램 진행자 이봉원이 이찬에게 반지의 의미를 물었고 이에 이찬은 순간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솔직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찬은 현재 만나고 있는 이성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할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찬은 지난 2007년 10월 전 부인인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고 올 4월 사회봉사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후 2년 만에 지난 9월 tvN '나는 PD다'로 방송에 복귀, 이영자, 김경민, 이윤석 등과 함께 새내기 PD로 열연하고 있다. 이찬이 자신의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엔터뉴스 연예부’는 오는 28일 오후 6시40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이찬 "파경 이후 6개월간 외출 못해...사람이 무서웠다"☞이찬 복귀소감..."혼날 각오하고 시작, 방송이 너무 하고 싶었다"☞이찬 이파니, 아픔 딛고 활동 재개...재기 승부수☞이찬,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PD다' 통해 방송 복귀☞이찬 '악플러에 이민영 가족포함' 경악...경찰 명의도용 여부도 수사
2008.11.27 I 양승준 기자
'베바스' 열린 결말에 시청자 엇갈린 반응...'최고 드라마'vs'허무해'
  • '베바스' 열린 결말에 시청자 엇갈린 반응...'최고 드라마'vs'허무해'
  • ▲ MBC '베토벤 바이러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제작진이 택한 결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불만을 토로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12일 1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강마에(김명민 분)가 뮌헨 필 하모닉으로 떠나기 전 석란시향 단원과 마우스 필 단원간의 합동공연에 참석해 지휘를 한 뒤 애견 토벤이와 함께 작은 터널을 빠져나가는 뒷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정확한 결말을 보여주기보다 이후 일들에 대해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열린 결말을 택한 것.강마에는 당초 이들의 공연에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공항으로 떠났으나 공연의 지휘를 맡은 강건우(장근석)의 작별인사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고 마음을 돌려 공연장으로 복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했다.관심을 모은 강마에와 두루미(이지아 분) 커플의 멜로라인은 강마에가 자신의 반지와 함께 고맙다고 말하는 것으로 수습(?)됐다. ID show10**의 시청자는 "보면 볼수록 최고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과장을 조금 보태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고 찬사를 보냈다. ID winter**의 시청자는 "흔히 보던 드라마처럼 관계들에 대한 정리컷들로 꽉 차일 것 같아 한회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조마조마했다"며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마지막이란 없는 것 같다. 아직도 진행 중인 마우스 필, 그리고 석란시향 단원들은 드라마가 끝났지만 꿈을 향해 가고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열린 결말에 대해 '종영 일정에 맞춰 억지로 끝낸 것 같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ID jasmin***를 쓰는 시청자는 "마지막회니까 어떻게 해서든 결말을 내려고 이리저리 끼워 맞춘 느낌이 너무나 많이 들었다"고 적었다. ID thdtmdgjs3**은 "토벤이하고 걸어가는 장면이 마지막이라니, 결국 허무한 결말로 매듭지어졌다. 공연이나 보란 소린가. 뭔가 아름다운 결말을 기대했는데 의미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 관련기사 ◀☞'베바스' 이재규 PD, "'노다메...' 우에노 주리 등 카메오 출연도 생각"☞[아듀! '베바스'④]아쉬웠던 2%...PPL과 옥에 티☞[아듀! '베바스'③]명품 드라마 완성시킨 '공연계 명품 조연들'☞[아듀! '베바스'②]김명민·이지아·장근석·이순재가 뽑은 명대사 명장면☞[아듀! '베바스'①]역행한 흥행공식 3가지...드라마 혁명 주도했다
2008.11.13 I 김용운 기자
군대 시절 옛추억을 그대로 군사용품 전문몰 아미샵
  • 군대 시절 옛추억을 그대로 군사용품 전문몰 아미샵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FN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이색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늘고 있다. 쇼핑몰 시장 확대와 더불어 업체간 치열해진 경쟁 탓이다. 이색 아이템을 파는 쇼핑몰은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면서 톡톡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미샵[www.armyshop.co.kr, 대표 권주성(41)]은 군용용품을 판매해 현역뿐 아니라 전우회, 예비역,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이다. ◇ 쇼핑몰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임관 후 5년간 군생활을 했고 대위로 전역한 뒤 귀금속과 안경점을 운영했습니다.  처음에는 동기나 선후배를 통해 군 기념반지를 제작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주문과 제작을 혼자서 하려니 힘들어 처음엔 홈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지방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는 걸 보고 ‘바로 이거다’싶더군요. 밀리터리 룩이 인기를 얻던 2000년 군용용품과 기념반지 등의 시장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아미샵’을 오픈했습니다. ◇ 오픈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창업 초기엔 군인용품점에서 기념반지를 제작해주는 곳이 흔치 않았습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한 결과 매출은 좋았죠. 하지만 몇 년이 지나 기념반지 공장 몇 군데에서 쇼핑몰을 만들어 매출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필요했습니다. 2002년 당시 몸짱 신드룸이 일어나면서 헬스보충제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 매출이 오를 때쯤 보충제회사와 수입직거래업체가 직접 시장에 들어와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량기업의 물량공세를 이겨낼 수 없었던 시절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때 얻은 교훈은 항상 새로운 아이템개발이었습니다. 유행하는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항상 변화하는 쇼핑몰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 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나만의 운영 노하우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은 유통구조를 최소화시켜야 수익이 생긴다는 걸 깨닫고, 일일이 공장을 찾아다니며 계약을 맺었습니다.  직거래 형태로 중간유통라인을 없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미샵의 장점은 기념품을 직접 제작한다는 것입니다. 디자인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이 원하는 데로 제작하고, 사후 철저한 A/S까지 제공해 단골고객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로 샘플을 제작해 반품율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운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끔 군 장병을 아들로 둔 어머니들에게서 “아들이 훈련 도중 무전기와 방독면을 잃어버렸다”며 “구입할 수 있냐”는 문의전화가 있습니다. 아미샵에서 못 구하는 군용용품 같은 경우 부대장에게 잘 말하면 될 거라고 자세하게 이야기 해드리곤 합니다. ◇ 사업 목표와 장단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향후 해외시장진출이 목표입니다. 일본에는 군사 마니아가 상당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 여자들은 군대 다녀온 한국남자에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엔고 현상이 지속될 경우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일본으로 시장확대를 할 계획입니다.
2008.11.07 I 강동완 기자
배용준, 대관령 목장서 빛난 부드러운 미소
  • [포토]배용준, 대관령 목장서 빛난 부드러운 미소
  • ▲ 배용준(사진=BOF)[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배용준은 오는 8일부터 전파를 타는 '더페이스샵 창립 5주년 기념 TV CF' 편에서 자연과 하나가 돼 기타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배용준은 지난 10월 중순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목장에서 내추럴 이미지로 CF 촬영에 임했으며 초원을 거닐면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배용준은 "동화에 등장하는 음유시인이 된 것 같다"며 "노래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노래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장에는 때마침 대관령 목장으로 관광을 나온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배용준을 직접 만난 기쁨에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배용준(사진=BOF)▶ 관련기사 ◀☞배용준, CF서 노래실력 첫 공개☞'훈장 수훈' 배용준 "세계에 한국 알리는 가교역할 할 것"☞한류스타 배용준 '불가능은 없다', 문화훈장 받던 날 이모저모☞[포토]배용준, '훈장' 가슴에 달고 환한 미소☞[포토]배용준, '새끼 손가락에 낀 반지의 의미는?'
2008.11.04 I 박미애 기자
배용준, CF서 노래실력 첫 공개
  • 배용준, CF서 노래실력 첫 공개
  • ▲ 배용준(사진=BOF)[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배용준은 오는 8일부터 전파를 타는 '더페이스샵 창립 5주년 기념 TV CF' 편에서 자연과 하나가 돼 기타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배용준은 지난 10월 중순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목장에서 내추럴 이미지로 CF 촬영에 임했으며 초원을 거닐면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배용준은 "동화에 등장하는 음유시인이 된 것 같다"며 "노래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노래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장에는 때마침 대관령 목장으로 관광을 나온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배용준을 직접 만난 기쁨에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용준(사진=BOF)▶ 관련기사 ◀☞[포토]배용준, 대관령 목장서 빛난 부드러운 미소☞'훈장 수훈' 배용준 "세계에 한국 알리는 가교역할 할 것"☞한류스타 배용준 '불가능은 없다', 문화훈장 받던 날 이모저모☞[포토]배용준, '훈장' 가슴에 달고 환한 미소☞[포토]배용준, '새끼 손가락에 낀 반지의 의미는?'
2008.11.04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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