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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55건

  • 평화산업, "막연한 기대" 투자의견 하향-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평화산업(10770)이 GM에 직수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아직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시장평균이하(Underperform)"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5일 "평화산업의 최근 주가강세는 GM의 대우차 인수 시한이 가까워지며 대우차 납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이 회사에 대해 GM 직수출 확대가능성이 대두된 것이 배경"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국내시장을 65% 점유하는 대표적인 방진고무 생산업체이지만 아직 해외업체와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나 GM이 과연 승차감을 위해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방진고무를 한국에서 조달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평화산업이 자사지분 16.2%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프루덴베르그나 일본의 NOK에서 기술을 이전받는데 한계가 있고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기술 확보를 모색하고 있지만 막대한 R&D 비용 증가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또 GM이 평화산업 직수출은 올해 매출액의 3.5%에서 내년 8%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신차용이 아닌 보수용 부품 판매로 아직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국내 부품의 불량에 대해 부담을 감수하려 할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298원으로 현재 PER 8.2배로 거래되고 있지만 부품업체 평균 PER은 6배 안팎"이라며 "회사의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정 PER은 7.07배이며, 적정주가는 2110원"이라고 분석했다.
2001.12.05 I 문주용 기자
  • (특징주)삼성전기, 흑자전환 관심고조..4.4%↑
  • [edaily] 지난 3분기에 IT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적자 전환됐던 삼성전기의 4분기 흑자 전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주가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삼성전기(09150)의 주가는 전날보다 1600원(4.35%) 상승한 3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거래일수로 사흘 연속 상승 중이다. 거래량도 47만3970주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삼성전기가 PCB부문을 중심으로 매출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주력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칩컨덴서)의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 대한 관심은 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도 이어져 골드만삭스와 삼성증권 등도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이나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 9월에 7월대비 매출액이 22% 가량 증가했고 최근 MLCC부문의 판매가 45억개선을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이며 10월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컬러휴대폰이나 유럽의 GPRS 등 새로운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각광받고 있고 윈도XP 출시 이후 PC내에 들어가는 부품이 더욱 늘어나 지난 상반기와 3분기 부진 요인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11.23 I 이정훈 기자
  • 제일투신,"2차투자후 푸르덴셜-CJ로 사명변경"-푸르덴셜
  • [edaily] 스티븐 펠레티어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 사장은 24일 "내년 10월이후 제일투신증권에 대한 2차 투자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최대주주가 되면 회사명을 푸르덴셜-CJ투신증권으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펠레티어 사장은 이날 11시30분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푸르덴셜-제일투신 전략적 제휴 합작경과 및 비전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펠레티어 사장은 또 "내년 2분기부터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향상될 것이며 한국기업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펠레티어 사장은 "지난 3월 제일투신증권에 투자한 것은 우리의 투자철학과 부합하는 성공적인 것이었으며 그동안 해외 뮤추얼펀드 전문가를 비롯 국제투자전문팀을 파견하고 양사간 원활한 정보흐름체제 구축, 위험관리 및 준법감시 프로젝트, 시스템인프라 구축, 직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펠레티어 사장은 이밖에도 "향후 다양한 상품개발 및 인적교류, 투자자 대상 포럼개최 등 전략적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제일투신증권 사장은 "합작후 겉으로 드러나는 경영성과보다 내부시스템 정비 등 탄탄한 회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그동안 신탁재산 건전화 등의 노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개인고객이 증가하고 MMF자금도 중장기 자금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과 국제금융공사(IFC)는 지난 3월말 제일투신증권에 총 투자지금 5억3300만달러 중에서 각각 1억달러, 3300만달러씩 납입한 바 있다. 미집행된 자금은 1차투입이후 39개월내에 모두 투입키로 한 바 있다.
2001.10.24 I 박호식 기자
  • 벨코정보,외형성장 지속 전망...목표주가 5천원-LG
  • [edaily] LG투자증권은 벨코정보통신(53470)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3개월 목표주가로 5000원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 안정환 애널리스트는 7일자 데일리에서 "벨코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중 98.2%를 수출한 수출전문기업으로 세계 헤드셋 판매 1위업체인 플라트로닉스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또 래디오샤크, 유니덴 등의 북미회사 뿐만 아니라 수출지역을 호주 및 유럽시장으로 확대,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현지법인 "성로전자유한공사"에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 내년 현지법인에서만 3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내 전화기 업체 인수 및 성로전자 차스닥 상장 추진 등도 외형성장을 이룰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지난 8월31일 20억원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 50만주 이상의 유통주식수를 자사주로 매입할 계획이어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안 애널리스트는 벨코정보통신이 36억원 가량의 매출채권과 53억원 정도의 단기차입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정적인 요소로 꼽았으나 단기적인 재무리스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2001.09.07 I 권소현 기자
  • (기업탐방)디지털 전화기로 6대주 노린다-벨코정보통신
  • [edaily] "통신기기 분야에서 Bell과 같은 선도업체가 되자" 그래서 벨코정보통신의 유희택 사장은 Bell Korea를 붙여 "벨코"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어떤 품목으로 Bell이 될 것인가를 고민했다. 각종 통신장비 중에 유사장이 틈새시장으로 주목한 것은 텔레마케팅에 쓰이는 헤드셋 전화기. "92년 벨코전자를 설립할 때만해도 국내에 텔레마케팅이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죠. 미국에서는 각광받는 마케팅 방법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텔레마케팅 도구인 헤드셋 전화기를 생산키로 하고 일단 수출하면서 기반을 다진 후에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죠" 그렇게 벨코정보통신은 미국 시장에서부터 첫단추를 끼웠다. 현재 벨코전자의 수출비중은 95%가 넘는다. 북미지역과 호주를 넘어 이제는 중국을 비롯, 러시아와 중남미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연간 6%에 달한다죠. 아주 잠재력 있는 시장입니다. 중남미쪽은 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시작, 주변국가로 확대해갈 방침입니다. 벌써 수출의뢰를 받아 디자인과 현지 규격에 맞는 제품을 개발중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현지법인 "성로전자유한공사"를 설립,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인천 공장만으로는 주문물량을 처리하기 어려워 중국 현지법인에 생산라인을 신설중이다. "유선 헤드셋 전화기와 악세사리를 생산하고 있는 성로전자에 무선 2.4GHz 전화기 생산라인을 새롭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내년 3∼4월께 본격 가동하면 연간 150만대의 무선 전화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매출규모가 3500만달러에 달하게 되죠" 유 사장은 생산시설 부족으로 해외로부터 밀려오는 주문량을 줄이거나 거절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내년 예상매출액의 99% 물량을 이미 확보했을 정도다. 최근에도 2.4GHz 무선 전화기를 미국 전자유통 전문회사 라디오쇼크에 1000만달러, 통신기기 전문회사 유니덴에 1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240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유 사장은 성로전자를 내년 하반기께 중국 차스닥에 상장시켜 독립 기업으로서 탄탄히 키울 계획이다. 현재 성로전자의 자본금은 50만달러, 조만간 펀딩을 받아 차스닥 상장조건인 자본금 250만달러를 갖출 방침이다. "지금 성로전자는 생산기지에 불과한 그야말로 현지법인 수준이죠. 그러나 차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력을 갖추고 중국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내년 말에는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밀 계획입니다" 유 사장은 국내 헤드셋 전화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수부문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네트윈을 인수해 국내 영업망을 확충하는 과정에 있다. 내년 내수부문에서만 100억원을, 2003년에는 200억원에서 25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달성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늘린다는 방침이다. 벨코정보통신 매출구조상으로는 현재 5%에도 못 미치는 내수비중을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텔레마케팅이 보편화되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사무패턴의 변화도 국내 헤드셋 시장 형성에 한 몫 하고 있죠. 업무효율이 증가하거든요. 업무효율이 70∼80% 정도 향상됩니다" 헤드셋 전화기를 쓰는 벨코정보통신 직원들의 손은 늘 자유롭다. 전화업무와 다른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벨코정보통신은 신규사업으로 인터넷 VoIP 전화기와 블루투스 헤드셋을 준비중이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역시 먼저 수출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유무선 헤드셋 전화기 수출선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을 뚫을 생각입니다. 국내 시장은 2년정도 기다려야 시장이 형성되겠죠"라고 말한다. 경영철학을 묻자 유 사장은 철학이랄 것까지 있느냐며 "정직함"을 제시한다. 미국업체와 상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철학이라고 한다. 인간관계이거나 기업관계이거나 신뢰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야 한다는 것이다. 벨코정보통신이 코스닥에 등록되면서 유 사장은 큰 교훈을 얻었다. "등록후 주가하락으로 시장조성에 들어가 주주들에게 무척 미안했습니다. 경영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느껴지더군요. 현재도 중요하지만 내년과 후년을 내다보고 경영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수익만을 위해 매매하는 주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바로 기업의 미래를 봐달라는 것입니다" 독산동에 위치한 벨코정보통신은 코스닥등록업체 답지 않은 검소함을 지니고 있다. 3평 남짓한 유 사장의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임원 사무실 중 가장 좁고 안좋은 방이라는게 한 직원의 귀뜸이다. "제조업체가 사무실을 치장할 필요는 없죠. 투자해야할 곳은 생산시설입니다. 코스닥 등록자금으로 공장이 아닌 사옥을 짓고 내부만 번지르하게 꾸며놓는 것은 주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 한쪽 벽에 붙여놓은 세계전도. 유 사장은 지도 위의 6대주를 보면서 아직 벨코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을 늘 주시하곤 한다. 벨코의 제품이 그 곳에서도 명성을 떨칠 날을 꿈꾸면서 말이다. <회사연혁> 92년 벨코전자 설립 95년 벨코전자주식회사로 법인전환 97년 중국 "성로전자(천진)유한공사", 독산동 본사이전 98년 산업자원부 장관 디자인 공로상 수상 99년 ISO 9001 인증취득(중소기업인증센타), 신한창업투자/한국벤처금융 투자유치(10억4000만원), 벤처기업등록(중소기업청), 벨코전자(주)연구소 설립등록(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36회 무역의날 산업포장 수상(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선정(정보통신부) "벨코정보통신주식회사"로 상호변경 00 벨코정보통신(주) 제2공장(역곡) 준공 완료, 전자상거래업 개시, KTB네트워크 투자유치(13억원)
2001.09.03 I 권소현 기자
  • 미 회사채 올들어 9% 상승..주식투자 수익률 크게 앞서[Repeat]
  • [edaily] 미국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회사채 가격이 상승, 주식투자 수익률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오전 4시 42분 송고된 기사를 재송한 것입니다) 28일 블룸버그 뉴스는 대기업위주로 구성된 미 증시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채는 30년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식 투자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릴 린치 자료에 따르면 무디스의 “Baa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BBB-“ 이상 등급에 해당하는 투자등급 회사채는 올들어 평균 8.9% 상승한 것으로로 집계됐다.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14%로 회사채는 지난 96년 22%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2%, 첨단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4% 떨어져 회사채 상승과 대조를 이뤘다. 미 통신업체 AT&T 와이어리스의 경우 지난 3월 1일 발행한 65억달러의 회사채는 4.3% 오른 반면 주가는 20% 내려앉았다. 다수 분석가들은 내년까지 미 기업수익이 의미있는 회복을 보이지 못할 전망임을 감안할 때 주식보다는 회사채가 더 유리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콘세스코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전략가 빌 리센덴은 “저성장은 회사채엔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며 “경제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식 보다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1.08.29 I 전미영 기자
  • 미 회사채 올들어 9% 상승..주식투자 수익률 크게 앞서
  • [edaily] 미국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회사채가 주식투자 수익률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 뉴스는 미 증시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채는 30년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식투자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릴 린치 자료에 따르면 무디스의 “Baa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BBB-“ 이상 등급에 해당하는 투자등급 회사채는 올들어 평균 8.9% 상승한 것으로로 집계됐다.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14%로, 회사채는 22% 상승했던 지난 9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P500지수는 연초대비 12%, 첨단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4% 떨어져 회사채 상승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 통신업체 AT&T 와이어리스의 경우 지난 3월 1일 발행한 65억달러의 회사채는 4.3% 오른 반면 주가는 20% 내려앉았다. 다수 분석가들은 내년까지 미 기업수익이 의미있는 회복을 보이지 못할 전망임을 감안할 때 주식보다는 회사채가 더 유리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콘세스코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전략가 빌 리센덴은 “저성장은 회사채엔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며 “경제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식 보다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1.08.29 I 전미영 기자
  • 심텍, "2001 램버스 기술포럼" 참가
  • [edaily]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 전문생산업체인 심텍(대표 전세호)은 오는 13일~14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001 램버스 기술 포럼(RAMBUS DEVELOPER FORUM 200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램버스사 CEO인 Geoff Tate의 "램버스 인터페이스 기술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참가기업 각 사의 기술개발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와 세미나, 전시회 등이 이틀동안 이어진다. 심텍은 "RIMM(RAMBUS IN-LINE MEMORY MODULE) PCB 개발 (Development of RIMM PCB)”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해 7월 램버스사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공동으로 진행해온 차세대 램버스D램용 PCB의 개발 현황과 램버스용 PCB 개발 기술의 핵심적 사항인 임피던스 콘트롤기술, 제품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단순화, 첨단 생산설비의 도입, 원재료등의 비용절감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심텍(Simmtech), 엘피다(Elpida Memory, Inc), 도시바 (Toshiba Corporation Semiconductor Company), 삼성(Samsung Japan Corporation), 소니/텍트로닉스 (Sony/Tektronix Corp.), 히타치케이블 (Hitach Cable, Ltd.), 킹스턴테크놀로지 (Kingston Technology Co.), 테세라 (Tessera Japan), 이비덴(Ibiden Co., Ltd) 등 반도체관련업계의 많은 선도기업들이 참가하며, 세계 PCB업체중에는 심텍과 일본의 이비덴, 아이카 코규가 참가 한다.
2001.06.11 I 김기성 기자
  • 주식, 언제 들어갈까..1분기 성장률이 중요한 이유 - AWSJ
  • [edaily] 언제 주식시장에 들어가면 안전할 것인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9일 이 문제는 워렌 버핏도, 조셉 코언도, 심지어 앨런 그린스펀도 알 수없는 문제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투자가라면 그 해답을 얻고 싶어하며 다행이도 바닥을 확인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것과 비슷한 급락이 멈추는 사인을 발견할 수는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리고 나서 투자가는 막바로 매수로 들어갈 것이 이나라 시간을 두면서 진짜 바닥을 탐색하면 된다. 바닥을 확인한 후에도 주식은 수주 혹은 수개월동안 출렁거릴 수있으며 때문에 만약 투자가가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매입함으로써 바닥시세보다 5-10% 위에서 샀다면 꽤 오랜 기간동안 인내가 불가피해진다. 신문은 주식을 매입해야 할 시점과 관련하여 빨라도 여름이라고 지적했다. 3월의 실업률 지표가 발표되면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침체가 다시 우리앞에 있는가 생각하는 것이다. 침체는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규정된다. 만약 침체라면 언제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가하는 것은 그 침체가 언제 시작됐는가에 달려 있다. 분석기관 로홀드위덴의 로홀드는 전통적으로 침체는 11개월동안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주식시장은 보통 중간에서 반등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투자가들은 앞서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면서 지나갈 수있다면 지금은 주식 매입의 적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침체가 1월달부터 시작됐다면 빨라야 여름은 돼야 주식 매입 시점이 됐다고 할 수있을 것이다. 또 침체가 3월부터 시작됐다면 8월이전에 주식을 사는 것은 실수하는 일이다. 이 때문에 오는 27일 발표하게 되는 미국 정부의 1분기 성장률 지표는 주식 매입시점을 살피는데 있어서도 중요하다.
2001.04.10 I 박재림 기자
  • 삼영전자, 주당순익 증가에 지분법 평가익까지-굿모닝
  • 굿모닝증권은 2일 삼영전자에 대해 "매수"추천하고 6개월 목표가를 1만6900원으로 제시했다.이는 현주가 대비 90% 가까운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굿모닝증권은 삼영전자의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20.6%와 17.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은 고수익 전망은 수익성이 좋은 칩전해 컨덴서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지분법 평가익,원가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알루미늄 칩 전해 콘덴서의 경우 판매단가 대비 제조원가가 낮아 매출총이익률이 39.5%에 달해 삼영의 전체 매출총이익률 20%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굿모닝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삼영전자는 중국 현지법인인 청도 삼영전자유한공사와 경기도 성남의 성남전기 등 자회사들이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지분법 평가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올해와 내년의 지분법 평가익 규모는 법인세 차감전 순익의 각각 18.6%와 18.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영전자는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해왔다. 올해 투자규모는 30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삼영전자의 올해 생산능력은 연간 칩 컨덴서 기준 48억16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2001.03.02 I 이의철 기자
  • 푸르덴셜,제일투신 1차투자분 9천만달러 6주내 납입
  • 미국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제일투신증권 5억달러 투자와 관련 1차투자자금을 6주내에 납입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펠레티어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 대표이사는 31일 제일투신증권과의 투자협정조인식에서 "1차투자자금 1100억원(9000만달러)를 정부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6주내에 납입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은 또 18개월에서 1년사이에 1차 투자분 외에 5000억원(4억달러)를 추가투자하는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1대주주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도 가지고 있다. 스티븐 펠레티어 대표이사는 "2차투자와 1대주주 확보 옵션을 행사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지만 제일제당이 1대주주를 유지하면서 경영에 기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옵션행사는 향후 수익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펠레티어 대표이사는 이밖에도 "한국시장은 전략적인 곳이며 생명보험, 증권중개, 자산관리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차후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추가 인수등 사업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제일투신, 국제금융공사는 여의도 63빌딩에서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푸르덴셜이 총 5억달러중 1차로 9000만달러를 투자하고 국제금융공사가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장 마리 마쓰 국제금융공사 투자총괄책임자는 "98년이후 총 20건, 9억달러를 투자했고 이중 2/3가 한국투자분"이라고 소개하고 "투신의 발전이 경제발전을 촉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1.01.31 I 박호식 기자
  • 월가전문가들의 미 금리인하에 대한 반응
  • 대부분의 경제학자와 주식 분석가들은 미 연방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이언 쉐퍼드슨,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연방은행의 발표내용을 보면 연방은행이 언급한 리스크들이 취약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이 때문에 1월31일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 50bp 인하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25bp인하가 좀 더 가능성이 있다. 기업 수익성이 계속해서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다." ◇브루스 스타인버그, 메릴린치의 수석 경제학자 "우리는 여름이 끝날 때까지 연방은행이 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이라고 추정해왔다. 그러나 경제지표에 달린 것이기는 하지만 연방은행이 1분기가 끝날 때까지 5.5%까지 즉, 125bp를 인하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연방은행이 그보다 많이 다시 말해서 5%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기업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이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크립스, 레그 메이슨 우드 워커의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 "역사적으로 볼 때 연방은행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추가로 인하했었다. 오늘 6%까지 인하기는 했지만 18개월전의 5%보다는 여전히 높다. 기업 수익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누그러질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티븐 골드만, 위덴의 시장 투자전략가 "오늘 발표된 NAPM 지수를 볼 때 나는 금리인하조치가 곧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연방은행은 시장이 원하는 것을 줬다. 금리인하는 조치는 경제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리는 곧 떨어질 수준에 있었다." ◇찰스 블러드,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금융시장 분석 디렉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연방은행은 브레이크를 밟아왔었는데 이제 더 이상 밟지 않는 상태다. 그러나 그들이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제하강의 증거가 많아지고 있는 조건을 놓고 보면 연방은행이 몇 주 내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정말 높다." ◇윌리엄 로즈, 윌리엄스 캐피털 그룹의 수석 투자전략가 "연방은행의 50bp 인하 조치는 아마도 연속적인 금리인하 조치의 첫번째일 것이다.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폭과 타이밍은 결정적이었다. 이것은 연방은행의 통화정책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스티븐 실퍼, 리만 브라더스의 수석 경제학자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확실한 메시지다. 연방은행은 필요할 경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돼 있다." ◇앤디 담, 블랙락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저 "시장은 금리인하 조치를 재료로 간주했으며 연방은행의 금리인하는 실제로 재료가 됐다. 단기간에 우리는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브라이언 로빈슨, 포캐스트 "무엇보다도 타이밍에 놀랐다. FRB가 임시회의를 소집,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오는 5일(금요일)의 실업률 통계를 보고 나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봤는데, 실업률 통계가 나오기도 전에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줄은 몰랐다." ◇크리스틴 캘리스, 메릴린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FRB가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증시가 계속 유지되고 경제성장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금리를 전격적으로, 그것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금리인하가 시작된 후 3개월동안 S&P 500 지수는 평균 10%정도 올랐으며, 6개월후에는 19%, 12개월후에는 23.6% 상승세를 나타냈다." ◇댄 나일스,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는 현재 경제상황이 정말로 좋지않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경기침체 가능성은 다소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나스닥의 첨단기술주를 괴롭히고 있는 실적 부진의 우려는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많은 기업들의 IT(정보기술)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추세는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바로 첨단기술주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가 개인 소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기업의 투자활동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프레드 힉키, 하이테크 스트래티지 뉴스레터의 편집장 "첨단기술주의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는 현재 시장상황이 한두차례의 금리인하로 인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없다. 나스닥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00에 이르고 S&P 500 대기업의 PER가 25에 이르는 상황에서 소프트랜딩은 곧 PER의 점진적인 하향안정화를 의미할 뿐이다."
2001.01.04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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