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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피, 시리아 위기속 외국인 매수..보합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시리아 공습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7%) 내린 1884.52에 장을 마감했다. 시리아 우려 속에 장 초반 1862.51로 급락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하고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을 줄였다.개인은 19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2억원, 66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떠받쳤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68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733계약, 1880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려 201억원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장 초반에는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의료정밀과 통신업, 운송장비,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업종은 1% 안팎에서 오른 채 마감했다. 반면 증권, 금융, 운수·창고, 은행, 기계, 건설, 철강·금속업종 등은 모두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8%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했고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055550),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지주,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은 하락했다.시리아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셰일가스 등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SH에너지화학(002360)은 전날보다 3.85%(35원) 오른 944원으로 장을 마쳤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기대감에 미래산업(025560), 써니전자(004770) 등 안철수 테마주도 급등했다.증권업종은 52주 신저가가 속출했다. 현대증권(003450)은 2.26%(130원) 내린 5620원에 장을 마쳤고 동양증권(003470), SK증권(001510), 한화투자증권(003530) 등도 1~2%대에서 내렸다.써니전자(004770), 파브코(101990), 한국석유(004090) 등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24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를 맞은 종목 없이 534종목이 하락했다. 9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218만주, 거래대금은 3조 3560억원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30대그룹 하반기 92.9조원 투자 6.2만명 고용☞코스피, 초반 충격 딛고 1880선 도전☞삼성전자, 고품격 문화 콘텐츠 앱 선보인다
- 동양그룹, 시멘트 발전 중심의 사업재편 가속화
- [온라인총괄부] 동양그룹의 시멘트-발전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동양그룹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삼척 화력발전소의 지분을 활용해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은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발전 사업 본격 추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삼척 화력발전소는 시멘트-발전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그룹 사업구조 재편의 핵심”이라며 “동양그룹이 삼척화력발전 사업에 사활을 건 만큼 그룹의 자원 및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동양그룹의 구조조정도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7월 KTB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추진했던 동양매직 매각은 이르면 이번 추석 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교원 그룹을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한 바 있으나 매각 대금에 대한 양사간의 입장차이로 결렬된 바 있다.KTB 컨소시엄을 통한 매각이 확정되면 동양그룹은 일각에서 제기되던 지지부진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상댱부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그룹은 동양레미콘 등 핵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왔으며,㈜동양 섬유사업부문(구 한일합섬) 등 주요 자산에 대한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동양, 더딘 구조조정에 '약세'☞ LG이노텍, LED 살아야 주가도 상승-동양☞ 동양자산운용, 고객 돈으로 계열사 부당지원☞ [머니팁]동양證, 330억 규모 ELS 4종·DLS 3종 공모☞ 삼성전기, 3분기 부진..4분기부터 개선 기대-동양☞ [특징주]동양, 삼척화력발전소 기대감에 다시 '강세'☞ 동양챔피언 김민욱, 일본 선수 상대로 호쾌한 TKO승
- '장의 게실병' 환자 급증..식생활 서구화가 원인?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대장의 벽 바깥쪽에 동그란 꽈리 모양이 나타나는 ‘장의 게실병’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장의 게실병 진료 인원이 2008년 2만5000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약 1만5000명(61.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0.1%씩 꾸준히 늘고 있었다. 성별로는 2012년 기준 남성이 56.8%, 여성이 43.2%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순이었다.‘장의 게실병’은 장벽의 바깥 부분이 변형돼 동그란 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오는 게실증과 게실 안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게실염을 통칭해 부르는 질환이다. 게실이 생기는 원인은 고령,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미지역 국가, 즉 고지방, 저섬유질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국가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동양인은 장의 게실병이 드물게 발생하지만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의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게실만으로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 발열, 구역질, 배변습관 변화 등이 나타난다. 심평원은 게실병을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과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재송]3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NH농협증권(016420)은 지분 7.96%(3000만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증권 주식 총 9139만 8854주(76.09%)를 보유하게 됐다.▲KCC(002380)는 3일 수원공장 부지에 대해 직접사용, 임대 및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을 준비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계획이다▲도이치모터스(067990)는 신주인수권 84만 7869주를 행사한다고 3일 공시했다. 행사 규모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63%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이노와이어리스(073490)는 롱텀에볼루션(LTE) 시스템에서 시분할(TDD) 다운링크 데이터 전송법, 무선주파수(RF) 다운컨버터의 가변 감쇠 기능을 갖는 로컬 처리 장치, LTE 시스템에서 물리 랜덤 접속 채널 검출 방법 및 장치, 기지국에서의 신호 전송 방법 등과 관련한 총 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바른손(018700)은 장용운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문양권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서울옥션(063170)은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6월28일 제기한 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사외이사 차오웨이가 지분 2.21%(24만 9421주) 전량을 샨다 페이먼트 홀딩스(Shanda Payment Holdings Ltd.)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또 다른 사외이사 우위도 0.09%(1만주) 지분을 매각, 보유 지분은 2.21%(24만 9421주)로 줄었다.▲효성오앤비(097870)는 운영자금 확보와 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20만 4439주를 13억 7178만원에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기간은 오는 4일부터 9월3일까지다.▲케이엠더블유(032500)는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7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3일 공시했다. 전기 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이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최대주주 샨다 게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신규 상장 지분 2.17%(149만 3729주)를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샨다 케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보유 지분은 53.52%(479만 5954주)에서 55.69%(628만 9683주)로 늘었다.▲ 국제약품(002720)공업 최대주주 남영우 명예회장은 국제약품공업 지분 0.21%(3만 2400주)를 매입했다고 3일 공시했다. 남 회장의 보유 지분은 528만 6555주에서 531만 8955주로 늘었다.▲삼부토건(001470)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아남전자(008700)는 사옥 이전용으로 192억1000만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서울시 구로구 197-47 구분건물)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자산총액의 15.94%에 해당한다.▲두산건설(011160)은 3일 네오트랜스 지분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다각도로 검토 및 추진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주)동양(001520)(001520)(1,100원 50 +4.76%)은 3일 공시를 통해 “섬유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갑을합섬(주)과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를 해지 한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최대주주 샨다 게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신규 상장 지분 2.17%(149만 3729주)를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샨다 케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보유 지분은 53.52%(479만 5954주)에서 55.69%(628만 9683주)로 늘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이사와 감사 등 23명에게 15만 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3일 공시했다.▲승화프리텍(111610)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시설투자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와 관련, “현재 바이오미생물사업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해 시설투자와 자금조달 방식을 협의 중이지만 재무구조 개선 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관련기사 ◀☞3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농협금융, 제3자배정 유증으로 농협證 지분 7.96% 취득☞[머니팁]NH농협證, ‘NH 중국본토ETF 시그널 랩’ 판매
- 3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NH농협증권(016420)은 지분 7.96%(3000만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증권 주식 총 9139만 8854주(76.09%)를 보유하게 됐다.▲KCC(002380)는 3일 수원공장 부지에 대해 직접사용, 임대 및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을 준비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계획이다▲도이치모터스(067990)는 신주인수권 84만 7869주를 행사한다고 3일 공시했다. 행사 규모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63%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이노와이어리스(073490)는 롱텀에볼루션(LTE) 시스템에서 시분할(TDD) 다운링크 데이터 전송법, 무선주파수(RF) 다운컨버터의 가변 감쇠 기능을 갖는 로컬 처리 장치, LTE 시스템에서 물리 랜덤 접속 채널 검출 방법 및 장치, 기지국에서의 신호 전송 방법 등과 관련한 총 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바른손(018700)은 장용운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문양권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서울옥션(063170)은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6월28일 제기한 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사외이사 차오웨이가 지분 2.21%(24만 9421주) 전량을 샨다 페이먼트 홀딩스(Shanda Payment Holdings Ltd.)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또 다른 사외이사 우위도 0.09%(1만주) 지분을 매각, 보유 지분은 2.21%(24만 9421주)로 줄었다.▲효성오앤비(097870)는 운영자금 확보와 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20만 4439주를 13억 7178만원에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기간은 오는 4일부터 9월3일까지다.▲케이엠더블유(032500)는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7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3일 공시했다. 전기 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이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최대주주 샨다 게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신규 상장 지분 2.17%(149만 3729주)를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샨다 케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보유 지분은 53.52%(479만 5954주)에서 55.69%(628만 9683주)로 늘었다.▲ 국제약품(002720)공업 최대주주 남영우 명예회장은 국제약품공업 지분 0.21%(3만 2400주)를 매입했다고 3일 공시했다. 남 회장의 보유 지분은 528만 6555주에서 531만 8955주로 늘었다.▲삼부토건(001470)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아남전자(008700)는 사옥 이전용으로 192억1000만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서울시 구로구 197-47 구분건물)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자산총액의 15.94%에 해당한다.▲두산건설(011160)은 3일 네오트랜스 지분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다각도로 검토 및 추진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주)동양(001520)(001520)(1,100원 50 +4.76%)은 3일 공시를 통해 “섬유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갑을합섬(주)과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를 해지 한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최대주주 샨다 게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신규 상장 지분 2.17%(149만 3729주)를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샨다 케임즈코리안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보유 지분은 53.52%(479만 5954주)에서 55.69%(628만 9683주)로 늘었다.▲액토즈소프트(052790)는 이사와 감사 등 23명에게 15만 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3일 공시했다.▲승화프리텍(111610)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시설투자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와 관련, “현재 바이오미생물사업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해 시설투자와 자금조달 방식을 협의 중이지만 재무구조 개선 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관련기사 ◀☞농협금융, 제3자배정 유증으로 농협證 지분 7.96% 취득☞[머니팁]NH농협證, ‘NH 중국본토ETF 시그널 랩’ 판매☞[머니팁]NH농협證, 월지급식 ELS 모집
- [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하락..셀트리온 질주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나흘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가 멈춘 가운데, 이날 장중 내내 개인들의 ‘팔자’세가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유럽 판매 승인으로 질주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9포인트(0.17%)내린 526.92에 장을 마쳤다.이날 4.18포인트(0.79%)오른 531.99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인이 장 초반 매물을 내놓으면서 장중 한때 하락전환하는 등 불안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만이 1억원 팔자우위를 나타냈다.최현재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왔던 사흘 연속 상승랠리는 기술적 반등으로 봐야 한다”며 “코스닥 시장이 워낙 불안해 개인투자자들은 지수가 조금만 반등해도 팔고 나가서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팽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업종이 3.14%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인터넷,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정보기기,운송장비,종이목재, 섬유의복, IT부품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두드러졌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승인에 힘입어 9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9.05%(4350원)오른 5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개별 종목으로는 납품업체인 SK하이닉스의 폭락에 영향을 받은 유진테크(084370)가 전일대비 4.61% 하락했다. KT서브마린(060370)은 우리나라와 중국간 해저 광케이블 설치 방안 추진 소식에 12% 넘게 뛰어올랐다.박근혜 정부가 수도권광역 급행철도사업 추진을 경기지역 공약 1순위 사업으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특수건설(026150)과 울트라건설(004320)이 각각 4.67%, 3.91% 올랐다.미디어플렉스(086980)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에 힘입어 장 중 52주 신고가까지 치솟았지만, 장 막판에 대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11.93% 급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3982만주, 거래대금은 1조7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599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국산 복제약의 거대 시장 도전..관전포인트는?☞병주고 약준 셀트리온! 제2의 셀트리온을 찾아라…☞[특징주]셀트리온, 서 회장 매각 발표 이전 수준 회복
- [0625_UP&DOWN] 탑픽 종목 - 기아차(000270)
- [이데일리TV 이수연PD]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봅니다.‘UP&DOWN’ 코너에서는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을 순위로 알아보고 업종 안에서 관심 가져야 할 종목 알아본다.오늘은 유진투자증권 산본지점 한민엽 차장와 함께 업종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업종 UP 운송장비● 상승 업종...그 이유는?- 현대차, 기아차 2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 업종 지수 상승 견인-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업종 DOWN 5위1위 전기가스2위 음식료3위 기계4위 섬유의복5위 전기전자● 하락 업종...그 이유는?1위 전기가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실적 우려감 상존-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삼천리2위 음식료- 원/달러 환율 상승- 1161.45원(+0.05)에 따른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지속 하락세-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 CJ제일제당, 오리온, 오뚜기, 롯데칠성3위 기계-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 실적 모멘텀 부재- 중국관련주 하락세-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한라비스테온공조, 동양기전4위 섬유의복- 수급 양호,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 시장 하락에 따른 동반 약세-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LG패션, 한섬, 베이직하우스, 한세실업, 아비스타5위 전기전자-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지속 및 시장 하락에 따른 동반 약세- 업종 내 상이한 수급 -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전기● 업종 내 탑픽 종목은?탑픽 종목 - 기아차(000270)- 올해 하반기 실적 지속 개선 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세- 5월 유럽시장 판매: 시장 점유율 확대- 하반기 신차 출시 기대감: 미국 판매 본격화 예상- 사상 최초 50대 글로벌 그린 브랜드 진입- K7 미국 판매 호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 외국인 기관 매수→수급 양호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plus/* 이 코너는 25일 오전 2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17th SRE]동양·STX그룹의 구조조정과 예상되는 효과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지난해 말 동양그룹과 STX그룹의 주요 기업 크레딧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증폭됐다. 이후 두 그룹은 계열사 매각을 포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동양그룹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2000년부터 재무적으로 열악한 상태였다. 이후 지주사격인 동양과 동양증권에 대한 지분확대 등으로 인해 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반면, 주력사업의 수익성은 크게 저하됐다. 당시에는 동양메이저(현 동양과 동양시멘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며 동양증권과 동양캐피탈(현 동양인터내셔널)을 지배하는 비교적 단순한 지배구조를 보였다. 또 대주주 일가의 지배력도 양호한 수준였다. 그러나 이후 1년 동안 동양그룹은 동양카드를 매각하고 동양종금을 동양증권으로 합병하는 등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이후 지주사격인 동양과 금융부문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핵심 사업인 시멘트를 분사하고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역할을 증대시켰다. 결국 현재와 같은 복잡한 순환출자구조가 형성되면서 재무구조는 더 악화됐다.동양그룹은 2012년 12월, 가전·섬유·건재 사업부를 비롯해 일부 계열사 지분과 골프장·선박·빌딩 등의 유형자산을 매각해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865억원의 매각자금이 유입됐고, 각종 사업부의 매각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그룹 외부로의 실질적 매각은 800억원 수준에 그쳤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전과 건재 사업부의 매각은 금액과 시기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이번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자산과 부채가 1조원 이상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다소 개선될 것이다. 다만 흑자 사업부의 매각과 여전히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인해 수익기반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근본적으로 동양그룹의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 등 직접적인 자본수혈과 동양파워의 사업성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STX그룹은 지난2001년 출범 이후, 인수합병(M&A)와 자체 투자확대를 통해 급성장했다. 2007년 대련 조선기지 건설과 유럽 조선사 인수 이후 발생한 금융위기와 조선, 해운업계 불황으로 재무부담이 증가하게 됐다.STX그룹은 2012년 5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그해 연말 STX팬오션을 매각 대상으로 내놨다. STX OSV와 STX에너지 지분 매각을 통해 1조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완전히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STX팬오션 매각, 대련 조선기지 자본유치 등과 함께 조선업황 회복이 필요하다.현재 STX채권단은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STX에 회사채 2000억원을 비롯해 올해에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긴급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실사가 끝나는 5월말~6월초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조선 업황도 턴어라운드돼야 비로소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17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7th SRE는 2013년 5월15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mint@edaily.co.kr]▶ 관련기사 ◀☞ [17th SRE]“SRE 관심 덕 신용평가 시장 발전”☞ [17th SRE]철강경기 하락 원인과 전망☞ [17th SRE]“철강산업, 어둡지만은 않다”☞ [17th SRE]“과속은 기업에게 가장 치명적”☞ [17th SRE]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유동화 이슈 점검☞ [17th SRE]“부동산과 금융 리스크는 다르다”
- [마감]코스피, 상승 못지켜..건설주 기지개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전형적인 ‘전강후약’구도를 보이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주택거래량 증가 소식 속에 건설주는 오랫만에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2%) 내린 1961.98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랠리에 영향을 받아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해 1980선을 회복했다.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등의 여파로 점점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면서 외국인과 기관마저 순매도로 전환하자,수급도 급격히 얼어붙으며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하락으로 마감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28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0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882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주택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종이 2.14% 넘게 급등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도 오름세를 보이며 선전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 전기전자,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1% 넘게 밀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렸다.건설주 강세를 저가 건설주들이 주도했다. 동양건설(005900) 벽산건설(002530) 삼부토건(001470) 등 그간 업종 불황속에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중인 건설 상장사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GS건설(006360)(2.23%) 대우건설(047040)(1.34%) 대림산업(000210)(2.33%) 현대건설(000720)(4.04%) 한라건설(014790)(4.08%)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9202만주, 거래대금은 3조8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은 내렸다.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지난 2주간 계속 상승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었다”며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금리인하 여부 등 대규모 이벤트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심리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포스코, 벤처기업16개사 추가 지원☞29일 기타 주요채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