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38건

日 첫 UFC 챔프 꿈꾸는 당찬 파이터, 타이라 타츠로
  • 日 첫 UFC 챔프 꿈꾸는 당찬 파이터, 타이라 타츠로[UFC 인싸]
  • 일본인 선수로서 7년 만에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타이라 타츠로. 사진=UFC타이라 타츠로.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은 종합격투기 역사에서 심장 같은 나라다. 일본에서 열렸던 안토니오 이노키와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異種)격투기’ 시합은 오늘날 종합격투기의 뿌리가 됐다.1985년 ‘실전 프로레슬링’을 내세운 ‘슈토(Shooto)’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종합격투기 단체였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운영된 ‘프라이드FC’는 한때 UFC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단체로 이름을 떨쳤다.일본이 배출한 전설적인 종합격투기 선수도 많다. 프라이드FC의 간판스타였던 사쿠라바 카즈시를 비롯해 고미 타카노리,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아오키 신야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하지만 정작 UFC에서 일본 파이터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중국은 이미 장웨일리라는 중국인 최초의 UFC 챔피언을 배출했다. 한국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타이틀전도 두 차례나 치렀다. 현재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스턴건’ 김동현 역시 웰터급 랭킹 6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반면 일본은 많은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대부분 쓴맛을 봤다. UFC에서 14승을 거두고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했던 오카미 유신 정도가 그나마 가장 이름을 알린 선수다.그런 가운데 최근 일본 파이터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카무라 린야, 츠루야 레이, 하라구치 신 등의 젊은 파이터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그 가운데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15전 전승을 기록 중인 플라이급(56.7kg) 파이터 타이라 타츠로(24·일본)다. 2022년 5월 UFC에 데뷔한 이래 UFC에서만 벌써 5전 전승이다. 5승 중 3승이 피니시 승리다.타이라는 현재 플라이급 랭킹 13위다. 하지만 실력은 그보다 훨씬 위로 평가받는다. 그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상대는 랭킹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다.UFC에서 13위와 5위와 곧바로 맞붙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타이라의 기량과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뜻이다. 타이라는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단숨에 톱5에 진입할 수 있다. 아시아 남자 선수가 UFC 톱5에 오른 것은 정찬성이 마지막이다.게다가 이 경기는 메인이벤트다. 일본 선수가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것은 2017년 9월 일본에서 열린 UFC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오카미가 오빈스 생 프루(아이티)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었지만 1라운드 1분 50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당시 오카미는 무릎 부상을 당한 마우리시우 쇼군(브라질)을 대신해 급하게 출전해 제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타이라가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서는데는 운도 따랐다. 원래 상대는 랭킹 10위 팀 엘리엇(미국)이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뀐 끝에 랭킹 5위 페레즈와 대결이 성사됐다.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을 타이라는 잘 알고 있다. 그는 필자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나를 메인이벤트로 선택해줘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행운을 찾아왔다는 느낌이다”며 “이 마음을 그대로 시합에서 보여주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타이라는 올라운드 파이터다. 타격전과 그라운드 모두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타격전이 될 수도 있고, 그라운드 싸움이 될 수도 있다. 가능성은 반반 정도”라며 “상대도 올라운드 파이터지만 모든 면에서 내가 훨씬 뛰어나고 깔끔한 선수다”고 강조했다.타이라의 목표는 당연히 UFC 챔피언이다. 이번 경기를 이기고 톱랭커를 상대로 한 차례 정도 더 이기면 본인에게도 타이틀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타이라는 “내가 아시아 최초의 남성 UFC 챔피언이 될 것이다”며 “지금부터 모든 것을 걸고 챔피언 벨트까지 직진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현 챔피언 판토자가 다른 선수에게 져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것 같다. 나는 그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전망까지 내렸다.일본 종합격투기 발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일본 종합격투기는 굉장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무대에 통할 선수가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타이라는 최근 일본 선수들이 주목받는 이유를 ‘레슬링’으로 정리했다. 그는 “지금 세계 무대에 올라온 선수들 모두 레슬링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다. 탄탄한 레슬링 실력이 받쳐주고 있다”면서 “레슬링은 일본 선수들의 두드려지는 강점이다”고 강조했다.타이라는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아직 한국에 와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빅뱅의 열렬한 팬이었단다. 특히 ‘하루하루’라는 노래를 지금도 좋아한다고.타이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응원도 당부했다.“저는 일본인이지만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아시아 종합격투기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꼭 그 모습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드시 이긴 뒤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놀러가겠습니다”온라인 화상인터뷰를 진행한 타이라 타츠로. 사진=화상인터뷰 화면 캡처
2024.06.15 I 이석무 기자
맥그리거, 부상으로 UFC 303 복귀전 무산...페레이라 대체 출격
  • 맥그리거, 부상으로 UFC 303 복귀전 무산...페레이라 대체 출격
  • 코너 맥그리거.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5·아일랜드)가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가질 예정이었던 UFC 복귀전이 부상으로 무산됐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오는 6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303’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2021년 7월 UFC 264에서 열린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대결에서 왼쪽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1라운드 TKO패를 당했던 맥그리거는 이후 부상 회복과 영화 촬영, 개인 사업 등에 전념하다 2년 11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향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다만 현지 격투기 전문 기자인 아리엘 헬와니는 “맥그리거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두 달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맥그리거는 UFC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을 정복했다.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대결은 역대 유료 TV 매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격투기보다 격투기 외적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전적도 썩 좋지 않다. 마지막 승리는 2020년 1월 도널드 세로니(미국)와 경기(1라운드 TKO승)였다. 2021년에는 포이리어와 두 차례 경기를 가졌지만 모두 TKO 패배를 당했다.한편, UFC는 맥그리거-챈들러 대결이 무산된 UFC 303의 새로운 메인이벤트 경기로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 대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츠카(체코)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발표했다.아울러 코메인이벤트로는 페더급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대 최근 ‘떠오르는 신성’ 랭킹 14위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의 대결을 결정했다.
2024.06.14 I 이석무 기자
'15승 무패' 타이라 타츠로, 日파이터 7년 만에 UFC 메인이벤트 장식
  • '15승 무패' 타이라 타츠로, 日파이터 7년 만에 UFC 메인이벤트 장식
  • 일본 선수로는 7년 만에 UFC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서게 된 타이라 나츠로(오른쪽).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5승 무패의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UFC 톱5에 도전한다.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3위 타이라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과 맞붙는다.타이라는 지난해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첫 아시아 남성 UFC 톱5를 노린다. 일본 선수로서는 7년 만의 UFC 톱5 도전이자 메인 이벤트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최초 UFC 챔피언이 되는 거다.타이라는 14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 판토자가 최근 스티브 얼섹과 5라운드를 싸웠는데 난 그를 3라운드에 끝내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6위 무하마드 모카예프 대 7위 마넬 캅 승자를 꺾고 판토자까지 가려고 한다.페레즈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UFC에서 7승 4패(통산 25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UFC 타이틀에 한 번 도전했고, 지난 4월에는 8위 마테우스 니콜라우를 1라운드 만에 펀치로 KO시켰다.타이라 역시 이번 경기를 본인 커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켜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페레즈는 웰라운드한 선수로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한다”고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모든 방면에서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타이라의 주무기는 그래플링이다. UFC 5경기에서 7번의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2번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첫 타격 TKO승을 거두면서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페레즈도 이런 타이라의 웰라운드함을 경계했다. 그는 “타이라가 15승 무패인 이유가 있다”며 “상대를 녹다운시킬 줄도 알고, 서브미션시킬 줄도 알고, 판정승을 거두는 법도 안다”고 평가했다.이어 “첫 번째로 타이라라는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며 “경기를 즐기고, 내가 할 일을 하면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고 큰소리쳤다.아시아 전역에서 정찬성 이후 오랜만에 아시아 남성 톱5를 노리는 타이라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UFC 선임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타이라 타츠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는 피니셔다”면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이 정도로 재능 있는 일본인 메인 이벤터가 없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예정됐던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 대 안토니우 트로콜리(33·브라질)는 대진 변경으로 취소됐다.알리스케로프는 대신 질병으로 대회에서 빠진 함자트 치마예프 대신 오는 23일 열리는 사우디 아라비아 대회에서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맞붙는다.‘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카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14 I 이석무 기자
다이먼·팀쿡 만난 트럼프 "법인세 인하·소득세 감면 영구화" 약속(종합)
  • 다이먼·팀쿡 만난 트럼프 "법인세 인하·소득세 감면 영구화" 약속(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방성훈 기자]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법인세율 인하,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자 증세,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에 반대하는 부유층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AFP)◇법인세·소득세 인하 공약 재확인…“관세 올려 재정 충당”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하면 관세를 인상하는 동시에 법인세를 삭감하고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팀 쿡 애플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과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 빌 토마스 KPMG 회장 등은 불참했으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래리 핑크 블랙록 CEO도 이번 행사를 놓쳤다고 F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제 책사인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경제 어젠다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인하폭은 20%로 1%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공약으로 15%를 제시한 적이 있어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는 법인세율은 조금만 인하해도 대규모 수익을 벌어들이는 미 기업들에는 매년 수십억달러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12월 법인세율(35%→21%) 및 소득세율(39.6%→37%) 인하를 포함해 10년 간 1조 5000억달러의 천문학적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편을 단행했다. 소득세율의 경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일몰 조항을 없애 영구 적용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밝힌 팁에 부과하는 소득세도 없애겠다는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웨이트리스와 골프 캐디들이 그 아이디어를 좋아하더라”라고 농담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세금을 줄이면 고소득층의 소비와 투자가 늘어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법인세율 인하가 해외에 진출한 미 기업과 자본이 본국으로 돌아오도록 만들 것이라며 ‘리쇼어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감면한 세금은 관세율을 인상해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약으로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관세를, 중국 수입품에는 60% 이상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산 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와 동일한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상호무역법’을 제정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멕시코로 우회해 미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국산 전기자동차와 내연차에는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미 연방정부 수입에서 관세는 약 2%에 불과하다. 반면 지난해 개인 소득세가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5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얘기다. ◇바이든 ‘증세’와 대치…“기업들은 누가 되든 회의적”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상은 ‘증세’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정면 대치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율과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인상하고, 중산층 및 저소득층의 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법인세의 경우 현행 21%에서 28%로 높이고, 1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상위 0.01%의 소득에 최저명목세율 25%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연소득 40만달러 이상 납세자에 대한 소득세 최고세율도 37%에서 39.6%로 인상한다. 이에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을 포함해 최근 몇 주 동안 점점 더 많은 월가 ‘큰 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기업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한 허가·승인 절차는 또 다른 형태의 규제 또는 과세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외교·국방·안보와 관련해서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등까지 개인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F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은 “재계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경제 어젠다”라며 “상당수 기업 지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회의적”이라고 짚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CEO는 “우리는 미 역사상 가장 비참한 대선 후보 조합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누가 당선되든 규제 조사가 강화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결정된 뒤에 우리는 게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방성훈 기자
다이먼·팀쿡 만난 트럼프, 법인세 21→20% 인하 약속
  • 다이먼·팀쿡 만난 트럼프, 법인세 21→20% 인하 약속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법인세를 21%에서 20%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팀 쿡 애플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등 약 100명이 참석한 비공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법인세율 인하 등 공약을 발표했다.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21%로, 이보다 1%포인트 낮추겠다는 게 트럼프의 계획이다. 트럼프는 또 앞서 2017년에 자신이 서명한 개인 세금 감면을 영구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법은 내년에 만료된다. 아울러 지난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밝힌 팁에 부과하는 소득세도 없애겠다는 계획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연임에 성공하면 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한 허가절차는 또 다른 형태의 규제 또는 과세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이날 오전 미 워싱턴D.C. 캐피톨 힐 클럽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정책을 통해 미국이 소득세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2024.06.14 I 김상윤 기자
현대차, '미래 위한 수소' 인재 채용·조직 정비…사업 본격 드라이브
  • 현대차, '미래 위한 수소' 인재 채용·조직 정비…사업 본격 드라이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수소에 진심인 현대차가 관련 인재를 꾸준히 늘리고 조직을 공고히 하며 수소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수소를 낙점한 현대차가 주춤했던 수소 사업을 다시금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양새다.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브랜드 ‘HTWO’ 로고. (사진=현대차)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이달 초부터 2주간 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관련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찾기에 나섰다. 특히 수소 사업기획 및 마켓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신입 인력을 채용하며 조직 구성에 힘쓰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업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거나, 밸류체인(공급망) 내 사업 영역을 분석·전략화해 실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소 관련 인력을 모집해 왔다. 사업 및 상품기획,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수소전기차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력 중심으로 인력을 수혈한 데 이어, 신입 인력까지 더하며 사업 조직을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읽힌다.올해 초부터 현대차는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져 왔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 (투자)는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었다.수소 밸류체인 사업을 그룹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이유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브랜드이던 ‘HTWO’를 그룹 내 수소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기술을 발전시키며 중심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이어 지난 2월에는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소연료전지사업을 넘겨받았다. 분산돼 있던 수소 사업과 인력을 한 데 모아 효율적으로 키우겠다는 의도였다.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 품질을 담당할 조직도 만들며 인력을 충원해 조직 자체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수소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998년 처음으로 수소차 개발에 나선 현대차는 이후 수소연료전지부터 이를 적용한 차량과 충전소 등 인프라까지 전 범위에 걸친 연구개발(R&D) 및 사업화에 집중해 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소 사업이 위축됨에 따라 현대차 역시 주춤했던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줄어든 2382대에 불과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691대로 1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업계는 현대차가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 만큼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품질을 제고해 판매를 확대하고, 수소전기 승용차 넥쏘(NEXO) 후속 모델을 통해 보급도 늘린다. 상용차에서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버스 등을 통해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측된다.한 업계 전문가는 “현대차가 꾸준히 수소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데 이어 조직까지 갖추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커질 듯하다”며 “수소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산업에 가깝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를 각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I 이다원 기자
XG, 일본→북미·유럽 월드투어 확장… 글로벌 출사표
  • XG, 일본→북미·유럽 월드투어 확장… 글로벌 출사표
  • (사진=XGALX)[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XG(엑스지)가 데뷔 첫 월드투어 북미 및 유럽 공연 지역을 확정했다.XG(주린·치사·히나타·하비·쥬리아·마야·코코나)는 오는 10월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등 총 8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통해 북미 팬들과 만난다.또한 XG는 11월 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까지 순회할 예정이다.일본에서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XG가 아시아 지역을 공개한 데 이어, 북미와 유럽 공연 지역까지 확정하자 현지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XG는 앞서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 13주 연속 차트인하며 아시아 걸그룹 최초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각종 무대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이번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은 전 세계로 뻗어나갈 XG 표 ‘하울링’의 첫 시작이다. XG는 앞서 개최한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 공연에서 약 5만 5000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XG의 인기는 월드투어뿐 아니라 지난 5월 21일 발매한 신곡 ‘워크 업’(WOKE UP)으로도 증명됐다. ‘워크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유튜브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음원 역시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Viral 50’에서 글로벌 15위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총 34개 국가와 지역 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4.06.13 I 윤기백 기자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B2B(기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차세대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과정과 화질 알고리즘에 모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보여준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차세대 LG 마이크로 LED의 LED 칩 크기는 가로 약 16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세로 약 27μm에 불과하다. 특히 AI로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하고 선별 생산해 더욱 수준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이번 전시에서는 LG전자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비롯해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는 보안이 보다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AI 광고 솔루션’은 사이니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연령/나이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LG전자는 최대 144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선명한 저계조(어두운 이미지) 표현력과 색상왜곡 없는 넓은 시야각을 인증 받았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광고 송출·콘텐츠 관리·원격 제어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하다.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회의실, 교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의 171형/105형 사이니지는 화상회의 중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줘 편리하다.‘LG 전자칠판’은 구글의 기업용 기기 라이선스(EDLA)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메뉴판/입간판으로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는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태양열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B2B 고객들에게 맞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인포콤 2024'서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 첫 공개
  • 삼성전자, '인포콤 2024'서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 첫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2~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Infocomm) 2024’ 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스마트싱스 프로’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도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다.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용 API를 공개해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인 시스코(CISCO), 스마트 호텔 솔루션 업체인 아카라(Aqara) 등 많은 기업 고객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인포콤에서 최초 공개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모델명 : EMDX)’는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로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한게 특징이다.텍스트와 이미지가 적용된 콘텐츠가 유지 상태에선 소비전력이 0.00와트(W)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초저전력이 소모되어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이 제품은 32형 크기에 QHD(2,560 x 1,440) 해상도다. 사용자가 매장 내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변경하기 쉬운 전용 모바일 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한 ‘삼성 VXT’ 솔루션도 지원한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 이동이 쉽고 별도 마운트 없이도 벽걸이·천장레일와이어·테이블 형태의 설치가 가능하다.인포콤 2024 삼성 부스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반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 솔루션’도 선보인다. ‘생성형 AI’ 기능은 △선생님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판서·교육 자료 등을 AI로 분석해 수업 내용을 요약해주는 ‘자동 요약’ △수업 내용을 분석해 퀴즈를 내주는 ‘자동 퀴즈 생성’ 등 디지털 보조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전용 AI 솔루션이다.아울러 교육기술(EduTech) 전문 기업인 멀린마인드(Merlyn Mind)와 협업해 교사가 전자칠판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커리큘럼과 쉬운 AI 연동 △머신러닝으로 교육 환경의 콘텐츠 정확도 지원 등도 탑재했다.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은 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6.12 I 조민정 기자
“스위스서 1000만㎞ 달렸다” 탄소 ‘0’ 현대차 수소트럭 클라스
  • “스위스서 1000만㎞ 달렸다” 탄소 ‘0’ 현대차 수소트럭 클라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가 운행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일반 디젤 상용 트럭과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일반 디젤 상용 트럭은 1000만㎞를 운행하면 약 6300톤(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그만큼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으로 508 헥타르(508만㎡)의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과 동일하다.특히 스위스에서 운행되는 모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주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포함한 주행거리, 수소소비량, 연료전지성능 등 차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상용 밸류체인 솔루션을 적용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소개하고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한 청정 물류 운송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며, 현대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로,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공급한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대형 트럭으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급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 72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처럼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10개 국가에서 실증 및 실 운행 중으로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올해 CES에서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청정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06.12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완료…"생태계 구축 속도"
  • 현대차, 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완료…"생태계 구축 속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해 수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차)◇R&D부터 생산까지 일원화…‘수소 사회’ 앞당긴다지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와 생산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면서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했다.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인프라와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일화된 관리 체계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기술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사진=현대차)◇“수소 산업 모든 밸류체인 연결로 수소사회 선도”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선박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며, 시스템 제공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지원, 시스템 설치 및 점검, 각종 금융 서비스까지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 열린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TWO Grid솔루션으로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HTWO Grid 솔루션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최근 출범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다.HTWO 로고.(사진=현대차그룹)
2024.06.09 I 공지유 기자
데스밸리 50도·피닉스 45도…美 남서부 폭염 덮쳤다
  • 데스밸리 50도·피닉스 45도…美 남서부 폭염 덮쳤다
  • 피닉스 폭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등 남서부 지역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7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데스밸리 사막 지대는 지난 6일 최고기온이 섭씨 50도를 기록했다. 최근 가장 높았던 1996년의 49.4도를 넘었다.애리조나주 피닉스는 45도를 기록해 2016년에 세운 이 시기의 종전 기록 44.4도를 뛰어넘었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43.9도로 새 기록을 세웠다.피닉스의 스카이하버 공항의 최저기온은 29.4도에 달해 6월 초의 평년 최저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았다.NBC 방송에 따르면 폭염으로 피닉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 최소 11명이 몸이 이상을 느꼈다고 시 소방국이 밝혔다.피닉스는 7일에도 최고 기온이 43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일부 지역과 대부분의 남부 캘리포니아 사막 지역에는 현재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에는 미 전역에서 32.2도 이상 더위에 노출된 사람이 약 8600만명에 달하고, 남서부 주에서는 적어도 1400만명이 37.8도 이상 더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스앤젤레스 일부 사막 지역에는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폭염에 건조한 바람이 지역을 휩쓸면서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4.06.08 I 정두리 기자
‘박준용·최두호·최승우·이정영’ 동반 출격... 7월 UFC서 동반 승리 도전
  • ‘박준용·최두호·최승우·이정영’ 동반 출격... 7월 UFC서 동반 승리 도전
  •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UFC에서 뛰는 대한민국 파이터 4명이 전원 승리에 도전한다.박준용(33)과 이정영(28), 최두호(33), 최승우(31)는 다음 달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94’에 동반 출격을 확정했다.먼저 ‘아이언 터틀’ 박준용(17승 6패)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와 미들급(83.9kg) 경기를 치른다. 박준용은 현재 한국 선수 중 UFC 톱15에 가장 가깝다. 지난해 12월 안드레 무니즈에게 스플릿 판정패하며 랭킹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다수 언론은 박준용이 이겼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박준용의 상대 타바레스는 UFC 미들급 최고 베테랑이다. 2010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를 통해 UFC에 입성해 꾸준히 랭커로 활약했다. UFC 미들급 최다 출전 공동 1위(24전), 최다승 2위(15승), 최장 경기 시간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고조부가 하와이에 이민해 정착한 한인 노동자다. 2012년에는 박준용의 코리안탑팀 선배 양동이(39)와 대결해 승리한 바 있다.랭킹 문턱에 있는 박준용은 이번 경기에 대해 “미들급 최고 베테랑에 대한 도전”이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14승 1무 4패)는 빌 알지오(34·미국)와 페더급(65.8kg)에서 맞붙는다. 최두호는 지난해 2월 카일 넬슨전 무승부 이후 약 1년 반 만에 복귀한다.알지오는 터프함과 체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2020년 UFC에 입성해 5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알지오의 마지막 상대 역시 넬슨이다. 그는 지난 3월 넬슨의 펀치 연타에 맞아 1라운드 만에 TKO로 패했다.최두호는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 무대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가 더 강한 정신력을 지녔는지가 중요하다.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사진=UFC최두호와 함께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지도를 받는 ‘스팅’ 최승우(11승 6패)는 스티브 가르시아(32·미국)와 페더급에서 주먹을 맞댄다. 최승우는 지난해 8월 야르노 에렌스를 상대로 3연패 탈출과 함께 2년 만에 승리를 맛봤다.최승우와 만나는 가르시아는 강력한 타격을 자랑한다. UFC 4승이 모두 타격 피니시고 최근에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승우는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상대의 빈틈도 많이 보인다”라며 “판정까지 가지 않으리라 보지만 3라운드까지 치열하게 싸운단 생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코리안 타이거’ 이정영(11승 1패)은 하이더 아밀(34·미국)과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이정영은 지난 2월 블레이크 빌더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아밀은 9승 무패로 기세가 엄청나다.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어릴 적 당한 인종차별을 격투기로 극복했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데뷔전에서 페르니 가르시아를 TKO로 꺾었다.이정영은 미국 파이트 레디로 향해 정찬성을 지도했던 에디 차 코치와 훈련한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내가 앞선다”라며 “누가 더 강한지 화끈하게 증명하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06.05 I 허윤수 기자
미국서 국내로 마약류 3㎏ 밀반입한 40대 구속기소
  • 미국서 국내로 마약류 3㎏ 밀반입한 40대 구속기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미국에서 마약류 3㎏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A씨(49)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마약류. (사진 = 인천지검 제공)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3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필로폰 1㎏, 케타민 1㎏, 대마 오일 1.1㎏, 엑스터시 1000정, LSD 800장 등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반입한 마약류는 소매가 8억원 상당이고 7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검찰과 세관은 해당 마약류를 모두 압수했다.A씨는 지난달 10일 텔레그램으로 성명불상자인 공범의 지시를 받고 국내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LA)로 출국한 뒤 전달책이 현지 호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국내로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플라스틱으로 된 영양제 보관함이나 샴푸통 등에 마약을 담은 뒤 여행용 가방과 백팩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A씨는 미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뒤 공범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최근 국제 마약 밀수조직이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전달책인 이른바 지게꾼을 고용해 마약을 운반하는 수법이 여러 건 확인됐다”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마약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이종일 기자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외
  •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AR필터 기능 (사진=이즈피엠피)◇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이즈피엠피가 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에 AR(증강현실)필터 기능을 도입했다. SNS 인증샷 공유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매거진, 핫플레이스, 연어축제 등 양양의 특색을 반영한 9종 필터를 이용해 양양여행을 가상체험하며 인증샷을 만들 수 있다. 맛집과 숙박, 교통 등 정보와 서핑숍, 워케이션센터 등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갖춘 고고양양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1만 명이 넘는 앱 다운로드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전경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 ‘미서부·하와이 13일’ 패키지 출시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미서부와 하와이 여행을 한 번에 즐기는 ‘미국에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13일’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 인천~로스앤젤레스(LA) 직항노선을 이용해 서부(LA·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샌타바버라)로 시작, 하와이에서 3일간 관광·휴양을 즐긴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미서부 3대 캐니언인 그랜드와 자이언 캐니언, 하와이 오아후섬 일주와 2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족, 친구 등 최소 4인부터 출발 가능하다.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 브로드웨이 (사진=마리아나관광청)◇마리아나관광청 크리에이터 여행경비 지원마리아나관광청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팔로워 3만 명 이상)과 유튜브(구독자 1만 명 이상), 네이버 블로그(일평균 방문자 2000명 이상)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50명을 선발해 800~900달러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9월 30일까지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를 여행한 후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 참조.
2024.06.01 I 이선우 기자
정수기도 나만의 스타일…SK매직, 위글위글과 손잡고 협업
  • 정수기도 나만의 스타일…SK매직, 위글위글과 손잡고 협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매직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손을 잡고 색다른 디자인 정수기 2종을 선보였다.SK매직·위글위글 콜라보. (사진=SK매직)31일 SK매직에 따르면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SK매직은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위글위글과 협업을 진행했다.이번 제품은 작은 크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소형 직수 정수기(WPU-JAC104S) △미니 정수기(WPU-GBC102S) 총 2종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은 제품이다.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출시 한 달 만에 1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넓고 여유로운 주방 공간을 원하거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 정수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동상)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제품이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 제품으로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 전기가 필요 없어 공간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고 폭 9.4㎝로 종이컵보다 작고 슬림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SK매직은 위글위글과 콜라보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 계약 고객에게 위글위글 시그니처로 포인트를 준 4만원 상당의 ‘스마일 위 러브’ 쿠션 담요를 사은품으로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미니 정수기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정수기 상단 다이얼에 부착해 보다 스타일리쉬한 정수기로 꾸밀 수 있는 ‘스마일 위 러브’ 다이얼 커버를 제공한다.
2024.05.31 I 노희준 기자
크루즈 여행과 페스티벌이 하나로...'잇츠더쉽코리아 2024' 성료
  • 크루즈 여행과 페스티벌이 하나로...'잇츠더쉽코리아 2024' 성료
  • 라이브엑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크루즈 여행과 뮤직페스티벌을 결합한 ‘잇츠더쉽코리아(IT’S THE SHIP KOREA) 2024‘가 국내 첫 항해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이브엑트는 지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11만 톤급 선박 이탈리아 ’코스타 세레나‘에서 부산-나가사키 왕복 코스로 잇츠더쉽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잇츠더쉽은 지금까지 9항차를 통해 전 세계 88개국 4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글로벌 해상 뮤직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 매니아들에게는 인생에서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페스티벌로 정평이 났으며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 올해는 33개국 2500여 명 참가자와 8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잇츠더쉽코리아 2024는 첫날 저녁 탑승자 전원의 크루즈 안전교육으로 시작했다. 출항 후 첫날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댄스 음악 아티스트 아크레이즈(Acraze)와 헤드라이너 옐로우 클로(Yellow Claw) 등이 새벽 시간 공연을 진행했다. 동시에 세컨 스테이지에서도 덱셀렉타 우승자 YOOMANS를 포함한 DJ들이 공연을 펼쳤다. 부산항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2일차 오전에 나가사키에 도착해 약 10시간의 일본 자유 관광 시간을 제공했다. 관광을 마치고 재탑승 후 참가자들은 메인 스폰서인 M88 맨션이 준비한 갈라 디너로 본격적인 크루즈에서의 두번째 밤을 시작했다. 2일차 공연은 퓨처하우스의 선구자 헤드라이너 차미(Tchami)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선보였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핫가이쇼로 유명한 ’썬더 프롬 다운 언더‘도 열렸다.3일차에는 요가, 트월킹 클래스, 3:3 농구, 비어퐁, 자쿠지 아이스 챌린지, 대형 보드게임 등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사이드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3일차 공연은 어글리덕, 미누, 바포, 체리보이17, 이정현의 힙합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EDM 프로듀서 겸 DJ인 긴조와 5년 연속 TOP 100 DJ에 이름을 올린 퀸티노(Quintino), 헤드라이너인 노르웨이 출신 DJ 듀오 다트위카즈(Da Tweekaz)가 무대를 장식했다.주최사인 라이브엑트 이정호 대표는 “잇츠더쉽코리아는 그동안 개최된 기존 페스티벌과 다르게 독창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개최할 잇츠더쉽코리아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4.05.29 I 문다애 기자
현대차, 상용차 중심 '수소 로드맵' 본격화
  • 현대차, 상용차 중심 '수소 로드맵' 본격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수소를 낙점한 현대차가 상용차를 중심으로 기술·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위축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협력을 늘리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긴다는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됐다. (사진=현대차)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트럭·버스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수소 로드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CT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고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버스 규모를 연 500대에서 최대 3000대까지 확대했다.현대차의 수소 로드맵이 구체화한 건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였다.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고 수소 사회로 전환하겠다는 게 요지다. 현대차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자 북미에서 물류운송 사업을 본격화한 상태다.◇탄소중립 대안…완성차 업체들 경쟁 불붙어상용차 업계는 탄소중립 대안으로 수소를 꼽는다.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상용차 특성을 고려하면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배터리 무게가 무거운 전기보다 수소가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상용차 대부분이 출발·도착 지점이 정해져 있고 운행 경로도 비슷해 수소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편리하다.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수소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수소를 직접 태워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연료차까지 다양한 방식의 수소 기반 상용차를 개발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현재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곳은 현대차다. 미국 니콜라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생산해 판매 중이며, 볼보 트럭은 오는 2029년 수소를 태워 연료로 쓰는 수소연료트럭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다임러트럭도 최근 액체수소 연료 공급 기술을 개발하는 등 수소 연구에 나섰다.토요타 역시 수소연료전지 개발 초점을 상용차에 맞추고 개발 중이며, 대형 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용차 기업 파카(PACCAR)와 손을 잡았다. 혼다도 최근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수소 상용차 개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16일(현지시간) 당시 아랍에미리트(UAE)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아직 위축된 국내 시장…해외 협력으로 돌파현대차는 해외 협력을 통해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국내의 경우 수소차 시장이 크게 위축돼 충분한 동력을 얻기 어렵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소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8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7% 감소했다.이에 현대차는 최근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사회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나 작년 12월 UAE 국부펀드와 맺은 수소 등 사업 협력 MOU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날(27일)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일본·중국과 수소 관련 협력에 나서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소차의 선결 과제로 꼽히는 것은 인프라 구축”이라며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연료전지 기술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적합한 (연료인) 상용차를 사업 핵심으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5.28 I 이다원 기자
KAIST,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Pop 글로벌 협력
  • KAIST,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Pop 글로벌 협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지난 27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영입해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이래 메타버스, 아바타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콘텐츠 시장을 개척 중인 ‘엔터테크’ 기업이다. 지난 2022년 2월 KAIST 졸업식에서 선보인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한 총장 연설 관련 아바타 기술도 담당했다.최근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두 기관은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AI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CHO, Chief Happiness Officer)는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추진 중인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 준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에 연구 협력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KAIST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KAIST DNA를 바탕으로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 혁신과 K-Culture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KAIST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7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사진=KAIST)
2024.05.28 I 강민구 기자
루시, 월드투어 캐나다 공연도 성료… 현지팬 떼창 '진풍경'
  • 루시, 월드투어 캐나다 공연도 성료… 현지팬 떼창 '진풍경'
  • (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북미 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는 지난 23~2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첫 월드투어 ‘루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루시의 조화로운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떼굴떼굴’로 경쾌한 오프닝을 연 네 멤버는 ‘노하우’(Knowhow), ‘매직’(Magic), ‘조깅’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달궜다. 이어 역주행을 기록한 데뷔곡 ‘개화’(Flowering)를 비롯해 ‘아지랑이’, ‘아니 근데 진짜’, ‘아이 갓 유’(I Got U), ‘부기맨’(Boogie Man),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루시만의 황홀한 밴드 플레이가 담긴 히트곡 무대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자랑했다.특히 루시는 북미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로 ‘믿고 듣는 밴드’의 진가를 입증했다. 먼저 이들은 원리퍼블릭의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커버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또 토론토 공연에서는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몬트리올 공연에서는 제임스 베이의 ‘무브 투게더’(Move Together)를 각각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는 한편, 도시마다 다른 선곡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중 ‘무브 투게더’ 무대는 최상엽이 드럼을 연주하고, 신광일이 기타 연주와 함께 가창까지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공연을 마친 루시는 “북미 투어가 시작되는 첫 공연에서 응원해 주시고 열심히 놀아주셔서 감사하고, 큰 힘을 받은 것 같다. 멀리 살고 있음에도 노래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밤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돌입한 루시는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등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나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간다.
2024.05.27 I 윤기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