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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투어 우승 차지한 김효주는 11년째 ‘요넥스’만 써요
  • 5개 투어 우승 차지한 김효주는 11년째 ‘요넥스’만 써요[챔피언스클럽]
  • 김효주의 드라이버 티샷(사진=L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인 김효주(29)는 지난 12일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에서 우승하며 5개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주춤했던 김효주지만 LET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승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20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 9번을 차지하며 평균 타수 2위(69.63타)에 올랐다.김효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슈퍼스타였다. 2012년 여고생 신분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정상에 올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그해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2014년 KLPGA 투어에서 무려 5승을 휩쓸었고,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다.김효주가 쌓아올린 우승은 현재 주 무대로 활동하는 LPGA 투어 6승, KLPGA 투어 14승, JLPGA 투어 1승, 대만투어 1승, 이번 LET 1승까지 23승이다.김효주는 국내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일본 클럽인 요넥스 클럽을 사용한다.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는 걸 요넥스 일본 본사 측이 눈여겨 봤고, 2014년부터 김효주와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가 올해로 요넥스 클럽을 사용한지 10주년이 됐다.요넥스는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후원하지만, 한국 투어 지원 팀은 따로 없다. 그런 가운데 김효주와는 계속해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기성품도 김효주 특성에 맞게 피팅을 새롭게 해주는 등 김효주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클럽’을 제작하는 게 장점이다.김효주는 “처음 요넥스와 계약할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한 클럽 브랜드였지만 테스트 결과가 워낙 만족스러웠다”고 신뢰를 보내며 “정말 편하고 내 힘에 비해 비거리가 많이 나가게끔 설계됐다. 관용성도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테니스, 배드민턴 등 토털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더 유명했던 요넥스는 김효주와 손을 잡으며 국내 골프 시장에도 존재감을 알렸다.김효주는 현재 뉴 EZONE GT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EZONE XPG 하이브리드, EZONE CB701·EZONE CB501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김효주(사진=LET 제공)
2024.05.18 I 주미희 기자
과거 22년 업력 앞세운 롯데마트 구리점 재개장 속도낼까
  • 과거 22년 업력 앞세운 롯데마트 구리점 재개장 속도낼까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1년 구리시 사업을 철수했던 롯데마트가 같은 자리에 다시 문을 열 전망이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9일 실시한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유치 입찰’에서 롯데마트가 최종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2000년대 초반 롯데마트 구리점.(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의 대부 개시일은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임대가 만료되는 2025년 12월 31일이지만 현재 시민마트와 구리시 간 소송이 진행중에 있어 이보다 앞서 롯데마트의 영업 개시도 가능하다.시는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에 대한 대부 개시일이 이보다 앞당겨질 수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롯데마트 측과 사전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시는 롯데마트 측과 △시민마트 종사자 중 구리시 거주자에 대한 고용승계 △기존 대부 계약자와 수수료 거래약정 등을 체결한 입점 점포 중 운동시설을 제외한 28개 판매시설 점포의 권리승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시는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롯데마트를 개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여호현 안전도시국장은 “대형마트 재유치는 많은 구리시민이 바라는 사안으로 민선 8기 출범부터 큰 노력을 기울인 사안”이라며 “낙찰자가 선정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로 영업을 시작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 구리점은 지난 1999년 1월 21일 시가 소유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연면적 4만㎡ 규모로 문을 열어 22년간 영업하다 2021년 3월 31일 경영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이후 해당 건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지난해 6월부터 경영난에 따른 체납금이 발생, 시는 올해 2월 시민마트에 대해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소송을 진행중이다.
2024.05.16 I 정재훈 기자
롯데마트PB, 2024 몽드 셀렉션 금상 등 수상
  • 롯데마트PB, 2024 몽드 셀렉션 금상 등 수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는 자체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 ‘2024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2024 몽드셀렉션 수상 PB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 기관이다. 전문 셰프, 소믈리에, 영양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80여명의 전문 평가단이 맛과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도 90여개국에서 총 3000여개가 넘는 상품이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롯데마트는 올해 출품한 PB 상품10개 품목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요리하다 로제누들떡볶이 △오늘좋은 단백질바 △오늘좋은 왕소라형과자 △오늘좋은 두부과자는 출품한 품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요리하다 바삭야채 김말이 △요리하다 리얼새우볶음밥 △요리하다 고기짜장 △오늘좋은 새우스낵 두툼바삭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5개 품목은 은상을, △요리하다X다리집 떡볶이는 동상을 받았다.롯데마트는 지난해 몽드 셀렉션에서 ‘요리하다 국물라볶이’ 금상 수상을 비롯해 출품한 6개 PB 상품 전체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롯데마트의 PB 상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이번에 출품한 상품들은 모든 평가 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맛과 향, 패키지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롯데마트의 PB 전문 MD와 FIC(Food Innovation Center) 소속 셰프의 협업과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상품별 최적의 맛을 구현한 점, 상품의 핵심 특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인 PB 전용 패키지를 개발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금상을 수상한 ‘오늘좋은 단백질바’는 초콜릿과 견과류, 크랜베리 등이 들어있어 식감이 다양하고, 단맛과 고소한 맛, 상큼한 맛이 조화로워 풍미가 우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오늘좋은 단백질바’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가격은 15% 가량 저렴한 반면 단백질 함량은 약 20% 가량 높아,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줄곧 단백질바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인기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기념해 오는 29일(수)까지 PB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요리하다 로제 누들 떡볶이(400g)’와 ‘요리하다X다리집 떡볶이(385g)’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각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요리하다 바삭 야채김말이(600g)’는 2000원 할인해 3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늘좋은 단백질바(50g*3입)’를 비롯해 2023~2024 몽드셀렉션 수상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10배 추가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PB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드 셀렉션 식품 분야에서 출품 전 품목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국내외 PB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5.15 I 신수정 기자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최저가”…롯데마트·슈퍼 ‘극락딜’
  •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최저가”…롯데마트·슈퍼 ‘극락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극락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극락딜은 주요 먹거리를 최저가로 선보이는 행사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가격 혜택을 높이고자 극락딜 적용 품목을 먹거리 외에 생활용품까지 확대했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축산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행사 기간 롯데마트와 슈퍼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수박(4~9㎏)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는 22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450g)’는 9990원에 특가로 내놓는다. 생활용품군에서는 ‘3M 에탄올 워셔액(1.8ℓ)’을 10% 할인한 529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초록 색상 ‘글라스락 스마트 원형·사각 12종’은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올해 최저가로 선보인다. ‘스카트 더보송 파워 습기제거제(8입)’는 1만 900원에 판매한다. 홈키파·홈매트·해피홈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엔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롯데슈퍼에서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행사 카드(삼성) 결제 시 약 40% 할인하고 ‘수입 LA갈비(1㎏)’는 약 50% 할인한 2만 9950원에 판매한다. ‘풀무원 1+등급목초란(15입/대란)’은 행사 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한 5990원에 올해 최저가로 선보이고 ‘농심 배홍동 비빔면·둥지냉면·메밀소바맛면’ 3종에 대해 3개 이상 구매 시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극락딜 상품 외에도 주요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갈치를 6600원(특대), 2900원(대)에 판매하고 참조기와 오징어를 각 1200원, 21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나무야 도톰한 3겹 깨끗한 화장지(30롤)’와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플러스(7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9900원 특가에 판매한다.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최저가 상품을 필두로 가격 할인 혜택을 더욱 체감하실 수 있게끔 이번 극락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반에 걸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합리적인 장보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김경은 기자
위기의 가전 양판점…하이마트·전자랜드 매장 160곳 사라졌다
  • 위기의 가전 양판점…하이마트·전자랜드 매장 160곳 사라졌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와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라진 이들 기업의 오프라인 매장 수만 160여곳에 이른다. 가전 양판점들은 점포 효율화를 통해 실적 부진을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지난 4월 기준 333개로 점포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 말(466개)보다 133개가 줄었다. 전자랜드 점포도 2021년 131개에서 현재 103개로 28개 감소했다. 두 곳을 더하면 총 161개가 사라진 셈이다.고물가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전제품 수요가 줄어든 반면 이커머스를 통한 구매가 늘면서 가전 양판점의 위기는 짙어지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매출은 2021년 3조8697억원에서 지난해 2조6101억원으로 2년 새 32.6%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도 영업손실 520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1분기엔 160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자랜드 매출도 2021년 8784억원에서 지난해 5998억원으로 2년 새 31.7% 줄었다. 전자랜드는 2021년 17억 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한 뒤 2022년 109억원, 지난해 22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가전 양판점 매출 추이. (단위=억원)이들 기업은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구조조정하는 대신 대형 매장을 늘려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4월 서울 청량리롯데마트 내 점포를 시작으로 총 56개 점포를 재단장했고 연말까지 108개점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재단장한 점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전자랜드는 지난해부터 기존 점포를 유료 멤버십 매장인 ‘랜드500’으로 재단장하고 있다.유료 회원 멤버십 ‘랜드 500’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살 수 있다. 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에만 8개 매장을 ‘랜드500’으로 바꿨으며 현재 32개인 랜드500을 연내 4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랜드500으로 재단장한 점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대형 가전 수요 자체가 줄어든 데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설치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가전 양판점만의 장점이 퇴색됐다”며 “적자 매장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2 I 김경은 기자
‘끝장상품’ 도입 롯데슈퍼, 타 점포대비 매출 2배↑
  • ‘끝장상품’ 도입 롯데슈퍼, 타 점포대비 매출 2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슈퍼는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끝장상품’ 도입 매장들의 매출이 전 점포 평균치 대비 약 2배 높았고 채소와 축산 판매 신장율도 전년 동기대비 10%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슈퍼 장안점에서 끝장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슈퍼)끝장상품이란 연간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식품을 선정해 동종 업계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선보이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3월 장안점을 포함한 4개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기준 상계11점, 마포점 등 수도권 40여개점에 끝장상품을 확대했다. 현재 채소와 축산 상품군에서 총 20여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롯데슈퍼를 찾는 고객 대다수는 당장 필요한 수량을 소량 구매하는 목적성 구매가 강하고 가격 민감도도 높은 편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다른 채소와 축산 상품에 비해 판매가격을 약 30% 저렴하게 책정했다.롯데슈퍼는 저렴한 끝장상품을 들여오기 위해 채소류의 경우 채소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더불어 포장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산지 박스에 담겨진 채소를 그대로 점포에 입고시켰다. 또 롯데슈퍼는 끝장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취득한 MD가 직접 새벽 검수 작업을 실시하고 검수가 끝나면 곧바로 점포 입고를 진행해 구매에서 입고까지 8시간 내로 완료하고 있다.축산물에서는 마리분으로 통합 구매해 매입 원가를 약 20% 낮췄다. 더불어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대신 껍데기가 붙어있는 오겹살 위주로 상품을 운영해 원물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소시켰다.끝장상품을 운영하는 롯데슈퍼 40여개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실속 무(개)’와 ‘실속 깻잎(봉)’을 각 990원에, ‘실속 깐마늘(800g/봉)’과 ‘실속 감자(800g/봉)’은 각 7990원, 3590원에 판매한다.봉원규 롯데마트·슈퍼 채소팀MD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신선 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시장 직구매와 포장 작업 최소화를 통해 상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끝장상품이 고객 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5.12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슈퍼, 장자도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 롯데마트·슈퍼, 장자도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일 바다 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에서 롯데마트 임직원이 잘피 이식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롭게 선보인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애(愛)진심’의 첫 프로젝트다. 장자도 인근 해안에 바다숲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증진 및 어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바다애진심은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9일 진행된 행사에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돼 장자도 해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롯데마트와 슈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임직원 60여명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위해 잘피 4000주 분량의 보조구 모종을 제작해 이식을 완료했다. 잘피는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해양식물로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보호종이다. 실제 잘피 1핵타르(ha)당 연간 4.07t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해당 체험 공간에서는 ‘바다 유리 모빌’과 폐플라스틱 마들렌 키링’, ‘새활용 종이 화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리얼스’(RE:EARTH) 친환경 비치타올과 폴딩 피크닉 매트를 증정했다.10일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해 장자도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는 “이번 바다식목일을 맞아 군산시 장자도에서 진행한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김정유 기자
"대한민국과 지역 매력 담은 '국가대표 K굿즈' 찾습니다"
  • "대한민국과 지역 매력 담은 '국가대표 K굿즈' 찾습니다"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공모작 접수를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행사다. 총 상금 규모 4270만원에 입상 시 상품화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 국내외 홍보와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 관광지, 먹거리 등을 소재로 제작한 현재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기념품이다. 공모작은 ‘일반’과 ‘로컬 특화’ 2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일반 부문은 한국의 매력을 표현한 작품, 로컬 특화 부문은 특정 도시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작품이 공모 대상이다. 수상작은 서류와 실물 평가, 면접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를 선정한다. 전체 대상인 대통령상(1명)은 일반과 로컬 특화 부문을 통틀어 1개를 선정해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국무총리상)과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상(한국관광공사장상), 장려상(후원기관장상), 입선은 각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프리미엄상과 현대백화점 특별상은 2개 부문 공모작 중 총 7개 작품을 뽑는다.시상식은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막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선 홍보와 판매의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공모전 수상작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더현대, 롯데마트 등과 100여 건이 넘는 민간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민간기업 외에 유관기관으로 협업을 확대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이민하 기자
롯데마트·슈퍼, 와인 기사작위 획득자 배출…주류 전문성 확대
  • 롯데마트·슈퍼, 와인 기사작위 획득자 배출…주류 전문성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또 한명의 와인 기사 작위자를 배출했다.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 ‘샤또 기로’에서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 모습. (사진=롯데마트슈퍼)롯데마트·슈퍼는 김웅 주류팀장이 지난달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Chateau Guiraud)에서 프랑스 3대 기사 작위 중 하나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꼬망드리’는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Jurade de Saint-Emilion)’,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1949년 첫 기사 작위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전세계 34명에게만 수여했으며, 그 중 한국인은 김웅 주류팀장이 유일하다.‘꼬망드리’ 기사 작위는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롯데마트에서는 이영은 롯데마트·슈퍼 주류부문장이 해당 기사 작위를 받은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김웅 주류팀장은 2020년 3000원대 저가 와인 단독 수입을 통한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점, 롯데마트 메가와인숍 ‘보틀벙커’ 오픈 시 와인 애호가를 타겟으로 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수입을 확대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재공하는 등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 김웅 주류팀장의 와인 기사 작위 획득으로 롯데마트와 슈퍼 주류부문의 리더들은 모두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이영은 주류부문장은 2019년에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2023년에 프랑스 샴페인 단체인 OCC(Ordre des Coteaux de Champagne)로부터 ‘담슈발리에’ 기사 작위를 받았다. 더불어 주류팀과 보틀벙커팀의 전체 구성원들은 국제 공인 와인 전문 자격증인 WSET(Wine & Spiirit Education Trust) 과정을 레벨(Level) 2까지 수료한 와인 전문가들이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주류부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당신이 원하는 와인은 보틀벙커에 다 있다’는 콘셉트로 그동안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와인숍 ‘보틀벙커’를 선보였으며 현재 4호점까지 확대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보르도 그랑크뤼 연합’과 일반 소비자가 소통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개최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시음 행사와 전문가 초청 강연들을 선보이며 주류 애호가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매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엔트리급 와인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GCC), 나파 컬트 와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더불어 롯데마트는 와인 애호가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2023년 빈티지 보르도 엉 프리머(En Primeur)’에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사전에 확보할 예정이다. ‘엉 프리머’는 각 와이너리에서 네고시앙(프랑스 와인 중개상), 와인 수입사, 와인 전문가 및 평론가 등을 초청해 숙성 중인 와인을 미리 평가받고 그 중 일부 물량을 미리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2026년에 출시할 2023년 빈티지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50여종의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을 평가 후 그 중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사전 확보해 향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꼬망드리 기사 작위이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대방건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8일 마감
  • 대방건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8일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이 오늘(8일) 17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사진=대방건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로 청약홈에서 오후 4시 이후 개별조회가 가능하다. 계약은 오는 16일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단지는 최장 10년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 기간 중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대방건설 측에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추후 주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세대 당 주차대수는 1.66대로 쾌적한 주차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일대는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또한 기존 주거단지로 인해 생활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반경 약 1.5km 내에는 △구파발역(서울 지하철 3호선) △신도초 △신도중 △하나고 △은평성모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은평구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연신내역(서울지하철 3·6호선)도 인근에 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예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대방건설이 시공 및 시행을 진행하며, 홍보관은 ‘양천향교역(서울 지하철 9호선)’ 앞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내에 있다.
2024.05.08 I 이윤정 기자
롯데마트, 가성비 채소행사 진행…시중대비 30% 저렴
  • 롯데마트, 가성비 채소행사 진행…시중대비 30% 저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가 고물가 채소값을 잠재우는 할인행사를 내놨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상생 양배추와 무를 홍보하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마트슈퍼)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 점에서 ‘상생 양배추(통)’를 299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채소’로 맛과 영양에 큰 이상이 없으며, 시중 대비 30%가량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양배추를 선보이고자 올 1월부터 로컬 MD(상품기획자)를 통해 제주, 무안 산지를 지속 확인해 약 2만 통의 물량을 확보했다.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상생 무(개)’도 시중 대비 30% 저렴한 수준인 99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무는 5~6월 햇 무 출하를 앞두고 그동안 저장된 무 수량이 줄어듦에 따라,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주 산지에서 양배추와 같은 ‘상생 무’를 5만개가량 대량 매입해 판매가를 낮춰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상생 양배추와 무 판매를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 뿐만 아니라 농가에 판로 확대 및 수입 보전 기회를 제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고객분들이 비싼 양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가 뛰어난 양배추를 대량 준비했다”며 “기존 정상품과 비교해 맛과 영양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이번 양배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8 I 신수정 기자
대형마트, 미국산 체리 4배 늘린다…‘과일값 안정’ 총력
  • 대형마트, 미국산 체리 4배 늘린다…‘과일값 안정’ 총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제철을 맞은 미국산 체리 물량을 최대 4배 늘리고 참외와 수박 할인행사를 시작하는 등 ‘과일값 안정’ 총력전을 이어간다.국내 대형마트들이 과일값 안정을 위해 할인행사 등을 펼친다. (사진=이마트)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은 지난달부터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 미국산 체리를 공수하기로 했다. 이달 초 생산 시즌이 시작된 미국산 체리는 캘리포니아 산지 작황이 양호해 작년보다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이에 따라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는 미국산 체리 물량을 작년보다 4배 이상, 홈플러스는 2배 이상 각각 늘려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과일값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키위·망고스틴을 추가했다.롯데마트에서 지난달 뉴질랜드산 키위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배가량 늘었고, 이마트에선 매출이 63% 증가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태국산 망고스틴 매출은 각각 41%, 37% 늘었다.대형마트들은 또 제철 과일인 참외와 수박 할인 행사도 시작했다. 참외는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려 초기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생육이 호전돼 이달부터 공급량이 작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3일 기준 참외 10개(상품) 소매가격은 2만7896원으로 작년 대비 35.6% 올랐고 수박은 한 통에 2만4659원으로 19.1% 비쌌다.이마트는 지난 달 마지막 주부터 수박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3일부터 나흘간 ‘당도선별수박’(6㎏ 미만)을 2000원 할인해 2만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산 멜론도 같은 기간 1000원 할인 중이다.롯데마트는 8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1000원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박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대형마트 관계자는 “사과값은 7월 중순 햇사과가 출하되기 전까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여름 제철 과일과 수입 과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5.06 I 신수정 기자
중·일 몰려든 골든위크에 유통업계 기대감↑
  • 중·일 몰려든 골든위크에 유통업계 기대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유통·레저업계가 한·중·일 ‘슈퍼 골든위크’를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본 황금연휴(4월 27일~5월 6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맞아 2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러시가 시작되면서다. 여기에 어린이날 연휴(5월 4~6일)를 맞아 국내 소비 심리도 살아나면서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등은 각종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슈퍼위크를 맞아 한국으로 쏠렸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일 슈퍼위크 맞아 외국인 관광객 쏠려…호텔·유통업계 특수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찾는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은 각각 10만명, 8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른 국가까지 합하면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 지역의 호텔들은 슈퍼위크 기간 높은 예약률로 웃고 있다. 실제로 신라호텔, 인스파이어 등은 이미 95% 이상 예약이 찼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4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만1890실이 이미 판매됐거나 예약이 끝났다. 특히 지난 1~5일까지는 하루 최대 1500실이 넘는 예약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1452객실 예약이 이뤄졌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만1890실이 예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급호텔은 모두 연휴 기간 객실이 95% 이상 예약되거나 만실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도 이 기간 객실료가 평소보다 10만~12만원 비싼데도 예약률이 80%를 웃돌고 있다. 외국인용 카지노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도 일본·중국 손님들이 쏠렸다.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5월1~5일 95%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절반은 외국인 투숙객이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에서 접근성이 높아 주요 카지노 업장으로 꼽힌다. 호텔 관계자는 “특히 일본에서 카지노 큰손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1박에 1000만~2000만원짜리 스위트룸과 풀빌라도 외국인 예약으로 꽉 찼다”고 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가에서도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체험형 콘텐츠에서부터 초저가 할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200m 거리를 서울시를 상징하는 색인 스카이 코랄 빛으로 물들이고,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 조형물 세워 인증 사진을 남기도록 했다. 또 K디저트와 굿즈 팝업, 스탬프 투어, 쓰레기를 주워 오면 친환경 굿즈(기념품)를 증정하는 플로깅 행사 등도 진행한다.면세점도 여행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6월 말까지 ‘크레이지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매주 금요일 H포인트 적립 10배, 대한항공 마일리지 5배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을 열고 6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8주년을 맞이해 온·오프 채널에서 쇼핑지원금, 화장품·향수 반값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국내 나들이객 수요 위해 마트·쇼핑몰 프로모션도 확대대형마트는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먹거리 초저가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5월 ‘가격파격’ 행사를 통해 ‘990원 상추’와 ‘3000원대 갈치’를 선보인다. 상추의 경우 5월 캠핑·물놀이 등으로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행사 품목으로 선정하고 농가 직거래로 단가를 낮췄다.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극락딜’ 행사를 진행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수산 인기 상품인 러시아산 대게 또한 100g당 2995원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초특급5일장’을 연다. 당도선별 수박은 최대 4000원 할인해 1만원대에 판매하고 와인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한다.백화점·복합쇼핑몰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겨냥해 ‘테마파크’ 변신을 선언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인기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 ‘디즈니’ 등을 테마로 한 ‘벌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오는 19일까지 대형 ‘포켓몬 타운’을 운영하고 초대형 아트벌룬, 팝업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과 부스, ‘포케제닉’ 등을 설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2024.05.06 I 신수정 기자
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선착순 계약
  • 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봉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지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주거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 아파트는 제일건설이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공원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일부 세대에서는 봉산공원의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제일건설은 단지 설계도 신경썼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에 기본적으로 알파룸이 적용되는 가운데 타입에 따라 4Bay,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를 더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다수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욕실특화(전용 115㎡ 타입) 등 추가 유상옵션 선택 품목도 다양하게 갖췄다.또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제일건설 관계자는 “봉산공원의 자연환경과 첨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분양가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남은 잔여 세대 모두 빠르게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공간은 넓히고,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설계에서도 완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5.03 I 이윤정 기자
대형마트, 5월에도 파격할인 이어간다
  • 대형마트, 5월에도 파격할인 이어간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형마트가 5월에도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대대적인 가격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채소, 육류, 달걀 등 식탁에 주로 올라가는 품목에 대한 할인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부담 완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마트, ‘채소·델리·수산’ 3각편대 출동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5월 한 달간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 이달에 실시하는 가격파격 3대 식품은 ‘채소-델리-수산’으로 구성했다.우선 ‘990원 상추-중화반점 3종-3000원대 갈치’를 메인으로 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적상추/아삭이상추’는 200g 한 팩에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단지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나서 현재 판매가인 정상가 1980원을 반값으로 낮췄다”며 “충남 논산, 경기 이천의 상추 농가 45곳을 발로 뛰어 농가 직거래로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해 100만개라는 역대 최대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상추 외에도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상추류의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해 한달간 990원에 판매한다.델리 카테고리에서는 ‘3000원대 짜장면’을 비롯한 중화반점 3종 신메뉴를 가격파격으로 제안한다. 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1마리당 3280원에 판매한다. 갈치는 5대 대중 선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이번 가격파격 갈치는 배에서 잡은 즉시 급냉한 선동 갈치다. 제주 선동 갈치 물량의 절반이 위판되는 서귀포 수협과 단독거래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여 한달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5월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이마트)◇롯데·홈플도 8일까지 가격대전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8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최저가로 선보이는 ‘극락딜’, ‘초특급 5일장’밝혔다.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오는 6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990원에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한우 행사를 위해 한우 물량만 총 110t, 이중 등심만 60t가량 준비했다. 돼지고기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한다.더불어 오는 2일엔 ‘오리데이’를 맞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오리 전품목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훈제오리 슬라이스 3종(500g/냉장)’은 행사 카드 결제 시 6000원 할인한 각 8990원에, ‘무항생제 오리슬라이스(500g/냉장)’는 40% 할인해 판매한다. ‘양념 한우 불고기(800g/팩)’와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는 기존 대비 반값인 각 1만7950원, 2490원에 내놓는다.밥상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다다기오이(8입/봉)’는 2~8일까지 7일간, 농할 20%를 적용해 3800원에 판매하고 마트·슈퍼 공동소싱으로 준비한 ‘햇마늘(50입 내외)’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20% 이상 저렴한 9900원에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신선2부문장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가격 혜택을 극대화해 준비했다”며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이번 행사가 근교 나들이,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행사로 인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 롯데마트)홈플러스도 5월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초특급5일장’ 행사를 연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초특급 홈플5일장’에서는 대표 인기 먹거리를 할인가로 선보인다. ‘11브릭스 당도선별 수박(4㎏/5㎏)’은 행사카드 결제 시 4000원 할인해 각 1만 8990원과 1만9990원에 판매하고 ‘햇 양파’는 1망에 3490원, ‘풀무원 유기농 콩나물’과 ‘아워홈 쫄깃하고 맛있는 부산어묵’은 990원에 판다. 봉지라면 멀티팩 80여종은 3개 9900원, 소스류 70여종은 1890원부터 1+1에 구매할 수 있다.‘홈플러스 고기 유니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일까지 행사카드로 냉장 육류 행사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품권 3000원을 증정한다. 오는 3일까지 ‘농협안심한우 등심’은 마트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 오는 4일부터 이틀간은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다. 오는 8일까지는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 최대 50% 할인 등 육류를 반값에 만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이밖에도 오는 3일까지 ‘다다기오이(5입)’는 마트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990원, 2일부터 5일까진 ‘바나나’를 1990원에 판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5월을 맞아 홈플러스의 강점인 다양한 먹거리부터 가정의 달 선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사진= 홈플러스)
2024.05.01 I 박철근 기자
“주요 먹거리 최저가로”…롯데마트, ‘극락딜’ 진행
  • “주요 먹거리 최저가로”…롯데마트, ‘극락딜’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연중 최저가로 선보이는 ‘극락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극락딜 행사를 홍보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마트)우선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오는 6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990원에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한우 행사를 위해 한우 물량만 총 110t, 이중 등심만 60t가량 준비했다. 돼지고기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한다.더불어 오는 2일엔 ‘오리데이’를 맞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오리 전품목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훈제오리 슬라이스 3종(500g/냉장)’은 행사 카드 결제 시 6000원 할인한 각 8990원에, ‘무항생제 오리슬라이스(500g/냉장)’는 40% 할인해 판매한다. ‘양념 한우 불고기(800g/팩)’와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는 기존 대비 반값인 각 1만7950원, 2490원에 내놓는다.또 후랑크 47종 전 품목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CJ 더건강한 그릴 후랑크(300g*2)’와 ‘동원 그릴리 직화후랑크(250g*2)’를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990원, 4490원에 살 수 있다.극락딜 외에도 다양한 신선, 가공 식품 가격도 낮춘다. ‘성주 상생 참외(3~6입/봉)’를 9990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박스)’는 오는 4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6990원에 내놓는다. 채소와 가공 식품에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대란)’을 행사 카드 결제 시 4990원에 특가에 선보이고 어린이날엔 ‘비스켓/파이 185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3개에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봉지라면 132종 전 품목도 오는 5일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밥상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다다기오이(8입/봉)’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농할 20%를 적용해 3800원에 판매하고 마트·슈퍼 공동소싱으로 준비한 ‘햇마늘(50입 내외)’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20% 이상 저렴한 9900원에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신선2부문장은 “축산물의 경우 고객들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가격 혜택을 극대화해 준비했다”며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이번 행사가 근교 나들이,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행사로 인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5.01 I 김정유 기자
‘효율화’ 내건 오프라인 유통社…1분기 ‘선방’ 기대감
  • ‘효율화’ 내건 오프라인 유통社…1분기 ‘선방’ 기대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지난 1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수 침체와 이커머스 공세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했던 사업 효율화 작업이 일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적자’ 이마트, 1분기 다시 흑자로?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139480)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 65.2%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 증가한 7조2836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보다 수익성 개선 흐름이 더 뚜렷하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만 해도 8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도 46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신세계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문제 외에도 이마트24의 점포 폐점 비용, 점유율 유지를 위한 SSG닷컴 적자폭 확대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영향을 미쳤다.이마트는 지난해 ‘재무통’ 한채양 대표가 취임하면서 사업 효율화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핵심은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효율적 비용 통제 전략과 함께 주력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군을 통합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동시에 군살을 빼기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까지 실시했다.1분기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부문 중심으로 실적이 일부 개선되고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더욱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법인이 7월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효율화 작업에 따른 효과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신세계(004170)는 명품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162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같은 기간 4.1% 늘어난 1조6281억원으로 예상된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롯데는 통합효과 쏠쏠, 현대百도 ‘맑음’롯데쇼핑(023530)도 올 1분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과 마트·슈퍼마켓 등의 사업을 하는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2.6% 늘어난 3조654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2022년부터 롯데마트와 슈퍼간 통합소싱 등으로 원가율을 낮춰온 동시에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을 식료품(그로서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다만 백화점 부문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장사인 홈플러스도 올 1분기 영업손실 폭을 일부 축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적자로 전환, 2022년 회계연도(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26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전년대비 적자폭이 2배 늘어났다.현대백화점(069960)은 올 1분기 영업이익 8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매출은 0.6% 줄어든 1조9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점의 정상 운영과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 등의 요소와 신규 브랜드 입점에 따른 명품 매출 성장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맞춘 업체들의 사업 효율화 효과가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내수 시장 회복 추세도 긍정 요소로 꼽힌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 늘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 증가율은 각각 8.9%, 6.2%를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올해도 통합 소싱 등을 통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오프라인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공간마케팅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2분기엔 판촉 등이 더 늘면서 실적 회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이마트 매장 전경. (사진=이마트)
2024.05.01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올해 첫 제주 하우스 감귤 판매
  • 롯데마트, 올해 첫 제주 하우스 감귤 판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에 하우스 감귤이 등장했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제주 하우스 감귤을 홍보하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내달 2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9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감귤은 지난주(24.04.22~24.04.26)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하한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슈퍼 잠원, 도곡점 등 일부점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온 재배’ 방식과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실시한 상품이다.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인 ‘가온 재배’를 활용해 감귤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실시해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인증 받은 상품으로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 받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또한, 롯데마트는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리틀 과일’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리틀 과일은 동일 상품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이뤄졌으며, 나들이를 갈 때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하우스 감귤의 출하기를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점포에 판매되는 모든 감귤에 대해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단지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 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I 박지애 기자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파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이곳의 신선·생활용품 매장 ‘올소’에는 항상 주부들로 붐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나 육류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있어서다. 양상추 6개가 1000원, 오렌지 1.2㎏가 4000원에 팔린다. 소고기 등심 300g도 7000원에 불과하다. 모두 리퍼브 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다. 리퍼브 식품은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변색 등 제품의 외형에 흠결이 발생한 제품 등을 말한다.파주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 1호점이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올랜드 아울렛은 국내 리퍼브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업체다. 과거에는 가구 가전 리퍼브 상품만을 취급했지만 최근에는 신선식품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08년 올랜드, 2019년 올소를 창업한 서동원 회장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존 리퍼브 제품 구매 노하우를 신선식품에도 적용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 후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1986년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중고 TV 중개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 전국 도매상 등에 납품했다. 중고제품만으로는 사업확장에 한계를 느낀 그는 B급·C급 상품으로 불리던 지금의 리퍼브 상품에 눈을 돌렸다. 서 회장은 “그때는 리퍼브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이라며 “당시 대우전자 등 가전제품 회사의 사내 판매용 제품을 팔았다. 이 때 B급 상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리퍼브 사업을 위해 황학동에서 벗어나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를 잡았다. 물류센터 등을 건립할 큰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지속적으로 커졌고 이젠 ‘전국구’가 됐다. 현재 올랜드 아울렛(올소 단독 매장 포함)의 국내 매장 수는 49개에 달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세이브존 등 기존 채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곳도 있다. 서동원 올랜드 아울렛 회장 (사진=한전진 기자)서 회장은 신선식품에서 두 번째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도 직접 처리가 어려운 리퍼브 제품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매입해 팔면 사회적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월부터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는 지난해 12월 1억53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달 3억8000만원으로 뛰었다. 서 회장은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일일 방문객 수가 두 배 늘었다”고 했다.앞으로 파주 본점뿐 아니라 ‘숍인숍’ 등 여타 올소 매장에서도 신선식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서 회장은 “기존 매장과 상품 구색이 겹칠 것이라는 시선은 현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다이소처럼 매장의 집객을 이끄는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으로 가격 파괴가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정상 제품만으로는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끌어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리퍼브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날수록 반품 상품, 배송 사고 상품, 재고 상품도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매장을 늘리는 게 목표다. 서 회장은 “내년 초 파주역 인근에 층별 1487㎡(450평) 규모인 4층 크기의 대형 매장을 연다”며 “오는 6월에는 필리핀 현지 업체와 협업해 ‘칼라’ 지역 500평 규모 매장 개점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도 매장 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시절 서 회장의 모습, 매장에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올랜드 아울렛 제공)
2024.04.26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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