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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코드 쿤스트X우원재와 컬래버레이션 신곡 공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18일 오후 6시,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 썸네일 이미지 (사진=롯데건설)이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 제작됐다. 코드 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으며,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는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26일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신곡 ‘LIVE CLASSIC’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라이브 세션에서 코드 쿤스트는 “멜로디에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고, 우원재의 개성과 해석이 담긴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며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라이브 클래식’ 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원재는 “죽도록 연습하고, 즐기면서 해나가는 사람들이 멋있고, 그런 모습이 라이브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저마다의 삶, 저마다의 모습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고 덧붙였다.롯데캐슬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캐열풍’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때 개그맨 이창호와의 웹 예능 콘텐츠부터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과의 아트 필름, 가수 이무진과 함께한 ‘아파트2022’ 리메이크 뮤직비디오, 집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한 ‘뮤직 드라마’까지 기존 건설사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힙합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고객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7인 가족 15년 무주택으로 받은 83점 청약 통장도 나왔다 '뜨거운 수도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만점에 가까운 청약 통장이 등장하는 등 청약시장 분위기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입지적 강점을 가진 신축 아파트 단지들은 고분양가 논란도 아랑곳하지 않고 흥행했다. 그러나 미분양 적체가 심하거나 공급에 비해 수요가 없는 지방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다. 13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단지들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84점’ 만점에 가까운 청약 통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8일 당첨자 발표가 있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당첨자 중 고가점이 가장 높은 청약 통장은 사실상 만점인 83점으로 전용 84㎡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이는 7인 가구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을 유지하고, 청약 통장 가입기간도 14년 이상~15년 미만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최저 가점도 57점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입지란 강점 덕분에 분양 이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약 통장 가점은 84점이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는데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통장가입 기간 15년 이상, 본인을 제외한 부양가족수 6명 이상 등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서울에서는 용산구와 광진구에서 79점짜리 청약 통장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남3구와 함께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울 용산구에서 분양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에서는 청약 통장 최고점, 최저점이 각각 79점, 63점을 기록했다. 79점은 6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국제업무예정지구 인근에 위치한 입지 우수성에 더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억 로또’로 주목받은 단지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6억300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10억원 가량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경우 최고 79점, 최저 67점을 기록했다. 중대형 평수에 자양동 내에서 흔치 않은 신축 주상복합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청약 통장 점수가 치솟은 것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동결로 인해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서울 중소형 아파트 청약에도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가점제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 전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작년까지만 해도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공급됐지만, 올해 이후 비규제지역에는 전용 85㎡ 이하 60%에 추첨제가 도입됐다. 가점제 절대 물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청약 통장 가점 점수도 올라갈 수 밖에 없단 분석이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일부 분양이 성공적이었던 단지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모습이다. 대전 동구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은 0.8대 1의 경쟁률로 78㎡ 형에서 최고 청약 가점은 51점, 최저는 37점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의 청약 경쟁률은 0.6대 1, 부산 금정구 아센시아더플러스의 경쟁률은 0.3대 1에 그쳤다. 직방이 조사한 지난달 전국 청약경쟁률 현황에서도 지역별로 보면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01.1대 1을 나타낸 반면 대전(0.8대 1), 인천(0.6대 1), 부산(0.3대 1), 제주(0.1대 1) 등은 영점대를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과 광역시의 청약 결과, 지역별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 서울까지 '20분'…내년 GTX-A 개통 앞두고 집값 '들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계획 발표 단계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을 크게 흔들었던 대형 교통 호재인 만큼,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집값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동탄 레이크파트 자연&e편한세상 투시도.가장 먼저 개통하는 노선은 GTX-A다.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총 85.5km 길이의 A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에 운정~서울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동탄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내 도달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다음 개통은 2028년에 이뤄진다.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해 2028년도 개통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GTX-A 노선으로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6월 7억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올해 1월(6억1000만원)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도 6개월 새 1억원 가량 오른 7억4000만원에 7월 거래됐다.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앞둔 동탄역 부근은 가격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 6월과 7월에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15억원에 거래됐다. GTX-A 효과는 남동탄에서도 확인된다.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9억1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 단지의 같은 평형이 2022년 12월 6억98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반년 새 집값이 2억원 이상 뛴 것이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시장에서 교통망 신설은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다”라면서 “다만 실제 개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상황에 따라 사업 지연도 있을 수 있어 개통이 임박한 GTX-A 노선 일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GTX-A 노선의 개통 호재를 누릴 신규 분양 단지들도 여럿 준비하고 있다. GTX-A 노선 개통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호재를 얻은 동탄2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을 선보인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도 기대된다. 공공분양(907세대)의 70%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되고, 공공분양 중 일반분양 물량의 20%에 추첨제가 적용돼 무주택 기간 및 저축 금액에 상관없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분양 물량(전용 85㎡ 초과)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3,41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미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2,669실)을 제외한 아파트 744세대를 연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GTX-A 노선의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상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GTX-A 노선이 지나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부근에서도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총 2083가구이며 이 중 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상반기 분상제단지 청약 경쟁률 17대 1, 평균 '두 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에 분양된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대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착한 분양가’를 앞세워 분양에 나선 아파트에 청약통장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 분양된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총 21개 단지, 9884세대(특별공급 제외)에 16만769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6.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기간 전국에 분양된 모든 단지의 평균 경쟁률인 8.18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일례로 지난 6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경우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6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5억6100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산내마을10단지운정푸르지오’ 전용 84㎡가 지난달 7억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충북 청주에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목을 받으며 4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886명이 몰려 평균 73.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외에도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호반써밋 인천검단(34.85대 1)’,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1·2단지(28.36대 1)’ 등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은 곳들은 모두 두 자릿수의 우수한 경쟁률을 보였다.여기에 정부가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이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아파트 건축 시 단열 성능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업계는 공사비가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분양 소식을 알린 분양가상한제 단지들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투시도)’, 롯데건설이 같은달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등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비, 인건비 인상 등의 이유로 새 아파트 분양가는 매년 상승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영향으로 비교적 부담이 덜한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체계적으로 인프라가 조성되는 택지지구 내 단지가 대부분이다 보니 주거 만족도에 대한 기대도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 7월 청약시장 '양극화' 심화…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17.8대 1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7월 아파트 청약시장에 지역별, 단지별 양극화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은 서울의 분양단지들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한 영향으로 전국 기준 1순위 17.8대1을 기록하면서 6월 7.1대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청약미달률은 6월 21.1%에서 7월 14.8%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01.1대1, 전북 85.4대1, 경기 22.2대1, 강원 9.9대1, 경남 2.3대1, 대전 0.8대1, 인천 0.6대1, 부산 0.3대1, 제주 0.1대1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0.0%, 경기 0.0%, 전북 0.0%, 강원 3.7%, 경남 11.9%, 대전 25.4%, 인천 43.8%, 부산 65.6%, 제주 95.0%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 대전은 지역 매매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전북은 주변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최근 가격 회복세와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강원은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선호와 800세대 이상의 단지규모 경쟁력, 그리고 최근에 청약성적이 양호한 지역이라는 특성이 반영되면서 청약흥행에 성공했다.단지별 청약 결과의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되면서 15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률 100%를 기록한 반면, 전체 주택형의 65%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7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으로 162.7대1을 기록했으며 그 외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 98.4대1,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85.4대1,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 82.3대1로 우수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광역시에서 분양한 대전 동구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 0.8대1, 인천 서구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 0.6대1, 부산 금정구 아센시아더플러스 0.3대1 등은 부진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면적별로 보면 7월 16개 단지 99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루어졌으며, 99개 주택형 중 35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120A타입이 5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7월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114A타입이 162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10개 주택형에서 100대1 이상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수요가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 트러스테이, ‘홈노크타운·존’ 솔루션 적용 범위 확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홈노크타운·존 적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트러스테이의 홈노크타운·존은 혁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인프라를 구축해, 주거 및 상업용 공간의 관리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프롭테크 솔루션이다. 특히 프롭테크 솔루션을 각 공간의 규모 및 특성에 맞춰 모듈화해, 구축과 신축, 중소형 주택부터 대규모 단지까지 모든 주거 환경을 대상으로 거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한다.트러스테이는 홈노크타운·존의 폭넓은 연동 범위와 확장성을 앞세워, 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뿐 아니라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코리빙하우스 등 상업용 환경으로도 대상을 지속 확대 중이다. 최근 대치 푸르지오써밋(489세대), 마포 더클래시(1419세대), 화명 롯데캐슬카이저(5239세대) 등 서울 및 경기, 부산 지역 내 10여 건 이상의 솔루션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트러스테이는 다양한 공급 사례에 기반해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솔루션 적용 범위를 오피스와 상업 공간으로 확장해, 스마트홈·스마트타운에 이어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부동산 시장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예정이다.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거주 환경 개선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거주민의 수요가 급증하며, 홈노크타운·존에 대한 관심 더불어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누구나 스마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최대 물량' 8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러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진다. 서울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올해 월별로는 최다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3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9개 단지, 총 1만5504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2만9792건)의 절반이 넘는 50.89%에 달한다.지역별로는 △서울 3곳, 5397가구 △경기도 2곳, 3616가구 △광주 2곳, 3167가구 △대전 1곳, 1974가구 △경북 1곳, 1350가구 순이다. 특히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된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전국에서는 월별로 △1월 4341가구 △2월 3480가구 △3월 7222가구 △4월 4029가구 △5월 6799가구 △6월 3227가구 △7월 9937가구가 공급됐다.실제 올해 분양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7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됐으며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1344건이 접수돼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같은 달 부산에서 총 4488가구의 대단지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은 12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대부분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이 우수하다.이 같은 장점으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3일 기준 올해(1월~8월) 인천 서구에서 가장 많이 매매 거래된 단지는 ‘루원 e편한세상 하늘채’로 총 10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는 총 3331가구의 대단지다. 또 동기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는 총 2336가구로 이뤄진 ‘그랜드 센트럴’이 총 107건의 매매 거래로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내놓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투시도)’, 삼성물산이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이문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래미안 라그란데’, 서희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분양할 예정인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 태영건설이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구미꽃동산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거래가 활발한 만큼 환금성이 우수해 프리미엄 효과도 상당하다”라며 “다만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돼 있어 공급이 희소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이달 분양하는 신규 대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00% 분양 완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100% 계약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투시도 (제공=롯데건설)단지는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만132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들며 평균 242대 1, 최고 3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 정당계약을 진행했고, 8월 3일까지 진행된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세대가 완판됐다.업계에서는 탄탄한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선호도 높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높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5월에는 청량리 8구역도 수주한 바 있어 이번 분양으로 동대문구 일대에서 브랜드 파워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총 761가구 규모다. 청량리에 대기중인 GTX 등 교통 등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삼육초, 홍릉초가 접해 있는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또한 홍릉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이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교통환경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 빠짐없는 인프라를 두루 갖춰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8월 서울 분양 예정물량 7300여 가구…올 들어 최다 예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에서는 올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7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19.3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9.4대 1)보다 12배 이상 높아 서울에 집중된 청약 열기를 체감할 수 있다. 8월에도 올해 첫 강남3구에서 선보이는 청약 단지를 비롯해 동대문, 광진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이 예고돼있다. 알짜단지가 몰린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 또한 집중돼 서울 청약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37개 단지, 총 3만 407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온기가 돌기 시작함에 따라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지역도 확대됐다. 지난 5~7월 분양단지가 전무했던 경북과 전남에서도 분양 개시를 알리며,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 지역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20개 단지, 총 1만 6455가구 공급 예정이며, 지방은 17개 단지, 총 1만 39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다만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상반기에 이어 지역과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청약 양극화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8개 단지, 735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평택시 진위면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1659가구)’,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트(849가구)’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1440가구)’와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372가구)’ 등 3개 단지, 227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지방은 △광주 4596가구 △강원 3121가구 △대전 1974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06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광주 북구 오룡동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1520가구)’,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센트로(970가구)’,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1974가구)’,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그랑포레데시앙1단지(135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 한강변 신규 아파트 단지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최적의 입지와 상품성을 가지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눈길을 끈다.(사진=롯데건설)통상적으로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1 드레스룸과 드레스룸 시스템선반, 침실2 붙박이장, 13인치 주방TV, 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의 가구들이 들어서며, 거실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복도 및 주방 타일은 유럽산 세라믹 타일과 욕실에는 외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 한강변 아파트들을 보면 분양 당시에는 고분양가라는 인식이 있지만, 입주 후에는 분양가의 몇 배가 뛰며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라며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이러한 입지적 장점에 더해 발코니 확장과 각종 고급 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라는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9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르엘캐슬갤러리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시기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 비수기 잊은 분양시장…8월 1주 전국 3444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이지만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이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불자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 공급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44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은 2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과반수 이상이다. 서울에서는 ‘롯데캐슬 이스트폴’(631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425가구), 평택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282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강원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925가구), 충남 천안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264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1일 호반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에 조성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11개 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로 이 중 4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명전통시장,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단지 반경 500m 내 도보권에 몰려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부평구청과 부천시청, 가산디지털단지 인근 국가산업단지와 강남권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6곳에서 진행된다. 4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공급되는 ‘청계SK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396가구 규모로 이 중 1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청계천 수변공원, 용답휴식공원, 용두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청약 가점 어림없네"…추첨제 많은 중대형 단지 눈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하반기에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지는 데다 중소형 아파트보다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롯데캐슬 이스트폴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1만1223가구로 전체 물량(15만3551가구)의 약 7.31%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6.94%)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비중이다.이처럼 희소성이 높아지다 보니 중대형 타입의 청약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14대 1로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6.84대 1 △전용 60㎡ 이하 9.44대 1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7월 부산 남구에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 전용 99㎡A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3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6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전용면적 114㎡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14대 1로 같은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높은 인기만큼 가격 상승폭도 가장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3년 전인 2018년 6월 대비 25.54%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28.93% 오르며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커졌지만, 공급 가뭄으로 물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0% 추첨제로 공급되는 점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최근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함께 높아지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는 중대형 평형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분양 업계 전문가는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81점을 기록하는 등 청약시장에 고가점자들이 다시 몰리면서 인기 단지들은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여기에 중대형 신규 물량의 공급이 많지 않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연내 공급되는 중대형 단지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 중이다. 7월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8월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270가구(펜트하우스 포함)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 주택형 안방에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키즈룸, 맘스룸, 맘&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개인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내에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 쇼핑몰, 업무시설, 광진구청 등이 들어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현대건설은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85가구(펜트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중대형인 전용면적 104㎡A는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넉넉한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의 실용성 높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5㎡는 테라스가 제공돼 더블 맞통풍이 가능한 가족실과 침실 4개, 공용욕실 2개소, 부부특화 욕실, 주방, 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이 밖에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개통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로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9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를 분양 중이다. 7월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8월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이중 전용 100㎡ 256가구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 9~12평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 38가구가 공급된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혜택을 지원하며,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 "열흘이면 새 입주자 구해"…기업형 오피스텔, MZ세대 사로잡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대 A씨는 최근 서울에서 직장을 구하면서 거주할 곳으로 기업형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 자취 생활은 처음인데 작년부터 시끄러웠던 전세 사기 탓에 어떤 집을 구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개인 임대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운영하는 오피스텔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주택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매입해 운영하는 공공임대도 있지만 이는 당첨이 확률이 너무 낮아 기업형 오피스텔이 낫다고 판단했다.아파트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피스텔 시장은 회복이 더딘 분위기지만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 오피스텔은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 개인 임대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보증금을 떼일 걱정도 없는데다 보안이나 부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기업이 도심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이 늘면서 평균 입주율도 98~99%에 이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리마크빌’, 롯데건설의 ‘어바니엘’, 신영에셋의 ‘지웰홈스’ 등이 있다.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서울 4개 지점의 평균 입주율은 99%에 달한다. KT에스테이트의 리마크빌은 서울 동대문, 영등포, 관악, 군자와 부산 대연 지점에 이어 부산역 지점을 다음 달 열 예정이다. 리마크빌 부산역 지점은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처음 적용하는 곳이라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집 비우기 무섭게 열흘이면 새 입주자가 들어온다”며 “리마크빌 전 지점 모두 대기수요가 있고 한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으려 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공급하고 있는 오피스텔 계약률 역시 높다. 어바니엘 가산, 한강, 염장, 충정로, 천호점은 98.3%, 98.1%, 98.9%, 100%, 98.6%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바니엘이 아닌 롯데캐슬의 다른 오피스텔 역시 독산역 오피스텔(100%), 용산원효루미니(99.6%) 등 높은 계약률을 자랑할 만큼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기업형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임대 계약의 안전성이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면서 보증금이나 월 주거비가 일반 오피스텔보다 비싸더라도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주택으로 몰리고 있다.임차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설비와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도 일반 오피스텔과는 다른 점이다. 어바니엘 가산은 북카페와 회의실로 쓸 수 있는 멀티룸뿐만 아니라 전용창고와 탁구대도 갖췄다. 리마크빌 군자점에는 개별 테라스 룸과 원데이클래스 존, 바비큐 존과 루프톱까지 마련돼 있다.다만, 기업형 오피스텔의 이 같은 상승 흐름과 다르게 전체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0.8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거래와 주택경기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기업형 임대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강민석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장은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전세 제도 관련 금융 시스템 개선과 보증보험 강화, 임대인 신용 정보 제공 등을 비롯해 기업형 임대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