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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가치 높이는 '자연 조망권'…"공세권, 숲세권 등 선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 시장에서 ‘자연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인기다. 코로나19 이후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실내에서 자연 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다.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자료를 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쾌적성(33.0%)’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부동산 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서 공세권, 숲세권과 같은 ‘쾌적성(31.6%)’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이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기존에는 주거지 선택 시 교통, 교육 등 생활 편의에 중점을 뒀다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자연을 통한 휴식 및 여가, 건강 등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분양 시장에서는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평균 28.72대 1(1단지), 28.02대 1(2단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107만㎡ 규모에 달하는 사화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함께 조성되는 만큼 풍부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다.인기가 높아진 만큼 집값도 올랐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일원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2019년 12월 입주)’는 전용 84㎡가 올해 5월 11억9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10억5500만원)보다 12.0%(1억3500만원) 올랐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약 4760만원으로 강동구 평균 매매가 3881만원보다 22.6%(879만원) 더 높게 나타났다. 단지의 바로 앞에는 상일동산, 상일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자리해 있어 세대 내에서 조망을 누릴 수 있다.자연 조망권 여부에 따라 시세도 나뉘는 모습이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일원 ‘밤섬 현대 힐스테이트(1999년 7월 입주)’는 세대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전용 84㎡ 평균 매매가 시세는 6월 기준 14억5000만원이다. 반면, 한강 조망이 어려운 인근 ‘S(1998년 12월 입주)’ 단지의 동일 면적 시세 10억7500만원으로 두 단지는 약 3억7500만원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분양 시장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높고, 실제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분양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 자연 조망이 단지의 가치를 나누는 결정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이러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48층에 달하는 초고층 브랜드 주거시설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만큼 향후 광진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단지가 위치한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리마크빌’과 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구성된다. 삼천동 생태체험공원,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수변산책로와 운동시설을 통한 쾌적한 주거 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호반건설은 6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일원에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370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인근에 ‘걷고 싶은 느티나무300숲길’도 예정되어 있다.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주천 산책로가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 "그래도 싸다"…서울 청약시장 연타석 '홈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이 시작될 때 만해도 미분양을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청약시장에서 전용 ‘59㎡ 8억원’, ‘84㎡ 10억원’이 당연시된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은 ‘신축 프리미엄’에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실수요, 투자용 수요가 모두가 함께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에 공급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결과 평균 89.85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의 116.36대 1이었다.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84㎡ 283가구 아파트 및 24~56㎡ 77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360가구의 소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전용 59㎡ 92가구만 이뤄졌고, 평균 분양가는 59㎡ 기준 8억 5000만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 시 최고(선호)층 기준 9억원을 넘는다. 바로 인근에 있는 대단지인 DMC파크뷰자이(2015년식, 4300세대)와 DMC래미안e편한세상(2012년식, 3293세대)의 59㎡ 시세가 9억이고, 상대적으로 신축인 래미안루센티아(2020년식, 997세대) 59㎡의 시세가 10억원인 것을 보면 뚜렷한 경쟁력은 없다는 이야기도 지역 부동산에서는 돌았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흥행이었다. 수도권도 고분양가가 무색할 만큼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달 청약을 마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최고 분양가 기준 74㎡형이 8억 7400만원, 84㎡가 10억 4500만원에 달했다. 오히려 같은 달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 분양가(84㎡ 기준 7억 7200만원~8억 7900만원)가 더 저렴했다.하지만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1순위 청약 뚜껑을 열어보니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보란 듯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만해도 ‘84㎡ 10억원 시대’의 거부감을 느끼던 수요자가 이제 적응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가가 실제로 비싼 것이 아니라는 시각을 내놨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공사비·자재비·금융비가 크게 올라갔음에도 실제로 분양가는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며 “여기에 신축 프리미엄까지 있으니 수요가 더 몰릴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대규모 규제 완화로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린 점도 청약시장 흥행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청약시장의 장점은 분양가가 10억이라고 해도 실제 계약금 10%만 있으면 된다”며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이 풀어지고 전세를 돌리면 되니 무주택자과 투자자로서는 선택지가 많아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달에는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광진구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등 대어급 청약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 역시 상대적으로 고분양가를 이룰 것으로 보여 청약 흥행 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약 4500여가구' 부산 최대어 대연3구역 ‘대연 디아이엘’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99㎡, 2,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정비사업 2만가구 주거타운 탄생 앞둔 부산 대연동 일대 대연 디아이엘이 들어서는 남구 일대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대연동에 거대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고 나면 지역의 가치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북항 재개발 사업까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대연동 아파트 매매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이번 대연 디아이엘의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연동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전용 84㎡ 타입이 7억 2500만원에 실거래 됐는데, 3월에 같은 타입이 6억 3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달 만에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역시 같은 면적이 3월 7억 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달 약 9000만원 오른 7억 9000만원에 실거래 된 바 있다. ◇주거 선호도 높은 생활권… 역세권, 학군에 자연환경까지 대연 디아이엘은 교통, 교육, 생활, 자연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대연동 중심 자리에 들어서 최적의 생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부산 2호선 못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의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 남천동, 문현동, 서면 등 부산 핵심 지역을 비롯해 부산 일대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배정(예정)될 초등학교인 대연초와 신연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고, 문현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을 비롯해 못골시장,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이 가깝고 남파랑길 1코스가 지나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함께 갖추고 있다. 대연 디아이엘은 올해 부산 최대 분양 단지답게 설계 면에서도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췄다. 우선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고급스럽고도 여유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은 시간,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이 외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특화 시설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탁구장, 카페 등 기본적인 시설까지 부산 최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대연3구역은 초역세권을 비롯해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곳으로서 올해 분양단지 중 부산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며 “4488가구의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특화 외관 등 완성도 높은 설계가 적용된 메이저 건설사 시공 단지라는 점도 대연 디아이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라고 했다.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06-1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 6월 분양 주요 지역 눈여겨볼 단지…"흥행 여부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번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분양 시장 분위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와 장마, 휴가철 등이 겹친 7월과 8월을 피해 대형 건설사들이 상반기 막바지에 각 지역의 유망 단지를 서둘러 분양하기 때문이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앞서 5월까지 진행된 분양시장의 청약 성적만으로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3월을 기점으로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에서 일시적 반등장)’의 그림자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실제 청약접수일 기준 지난 1월 일반공급 3958세대 모집에 2만 761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98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2월 평균 4.65대 1(2839세대 모집, 1만 3213명 청약), △3월 평균 4.53대 1(8141세대, 3만 6851명 청약), △4월 평균 6.98대 1(5480세대, 3만 8268명 청약)로 상반기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5월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9.45대 1(1만 2599세대 모집, 11만 9039명 청약) 대비 더 높은 평균 11.14대 1(6262세대 모집, 6만 9748 청약)을 보이기도 했다.개별 단지로 살펴봤을 때도 국민평형 최고가가 12억 원에 이르렀던 ‘e편한세상 용인 플랫폼시티’, 국민평형 최고 10억원을 넘어선 ‘광명 자이 더샵 포레나’가 모두 이례적으로 준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 최근 합리적인 분양가가 배경이 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도 1순위 청약에 9550명이 몰리며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막바지인 이번달 대형 건설사들은 강원과 충남, 경남 등 지역에서 유망 단지를 공급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6월 대형 건설사의 각 지역 유망 단지들이 나오긴 하나, 해당 단지가 비규제지역에 있는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는지 또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추첨제 물량이 있는지 등의 요소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공급된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을 실시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로 조성되며, 2회차 물량은 363세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한 이 단지는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아산시에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1호선 탕정역과 아산역, KTX 및 SRT 환승역인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포스코이앤씨는 경남 김해시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문1지구 A7-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아울렛 등이 마련된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6월, 서울 광진구에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자양동 680-63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63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강과 인접해 있고 2호선 구의역과 가깝다.
- '청담르엘' 등 대어 온다…6월 분양물량 전년 2배↑
-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3.50%)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그동안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컸던 수요자들에게 청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 분양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5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물량은 47개 단지, 총 3만 7733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5877세대) 대비 138%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79세대, 지방은 1만9754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9139세대 △서울 6047세대 △인천 2793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3504세대 △강원 3105세대 △광주 2771세대 △대전 1974세대 △충남 1847세대 △충북 1518세대 △전북 1368세대 △부산 1249세대 △제주 1005세대 △대구 731세대 △울산 682세대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또 지난 5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365가구로 전월(7만2104가구)에 비해 1.0%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2022년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3월, 1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다만 감소폭이 크지 않고 최근 분양시장의 물량이 많지 않았던 영향 등을 감안하면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보다는 1·3 부동산대책 등 본격적인 규제완화책이나 연초 소폭 회복된 주택 매수심리 등이 일부 미분양 해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 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지만 6월 그동안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말에 조사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32개 단지, 3만 102세대, 일반분양 1만9769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6개 단지, 총 6765세대(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4686세대(공급실적률 24%)가 분양됐다. 5월 분양 실적 저조, 연기된 물량 영향으로 6월 분양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6월 분양이 예정된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등을 비롯한 도심 공급단지가 있다. 그리고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성남복정 2A-1’ 등 과거 분양당시 인기가 높았던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 등이 6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청약대기자들은 관심가져 볼만 하다.
- 택지지구 집값, 지역 평균 상회…"분상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도심 노후화 문제의 대안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택지지구는 도시와 주변지역의 택지를 관련법에 따라 지정, 개발한 곳으로 반듯한 도로와 적소에 자리잡은 주택, 공원, 상가, 학교 등 철저한 계획을 통해 조성된 새로운 도시로 볼 수 있다. 복잡하고 노후한 도심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다 보니 택지지구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 택지지구가 있는 곳들의 평균 시세는 지역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돈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는 삼송지구(삼송동), 지축지구(지축동) 등과 같은 택지지구 평균 시세는 각각 7억3825만원(삼송동)과 7억8327만원(지축동) 등으로 고양시 덕양구 평균 시세(5억1068만원)보다 2억원 이상 높다.경기 하남시의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가 있는 풍산동 평균 시세는 8억9838만원으로 하남시 평균(8억3680만원)보다 역시 비싸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가 있는 배방읍 일원은 평균 시세가 2억7937만원으로 아산시 평균 시세(2억2122만원)보다 가격이 높다. 탕정지구는 지방에서 보기 드문 신도시 가운데 한 곳인 아산신도시에 포함되는 곳으로 아산, 천안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택지지구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이유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의 분양가로 분양되기 때문이다.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에서 분양한 고덕자이센트로는 1순위 평균 45.3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189.94대 1 청약률을 기록했다. 고덕자이센트로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5,000만~4억9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고덕국제도시에 위치한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 전용 84㎡가 6억원대 실거래 되고 있으니 최소 1억원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셈이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탕정지구에서 지난 2021년 12월 분양됐던 탕정역 예미지(2022년 11월 준공) 전용 84㎡는 3억8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올해 4월 5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쓰면서 분양 2년여 만에 2억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향후 분양 예정인 곳들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호반건설이 선보이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최근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택지지구 분양물량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갈수록 관심을 더해갈 것”이라면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택지지구보다는 교통이 좋고, 개발 호재 등을 갖춘 택지지구는 조성 이후로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단지' 아파트에는 수요자 몰린다…"랜드마크 기대"
- 둔산자이 아이파크_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만큼 부대시설 및 조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2일 분양업계에 따름녀 올해(1~5월) 분양시장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일례로 올해 5월 충북 청주시흥덕구 송절동에서 분양한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S1)’는 103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주목받았고, 평균 73.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올해 2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도 평균 51.71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변으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생활 편의성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아, 인근 단지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특히 이러한 현상은 대단지 아파트가 희소한 지방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크로바(1632가구)’ 아파트 전용 114㎡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477만원(3.3㎡당)이었다. 이는 단지가 위치한 대전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1347만원) 대비 2100만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신영지웰시티1차(2164가구)’ 전용 196㎡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2481만원(4월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단지가 위치한 복대동(1286만원)은 물론 청주시(938만원)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업계는 대규모 단지일수록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고, 관리비 부담도 적은 점이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대규모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 대비 부지가 넓고, 입주 세대가 많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최근 전국에 1000가구 이상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6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내놓는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조경·커뮤니티시설·특화 설계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단지명을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확정하고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하이루체(Highluce)는 영어의 ‘높은’ 이라는 의미의 High와 스페인어의 ‘빛나다’, ‘반짝이다’라는 Lucir의 합성어로 청량리 중심입지에서 높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투시도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이미 전농, 답십리 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어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등 초고층 주상복합이 올해 모두 입주에 돌입해 이들 단지가 완공되면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 청량리 8구역, 청량리 6구역, 미주아파트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라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끼고 있는 삼세권(역세권· 학세권·공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갖추고 있다.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라 서울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가 접했고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고려대, 경희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또한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인접하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어 준공 후 임대를 줄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 시켰으며 최근 청량리 8구역도 수주한데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롯데캐슬 피렌체’, ‘용두 롯데캐슬 리치’ 등이 위치해 일대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부는 중이고,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분양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아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인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이 49.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경남 28.36대 1, 충북 26.42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10.25대 1, 경남 10.3대 1, 충북 3.65대 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이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총 2133가구 규모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총 856가구 규모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지방에선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총 572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서 총 873가구 규모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총 874가구 규모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전국 2곳에서 진행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이 49.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경남 28.36대 1, 충북 26.42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10.25대 1, 경남 10.3대 1, 충북 3.65대 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이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총 2133가구 규모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총 856가구 규모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지방에선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총 572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서 총 873가구 규모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총 874가구 규모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전국 2곳에서 진행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 롯데건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8-30, 286-5번지(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춘 데다 2개 블록, 213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A, B, 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로 조성되며,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이자 도심권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 여건을 잘 갖췄다. 먼저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다. 신천역을 이용하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까지 8정거장 거리며,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권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한 신천역에는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정거장 거리인 서해선 시흥대야역에는 5호선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신구로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 거리에 자리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마트,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이 일대는 신천동 동진, 은행1·2, 은행동 산호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캐슬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우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에 조성한다.
- 밤의 레고랜드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 춘천 도심과 의암호를 배경으로 불을 밝힌 레고랜드의 야간 개장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춘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더욱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자연스레 어디로든 떠나 가족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은 욕구가 절로 생길 정도다. 이왕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게 어떨까.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가까운 강원도 춘천은 최근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어른의 마음마저 홀리는 테마파크와 동화 속 세계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어린 시절의 꿈 레고, 거대한 테마파크로 레고랜드의 식당인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의 내부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어린 시절 ‘레고’는 아이들 세계에서 부의 상징과 같았다. 생일잔치를 하는 초등학교 친구네서 처음 레고를 봤을 때 ‘와~’하는 감탄사를 터뜨린 것은 신기하면서도 높은 가격 때문이었다. 작은 블록을 조립해 형태를 만들어 내는 아기자기함은 그때까지 다른 장난감에서 본 적 없는 레고만의 특징이었다. 한참을 놀다 친구네를 나올 때 레고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에 부러움과 아쉬움이 반씩 섞였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돼 춘천에 레고랜드가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옛 기억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쉽게 가질 수 없었던 레고가 지천으로 널린 세상이라니. 지난해 어린이날 개장한 레고랜드는 1년간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춘천시 인구 약 28만 명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찾은 것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 글로벌 테마파크인 데다 ‘어른이 된 아이들’에겐 단순한 놀이공원 이상의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었다.레고랜드 정문에 있는 거대한 붉은 용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가 있는 춘천 하중도는 멀리서 보면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꿈동산처럼 느껴진다. 도착 전부터 기대감이 가슴 속을 꽉 채운다. 레고랜드에는 미니랜드를 비롯해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등 7개 테마구역이 있다. 놀이기구가 목적이라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레고로 만든 세상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천천히 돌아다녀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입구의 거대한 붉은 용부터 성의 수문장, BTS 피규어, 닌자고 캐릭터 등 어디에나 레고 조형물이 있다. 그 정교함과 규모에 놀라지 않는 것이 힘들 정도다.레고랜드 호텔 입구에 있는 체크인 키오스크 (사진=김명상 기자)레고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린 곳은 미니랜드를 꼽을 수 있다. 전체 레고랜드를 꾸미는 데 사용한 브릭(레고의 개별 조각) 3000만 개 중 700만 개 이상이 미니랜드에 사용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인 곳이다. 국내 주요 명소들이 충실하게 재현돼 있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경복궁,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국회의사당,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부산 누리마루, 영도대교, 부산타워, 조선소를 오가는 대형 선박 등이 있다. 미니랜드 내부의 레고로 만든 경복궁 (사진=김명상 기자)그중 서울 구역에 쓰인 기본 사이즈 브릭은 83만 2000여 개에 이르고, 부산 구역에 쓴 물은 8만 리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미니랜드’라는 이름이 어색할 정도다. 특히 경복궁은 레고 모형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빌더 100명이 약 3개월에 걸쳐 제작한 대작으로, 궁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구현한 것은 물론 움직이는 레고 인형들이 수문장 교대의식까지 보여준다. ◆한국에 적응하며 진화하는 레고랜드 불을 밝힌 레고랜드 정문 (사진=김명상 기자)사업 추진 11년 만에 개장한 레고랜드는 한국에 특화된 정책을 시행하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야간 개장을 시작한 것도 현지화 전략 중 하나다. 오는 10월 29일까지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것으로 환한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레고랜드 ‘해적의 바다’ 구역 (사진=김명상 기자)대부분의 레고랜드 놀이기구는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성인들은 ‘심심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다른 테마파크가 공포감을 극대화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과 대조적이다. 레고랜드의 롤러코스터 격인 드래곤 코스터는 360도 회전 구간이 없고, 바이킹과 비슷한 앵커스 어웨이도 배가 원형으로 회전하는 대신 상승 고도가 낮은 편이라 무서움이 덜하다. 음악에 맞춰 춤을 배우는 야외공연 ‘렛츠고! 파티고!’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를 즐기는 주 고객은 어디까지나 어린이다. 그래서 레고랜드의 놀이기구 역시 만 12세 미만 어린이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채웠다. 가족 여행객이 즐겨 찾는 테마파크에서 정작 아이들이 탈 만한 놀이기구가 부족했던 다른 테마파크에 도전장을 내민 격이다.레고랜드 관계자는 “국내 다른 테마파크의 경우 나이, 신장에 따라 탑승을 제한하다 보니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그리 많지 않다”며 “하지만 레고랜드는 전체를 어린이 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모든 시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고로 만든 BTS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는 7개 구역마다 각기 특징이 다르고 넓기까지 해 취향에 맞는 곳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브릭토피아에선 전망대를 겸한 시설인 ‘레고랜드 룩아웃’이 제일 인기다. 43m의 높이까지 올라가 레고랜드의 화려한 전경과 의암호의 호젓한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이 늘 줄지어 서는 곳이다. 레고랜드 입구 근처에는 ‘BTS 포토존’이 있다. BTS 멤버 7명의 대형 조형물이 늘어서 있어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해적선을 타고 물총 싸움을 펼치는 ‘스플래시 배틀’ (사진=김명상 기자)날이 더워지는 날에는 물놀이가 제맛. 레고시티의 ‘웨이브 레이서’는 수상보트를 타고 조종을 통해 회전력을 이용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구다. 해적선을 타고 물총 싸움을 펼치는 ‘스플래시 배틀’은 수면 위를 잔잔하게 항해하는 배를 타고 다른 배에 탄 탑승객과 물총 싸움을 하는 시설이다. 비옷을 입고 탄 아이들이 맞은편 배 탑승객에게 물세례를 퍼붓자 상대방도 흥분해서 열을 내며 맞대응한다.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은 사람들의 비명과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흠뻑 젖어도 그저 즐겁기만 했던 옛 추억이 떠오른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 (사진=김명상 기자)인기가 높아질수록 레고랜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안전이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밤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파크를 도는 기차인 레고랜드 익스프레스는 야간 보행객의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밤에는 느린 열차라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레고랜드의 안전담당자는 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사에 직접 보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만큼은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레고랜드의 완성은 호텔 레고랜드 호텔의 해적 테마 객실 (사진=김명상 기자)레고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레고랜드 호텔에 숙박해야 한다. 방문 전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레고랜드보다 호텔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레고랜드가 지은 환상적 공간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여유롭게 숙소를 오가면서 야간 개장까지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숙박은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호텔 입구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거의 모든 곳은 레고 브릭으로 채워져 있다. 복도 곳곳에 놓인 레고 인형, 층별로 다르게 디자인된 카펫, 알록달록한 무늬의 벽지, 레고로 만든 벽 장식 등이 그야말로 ‘레고천국’을 이루고 있다. 네온 조명이 불을 밝힌 엘리베이터에 타자 아바의 댄싱퀸 등 익숙한 팝송이 흘러나오며 흥을 돋운다. 레고랜드 호텔의 ‘닌자고’ 테마 객실 (사진=김명상 기자)다양한 테마룸은 레고랜드 호텔을 찾는 이유다. 객실은 총 154개이며 해적, 킹덤, 닌자고, 레고 프렌즈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선택 장애를 유발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들은 예약 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 객실에선 보물찾기 게임을 꼭 해야 한다. 방에 그려진 바나나 개수, 카펫의 열쇠 숫자 등을 물어보는 퀴즈를 풀면 나오는 비밀번호를 조합해 금고를 열 수 있다. 안에는 소정의 상품이 있는데 추억을 돌아볼 좋은 기념품이 되어 준다. 야간에 본 레고랜드 호텔 (사진=김명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