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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쉬어가는 분양시장…전국 175가구 청약 접수
  • 설 연휴 쉬어가는 분양시장…전국 175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설 연휴를 맞이해 분양시장도 한산한 모습이다. 1월 넷째 주는 전국 3곳에서 총 175가구 청약 접수가 예정되어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3곳에서 총 175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서울에서는 오피스텔 청약만 예정됐다. 서울 광진구에 공급되는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75실)와 서울 송파구에 공급되는 ‘잠실 에떼르넬 비욘드(20실)’ 2곳이다. 디케이와이종합건설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39 외 2필지 일원에 공급하는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47㎡, 총 80실 중 75실을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으로 강남과 송파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디케이와이종합건설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34-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잠실 에떼르넬 비욘드’의 청약 접수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8~40㎡ 규모로 총 56실 중 20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올림픽 공원과 석촌호수, 송파구청 등이 가깝다.지방에서는 충남 서산시에 공급되는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80가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뒀다. 한창종합건설도 25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51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5층, 전용면적 59~84㎡, 총 80세대 규모다. 해미중학교, 서산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등 2곳이다.
2023.01.23 I 이윤화 기자
골프장 45곳 “설 연휴 내내 개장합니다”
  • 골프장 45곳 “설 연휴 내내 개장합니다”
  • 신원CC 골프장 전경(사진=한국골프장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골프장 중 45곳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동안 휴장 없이 개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 당일에만 휴장하는 곳은 55개사, 설 연휴 나흘 내내 문을 닫는 곳은 50개사인 것으로 파악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을 실시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중 눈 예보 때문에 휴·개장 일정이 미정인 곳도 있다. 골프장을 예약할 때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설 연휴 휴·개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휴장 없는 골프장(45개사)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광주,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발리오스,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서서울, 석정힐,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인트포, 센추리21, 썬힐, 양산에덴밸리, 에딘버러,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중문, 캐슬렉스,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타이거, 테디밸리, 푸른솔장성,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핀크스, 함평엘리체,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순엘리체◇ 설 당일(22일) 휴장 골프장(55개사)가야, 경주신라, 구니, 구미, 그랜드,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서울, 남원상록, 노벨,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드비치, 라데나,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루트52,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라지오, 세종에머슨,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스톤게이트, 안성, 안성베네스트, 양주에이원,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우정힐스, 인터불고, 자유, 정산, 제일, 창원, 천안상록, 코스카, 태광, 팔공, 프린세스, 한성, 한원, 화산, 화성상록◇ 설 연휴 4일간 휴장(50개사)가평베네스트, 곤지암, 골프클럽Q, 금강, 나인브릿지, 남부, 남촌, 뉴서울, 대유몽베르, 더스타휴, 라비에벨, 레이크우드, 렉스필드, 마이다스밸리청평, 버치힐, 베뉴지, 베어크리크춘천, 블랙스톤이천, 블루헤런, 사우스스프링스, 서원밸리, 세이지우드홍천, 송추, 신원, 아난티중앙, 아난티클럽서울, 안양, 여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용평, 웰링턴, 유성, 이스트밸리, 잭니클라우스, 제이드팰리스, 중부, 천룡, 크리스탈밸리, 클럽모우, 클럽비전힐스, 티클라우드, 88, 페럼,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한양, 해비치서울, 해슬리나인브릿지, 휘슬링락◇ 기타 휴·개장 골프장 (10개사)21~23일 휴장=남여주, 세종필드, 킹스데일22~24일 휴장=문경21~22일 휴장=감곡, 노스팜, 뉴코리아, 솔모로, 아시아나, 지산
2023.01.19 I 주미희 기자
한숨 돌린 롯데건설…'제2 판교' 노리는 마곡 마이스 급물살
  • 한숨 돌린 롯데건설…'제2 판교' 노리는 마곡 마이스 급물살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롯데건설과 메리츠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서울 마곡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두 회사가 1조5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어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가라앉은 만큼 사업 추진동력이 생겼다. 준공 시점은 오는 2024년으로 예상된다. 총 1조3600억원 규모 차입금이 오는 2025년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자금조달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완성돼 마곡에 오피스가 대량 공급되면 ‘제2의 판교’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해소…마곡 마이스개발 ‘박차’11일 강서구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메리츠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서울 마곡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21년 5월 28일 착공 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곡 마이스개발 단지 위치도 (자료=마곡 산업단지 홈페이지)서울 마곡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 보행공간을 조성해서 지하철역과 서울식물원까지 연결한다. 이 사업은 ‘마곡마이스PFV’가 총괄하고 있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보통주 지분율 22.4%, 1종 종류주식 7.5%), SD AMC(2종 종류주식 4.9%), 다원디자인(3종 종류주식 17.7%), 메리츠증권(6종 종류주식 12.5%), 대저건설(4종 종류주식 15%)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 롯데건설은 작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에 휘말렸다. 하지만 롯데정밀화학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혈받은 9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다, 최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을 확보하면서 한숨 돌린 상태다. 이번에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PF 차환 성공, 회사채 완판,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상환과 더불어 이번 메리츠증권과의 협약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총 1.4조 기관투자자들 차입금, 2025년 일괄 만기도래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가라앉은 만큼 마곡 마이스개발 사업도 한층 추진동력을 얻었다. 마곡마이스PFV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1년 말 기준 차입금이 트랜치A, 트랜치B 합쳐 총 1조3600억원이다. 만기는 일괄적으로 오는 2025년 1월 17일 돌아온다. 메리츠증권이 다수 기관투자자에 셀다운(채권을 증권화해 트렌치 상품으로 재매각)한 만큼 ABCP 발행은 하지 않고 있다. (자료=마곡마이스PFV 감사보고서)트랜치A 차입금은 총 1조900억원이다. 순위별로는 △선순위 5700억원 △중순위 2200억원 △후순위 3000억원로 돼 있다. 순위별 연 이자율은 선순위 4.3%, 중순위 6.3%, 후순위 3.1% 순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국은행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대출금리를 정한 것인 만큼 입지대비 금리가 다소 낮은 측면도 있다. 트랜치B 차입금은 총 2700억원이다. △선순위 1130억원 △중순위 1000억원 △후순위 57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 이자율은 선순위 3.8%, 중순위 5.8%, 후순위 3.1%다.◇ 오피스 등 대량 공급…“제2의 판교 위상 갖출 것” 전망마곡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의 업무·상업용 기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곳의 연구개발(R&D) 시설이 있는데, 여기에 ‘업무·전시·컨벤션·호텔’ 기능까지 더해지는 것이다. 마곡 마이스단지 개발 현황 (자료=삼성증권 보고서)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연면적은 82만㎡ 규모로 강남구 코엑스(46만㎡)의 약 2배 크기다.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돼 있다. 시공사는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호건설, 대저건설이다. 가장 큰 CP1블록(대지면적 3만1824㎡)은 마곡동 767번지 일대에 있다. 지하 7층∼지상 13층, 5개동, 연면적 32만6061㎡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호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4969억원, 공사기간은 오는 2024년 9월까지(예정)다. 마곡동 767-4번지 일대 CP2블록(대지면적 2만812㎡)에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연면적 19만8724㎡ 규모 업무시설, 생활숙박시설(롯데캐슬 르웨스트), 판매시설이 건축된다. 공사비는 3023억원, 공사기간은 오는 2024년 6~7월까지(예정)다. CP3-2블록(대지면적 1만4847㎡)은 마곡동 768-1번지 일대에 있다. 지하 7층~지상 12층, 4개동, 연면적 15만9287㎡ 규모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2422억원, 공사기간은 오는 2024년 8월까지(예정)다. CP3-1블록(대지면적 1만5238㎡)은 CP3-2블록 옆에 붙어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5만7175㎡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병원 연계 서비스,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완성으로 마곡에 오피스가 대량 공급되면 ‘제2의 판교’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마곡은 각종 정부 지원으로 R&D 업무지구로 육성된다는 점에서 도시의 컨셉이 명확하다”며 “이는 동종 임차인을 유입시키고 클러스터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자 판교와 유사한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마곡MICE 복합단지(르웨스트), CP4구역(원웨스트) 등 구역에 오는 2024년 오피스가 대량 공급될 것”이라며 “이 공급이 완료되면 마곡의 내년 오피스 재고는 100만평에 육박해 판교 수준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3.01.12 I 김성수 기자
펜트하우스, 부동산 침체기에도 '저락고승' 위엄
  • 펜트하우스, 부동산 침체기에도 '저락고승' 위엄
  •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펜트하우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면서 펜트하우스를 갖춘 아파트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펜트하우스는 고층 아파트 등 주거시설 꼭대기층에 자리한 고급 주거공간을 말한다. 단지 내 최상층에 위치해 조망권 등이 탁월한데다 일부 가구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희소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도 펜트하우스는 10가구 내외에 불과해 확실한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또 한 층에 한 두 가구만 있는 경우가 많아 사생활 보호는 물론 테라스 등 일반 아파트와 다른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돼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시장 한파에도 펜트하우스는 곳곳에서 신고가 및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 244㎡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8월 64억원(64층)에 손바뀜 되면서 5개월만에 직전 최고가였던 55억4000만원(63층/3월 거래) 대비 8억6000만원이나 뛰었다.지난해 11월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전용 145㎡ 펜트하우스(26층)은 18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세종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종전 세종시 아파트 최고가는 17억원으로, 지난 2020년 12월 거래된 한솔동 첫마을 3단지 전용면적 149.7㎡(26층)의 펜트하우스였다.분양시장에서도 펜트하우스 타입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서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 전용 202㎡ 팬트하우스 타입이 1순위에서 최고 53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인천 서구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의 펜트하우스 전용 125㎡도 1순위 평균 2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 80.12대 1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높은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에서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 침체기 때는 하락이 적고, 상승장 때는 더욱 상승폭이 높은 소위 ‘저락고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부동산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2023.01.11 I 김아름 기자
롯데월드 '두근두근 레스토랑' 모바일 게임 아이템 출시
  • 롯데월드 '두근두근 레스토랑' 모바일 게임 아이템 출시
  •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일 모바일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 건축물, 어트랙션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 회사 측은 10일 모바일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와 건축물, 어트랙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세계관이 반영된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두근두근 레스토랑은 위메이드커넥트가 지난 2014년 출시한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식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인테리어도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이 게임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7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에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나만의 레스토랑을 만들 수 있다. 매직캐슬, 자이로드롭, 스페인 해적선, 월드모노레일 등 롯데월드 인기 어트랙션 아이템을 이용해 이색적인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게임 아이템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롯데월드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건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과 최근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자체 캐릭터와 콘텐츠를 게임과 연계하는 컬라버레이션 라이선싱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다.롯데월드는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전용 맵을 오픈해 1년 만에 66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 모았다. 위메이드커넥트와는 이번 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 아이템 출시에 앞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에브리타운’에 다양한 테마 아이템을 출시했다. 작년 12월엔 롯데리조트 속초에 로티와 로리로 꾸민 12개 캐릭터 객실도 오픈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컬라버레이션 IP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월드는 이달 31일까지 두근두근 레스토랑에서 롯데월드 테마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 이용권(5매), BHC 기프티콘(5매)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1.10 I 이선우 기자
1월 둘째주 전국 6곳, 2218가구 청약 접수…설 전후 분양 시기 저울질
  • 1월 둘째주 전국 6곳, 2218가구 청약 접수…설 전후 분양 시기 저울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강남 3구,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지역 해제뿐만 아니라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까지 완화했다. 이에 건설사들은 설 연휴 전후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218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 신혼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등 4곳, 정당 계약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등 8곳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일반 분양 물량만 총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청약이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1228가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0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평촌 센텀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시 청약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 동구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아파트 481가구, 오피스텔 62실), 중구 ‘남산자이하늘채’(12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대구 동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요건에 충족되며,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1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택 처분 조건도 없다.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이다. 삼정기업은 1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614-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1·2단지 총 1009가구 중 2단지, 608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월 임대료 없이 전세금만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2023.01.06 I 이윤화 기자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가 경남 창원시 부동산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앞서 경남 창원시에 공급한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가격 상승을 보여준 데 이어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총 1965세대)가 최근 청약에서 평균 28.3대 1, 최고 9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이른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관망세와 집값 하락 등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 ‘똘똘한 한 채’로 등극한 것이다. 앞서 롯데건설이 창원시 일대에 공급한 롯데캐슬 아파트들이 저마다 분양 이후 부동산 불경기인 현재도 아랑곳없는 높은 프리미엄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4일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공급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와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에 평균 28.3대 1, 최고 9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일정을 마감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다가오는 정당 계약에서도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블록 별로는 1블록 총 967세대, 2블록 총 998세대에 이른다. 단지는 축구장 약 150배 크기(약 107만㎡)의 사화공원을 품고 있고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내에는 풍부한 녹음을 담은 정원과 수경시설 등이 배치되며,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와 ‘롯데캐슬 3.0’으로 차별화된 문주와 고급스러운 외관 입면 디자인이 도입된다.단지의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한 것은 물론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사화공원의 조망도 확보하여 주거생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단지 앞은 높은 단차를 활용해 중상층부 세대뿐만 아니라 저층부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급 커뮤니티 센터인 ‘캐슬리안 센터’에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인 L-라이브러리, L-다이닝카페 등도 마련된다.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오는 1월 10일 2블록 당첨자를, 11일에 1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모델하우스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2023.01.05 I 이윤정 기자
새해 첫 분양시장 한산…2573가구 분양
  • 새해 첫 분양시장 한산…2573가구 분양 [분양캘린더]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023년 새해 첫 주에는 전국에서 총 2573가구가 공급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석정한신더휴’,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청주개신동원더라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 등 2곳이 개관한다.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57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234가구다.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162번지 일원에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965가구(1블록 967가구, 2블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는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쇼핑몰, 영화관,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최근 분양이 잇따랐던 서울에서는 이번주 오피스텔 분양만 진행된다. 구로구 가리봉동 ‘가산라티포레스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2.12.31 I 김아름 기자
전국 73개 골프장, 동계 기간 휴장 없이 운영
  • 전국 73개 골프장, 동계 기간 휴장 없이 운영
  • 고창컨트리클럽(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전국 회원사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2~23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73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짧게는 하루에서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은 48개에 이르고 38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휴장하는 등 모두 86개 골프장이 동계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 없는 골프장(73개소)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광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발리오스,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서서울, 석정힐,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수원, 스톤게이트,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오펠,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우리들, 울산, 은화삼,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중문, 창원, 킹즈락, 태광, 파미힐스, 파주, 푸른솔포천, 함평엘리체, 해운대, 화성상록, 화순엘리체◇일정 기간 휴장 골프장(86개소)가평베네스트(12월22일~1월31일), 곤지암(11월28일~2월28일), 골드(1월2일~1월6일), 골프클럽Q(1월9일~1월24일), 구니(1월2일~1월8일), 금강(12월14일~2월24일), 나인브릿지(12월22일~2월23일), 남부(12월22일~2월2일), 남서울(1월1일~1월8일), 남촌(1월1일~2월2일), 노스팜(1월9일~1월22일), 뉴서울(1월1·2·9일·1월16일~2월3일), 뉴코리아(1월2일~1월22일), 대유몽베르(12월13일~1월27일), 드비치(2월21일~2월28일), 라데나(12월16일~1월2일), 라비에벨(12월15일~1월18일), 레이크우드(1월16일~2월10일), 루트52(12월16일~1월12일), 마이다스밸리청평(12월19일~1월24일), 문경(1월22일~1월31일), 베뉴지(12월19일~2월16일), 베어크리크춘천(12월13일~2월3일), 블랙스톤(1월16일~1월19일), 블랙스톤이천(12월26일~1월23일), 블루헤런(12월17일~2월3일), 사우스스프링스(1월16일~2월10일), 샌드파인(1월3일~1월17일), 서원밸리(1월16일~1월31일), 세라지오(1월1일~1월12일), 세레니티(1월3일), 세이지우드홍천(12월12일~2월28일), 세종필드(1월1일~1월2일·1월9일~1월23일), 센추리21(12월26일~1월22일), 센테리움(12월26일~1월13일), 소피아그린(12월26일~1월10일), 솔모로(12일31일~1월13일), 송추:(12월12일~2월3일), 스카이밸리(12월26일~1월23일), 신원(1월1일~1월26일), 아난티중앙(12월16일~1월31일), 아난티클럽서울(12월17일~2월19일), 아시아나(12월20일~1월31일), 안성(12월13일~12월30일), 안양(12월12일~2월16일), 양주(12월15일~1월16일), 양지파인(12월16일~1월6일), 에딘버러(1월1일~1월2일), 에스지아름다운(1월9일~1월13일·1월16일~1월31일), 에이원(1월9일~1월13일), 여주(12월19일~1월31일), 오크밸리(12월26일~1월27일), 오크힐스(12월5일~3월31일), 용평(11월27일~3월 중), 우정힐스(12월14일~1월18일), 웰리힐리(12월6일~미정), 웰링턴(1월1일~2월3일), 유성(1월25일~2월7일), 이스트밸리(12월26일~2월9일), 일동레이크(12월19일~2월16일), 잭니클라우스(12월26일~2월13일), 제이드팰리스(12월12일~3월31일), 제일(1월2일~1월20일· 1월25일~27일), 중부(12월19일~1월26일), 지산(회원제 12월26일~1월13일 퍼블릭 12월26일~2월3일), 천룡(12월25일~2월16일), 천안상록(12월14일~12월28일), 캐슬렉스(1월2일~1월6일), 코스카(12월19일~1월8일), 크리스탈밸리(12월14일~12월24일), 클럽모우(12월16일~1월26일), 클럽비전힐스(12월19일~2월3일), 팔팔(1월10일~1월27일), 페럼(1월1일~2월3일), 푸른솔장성(12월14일~12월29일), 프리스틴밸리(12월28일~1월27일), 프린세스(12월14일~12월30일), 플레이어스(1월2일~1월5일·1월9일~1월12일), 핀크스(1월9일~1월18일), 한성(1월8일~1월18일), 한양(1월16일~2월3일), 한원(1월2일~1월6일), 해비치 서울(12월12일~2월16일), 해슬리나인브릿지(12월21일~2월28일), 화산(1월2일~1월13일), 힐드로사이(12월17일~1월23일)
2022.12.29 I 주미희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자 가장 많았던 곳 '창원'
  • 올해 아파트 청약자 가장 많았던 곳 '창원'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전국 특례시(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부동산 시장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특례시 명칭이 부여된 경기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및 경남 창원시 등 4개 지역의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68대 1(일반공급 7026세대, 1순위 청약자 14만5297명)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7.92대 1, 일반공급 9855세대, 1순위 청약자 17만6639명) 대비 15.40% 상승한 수치다. 올해 특례시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고양시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2개 단지에 2만1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49.94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특례시인 창원시의 1순위 청약 경쟁률(28.67대 1)이 높게 나타났다.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151.74대 1), ‘힐스테이트 마크로엔’(105.32대 1),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32.94대 1) 등의 단지에 7만2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창원시의 올해 1순위 청약자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3개 지역의 1순위 청약자(7만5273명)와 맞먹는다. 수원시는 1순위 청약 경쟁률 15.11대 1(일반공급 1135세대, 1순위 청약자 1만1750명), 용인시는 1순위 청약 경쟁률 12.47대 1(일반공급 3046명, 1순위 청약자 3만7998명)로 각각 집계됐다. 또 전년과 비교했을 때 수원시(21년 45.94대 1→22년 15.11대 1)를 제외한 고양시(21년 14.60대 1→22년 49.94대 1), 창원시(21년 12.17대 1→22년 28.67대 1), 용인시(21년 10.97대 1→22년 12.47대 1) 3개 지역은 전년 대비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광역시 수준의 위상 강화와 시, 구청 조직 확대 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교통, 문화, 복지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가능한 점이 1순위 청약 경쟁률에도 주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창원시의 경우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충무·구암·소계 도시재생 뉴딜, 원이대로 S-BRT 구축 사업,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등 지역개발 사업이 예산안에 편성되면서 생활 인프라 구축,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이 보태지기도 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과 주택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일제히 해제됐고 특례시 4곳 중 3곳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상승한 만큼 연말연시에도 신규 분양 단지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과 내년에도 특례시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먼저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중흥건설은 내년 2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지동 중흥S-클래스’(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는 내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권선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권선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내년 3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원에 짓는 ‘고양 삼송 블록형 단독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7세대 규모다.
2022.12.27 I 김아름 기자
실수요로 재편된 분양시장…이제는 계약률이 더 중요
  • 실수요로 재편된 분양시장…이제는 계약률이 더 중요
  •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계약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정당계약을 받은 서울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91%의 초기 계약률을 달성했다. 지난달 청약에서 8.31대 1의 경쟁률로 기대보다 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청약자가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양가가 12억원 이하로 구성돼 전 주택형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점도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향후 서울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평가되고 있는 대단지 강북 ‘장위자이 레디언트’, 강남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결과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분양가가 12억원 이하로 구성돼 있어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와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도 낮췄다. 정당계약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59㎡ 이하만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강동구에 분양된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에서부터 관심이 높았다. 앞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2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에서는 광명에 공급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 주택형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여기에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규제지역 다주택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을 30%로 적용해 대출길을 열었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완화, 분양권·입주권 단기 양도세율 하향, 장기 매입임대 등록 재개 등의 대책을 내놨다. 업계 전문가는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에 나서면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계약에서는 우수한 결과도 보이고 있다”며, “연말연초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분양이 많은 만큼 계약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6 I 김아름 기자
롯데건설,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분양…중도금 전액 무이자
  • 롯데건설,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분양…중도금 전액 무이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수요자들의 대출 이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투시도 (사진=롯데건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584세대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 면적별 세대 수는 △59㎡ 44세대 △84㎡A 320세대 △84㎡B 78세대 △84㎡C 112세대 △84㎡D 26세대 △119㎡ 4세대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과 신부동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신부문화거리 등이 인근에 있다.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희망초를 비롯해 자사고인 북일고, 북일여고와 천안북중 등 다수의 학교도 주변에 위치하며, 두정동, 신부동 학원가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도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 KTX 천안아산역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천안 전 지역은 물론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과 신부동 더블 생활권의 입지를 갖춰 풍부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안 전 지역은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완화되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신수정 기자
신저가 하락액 1위는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5.5억 '뚝'
  • 신저가 하락액 1위는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5.5억 '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1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최근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개 거래사례 중 서울시 4개, 경기도 4개, 부산시 2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일 기준 30일간 거래건 중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거래를 대상으로 통계가 이뤄졌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85㎡로 지난달 24일 12억8000만원에 직거래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28일 기록한 직전 신저가 18억3000만원보다 5억5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전용 84㎡가 4억4000만원 하락하며 신저가 하락액 2위를 기록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19일 12억500만원으로 작년 6월24일 16억4500만원보다 4억4000만원이 더 떨어졌다. ‘3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스파’ 전용 85㎡로 10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신저가(14억7000만원) 보다 4억4000만원 떨어졌다. 신저가 전체기간 하락액 상위 10개 아파트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로 조사됐다. 롯데캐슬엠파이어 전용 182㎡는 지난달 28일 이전 최고가 17억원(2020년)보다 12억원 오른 29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아파트 전용 180㎡가 9억7000만원 오르며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23일 37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3위른 부산 해운대구 중공 ‘경동메르빌골드’ 전용 161㎡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7년 5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5년만인 지난달 21일 13억2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액 상위 10개 거래사례 중 서울시 5개, 부산시 3개, 경기도 2개로 나타났다. 신고가 전체기간 상승액 상위 10개 아파트
2022.12.21 I 하지나 기자
분양가 오르고 물량은 줄고…새 아파트 구입 더 어려워진다
  • 분양가 오르고 물량은 줄고…새 아파트 구입 더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공급 물량 감소 전망까지 나오면서 새 아파트 구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자료에 따르면 12월 분양가격 전망치는 전월 대비 4.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축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상승세가 주된 이유다. 업계에서도 내년 분양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사진=㈜한화)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주택시장 전망자료’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내년 분양가 상승과 함께 분양 물량 감소까지 더해지리라 전망했다. 주택가격 급락으로 인허가 주택 물량은 30% 감소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이보다 더 줄어 드리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공급 물량 감소로 새 아파트 품귀현상까지 예상되면서 수요자의 발길은 다시 분양 시장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금이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구입할 기회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는 청약 결과와 다르게 계약을 빠르게 진행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중랑구에 공급된 ‘리버센 SK뷰롯데캐슬’은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약 91%에 달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총 1690가구 대단지로 공급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초기계약률이 약 9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도 이 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화 건설 부문이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공급 중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최근 들어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이중석 분양소장은 “국제학교로 아이를 보내고 있는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현재 선착순 계약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며 “내년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피하고 알짜 투자처를 선점하려는 투자자 문의도 상당히 증가해 견본주택에 연일 수요자의 발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는 연내 분양시장의 반등 분위기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광명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 서울 강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 경기 안양 ‘평촌 센텀퍼스트’ 등 대어급 유망 단지가 연말까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물량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기회가 줄어든다”며 “이 때문에 수요자 사이에서 기 분양 단지나, 연내 청약을 눈여겨 보는 움직임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12.21 I 김아름 기자
마포·강동·인천 청약 행렬…전국 12곳 청약 접수
  • 마포·강동·인천 청약 행렬…전국 12곳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181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 주는 수도권 정비사업 단지가 3곳 공급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마포 더 클래시`(53가구), 강동구 `강동 헤리티지 자이`(219가구), 인천 남동구에서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485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0대 건설사 물량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496가구), 충북 음성군 `음성 아이파크`(604가구)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모델 하우스 개소 단지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단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16곳이다.한편,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빌리브 리버런트` 등은 전날 모델 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19일 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원 아현2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마포 더 클래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43~84㎡, 총 141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와 84㎡ 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3·177㎡, 773가구 규모다. 6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추후 분양 예정인 `음성 2차 아이파크`와 함께 총 1653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등 11개의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충북혁신도시 생활권이다.현대건설은 20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다. 전용 59㎡와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는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있다.자료=리얼투데이.롯데건설은 2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에 건립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모델 하우스를 연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창원시 내에서도 보기 드문 축구장 약 150배 크기(약 107만㎡) 규모의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미술관, 파크 골프장, 다목적 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져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2022.12.17 I 이성기 기자
"포기하면 10년 당첨 제한"…고심 커지는 `둔촌주공` 당첨자
  • "포기하면 10년 당첨 제한"…고심 커지는 `둔촌주공` 당첨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당첨 최저점은 20점(49㎡형)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은 77점으로 전용면적 59㎡A형에서 나왔다. 시장 안팎에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적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집값 하락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막판 계약을 고민하는 청약 당첨자들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가점 77점..전용 59㎡A형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당첨자 발표를 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당첨 가점 최고점은 77점(전용 59㎡A형)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32점)과 부양 가족 수(35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17점)을 따져 점수를 산출한다. 77점의 경우 5인 가족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13년 이상~14년 미만 청약 통장에 가입해야 가능한 점수다. 전용59㎡A형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5.2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최저 가점은 20점으로 49㎡형에서 나왔다. 세대 간 간격이 가까워 `주방뷰` 논란이 불거졌던 59㎡C와 84㎡E형은 최저 가점이 46점, 35점으로 나왔다. 그래픽=김일환 기자.다만 대다수의 주택형별 평균 가점은 50~60점대를 기록했다. 총 16개 주택형 중에서 13개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이 50점 이상을 기록했다. 84㎡A 주택형의 평균 가점이 6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59㎡D가 66.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경쟁률이 낮아 당첨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면서 저점과 고점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중도금 대출 불가 84㎡형 ‘선방’…계약률 지켜봐야 시장 전문가들은 전용59㎡와 84㎡의 경우 경쟁률에 비해 가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일부 소형 평형에서 커트라인이 20점이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청약 경쟁률에 비해 고점자들이 눈길을 끈다”면서 “고점 통장들이 갈 데가 없어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용59㎡와 84㎡의 최고 가점 평균은 66.9점, 평균 당첨 가점은 53.8점이다. 최저 가점 평균은 45.3점이다. 리얼투데이가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평균 최저 가점은 42.2점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전용 84㎡의 경우 시장 예상보다 가점이 높게 나왔다고 진단했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통상 대출이 가능하냐 불가능 하냐에 따라 청약 가점이 10점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어느 정도 자금력이 되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이 전용 84㎡에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 실거주·8년 전매 제한 등을 고려했을 때 전용 84㎡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을 것이란 얘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집값 하락과 낮은 경쟁률로 계약을 고심하는 청약 당첨자들이 있어 정당 계약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전용59㎡는 최근 9억 8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작년 8월 14억 6500만원(8층)보다 4억 8500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23일 암사동 롯데 캐슬퍼스트 전용 84㎡도 작년 최고가였던 16억원(28층)보다 6억원 하락한 10억원(18층)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실제 이날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84㎡D형에 2층으로 당첨됐는데 고민이 된다” “비싼 분양가에 망설이다 넣었는데 59㎡A 당첨됐다. 포기하면 10년 간 청약을 못하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등 글들이 올라왔다. 정지영 대표는 “60점대 이상의 당첨자들은 10년 간 청약 재당첨이 제한되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다만 저가점 당첨자들의 경우 낮은 층수에 당첨되면 일부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 1·2순위(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2만 153명이 지원했다. 특히 총 16개 주택형 중 △39㎡A △49㎡A △84㎡D △84㎡E 등 4개 주택형은 1순위 내 청약 마감을 하지 못하고 2순위 청약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결국 공급 가구 수의 5배에 달하는 예비 입주자를 채우지 못했다.
2022.12.15 I 하지나 기자
불황에도 대기업 따라 가면 집값 오른다
  • 불황에도 대기업 따라 가면 집값 오른다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삼성, LG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 주변의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도 끄떡없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이 위치함으로써 협력업체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득 수준 향상을 가져와 부동산의 가치를 높인다는 이유에서다.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기업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그리고 경남 창원시 등 지역은 삼성, LG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에 힘입어 지역 근로 소득이 큰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고덕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LG디지털파크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이 위치한 경기 평택시의 근로자 급여총계는 2021년 기준 8조2476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라인이 가동을 시작한 2017년 6월 직전 연도인 2016년 기준 급여총계(5조6009억원) 대비 41.2% 늘어난 수치다.주변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이들과 인접한 단지는 불황기에도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평택시 지제동 일원에 위치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최고가인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7월 거래 금액(5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4억4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근거리에 위치한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파크’의 전용면적 84㎡ 경우는 2020년 6월 분양 당시 분양가(4억3690만원) 대비 약 1.5배 오른 6억383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이곳의 근로자들 급여총계도 2021년 기준 5조5118억원에 이른다. 5년 전인 2016년(4조1770억원)과 비교하면 급여총계가 31.9% 늘었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 있는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의 경우 지난 11월 전용면적 84㎡가 최고가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1년 5월 이뤄진 5억480만원이었다. 전용면적 101㎡의 경우도 지난 8월 10억5000만원의 최고가에 거래되며, 종전 2020년 10월 거래가(5억3430만원) 대비 2배 가량 뛰었다.‘용연마을 STX칸 4단지’ 전용면적 114㎡도 직전 거래인 4월 매매가(5억6000만원)에서 더 오른 최고가 5억9800만원으로 10월에 거래되기도 했다.경남 창원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을 비롯해 협력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한데 모여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창원시의 2021년 기준 근로자 급여총계는 14조2853억원으로 경남 전체(39조8405억원)의 3분의 1을 넘어선다.창원 역시 대기업과 인접한 단지는 불황기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창원자이’ ‘전용면적 157㎡의 경우 7월 최고가 7억원으로 종전 최고가(6억9500만원)를 넘은 가격에 거래됐고,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전용면적 59㎡도 종전 최고가(4억9935만원)을 넘어 10월 최고가 5억457만원에 거래가 이뤄질 정도였다.분양시장에서도 청약 경쟁률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10월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조합원 계약 취소 물량 6가구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310.8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와 인접해 있다.또 지난 3월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 대기업과 인접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는 151.7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2월 동국제강,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대기업으로 출퇴근 여건을 확보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대기업이 인근 단지들이 불황기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내 신규 분양 단지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힐스테이트 평택화양’, ‘빌리브 리버런트’, ‘음성 아이파크’ 등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롯데건설은 12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축구장 약 150배 크기(약 107만㎡)의 사화공원을 품고 있고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이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창원대로 등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효성중공업은 1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현대건설은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59?84㎡, 485세대를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으로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 규모다. 금호타이어와 농심 등이 들어선 포승지구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신세계건설은 12월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짓는 ‘빌리브 리버런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31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으로 오갈 수 있는 출퇴근 여건을 확보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위치한 ‘음성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19일에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177㎡, 총 773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604세대다.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음성군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오뚜기 등 507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2022.12.15 I 김아름 기자
"브랜드 아파트 잘 나가네" 10대 건설사 올해 청약경쟁률 9.98대 1
  • "브랜드 아파트 잘 나가네" 10대 건설사 올해 청약경쟁률 9.98대 1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화된 부동산 규제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유행처럼 번졌던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똘똘한 한 채는 세법상 다주택자 중과규정을 적용 받지 않으므로 세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환금성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결국 ‘똘똘한 한 채’가 부동산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분양시장에서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특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98대 1에 달했다. 반면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경쟁률은 7.47대 1에 불과했다.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288곳이나 공급 됐음에도 10대 건설사(97곳 공급)에 비해 1순위 경쟁률은 낮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가장 선전했던 지역은 부산으로 1순위 평균 68.73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이어 서울 21.89대 1, 인천 19.21대 1, 경북 14.45대 1, 경남 14.18대 1, 경기 11.87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후순위자에게는 청약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하는 양상도 더욱 컸다. 실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62.89%는 올해(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끝냈지만, 10대 외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마감률은 43.06%에 그쳤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도 시세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 10대 건설사 중 1곳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면적 84㎡는 올해 서울시 금천구 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이 아파트는 12억8000만원(45층)에 거래됐는데 현재까지 동일면적 기준 이 가격을 넘어선 아파트는 찾아볼 수 없다. 또 DL이앤씨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도 지난 1월 4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현재까지 올해 서울시 서초구 내에서 동일면적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지방도 사뭇 다르지 않다. 지난 4월에는 경북 구미시에서 롯데건설의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면적 84㎡가 5억2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올해 이 지역의 동일면적 거래가 중 최고가이다. 또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면적 84㎡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올해 이 지역 일대에서 동일면적 기준 가장 비싼 아파트로 등극하기도 했다.금리 인상과 대출 한파 등이 얽히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부동산시장에서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희소성이 강한 데다가 수요도 탄탄해 거래가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향후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해진다는 점을 미뤄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연말 막바지를 맞이한 신규 부동산시장에서도 주목해 볼만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12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망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질 예정인 축구장 약 150배 크기(107만여㎡) 규모의 사화공원을 품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으며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 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인천시 남동구 백운주택1구역을 재개발하여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48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은 12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역과 범어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MBC·동부소방서·법원·검찰청 이전 후적지 개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등 개발이 예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 규모다. 화양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로 향후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평택시의 새 개발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38번국도와 연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향후 화양지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GS건설은 12월 부산시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건축하여 짓는 ‘남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7개 동, 총 913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16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을 통해 수영로와 광안대교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있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부경대, 경성대 등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2022.12.13 I 김아름 기자
고분양가에 발목…'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부동산 혹한기 못피해(종합)
  • 고분양가에 발목…'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 부동산 혹한기 못피해(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의 1순위 청약 결과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청약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둔촌주공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앞으로 분양 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다수 주택형, 1순위 기타지역으로 넘어가 6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평균 경쟁률은 3.69대 1이었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전용 29㎡이었다. 5가구 모집에 12.8명이 몰렸다. 이어 84㎡A형이 209가구 모집에 1968명이 몰리면서 9.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전용 39㎡로 541가구 모집에 560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1.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록 미달한 주택형은 없었지만 전용 △39㎡ △49㎡ △59㎡A △59㎡B △59㎡C △84㎡C △84㎡D △84㎡E △84㎡F △84㎡G △84㎡H의 경우 5배수 예비당첨자를 충족하기 위해 이튿날 1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 접수할 전망이다.◇당첨 안정권 40점대로 뚝…미계약 나올 수도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한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나오면서 당첨 가점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3 대 1 정도면 당첨 커트라인이 30점대로 떨어진다”면서 “일부 고가점자가 청약할 수 있겠지만 평균 당첨 가점은 40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청약 당첨가점 평균은 62점이며 경쟁률은 164.1대 1이었다. 그러나 올해 당첨 가점 평균은 44점, 평균 청약 경쟁률은 26.4대 1로 대폭 낮아졌다. 실제로 이달 분양한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평균 당첨 가점은 35~69점이었다. 84㎡C의 경우 최저 당첨 가점은 18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10점대 당첨 커트라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정당계약까지 가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약 전문가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무턱대고 청약을 했던 사람도 계약일이 다가오면 고민이 생길 것이다”며 “특히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 2년 실거주, 8년 전매제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대출 등 자금 마련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낮은 기대심리 반영…청약 부진 불가피 둔촌주공은 3.3㎡당 평균 분양가 3829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조합원 물량 대비 동·호수 배정이 불리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난 3일부터는 입주권 매물이 풀리기 시작했다. 최근 전용면적 84㎡를 배정받은 조합원 입주권 매물이 14억원에 나오고 있다.특히 전문가들은 낮아진 시장 기대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부동산 전문위원은 “2025년까지 강남 3구에 분양에 나설 단지가 많다 보니 고가점자들은 당장 이곳에 집중하기보다 다음번 더 상급지 당첨의 기회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청약시장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더는 당첨만 되면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닌데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도 커지면서 분양 시장 자체가 투자 목적이 아닌 실수요자 시장으로 재편하고 있어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어서 일각에서는 전매제한 등을 고려했을 때 구축 급매물을 사는 것이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말했다.
2022.12.0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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