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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LoL 대표팀’ 응원”…라이엇, ‘워리어즈’ 영상 공개
  • “亞게임 ‘LoL 대표팀’ 응원”…라이엇, ‘워리어즈’ 영상 공개
  •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이(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의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워리어즈’ 브랜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영상 속에는 한국적인 의상과 공간 표현 속에 태극마크를 달고 등장하는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또 다른 전사, 워리어즈의 모습이 담겼다.워리어즈는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LoL 국가대표부터 이들의 뒤에서 그 행보를 함께 하는 LoL 플레이어와 이스포츠팬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장에서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았다.가장 먼저 시작하는 워리어즈 캠페인은 ‘소셜 인증 챌린지’다. 이 챌린지는 인스타그램의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의 손에 본인의 손을 더하는 형태다. 참여를 위해서는 LoL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워리어즈 필터를 골라 사진을 촬영한 뒤, LoL 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문구가 담긴 스토리, 피드, 릴스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소셜 인증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리워드’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응모한 모든 참여자에게 LoL 무작위 감정표현을 지급한다. 또한 응모자가 1000명, 2000명, 3000명 등 1000명 단위로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상품으로 문화상품권(200명), 치킨 기프티콘(100명), 워리어즈 x 골스튜디오 콜라보 패키지(20명) 등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워리어즈 캠페인 중 ‘LoL 인게임 플레이와 연계한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 총괄은 “이스포츠는 국가대표들의 경기를 본 뒤, 누구나 바로 게임 속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바로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스포츠보다 팬과 선수단 간의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며 “이번 제19회 아시안게임을 통한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도전에 백만, 이백만 응원의 마음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9.12 I 김정유 기자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클린스만... KFA “초청받았으나 참석 안 해”
  •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클린스만... KFA “초청받았으나 참석 안 해”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논란에 휩싸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상황에 입장을 밝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오브 유럽’ 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레전드 오브 유럽’은 첼시와 뮌헨에서 활약했던 구단 레전드 선수끼리 펼치는 친선 경기다. 1990년대 골잡이로 활약했으나 지난 1월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전 첼시 공격수 잔루카 비알리를 추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경기 수익금의 절반은 비알리가 치료받던 암 치료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첼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장인 클린스만 감독도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뮌헨에서 뛰며 84경기 48골을 기록했다.다만 문제는 현재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A대표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 한국시간으로 8일 웨일스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5경기째 승리가 없다.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3무 2패 중이다. 콜롬비아(2-2 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1-2 패), 페루(0-1 패), 엘살바도르(1-1 무)전을 치렀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외국인 지도자 부임 후 최다 무승(3경기) 기록도 훌쩍 넘어섰다.부진한 성적과 경기력에 재택근무 논란, 기자회견 생략, 잦은 외부 활동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기에 본업에 충실하지 않다는 비판이 더 커졌다.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레전드 경기에 초대된 건 맞다”라면서도 “실제로 참석하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가 열리는 날 오후 4시에 대표팀 훈련이 예정됐다”라며 자리를 비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023.09.08 I 허윤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게임업계 '레전드'가 됐나?
  •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게임업계 '레전드'가 됐나?
  •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 총괄이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라이엇 게임즈'편을 녹화 중이다.[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이데일리TV는 8일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17화를 방영한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과 이상헌 의원실 이도경 보좌관(신한대학교 미래스포츠융합학과 겸임교수)이 진행을 맡는다.방송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업의 경영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감과 동시에, 알찬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이번 방송은 게임 기업의 경영 전략을 살펴보는 ‘라이엇 게임즈’편이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 총괄이 출연한다.구기향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운영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전 세계에서 매월 1억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이유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꼽았다.구 총괄은 “게임은 누가 강제로 시켜도 재미없으면 할 수 없다. 저희는 음악과 애니메이션 등 게임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다양한 방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오랜 사랑을 받는 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핵심 가치를 골자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척암선생문집 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구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6월 26일부터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가 이 사회와 게임 이용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역할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고민했다. 오늘날의 놀이 문화를 만드는 우리가 문화의 뿌리인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리다운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본방송은 8일 오후 4시 30분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2023.09.08 I 이지은 기자
라이엇 게임즈, ‘LoL’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공개
  • 라이엇 게임즈, ‘LoL’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신규 챔피언 ‘브라이어’는 새로운 메커니즘 ‘광분’을 선보인다. 브라이어가 스스로를 도발해 ‘광분’ 상태에 빠질 경우, 이동과 타겟팅 등 기본적인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더욱 날렵한 움직임과 향상된 능력이 부여되며 가장 근접한 챔피언을 추격한다. 이는 LoL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메커니즘이다.‘억눌린 허기’를 지닌 브라이어는 평소 자신의 굶주림을 통제하다가 적을 만나면 봉인을 풀고 전투를 펼친다. 광분 상태를 오가는 브라이어는 적을 출혈·둔화·공포·기절 상태에 빠지게 하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교전에서 더 강한 면모를 발휘하는 브라이어는 적에게 출혈을 입히고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기본 지속 효과 ‘진홍빛 저주’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체력 재생 능력이 없는 만큼, 자신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 회복량이 늘어난다. 출혈 상태인 적을 처치하면 남은 출혈 피해만큼 추가로 체력을 회복한다.‘짜릿한 돌격(Q)’은 브라이어의 첫 번째 스킬로, 대상에게 달려들어 피해를 입히며 방어력을 낮추고 기절 상태로 만든다. 두 번째 스킬은 ‘핏빛 광분/식욕 폭발(W)’ 2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스킬을 처음 시전하면 브라이어가 앞으로 돌진하며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을 우선순위로 공격하는 ‘핏빛 광분’ 상태로 변한다. ‘핏빛 광분’ 상태의 브라이어는 공격 속도·이동 속도·대미지가 증가하지만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식욕 폭발(W)’을 사용하면 브라이어의 다음 기본 공격이 강화되고 입힌 피해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오싹한 비명(E)’은 ‘핏빛 광분’ 상태를 해제하는 스킬로, 브라이어가 정신을 집중해 적에게 둔화 효과를 주는 비명을 지른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의 ‘오싹한 비명’은 적을 밀어내고, 벽에 부딪힐 경우 적을 기절시킨다.궁극기 ‘불가항력적 죽음(R)’은 브라이어가 핏덩어리를 걷어차 적중한 첫 번째 적을 먹잇감으로 지정하고, 표식이 붙은 적에게 즉시 날아가 공포에 빠뜨린다. 돌진한 브라이어는 ‘초광분 상태’에 진입해 먹잇감 중 한 명의 적을 처치하기 전까지 방어력·마법 저항력·생명력 흡수 및 이동 속도를 추가로 얻는다.적 챔피언과 교전을 벌이면서 강해지는 브라이어는 교전형 챔피언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등이 강화된 상태로 적 챔피언을 추격하는 ‘핏빛 광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전투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진홍빛 저주’를 통해 끈질긴 전투가 가능하다. 어거스트 브라우닝 라이엇 게임즈 리드 챔피언 디자이너는 “브라이어가 궁극기를 쓰고 날아가면서 쉔의 궁극기 ‘단결된 의지’로 실드를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녹턴의 궁극기 ‘피해망상’으로 상대 시야를 좁힌 뒤 브라이어의 궁극기를 연계하는 그림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31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브라이어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는 다음달 14일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2023.08.31 I 김정유 기자
“SKT 후원으로 내게 딱 맞는 ‘스파이크’ 찾았죠”
  • “SKT 후원으로 내게 딱 맞는 ‘스파이크’ 찾았죠”
  • 김선형(농구),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윙’ 김헌우(브레이킹) 선수(왼쪽부터)가 30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런 (기업) 후원을 처음 받게 됐습니다. 제가 뛰는 육상 종목에선 스파이크가 필수인데, 마치 나에게 맞는 신발(스파이크)을 찾은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종목 국가대표 최진우 선수가 3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 본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 현장에서 꺼낸 말이다. 2005년생인 최 선수는 그간 후원사가 없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SK텔레콤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됐다.최 선수는 “SK텔레콤이 후원을 해줘서 아시안게임 준비에 있어 버팀목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운동에 집중하게 된 것 같아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은 SK그룹 및 SK텔레콤이 후원을 하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목도 다양했는데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이날 출정식에서 각 종목의 대표 선수들은 각자의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개최지 중국과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이 선수는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위치에 있는 강력한 지역이어서 충분히 경계와 기대를 하고 있는 팀”이라며 “항저우에서 열리는만큼 중국에 어드밴티지가 될 수도 있고 우리에겐 환경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 경기력에 신경을 쓰고 훈련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 종목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현주 선수도 “다른 종목 선수들과 처음으로 함께 나가는 대회인데, 설레고 떨리는 동시에 오히려 든든한 기분도 든다”며 “이번에 열심히 연습한 기술들을 후회없이 멋있게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펜싱 종목에선 오상욱, 송세라 선수가 금메달을 목표했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 때 개인전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 두번째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메달을 따게 되면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비싼 식사를 함께 하겠다”고 했다.송세라 선수도 “아시안게임 첫 출전인데, 그간 세계 정상을 밟아봤던만큼 단단히 준비해서 아시아에서도 정상에 서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리듬체조 종목의 손지인 선수 역시 “꿈에 그리던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고, 농구로 벌써 3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선형 선수도 “과거 막내로 참여해 병역혜택을 받았던 경험을 이젠 최고참이 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SK 대표로 나가서 꼭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싶다”고 덧붙였다.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의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더 그레이트 저니(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0 I 김정유 기자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27)이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페이커는 28일 서울시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최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믿음 하나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LoL과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V, FIFA(피파) 온라인 4, 4개 종목 국가대표단과 감독이 참석했다.LoL 메이저 국제, 국내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페이커는 “앞으로 준비 기간 동안 저 스스로 실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그만큼 노력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근 발생한 손목 부상과 관련해서는 “치유가 많이 돼 게임하는 데 지장은 없다. 부상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여러 챔피언을 연습하지 못한 게 가장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LoL이 시범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머무른 바 있다.LoL은 5명이 출전하는 종목이고 선수단은 6명인데, 중심을 책임지는 미드라이너 자리에 누가 출전할지 관심이다. 포지션이 겹치는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모두 실력과 명성이 높다. 최근 기세로만 보면 국내리그 엘시케이(LCK) 서머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정지훈의 주전 발탁 가능성이 크다.정지훈은 “주전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정균 LoL 국가대표팀 감독은 “출정식 이후 오는 수요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정상급이고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기 때문에 합만 맞추면 될 것이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시티인 서울시는 이날 현장에서 Ke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나라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인프라가 집약된 서울의 하드웨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e스포츠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첫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좋은 대회를 유지하고 최적의 훈련 공간을 제공하겠다. 국내 e스포츠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최상위 리그가 되도록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8 I 주미희 기자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2023 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고성능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갤럭시 Z 폴드5’를 통해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참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64팀을 선정했고, 예선전을 통해 최종 8팀을 선발해 8월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2023 갤럭시 폴드컵 결승전 모습(사진=삼성전자)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결승전 해설과 함께 관객들과 질의응답, 현장 관람객과 기념 촬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고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관심을 받았다.‘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우승한 OZG팀 도진호 선수는 “‘갤럭시 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3 갤럭시 폴드컵’은 ‘갤럭시 Z 폴드5’만의 압도적인 게임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갤럭시 Z 폴드5’와 함께 더욱 즐겁고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8 I 임유경 기자
‘페이커’ 이상혁,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만난 이유는?
  • ‘페이커’ 이상혁,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만난 이유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특별한 손님 한 분을 무대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Lo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입니다.”페이커 이상혁(사진= 이상혁 인스타그램),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간담회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입니다. 그의 등장에 간담회장이 일순간 술렁였습니다.LoL 황제, ‘역체미’(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의 줄임말) 등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꼽히는 이상혁 선수를 만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 회장의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왼쪽)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혁 선수가 메르세데스-벤츠 간담회에 등장한 이유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그가 소속된 T1 LoL 팀의 공식 스폰서이기 때문입니다. 벤츠는 지난 5월부터 오는 2025년 말까지 T1 팀을 후원합니다. 올해부터 T1 팀 유니폼에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새겨지게 된 건데요.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팀 주장을 맡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메르세데스-AMG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지원받고 있습니다.이 선수는 “전기차는 처음 타봤다”며 AMG-EQE를 타 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차를 처음 받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라고 언급했습니다.이어 “e스포츠에서도 민첩함과 지구력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AMG EQE도 민첩함이나 파워, 긴 주행거리를 갖춰 제게 딱 맞는 차인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페이커의 말처럼 AMG-EQ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AMG 전용 전기 모터를 탑재한 EQE 53 4MATIC+는 합산 총 출력 626㎾,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은 3.5초로 메르세데스 그룹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민첩함 역시 AMG EQE 53 4MATIC+의 특장점입니다. 토크를 주행 상황에 맞게 배분해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장착해 뒷바퀴도 상황에 맞게 최대 3.6도까지 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배터리 용량은 90.56㎾h로 1회 충전 시 최대(국내 인증 기준) 354㎞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최대 170㎾의 급속 충전도 지원합니다.외관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특유의 활(One Bow) 형태를 적용했습니다. 제원은 전장 4965㎜·전폭 1905㎜·전고 1495㎜입니다.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 수직 스트럿(바퀴와 차체 연결 지점)에 벤츠 로고와 AMG 레터링을 넣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디퓨저를 차량 측면에 배치했고,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리어 에이프런 등도 장착해 매끄러운 인상을 줍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최로 열린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왼쪽)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 회장에게 팀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AMG EQE의 ‘오너’인 이상혁 선수는 올해 굵직한 대회에 출전합니다.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승격하면서 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어 10월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2023 월드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에서 T1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특히 한국에서 열릴 롤드컵에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어떤 기대를 하고 있냐”는 물음에 ‘페이커’는 담담히 우승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 “많은 팬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칼레니우스 회장은 민첩함과 지구력을 갖춘 페이커의 세계 제패를 응원하며 ‘엄지 척’을 날렸습니다.
2023.08.26 I 이다원 기자
라이엇 포지,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 공개
  • 라이엇 포지,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IP) 기반의 신작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스페인 게임 제작사 테킬라 웍스가 개발한 ‘누누의 노래’는 LoL의 챔피언인 ‘누누’와 ‘윌럼프’가 등장하는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라이엇 포지는 지난 4차례 타이틀 공개를 LoL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 ‘누누의 노래’는 5번째로 공개되는 타이틀이다. ‘누누’와 ‘윌럼프’는 힘을 합쳐 미지의 땅인 프렐요드를 탐험한다. 프렐요드의 얼음 밑에 어떤 비밀이 잠들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거친 눈 폭풍과 포악한 늑대 등을 마주하며 프렐요드 곳곳에 숨겨진 설화를 찾아야 한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브라움’이 등장해 사나운 늑대들에게 공격받는 ‘누누’와 ‘윌럼프’를 도와주며 이들이 프렐요드에 오게 된 이유를 묻고, ‘누누’는 엄마의 말을 따라 날개 달린 산에 있는 ‘푸른 심장’을 찾으러 왔다고 답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누누’와 ‘윌럼프’가 서로의 유대를 바탕으로 혹독한 프렐요드의 지형지물을 해쳐나가며, 역동적으로 모험을 떠나는 플레이 영상도 포함됐다. 로완 파커 라이엇 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누누와 윌럼프의 우정은 게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테킬라 웍스와 협력해 LoL 인기 챔피언들이 얼어붙은 야생의 프렐요드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라울 루비오 무나리즈 테킬라 웍스 최고경영자(CEO)는 “게임과 어울리는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부터 ‘누누의 노래’에 맞는 세밀한 캐릭터 설정까지 믿고 맡겨 준 라이엇 포지에 감사하다”라며 “플레이어가 게임 속 비밀을 차근차근 발견하며 누누와 윌럼프의 프렐요드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23.08.24 I 김정유 기자
"게임, 여전히 중국시장서 경쟁력…선별적 투자 필요"
  • "게임, 여전히 중국시장서 경쟁력…선별적 투자 필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게임업체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것만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2016년 이전에 끝났다며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산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이 여전히 중국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회와 사례를 찾아봐야 한다는 평가다. 22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도 중국에서 한국산 게임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작년 12월, 올해 3월 두 차례에 이어 판호를 받았던 한국산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이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검토한 덕분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시기를 꽤 오래 겪으며 실적과 재무상태가 악화한 중국 퍼블리셔들의 신작 출시 의지도 엄청나다”고 진단했다. 다만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지난 3월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강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는 일본 기준 출시 2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중국 출시 시점에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미래 시가 존재함에 따라 유저의 콘텐츠 소모 속도는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고, 원하는 캐릭터를 픽업하거나 여름에 가장 인기가 높은 ‘수영복 업데이트’도 없이 즐기려고 하니 답답하고 밋밋한 경험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산 서브컬쳐 대형작들이 출시되면서 경쟁에서 부진했다는 것이다.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흥행 부진이 ‘독립적인 사건’이며 중국에서 한국산 게임의 성과를 기대할 이유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게임의 흥행 성과는 독립 사건일 뿐만 아니라 중국 퍼블리셔 입장에서도 100개 던져놓은 낚시대 중 몇 개 건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두 차례 외자판호 받은 한국산 게임들 중 흥행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작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한된 수의 판호에서 재무적 성과를 내기 위해 중국 퍼블리셔가 판단하기에도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선별했기 때문이다.그는 “최근 ‘블루아카이브’의 성과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경쟁력, 흥행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그 외 한국 게임들의 성과는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로 개발한 텐센트의 ‘신석기시대’, 스마일게이트의대표 서브컬처 게임 ‘에픽세븐’은 모두 출시 초기 상위 10에 빠르게 진입했다. 또 8월 17일 출시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강 연구원은 “위메이드와 샨다(세기화통)-액토즈소프트는 ‘미르2’, ‘미르3’의 중국 라이선스 사용권으로 5년간 50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PC 게임으로서 글로벌 성과를 낸 후 7월 중국에 출시된 ‘로스트아크’는 현재 중국 두유(Douyu)TV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도타2’와 시청자 수 기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산 게임, 한국산 IP가 여전히 중국에서 유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연히 중국에 진출하는 것만으로 재무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2016년전에 끝났기에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IP의 흥행 가능성은 개발사도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지만, 계속해서 정성적인 요인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기회와 사례를 기다려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23.08.22 I 김인경 기자
아프리카TV,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독점 생중계
  • 아프리카TV,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LoL) 1부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시즌 파이널’ 전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아프리카TV는 지난 4월에도 ‘2023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전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 바 있다. LEC는 LCK(한국), LPL(중국), LCS(북미)와 함께 4대 메이저로 불리는 LoL 프로 리그다. 올해 LEC는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팀들을 결정 짓는 ‘시즌 파이널’에는 3개 시즌 우승팀과, 앞선 시즌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까지 총 6개 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이번 LEC 시즌 파이널에는 2023 LEC ‘윈터’와 ‘서머’ 시즌 우승팀인 유럽 LoL e스포츠 씬 전통의 강호 ‘G2 이스포츠’와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인 ‘MAD 라이언즈’, 한국인 정글러 ‘피치’가 속해 있는 ‘엑셀 이스포츠’, ‘스프링’ 시즌 준우승 팀 ‘팀 BDS’가 승자조에 이름을 올렸다.LEC 시즌 파이널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승자조에 안착한 ‘G2 스포츠’와 ‘팀 BDS’의 경기로 막을 연다. 경기는 각 팀이 5판 3선승제로 맞붙어 두 번 패배하는 팀은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태로 치러진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박한얼 캐스터와 빛돌, 린다랑 해설이 참여해 다양한 조합의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17 I 김정유 기자
LCK 서머 파이널 앞둔 젠지 "어느 팀 올라오던 우리가 우승"
  • LCK 서머 파이널 앞둔 젠지 "어느 팀 올라오던 우리가 우승"
  • 2023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T1과 젠지, KT 롤스터 선수단. 사진=LCK2023 LCK 서머 파이널에 나서는 T1 임재현 감독대행(왼쪽)과 젠지 고동빈 감독(중앙),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 제공=LCK[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가 “T1과 KT 롤스터 중 누가 올라오더라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2023 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에 나서는 T1과 KT 롤스터, 결승전에 직행한 젠지 등 세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 나서는 T1과 KT 롤스터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다시 만난 T1 임재현 감독대행은 ”우리가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며 ”지난 경기에서 나온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다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T1에 패배한 뒤 내려간 하위조 3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최종 결승 진출전에 오른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스프링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T1전에서 나온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했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임재현 감독대행과 강동훈 감독은 최종 결승 진출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현장 질문에 모두 3대1로 본인 팀의 승리를 예상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KT 롤스터와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한 세트 정도는 패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3대1로 우리가 승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훈 감독은 ”T1을 상대로 우리의 3대1 승리를 예상하고 있고 결승전에 올라가도 젠지를 3대1로 잡을 것 같다“고 답했다.오는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에 일찌감치 올라간 젠지는 본인들 우승을 자신하면서 3대2 또는 3대1 승리를 예상했다.젠지 고동빈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번 서머 결승전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될 것 같다“라며 ”세 팀의 실력 차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젠지의 바텀 듀오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은 각각 3대2, 3대1 승리를 예상했다.플레이오프 3라운드 상위조 경기를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T1이 결승에 올라올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는 고동빈 감독은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KT 롤스터의 결승 진출을 점쳤다.고동빈 감독은 ”T1이 결승에 올라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왔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한 KT 롤스터의 경기력을 보고 놀랐다“며 ”KT 롤스터의 경기력이 좋은 것 같아 결승전에 올라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머 결승전 밴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고동빈 감독은 ”이번 메타에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챔피언이 크게 많지 않아 상대하는 팀에 따라 밴픽을 준비한다“며 ”플레이오프 때 꺼낼 수도 있었지만 꺼내지 않은 조합이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고동빈 감독은 ”결승전에 먼저 올라가 있지만 T1과 KT 롤스터를 상대로 우리가 언제 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두 팀 모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스프링 플레이오프 때 두 팀을 모두 꺾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서머 결승전에서도 승리해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2023 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는 T1과 KT 롤스터가 대결을 펼치며 다음날 바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는 젠지와 최종 결승 진출전 승자가 우승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2023.08.17 I 이석무 기자
동성케미컬, 라이엇 게임즈와 ‘롤 DIY 흡음보드’ 출시
  • 동성케미컬, 라이엇 게임즈와 ‘롤 DIY 흡음보드’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성케미컬의 DIY 흡음재 브랜드 빅썸 데코(VIXUM® DECO)가 글로벌 게임 회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동성케미컬(102260)은 9일 빅썸 데코와 라이엇 게임즈가 협업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 DIY 흡음보드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하고 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라이엇 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LoL과 잠재력 있는 제조 기업을 연결해 주는 와디즈의 팬즈메이커(FANZ MAKER) 여섯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동성케미컬은 빅썸 데코의 흡음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라이엇 게임즈의 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 빅썸 데코는 동성케미컬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멜라민폼 빅썸(VIXUM®)의 최고급 DIY 흡음재 제품 라인이다. 전문가 도움 없이 개인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멜라민폼의 3차원 망상구조가 소음을 흡수해 공간에 최적의 음향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동성케미컬은 LoL의 인기 챔피언 티모·유미·아리·이즈리얼 등을 빅썸 데코에 프린팅, 총 14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고려해 기존 제품보다 디자인과 규격을 다양화했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빅썸 데코의 흡음 기술에 LoL의 챔피언이 더해져 성능과 시각적 즐거움 모두 만족하는 게이밍 룸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게이밍 룸에 설치하면 소음을 저감해 몰입감 있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케미컬의 ‘리그 오브 레전드’ DIY 흡음보드 (사진=동성케미컬)
2023.08.09 I 박순엽 기자
9월 열리는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 된 SKT
  • 9월 열리는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 된 SKT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T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 오른쪽)과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대한체육회와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SK텔레콤과 대한체육회는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번 아시안게임 전후에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국민들이 온라인상에서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참여로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은 작년부터 주최한 브레이킹 대회 ‘BOTY Korea (Battle Of The Year)’ 행사를 서울 시민들과 함께 하는 브레이킹 페스티벌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소개 및 퍼포먼스,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인재 육성 브레이킹 키즈 선발 대회와 시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대결이 유력한 LoL(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당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1 베이스캠프에 팬들을 초청해 ‘라이브 입중계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e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MC와 해설자들을 초청하여 온·오프라인의 MZ세대 팬들을 아우르는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이와함께,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 이전에는 각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출정식도 개최합니다.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하여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메달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수영(황선우), 브레이킹(‘윙’ 김헌우), ‘어펜저스’ 펜싱 대표팀, LoL(‘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농구(김선형), 역도(박혜정), 리듬체조(손지인),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등 SK텔레콤이 후원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행사 영상은 SK텔레콤의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아시안게임에 앞서 수영, 펜싱, e스포츠, 브레이킹,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양한 사연을 담은 스크라이크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종목에서 땀 흘려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을 다양한 형태로 알리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3.08.03 I 김현아 기자
레이 첸 "짜릿한 한국 공연의 마법, 하루 빨리 경험하고파"
  • 레이 첸 "짜릿한 한국 공연의 마법, 하루 빨리 경험하고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해외 연주자들이 한국 공연을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다른 나라에선 느끼기 힘든 열정적인 관객이 있기 때문이다. 대만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34)도 마찬가지다. 다음달 롯데콘서트홀 ‘2023 클래식 레볼루션’ 출연을 앞둔 그는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의 마법을 하루빨리 다시 경험하고 싶다”고 기대를 나타냈다.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사진=롯데문화재단)‘클래식 레볼루션’은 롯데콘서트홀이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여름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레이 첸은 이번 축제 최다 출연자다. 개막공연인 다음달 11일 서울시향 공연의 협연자로 출연하고, 15일 ‘체임버 뮤직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첼리스트 한재민 등과 무대에 오른다. 16일엔 아이들을 위한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도 갖는다. 레이 첸은 “한국 관객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생동감과 열정을 항상 보여준다”며 “롯데콘서트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그 에너지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클래식 레볼루션’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번 공연에선 서울시향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체임버 뮤직 콘서트’에서는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7번, 클라리넷 5중주 나단조 등을 연주한다. 브람스는 레이 첸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작곡가다. 브람스 음악에 깊고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 속 복잡한 감정의 팔레트를 한국 관객과 함께 나누고, 인간의 감정에 대한 브람스의 깊은 이해를 함께 탐구하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클래식 레볼루션’ 예술감독은 클라리네티스트 겸 지휘자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맡는다. 레이 첸은 오텐잠머와 실내악 공연으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본 사이. 그러나 지휘자와 연주자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 첸은 “오텐잠머는 음악적 감성에 유쾌한 성격이 더해져 전 세계 많은 동료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리더”라며 “지휘자이자 축제 예술감독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그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사진=롯데문화재단)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연주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30대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주 이외의 활동도 다방면으로 펼쳐가고 있다. 그는 음악 학습 스타트업 ‘토닉’의 공동 설립자이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로 잘 알려진 라이엇 게임즈의 음악 자문도 맡고 있다.레이 첸은 “저에게 음악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제 성공의 척도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거나 명성을 얻는 것이 아니며, 음악의 힘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연주 외의 활동을 병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저는 연주자로서 음악의 마법을 공유하고 싶다”며 “무대든, 온라인 동영상이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묶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이번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아이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레이 첸은 “이 마스터클래스는 단순히 테크닉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음악에 대한 평생의 사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악기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유지하고 감정을 전달하며 다른 사람과 더 깊은 차원에서 소통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사진=롯데문화재단)
2023.07.31 I 장병호 기자
KT, e스포츠 팬들 위한 단체 관람 ‘뷰잉파티 with Y’ 개최
  • KT, e스포츠 팬들 위한 단체 관람 ‘뷰잉파티 with Y’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는 2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kt 롤스터 팬 170여 명을 초청하여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kt 롤스터 VS T1’의 서머 시즌 2Round 경기를 관전하는 ‘뷰잉 파티(Viewing party) with 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KT(030200)가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열었다. e스포츠를 즐기는 20대 고객을 위해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2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kt 롤스터 팬 1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e스포츠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뷰잉 파티(Viewing party) with Y’가 진행됐다.뷰잉 파티(Viewing Party)는 퍼블릭 뷰잉(Public Viewing) 권리를 활용하여 경기장 외의 장소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하는 이벤트다. ‘Y’는 KT 20대 전용 서비스로, 만 29세 이하 5G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Y덤’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대표적인 라이벌 ‘kt 롤스터 VS T1’의 서머 시즌 2Round 경기를 CGV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고 팬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팬들에게는 치어풀 등의 특별 응원 키트 제공과 함께 kt 롤스터 선수단 일러스트로 구성된 포토존 마련 등 특별한 e스포츠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e스포츠 문화에 높은 관심도과 참여도를 보이는 20대 고객들을 위해 ‘뷰잉 파티’를 마련했다”면서 “고객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3.07.30 I 김현아 기자
LG전자 게이밍 모니터·TV,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제품 선정
  • LG전자 게이밍 모니터·TV,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제품 선정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Gamers8)’의 공식 제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게이머스8은 지난해 처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총 상금이 4500만 달러로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다. 현장 방문객은 200만명, 전세계 게이머 시청자는 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회에서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PC게임 종목의 공식 모니터로 쓰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대회 공식 모니터(제품명 25GR75FG)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및 유럽 리그에서도 공식 제품으로 채택됐다.해당 제품은 초당 3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360Hz 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기능 등을 탑재했다. 예컨대 1인칭 총격전 게임의 경우 모니터 주사율이 높으면 주변 상황을 끊김 없이 또렷하게 표현해 적군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은 마우스에서 화면으로 연결되는 반응 속도를 높여 소총을 더 빨리 발사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LG전자 올레드 TV(제품명 55C2)도 콘솔 게임 종목의 공식 TV로 선정됐다. 120Hz 주사율의 응답 속도와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프리싱크(FreeSync)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고화질 화면을 끊김 없이 표현한다. LG 올레드 에보 C2 시리즈는 ‘왓하이파이(What Hi-Fi?), ‘테크레이더(TechRadar)’, ‘게임스레이더(GamesRadar)’ 등 유력 매체에서 지난해 최고 게이밍 TV로 꼽히기도 했다.이번 대회 방문객들은 LG전자가 별도로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와 야외에서도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로 게임을 해볼 수 있다.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기준 30대 미만 인구 비중이 60%가 넘고 게임 보급률도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지 게이밍 시장은 지난해 약 10억달러에서 오는 2027년 약 15억달러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연욱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법인장은 “게이밍 맞춤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나아가 글로벌 게임 애호가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7.23 I 김응열 기자
롤드컵에 한국 여행까지…관광공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 체결
  • 롤드컵에 한국 여행까지…관광공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 체결
  • 한국관광공사-라이엇게임즈코리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왼쪽)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대표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기 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10월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은 전 세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를 포함한 9개 지역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 e스포츠 대회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이정훈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사무총장은 “롤드컵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팬들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대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로 선정된 바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3년 롤드컵 대회 기간(10.10~11.19) 중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 조성 △한국관광 연계 이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2023년 롤드컵 연계 방한관광 공동 홍보 활동 등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LoL은 월 이용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며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7.13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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