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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미분양 6800여가구 실수요자 ´손짓´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울·수도권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대출이나 계약금 규모를 줄이는 등 각종 혜택을 내걸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내집마련에 유리한 상황이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지역의 미분양물량은 총 128개단지에서 683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수도권 미분양 현황☜클릭
부동산전문가들은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물량이 쌓이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수도권지역으로도 대부분 미분양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원가연동제실시로 인한 분양가 인하효과 기대와 판교신도시 분양 등을 위해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분양물량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동호수도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관심있게 볼 만하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 중에서는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입주후 알짜 아파트가 될 단지들도 많다"며 "다만, 입지가 떨어지거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 미분양이 발생한 경우도 있어 입지여건이나 시세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잠실동 잠실3단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곳으로 25평~54평형 3696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25평형 20가구가 미분양물량으로 남아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07년 9월이다.
대부분 저층 중심이지만, 중층으로도 몇 가구 미분양된 아파트가 남아있는 상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잠실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도심 및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석촌호수, 한강시민공원, 롯데월드와 접해 있어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가양동 한강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에 13~15층 2개동 32평~33평형 144가구를 짓는다. 100% 일반분양이며, 입주는 2006년 5월 예정이다.
미분양된 물량은 27가구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자동차로 5분 거리이며, 지하철 9호선(2008년 예정)개통시 가칭 양천향교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단지가 된다.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도 가까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근 대상공장 이전,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두산산업개발(011160)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32, 52평형 164가구를 짓는다. 이중 32평형 8가구, 52평형 8가구가 미분양됐다.
분양대금 40%에 대해 32평형은 이자후불제, 52평형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및 보라매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대길초등교, 영신고 등교육시설과 보라매공원,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풍동지구 성원상떼빌= 성원건설이 고양시 풍동택지지구 C1블럭에 16~20층 7개동 39평~54평형 469가구 규모로 짓는 물량으로 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이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평형대는 없으며, 저층부를 중심으로 1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2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경의선 복선구간이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산역을 도보러 이용할 수 있고 일산 신도시내 마두역 상권이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광명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은 광명시 광명동에 24, 32평형 총 577가구중 미분양가구수는 24평형 80가구, 32평형 100가구다.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분양조건을 완화해 종전 계약금 10%의 비율을 4.5~4.8%으로 낮췄으며, 중도금 전체의 30~50%에 대한 이자후불제도 무이자로 전환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광역간선도로 등이 개통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남양주 덕소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18개동 규모로 34평~51평형 총 1239가구의 대규모단지를 짓는다.
이중 미분양물량은 152가구로 40평~50평형대의 대형평형은 거의 소진됐으며, 30평형대를 중심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오는 2005년말 개통예정인 구리~덕소간 중앙선 복선 덕소역을 도보로 이용할 있고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와부I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 월문천과 체육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
◇호평지구 신명스카이뷰= 신명종합건설이 남양주시 호평지구에 35, 48평형 399가구를 공급했으며, 35평형 58가구, 48평형 13가구가 각각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며 발코니새시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평택가재동 우림루미아트= 우림건설은 평택시 가재동에 33, 38평형 590가구를 짓는다. 이중 미분양 물량은 33평형 32가구, 38평형 10가구다.
분양조건을 완화시켜 계약금 900만원에 중도금의 4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오는 2005년 개통예정인 수원~천안간 경전철 지제역과 서정역 중간에 들어서는 단지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송탄IC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 지하철 9호선 주변 미분양아파트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주변 미분양 아파트가 내집마련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9호선은 1단계로 김포공항에서 강남 교보빌딩 사거리까지 오는 2007년 개통을 목표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닿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서권 주민들이 강남까지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9호선 신설 역세권 주변의 경우 지하철이 개통되면 내집마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상승 등 주변 부동산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내집마련을 목적으로 한다면 지하철 9호선 주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9호선 주변 미분양 단지는 청약통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대부분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이자 후불제 방식으로 팔고 있어 초기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한강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이 서울5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강서한강 월드메르디앙 32평~33평형 총 144가구중 32평형 30가구, 33평형 7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도 가깝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가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2006년 5월 입주예정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마곡 금호어울림= 금호산업이 서울2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금호어울림 33평~39평형 총 180가구중 33평형 5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까르프, 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공장 이전 및 마곡지구가 인접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 오는 2005년 11월 입주예정이며, 계약금 2차부터 중도금 4차까지 분양가의 50%까지 이자 후불제가 시행되고 있다.
◇목동 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이 서울3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목동 e-편한세상 32평~56평형 총 276가구중 47평형 4가구, 56평형 5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효원빌라(가칭)까지 자동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계약금 10%를 5%씩 나눠 납부할 수 있으며, 총 분양금액의 40%까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두산위브= 두산중공업(034020)이 서울6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목동 두산위브 43평형 총 54가구중 7가구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도시가스역(가칭)까지 자동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행복한세상 백화점, 현대백화점, 까르프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대목동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계약금 5%에 총 분양대금의 40%까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조건이다.
◇염창동 예상그린캐슬= 예성종합건설이 염창동 242-8번지에 25평~33평형 총 35가구 중 15가구를 임의분양했다.
지난 9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32평형 분양가가 2억7000만~2억8000만원선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강서소방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청 사거리 보람쉬움아파트= 보람종합건설이 서울8차 동시분양에 선보였던 강서구청 사거리 보람쉬움아파트 30평~31평형 총 44가구중 22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철5호선 발산역까지 자동차로 10분거리, 지하철9호선 마포중고역(가칭)이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 저평가된 분양권을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무릎선에 사서 어깨선에 팔 수 있는 저평가된 분양권을 눈여겨 보라`
주택거래신고제와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등 각종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이미 거래신고제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 송파구는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수도권 등의 분양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내집마련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만한 호기도 없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4일 부동산뱅크 이동훈 팀장은 “주택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내 집 마련을 늦춰왔던 실수요자들에겐 평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기”라며 "특히 교통, 발전전망, 교육여건 등이 뛰어난 곳의 분양권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경우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분양권은 등록세와 취득세 등이 입주 후 매입하는 것보다 싸고 층, 방향 등을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눈여겨 볼 만한 분양권은 어디에 있나
분양권은 입주 3개월 전부터 오르기 시작해 입주 때 가격이 뛰는 게 일반적이다. 결국 수요자 입장에선 6개월 전부터 오를만한 거래 가능한 분양권을 노리는 안목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들 분양권을 구입하는 것도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 3차래미안
동작구 상동 3차 래미안은 3평형 116가구, 32평형 1019가구, 42평형 470가구, 47평형 23가구, 59평형 28가구 등 모두 1656가구로 구성된 메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은 32평형 위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32평형 기준층 기준으로 급매가격은 4억1000만원 내외로 이는 지난해 거래된 5억1000만원에 비해 1억원 가량이 빠진 가격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상도중, 동작고 등이 이용이 가능하다. 달마산 공원과 접해 있으며 강남성모, 보라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 금호어울림 2단지
목동 금호어울림 2단지는 371가구의 중형 단지로 32A평형 158가구, 32B평형 40가구, 38평형 30가구, 44평형 74가구. 49평형 69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나와 있는 급매가격은 32A평형 3억5000만원, 32B평형 3억7000만원, 44평형 5억1000만원선. 32평형의 경우 3베이로 설계된 B타입이 A타입(2베이)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32B평형(기준층)은 지난해 4억원까지 거래됐으나 올 들어서 3000만원가량 싼 값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고. 교육시설로는 정목초, 영도중, 신목중, 강서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까르푸,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파리공원, 목동도서관, 청소년회관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올 9월로 예정돼 있다.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 3차 롯데
우장산 3차 롯데는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12층 4개동 규모로 22평형 19가구, 31A평형 59가구, 31B평형 75가구, 41평형 53가구 등 모두 206가구로 구성돼 있다.
우장산 3차 롯데 32평형은 올해 초 3억25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매수세가 끊기면서 3억원에도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장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41평형 역시 올해 초보다 3000만원이 떨어진 3억800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는 뜸한 편이다.
하지만 주변지역의 개발수요가 높고 마곡지구와도 가까워 추가상승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등원초, 마포중고, 명덕외고, 경복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마트, 농수산물직매장,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우장산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입주는 이달 8월 예정이다.
용인시 신봉LG자이 2차
신봉 LG자이 2차는 162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33평형과 45평형이 각각 354가구와 334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신분당선연장,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호재가 겹치면서 전 평형에 걸쳐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하지만 올 들어서 전 평형에 걸쳐 4000만원~6000만원가량 웃돈이 내렸다.
특히 지난해 강세를 보인 대형평형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이 아파트 45평형은 지난해 4억3000만원 이상 거래됐지만 올 들어서 3억72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진 상태다. 3억2000만원까지 올랐던 33평형도 2억7000만~2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판교신도시 분양시기가 임박한데다 채권입찰제로 중대형 평형의 값이 오를 것이라는시각이 커, 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교통여건은 2008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 간 고속화도로 신성IC에서 2km지점에 위치해 있다. 2008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예정역과도 걸어서 15분 거리다. 성복초, 성복중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이마트, 까르푸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인천 삼산동 서해그랑블
인천시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서해그랑블은 지하 2~지상 22층 12개동 규모로 42평형 462가구, 46평형 360가구 등 모두 8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초에 1억6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어 42평형이 3억8730만원까지 치솟았다. 42평형 급매물 시세는 3억4700만원선. 지난해 4억2800만원 내외에 거래되던 46평형도 3억8000만~3억9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200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신복사거리역(가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를 이용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9월 개교예정인 굴포초교를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 영산단지공원,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입주는 이달 8월 예정이다.
- 네 꿈을 펼쳐라… 청약통장으로
- [조선일보 제공] 서울 강남 아파트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고, 수십만명이 몰린 주상복합 아파트에 몇 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소식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안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한숨만 쉬기보다는 내 형편에 맞는 전략을 짜고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직장 새내기나 서민들이라면 청약저축부터 가입, 내 집 마련의 꿈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앞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판교·파주·김포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에 저렴한 분양가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청약저축은 정부가 무주택자에게 주는 특권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국의 국민주택(민간건설 임대주택 포함)은 4만3843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물량은 민간 아파트 1606가구와 주택공사 공급분을 포함해 2만1914가구다. 향후 2~3년간 서울의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장지·발산·마곡지구, 강남구 세곡동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서울 시내 9개 지구(81만평)에서도 공공 분양 또는 임대 아파트 2만 9500가구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공사도 2~3년 뒤 판교신도시(1만2000~1만6000가구), 충남 아산신도시(7000여가구), 파주신도시(4만7000가구) 등에 아파트를 줄줄이 내놓는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올 하반기 분양될 인천시 논현2지구 32평형, 고양시 일산2지구 30·33평형, 부천 소사, 용인 신갈, 용인 동백·보라지구 임대 주택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청약예금·청약부금은 민간 건설회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반면, 청약저축은 대한주택공사, 지방도시개발공사가 짓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공공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등에서 판매하고 무주택 세대주라야 가입 자격이 생긴다. 매달 2만~10만원 범위 안에서 5000원 단위로 불입할 수 있다. 같은 1순위라도 불입금액,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빨리 가입, 최대 한도인 10만원까지 매달 불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 후 24개월 납입하면 1순위, 6개월 이상 납입하면 2순위가 된다.
청약저축은 일정 요건만 갖추면 나중에 청약예금으로 갈아 탄 뒤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장점. 청약예금은 전환이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주공이나 도시개발공사 공급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짓기 때문에 교통 등 기반시설이 좋은 편이다. 특히 판교 신도시는 정부가 분양가 규제를 통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평당 850만원선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대박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저축은 청약예금·부금에 비해 가입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고, 청약 가능 물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당첨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4월 말 현재, 청약예금, 청약부금 가입자는 각각 249만여명, 268만여명이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는 124만여명에 그치고 있다.
- (가판분석)4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경향: 고유가에 원고, 고물가까지..우리경제 `3고 주름살`
-동아: 상당수 재산축소 의혹..후보 20명은 세금 0원
-조선: 한나라 "전국민에 연금혜택"
-한국: 후보 44명 소득세 0원
-매경: 물가 가파르게 오른다..3월물가 1%상승, 생활물가도 한달새 1.6% 뛰어
-서경: 우리경제 다시 폭풍권..유가-물가-원화 급등
-한경: 서울 마곡에 첨단산업단지..30만평규모, 외국인 전용주거지 10만평도 조성
◇주요기사
3월 수출 214억달러 사상최대..수입도 190억달러 최대, 올들어 무역흑자 7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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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그룹 사회공헌활동비 작년비 21%늘려 8960억(매경)
산업은 3조 증자추진(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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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출범에 `난기류`..저축은행 "적자 5천억 발생..참여 못해"(한경)
국민은행 자회사 사장 대거교체(한경)
KTB네트워크, 1억달러 펀드만든다..일벤처캐피탈 제휴..일·중 투자 본격화(한경)
SK 계열사 추가로 판다..정보통신 호학 유통외엔 매각(매경)
SK 최대원회장 해외IR 직접 나선다(서경)
불 넥상스, 한국에 R&D센터 검토..극동전선에 철도전용 케이블 기술이전 등 투자지속(서경)
아우디 한국법인설립 직판(매경)
위성DMB컨소시엄 의견접근..SK·KT 단일사업자 구성위해 지분 ·이사진 협의(매경)
고철값 내림새로 돌아섰다..한달새 톤당 6만원 하락(매경)
백화점 오늘부터 봄 정기세일..노세일 브랜드도 대거 참여(매경)
홈쇼핑 빅3 속속 중국진출(매경)
LG화학 산업재사업 중국이전 가속(서경)
현대모비스, 중서 변속기 양산..연간 20만대 생산 베이징공장 준공(한경)
대우조선해양·루마니아 현지법인, 초대형 컨船 6척 공동수주
플러너스 등 기업분할주 강세(서경)
올 감자결의 등록사 급증(서경)
증권사 직원 작년 12명중 1명꼴 퇴직(경향)
"EBS수능강의 특수 1조2000억"..LG경제연구소, 전자기기 수요급증으로 내수진작 예상(서경)
작년 영화수출 3천만달러 돌파(한경)
시티파크 당첨자 자금출처조사..오늘까지 계약, `팔자`눈치보기 웃돈 오름세(매경)
"시티파크 20대 당첨자 자금조사"..국세청, 2회이상 전매땐 당첨무효
중도금 부족 계약포기 `비상`..주택보증기금 바닥나자 대출조건 강화(매경)
10년 임대주택 임대료, 전세값의 70%수준 확정..건교부(한경)
광주대 이사장 자살..김인곤 전의원, 교내 21층 집무실서 투신
헌재, 오늘 탄핵심판 2차변론
- 무주택자 우선공급제 확대… 실수요자 기회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초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지역 2차 동시분양에서는 10개 단지에서 10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1차 때(591가구)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잠실4단지 재건축과 금호11 재개발 구역의 일반 분양은 또 다시 3차 동시분양으로 연기됐다. 2차 동시분양 단지의 규모는 대부분 200가구 미만이며, 평형별로는 20~30평형대가 많은 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단지 규모가 크지 않아 지난 1차 동시분양 때와 마찬가지로 입지 여건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우선순위자 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이번 동시분양부터 75%로 늘어났다. 2차 동시분양은 27일 모집 공고를 거쳐 3월 4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삼동 현대산업개발=역삼동 개나리2차 아파트를 헐고, 541가구를 짓는다. 일반 분양은 241가구.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대부중고·숙명여고·롯데백화점 강남점·월마트·영동세브란스 병원이 가깝다. 인근에서 재건축이 잇따르고 있어 2~3년 뒤 대규모 주거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신길동 두산건설=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의 중간쯤에 들어서는 164가구 규모의 단지. 올림픽대로와 시흥대로로 진입하기 편리하고, 보라매공원·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이 가까운 편이다. 롯데백화점·강남성심병원·대림성모병원·대림시장 등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다. 대길초·대방여중·대림중·영신고가 생활권 내에 있다.
◆목동 삼호=㈜삼호가 목동 222-1번지 일대에 총 276가구를 지어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생활권 내에 있고, 인근에 9호선 역사도 개통 예정이다. 올림픽대로나 경인고속도로로 나가기 편리하고, 현대백화점·까르푸(할인점)·이대목동병원이 가깝다. 32·47·56평형으로 구성되며 47평형이 166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장안동 현대건설=장안동 일대 11개 연립주택을 모아 재건축하는 아파트. 일반 분양분은 86가구이다. 장안로·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과 경동시장이 생활권 내에 있고, 중랑천변 조깅로가 가까운 편이다. ◆마곡동 금호건설=강서구 마곡동 아시아나항공 훈련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8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마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방화대교와 가양대교를 이용해 강북으로 나갈 수 있다. 양천초·성재중·공진중학교와 할인점 이마트·하나로마트가 인근에 있다.
◆사당동 갑을건설=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대성빌라를 재건축해 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2호선 낙성대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 인근에 재래시장과 강남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행림초·사당중·경문고·동작고와 총신대·숭실대가 가깝다.
◆자양동 동구종건=광진구 자양동 정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자양초·건대부중·자양고·건국대가 가깝고 강변테크노마트와 할인점 롯데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공릉동 동구종건=공릉동 경남연립 재건축 아파트로 용원초·한천중·대진고·서울산업대가 가깝다. 공릉시장·한화스토아중계점·을지병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규모는 61가구로 작지만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월동 방주종건=총 8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은 5호선 신정역과 까치산역,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목동 일대의 복합영화관과 의류할인점타운이 생활권 내에 있다.
◆신정동 동보건설산업=신정동 삼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총 41가구 가운데 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인근에 양목초·목동초·목동중·신남중·진명여고·양천여고가 있다. 양천도서관·청소년문화센터·88체육관 이용이 편리하다.
- (가판분석)10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최현석기자] ◇헤드라인
-경향 : "美, 제네바核합의 파기"
-동아 : 부시행정부 중유 연50만t 北지원 중단
-조선 : "美, 제네바합의 파기결정"
-한겨레 : "美, 제네바협정 폐기 결정"
-한국 : "美, 제네바 核합의 파기 결정"
-매경 : 전국 아파트값 하락
-서경 : 마곡지구 2005년부터 개발
-한경 : 새정부 행정부처 개편시 1순위..재경부·금감위·예산처
◇주요기사
-서울강남·신도시 아파트값 한달새 10~15% 급락(전 조간)
-임금 큰폭 상승..내년 물가 부담(조선 등)
-창업 2년만에 최저수준(경향 등)
-주요국 채권값 급락(한경)
-국고·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 "최저"(한경)
-대만, 중국진출 가속..한국 시장점유율 급감(조선 등)
-미, 이라크 반체제세력 군사훈련 돌입(한겨레 등)
-이라크전 발발땐 긴축경영..전경련 80개사 설문(한경)
-시설자금 대출 크게줄어..기은·산은 분석(서경)
-국민銀 차세대 전산망 개발(매경)
-"2-3개 자은행 둘수 있다"..김정태 국민은행장(조선)
-산은 부동산신탁 470억어치 판매(매경 등)
-인터넷·폰뱅킹 대출도 전금융기관 정보 공유(한국)
-금융기관 단기외채..정부, 비상점검 착수(매경)
-정책·감독 총괄 금융委 필요(매경)
-카드연체율 "위험수위"(동아 등)
-현대캐피탈·SK텔레콤 제휴..모바일·대출기능통합카드(서경 등)
-교보자보, 2004년 온라인 손보사 새출발(서경 등)
-현대상선 계좌추적 검토(동아 등)
-파워콤 매각 다시 갈림길에(경향 등)
-현대차 2010년 전기차 양산(매경 등)
-(주)한보 등 부지 11만여평 한보철강 매각서 제외(서경)
-삼성 1.2기가 CPU기술 개발(매경 등)
-동부전자, 1兆 설비투자 연기(한경)
-STX조선 법인세 110억 돌려받는다(매경 등)
-연합철강 "동신특강 인수 계속 추진"(한경 등)
-도이체방크, 대우자판 2대주주로(매경)
-대우자판 워크아웃 이르면 내달 졸업(서경)
-코스닥 내년부터 1,2부 분리 운영(동아)
-거래소 올해부터 회계감사 받는다(한국 등)
-2억불펀드 조성, 내년 한국에 투자..존리 도이치자산운용 전무(조선)
-이달 외국인 4700억원 순매수..미국계 2479억원으로 최대(매경)
-반등장 수익률 26%..외국인이 최대수혜(한국)
-세계증시 바닥 아니다..영 이코노미스트지(서경)
-미 8월 무역적자 "사상 최고"(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