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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51건

  • 카드사 건전성 우려 `기우`였나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카드사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잇단 경고가 무색해졌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LG카드(032710)는 지난 5월 대환대출 포함 연체율(실질 연체율)이 4.75%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5월 대손 상각액은 113억7900만원으로 4월 353억5100억만원에 비해 67.8% 급감했다. 전업계 카드사인 현대카드의 5월 연체율은 1.7%로 전달 1.9%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작년 5월 3.4%의 절반 수준이다. 경쟁의 불을 지핀 은행계 카드 부문 연체율도 하락세다. 과당경쟁이라며 카드 발급 중단(마이웨이카드) 사태까지 벌어졌던 하나은행(카드)의 경우 5월 연체율이 2.34%로 전달 2.74%에 비해 0.40%포인트 내려갔다. 외환은행(카드)은 2.6%로 전달과 같았다. 국민은행(KB카드)는 작년 12월말 2.47%에서 올해 1분기 1.47% 한분기만에 1%포인트 급락하기도 했다. 반면 우리은행(카드)은 5월 2.31%로 전달 2.21%에 비해 0.10%포인트 올랐다. 작년 5월 3.38%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연체율 하락에 대해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 사태를 겪은 이후 카드사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에 아주 철저해졌다"며 "금융감독당국의 경고는 사실 기우(杞憂)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노태식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 14일 춘천에서 열린 `여신금융회사 CEO 컨퍼런스`에서 "카드사 과당경쟁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카드사에 대한 감독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2007.06.21 I 이승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글로벌시장 `금리태풍`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6월1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글로벌 저금리시대 막 내리나-중견건설사 부도 도미노-중국행 항공권 가격 급락-BDA 北자금 해결 임박▲종합 -넘치는 유동성에 韓銀, 전전긍긍-3분기 금리 0.25%P 이상 올릴듯-자산거품 꺼져 소비 위축..성장 둔화 우려도-재경부의 구차한 유류세 지키기-기름값 내려도 소비 안늘더라-지주회사 늘어나면 출총제 폐지 가능-화이자 2012년까지 3억달러 투자▲정치 외교안보 -6자회담 이달 재개..남북정상회담 물밑 추진-"기자실 통폐합 강행땐 행정소송까지 불사"-이명박 검증 전방위 공세-6·15행사서 범여권 주자 총집결 ▲국제-사우디, 사막에 신도시 6개 세운다-日 법인세율 인하 추진-日 해양상 신설..해양전략 강화-원유매장량 40년분 남았다-美행정부, 中 환율조작국 지정 거부-中공상은행 美·러 진출 본격화 ▲기업과 증권 -LG전자 PDP도 키운다-3G폰도 애니콜 명성 잇는다-日 PC 3社 슈퍼컴 공동 개발-65억 슈퍼카 서울 나들이-삼성엔지니어링, 석유화학플랜트 3억달러 수주-증권계좌 하루 6천개 늘어-단기급등 조선주에 경고음▲증권 코스닥-대부분 실적 부진속 주가만 출렁-태웅·평산 조정가능성 높아-알티전자 LED진출 실적 급증-대입논술 강화에 엘림에듀 뜬다 ▲부동산-`부산의 강남` 해운대 나홀로 고공행진 -東동탄 유령상가 보상없다-지방선 70% 미분양 수두룩..대형 건설사도 긴장-비축용 임대주택 건설 물건너가나◇서울경제 ▲1면 -주택업계 연쇄부도 위기감-`이자폭탄` 현실화되나-완성차 4社 불참으로 금속노조 산별교섭 결렬-국민銀, 펀드 판매수수료 10% 내린다-대형마트 "올 출점 자제"▲종합 -기름값 논란 확산 일로-28일 발표 5월 산업활동동향 금리인상 `바로미터`-상장사도 양극화 심화-"한국 경제 하반기 완만 상승"-화이자, 한국에 3억弗 R&D 투자-과잉 유동성, 가계·中企에 직격탄▲금융 -카드社 과당 경쟁에 `옐로 카드`-국민銀, 외환銀 인수방침 재확인-DTI 세부내역 반영 주택대출 한도..은행 홈피서 조회 가능해진다-수수료.불완전 판매등 "소비자 불만 잠재우기" 시도 ▲국제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듯-모기지 부실 후유증으로..美 주택압류 급증-신일철 車철강제품값 올린다-"향후 40년간은 석유고갈 걱정없다"▲산업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사모펀드 조성 해외기업 사냥"-조선 빅3 "올 수주목표 올릴까"-삼성엔지니어링 "요즘만 같아라"-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올 매출 5000억 달성할듯-태안에 세계최대 친환경 에너지단지-삼성전자 "3G폰시장 1위 탈환"-대형마트 "올 신규출점 자제" 결의▲증권 -中-동부, 印-미래에셋 `선두`-증권·은행주 `희비` 엇갈려-건설주 `신일부도` 여파 대부분 약세-개인 신용잔고 6兆 육박..증시 물량 부담 커질듯-"中 금리 올려도 증시호황 지속"-우리사주 조합원 평가익 급증-코스닥 상승종목 폭증▲부동산 -새 아파트 입주후 강세 "옛말"-상가 편법분양 여전-아파트 설계도는 중국産? ◇한국경제 ▲1면 -글로벌시장 `금리태풍`-`해피트리` 신일 최종부도-교육부 "내신축소 대학 제재"▲종합 -`매출 1000억 클럽` 벤처 100개 넘었다-"日 법인세 낮춰 투자 촉진..소비세는 올려 稅收 보충"-취업자 증가 목표치 9개월째 밑돌아-금속노조, 산별교섭 결렬 선언-구로공단 부활엔 `2低 3好` 있었다-"한미FTA 車·개성 재논의 안한다"-사모펀드, 비용 늘어나 M&A 타격-IMF "고령화로 재정압박 위험"-기업들 1000원 팔아 69원 남겼다-할이점 `추가출점 자제` 결의▲국제 -사우디, 맨해튼 3배크기 복합문화도시 건설-中국유기업 `주력업종` 키운다-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 듯▲산업 -동양그룹 "사머펀드 진출..M&A 뛰어들 것"-삼성엔지니어링, 3억弗 수주-그랜저·싼타페·투싼 美서 동급 최강-인터넷전화 `대기업 삼국지`-LG CNS, 태안에 에너지단지-SW 온라인 서비스 세계 1위 美 세일즈포스닷컴 한국 진출-삼성 3세대폰 10여종 年內 출시-손경식 CJ그룹 회장 "지배구조는 회사 형편에 맞게 선택"-화이자, 한국에 3억弗 투자-동화약품, 항균제기술 美 수출-하이마트, 내달부터 휴대폰 직접 판다-"엠플, 연내 오픈마켓 빅3로"▲부동산-서울 재개발 단지 `잘나가네`-동탄 `유령상가` 보상 못받는다-대형생보사 "시행 연기해야"..외국계·중소형사 "예정대로"-DTI 반영한 대출한도 은행사이트서 조회한다 ▲증권-한화석화, 외국인 애정공세-오늘 `세 마녀` 심술 없을듯-증시에 돈 넘쳐-중견 증권사 특화분야 `효자` 뒀다-`신고가의 힘`..증권사 오너 평가액 `눈덩이`-우리사주 조합원들 "우리도 대박"▲금융 -금융상품도 프로슈머 시대-하나은행 마이웨이 카드 수익 괜찮네-채권형 펀드 위기의 계절 
2007.06.13 I 이태호 기자
(통화정책 대수술)⑤폭풍 몰아친 콜자금 시장
  • (통화정책 대수술)⑤폭풍 몰아친 콜자금 시장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한국은행의 수술작업은 지준율 인상으로 그치지 않았다. &nbsp;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목표치에 딱 붙어서 다니던&nbsp;시장의 실세 콜금리가 올 들어 `마이웨이`를 걷기 시작했다. 하루짜리 콜금리가 목표에서 0.6%포인트 가량이나 이탈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한국은행이 콜자금 시장, 또는&nbsp;지급준비금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군기잡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은행의 메시지는 지준율 인상때와 맥을 같이 했다.&nbsp;"대출자금을 더 이상은 못대주겠다."이전보다 훨씬 엄격해진 지준 관리에 은행들이 몸살을 앓으며 바짝 긴장하게 됐다.&nbsp;돈 구하기가 전보다 어려워진 은행들이 CD와 은행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단기 중기 장기 시장금리가 연쇄적으로 상승했다. &nbsp;다섯차례에 걸쳐 이뤄진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nbsp;효과가 수개월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이 기사는 13일 오전 9시54분에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콜금리 수시로 급등..한은 "시장에서 알아서 해결하라" 방관&nbsp;지난 4월27일. 은행간 단기자금을 주고받을 때 적용되는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가 5.09%로 치솟았다. &nbsp;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설정한 목표치 4.50%보다 무려 0.59%포인트(59bp)나 높은 금리가 형성되면서 콜시장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유례없는 콜금리 폭등세에 자금을 빌리는 쪽은 물론, 빌려주는 쪽도&nbsp;극심한 홍역을 치렀다.&nbsp;외국계 은행에다가 당국이 단기 해외차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진&nbsp;일주일 가량 된 터였다.&nbsp; 한국은행은 `시장 참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며 수수방관하며 돈을 풀지 않았다. &nbsp;이같은 현상은 연초 설 연휴를 앞두고도 발생했다. 자금수요가 폭증하면서 콜금리가 4.85%로 급등했지만 한은은 끝내 자금을 내주지&nbsp;않았다.&nbsp;4월초에는 자금이 남아 콜금리가 4.35%로 떨어졌지만 흡수에 나서지 않기도 했다.&nbsp;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조작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nbsp;&nbsp;◇ 딱 붙어 다니던 시장 콜금리, 올들어 변동성 대폭 확대&nbsp;목표치에 거의 일치해 움직이기만 했던 콜금리가 올들어 보폭을 확대하며 변동성을 대폭 키워가고 있다. &nbsp;2004년 1bp, 2005년 0bp, 2006년 3bp에 그쳤던 실세 콜금리와 콜금리 목표간 평균 스프레드는 올들어 12bp로 상승했다. 콜금리 목표제 도입 이후 평균 스프레드가 10bp 이상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nbsp;&nbsp;&nbsp;▲ 한국은행, 이데일리콜금리가 폭등하면서 시중금리도 덩달아 오름세를 탔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한은의 깐깐한 지준관리 탓이라며&nbsp;금리 상승의 진원지로 한국은행을&nbsp;지목했다. ◇ 은행들 "죽을 맛"..한은 "앞으로도 수시로" 콜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각 은행 지준 담당자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쳤다. 지준 마감때 필요한 자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은행이 발생하는 일도 빈번해졌다.&nbsp;&nbsp;▲ 한국은행, 이데일리콜금리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한국은행에 대한 원망이 높아졌지만, 한은은 `바람직한 변화`라며 은행들의 적응과 변화를 촉구할 뿐이었다. &nbsp;이성태 한은 총재는 5월 금통위 직후 "실세 콜금리가 목표치를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것은 자금 조달·운용간 불일치를 제한하는 순기능을 지닌다"며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nbsp;
2007.06.13 I 최한나 기자
(통화정책 대수술)⑤폭풍 몰아친 콜자금 시장
  • (통화정책 대수술)⑤폭풍 몰아친 콜자금 시장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한국은행의 수술작업은 지준율 인상으로 그치지 않았다. &nbsp;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목표치에 딱 붙어서 다니던&nbsp;시장의 실세 콜금리가 올 들어 `마이웨이`를 걷기 시작했다. 하루짜리 콜금리가 목표에서 0.6%포인트 가량이나 이탈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한국은행이 콜자금 시장, 또는&nbsp;지급준비금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군기잡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은행의 메시지는 지준율 인상때와 맥을 같이 했다.&nbsp;"대출자금을 더 이상은 못대주겠다."이전보다 훨씬 엄격해진 지준 관리에 은행들이 몸살을 앓으며 바짝 긴장하게 됐다.&nbsp;돈 구하기가 전보다 어려워진 은행들이 CD와 은행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단기 중기 장기 시장금리가 연쇄적으로 상승했다. &nbsp;다섯차례에 걸쳐 이뤄진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nbsp;효과가 수개월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nbsp;◇ 콜금리 수시로 급등..한은 "시장에서 알아서 해결하라" 방관&nbsp;지난 4월27일. 은행간 단기자금을 주고받을 때 적용되는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가 5.09%로 치솟았다. &nbsp;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설정한 목표치 4.50%보다 무려 0.59%포인트(59bp)나 높은 금리가 형성되면서 콜시장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유례없는 콜금리 폭등세에 자금을 빌리는 쪽은 물론, 빌려주는 쪽도&nbsp;극심한 홍역을 치렀다.&nbsp;외국계 은행에다가 당국이 단기 해외차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진&nbsp;일주일 가량 된 터였다.&nbsp; 한국은행은 `시장 참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며 수수방관하며 돈을 풀지 않았다. &nbsp;이같은 현상은 연초 설 연휴를 앞두고도 발생했다. 자금수요가 폭증하면서 콜금리가 4.85%로 급등했지만 한은은 끝내 자금을 내주지&nbsp;않았다.&nbsp;4월초에는 자금이 남아 콜금리가 4.35%로 떨어졌지만 흡수에 나서지 않기도 했다.&nbsp;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조작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nbsp;&nbsp;◇ 딱 붙어 다니던 시장 콜금리, 올들어 변동성 대폭 확대&nbsp;목표치에 거의 일치해 움직이기만 했던 콜금리가 올들어 보폭을 확대하며 변동성을 대폭 키워가고 있다. &nbsp;2004년 1bp, 2005년 0bp, 2006년 3bp에 그쳤던 실세 콜금리와 콜금리 목표간 평균 스프레드는 올들어 12bp로 상승했다. 콜금리 목표제 도입 이후 평균 스프레드가 10bp 이상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nbsp;&nbsp;&nbsp;▲ 한국은행, 이데일리콜금리가 폭등하면서 시중금리도 덩달아 오름세를 탔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한은의 깐깐한 지준관리 탓이라며&nbsp;금리 상승의 진원지로 한국은행을&nbsp;지목했다. ◇ 은행들 "죽을 맛"..한은 "앞으로도 수시로" 콜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각 은행 지준 담당자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쳤다. 지준 마감때 필요한 자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은행이 발생하는 일도 빈번해졌다.&nbsp;&nbsp;▲ 한국은행, 이데일리콜금리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한국은행에 대한 원망이 높아졌지만, 한은은 `바람직한 변화`라며 은행들의 적응과 변화를 촉구할 뿐이었다. &nbsp;이성태 한은 총재는 5월 금통위 직후 "실세 콜금리가 목표치를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것은 자금 조달·운용간 불일치를 제한하는 순기능을 지닌다"며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nbsp;
2007.06.13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6월1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휘발유세 중유의 14배..소비자는 봉- 사장님은 해외부동산 투자여행중- 중국인 유학생 불법취업 손본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야망▲종합 - 한국 그린피 쇠고기값 세계 최고- 한국 과학기술 논문발표 세계 13위- 잠실 용산 상암 초고층 건설 힘받는다- 2030년 50억인구 도시에 거주- 국민연금 운용 이대로 좋은가- 주유소 잘 찾아다니면 1년 30만원 절약- 콩고 철도 1500Km 한국이 건설▲정치 외교안보 - 국회 대정부질문서 부동산 정책 성토- BDA 북한 자금 곧 해결될듯&nbsp;▲국제 - 일본 제조업 해외서 U턴- 블랙스톤 공동창업자 IPO로 대박- 일본 비상장 가족회사 주식상속세 감면&nbsp;▲기업과 증권 -KT, IPTV 이달말 상용서비스.. 기업뉴스 보면서 주식 사고 팔고 -현대제철, 자동차 슬래브생산 성공 -마쓰시타 37인치 LCD TV 생산 ▲증권 코스닥 금융- 주택대출 고정금리 갈아타기 늘었다- 뉴욕생명 대표 "한국 생보사 인수 추진"- 중기대출 부동산 구입 전용 조사- 초호황 조선업 그림자도 길다- CJ 9월 지주회사 출범- 선박프로펠러 깍는 기계 나왔다.- LG주가 부활 공신은 LCD 휴대폰&nbsp;◇서울경제 ▲1면 - 한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시장 금리 급등세- 아디다스 나이키 등 '짝퉁판매' G마켓 공정위 제소- 치솟는 기름값 리터당 1800원 육박- 중국 증시 거품 붕괴 대비를▲종합 - 종소세 자진납세액 3조 육박- 삼성전자 휴대폰 시장서 곧 2위 등극-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착수- 상의. 부가세도 분납 허용해야- 1000억 이상 비상장 주식부자 17명- 4대문안 초고층빌딩 못짓는다▲금융 - 보험업계, 예보료 개선안이 되레 보험료 - 우리은행, "중국 소매시장 적극 공략"..첫 현지법인- 은행 로또복권 새 사업권 따내기 경쟁&nbsp;▲국제 - 공사비 급증에 정유시설 증설 연기 포기 잇따라- 중국 인플레 압력&nbsp;가중-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 판다▲산업 - 현대 기아차 신차 유럽 질주- CJ 9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 LG필립스 올해 턴어라운드 자신- 자동차 1대당 세금 작년 183만원- 이통사 가입자당 매출 제자리▲증권 -하반기 실적호전주 비중 늘려라-석유화학주 선별투자 바람직- 서울증권 2009년까지 M&A 성사▲부동산 - 지방건설사 BTL 사업 눈돌린다- 판교 PF 사업 5파전 양상&nbsp;◇한국경제 ▲1면 - 재경부, "지방이전기업 장기 세감면 반대"- 올 토지보상금 20조 풀렸다.- 일본, 중기 상속세 80% 경감- 미 하원, 개성공단 관련조항 삭제 요구▲종합 - 중기 주택대출 전면조사...동탄 자금유입 색출- 현대차, 우리가 선봉대냐..민노총에 불만- OECD 노동 모니터링 대상서 졸업- 한은, 또 금리인상 시그널- 동대문 패션타운 경매물건 쏟아진다- 세운상가 220층 개발 못한다▲국제 - 미래도시인구 40%는 슬럼 생활- 일본, 희귀금속 열심히 사모은다- 중국 금리 조만간 추가인상 검토▲산업 - CJ그룹 지주회사 대열 합류- LG화학 임금 동결- 코오롱 인조잔디 30년만에 빛본다- 아울렛도 백화점 상품권 받아요- 오예스, 초코파이 게 섰거라&nbsp;▲부동산- 용인 아파트 분양 비상등- 미분양 아파트 5만가구 넘어- 아파트 열쇠로 지하철 탄다&nbsp;▲금융 - 금융상품도 프로슈머 시대-하나은행 마이웨이 카드 수익 괜찮네- 채권형 펀드 위기의 계절&nbsp;
2007.06.12 I 이진우 기자
나도 ‘실속’만 따먹어볼까
  • 나도 ‘실속’만 따먹어볼까
  • [조선일보 제공] 임명희(28·웹디자이너)씨는 가방 속에 작은 앨범 하나를 갖고 다닌다. 그런데 그 앨범엔 사진이 아닌, 10여개의 카드가 빼곡히 끼여 있다. 그는 지하철을 탈 땐 요금 800원 중 100원을 깎아주는 카드를, 커피전문점에 가면 15% 할인되는 카드를, 영화 볼 때는 최고 4000원 할인되는 카드를 내민다. 그가 카드로 받는 부가 혜택은 한 달에 10만원이 넘지만, 한 달에 신용카드로 긋는 금액은 30만원도 안 된다. 금융회사 입장에선 경계 대상 1호인 셈이다. 요즘 금융회사들은 이처럼 혜택만 누리고 회사 수익엔 기여하지 않는 ‘체리피커(cherry picker· 실속 소비자·키워드 참조)’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위권 증권사인 동양종금증권은 요즘 증권업계 최고 인기 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판매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잔고가 4조원을 넘어 CMA 시장의 60%를 점유한다. 그런데 이 회사 임원 A씨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네자, 오히려 “걱정스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연은 이렇다. CMA는 증권사가 고객이 예치한 예금을 채권이나 어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4%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력이다. 하지만 CMA는 증권사 입장에선 마진이 적은 반면, 지급 결제 시스템 운영비 등 비용은 많아 그리 수지 맞는 상품은 아니다. 그런데도 CMA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CMA 가입 고객이 나중에 증권이나 펀드 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 혜택은 일종의 미끼인 셈이다. 문제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이 미끼만 쏙 빼먹고 도무지 낚싯바늘에 걸려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임원 A씨는 “주식 거래는 않고 금리만 따먹는 얌체 고객들이 늘어 죽겠습니다. 얄미울 정도”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걱정은 어디까지나 금융회사들의 몫. 경쟁 심화로 다양한 미끼 상품이 나오는 요즘, 체리피커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체리피커들은 즐거워=올 초에 발매된 하나은행의 ‘마이웨이카드’는 대표적인 체리피커 상품이었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탈 때마다 100원씩(800원 요금 기준)을 깎아주는 파격적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다 연회비까지 평생 무료였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체리피커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두 달 만에 가입 60만장을 돌파했다. 그러나 과당 경쟁을 우려한 금융감독원의 자제 권고를 받아 들여 은행 측이 두 달 만에 발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금도 가입할 수 있는 체리피커 상품들이 많다. 그럼, 우리도 한번 따라 해 볼까. ‘체리피커 대작전’. ◆체리피커들이 노리는 상품, 나도 가입해 볼까?=요즘 체리피커들 때문에 가장 전전긍긍하는 곳은 카드사들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타사 고객을 뺏어 오기 위해 각종 혜택을 퍼붓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혜택만 쏙 뽑아 쓰고 카드 이용은 별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드업계는 체리피커 고객이 전체의 10%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 체리피커 상품으로 꼽히는 하나은행의 아웃백카드는 한번만 결제하면 연회비 없이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에서 20%씩 제한 없이 할인을 해준다. 1년에 10번 아웃백에서 식사(1회 평균 5만원)를 하면 추가 비용 없이 총 10만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증권사 상품 중에선 수수료가 거의 공짜에 가까운 펀드들이 체리피커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키움증권은 수수료 0.195%짜리 펀드인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를 팔고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은행권에선 현금 인출이나 송금 수수료 면제 통장이 체리피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례로 HSBC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잔고에 관계 없이 연 3.5% 금리에 각종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키워드… 체리피커(cherry picker)=신 포도는 먹지 않고 맛있는 체리만 골라서 따먹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마케팅에서는 부가 혜택만 이용하고 실제 돈은 거의 쓰지 않는 실속 소비자들을 가리켜 쓰인다.
  • "할인은 10만원씩, 카드는 안써"
  • [조선일보 제공] 나도 ‘실속’만 따먹어볼까. 임명희(28·웹디자이너)씨는 가방 속에 작은 앨범 하나를 갖고 다닌다. 그런데 그 앨범엔 사진이 아닌, 10여개의 카드가 빼곡히 끼여 있다. 그는 지하철을 탈 땐 요금 800원 중 100원을 깎아주는 카드를, 커피전문점에 가면 15% 할인되는 카드를, 영화 볼 때는 최고 4000원 할인되는 카드를 내민다. 그가 카드로 받는 부가 혜택은 한 달에 10만원이 넘지만, 한 달에 신용카드로 긋는 금액은 30만원도 안 된다. 금융회사 입장에선 경계 대상 1호인 셈이다.요즘 금융회사들은 이처럼 혜택만 누리고 회사 수익엔 기여하지 않는 ‘체리피커(cherry picker· 실속 소비자·키워드 참조)’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위권 증권사인 동양종금증권은 요즘 증권업계 최고 인기 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판매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잔고가 4조원을 넘어 CMA 시장의 60%를 점유한다.그런데 이 회사 임원 A씨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네자, 오히려 “걱정스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연은 이렇다.CMA는 증권사가 고객이 예치한 예금을 채권이나 어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4%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력이다. 하지만 CMA는 증권사 입장에선 마진이 적은 반면, 지급 결제 시스템 운영비 등 비용은 많아 그리 수지 맞는 상품은 아니다. 그런데도 CMA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CMA 가입 고객이 나중에 증권이나 펀드 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 혜택은 일종의 미끼인 셈이다.문제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이 미끼만 쏙 빼먹고 도무지 낚싯바늘에 걸려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임원 A씨는 “주식 거래는 않고 금리만 따먹는 얌체 고객들이 늘어 죽겠습니다. 얄미울 정도”라고 말했다.물론 이런 걱정은 어디까지나 금융회사들의 몫. 경쟁 심화로 다양한 미끼 상품이 나오는 요즘, 체리피커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경쟁이 치열할수록 체리피커들은 즐거워=올 초에 발매된 하나은행의 ‘마이웨이카드’는 대표적인 체리피커 상품이었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탈 때마다 100원씩(800원 요금 기준)을 깎아주는 파격적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다 연회비까지 평생 무료였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체리피커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두 달 만에 가입 60만장을 돌파했다. 그러나 과당 경쟁을 우려한 금융감독원의 자제 권고를 받아 들여 은행 측이 두 달 만에 발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금도 가입할 수 있는 체리피커 상품들이 많다. 그럼, 우리도 한번 따라 해 볼까. ‘체리피커 대작전’. ◆체리피커들이 노리는 상품, 나도 가입해 볼까?=요즘 체리피커들 때문에 가장 전전긍긍하는 곳은 카드사들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타사 고객을 뺏어 오기 위해 각종 혜택을 퍼붓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혜택만 쏙 뽑아 쓰고 카드 이용은 별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드업계는 체리피커 고객이 전체의 10%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 체리피커 상품으로 꼽히는 하나은행의 아웃백카드는 한번만 결제하면 연회비 없이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에서 20%씩 제한 없이 할인을 해준다. 1년에 10번 아웃백에서 식사(1회 평균 5만원)를 하면 추가 비용 없이 총 10만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증권사 상품 중에선 수수료가 거의 공짜에 가까운 펀드들이 체리피커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키움증권은 수수료 0.195%짜리 펀드인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를 팔고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은행권에선 현금 인출이나 송금 수수료 면제 통장이 체리피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례로 HSBC의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잔고에 관계 없이 연 3.5% 금리에 각종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키워드>체리피커(cherry picker)=신 포도는 먹지 않고 맛있는 체리만 골라서 따먹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마케팅에서는 부가 혜택만 이용하고 실제 돈은 거의 쓰지 않는 실속 소비자들을 가리켜 쓰인다.
  • 금감원 "은행 카드영업 관련 민원 주시"
  • [이데일리 백종훈 김수미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의 카드영업 행태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nbsp;최근엔 과도한 할당판매가 늘어나면서 금융감독원에 관련 민원이 폭주,&nbsp;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nbsp;김영기 금감원 여전감독실 팀장은 17일 "은행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할당판매를 강제한다는 민원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며 "과당경쟁 여부나 모집 규정 위반여부를 검토해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신한·하나은행 등이 직원들에게 카드회원 모집을 강제할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여신전문금융업법상 직원 할당판매에 대해 명확한 금지규정은 없지만 과도한 판매목표를 강제한다든지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것 등은 위법이다.우리은행 직원 김모(31)씨는 "지점장이 이번 인사고과는 카드실적으로 대신한다고 말했다"며 "유치가 쉽지않아 지인 이름으로 만들고 10만원이상 쓴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우리금융지주(053000)의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직원들도 우리카드 모집할당에 시달리고 있다.신한은행은 LG카드 인수를 계기로 직원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nbsp;신한은행 직원 하모(31)씨는 "6월까지 기본으로 10장에서 20장의 카드를 만들어 오라고 할당이 떨어졌다"고 말했다.하나은행도 지난 3월 출시됐다 2달만에 판매중지된 마이웨이 카드에 대해 대대적인 내부할당 캠페인을 벌였었다.
2007.05.17 I 백종훈 기자
  • (주간전망대)`내수경기의 봄` 굳어질까?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동안 침체양상을 보이던 내수경기가 최근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과연 내수경기에도 봄이 왔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돼 주목된다. 또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도 관심을 끌면서 이번주는 국내외 주요지표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또 한 차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인터넷상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 환경과 노동분야 등에서 신통상정책에 따라 재협상 또는 추가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재협상 불가` 방침을 보이고 있는 우리측과의 조율이 주목된다. 경선 룰을 놓고 대선 후보들 간에 극한의 대결로 분당(分黨)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번주초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내수경기의 봄` 재확인할까이번주에는 국내에서 내수경기의 회복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주요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통계청은 오는 16일 4월중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산업자원부는 같은 날 4월중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한다. 아직 정부 목표인 30만명에는 못미치고 있지만, 최근 반등세를 타고 있는 신규 취업자수가 얼마나 될지가 가계소득은 물론 향후 민간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유통업체 매출동향은 소비 선행지표로 관심을 끈다. 해외에서의 지표 발표도 줄을 잇는데, 14일 중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시작으로 15일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 5월 뉴욕 제조업지수, 15일 중국 4월 소매판매, 16일 일본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4월 산업생산, 4월 주택착공건수, 중국 4월 산업생산, 17일 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 18일 일본 3월 경기선행지수 등이 그것들.특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주택착공건수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향후 금리정책의 방향이나 경제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英서 국가IR..權부총리 `입` 주목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유럽 현지에서 `한국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부는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국가경제 설명회(IR)을 개최한다. 이번 IR에서는 권 부총리가 직접 참석해 남북관계 진전상황과 각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자본시장통합법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설명한다. 권 부총리는 또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한다.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세계화, 성장 그리고 형평`세션에 발제자로 나서 "세계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개방의 이익을 국민 각 계층에 확산시키고 피해 부문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권 부총리는 현지 언론 및 특파원들과의 인터뷰도 줄줄이 계획하고 있다. 16일 프랑스 `르 피가로`를 비롯해 런던에서 `파이낸셜 타임즈`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한미FTA 추가협상?..협정문도 공개미국 정부와 의회의 노동 환경 기준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의 재협상 불가 방침 재천명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추가협상에 대한 논란은 이번주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이번주 중 의회 비준을 위해 노동 환경분야의 추가협상이 불가피하다고 요구해 온다면 우리측으로서는 끝까지 거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혜민 한미FTA기획단장은 지난주말 미국의 신통상정책으로 FTA상 노동의무 위반 때 특별분쟁 해결절차가 아닌 일반분쟁 해결절차의 적용 요구와 노동 환경의 경우 자국법을 준수하도록 돼 있었는데 이를 확대해 국제노동기구(ILO) 선언상 5개 국제노동기준을 준수하도록 하는 요구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재협상 불가`라는 우리 정부와 국내 여론을 앞세워 미국측의 요구수준을 최대한 낮춰 양측이 새로운 이익의 균형점을 찾는 식으로 추가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오는 20일에는 한미FTA 협정문과 부속서 등의 원문이 우리 글로 번역돼 인터넷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협정문은 본문만 5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공개에 따라 어떤 논란이 제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尹금감, 은행장 소집에 `눈길`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겸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을 소집했다. 오는 1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가 그것인데,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관심이 높다. 금감위는 "윤 위원장이 취임 후 은행장들을 직접 만난 적이 없어 간담회를 갖게 됐으며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은행권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과당경쟁과 이에 따른 쏠림현상, 투자은행(IB) 업무와 해외진출 등 수익원 다변화 등에 대한 지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윤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등 특정부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은행권의 과당경쟁과 이에 따른 쏠림현상을 지적하고 은행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대신 투자은행(IB) 업무와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을 통해 수익원을 보다 다양화해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증권사에 소액결제기능을 허용하는 문제와 관련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주에 이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내홍 `최대 고비`한나라당 경선 룰을 둘러싸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간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로 예정된 상임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번주 초가 이번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 전 대표는 지난주 후반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에 칩거하면서 당 안팎의 주요 인사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장고에 들어갔다.반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 전 서울시장은 광주지역을 찾은 뒤 판문점을 방문해 대북정책 구상을 발표하는 등 `무대응` 또는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는 상임전국위 소집에 앞서 두 사람 간의 정치적 타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강재섭 대표는 대표직까지 내걸고 양측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캠프도 표 대결 상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주 초쯤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지, 극한의 사태까지 치달을지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2007.05.13 I 이정훈 기자
  • 하나금융, 1분기 순익 4402억..전년비 67%↑(상보)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7일 1분기 순이익이 44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9%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31%와 4.7% 상승한 1.59%와 22.2%를 기록해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하나금융그룹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하나은행의 순익이 대폭 늘어난데다 1분기에만 67만명의 신규 카드회원을 확보한 효과가 컸다. 그룹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4555억원, 대투증권이 303억원, 하나증권이 13억원 등이다. 하나은행의 순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87억원(48.4%) 늘어났다. 1분기 기업대출은 33.8% 증가한 44조3630억원, 가계대출은 16.8% 늘어난 36조4080억원이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38.4%나 늘어난 31조604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105조8000억원에서 126조5000억원으로 20%로 늘어났고 그룹 전체로 보면 108조8000억원에서 131조2000억원으로 21% 증가했다.하나은행의 ROA는 작년 1.06%에서 1.71%로, ROE은 15.97%에서 26.0%로 높아졌다. 순이자마진은 작년 4분기 2.24%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엔 2.31%로 반등했다. 단 수수료 면제 혜택 등으로 수수료 수익은 작년 4분기 2429억원에서 2293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 하나지주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 보험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자산증가에다 지속적으로 이자와 비이자수익 기반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고든 마이웨이카드 등의 신상품 개발과 적극적 마케팅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대투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해서는 "사업조정과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리서치 중심의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4.27 I 이승우 기자
하나銀 교통카드 경기 일부지역 `불통`
  • 하나銀 교통카드 경기 일부지역 `불통`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 마이웨이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에 문제가 발견됐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용인·부천·의정부 등 경기 일부지역에서 하나 마이웨이카드(사진)로 일부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수원 S그룹 사원 김모(31)씨는 "마이웨이카드가 버스에서 작동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부천의 하나카드 이용자도 "새로 발급받은 마이웨이카드가 이상하다"며 "버스 단말기에 갖다대도 전혀 반응이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이에따라&nbsp;하나은행(카드) 콜센터에는 교통카드 관련 고객문의와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nbsp;&nbsp;▲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끈 `하나 마이웨이카드`하나은행은 `경기지역 일부 버스단말기와 마이웨이카드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발급된 마이웨이카드의 고객별 교통카드 아이디(ID)가 일부 버스회사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로써 일부 버스단말기가 해당 카드를 인식하지 못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수정했다"며 "이용불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경기지역 관련업체와 교통카드 업그레이드 작업을&nbsp;실시했으며,&nbsp;지난주 오류 수정을 마쳤다고 밝혔다.업계에선 마이웨이카드가 단기간내에 폭발적으로 발급되면서 이러한 문제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있다. 하나 마이웨이카드는 지하철·버스 등에서 회당 100원의 교통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 2개월간 총 50만장이 넘게 발급됐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3월말까지만 한정시판되는 것으로 결정된후 지난달말 20여만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렸다.카드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일 사이에 수십만명에게 카드를 발급하다 보니 교통카드 관련 프로세스에&nbsp;무리가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04.23 I 백종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증시 `거침없이 하이킥`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다음은 4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急..急..아파트 급매물 속출 - 日 종합거래소 만든다 - 국공립 유치원도 다자녀 우대 - `기후변화` 세계안보 위협 ▲ 경제/종합 - 모건스탠리, 또 日 호텔 사들인다는데 - 상경계교수 90%, 한미FTA 결과에 만족 - "종부세 때문에 사업 못하겠다" - 은행계 증권사 왜 맥못추나 - 계열사에 몰아주기 제동 - 재경위도 `지급결제` 수용 시사 ▲ 기업/증권 - 삼성 휴대폰에 최지성효과? - 조선 빅3 크루즈선 공동개발 - SK 지주회사 전환 효과보나 - 김남구 한국금융 부회장 지분평가액 6천억원 육박 - 중국發 2분기 조정 올해도 오나 ▲ 금융 - 삼성 보험 형제의 `마이웨이` - 교통사고 입원 17% `나이롱환자` -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이어지는 인사실험 - ATM 수수료 미리 알려준다 ▲ 국제 - 월마트, 엑손모빌 제쳤다 - 美·日 정상회담서도 쇠고기가 쟁점될 듯 - 中 양쯔강 600km 오염 심각 - 日, 대학교부금 차등 지급 ◇ 서울경제 ▲ 1면 -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 최태원회장 계열사 지분 판다 - 평택에 내년 3兆1500억 투입 - `G7 침묵 효과`..엔화 급락 ▲ 경제/종합 - 독립적 통상조직 필요하다 - 송도 더 프라우 오피스텔 `계약 첫날` - 오너 일가에 `일감 몰아주기` 차단 - 상암DMC 고급아파트 허용 - 외국인들 "한국 세법 너무 복잡" - `송파 신도시` 또 충돌 조짐 ▲ 기업/증권 - LG필립스 폴란드공장 양산돌입 "디스플레이 재도약" - "2010년 한국형 크루즈선 나온다" - 두산重 이집트서 1144억원 수주 - 삼성전자 美 스포츠 마케팅 강화 - 대한통운 신선대 터미널 최대주주로 - 인터넷뱅킹 이용자 악성코드 조심 - 코스닥, 700선 탈환 눈앞 - 중소형주펀드 수익률 단연 두각 `눈길` - 외국인 내수株로 눈돌린다 ▲ 금융 - 저축銀 PF 대손충당금 높인다 -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 日보다 무려 8배 - 은행 현금인출 수수료 미리 알려야 - 극장업계 "신용카드 영화할인 중단을" ▲ 국제 - 세계 경제거물들 中에 총집결..`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20일 개막 - 中 최고 재벌 궈메이그룹 `베스트바이`에 도전장 - 日 `종합거래소` 만든다 - 印 4위 철강사 加업체 인수 - 美 대선주자 힐러리·오바마 `돈풍년` ◇ 한국경제 ▲ 1면 - 증시 거래급증 `거침없이 하이킥` - `노무현 스쿨` 설립은 청와대서 제안했다 - 中企, 아파트 담보대출땐 LTV 적용 ▲ 경제/종합 - 저도酒 싸움에 약주 등터지는데 `독한소주` 불똥은 어디로 튈까 - 투기과열지구제도 2010년까지 연장 - 국내 브랜드 짝퉁피해 年 17조원 - 외국인 이달들어 1조7천억 `바이코리아` - G7 `엔화약세` 부채질 - "비슷비슷한 임대주택 혼선 가중" - `먹튀` 외국인 연구원은 처벌도 못해 - 연금개혁안 `표대결이냐 합의냐` - 총수지분 50%이상 계열사 거래 7월부터 공시 의무화 ▲ 기업/증권 -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률 `0%` - "LNG선 기술개발·크루즈 진출" - 현대차그룹 수뇌부 동유럽에 `총출동` - 국내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삼성전자 4년연속 1위 - 두산重, 초대형 항만하역장비 수주 - "증권사 공동으로 은행 만들려했다" - SK家도 `코스닥行` ▲ 금융 - 외국계 "욕먹어도 GO..`변액` 올인" - 은행 "종전대로" 이통사 "새칩으로"..3세대 모바일뱅킹 `기싸움` -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출전에 확인가능 - 교통사고 입원환자 조사해보니..100명중 16명 `나이롱환자` ▲ 국제 - 화난 중국, 美에 `통상 카운터펀치` - 中, 자국증시 키우기 나서..홍콩에 상장 제한 추진 - 독재자 은닉자산 꼼짝마..세계은행, 국제기구와 공조 - 日 국립대 교부금 성과따라 차등
2007.04.16 I 김춘동 기자
신용카드도 3不정책 논란
  • 신용카드도 3不정책 논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nbsp;`신용카드 3불(不)정책`이 금융권에서 논란거리다.신용카드 3불정책이란 ▲ 소비자 카드혜택&nbsp;제한 ▲ 국세 카드납부&nbsp;불허 ▲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합신용카드 금지 등을 일컫는다.3불은 모두 금융소비자들의 이용편의와 직결돼있다. 또 카드사들의 수익성, 건전성과도 밀접히 연관돼&nbsp;큰 관심을 끌고있다.◇ 카드혜택, 수수료수익 범위에서만 제공하라?지난주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을 상대로 `출혈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nbsp;한 카드상품의 혜택이 그 카드사가 해당 가맹점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수료수익(매출대비 2~4%)을 넘어서는 안된다는&nbsp;것이다.27일 금감원 관계자는 "과다한 회원확보 경쟁은 궁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며 "고심끝에 서비스 제한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는 이러한 경고가 `하나 마이웨이카드` 문제 때문에 불거진 것으로 보고있다. 마이웨이카드는 버스·지하철 1회 이용시 100원을 할인해 주므로 `매출대비 제공혜택`이 10%가 넘는다. 이는 2~4% 수준인 가맹점수수료에 비해 큰 것이어서 수익성을 해칠 수 있고 출혈경쟁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nbsp;하지만 카드사들은 최근의 경쟁이 길거리모집이나 무리한 리베이트 지급이&nbsp;아니기 때문에 출혈경쟁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A카드사 관계자는 "외식비 할인카드를 준비중인데 금감원이 제동을 걸어 4월 출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개별 서비스 하나하나별로 수익성을 따지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우리은행과 농협은 각각 특정서비스 10% 할인혜택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금감원의 경고로 망설이고 있는 상태다. 신한카드도 하나 마이웨이카드가 제동에 걸림에 따라 교통할인카드 출시를 재검토하고 있다.소비자들은 건전한 카드상품 경쟁을 금감원이 막고있다며 불만이다.서울 방이동의 오모(47)씨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2조원대의 순익을 올렸다고 들었다"며 "카드사들이 수익 범위내에서 잘 알아서 경쟁하는 것을 금감원이 왜 막나"고 비판했다.◇ 카드로 국세납부? 쉽지않네현재 일부 지방세는 카드납부가 가능하지만 국세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국회와 감독당국이 국세 카드납부를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어&nbsp;주목된다.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이한구 의원(한나라당) 등 20여명은 지난달 국세 카드납부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한구 의원실 관계자는 "납부기한까지 납부하는 경우에 한해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성실납부를 유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금감원도 나섰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국세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세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해 주되 세금납기일을 연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세금납기일 연장이란 국가가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를 안내는 대신, 세금 입금을 다소 늦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그 기간만큼 카드사가 자금 운용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를 면제받는&nbsp;것을 말한다.카드사들은 이에 난색을 표했다. 국세는 일부 지방세와 달리 규모가 매우 커서 연체 리스크가 문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B카드사 관계자는 "납세자가 국세를 카드로 내고서 연체할 경우 답이 없다"며 "세금납기일 연장만으론 국세수납을 맡기 어렵다"고 말했다.다른 가맹점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서울 태평로의 자영업자 박모(58)씨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카드 수납을 의무화하고 수수료도 꼬박꼬박 내게 하면서, 정작&nbsp;국가는 왜 피해가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CMA 신용카드(×), 신용카드에 CMA 연결(○)`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합신용카드`도 논란중이다.&nbsp;종합자산관리계좌(CMA)란 보통예금과 같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연 3~4%대의 금리를 지급해 주는 종금사와 증권사의 금융상품을 말한다.금감원은 CMA와 신용카드를 합친 통합카드상품 시판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결제계좌로 CMA를 쓰는 것은 금지하지 않고있어, 금지인지 허용인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금감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CMA와 신용카드를 통합한 통합카드에 대해선 허용을 유보하고 있다"며 "다만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신용카드 결제계좌로 쓰는 것을 금지한 바는 없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카드사와 증권사는 고객를 갸우뚱하고 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C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후 결제계좌를 CMA로 변경할&nbsp;수 있다면 결국 `CMA 신용카드`라는 이름만 못쓸 뿐이지 전면 허용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또&nbsp;CMA 체크카드는 CMA 신용카드와 달리 허용되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금감원은 지난해 CMA와 체크카드를 묶은 `CMA 체크카드` 발급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은행은 체크카드는 몰라도 CMA 통합신용카드는 절대 허용되선 안된다는 입장이다.&nbsp;은행업계와 증권업계의 이해관계가 날카롭게 대립하는 양상이다.&nbsp;한 은행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현금서비스가 연체되거나 CMA계좌에서 손실이 발생하게&nbsp;될 경우&nbsp;증권사와 카드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금융소비자 위주&nbsp;감독정책 필요신용카드 3불정책과 관련해 `소비자의 자리는 없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카드혜택 제한의 경우 과열경쟁을 막으려는 금감원과 고객확보에 혈안이 된 카드사가 대립중이다. 금융소비자의 정당한 선택권은 무시되고 있다.카드 국세납부의 경우에도 국회와 정부방침에 호응하려는 금감원과 연체 리스크를 우려하는 카드사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있다. 이 와중에 세금 납부편의를 바라는 소비자의 목소리는 묻혀버렸다.서울 청담동의 홍모(31)씨는 "여권 발급비 등을 카드로 낼 수 있다면 정말 편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여권 발급비 카드결제 청원코너(☞ 네티즌 청원 : 여권 만들 때 신용카드결제 가능하게 해주세요)에는 5일만에 700명 이상이 서명하기도 했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듣는&nbsp;공청회 등의&nbsp;개최가 필요하다"며 "금융기관들의 자사이기주의와 감독당국의&nbsp;규제편의주의를 견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7.03.27 I 백종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경련 조석래 회장 추대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다음은 3월20일자 경제신문(가판) 주요 기사.(가나다순) &nbsp;◇ 매일경제 &nbsp;▲1면 -韓, 중국·EU와도 FTA 속도낸다-중국 조선(造船) 맹추격 한국 위협 -손학규 한나라당 탈당-전경련 차기회장에 조석래 회장 추대 &nbsp;▲종합 -중국판 테마섹 상반기 출범..2천억弗 차이나달러 세계 공습-BDA 북한자금 전액 해제..북핵 해결 급물살-中 조선소 쉽게 짓는데..韓 각종 규제에 엄두 못내 -장단기 금리역전, 경제침체 신호탄?-대기업 임금인상 자제해야..대한상의 보고서&nbsp;▲경제·금융 -하나銀 `마이웨이카드` 4월 판매중지-신용카드 해지해도 포인트 이용-외환은행, 10개 해외점포 신설&nbsp;▲정치·외교안보 -탈당한 손학규, 누구와 손잡나-여론 전문가, 제2의 이인제 될 수도-산업자본, 은행진출 허용 추진&nbsp;▲국제 -이멜트 GE회장, 성장 리더십 없으면 승진 꿈 버려라-英 바클레이즈, ABN암로 인수 추진-中 대형 항공기도 만든다-일본 상장사 배당 사상 최대&nbsp;▲기업과 증권 -車디자인 한류 파워-조석래 회장 추대 이유는..이건희 `70대 가능`에 급물살 -두산인프라코어 거침없는 M&A-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사, 영업이익률 2년째 급감-고배당株에 묻어두면 돈된다-세계 농수산업 투자펀드 나온다&nbsp;◇ 서울경제 &nbsp;▲1면 -서울 `산업고급화` 경쟁력 中에도 밀려 최하위권-민노총 "파업 최대한 자제" 천명-손학규 탈당.. 대선구도 최대 변수&nbsp;▲종합 -9월 모든 아파트 `청약 가점제`..다음주말 시안 발표-대형 유통업 공정거래법 제정 추진-"한국, 몽유병에 걸렸다"..FT 보도-민노총 사업계획.."강경 이미지 벗자"-반도체 등 영상음향통신업..생산대비 투자부진 심각-위안화 앞세워 `수퍼파워 중국` 야심&nbsp;▲금융 -암보험료 5월부터 크게 오른다-하나銀 마이웨이 카드 발급 중단키로-은행권 감사에 금감원 출신인사 선임 잇따를 듯-카드 해지해도 포인트 유지될 듯&nbsp;▲정치 -손학규 탈당.."한나라선 대선후보 불가능"-"민생법안 최우선 처리"..6개 정당 국회정상화 합의-한명숙, 사실상 대권의지 피력&nbsp;▲국제 -철강값 꼭짓점 도달-日기업 돈잔치..작년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사상 최대`-영국 바클레이즈은행, ABN암로 인수 추진&nbsp;▲산업 -롯데 "면세점 사업 분리 안한다"-LG전자 디자인 `세계가 인정`-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M&A 본격화&nbsp;▲증권 -내수 소비주 기지개 켜나-현대상선, 현대증권 지분매입 계획.."주가엔 도움 안될 수도"-주총 위임장 확보전 치열-기관투자가는 여전히 거수기?&nbsp;&nbsp;◇ 한국경제 &nbsp;▲1면 -조선(造船)한국, 中에 추월당했다-전경련 차기 회장에 조석래 효성 회장-서울 금융경쟁력 `꼴찌 수준`-손학규 前지사 "한나라당 탈당"-민주노총 "올 총파업 안한다"&nbsp;▲종합 -美 MIT 선정, 올해 각광받을 10대 유망 기술-`보유세 폭탄` 내수회복 발목 잡나-조선 수주량 두달째 한국 추월..中 막대한 투자 갈수록 위력-국민연금, 주식투자 5년내 4배로 늘린다-BDA 논란 종결..6자 북핵논의 급물살-이번엔 스위스프랑 캐리 트레이드&nbsp;▲정치-한나라당서 손뗀 손학규 어디로..신당창당 성공할까-"정운찬·진대제와 새 역사 만들 것"-`빅3 구도` 결국 와해..대선 지형 요동&nbsp;▲국제 -中, 보잉·에어버스에 `도전장`-바클레이즈, ABN암로 인수 제의..세계 3위 공룡은행 탄생하나-`보수본색` 아베 지지율 더 하락-EU 50년.."삶의 질 더 나빠졌다" 44%"&nbsp;▲산업 -현대차, 브릭스서도 `악전고투`-두산, 글로벌 M&A 급물살-신동빈 롯데 부회장 "삼성·LG처럼 글로벌 브랜드로"-삼성, IBM 서버용 프린터 공급&nbsp;▲금융-연리 6~7% 준다더니..은행 고금리 예금은 `미끼`-어린이 보험료 내달부터 인하-저축銀, 고금리 적금 잇따라&nbsp;▲증권-돌아온 외국인, 지갑 활짝 연다-종목 장세..82개 신고가-가장 큰 손은 `자사주`-22일부터 개인용 MMF도 `익일 입·출금제` 실시
2007.03.19 I 조용만 기자
하나 마이웨이카드 판매중단..무엇을 말하나
  • 하나 마이웨이카드 판매중단..무엇을 말하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의 카드사업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하나은행은 임원회의를 거쳐 `하나 마이웨이카드`를 이달말까지만 시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웨이카드는 지난달초 출시된 이래 불과 2개월만에 전격적으로 판매중단되게 됐다.마이웨이카드는 국내최초로 지하철·버스 등 교통할인 혜택을 제공, 발매 한달만에 10만장이 넘게 발급돼 하나은행의 주력카드로 급부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할인혜택이 지나치다`며 혜택축소 권고를 받아왔다.◇ 판매중단 `왜?`인기있는 카드상품이 2개월만에 도중하차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nbsp;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혜택축소 권고 등을 고려해 마이웨이카드를 판매중지키로 임원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감독당국의 혜택축소 권고가 판매중지의 주된 이유라는 설명이다.금감원은 마이웨이카드의 할인혜택이 지나쳐 카드사간 출혈경쟁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마이웨이카드의 교통할인혜택은 해당 매출액의 10%가 넘는다"며 "이는 가맹점수수료보다 큰 것으로 출혈경쟁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주목할 것은 하나은행이 당초 금감원이 권고한 `혜택축소` 수준을 넘어 아예 판매중단에 나섰다는 점이다.C카드사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인지도가 급상승한 마이웨이카드를&nbsp;완전히 없애기로 한 것은 의외"라며 "감독당국이 하나은행에 강도높은(?) 대책을 주문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관련법상 금감원이 카드사의 개별 상품을 판매중지시킬 권한은 없다.◇ `회원수 2배` 사업목표 차질 불가피이번 마이웨이카드 사건으로 하나은행의 올해 카드사업에는 일정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력 카드로 급부상한 마이웨이카드가 도중하차함에 따라 카드사업 계획은 어떤 식으로든 수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윤교중 하나금융지주(086790) 사장은 실적발표회(IR)에서 "올해 신용카드 회원수를 현 300만명의 두배인 6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며 야심찬 카드사업 계획을&nbsp;밝힌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한달에 20만명 이상의 신규 카드회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러나 이번에 마이웨이카드가 좌초되면서 새 전략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수개월이 더 필요하게 됐다. 카드 회원수 확보목표가 자연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향후 카드 상품 구성에도 많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선 집중..마이웨이카드 혜택 논란」기사 참고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수수료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카드사의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따라서 새 전략카드를 설계하더라도 매출의 2~4% 밑으로 할인혜택을 짜야할 판이다. 국민은행이나 LG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지배력이 취약한 하나은행(카드) 입장에선 올해 카드시장 공략이 쉽지않게 됐다. 또 유사한 교통할인 카드 출시를 계획했던 신한카드와 우리은행도 상품출시를 미뤄야할 처지여서 업계 영향도&nbsp;클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 `어리둥절`그러나 소비자들로서는 카드사와 감독당국간 줄다리기로 인해 한바탕 혼란이&nbsp;불가피할 전망이다.&nbsp;&nbsp;▲ 이달말로 2개월만에 판매중단될 마이웨이카드우선 이달말까지 소비자들의 마이웨이카드 발급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nbsp;하나카드가 기존 마이웨이카드 발급분에 대해선 5년의 카드 유효기간동안 기존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달말 신청자까지는 마이웨이카드의 기존&nbsp;혜택을 그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여의도의 안모(40)씨는 "판매중단 뉴스를 보고서야 이 카드를 알게됐다"며 "오늘중으로&nbsp;한 장&nbsp;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감독당국이 합법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craudryu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지난해 카드사들이 2조원대의 순익을 올렸다고 들었다"며 "수익 범위내에서 카드사끼리 경쟁하는&nbsp;것을&nbsp;금감원이 왜 막나"고 비판했다.경쟁 카드사 관계자도 "길거리 모집이나 과다 리베이트 지급 등 불법이 아닌 이상, 금감원이 카드 상품구성까지 막은 것은&nbsp;바람직하지 않아&nbsp;보인다"고 지적했다.
2007.03.19 I 백종훈 기자
시선 집중..마이웨이카드 혜택 논란
  • 시선 집중..마이웨이카드 혜택 논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소비자와 카드업계, 감독당국이 신용카드 한 장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nbsp;`하나 마이웨이카드`다.마이웨이카드는 지하철·버스 등 교통할인혜택을 바탕으로 발매 한달여만에 10만장이 발급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하지만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할인혜택이 지나치다`며 혜택축소 권고를 받은 상태. 카드업계와 소비자는&nbsp;이 카드 혜택이&nbsp;향후&nbsp;어떻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혜택 축소여부 `주목`&nbsp;&nbsp;소비자는 헷갈린다는 반응이다.서울 풍납동의 최모(55)씨는 19일 "마이웨이카드가 좋다는 뉴스를 보고&nbsp;한 장&nbsp;만들까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혜택이 축소되면 오히려 짐만 될 것 같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금감원과 하나은행(카드)은 마이웨이카드 혜택축소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않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가로막으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카드사간 출혈경쟁이 계속되면 결국 소비자에게 해가 될 수 있어 신중할 것을 권고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 이미 약속을 한 하나카드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천천히&nbsp;혜택을 줄여나가야 할&nbsp;것"이라고 덧붙였다.하나은행은 감독당국과 협의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nbsp;현재&nbsp;하나은행은 각 지점마다 대형 푯말과 안내문을 비치하고 기존대로 마이웨이카드의 각종 혜택을&nbsp;강조하고 있다.&nbsp;▲ 한달여만에 10만장이 발급된 `마이웨이카드`그러나&nbsp;업계는 `장기적으론 하나은행이 교통할인 혜택을 줄여나가지 않겠느냐`고 보고있다. 금융기관으로서 금감원의 `권고`를 전면 거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하나 마이웨이카드(이미지)는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때 회당 100원씩 매월 40회, 연 4만8000원까지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K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50~70원, 대형 할인마트에서 5~7% 할인이 가능하다. 4월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평생 연회비 면제혜택도 준다.&nbsp;◇ 시선집중 진짜 이유는 카드업계는&nbsp;마이웨이카드&nbsp;논란이 단순히 1개 카드상품의&nbsp;문제가 아니라고 보고있다.올해 금융권에서 화두가 되고있는 `카드전쟁`의&nbsp;향배가 이 상품에 달렸다는 분석이다.윤교중 하나금융지주(086790) 사장은 실적발표회(IR)에서 "올해 신용카드 회원수를 현 300만명의 두배인 6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나은행은 마이웨이카드를 포기할 수 없다. 제2, 제3의 마이웨이카드도 들고나와야&nbsp;한다.업계 영향도&nbsp;크다. 만약 마이웨이카드의 혜택이&nbsp;유지될 경우,&nbsp;우리은행과 신한카드도 앞다퉈 교통할인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신한카드는 오전시간 지하철·버스에서 회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아침愛카드`&nbsp;출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KB카드)도 금융혜택과 밀접하게 연계된 새 카드출시를 놓고 저울질중이다.반면 마이웨이카드에 제동이 걸릴 경우, 유사 수준의 할인혜택을 계획하던 타사 카드는 출시차질이 불가피하다. `마이웨이카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따라 올해 카드상품의 윤곽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다.소비자와 카드업계는 이번 일로 건전한 상품 경쟁까지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서울 방이동의 오모(47)씨는 "불법 영업이 아니라면 카드사간 경쟁은 더 치열해져야 한다"며 "그것이 소비자의 권리"라고 주장했다.A카드사 관계자는 "개별 카드상품 구성까지 금감원이 관여하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며 "자칫 상품 경쟁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7.03.19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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