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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65건

  • 주요기관 보도일정(4.11~17)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11일(월) ▲기획재정부 09:00 IMF TGS* 채용설명회 개최(Technical and General Service Dep.) 09:30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요성 및 시사점 14:00 공기업․준정부기관 e-감사시스템 확산 18:00 IMF 세계경제전망 ▲한국은행 12:00 2011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12:00 2011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 ▲지식경제부 12:00 `11년 인력사업에 2,722억원 투입, 13.8만명 지원예상(지경부, 인력사업 종합시행계획 수립․시행) ▲금융감독원 10:00 외국사 대상 업무설명회(FSS SPEAKS 2011개최) 12:00 대부업체 이자율도 비교하고 이용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 6:00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 협의회 개최 ▲환경부 6:00 산업폐수 생태독성관리 “현장 설명회” 개최 12:00 지방자치단체 도시계획 친환경성 평가 실시(인구 20만이상 자치단체(47개 시·군) 친환경 도시계획 진단·평가) 12:00 북한산둘레길 지킴이 후원기업 모집 ▲고용노동부 12:00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식(소규모업체 밀집지역에 설치, 산업보건관리 기초 서비스 제공(남동, 시화, 하남 등 3개소) ◇12일(화) ▲기획재정부 10:00 윤증현 장관, 4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15:00 `11년 제1차 투자풀운영위원회 개최 ▲한국은행 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배포시)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통화정책방향 (배포시)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2011년 제6차(2.24일 개최)금통위 의사록 공개 12:00 김중수 한은 총재,G20 재무 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춘계 IMFC 회의등 참석차 출국 ▲지식경제부 12:00 새집증후군 줄이는 가구의 유해물질 안전기준 지속시행 12:00 엔지니어링산업 全분야 손해보험․공제사업 확대 시행 12:00 로봇 시범사업 통해 신시장 창출(對 국민 아이디어 발굴형 선정결과 발표) ▲금융감독원 6:00 2010년 신탁회사 영업실적 분석 12:00 `금융투자회사의 표준투자권유대행 기준` 마련 ▲공정거래위원회 6:00 개도국 경쟁당국 대상 「경쟁법과 시장경제발전」 연수과정 실시 12:00 볼트ㆍ너트 판매가격 담합 건 ▲고용노동부 10:00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금융제재 및 근로시간제도 개선 등 내용 포함) 12:00 사회적기업 가치측정 토론회(사회적기업의 가치를 객관화 할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ROI)」 적용방안 등 토론) ▲농식품부 6:00 막걸리 항암물질 맥주보다 25배 11:00 2011년도 1분기 수출‧입 식물검역 동향 ▲환경부 6:00 측정자료 신뢰성 향상을 위한 굴뚝자동측정기기 디지털방식으로 전환 12:00 어린이 장난감에서 프탈레이트 노출 위험(프탈레이트 물질 및 휘발성유기물질 16종에 대해 어린이 장난감 등 234개 제품에서의 노출량 조사를 통한 위해성 평가 결과 발표) 12:00 우리나라 고유식물 37종의 염색체 분석 첫 성공(국립생물자원관 우리나라 고유야생식물의 염색체 정보 구축) ◇13일(수) ▲기획재정부 8:00 2011년 3월 고용동향 9:00 2011년 3월 고용동향 분석 12:00 중남미 경제동향 및 한-중남미 경제협력 5대이슈 16:00 신성장동력 금융 강화방안(실물․금융부문 연계 활성화) ▲한국은행 8:00 2011년 경제전망(수정) ▲지식경제부 6:00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간담회(11:50,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 12:00 `11년 1분기 조선산업 동향 12:00 자동차․치안․기상 등 융합신시장 창출형 IT융합 추진(`11년도 IT융합 R&D 신규사업 11개과제 선정, 향후 6년간)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6:00 모바일 펀드투자정보 제공 추진 ▲공정거래위원회 9:00 삼성그룹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12:00“저당권 설정비용은 은행이, 인지세는 반반씩"(법원, 공정위 개정표준약관 정당하다고 최종 확인) ▲고용노동부 12:00 `11년 1분기 노사관계 및 임금교섭 분석(노사분규 건수, 협약임금 인상률 등 발표)  ▲농식품부 11:00 `11 농림수산식품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과제 추진계획 11:00 대부분의 국내쌀, 막걸리에 적합(막걸리 양조전용 쌀 품종 적합도 조사 결과 발표) ▲환경부 6:00 등산 전문가 국립공원 직원들도 체력검사 한다(업계 평균보다 높은 산재율 낮추려 직원들 체력검사 추진) 12:00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섬,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섬이나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등이 대규모로 서식) 12:00 도자기 속에 피어나는 자생 생물의 아름다움(생물자원 활용을 통한 자연 친화적 생활용품 개발) 12:00 환경보건 웹진(Webzine) 모음집 발간(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환경과 건강 관련 다양한 주제를 담아 책으로 발간) ◇14일(목) ▲기획재정부 09:30 최근 주요국 예산 및 재정건전화 관련 동향 14:00 2010년 ODA 통계 12:00 2010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 12:00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전수” 확대 12:00 `11년 1/4분기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운영현황 ▲한국은행 12:00 2011년 1/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12:00 2010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속보) ▲지식경제부 6:00 `11년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 6:00 제1차 IT정책 자문단 회의(11:30, 팔래스호텔 로얄볼룸) 10:00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 12:00 IT솔루션 보급확산 통한 중소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12:00 `11년 3월 전력판매량․전력시장 거래 동향(용도별 전력판매량 및 증감률 발표) 12:00 1분기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 ▲금융감독원 12:00 2010년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현황 17:00 2011년도 제46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9:00 국회 업무보고 12:00 미래에셋생명보험(주)의 보험설계사에 대한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고용노동부 6:00 스마트워크 가이드라인 마련 보급(스마트워크 도입시행에 필요한 노동관계 법령 및 노무관리상 유의사항을 정리한 가이드라인 마련․보급) 12:00 일자리 현장지원단 발족 및 현장 방문 ▲농식품부 6:00 마을과 행정기관이 함께 사용하는 농어촌체험바을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11:00 중국 신흥시장에 우리 수산물 집중 공략(중국 `닝보국제어업박람회`에 조미김, 젖갈 등 출품) 11:00 제7회「대한민국 우수품종상」1차심사 결과발표(총 68품종 중 서류심사를 통해 35품종 선정) 11:00 2011년도 쌀직불금 등록신청 접수 시작(4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환경부 6:00 국내 최고의 녹색기업들이 한 자리에!(환경부, 제1회 녹색기업 Award 및 녹색경영 국제컨퍼런스 개최) 12:00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범 국민운동 추진 12:00 소외계층도 국립공원 즐긴다 12:00 잔가시모자반에서 새로이 밝혀진 신물질(해조류 잔가시모자반으로부터 항산화 기능을 가진 새로운 화합물 분리, 특허출원 완료) ◇15일(금) ▲기획재정부 12:00 2011년 시도경제협의회 개최 09:00 지역 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오픈 16:00 물가안정대책회의 ▲한국은행 6:00 201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지식경제부 6:00 자원강국 위한 업체간 협력체계 구축(LS니꼬 등 40여 업체 한국도시광산협회 창립) ▲공정거래위원회 9:00 건설업종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농식품부 6:00 귀농인구 매년 2배씩 늘어나(50대가 많고, 자영업자 주류) ▲환경부 6:00 고속화도로 소음으로 인한 피해 배상 결정(인접주민 605명에게 약 7천7백만원 피해 배상 및 방음대책 강구토록 결정)
2011.04.10 I 정태선 기자
크리스탈카운티CC "회원제를 능가하는 퍼블릭으로 키울것"
  • 크리스탈카운티CC "회원제를 능가하는 퍼블릭으로 키울것"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크리스탈 카운티를 국내 최고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첫 삽을 뜬지 2년9개월 만에 충북 진천에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이 탄생했다. 가평에 위치한 명문 회원제 골프장 크리스탈 밸리의 동생 격인 크리스탈 카운티CC.  이 골프장이 탄생한 배경에는 세란병원 병원장이자 크리스탈 밸리CC 회장을 맡고 있는 홍광표 회장이 있다.  그의 골프장을 향한 열정은 대단하다. 공사장에서 직접 나침반을 들고 공사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좋은 소나무가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하루에도 1200 킬로미터를 밥먹듯 오갔다. 크리스탈 카운티 골프장 개장을 위해서 그동안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 홍광표 회장을 만났다. -크리스탈 카운티는 어떤 골프장인가▲ 세란병원에서는 가평에 위치한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크리스탈 밸리에 이어 충북 진천군에 18홀 규모의 크리스탈 카운티를 지었다. 크리스탈 밸리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명품 퍼블릭을 짓고자 했다. -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다▲ 그렇다. 여기 오시기 전까지는 충청도란 말만 듣고 대부분 멀다고 생각하신다. 실제로는 서울에서 여주·이천권까지 가는 거리보다 실거리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에서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진천IC로 나오면 골프장까지 10KM도 안된다. 인근의 17번 국도는 용인으로 바로 이어지고 중부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회원제인 크리스탈 밸리와는 운영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 크리스탈 카운티는 순수한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격조 높은 프리미엄급의 퍼블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클럽하우스와 골프 코스 등 여느 명문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 공을 많이 들였다. -운영 방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국내 최고의 명품 퍼블릭 골프장이 되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 최상의 서비스와 고객만족도를 갖춘 특1급 호텔처럼 그린 및 코스 관리, 서비스의 질 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캐디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럼 그린피가 일반 퍼블릭보다 비싼가. 예상하는 주 고객은 어떤 계층인가▲ 접근성이 용이한 만큼 90% 이상의 고객이 서울에서 오는 손님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프 비즈니스 문화가 보편화 돼 있는 각종 기업체들의 단체 팀도 많이 유치할 계획이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단체 팀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장려할 것이다. 이 부분은 다른 퍼블릭 골프장들과 차별화 되는 점이다. 그린피는 주중 14만원, 주말 20만원 정도로 일반 퍼블릭보다 좀 비싸게 받을 생각이다. 이렇게 생긴 이익은 지역사회와 공유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익을 어떻게 지역사회에 환원하나▲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제보다 이익이 많이 남는다. 방법은 인근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주변 15개 마을의 행사비 지원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쌀, 막걸리, 가스, 기름 등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판매, 지역민 골프장 체험 행사 등을 전개해 지역 밀착형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골프 코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총길이 7254야드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다. 전반 9홀은 여성적인 홀로 지극히 섬세하며 후반 9홀은 남성적인 홀로 곳곳에 핸디캡이 숨어 있다. 티잉 그라운드는 위압감을 주지만 페어웨이의 폭은 50~70미터 정도로 넓게 디자인했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클럽하우스 아래쪽에 조경석으로 쌓아 올린 높이 40미터, 폭 100미터 규모의 대형 폭포수가 장관이다. 크리스탈 9번홀과 카운티 9번홀이 맞닿아 있어 폭포수를 배경으로 퍼팅 후 카트를 타고 폭포수 안을 통과하는 색다른 라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또 골프코스에서 조망되는 들녘과 초평저수지, 키스하는 남녀를 연상시키는 카운티 8번홀의 키스바위 등은 경이로움을 더해 주는 특별한 보너스다.-크리스탈 카운티 골프장을 찾게 될 골퍼들을 위해서 하실 말씀이 있다면▲ 크리스탈 카운티는 회원제를 능가하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가는 저희 골프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께서 해 주실 것이다. 1년쯤 뒤에는 국내 최고의 명품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2011.04.09 I 윤석민 기자
  • 진로·하이트 합병, 폭탄주에 주가 후끈?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진로(000080)와 하이트맥주(103150)가 8일 전격적으로 합병을 선언하면서 `주류 공룡` 하이트진로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관심은 합병에 따른 영업 시너지가 얼마나 날 것인지에 집중돼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두 회사는 국내 소주시장과 맥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영업조직의 통합은 물론, 공동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하이트맥주는 맥주만, 진로는 소주만 팔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맥주와 소주 모두를 동시에 팔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우선, 합병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거란 기대감이 높다.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더 큰 힘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영업 쪽에서 적잖은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여기에 중복된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계기가 마련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매출보다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인력감소라든지 기타 고정비용 발생부분에서 세이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인력 구조조정이나 유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비용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이미 올 초부터 두 회사가 통합 영업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영업상의 어드밴티지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란 지적도 있다. 이는 통합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뜻을 의미한다.이선경 연구원은 "매출이나 실적에 합병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지주회사인 하이트홀딩스(000140)는 이날 두 회사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반면, 진로와 하이트맥주는 각각 약보합과 보합권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진로, 하이트맥주 흡수합병☞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확대`[TV]☞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본격 확대`(상보)
2011.04.08 I 유용무 기자
  • 진로·하이트 `소맥 폭탄주`..얼마나 독할까?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진로(000080)와 하이트맥주(103150)가 8일 전격적으로 합병을 선언하면서 `주류 공룡` 하이트진로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관심은 합병에 따른 영업 시너지가 얼마나 날 것인지에 집중돼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두 회사는 국내 소주시장과 맥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영업조직의 통합은 물론, 공동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하이트맥주는 맥주만, 진로는 소주만 팔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맥주와 소주 모두를 동시에 팔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우선, 합병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거란 기대감이 높다.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더 큰 힘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영업 쪽에서 적잖은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여기에 중복된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계기가 마련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매출보다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인력감소라든지 기타 고정비용 발생부분에서 세이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인력 구조조정이나 유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비용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이미 올 초부터 두 회사가 통합 영업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영업상의 어드밴티지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란 지적도 있다. 이는 통합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뜻을 의미한다.이선경 연구원은 "매출이나 실적에 합병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지주회사인 하이트홀딩스(000140)는 이날 두 회사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반면, 진로와 하이트맥주는 각각 약보합과 보합권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진로, 하이트맥주 흡수합병☞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확대`[TV]☞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본격 확대`(상보)
2011.04.08 I 유용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핵심계열 3~4곳 세무조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4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대기업 `MRO 횡포` 협력사로-영등포 금융허브로 바뀐다-삼성 핵심계열 3~4곳 세무조사-국민연금, KB금융 최대주주▲종합-한국 큰손들 해외부동산 사들인다-전자업계 실적 주춤..삼성 7분기만에 영업이익 3조 밑돌듯-강세장서 브레이크..강남 부자들 왜?-美 금리인상 더 앞당겨지나..고용, 소비 갈수록 훈풍-`물가 쓰나미` 몰려온다▲국제-日원전서 60Km 떨어진 바다 어패류까지 오염-은값 31년만에 최고▲금융 재테크-은행들, 부실 떠넘긴 한솔그룹 `응징`-대부업 이자율 상한 연39%까지 내려갈듯▲기업과 증권-속쓰린 정유사-수입차 판매 월1만대..대중화 성큼-정용진, 직원·고객과 `소통경영`-젬백스&카엘, `제2의 셀트리온`인가 거품인가-외국인 "이젠 우량주보다 ETF"-CT&T 상장폐지 모면 소액주주 손에..-연일 새기록 쓰는 코스피 어디까지▲부동산-여의도 지구도 지지부진..오피스 과잉 우려-반값 보금자리주택 더 없다◇서울경제▲1면-통화정책 약발이 안 먹힌다-"한·EU FTA 조속 비준을"-도심·강남·영등포를 서울 핵심 경제축으로-中, 방사능 오염 우려 日 고철 수입 중단▲종합-준법지원인제 5~10대 대기업에만 적용-브렌트유 121弗..30개월만에 최고-美·日 등 선진국 자금 한국투자 `밀물`-"한·말레이시아 FTA 적극 추진"-나라살림 좋아졌지만 안심하기엔..-의약품 리베이트 범정부 차원 조사▲정치-與 후보들 `나홀로 선거` 승부수-박지원 "민생안정 위해 추경예산 편성 시급"-정세균, 경제 내세워 대권행보 시동-박영선, 강성 이미지 벗나▲금융-은행 외환거래 1조 손실..안전 논란-손보사 "캐시카우 장기보험에 불똥 튈라"▲국제-회복세 美 경제, 고유가 벽에 막히나-베이징 외자기업 최저임금 중국기업의 1.5배로 책정-도요타 북미공장 전면 조업 중단 위기▲산업-"고유가에도 대형차 잘 나가네"-삼성전자 "印 스마트TV 시장 선점"-현대重, 자원·에너지 개발 회사 신설-SKT·KT, 아이폰에 자체 앱 등록하나-LS산전, 태양광 인버터 시장 `노크`▲증권-원高가 증시 지형 바꾼다-미래에셋, 美펀드시장 본격 공략-10대그룹 유보율 1219% 사상 최고-한국투신운용 시장점유율 2위로 껑충▲부동산-반값 `로또 보금자리` 아파트 사라진다-1기 신도시 인근 분양 노려볼까-지방 중소도시 대규모 분양 재개◇한국경제▲1면-승자없는 인플레전쟁-日, 온실가스 감축 사실상 포기-에쓰오일 `공급가` 100원 이하▲종합-보금자리지구 `반값 아파트` 사라진다-포스코 "더 못버텨" vs 조선사 "참아달라"..후판값 신경전▲경제-정유사 팔 비튼 정부, 유류세 인하로 화답할까-대부업 이자율 상한 연 39%▲금융-"신한지주 올해 순익 3조원 돌파할 것"-`조특법`때문에 지방은행 세금폭탄▲국제-힘빠진 엔화, 강해진 호주달러..엔 캐피 트레이더가 돌아왔다-오바마 재선 도전..고용회복 덕에 출발은 산뜻-中, 외자기업 최저임금 더 높여▲정치-부동산 시장 혼란 커지는데..당정, 취득세 감면 딴소리만..-물밑경쟁 불붙은 여야 원내대표 경선-김무성 "한나라에 큰 위기 다가온다"▲사회-`난다 긴다` 하는 스캘퍼 30여명 금주 검찰 소환-`제약 리베이트` 뿌리 뽑는다-용달 사업권 매매 허용..택배차 부족 숨통 트나▲산업-에쿠스, 美 럭셔리카 시장 뚫었다..점유율 6% 가볍게 돌파-도요타 북미 공장 `올스톱`되나-LG화학, 제3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현대重, 자원개발사 설립..`정주영의 꿈` 잇는다▲생활경제-신세계 `자연주의` 가두점 사업 나섰다-진로, 강원도 막걸리 제조업체 인수▲부동산-부산·불광..중소형·분양가 싼곳 청약 몰렸다-"부도 사업장 돈되네"..건설사 수주 경쟁▲증권-조정 없이 급등..기술적 지표는 `과열 신호`-차기 주도주는..에쓰오일·대상·신한지주 `주목`-블루칩펀드, 외국인 덕에 `고공행진`
2011.04.05 I 김대웅 기자
  • 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본격 확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진로(000080)가 강원지역의 탁주 제조업체를 인수, 막걸리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5일 진로는 강원도 홍천 소재 탁주 제조업체인 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그룹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는 설악양조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진로는 설악양조 인수를 통해 해외수출을 위한 막걸리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확보, 안정적으로 수출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수출 막걸리의 균일한 품질 유지와 품질 향상을 꾀해 해외수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설악양조의 월 생산능력은 약 6만상자(1상자=8.4L 기준)로 생산제품은 전량 해외수출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진로는 현재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에 진로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70만 상자를 판매했다.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 확대와 더불어 탁주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품질향상으로 탁주산업 성장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일본 등지에서의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수출물량 공급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석수와퓨리스, 샘물 제조업체 `청수음료` 인수☞진로, 참이슬 라벨 봄맞이 새단장
2011.04.05 I 김대웅 기자
  • 진로, 막걸리 업체 인수..`해외수출 본격 확대`(상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진로(000080)가 강원지역의 탁주 제조업체를 인수, 막걸리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5일 진로는 강원도 홍천 소재 탁주 제조업체인 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그룹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는 설악양조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진로는 설악양조 인수를 통해 해외수출을 위한 막걸리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확보, 안정적으로 수출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수출 막걸리의 균일한 품질 유지와 품질 향상을 꾀해 해외수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설악양조의 월 생산능력은 약 6만상자(1상자=8.4L 기준)로 생산제품은 전량 해외수출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진로는 현재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에 진로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70만 상자를 판매했다.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 확대와 더불어 탁주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품질향상으로 탁주산업 성장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일본 등지에서의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수출물량 공급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석수와퓨리스, 샘물 제조업체 `청수음료` 인수☞진로, 참이슬 라벨 봄맞이 새단장
2011.04.05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高 지속 1080원대…31개월만에 최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4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소셜커머스 不信의 시대-원화값 1080원대…31개월만에 최고 -원전·방사능 컨트롤타워 구축 -세무검증제 법사위 통과 ▲종합 -'1억달러짜리 토너먼트' 마스터스 4대 성공비결-국민연금 3007억弗 VS 외환보유 2986억弗-홍삼 '불티' -국정원 1차장 전재만…3차장 軍출신 이종명 ▲종합 -원화값 31개월만에 최고 -엔화값 약세 이어가나 -소셜커머스 3대 리스크 ▲경제종합-고소득 자영업자 세무검증제 겨우 통과 -ATM 담합4社에 과징금 336억-"한-EU FTA 협정문 207곳 오류 정정"-2분기 수출 청신호▲국제 -日문화재443건 쓰나미에 손실-中, 브라질에 11조원 농업투자 -"중국 유학생은 스파이"-애널리스트 45% 10년내 사라진다-카디피, 그리스에 휴전 제안-'한류' 공부안하는 포브스 ▲금융·재테크 -증시 회복·원자재 특수에 주식투자 급증-국민·신한銀 창구대출 크게 늘어 -농장·산림 대체투자 상품 인기▲기업과 증권 -대우일렉 매각 또 늦춰져 -일본서 장비 안오니…발 구르는 삼성전자 -현대·기아車 목표 더 높이 잡았다▲기업·모바일 -1권 2000원 전자책 국내서도 뜬다-SW 불법복제율 41%→20%-현대重, 중국에 글로벌 R&D센터 -하이닉스 속도 80% 높인 D램 개발 ▲중소기업·벤처 -슈퍼스타K 방음마이크 나온다▲유통 -GS25, 교묘한 삼각김밥 가격 올리기-현대백화점 젊어진다-막걸리 열풍 한풀 꺾였나 -제주도 물이라면…▲기업과 증권 -통신주, SW주 반격에 '안절부절'-현대차, 기아차와 '남남'-골프존 상장 또 '오비'-휘발유값 내리자 SK이노베이션 급락 ▲기업과 증권 -헤지펀드 가입자격 어디까지 낮출까 -과세에도 매력적인 ETF-고유가 덕본 러시아펀드 '고공행진'▲부동산-평택 올해 1만 4천가구 분양-SH, 재개발임대 전세금 30% 올려 -건설 수주 4년 연속 감소 ◇서울경제 ▲1면 -고소득 전문직 7월부터 세무검증-MB "갈등 국책사업 조속히 결정"-원高 지속…원·엔 환율도 1,300원 아래로 ▲종합 -국내기업들 中에 R&D센터 건설 잇따라 -DTI 규제 부활에 경매시장도 찬바람 -국정원 수뇌부 개편…외교라인 교체 신호탄-독도에 수중정원·전망대 들어선다-차이나머니 국내 유입 꾸준-"3월 물가상승률 실제론 5% 넘었다"▲종합-영업정지 저축銀 이달말 매각절차 착수 -ATM 가격담합 4개사에 336억원 과징금-금감원, 우리투자證 검사 착수 -세무검증제 도입안 법사위 통과▲금융-칼자루 쥔 예보 설득이 최대 과제-시중銀 대기업 대출 줄었다-금감원 "국민銀 기업대출 규모 집중 점검"▲국제1-국제 원유시장 불안 고조-日기업 대지진후 경기전망 급랭-카다피 "전쟁 종식 희망"-선진국 중앙銀들 "이제 제 갈길 간다"▲국제2-왕정체제 버팀목 GCC, 중동사태 계기 강력한 통합기구 되나 ▲산업 -정유사 기름값 전격 인하 나섰는데…-하이닉스, 30나노 DDR4 D램 개발 -글로벌 도약 두산 "스페셜 리스트 모셔라"▲산업-삼성 "4G 시장 빅3 진입"-이통사 CEO들 현장속으로 -SKT-KT, 모토로라 아트릭스 놓고 신경전 -"구글 앱 규모 연말께 애플 추월"▲산업-'무늬만 中企' 조달시장서 퇴출된다-위메프, 소셜커머스업체 2곳 인수-서울통신기술, 美 홈네트워크 시장 보폭 넓혀 -삼익악기, 獨 프랑크푸르크 악기박람회 참가▲산업 -택배업계 영업용 화물차 확보 경쟁-백화점 첫 정기세일 출발 호조-킴스클럽마트 매각 예비실사 후보…롯데·신세계·홈플러스 선정 ▲증권 -목표전환형 펀드서 잇단 자금이탈 -후진 모르는 기아차-정유주, 기름값 인하에 '와르르'▲증권-골프존 상장 추진 제동 걸렸다-KRX "우리도 ATS 하게 해 달라"-대기업들 올 시설투자 크게 늘린다-실적 좋았던 기업, 주가도 쑥쑥 ▲부동산-도시개발, 민간도 참여 길 열린다-대치 은마 재건축 또 삐걱-LH 공동주택 새 디자인 비전 '지생가'-건설사 올해 경영난 더 심해질듯 ◇한국경제 ▲1면 -국책산업 갈등에 갈라진 민심 -한국 은퇴시장 10년 후 680조원-기업절반 "마이스터高 출신 우대"▲종합-LA차병원 '의술 한류'…미국인에도 출산후 미역국-국정원 1차장 전재만·3차장 이종명씨 ▲경제 -담합조사…'억지'기름값 인하…정유사 '고민'-정부, 외평기금 2조 인출 외환시장 개입 나서나 -"한-EU FTA 7월 1일 발효돼야"-김 본부장, 다음주 한·중 FTA 논의-가격담합 ATM4社에 과징금 336억-작년 건강여행수지 220만弗 첫흑자 ▲금융-"위안화 결제수요 잡아라" 시중銀쟁탈전 -이자율 상한, 英·獨보다도 높다-우리은행 5000억원대 가공거래 적발-예보 "영업정지 7개 저축銀 대부분 매각"▲국제 -ECB, 7일 금리인상 유력…빌릴 돈 많은 PIGS 반발-대지진에 日경기전망도 와르르…단칸지수 '마이너스2'-"2년 후엔 F1서 전기차 경주"-'규제 약발' 베이징 주택시장 찬바람-카다피 "내전끝내고 싶다"그리스에 특사 ▲해외산업 -日항공사 JAL-ANA 국내선 통합 추진 -구글, 中서 사면초가 -IBM, 슈퍼박테리아 잡는 나노개발 -英테스코, 중고차 사업 진출-원유유출 사고낸 BP, 멕시코만서 또 석유 시추▲산업종합 -에버랜드 '이부진효과'…실적·신사업 '탄력'-현대차, 노후차 보유자가 신차 사면 최대 50만원 할인 ▲부동산 -3·22대책 이후…수도권 경매시장 '찬바람'-서울 1층 상가 8억원대…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2가구값 -"부동산 중개업소 담합 적발되면 퇴출"▲증권 -코스피 숨고르기…정유·화학 '쏠림' 해소될까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줄하향 -OCI·한화케미칼 "日지진 수혜 당분간 더 간다"-외국인, 매수 강도 약해졌지만…-국내 증권사 M&A자문 '약진'…우리투자 4관왕 -금융주, 환율 하락에 동반강세 -CP신뢰도 추락…대체 상품은?-청약앞둔 골프존, 코스닥 상장 또 '제동'
2011.04.04 I 류준영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승화산업, SK네트웍스와 거래 중단 7%↓ 승화산업(052300)이 급락했다. SK네트웍스와 거래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승화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7.03% 하락한 35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승화산업 지난 1일 장 마감 후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거래종료로 SK네트웍스와 물품운송용역 거래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중단된 거래 매출액은 55억6451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21% 규모다. 승화산업은 지난해 343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42억원, 순손실 64억원을 기록했다. ◆능률교육, 교재 수출 소식에 급등 능률교육(053290)이 수출 계약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능률교육은 전거래일 대비 10.88% 오른 49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518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능률교육은 지난달 31일 유아 및 초등 영어교육 전문 교재 브랜드인 `빌드앤그로우`의 원서형 교재를 터키와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빌드앤그로우의 독해, 쓰기, 문법 등 교재 51종을 완제품 형태로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철도주, 국가철도망 구축..일제히 상승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소식에 철도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4일 지아이블루(032790)는 전일 대비 14.58% 오른 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한(011370)과 비츠로시스(054220), 특수건설(026150), 세명전기(017510), 대아티아이(045390)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국토해양부는 전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년~2020년)`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철도건설법에 근거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철도 건설계획과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프롬써어티, 삼성전자와 공급계약..2%↑ 프롬써어티(073570)가 삼성전자에 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프롬써어티는 전거래일 대비 2.38% 오른 3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프롬써어티는 삼성전자와 14억586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프롬써어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07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 ◆국순당, 막걸리 출하량 감소 4%↓ 막걸리 출하량과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순당이 하락했다. 4일 국순당(043650)은 전거래일 대비 4.21% 내린 1만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통계청 광공업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막걸리 생산량과 내수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8.1%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생산량과 내수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팜스토리한냉, 구제역 소멸 기대 '上' 팜스토리한냉(027710)이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팜스토리한냉은 전거래일 대비 14.87% 오른 11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충남 홍성군을 끝으로 구제역과 관련해 시·군 단위로 내려졌던 가축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팜스토리한냉은 양돈사료 전문기업인 도드람B&F가 축산물 가공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냉과 합병한 회사다. ◆디오텍, 삼성전자와 공급계약 3%↑ 디오텍(10886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4일 디오텍은 전거래일 대비 3.27% 오른 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4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상승분 일부는 반납했다. 이날 디오텍은 삼성전자와 81억4000만원 규모의 전자사전 솔루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프트포럼, 우회상장 기대 '上' 소프트포럼(05492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우회상장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소프트포럼은 전거래일 대비 14.8% 오른 17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포럼에 대해 ATTR&D와의 우회상장 추진 보도와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18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 ◆정리매매주, 첫날 60~90% 급락 증시 퇴출이 확정된 코스닥 상장사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정리매매를 통해 투자금 일부라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일시에 쏟아낸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중앙디자인(030030)은 전거래일 대비 85.51% 하락한 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톰이앤에프(043680)는 90% 이상 급락했으며 엠엔에프씨(048640)는 60% 가량 하락했다. 퇴출 확정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상장폐지된다. 정리매매기간 동안에는 상하한선 제한이 없다.▶ 관련기사 ◀☞[특징주]승화산업 급락..`SK네트웍스와 거래중단`☞승화산업, SK네트웍스와 55억 규모 거래 중단
2011.04.04 I 박형수 기자
봉이동동, 소자본 주점창업 성공 롤모델
  • 봉이동동, 소자본 주점창업 성공 롤모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외식 프랜차이즈 중 주점 아이템은 서민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어 경기에 민감한 편이다. 따라서 내실 있는 본사를 선택해 경기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대동강 물을 돈을 받고 판 봉이 김선달. 그 해학을 담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봉이동동`이다. 퓨전 선술집 `봉이동동`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 마음 편히 막걸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메뉴 구성은 고객 취향에 철저히 맞췄다. 주요 메뉴로는 모듬전과 해물살 누드파전 등 전요리, 봉이홍 짬뽕탕과 시원천만 홍합탕 등 탕요리, 쫄깃발 곱창볶음과 신출귀몰 닭똥집 등 볶음요리 등 다채로운 창작요리가 있다. 이들 메뉴는 현재 주점 대표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각 브랜드별 점유하는 요리군을 참고해 만들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선별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 봉이동동 인테리어(좌, 우측 상단)와 안주(우측 하단)`봉이동동`에서는 옛적 향취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매장 내부와 외부 인테리어에 우리 조상들이 즐겨 쓰던 전통 소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봉이동동`을 론칭한 ㈜자연애몸은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전문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체 식자재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생산한 저렴한 원가의 고급 재료를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어 매출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든 메뉴는 원재료부터 소스까지 원팩 시스템에 의해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 본사에서 전 메뉴를 매일 반 가공 상태로 신선하게 공급해 조리도 쉽다. `봉이동동`은 창업자를 위한 대출 체계도 갖추고 있다. `봉이동동` 창업을 원할 시 무이자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2011.04.02 I 김유성 기자
청담1막, 여성 막걸리 마니아 잡는다
  • 청담1막, 여성 막걸리 마니아 잡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베니건스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1막`이 여성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1막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압구정 지역에 어울리는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특별히 구축한 프리미엄 막걸리라인과 다양한 맛과 색깔의 막걸리 칵테일 등으로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색다르게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과 여성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이 자주 찾는 만큼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 데이`로 지정해 더욱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여성끼리 방문한 고객 중 막걸리 칵테일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청담1막의 베스트 막걸리 칵테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봄을 맞이해 나른해지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봄나물을 활용한 계절메뉴 3종과 신메뉴 2종을 새로 선보인다. 계절메뉴로는 비타민C가 풍부한 달래와 닭 가슴살을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닭 가슴살 달래무침`과 향이 좋은 참나물과 각종 야채고명을 도토리묵에 얹어 깔끔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참나물 도토리 무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명이나물 오겹살 보쌈`은 마늘과 비슷한 맵싸한 향으로 깔끔한 맛을 내는 명이나물에 돼지고기를 싸먹는 메뉴로 최고의 고기의 느끼함 없이 개운한 맛이 일품인 안주이다. 청담1막은 지난 해 계절메뉴로 선보인 석화부터 시작,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막걸리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안주를 끊임없이 발굴해 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계절메뉴에는 달래와 명이나물 등의 봄나물을 활용한 것으로 겨울에 재배한 것보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봄을 맞이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줘 맛과 영양을 고려하는 여성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청담1막 관계자는 “봄철 까다로운 여성고객들의 요구를 맞추고자 제철 메뉴를 활용해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며 “최근 젊은 층과 여성들의 주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세련되고 감각적인 여성고객들이 선호할 만한 더욱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04.01 I 이승현 기자
쌀로 밥만 해서 먹니? 난 다양하게 즐겨
  • 쌀로 밥만 해서 먹니? 난 다양하게 즐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의 주식인 쌀은 언제부턴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다. 쌀 소비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고, 남아도는 쌀이 사회적 문제로 까지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쌀 가공식품이 쌀 소비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색 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쌀로 만든 브리또, 컵수프, 케이크, 막걸리 등 영역을 가리지 않는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 아침식사는 쌀로 해야 든든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는 지난 10일 핫 브리또(치킨)를 출시했다. 핫브리또는 또띠아에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치킨, 체다치즈, 라이스가 어우러진 던킨의 식사 메뉴다. ▲ 던킨도너츠의 핫브리또. 쌀을 넣어 아침대용식으로도 좋다.평소 접하기 어려운 멕시코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했다. 돌돌 말린 따뜻한 브리또는 한 손에 들고 먹기도 좋아 바쁜 아침을 시작하는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고객들이 간편한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오픈부터 오전11시까지 핫 브리또와 커피를 함께 구입하면 1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청정원에서 선보인 `우리쌀을 넣어 더욱 든든한 컵수프`는 달콤한 맛의 콘크림 수프와 고소한 감자가 어우러진 포테이토 수프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차별화된 과립 공법을 적용해 물에 금세 녹는 게 특징. 또한 식이석유와 칼슘 등 영양 성분을 보강해 영양 불균형을 개선했다. 특히 스틱형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용량도 기존 제품보다 늘어나 언제든 머그컵에 담고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수프가 조리돼 편리하다. 간식도 쌀 제품으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의 라이스케익은 크랜베리,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산 멥쌀에 각각의 토핑물을 부드럽게 반죽해, 스팀으로 쪄내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디저트다. 서양식 디저트인 `머핀`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매장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제품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쌀로만 만드는 영양과자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에 우리 쌀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안심과자다. 또 시리얼바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오!바`는 뻥쌀에 아몬드, 쌀, 크랜베리를 섞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깊은 맛, 쌀을 마신다 국산쌀 막걸리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국순당의 우국생(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은 1년 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지난 14일 국순당은 국내산 햅쌀만을 원료로 한 캔막걸리 `우리 햅쌀로 빚은 국순당 쌀막걸리`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캔막걸리는 수확 1년 이내의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하고 전통 제법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농협에서 출시한 요구르트 `쌀요`는 국산 무농약 쌀에서 추출한 쌀 농축액 10%를 함유하고 있어 일반 요구르트 보다 맛이 깊고 진해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쌀요는 식혜 제조법을 응용해 개발한 쌀 요구르트 제조 핵심기술인 효소처리 농축액 제조방법을 적용해 쌀이 가지는 소재적 한계를 극복했다.
2011.03.29 I 이승현 기자
  • CJ, 쌀가공 시장 진출..`2018년 2천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쌀가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28일 일본 쌀가공 전문 제분업체인 `군마제분`과 쌀가루 가공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제휴로 CJ제일제당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쌀가루 공장을 준공, 오는 2013년 300억원, 2018년에는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다. 양산공장은 총 면적 2만3600㎡(약 7100평), 연간 1만3000톤의 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9월 완공해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 군마제분은 지난 1947년 설립돼 60년 이상 밀가루와 쌀가루 제분을 연구해 온 전문 제분기업이다. 특히, 쌀가루 관련 전문기술과 노하우로 2005년부터 일본 내에서 품질 높은 면용, 빵용 쌀가루를 생산해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활성화시킨 주인공이다. CJ제일제당은 군마제분의 쌀가루 제조 특허와 노하우를 활용, 제면·제과·제빵 분야에 적용성이 우수한 용도별 쌀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이재호 CJ제일제당 소재사업부문장은 "쌀 가공식품 시장이 커지려면 면, 빵, 과자 등 맛과 제품력이 받쳐 주어야 한다"라며 "이번 기술 제휴로 쌀가루를 이용한 프리믹스 제품과 쌀국수 등 B2C용 가공식품을 대폭 확대해 쌀 관련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쌀가루를 활용한 쌀 가공식품 시장은 연간 2만2000톤(약 550억), 떡과 막걸리 등 쌀 자체를 활용한 식품까지 포함한 전체 쌀 가공식품 시장은 연간 22만 톤 규모다. 지난해 전국 쌀 재고량은 150만9000톤으로 2005년 재고량(83만여톤)보다 80% 이상 늘어났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신동방CP 흡수합병 결정☞日서 한달전 퇴출된 소염제, 뒤늦게 유효성 검토 착수
2011.03.28 I 이성재 기자
  • 稅부담, 동네슈퍼·복덕방 줄고 호프집·산후조리원 는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부동산중개업과 동네슈퍼, 양돈업 등 78개 업종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 소매 애완동물, 막걸리 등 21개 업종의 세 부담은 늘어난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주요경비 등을 기록한 장부가 없는 무기장사업자가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데 적용하는 경비율을 일부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비율은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로 나뉜다. 소규모 영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단순경비율이 높아지면 그 만큼 소득률이 하락해 세 부담이 줄어든다. 기준경비율은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총경비에서 주요경비를 제외한 기타경비를 계산하는 것으로 전체 경비에서 주요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기준경비율의 인상·인하가 결정된다. 국세청은 2010년귀속 단순경비율의 경우 소득률이 하락하거나 생산·재고지수 등 경기지표가 악화된 78개 업종의 단순경비율을 인상했다. 동네슈퍼, 소매식육, 제과점, 부동산중개업, 인력공급업 등이다. 구제역으로 직접피해를 입은 낙농업, 양돈업, 양계업, 산란육계, 축산관련서비스업 등 7개 축산업종도 인상 대상에 포함돼 세부담이 완화된다. 반면 제조 탁주와 소매 연탄, 가정용품수리, 소매 애완동물, 가구수선 등 21개 업종은 단순경비율이 인하돼 세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준경비율이 인상된 업종은 제조 곡물도정과 도매 화장품·신발, 소매 문구,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부품소매, 주유소, 소매 등산용품 등 108개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전체 경비율에서 주요경비의 비중이 감소해 상대적으로 기타경비의 비중이 증가했다. 그러나 도매자전거와 소매 골프용품, 호프전문점, 주차장 운영업, 제조 약주, 도매 우유보급소, 산후조리원 등 164개 업종은 기준경비율이 내렸다. 국세청은 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 사업자와 현금영수증가맹점 미가입자,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발급거부자 등은 수입금액에 관계없이 기준경비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2011.03.24 I 문영재 기자
  • `아직은 괜찮은데`…기업 절반 "日 사태 장기화 두렵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최근 일본의 막걸리 소비가 급증하자 막걸리 제조업체 A사는 신규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지난 16일에는 일본에 막걸리 4700박스를 수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진사태 직후 일본으로부터 납품을 무기한 연기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일본 측 판로가 막힌 셈이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언제 다시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을지 몰라 내수판매 전환이 불가피한 상태다.많은 기업이 일본 지진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국내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산업 피해실태` 조사결과를 통해 "현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업은 9.3%였다"고 밝혔다.현지 피해를 본 기업은 소수인 셈이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업은 43%로 나타나 시간이 갈수록 피해를 보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은 여행업(72.2%).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 업종은 반도체(80%) 업종이었다. 전자· 기계업종도 각각 66.7%와 64.3%의 기업이 사태 장기화 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피해가 발생한 기업은 일본지역 수출· 매출 차질(58.3%)을 주된 피해유형으로 꼽았다. 장기화 시 피해를 예상은 기업은 부품 소재 조달에 차질(50.6%)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일본과 거래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거래처의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45.4%가 지진으로 생산 차질과 생산 중단 등의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일본 지진으로 말미암은 국내기업의 피해가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원전사고 심화 등 사태가 장기화하면 생산과 수출 차질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03.20 I 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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