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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빗2005]최신 휴대폰에 관람객 시선 집중
  • [하노버=edaily 김세형기자] 10일 개막된 `세빗2005`에서 최신 휴대폰 제품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노키아를 비롯, 모토로라,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지멘스 등 세계 주요 휴대폰업체들이 메인부스인 26번 전시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메인부스답게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개막직후부터 관람객과 취재진이 모여 들었다. 슈뢰더 총리는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나란히 입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00만화소폰 등을 시연해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지면서 앞에 쳐놓은 장애물도 무용지물이 됐다. 슈뢰더 총리가 간 뒤에도 삼성전자가 내놓은 700만화소폰과 3GB HDD 뮤직폰 등 세계 최초의 휴대폰들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부스는 꽉 채워졌다. 삼성전자 맞은편 부스인 노키아 역시 사람이 끊이질 않았다. 노키아는 WCDMA와 GSM 듀얼모드 제품인 `노키아6630`과 이메일과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등의 파일을 읽을 수 있는 스마트폰 `노키아6670`, 그리고 컴퓨터 자판이 달린 `노키아9300` 모델로 앞세워 전시회에 나왔고 제품 전시보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세계 5위 휴대폰업체인 지멘스와 독일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T모바일은 자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임을 최대한 활용했고 반응도 성공적이었다. 이들은 둘이 합해 26번 전시관의 절반가량을 전시공간으로 확보한 데다 직원들이 대거 전시장에 나와 관람객들을 유치하는 데 열중했다. 특히 T모바일은 부스 가운데 소규모의 공연장을 연상케하도록 전시공간을 꾸며 여타 업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 때 침체를 보이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부상하기 시작한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도 이전에 비해 달라진 위상을 보여 주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모토로라는 폴더형의 얇고 가벼운 `RAZR V3` 모델과 영화에 나오는 캡슐 우주선을 본딴 듯한 `PEBL V6` 모델을 전 면에 내세웠고 소니에릭슨은 한손에 잡히는 부드럽고 컴팩트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대거 내놨다. GSM방식의 단말기를 늦게 시작, 유럽에도 그만큼 늦은 LG전자 역시 최근의 3세대폰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을 끌어 들였다. LG전자가 내놓은 LG-U8210 등 10여종의 3세대폰과 함께 스포츠카 스타일의 M4300 모델이 관심을 받았다. 유럽 공략 채비를 차리고 있는 팬택(025930) 역시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사이에 부스를 마련하면서 길목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팬택은 3종의 3세대폰을 내놨다. 한편 26번 전시관에서는 중국업체들도 전시공간 중앙에 부스를 마련하면서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하이얼과 TCL 등이 주요 업체 바로 옆에 부스를 차렸는데 관람객들의 인지도가 낮아 반응은 타업체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2005.03.11 I 김세형 기자
  • `마시마로`캐릭터, 부정경쟁방지법상 `상품`아니다-大法
  • [edaily 조용철기자] `마시마로` `우비소년` 등 대중매체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라도 상품화가 이뤄지지 않아 수요자들이 상품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면 부정경쟁방지법상 `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9일 `마시마로`와 `우비소년` 인형을 무단 복제해 판매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완구제조 유통업체 대표인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사가 봉제인형 제조·판매업에 대한 지속적인 광고와 선전 및 품질관리를 해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마시마로 캐릭터가 S사의 봉제인형사업에 속하는 관계를 나타내는 상품표지로서 널리 인식하게 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인터넷상으로 마시마로 캐릭터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마시마로 캐릭터 자체의 인기에 편승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 모양을 본 뜬 인형이 인기를 끈 사실만 인정될 뿐 그것이 S사의 마시마로 캐릭터에 관한 상품화사업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원심이 우비소년 캐릭터 역시 일반 소비자들이 위 캐릭터가 Y사의 봉제인형사업을 나타내는 상품표지로서 널리 인식하게 됐다는 점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만화, TV, 영화, 신문, 잡지, 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통해 등장하는 `캐릭터`가 부정경쟁방지법상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상품화권자 등 캐릭터에 관한 상품화 사업 집단의 상품표지로서 수요자들에게 널리 인식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씨 등은 `마시마로`와 `우비소년` 인형을 저작권자 및 상품화계약을 체결한 S사와 Y사의 허락없이 무단복제해 이를 판매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05.03.09 I 조용철 기자
  • 500만화소 카메라폰 부피 줄어든다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기(009150)는 휴대폰으로 500만화소까지 촬영할 수 있는 CMOS방식 카메라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중에 출시된 기존 500만화소 카메라폰의 경우 대부분 디지털카메라에 사용되는 CCD센서를 채용해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존 500만화소 카메라폰의 경우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을 단순히 합쳐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왔었다. 그러나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은 CMOS 센서를 채용한 초소형 제품으로 크기가 12.5×11.3×10.6mm에 불과하다. 기존 CCD 카메라모듈과 비교하면 크기가 4분의1로 줄어들은 셈이다. 또 CMOS방식의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은 기존 CCD 카메라모듈에 비해 소비전력도 4분의1에 불과한 80mA/h를 실현했다고 삼성전기는 강조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500만화소 CMOS카메라모듈은 단말기 크기와 배터리 수명이 한계인 모바일 제품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이로써 진정한 의미의 500만화소 카메라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휴대폰용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이 개발됨으로써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출시도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500만화소 카메라폰은 CCD방식의 삼성전자 제품이 유일하다. 이번 50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장착한 휴대폰은 2592×1944 픽셀의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고, 76 X 174cm까지 인화할 수 있다. 또 ISP(Image Signal Processor)에 자동초점, 줌 등 휴대폰 업체가 원하는 기능도 맞춤 제작처럼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홍사관 삼성전기 OS사업부 ISM사업팀장은 "삼성전기의 5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은 고화소임에도 불구하고 100만화소대 카메라모듈과 크기가 비슷한 초소형을 실현했다"며 "휴대폰을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500만화소 CMOS 카메라모듈을 오는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 `세빗(CeBIT2005)`에서 첫 선을 보이고, 상반기중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카메라 모듈은 휴대폰, PDA 등에 내장되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만드는 내장형 카메라로 카메라폰의 핵심부품이다. 카메라모듈은 오는 07년까지 연평균 45%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3년 3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출시하며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화했다. 같은해 10월 ▲세계 최초 CMOS 130만화소 카메라모듈 출시하고 지난해에는 ▲세계최초 광학줌 자동초점 카메라모듈 개발 ▲200만화소 CCD 카메라모듈 출시 ▲300만화소 CMOS 카메라모듈 개발 등 기술우위를 과시, 지난해 사업시작 2년만에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했다.
2005.03.08 I 안승찬 기자
  • 4~5월, 위성DMB 단말기 `러시`
  • [edaily 백종훈 안승찬기자] 위성DMB 상용서비스에 맞춰 4~5월 각종 위성DMB 단말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위성DMB 단독사업자인 TU미디어가 오는 4월 시범방송을 거쳐 5월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단말기업체들이 휴대폰형, 차량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휴대폰형` 위성DMB 단말기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유일한 위성DMB폰인 SCH-B100 외에 2차 후속 단말기를 4월 위성DMB 시범방송을 맞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텍도 스카이 위성DMB폰 개발을 마치고 망테스트 중이다. SK텔레텍은 오는 4월 내지 5월 본방송에 맞춰 이 위성DMB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앤큐리텔(063350)은 오는 9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CeBIT(세빗) 전시회에서 위성DMB폰 `ST3`를 선보인다. ST3는 2.4인치 대형 액정과 200만화소 카메라(CMOS방식)를 갖췄으며 화면을 90도 돌려 가로로 위성DMB를 감상할 수 있다. 팬택앤큐리텔은 ST3 상용모델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066570)도 5월 본방송에 맞춰 위성DMB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니모토`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모토로라는 국내에서 DMB관련 단말기 출시 계획은 아직 없으며 VK(048760)도 위성DMB폰 출시 계획은 연내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VK관계자는 "지상파DMB 휴대폰형 단말기는 ETRI와 개발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르면 연말에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차량용·위성DMB `전용` 단말기 차량용 위성DMB 단말기의 경우 이노에이스(Innoace)가 셋톱박스형 1종(IDC-1000)과 일체형 1종(IDC-2000)을 이미 내놨다. 기륭전자(004790)와 현대디지털테크가 곧 차량용 단말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현대오토넷(042100)도 상반기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MP3플레이어 국내 최강자인 레인콤(060570)은 오는 5월 위성DMB 본방송 이전에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형 위성DMB 단말기와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형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성DMB 전용 휴대단말기는 엑세스텔레콤(036630)이 `센시오`를 개발,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센시오(사진)는 대용량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캠코더, MP3 플레이어 등 강력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디지프렌드도 위성DMB 전용 휴대단말기 DF-100을 5월 출시한다. DF-100은 위성DMB 수신 기능과 MP3플레이어, 게임 등 기능을 갖췄으며 이후 차량겸용 GPS-네비게이션과 고화소 카메라, 대용량 저장장치 등을 조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PDA형` 위성DMB 단말기 위성DMB 기능을 갖춘 PDA형 스마트폰도 출시된다. 싸이버뱅크는 세계 최초로 위성DMB 수신기능을 지원하는 `포즈 B300`을 개발, 오는 10일 열리는 `CeBit 2005`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포즈 B300은 PDA 기능과 MP3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위성DMB 수신기능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다. 이 제품은 2.5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130만화소급의 카메라와 512MHz의 초고속 PDA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싸이버뱅크는 TU미디어와 단말기 인증 작업중이며 5월 본서비스 일정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5.03.07 I 백종훈 기자
  • 하나로, `24가지 하나포스 특별혜택` 이벤트
  • [edaily 백종훈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특별 혜택`으로는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또는 방송서비스 등 다종의 서비스를 묶어 할인요금으로 제공하는 `번들서비스`와 할인이벤트, 대용량서비스 무료제공 이벤트 등이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에서 최신작을 포함, 300여편의 영화와 이현세, 황성 등 유명작가의 만화 650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하나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인기 상품(디카, MP3플레이어 등 인기 상품)을 선정, 90% 파격 할인가에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왕대박 쇼핑 이벤트도 매달 진행한다. 한편 하나포스 고객은 시내전화 하나폰(hanafone)에 추가로 가입하면 시내전화의 기본료가 2000원으로, 하나폰 시내전화만 단독으로 신청하는 경우보다 월 2500원이 저렴하게 제공된다. 하나로텔레콤은 번들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사 전화기본료 월 5200원 대비 월 3200원이 저렴해 최대 60%의 요금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포스닷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 문제를 풀면 크라이슬러 카브리오 2005년형 컨버터블 승용차, 42` 벽걸이형 TV, 센스 노트북, PS2 (Play Station 2)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린다고 밝혔다.
2005.03.02 I 백종훈 기자
  • 日 닌텐도, "웹젠 게임표절 방관않겠다"
  • [edaily 전설리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와 닌텐도 국내 유통사 대원씨아이(060280)가 웹젠(069080)의 신규게임 `위키(Wiki)`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닌텐도와 대원씨아이 "닌텐도와 대원씨아이의 지적재산권은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며 만약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다면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웹젠의 `위키` 표절 논란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부분까지 이야기할 생각은 없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는 지난 15일 웹젠이 발표한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캐릭터 디자인 및 분위기 등이 닌텐도의 게임큐브용 게임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와 유사해 표절 논란이 일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위키`의 캐릭터가 머리가 크고 몸이 작은 가분수 체형, 금발 머리, 얼굴 생김새 등이 젤다의 주인공 `링크`를 빼다 박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화 풍의 셀 셰이딩(Cell Shading) 그래픽이나 구름 모양의 배경에 둘러싸인 게임 로고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웹젠은 이와 관련해 "`위키`는 아직 게임 개발초기 단계로 개발과정에서 그래픽 등 여러 부분이 진화될 것"이라며 "스크린샷 한장 가지고 표절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2005.02.24 I 전설리 기자
  • `말아톤` 3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말아톤`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8만700명, 전국 28만6000명의 관객이 들어 3주째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360만명으로 4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4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해 초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1년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세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조승우의 인기와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키아누 리브스가 퇴마사로 분한 외화 `콘스탄틴`(워너브라더스 배급)이 차지했다. 주말 서울 7만1600명, 전국 19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만화 `존 콘스탄틴 : 헬 블레이저(Hellblazer)`를 각색한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악령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송송 계란탁`(굿 플레이어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개봉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주말 서울6만5000명, 전국 24만6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불법 음반업자 대규가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9세 꼬마 인권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임창정이 주연과 공동제작을 맡아 활약했다.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던 `에비에이터`(워너 브라더스·미라맥스 제작, 코리아 픽쳐스 배급)는 상영시간이 길어 예상보다 흥행 성적이 부진했다. 4위를 차지한 `에비에이터`는 주말 서울 5만7000명, 전국15만5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이밖에 `공공의적2`(시네마서비스 제작, 배급)가 지난 주말까지 전국 관객수가 355만명에 이르러 `말아톤`과 더불어 400만명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공의적2`는 주말 서울 4만2100명, 전국 14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5.02.21 I 전설리 기자
  • 윌 스미스 `히치`, 2주째 박스오피스 점상
  • [edaily 하정민기자] 윌 스미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히치(Hitch)`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거금을 받고 비밀리에 남자들의 데이트를 도와주는 데이트 코치에 관한 이야기인 `히치`는 지난 주말(18~20일) 318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윌 스미스는 뉴욕의 잘 나가는 데이트 코치 알렉스 히치 역을 맡아 코믹한 연애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90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수입 1억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될 전망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퇴마사로 분한 영화 `콘스탄틴(Constantine)`은 30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만화 `존 콘스탄틴 : 헬 블레이저(Hellblazer)`를 각색한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악령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려진 개 `윈 딕시`를 집에 데려와 우정을 나누는 소녀 이야기를 그린 `윈 딕시 때문에(Because of Win-Dixie)`가 3위를 차지했고 4위에는 `마스크의 아들(Son of Mask)`이 올랐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는 7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달러) 1. 히치(3180만) 2. 콘스탄틴(3050만) 3. 윈 딕시때문에(1085만) 4. 마스크의 아들(770만) 5. 밀리언 달러 베이비(720만)
2005.02.21 I 하정민 기자
  • 조이온, "독자경영 시동"
  • [edaily 전설리기자] 코스닥 등록 텐트제조업체 KJ온라인(050120)과 합병이 추진됐던 온라인 게임업체 조이온이 독자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조이온은 전일(1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 추천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이온은 "새로 선임된 이사 4명은 조성용 대표이사의 독자 경영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돼 조 대표가 사실상 이사회 운영권을 쥐고 독립적 경영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됨으로써 KJ온라인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진행하기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그간 미뤘던 투자유치건과 차기작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온은 지난해 KJ온라인과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 M&A를 추진했으나 KJ온라인으로부터 주식매각 대금 잔금이 입금되지 않자 `M&A무산`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KJ온라인이 법원에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낸 데 대해 조이온이 `주식반환청구소송`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사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져있는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이온은 최근 완구업체 반다이코리아와 판타지 만화 `신암행어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올 하반기 경제 온라인 게임 `거상`의 후속작 `거상2`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05.02.18 I 전설리 기자
  • 넥스지텔, CCD 카메라 모듈 개발
  • [edaily 김세형기자]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일본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고화소급 카메라 모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넥스지텔레콤은 15일 자동초점 기능이 구현되는 200만 및 400만화소급(기록화소 기준)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카메라폰용 모듈의 80% 이상이 CCD 타입이지만 우리나라는 가격과 저전력의 이유로 상보성 금속산화물 반도체(CMOS) 타입을 더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화질면에서는 CCD가 우위에 있어 대부분의 고화소급 카메라폰에서는 CCD 타입을 채택하고 있고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 넥스지텔레콤도 센서는 일본 후지필름마이크로디바이스의 CCD 센서를 채용했다. 이 센서는 벌집 모양의 픽셀 구조로 다이나믹레인지가 커서 감도가동급 CCD 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센서를 제외한 대부분 부품은 대부분 자체 개발, 국산화 비율이 60% 이상을 높였다. 넥스지텔레콤은 제품개발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제품 양산에 착수, 공급을 시작한다. 우선 올 5월 팬택앤큐리텔에 제품을 공급키로 확정했고 국내 휴대폰 제조사외에도 PMP와 DMB 업체 공급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6월께 600만화소급 모듈을 개발하고 연말에는 1200만화소급 모듈을 개발, 고화소급 휴대폰 모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섭 대표는 "올해 카메라 모듈로만 국내외 공급을 통해 최소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12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45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넥스지텔레콤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주간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카메라폰 모듈 사업을 본격 궤도에 올리고 내년경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05.02.15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2월1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공희정기자] ◇헤드라인 -경향:북, 핵보유 공식선언 "6자회담 무기한 중단" -동아:북, 핵무기 보유 첫 공식선언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 -조선:북 "6자회담 무기한 중단" -한겨레:북 "6자회담 무기한 중단" -한국:북 "6자회담 무기한 불참" -매경: 북 "핵무기 만들었다" 6자회담도 중단선언 -서경: 포스코, 중팡청항에 제철소 -한경: 판교 중대형 분양가 1500만원 안넘을듯 ◇주요뉴스 국내-외국대 공동학위 받을수 있다(전 조간) 피오리나 HP회장 전격 사임(전조간) 150만평짜리 기업도시도 가능(전조간) 유통업계 설 재미봤다(전조간) 중기정책자금 1조 낮잠잔다(경향) 고소득층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 늘린다(한겨레) "달러 약세 종지부 찍었다"(한경) 외국계 금융기관 감독 강화(서경) 삼성전자 현금보유 줄인다(매경) 신인예술인 전용극장 전시장 생긴다(경향) 이건희 회장 `주식갑부` 1위 복귀(조선) 정의선 기아차부사장, 아파트 사업 진출한다(조선) IMF,무디스 "한국 올 4% 성장"(매경) 삼양라면이 다시 뜬다(한경) 대우종기, `두산` 브랜드 단다(매경) LG `화상회의 폰` 개발(전조간) 조흥은,400여명 명퇴 추진(전조간) 도요타 경영진 세대교체(매경) 대출받은 돈 금리부담 커진다(매경) 저축은행 `땜질` 예보기금 바닥(경향) "한국 향후 성장률 세계 8위"(전조간) 외국인 올들어 1조원 순매수(매경) "주택경기 살려 건설부양 안할것(전 조간) 국방발전자문위 만든다(전조간) 1조 벤처펀드 만든다(동아,서경) 66조...만화같은 횡령미수(전조간) 취업난속 `일자리 사기` 판진다(전조간) 유산다툼 이복형제 엽총난사 3명 사망(전조간) KTX 터널속 70분 정차소동(전조간) 법원, 17대총선 선거법위반 재정결정 늑장(한겨레) 복지부 외면 `대박`신약 외국 제약사로 넘어갈판(한겨레)
2005.02.10 I 공희정 기자
  • LG 휴대폰, 타임誌 `이주의 제품` 선정
  •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달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에 공급한 EV-DO 단말기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이주의 제품(Gadget of the Week)`에 올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LG-VX8000`. 6일 타임 인터넷판은 "LG전자의 휴대폰이 뉴스, 스포츠 중계, 뮤직비디오, 3D게임 등 역동적인 EV-DO 서비스를 놀라울 정도로 적절히 지원한다"며 "또 음성과 음악 서비스도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또렷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EV-DO용 단말기인 `LG-VX8000`는 130만화소급 CCD카메라와 26만컬러 LCD를 내장했고, 외부 창에도 컬러LCD를 장착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 사진 편집과 디지털 줌 등 다양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버라이존은 지난 1일 최대 2.4Mbp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에 적합한 cdma2000 1x EV-DO 네트워크를 구축, EV-DO 서비스인 `V CAST`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존은 연말까지 미국내 60개 도시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타임 인터넷판은 매주 휴대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중 한개 모델을 `이주의 제품`으로 선정, 제품의 특징 및 기능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005.02.06 I 안승찬 기자
  • NHN, `아크로드` 만화 출간
  • [edaily 전설리기자] 온라인 게임 `아크로드`가 만화책으로 나온다. 인터넷업체 NHN(035420)은 대원씨아이(060280)와 자체 개발·서비스 중인 정통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크로드`의 만화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크로드`는 만화책으로 만들어져 오는 3월말부터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하는 만화잡지 `영챔프`를 통해 연재되며 단행본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만화 `아크로드`는 가상대륙 `칸트라`를 배경으로 아크로드(절대군주)가 되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과 전투를 다룬 게임의 기본 시나리오를 근간으로 하며 박진환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NHN 최휘영 대표는 "만화 `아크로드`는 게임의 방대한 스케일과 세계관, 화려한 영상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확대, 구현한 대작 만화가 될 것"이라며 "폭 넓은 만화 독자들을 흡수해 게임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크로드`는 내달 4일까지 4차 비공개시범서비스(클로즈베타서비스)를 실시한 뒤 1분기 이내에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원씨아이가 발행하는 격주간 만화 잡지 `영챔프`에는 현재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열혈강호` 등의 원작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2005.01.27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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