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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지도서비스의 진화..`음식점안까지 보여준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서울 연희동에 사는 이승희씨(24·가명). 올해 취업한 그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할 음식점을 찾으러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찾았다. `강남역 맛집`을 검색하니, 수 많은 음식점이 나오면서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리뷰가 나온다. 그는 맛도 맛이지만 실내 분위기도 보고파 이곳저곳을 더 검색했다. 그러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토어 뷰`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음식점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까지 한눈에 보인다. 메뉴판도 볼 수 있다. 그는 깔끔하고 아늑한 A음식점이 마음에 들어 바로 예약버튼을 눌렀다. 포털들의 지도서비스가 거리 중심에서 건물 안까지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부가서비스 였던 지도가 이제는 생활밀착형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035720)은 로드뷰 서비스를 발전시켜 건물 내부까지도 훤히 볼 수 있도록 개편중이다. 다음 관계자는 "현재 준비중인 이 서비스는 가칭 스토어 뷰로서, 전국으로 확대되어 있는 로드뷰와 직접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마치 직접 거리를 다니면서 상점에 들어가 내부를 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 다음의 `헤리티지 뷰`다음은 우선 대도시 주요건물을 비롯해 강남역·신촌·홍대 등 지도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실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식당뿐 아니라 최근 세종대학교 내부도 촬영해 직접 학교 내부를 지도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다음은 이미 각 지역의 문화재를 촬영해 내부까지 보여주는 `헤리티지 뷰`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지난 5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어 4대궁, 종묘, 세계유산, 고도보존 지역을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해 `헤리티지 뷰`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포털 3위업체인 SK컴즈(066270)도 지난 5월 네이트 지도서비스를 개편하고, 웹 상에서 `액션뷰`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점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에 적용시키려 준비중이다. ▲ 음식점 내부를 볼 수 있는 네이트의 `액션 뷰`NHN(035420) 네이버는 이달초께 실제 거리를 촬영한 사진을 파노라마 방식으로 보여주는 `거리 파노라마`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6월 출시한 `항공 파노라마'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상공에서 주변을 360도로 둘러보게 하는 서비스다. 건물 간 거리를 실제로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연내 모바일에서 실제거리 파노라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이처럼 포털들이 실사 지도에 주력하는 것은 지도서비스가 모바일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GPS(위치기반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이용자들은 이동하면서 길 찾기는 물론 맛집과 놀거리를 찾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과거 지도서비스는 핵심이 아니었지만 최근 인터넷 사용자 서비스 상위 5위권 안에 들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꾸준히 지도서비스를 통한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삼각형 형태의 띠 배너 광고포털들이 길 안내부터 건물내부 실사서비스까지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새로운 수익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도 검색시 이용자들이 자주 입력하는 `강남역 치과`나 `제주도 팬션`과 같은 키워드는 광고주들에게 고가에 팔리고 있다. 검색창에 `강남역 치과`를 입력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강남역 주변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광고주들에게 비싼값에 검색 광고를 팔수 있다. 검색광고 외에도 지도서비스에는 디스플레이 광고(배너광고)가 도입된다. 지도서비스 이용자가 `강남역 치과`를 입력할 경우, 이용자들은 지도와 함께 강남역 치과의 띠 배너 광고를 보게 된다. 이처럼 지도서비스와 함께 브랜드 광고를 활용할 수 있는 것. 다음 관계자는 "최근 로드뷰의 사용량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도에 삼각형 띠 형태의 배너광고를 넣고있다"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모든 지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기적으로 길과 건물의 모습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업계측에서는 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도 서비스를 기반한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다음, 오늘부터 `모바일 키워드` 광고 시작☞9월 첫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다음`☞최세훈 다음 대표, 자사주 1500주 매수
- FOCUS 4 온라인 홍보로 최소비용·최대효과 노린다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음식점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기껏해야 주변지역에 전단지를 뿌린다거나 라이터를 나눠주는 등 판촉물을 배포하는 것이 음식점 홍보의 전부다. 물론 비용을 투자한 만큼 홍보효과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만 한다. 지난 해까지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3500만명. 온라인으로 홍보를 하는 것도 고려할만한 방법이다. 음식점분야 검색순위 5위 내에 있는 사이트를 순위별로 소개하고 음식점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비교해본다. 윙버스>> 방문객 수만 하루 평균 18,000여명 가입회원들이 미니홈피 형식의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도록 되어 있으며 음식점평가와 리뷰 또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 등 다양한 블로그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윙버스 자체 내에서 취재를 통해 맛 집과 관련된 특집 리뷰를 작성하기도 한다. 윙버스 관계자는 "KoreaClick 7월기준으로 일평균18,13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요지역 1200여개의 맛집 리스트를 지도로 살펴볼 수가 있다. 메뉴판 닷컴>> 음식점 배너광고와 링크도 가능 사이트 내에 배너광고와 링크가 가능하다. 카드회사와 연계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음식점 찾아가는 길 또는 홍보동영상도 제공한다. 주요 카테고리는 인기 있는 음식점들을 소개하는 ‘베스트 레스토랑’과 테마별로 음식점을 분류한 ‘테마맛집’,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평가와 리뷰를 볼 수 있는 ‘맛집탐방’ 등이 있다. 델리쿡>> 다양한 카테고리 구성으로 인기 여러 가지 콘셉트별로 음식점을 추천하는 ‘테마 맛집’과 음식점 내 외부 사진으로 보는 ‘맛집 카달로그’, 유명한 음식점의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는 ‘맛집 따라잡기’, 영화와 드라마 등에 소개된 음식점 정보코너인 ‘영화 ? TV 속 맛집’, 일반인들이 추천하는 음식점 정보 ‘맛집 Q&A’, 그리고 신 메뉴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는 ‘이 메뉴 뜰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밀닷컴>>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음식점 홍보사이트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음식점 홍보사이트로 지역별, 분류별, 테마별로 다양하게 음식점 리뷰가 올라와 있다. 동영상으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깔끔하고 세련된 웹 디자인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이데일리 EFN >>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 한자리에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를 추구하는 '이데일리'가 지난 2007년 8월에 선보인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 포털 '이데일리 EFN' (http://www.edailyEFN.co.kr)는 외식업분야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외식관련 아이템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사이버박람회는 재미있는 그래픽으로 가독성을 높여 방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다음호 안내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StartFragment-->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StartFragment-->FOCUS 4 온라인 홍보로 최소비용·최대효과 노린다<!--StartFragment-->FOCUS 5 음식점 절세를 위한 8가지 전략<!--StartFragment-->FOCUS 6 유지비용 절감의 기본은 ‘철저한 재고조사’[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2)☞FOCUS 3. 인건비용 줄이는 것은 서비스 속도의 차이 (1)☞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 (2)☞FOCUS 2. 가스비와 전기세를 줄인 그 집만의 비밀 (1)☞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 (2)☞FOCUS 1. 효율적인 식재료 비용 절감방법 (1)☞불황의 시대, 음식점 살리기 6대 전략[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포털사이트 이용하여 알뜰,멋진 데이트 법
- [경향닷컴 제공] 성탄절, 눈내리는 연말 등 12월은 연인들의 데이트 시즌이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연인을 위한 근사하거나 깜짝 놀랄 만한 데이트를 준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이 늘 문제다. 이럴 때 포털사이트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인과 알뜰하면서도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포털검색으로 깜짝 이벤트 포털사이트에서 선보이고 있는 검색 안내장을 활용하면 깜짝 이벤트가 가능하다. 야후코리아의 ‘블로그 초대장’은 블로그 내 초대장 만들기 기능을 이용,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데이트 장소, 시간을 간단히 입력하면 30분 내로 야후 통합검색에 노출된다. 연인에게 ‘○○○을 검색해봐’라고 말하기만 하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다음도 사랑고백, 초대장 등이 검색에 노출되는 ‘검색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사랑을 고백하는 검색쇼가 늘고 있다. ▲ 야후 거기◇데이트 장소 물어봐 데이트 준비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어디서 만날 것인가’이다. 야후코리아의 ‘거기’는 여대생들이 직접 다녀온 맛집, 멋집 정보가 가득하다. 현장 사진과 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또 분위기, 비용 등 주제를 잡아 직접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 파란 맛집검색파란의 ‘맛집 검색’ 서비스는 일반인보다 전문적인 리뷰를 제공한다.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서 검색된 일반인 리뷰뿐 아니라 잡지, 뉴스 등에서 검색된 전문가 리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맛집 Q&A에서는 맛집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 네이버 쿠폰북◇할인쿠폰은 기본 가벼운 주머니를 생각해 할인 쿠폰을 이용하는 센스가 필요한 때다. ‘네이버 쿠폰북’은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 쿠폰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다양한 상품들이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고 할인율이나 적립률 등 조건별 쿠폰 검색도 가능하다. 파란에서는 제휴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10%를 이용자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 공연 티켓을 구입할 때도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네이트닷컴의 ‘공연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연 예매시 수수료가 공짜인 것은 기본이고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늘 공연 파격할인’은 당일 공연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분위기 업 와인 정보 한 눈에 인기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와인바, 문제는 비싸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와인을 가지고 가면 봉사료만 받는 곳이 많다. 이제 와인만 잘 고르면 된다. 다음의 ‘와인 콜렉션’에서는 좋은 와인 선별법부터 가격대 및 맛, 용도 등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찾을 수 있다.
- 구글코리아, 한국판 지도 선봬..개방형 `눈길`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글 지도가 한국판으로 나왔다. 주요 도시의 도로정보와 위성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 구글의 3차원 실사이미지 `스트리트뷰` 등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구글코리아는 25일 `구글 지도(maps.google.co.kr)` 한국판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지도는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해 한글로 주소를 검색할 수 있다. 크게 도로 정보와 위성사진, 지형정보 등을 제공한다. 다만 구글지도의 특징인 3차원 실사이미지 스트리트뷰는 지원되지 않는다. ▲ 구글이 한국판 지도서비스를 25일 선보였다. 사진은 서울시청을 검색한 결과로 한글로 시청의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을 제공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해상도 수준은 미국판 구글지도보다 낮다. 구글측은 "국내법 제약으로 해상도 수준이 미국판을 따라갈 수 없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도데이터를 외부에 반출할 수 없는 국내법 제약으로 구글지도 서버도 국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게 됐다. 데이터는 국내 업체인 SK에너지로부터 공급 받았다. 구글 지도 특징은 공개 API에 기반한 개방형 서비스라는 점. 기업이나 개인은 구글 지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업체는 구글 지도 API를 활용해 서울 지역 부동산 매물정보를 사진과 함께 지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이미 리뷰 사이트 REVU(revu.co.kr)가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맛집 검색사이트 `비밀`이나 철도 예약사이트 `큐비` 등도 구글 지도 API 활용 개발에 들어갔다. 구글 지도는 건물 상호와 지역 비즈니스의 위치와 연락처 등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서울, 광화문, 피자`를 검색할 경우, 근처에 위치한 관련 레스토랑 목록과 전화번호가 지도상에 나타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이나 상점은 구글 지도에 등록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다. 사용자들 또한 ‘파노라미오’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구글 지도상에 게재할 수 있으며, 구글에서 검색할 경우에는 구글 지도 정보도 검색 결과에 포함돼 나타난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센터 총괄사장은 "사용자, 개발자, 기업 파트너 등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백지도 개념과 같은 지도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사망자 10만명 웃돌아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내일(1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다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 일본, 美시장서 TV전쟁-美 쇠고기 수입 고시 7~10일 연기-삼성전자 윤종용 퇴진 이윤우 체제로-美,사우디에 석유증산 압박▲트렌드· 종합 -취업증가 20만의 벽..일자리 못만드는 한국-이소연씨 “힘들었지만 우주 또 가고 싶다”-주유소 휘발유값 실시간 공개 한달..서울 강복 더 많이 올라 상향평준화-220조 국민연금 민간이 굴린다-한국전력 4년치 우라늄 확보-美 “대북 식량지원 수일내 발표”-FTA는 논의도 못하고..쇠고기 논쟁만 벌이다 청문회 끝▲중국대지진참사-사망자 10만명 웃돌 듯-쓰촨성 송유관 하루만에 재가동▲국제-FRB 자산거품 빼는 방안 찾는다-파리, 이슬람금융허브 런던에 도전장-브라질 고속철 수주전 후끈▲금융· 재테크-손보사 순익 1조6000억 사상최대-금융시장 3분기 위기감 커지나 -보험업 진출 본격화할 것-산은 정부지분 49% 2010년까지 매각▲기업과증권-애물단지된 중고 SUV -포스코건설 카자흐 50만톤 철근공장 수주▲유통-GMO식품 이달말 식탁에-한국네슬레-해태음료 커피사업 제휴-홈플러스, 홈에버 인수하긴 했지만 ▲과학기술-대덕, 연구소 통폐합 급물살타나-제악업계 ‘악’ 고지혈증치료제 재평가 결과, 약값 평균 30% 이상 인하 예상▲기업과 증권-숨고르기 장에서도 돋보이는 종목은-은행 株 주가 왜 못오르나-LG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투자 긍정적-국내 최대 선박펀드 나왔다-중국지진 본격 복구땐 철강 기계주 수혜 기대▲부동산-시공사도 안전 장담 못하는 리모델링-서울 준공업지역주변 1300가구 나온다-허명수 GS건설 사장 “민영화되는 공기업 인수할 것”-여수 순천 광양..지방 침체 속 나홀로 분양활기 ◇한국경제 ▲1면-삼성전자 이윤우 대표 체제로 -동양생명 9월게 증시 상장한다 -홈플러스, 홈에버 직원 전원 고용승계 -美 쇠고기 장관고시 결국 연기▲종합-황우석 컴백-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 첫 회의..“경제 능력 벗어나는 복지는 위험”-국민연금 민간전문가가 굴린다-양도소득세 불성실 신고 가산세 40%로 높인다-주공 토공, 先통합 後구조조정 -4월 고용부진 지속..취업자 19만명 늘어-경유 리터당 1700원 넘어..SUV안팔린다-주차장내 충돌땐 후진車 75% 책임 -산은 2010년까지 민영화▲중국대지진 참사-진앙지 인근 멘양서만 19000명 매몰 -국제아연 선물값 하룻새 5.1% 폭등-낙후지역 부실건물 양산 ·성장 갭·이 피해 키웠다 ▲국제-美기업 “경기침체땐 현금이 왕”-중고선박값 1년새 60% 폭등▲사회-檢,증권거래소 캠코 전격 압수수색-악덕체납자 동산 집에서 공매-대형건물 진입차량에 ·혼잡통행료· 징수▲산업-삼성 LG 북미 모바일 TV폰 손잡는다 -GS그룹 “한전 자회사 인수하겠다”-기술..디자인..LCD의 진화-휴대폰 요금 30% 줄이는 SW나왔다-홈플러스, 2조3000억원에 홈에버 전격 인수-한우업계,대형마트 “한우 사세요”▲부동산-예비 신혼부부, 청첩장 두 번 찍는 까닭은-안성 평택 내달까지 8425가구 쏟아진다-애경그룹 디벨로퍼 AMM자산개발, 은평뉴타운 상업지구 수주전 참여▲증권-외국인, 선물로 증시 ‘쥐락펴락’-신세계.롯데쇼핑 홈에버 쇼크..급락-현대차 시총 20조 돌파 눈앞-씨티, 국내 건설주 대거 매수추천-손보사 작년 순익 사상최대-대기업-中企, 잇따라 윈윈 제휴 ◇서울경제 ▲1면 -삼성 창조경영 세대교체 첫발 -쇠고기 고시 연기 25일께 발효될 듯 -삼성전자-LG전자 손잡았다-산은 지분매각 2년 앞당긴다▲종합 -지난달 신규취업자수 19만여명 2개월째 20만명 밑돌아 -FRB '금리정책'싸고 충돌 -美 "수일내 對北 식량지원 발표"-한전 4년치 사용 우라늄확보-윤종용시대 성적표는...A+-현명관의 컴백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가산세 40% -250兆 국민연금 민간이 운용-EU "원산지 기준 완화"-"카자흐서 한국기업 기회 아직 많아"...한승수 총리 발언 ▲정치 -李대통령, 인적쇄신 신중 검토 -野3당 '쇠고기 고시' 법적 대응-한나라 "친박 복당 긍정적 추진"▲금융-"후순위채 4000억이상 발행말라"-기로에 선 産銀...국책銀 존재이유 명확히 해야 -금융권, AI피해 지원 나섰다-우리금융, CEO 공모 착수 ▲국제 -中 강진에 국제 원자재값 껑충 -칼 아이칸, 이번엔 야후 사냥-브라운 英총리 "민심 되돌리자"-佛 "파리를 이슬람금융 허브로"-유가 127弗 육박 "초고치 경신"-힐러리 "경선 레이스 계속"-브라질, 세계경제 성장엔진 부상 -모기지 시장 위기탈출 조짐...그 원동력은?-"모노라인 위기 여전히 진행중"▲산업 -살아난 대우일렉 "희망이 보인다"-"민영화 발전·환경 공기업 인수"...허명수 GS건설 사장 -이구택 포스코 사장 브라질 '리오 브랑코' 훈장-기아차 "상반기 흑자전환 가능"-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새 LCD기술 선봬-이통업계도 경기부진 불똥?-휴대전화 통화료 30%까지 줄여준다-이통3사 '망개방 포털' 떳다-온세텔레콤 1분기 당기순익 6억-"메인화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아이구글'서비스 국내 첫선 -방통위, 하나로텔 조사 일주일 연장 -업종 리뷰(태양광발전)..."성장성 크다" 中企도 앞다퉈 진출 -공동브랜드 '테라킹' 최종확정...중소농기계업체 본격 해외공략 -의류 ·소비재업체 일경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 인수 -홈플러스, 홈에버 2조 3,000억원에 인수...대형마트시장 양강체제로 -"윈저, 亞 대표 위스키로 육성"-한국네슬레 페트병 커피시장 진출 -'선진 크린포크' 새 BI 발표▲증권 -대신證 국제투자 포럼, "올 亞증시 크게 오를 것...조정때 사라"-베트남펀드 수익률 '곤두박질'-프로그램 매물 증시 '압박'-FnC코오롱 1분기 영업익 83억-"펀드도 오래묵어야 제맛"-인플에에 둔감한 조선·제지업종 주목-씨디네트웍스 '침울한 신저가'-액면분할 지엔코 디아이씨 상한가-휴비츠 ·KTH·SNH 증권사 호평에 급등-자동차株 '고속질주' 이어진다-한진해운, 매출신장세 '순항'▲사회-군사보호구역내 소규모 건물 신증축대 軍부대와 사전협의제 페지-증권거래소·캠코 압수수색 -초중고 70%에 CCTV-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시내 대형건물 이용차량 혼잡통행료 4,000원 부과-마산 STX重유치 범시민결의대회-서울시 고액체납자 압류 동산 첫 공매 ▲부동산 -대우, 5~6월 5000가구 쏟아낸다-애경, 자본금 1000억 국내 최대 시행사 'AMM자산개발'설립-송도 오피스텔 "아, 옛날이여"-보상금 노린 비닐하우스 부쩍 늘어
- (유통단신)풀무원 동원F&B 버거킹 등
- [edaily 피용익기자] ○…풀무원(017810)은 생(生) 원료를 직접 갈아 넣어 원료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가득 샐러드 드레싱`을 출시했다. 오일함량을 낮추고 인공향, 보존제,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신선한 원료의 맛과 향을 강조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참깨&흑임자, 녹차&요거트, 오렌지&망고, 레몬&갈릭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 2500원(240~260g).
○…동원F&B(049770)는 다음달 31일까지 `Big3 브랜드` 고객 감사 대축제를 전개한다. 동원참치 30억캔 판매 돌파, 리챔 120억원 매출 달성, 양반김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이들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 행운번호를 홈페이지(www.dw.co.kr)나 엽서를 통해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새로운 제품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황금 10돈(70만원 상당)씩을 증정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SK텔레콤 제휴 1주년을 맞아 매주 금요일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본 멤버십할인 20%에 한번 더 20% 할인해주는 `금요일 더블할인 행사`를 7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SK텔레콤 고객이 휴대폰에서 **84를 입력해서 SMS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SK텔레콤 멤버십 20% 할인과 함께 추가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추가 할인에 대한 멤버십 포인트 차감은 없다.
○…버거킹은 마늘 열풍에 맞춰 신제품 `갈릭 스테이크하우스 버거`를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버거를 잇는 버거킹의 야심작으로, 두툼한 스테이크와 칠리갈릭소스, 토마토, 어니언 등이 재료로 쓰였다.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200원. 버거킹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서울 도심에서 갈릭 스테이크하우스 버거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입시 받은 응모권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하여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스타벅스커피는 `아포가또 스타일 프라푸치노`를 출시했다. 아포가또(Affogato)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은 이탈리안 디저트. 아포가또 스타일 프라푸치노는 얼음을 갈아 만든 프라푸치노에 벌집모양으로 카라멜을 뿌린 후,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만든 음료다. 스타벅스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시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음시간은 각 매장에 비치된 샘플링 안내 보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무디킹은 오는 27일까지 야후!거기와 공동으로 100% 당첨 이벤트 2탄을 실시한다. `스무디킹 베스트 메뉴 맞추기 게임` 참가자에게는 스무디킹 원플러스원(1+1)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바비 브라운 립글로스를 증정한다. `스무디 킹 리뷰 쓰고 무료 시음권 받기` 이벤트를 통해서는 리뷰 작성자 전원에게 무료 시음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뷰티&헬스 프로그램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제3회 국제보석전시회를 기념해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보석 메이크업 시연 행사를 실시한다. 미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루비와 잘 어울리는 색조 메이크업` 등 각종 보석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강좌를 실시하고 시연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미샤의 미백 기능성 인증 화장품인 일루미네이팅 알부틴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증정한다.
○…W 서울 워커힐은 1일부터 9월30일까지 비지니스 피플을 위한 `재규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차산 전망의 `원더풀 룸`에서의 1박, 레스토랑 `키친`에서의 아침 조식(1인 기준), 공항에서 W호텔까지 재규어 픽업 서비스(1회), 휴대폰 대여 서비스(사용료 별도)가 제공되며, 실내 수영장 `&50939;`와 휘트니스 클럽 `스웨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으로 28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2박 이상 투숙시 사용 가능하다.
○…YBM 어학원과 크라운베이커리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군(軍) 부대 케이크 배달`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다. 전국 YBM 어학원 데스크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총 200명을 추첨해 사연속의 주인공 군인에게 크라운베이커리 바움쿠헨 케이크(2만5000원 상당)를 응모한 엽서와 함께 부대로 직접 배달해 준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YBM 어학원 홈페이지(www.ybmedu.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도약하는 중견그룹)농심, 한우물경영 깊어진다(上)
- [edaily 하수정기자] 서울 보라매공원 옆에 위치한 농심 사옥은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96년에 만든 신사옥인데도 고층으로 짓지 않고 부지를 넓게 확보했다. 건물 앞뒤와 내부에 마당과 공원을 만들어놨고 특히 건물 내부에는 지상8층 끝까지 중앙부를 뚫어 대나무를 심었다.
농심 그룹사들의 사무실은 그 주위에 배치하고 문이나 벽이 없이 모두 개방돼 있다. 직원들은 엘리베이터보다는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질좋은 나무로 만든 계단을 이용해 층간이동을 한다.
업무환경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농심 신사옥은 신춘호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금 및 자산의 효율성보다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웬만한 중견그룹들이 건설이나 금융계열사 하나쯤 갖고 있는데 반해 농심은 라면과 스낵위주의 식품업종에만 줄곧 매달려온 것도 신 회장의 고집스런 원칙때문이다. 이 때문에 IMF시절에도 동요하지 않을 만큼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하고 지배구조를 안정화시킨 농심그룹은 올해부터 `국제화`를 내걸고 한국의 맛으로 세계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 식품부문의 신규사업도 진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그동안 라면과 스낵을 중심으로 유지해온 `한우물파기`경영은 계속 지향할 예정이어서 `폭넓은 변화`보다는 `속깊은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계열사 `세계로 뛰어든다`
㈜농심을 비롯한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기획등 농심그룹은 올해 `국제화`라는 모토를 일제히 들고나왔다.
내수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탄탄히 구축해 놓은 농심이 국내에서 고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는 처지. 따라서 새로운 해외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발굴, 내수성장둔화분을 해외신장세로 상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농심(004370)은 `신라면`브랜드를 세계화하는데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시장에서 현지판매를 강화한다. 또 북미와 중남미도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러시아, 동남아 등지의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특히 중국에서는 그동안 투자분에 대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함에 따라 올해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TV광고와 버스광고, 판촉이벤트등 홍보와 국가대항 단체전 바둑대회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을 통한 `바둑 마케팅`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2800만달러를 들여 설립해 올해안에 가동에 들어갈 로스앤젤레스 공장에서는 봉지라면과 용기면이 연간 총 1억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교포뿐아니라 현지인과 특히 미국내 히스패닉의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심의 수출확대전략은 ㈜농심과 ㈜농심 해외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는 율촌화학과 태경농산 등 계열사의 수출증가를 자연스럽게 이끌게 된다.
태경농산은 올해 해외시장 조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원가가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해외 식자재에 대한 수급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 최근 식품원가 급등에 대응키로 했다.
농심기획은 외국계 대행사와 경쟁해도 뒤쳐지지 않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어학공부와 해외 광고리뷰등 국제감각 제고를 위한 직원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내 수주 외에 외부광고주의 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늘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엔지니어링도 X-레이 검출기를 국제수준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해외의 유명 자동화회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물류 운반, 포장 자동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농심홀딩스 및 율촌화학 대표인 한규상 사장은 “`국제화`의 본질은 장벽없는 국가간의 무한경쟁시대에 생존을 위한 모든 활동”이라며 “경영구조를 혁신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주회사 구축완료..`군더더기없는 회사로`
농심홀딩스는 지난해 7월 지주회사 출범이후 198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는등 성공적인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계기로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주주중시 경영을 펼쳐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올해부터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영업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무엇보다 ㈜농심은 지주회사 확립후에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 6개 해외법인과 2개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네슬레 제품의 국내 유통사업을 진행하는 것과 같이 기존 유통력을 활용한 식품판매대행 비중을 늘이고 햅쌀밥의 마케팅을 강화하는등 식품관련 신규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농심홀딩스는 농심과 율촌화학의 지분을 30%이상 확보하고 태경농산을 비롯해 농심기획,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개발의 지분을 50%이상 소유, 지주회사에 대한 법적요건을 완료했다.
그룹 구조의 시스템을 정비한 농심그룹은 이제 사업구조조정이 불필요한 상태로 `군더더기 없는 회사`를 구축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향후에도 문어발식 확장이나 기존사업과 동떨어진 분야에 대한 신규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한다.
농심그룹은 지주회사 체계가 완전히 자리잡히면서 각 사업부문이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해지는 동시에 상호출자지분을 해소해 경영위험이 분산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흔들리지않는 점유율 1위..집중도가 `힘`
농심그룹의 수익구조는 단순하다. 라면, 스낵등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영위하는 ㈜농심을 중심으로 율촌화학이 포장재를 제공하고 태경농산이 라면스프등 식자재를 공급한다. 농심기획이 광고대행을 해주며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 가공설비를 담당한다.
즉, ㈜농심의 대표 영업부문인 라면과 스낵을 위주로 모든 계열사들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장에서는 농심그룹이 일찌감치 주력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것이 현재 안정된 수익기반을 갖추게 된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라면을 생산했던 삼양라면을 제치고 농심이 20년 가까이 라면시장 독주체제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자체 연구소를 통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때문이었다고 농심측은 말한다.
농심은 100여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자체연구소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등 `히트` 제품들을 쏟아냈다.
율촌화학의 경우 율촌화학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라면용기와 제품포장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 포승공단에 406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 기존에 타업체에서 조달해왔던 스택 및 라면포장재 종류인 CPP필름을 자체생산할 계획이며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라면용기인 `전분발포용기`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계열회사에 추가한 `언양농림개발`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한다고 신고됐지만 이역시 농심제품의 언양지역 물류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법인을 추가한 것.
농심그룹에 속해있는 농심홀딩스 자회사중 골프클럽을 운영하는 농심개발과 부산의 온천호텔인 호텔농심만이 ㈜농심과 무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심은 이익창출 측면보다는 자산보유의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농심홀딩스 김희암 차장은 “주5일제 근무확대 등으로 인한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투자한 것"이라며 "농심은 앞으로 식품회사로써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