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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수면을 위한 잠자리 개선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하루의 일과 가운데 직장인은 회사일에, 학생은 공부와 수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을 편안하게 자는 ‘숙면’이라고 할 수 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잠자리가 편안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중의 몸은 주간에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집중하지 못했던 일을 조용히 처리하게 된다. 기억의 서랍을 정리하는 일, 청소년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 신체에 다음날 사용할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시켜 놓는 일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 수면이 방해를 받거나 질이 떨어진다면 우리 몸은 쉬지 못하고 장거리를 달린 차처럼 내구성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낮에는 병든 닭처럼 졸고,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이같은 일이 지속되면 학업성적이나 업무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이처럼 수면은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도 대개 깨어있는 동안의 사고나 질병만을 두려워할 뿐 수면문제로 인한 능률저하에는 무관심하다. 누구나 바쁜 일상생활을 소화해내야 하는 현실에서 피곤하고 잠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면과 관련한 질병을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수면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은 바로 잠자리 개선이다. 자신이 덮고 베고 자는 침구용품과 수면자세를 다시 한번 체크해보자. 바로 누워서 잘 때는 머리와 목척추, 허리척추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해야 한다. 높이 6~8㎝ 정도의 목베개를 목뒤에 받치면 머리와 목척추가 일직선이 된다. 목베개가 없으면 수건을 적당한 높이로 말아서 목덜미의 맨 아랫부분에 댄다. 또 담요나 요를 원통처럼 말아서 무릎밑에 괴면 무릎과 엉덩이 관절이 굽혀지면서 척추 주위에 있는 긴장된 근육이 풀어진다.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잘 때는 척추의 자연적인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덜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방바닥에 가볍게 요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잘못된 수면습관들은 그리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이렇게 현대인들의 잘 고쳐지지 않는 잠자리 개선을 위해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과 공동으로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인별 맞춤 베개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트윈세이버의 맞춤 베개는 수면시 경추와 척추선을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혈액 순환을 도와주며, 소재의 특성상 체온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반응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인의 두상과 체형을 분류하여 과학적인 방식으로 표준화"하고 설계하여 뒷통수 목함몰부위가 긴형태, 뒷통수 목함몰부위가 짧은형태, 머리윗부분이 밋밋한 상태, 뒷통수가 볼록한 형태 등 머리형태의 측정을 통해 베개의 종류를 선정, 머리의 체압을 측정하여 베개의 높이와 경도를 결정해 줌으로써 내몸에 딱 맞는 베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경추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트윈세이버의 제품과 기술력은 “SBS 뉴스” 등 방송에 소개된바 있다. (도움말: 트윈세이버 황병일 대표이사)
- (멈출 수 없는 성장)⑬장원기 대표 "1등 유지할 투자지속"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국가대표 산업인 전자업계가 불황속에서도 악전고투하며 '성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전자업계 CEO들은 '성장과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들이 보내온 의견을 소개한다.<편집자>최근의 세계 경기 침체와 금융 혼란으로 단기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LCD 패널 업체들은 이러한 사이클 변화에 대한 학습 경험을 통하여 자체 면역력이 생긴 만큼 최근의 LCD 시황 악화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에 미국을 시작으로 한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과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극복 공조 체제가 가시화되면 LCD 시장도 안정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시장은 조기에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LCD 패널 업체도 무조건적인 투자 경쟁보다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차세대 기술·제품을 적극 개발하여 수요를 촉진하는 시장 지향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LCD 산업은 투자에 따른 공급 확대와 가격 인하에 의한 수요창출이 상호 작용하여 수요 공급 곡선을 형성하는 이른바 '크리스탈 사이클(Crystal Cycle)' 이라고 하는 시황에 따라 움직여왔다. 90년대 후반에 공급 과잉으로 불황을 겪은 일본 업체들이 차세대 라인 투자에 소극적일 때, 삼성전자는 차세대 라인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시장에 진입한지 3년만인 1998년에 10인치 이상 대형 LCD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었다. 2002년에는 중소형 포함한 매출 기준으로 세계 1위까지 달성하여, 그 후 2007년까지 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LCD 시장에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라인은 11세대 라인으로 직행할 것을 검토중이다. 기판 사이즈가 3m이상인 3,000m×3,320m의 글래스 사이즈(Glass Size)는 60인치와 70인치급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최적이다. 현재 TV 시장의 주력 제품인 40인치와 46인치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이다. 차세대 투자에 따라 앞으로 4세대 이하 라인은 모바일 전용으로 운영하고, 7세대 라인은 TV용 패널 뿐 아니라 IT용 패널도 함께 생산하고, 8세대 라인에서 TV용 패널과 모니터용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금융 혼란과 경기 침체로 인해 LCD산업도 역시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는 IT 제품은 메이저업체에 대한 거래선 확보가 중요하고 TV 제품은 패널-세트 업체간의 강한 전략적 협력 관계 유지가 핵심 경쟁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었던 예년에 비해 다소 보수적인 투자가 될 수 있으나,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정도의 변동은 없을 것이다. LCD산업은 그동안 노트PC 시장 성장과 기존 CRT 모니터와 TV에서 LCD 채용 확대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발굴을 통한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생생한 현장감의 화질과 스마트하면서도 디자인이 자유로운 신개념 TV의 개발, 디지털 간판, e-보드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창출,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최근 이슈가 되는 친환경 제품/기술의 적극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LCD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지만 일본·대만 등 경쟁국가의 견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점인 응용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기초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업계의 'First Mover'가 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술ㆍ제품ㆍ원가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면 LCD 업계의 1위 위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 [취재수첩] 탑 '입원소동'이 가요계에 남긴 숙제...'일보다 사람이 먼저'
- ▲ 빅뱅 멤버 탑[이데일리 SPN 최은영, 박미애기자]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해 팬들을 놀라게 했던 빅뱅 멤버 탑(21·본명 최승현)이 6일 오후 퇴원했다. 하지만 모든 우려를 씻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했다고 보기엔 이르다. 탑을 둘러싼 진짜 문제는 지난 5일 입원을 둘러싼 내막이 아닐 수 있다. 문제의 본질은 탑이 우울증 및 불안증세를 보여왔고 한 달 전부터 이와 관련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데 있다. 하지만 초점은 탑의 입원과 퇴원 사실에만 맞춰지고 있는 듯하다. 빅뱅의 소속사 측은 탑이 퇴원 한 뒤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사건 진화에 나섰지만 해명자료 어디에도 탑의 우울증 관련 언급은 없었다. 탑을 진료했던 중앙대학교병원 측도 표면적으로는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때문에 입원했다"고 밝히면서도 탑의 정확한 상태와 치료 내역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거나 대답을 번복해 여러 의문을 갖게 했다. 위세척 관련 질문에 명쾌한 답을 못하며 얼버무린 점이나 이날 오전 병원장이 긴급 회의를 소집해 환자의 프라이버시권을 운운하며 입단속을 지시한 사항 등이 그렇다. 탑은 이데일리SPN의 취재 결과 한 달 전인 10월 2일 서울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와 진정제를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흔히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하면 '잘 나가는 연예인이 왜?'라고 반문부터 하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에도 적지 않은 연예인들을 우울증으로 잃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 또한 십대 아이돌 스타들의 우울증을 걱정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오른 아이돌 스타들은 정서적으로 완숙하지 않은 나이인만큼 더더욱 심리적으로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또한 우울증의 경우 충분한 휴식이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어 도움이 된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빅뱅의 소속사 측은 "지난 2주간 일본에서 4번의 공연과 현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광고 촬영 등으로 인해 쉴 틈이 없어 탈이 났다"고 말하면서도 입원 하루만에 퇴원을 결정, 8일 컴백 무대에는 예정대로 오를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탑의 퇴원 소식을 다룬 언론매체들도 "우려 씻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는 식의 낙관적인 견해로만 탑의 현재 상태를 말하고 있다. 탑은 진정 건강에 대한 우려를 온전히 씻은 걸까? 건강을 되찾은 걸까?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모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에 더욱더 신경을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해명의 글을 갈음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본연의 다짐을 잃지 않고 활동 보다는 사람을 우선시 하는 매니지먼트의 능력을 보여주길 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바라고 있다. ▶ 관련기사 ◀☞[단독] 빅뱅 탑, 한달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단...우려 증폭☞YG, 탑 입원 관련 공식 입장…"자살시도 등 미확인 보도 유감"☞병원 측 "탑 수면부족, 과로, 스트레스로 입원"...자살기도 의혹 일축☞토니 이어 탑 '우울증 투병' 충격...'아이돌 스타, 왜?'☞빅뱅 탑 입원으로 돌아본 '아이돌 스타의 우울증'
- 10대에게 몸에 필요한 한약 골라 먹기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청소년기에 기초체력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그에 따라 지구력, 집중력, 기억력, 성격 등의 정신적 문제에서부터 아침에 잘 못 일어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거나 식욕을 못 참는 등 여러 가지 연쇄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몸이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면서 성장도 느려지고, 학습에 방해가 되어 성적이 떨어지게 되죠. 또 살이 많이 찌면 이런 증상들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성장기에는 각각 몸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약한 부분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먹어야 하는 한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나 한약을 먹이기에 앞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체질과 현재 신체상태를 진단받고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같은 증상이라 할지라도 체질에 따라서는 상극이 되는 한약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증상에 따라 맞는 한약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집중력이 부족하다 집중력이 부족한 10대들을 보면 반복을 요하는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기 어렵고 산만해서 공부하는데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지능에 비해 현저하게 학교 성적이 낮고, 수업 도중 사소한 외부의 자극에도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며, 자리에 차분하게 앉아 있기가 힘들고 계속 움직이게 되며, 숙제를 잘 하지 못합니다. 하던 일에 쉽게 싫증을 내고 도중에 포기하거나 학습 태도도 다른 10대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고 성적이 좋지 않거나 아주 불규칙적인게 대부분입니다. 체력이 약해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그에 따라 집중력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우선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석장포라는 약재가 좋습니다. 오장을 보해서 장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주고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어 정신이 맑아지고 머리를 지혜롭게 쓸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기억력이 나쁘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효율이 떨어지고 자주 학용품, 우산 등 물건을 잘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고 괴로워지기 마련입니다. 우선 체력이 떨어지면 그에 따라 정신력도 떨어지게 마련이죠. 이것이 건망증까지 이어져 심해지면 기억력이 나빠지는데 이때는 복신이라는 한약재가 좋습니다. 정신적 안정을 주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익지인이란 약재도 함께 쓰면 마음을 가다듬는데 도움을 주고 몸에 기운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지구력이 부족하다 지구력이란 일정한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순발력과 더불어 독립적인 체력의 요소가 됩니다. 지구력이 부족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며 무슨 일을 해도 잘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해 버리게 되죠. 일반적으로 지구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함께 떨어지기 쉽습니다. 지구력일 떨어졌을 때는 원지, 백출, 진피, 적복령, 신곡 등을 씁니다. 눈과 귀를 총명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고 그에 따라 정신이 맑아지며 대소변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 지구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청소년기에 먹는 한약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로 성인 체격을 갖추기 위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적절한 골격과 체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알맞은 영양공급이 이루어 져야 하고, 이와 함께 체질에 맞는 치료한약을 쓰는 것이 관건입니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원장)
- [창업 LIVE]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 인정받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다영푸드의 주황색 원은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자연은 더푸르게 서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 다영푸드 제품 및 오리요리를 둘러보고 계신 교수님들 및 HACCP기준원 관계자들건강, 영양, 맛, 그리고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오리정식 전문점 신토불이(http://www.dayoungfood.co.kr). 그렇다면 삼백초 오리란 과연 어떤 것일까. 신토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삼백초오리는 약용식물인 삼백초를 사료화해 면역력 강한 건강한 삼백초오리를 사육한다. 먼저 신비의 약용식물 삼백초는 수용성 타닌, 쿠에르체틴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공해독과 면역력을 강화 특히 콜레스테롤 억제, 신장, 간기능 향상, 노화방지 피부미용, 지방분해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있다. 또한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선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에 플라보놀물질('Q7R')성분이 어성초 보다 삼백초에 더 다양하게 함유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발표한바 있다. 이 두가지가 만나 영양이 뛰어난 완전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오리고기는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술, 담배의 해독작용을 하는데 삼백초에 든 아미노산과 당류는 신장염, 부종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리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 영양분이 풍부하여 삼백초를 먹인 오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삼백초오리는 고단백 저콜레스테롤의 대표 음식으로 첫 번째,육류 중 유일한 알칼리 식품 두 번째, 수용성 지방이 풍부하다는 사실, 세 번째는 불포화 지방산이 가득 가득 네번째는 원기를 보충하는 고기능성 식품이다. 한편, 다영푸드는 지난 10월1일, 축산물 HACCP 운영 기준원 관계자와 학계 교수들이 직접 방문해, 위생의 안전성을 확인받았다. HACCP는 가축의 사육·도축·가공·포장·유통의 전과정에서 축산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러한 위해 요소를 방지·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 하여 과학적· 체계적으로 중점관리하는 사전위해관리 기법이다. (창업문의) 1588-5299
- 검은 콩ㆍ깨ㆍ쌀… 검은 음식이 건강 지킨다
- [조선일보 제공] 블랙푸드(black food)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색(色) 식품 섭취 운동을 펼친 이후 노랑, 빨강, 초록,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컬러 식품은 건강 지킴이로 떠올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5색 식품'의 열기는 조금 시들해졌으나, 검정색 식품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검은 콩이나, 깨, 쌀 등을 이용한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나와 40~50여 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품종 개량을 통해 초록색 껍질을 검은 색으로 바꿔 영양 성분을 강화시킨 수박까지 등장했다. 검정색 식품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뭘까? 검은 콩 차(茶) 음료를 내놓은 동아오츠카 제품개발팀 김성우 부장은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원료를 연구해 봐도 검은색 식품에 든 물질만큼 적은 양으로 다양하고 많은 효능을 가진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 검은 콩, 검은 깨, 검은색 과일 등 블랙푸드는 항암, 항노화, 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검은 콩의 단백질·비타민B 효과 검은 콩에는 일반 콩과 비교할 때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약 4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이소플라본은 사람의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면서도 유방암 발병 위험은 높이지 않아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이나 건강 기능식품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 피부를 위해 검은 콩을 챙겨 먹는 여성들도 많다. 콩에는 육류만큼 풍부한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피부 탄력 섬유인 콜라겐의 재료가 된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콜라겐 형성을 유도한다. 또한 먹는 양에 비해 배부른 느낌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뷰티 숍에서 '먹는 미용'을 표방하며 검은 콩을 튀겨 포장해서 팔기도 한다. 검은 콩을 우려낸 음료나 검은 콩 추출물이 포함된 우유,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이 선보이고 있다. 검은 콩에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보통 육체 피로 해소를 위한 주사제, 드링크, 약 등에는 비타민 B1과 B12가 많이 들어 있는데, 검은 콩에는 이들 성분이 우유보다 약 3배 많이 들어 있다. 검은 콩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과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센터 정수현 연구원은 "사포닌은 해로운 과산화지질 합성을 막아 혈관에 지질 성분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이 둘이 동반 작용을 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밖에도 검은콩은 항암·면역증강 등의 효과가 있다. ■ 검은 쌀·깨, 간과 뇌에 도움 검은 쌀에는 식물의 검은 색에서 주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이 특히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쌀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알칼리 성질을 띤다. 알칼리성 식품은 여러 공해 물질들과 음식 산화물로 산화된 몸을 중화시켜줘 각종 염증 질환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미네랄 중 셀레늄의 함량이 가장 높은데, 검은 쌀에 든 셀레늄은 간 세포를 활성화시켜 간 세포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검은 깨에는 안토시아닌 성분 외에 레시틴 성분이 특히 많다. 레시틴은 대표적인 뇌 활성 물질이다. 뇌 기능이 활성화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오징어 먹물, 새로운 블랙푸드로 떠올라 최근에 주목 받는 블랙푸드가 오징어 먹물이다.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산업기술개발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징어 먹물에 든 멜라닌 색소에서 분리한 '일렉신'이라는 성분이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먹물은 또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오징어 먹물은 먹는 음식뿐 아니라 모발 염색제에도 사용되고 있다. 오징어 먹물의 멜라닌 색소는 사람의 모발 멜라닌 구조와 거의 비슷해 모발 단백질을 파괴시키지 않고 항염, 항균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검은 과일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 포도, 오디, 블랙베리 등 검은 색 과일도 블랙푸드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검은 열매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곰팡이 균 등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물질이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검은 식물에 함유돼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이 생성되는 개시, 촉진, 진행 등 3단계에서 모두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외과 백남선 교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레스베라트롤은 암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특정 유전자의 신호 전달 과정을 조절해 암을 예방하며, 이미 손상된 세포도 회복 시켜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가을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보다 운동 효과 높다☞철 없는 모기들… 가을에도 극성☞흰머리 당신도 조지 클루니가 될 수 있다
- 中 `본격적인` 경기부양 나설까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창궐하던 지난 2003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위기로 각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성장엔진`인 중국도 무사하지 못했다.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자,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수출을 부양하는 등 통화 및 재정정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4분기 경제성장률도 둔화될 전망이다. 다만 소매 판매는 증가 추세에 있어, 내수 증대가 수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 3분기 경제성장률 `5년래 최저` 20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래 최저치로 2분기(10.1%)와 전문가 예상치(9.7%)를 하회하는 것이다. 리샤오차오 NBS 대변인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 성장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은 요인들이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벤 심펜도르프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둔화는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꺾어놓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면역력을 갖춘 곳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밖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6%를 나타내며 5개월 연속 둔화됐고, 산업생산 증가율은 11.4%를 나타내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통화정책 완화+추가 재정정책 제시 전망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 등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수출 리베이트 확대 등 갖가지 재정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의 대출 할당은 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뤘다. 셔먼 챈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가 5차례에 걸쳐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고, 은행들의 대출 할당도 폐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 심펜도르프 이코노미스트도 "내년 중반까지 3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은행들에 대한 대출 할당은 폐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소재 JP모간 주식부문의 징 울리히 회장은 그는 "수개월 내 중국 지도부는 수출 리베이트 확대 등 수출 부문 부양을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부동산 부문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질수록 중국 정부는 성장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중국의 내각인 국무원은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회의를 개최,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을 인하하고,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3번째의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유연하면서도 신중한 거시 경제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4분기도 `우울`..`내수`가 희망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동안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둔화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제 중국에 두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도 나온다. 왕타오 UBS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경제성장률은 더 둔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환경이 더 악화되면서 중국 경제에 약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징 울리히 회장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산업생산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 경제가 후퇴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기존 11~12%에서 향후 8~9%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내수 증대로 소매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지난 9월 산업생산은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연율 11.4% 증가하면서 6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23.2%로 9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 8일 "수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중국은 일찌감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었다.
- 이유 없이 가렵다고? 내장질환 의심하라
- ▲ 이유 없이 가렵다면 빈 혈, 당뇨병 등 내장 질 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홍진표 헬스조선 PD[조선일보 제공] 주부 정모(51·서울 구로구)씨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신 가려움증이 점점 심해져 가까운 동네병원에 갔다. 의사는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었으나 가려움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려움증 때문에 심하게 긁어 몸 곳곳에 상처까지 생긴 정씨는 최근 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빈혈로 진단됐다. 가려움증은 건조함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려움증의 주요 원인이 내장 질환인 경우도 많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혈액뿐 아니라 신장,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지어 암의 전조 증상으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빈혈이나 적혈구 과다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나 적혈구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주흥 교수는 "빈혈의 경우 약을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금방 사라진다"고 말했다. 빈혈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철분이 결핍되면 피부 기능에 이상을 불러와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 가려움증이 있는 환자가 의사와 상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골수에서 적혈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질 때 생기는 질환을 '진성(眞性) 적혈구증가증'이라고 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샤워 후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 '목욕 가려움증'이라고도 한다. 적혈구가 정상 이상으로 생성되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도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적혈구 증가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일반적인 가려움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 제제는 별 효과가 없다. 항세로토닌 제제나 광선치료의 일종인 푸바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쓸개즙 분비 장애 쓸개즙 분비가 잘 되지 않는 등 간의 이상도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쓸개즙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고 고여 농도가 진해지면 피부 세포의 가려움증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쓸개즙을 내보내는 길(담도)이 막혀 있는지, 아니면 간경변 등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황달 환자의 약 20~25%가 심한 가려움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말기 간부전, 담즙성 간경변증 등의 환자들은 전신에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쓸개즙 분비 문제로 가려움증이 너무 심할 때는 쓸개즙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약을 투여하기도 한다. ◆신장 기능 이상 신장(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적게는 약 20%에서 많게는 절반 이상이 가려움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에서 노폐물이 잘 걸러지지 않아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액 속 요소나 히스타민 등의 농도는 가려움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피부 건조증을 동반하는 데 반해, 신장 기능 이상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건조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신장 기능 이상에 의한 가려움증은 보습제를 사용해도 가려움증이 완화되지 않는다. 심우영 교수는 "자외선을 통한 광(光)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적은 양의 자외선B를 피부에 쪼여 체내 비타민A를 약간 파괴하면 가려움증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피부 표면의 온도도 올라간다. 피부 온도가 높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규중 교수는 "갑상선 항진증은 특정 부분이 아닌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전문 보습제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당뇨병도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혈액 속 당 성분이 기준 이상일 경우 가려움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몸의 면역력도 떨어져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 특히 당뇨병 합병증인 신부전증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가려움증은 더 심해진다. ◆암과 에이즈 50세 이상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어떤 방법을 써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암의 전조 증상 여부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악성종양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15~25%에서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부 백혈병 환자도 가려움증을 겪는다. 이주흥 교수는 "다만 암은 극히 일부에서만 가려움증이 나타나므로 가렵다고 해서 곧바로 암을 걱정하거나 암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도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이때는 가려움증 치료에 흔히 쓰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써도 효과가 없다. ▶ 관련기사 ◀☞당신을 살찌우는 곳☞스타킹, 치료효과 있다니?☞먹으면 약되는 ‘음식 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