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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윤창호법 위헌이니 면허취소 취소해달라"는 음주운전자…소송 결과는
  • "윤창호법 위헌이니 면허취소 취소해달라"는 음주운전자…소송 결과는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음주운전자 가중처벌 조항을 내용으로 한 윤창호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다며 운전면허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경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운전자가 패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정우용 판사는 A씨가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상대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2022년 9월 부천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8%인 상태로 차량을 운전했다. A씨는 2004년 1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경찰은 같은 해 10월 A씨의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내렸고, A씨는 이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중앙행정심판위는 이를 기각하자 A씨는 행정소송을 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헌법재판소가 2021년 11월 25일 선고한 도로교통법 148조2의 1항(윤창호법)에 관해 위헌 결정한 것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음주운전 면허정지 처분 전력 탓에 무거운 처분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법원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은 “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한 것은 형사처벌에 관한 것”이라며 “위헌 결정 취지만으로 이 사건의 근거가 되는 법률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도로교통법 부칙 2조에서 위반행위 횟수를 산정할 때는 2001년 6월 30일 이후의 위반행위부터 산정할 것을 규정한다”며 “원고의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오래됐다 해도 도로교통법 93조 1항 2호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23.07.03 I 김윤정 기자
의사들 "헝가리의대 적격 없다" 소송…법원 "법률문제 아냐" 각하
  • 의사들 "헝가리의대 적격 없다" 소송…법원 "법률문제 아냐" 각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의사·의대생 단체가 헝가리 의대 4곳이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의대 인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은 각하 처분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전경 (사진=이데일리)2일 서울행정법원 제2부는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 모임(공의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외국대학 인증요건 흠결확인 소송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각하는 소송이 처음부터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사안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을 일컫는다.의사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학교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받은 뒤 국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학교 등 인정기준’에 따라 헝가리 소재 4곳 대학을 인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의모는 “헝가리 의대는 입학 시 헝가리어 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수업도 유학생들만 따로 모아 영어로 수업을 한다”며 “병원 실습 때 헝가리인 현지 환자들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정상적인 실습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공의모는 이어 “헝가리의대 졸업생들은 헝가리에서는 의사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쓴다. 의과대학 운영 목적이 의료인 양성이 아닌 학위장사임이 명백하다”며 “이런 의과대학들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이 사안이 행정소송 대상이 아니라는 보건복지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 사건 청구는 헝가리의 각 대학이 복지부가 정한 인정심사기준에 부합하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라며 “권리나 법률관계를 확인하는 행정소송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소송은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2023.07.02 I 이배운 기자
술 취해 택시 두 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60대
  • 술 취해 택시 두 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60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술에 취한 채 운전해 택시 2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현장 출동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0시 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골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k5승용차를 몰다가 1~2차선에 있던 택시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3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의 얼굴을 발로 세게 걷어차며 폭행해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송도역 삼거리에서 옹암오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중 우회전을 하다가 1~2차선에 있던 택시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당시 1차선에 있던 택시 1대에는 기사와 남자 승객이 타고 있었다. 2차선에 있던 다른 택시에는 운전기사만 있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등 총 3명이 다쳤다.A씨는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도주했으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사고 지점에서 100m떨어진 공터에서 붙잡혔다.그러나 현장에서 검거하려던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면허 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023.07.01 I 이연호 기자
“화가 나서” 삼촌 편의점 승용차로 들이받은 만취 조카 ‘재판行’
  • “화가 나서” 삼촌 편의점 승용차로 들이받은 만취 조카 ‘재판行’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만취한 상태에서 삼촌 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차로 들이받은 30대 조카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일 전북 전주시에서 삼촌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전북소방본부)지난 29일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서 삼촌 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승용차를 몰고 돌진했다.범행 직후 찍힌 당시 사진을 보면 A씨의 차량은 편의점 앞문 쪽을 밀고와 내부로 깊게 들어와 있다. 편의점 앞문과 계산대 상품 진열대까지 모두 파손된 상태였다.편의점 안에 있던 숙모가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고, 총 8200여만 원의 수리비가 나왔다. 사고 당시 만취했던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5%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삼촌과 금전 문제로 다퉈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충실한 공소 유지로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30 I 강소영 기자
"아침 먹으며 술 마셔"...대낮 횡단보도서 3명 사상
  • "아침 먹으며 술 마셔"...대낮 횡단보도서 3명 사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임모(2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임 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50대 남성과 또 다른 70대 여성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10여 명이 길을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임 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신호를 위반하며 1㎞를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체포 당시 임 씨는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임 씨는 사고 현장 1.8km 전에도 지하차도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에 퇴근해 직장 동료들과 아침을 먹으면서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3.06.28 I 박지혜 기자
펜타닐 ‘4만 명 치사량’ 불법 처방한 의사, 첫 구속 기소
  • 펜타닐 ‘4만 명 치사량’ 불법 처방한 의사, 첫 구속 기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 수천 장을 불법 처방해 준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료용 마약을 불법 유통한 의사를 구속기소 한 최초의 사례다.펜타닐 패치 (사진=경남경찰청 제공)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27일 마약 중독자에게 펜타닐 패치 4000여장을 처방해 준 가정의학과 의사 A(59)씨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중독자에게 패치 600여장을 처방한 정형외과 의사 B(4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또 3년간 A, B 씨의 병원을 포함 16곳의 병원에서 7655여장의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은 중독자 C(30)씨도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허리디스크가 있다”, “다른 병원에서 펜타닐 처방을 받았다”는 C씨 말만 믿고 직접 진찰조차 하지 않고 펜타닐 패치를 처방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이런 식으로 처방한 펜타닐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4회, 총 4826매에 이른다. 이는 약 4만명의 치사량이 넘는 물량이다.B씨 역시 C씨 말만 듣고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56회에 걸쳐 고용량 펜타닐 패치 686장을 처방해 준 혐의를 받는다.C씨는 하루 최대 10매의 펜타닐 패치를 태워 연기를 흡입하고, 타인에게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 1245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다.(사진=연합뉴스)‘좀비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은 약효가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중독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아 말기 암환자 등 극심한 통증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펜타닐의 치사량은 0.002g에 불과하다. A씨는 환자 한 명에게 4만538명이 사망할 수 있는 양의 패치를 처방한 셈이다.검찰은 지난 3월 식약처와 함께 서울 지역 42개 병의원의 펜타닐 처방내용을 분석하던 중 이들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검찰은 “이들의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 의뢰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2023.06.27 I 홍수현 기자
중앙선 침범한 무면허 음주 트럭에…60대 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 중앙선 침범한 무면허 음주 트럭에…60대 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까지 한 트럭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었다.26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께 완주 경천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1톤짜리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을 달리던 60대 남성 B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 C씨(60대)도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를 낸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병원에서 A씨에 대한 음주운전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벌였는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조회 결과, 면허도 취소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를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완만한 커브에서 급격히 핸들을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26 I 강지수 기자
근시 치료 이유로 개인택시 1년 휴업 신청했다면?
  • 근시 치료 이유로 개인택시 1년 휴업 신청했다면?[사사건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 개인택시 기사가 관할 지자체에 신병 치료를 이유로 1년 휴업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 역시 기각됐다. 어떤 이유에서 였을까.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A씨, ‘야간 시력 저하’ 이유로 휴업 신청했으나 불허되자 소송...“불허 근거 일반 택시만 적용”22일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행정2부(재판장 신헌석)는 최근 개인택시 기사 A씨가 제기한 개인택시 휴업 불허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대구의 개인택시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월 말 관할 지자체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에 ‘최근 급격한 시력 저하로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야간 시력이 저하됐는데, 원인을 알아본 결과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휴업을 요청한다’는 내용으로 개인택시 운송 사업의 1년 휴업 허가를 신청했다.수성구는 대구시가 마련한 ‘일반 택시 양도·양수 신고 및 휴업 허가 업무 처리 계획(이하 업무 처리 계획)’에 따라 A씨에게 진단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같은 해 2월 9일 자로 발급 받은 의사의 진료 소견서를 제출했다. 당시 소견서엔 “상기 환자는 ‘근시(양안)’로 2월 9일 현재 양안 나안 시력 우안 0.9, 좌안 0.3, 최대 교정시력 양안 각각 1.0인 것으로 사료됨”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수성구청은 2월 16일 A씨에게 이 진료 소견서 내용으로는 휴업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휴업 허가 신청에 대한 불허가 통보’를 했다.그러자 A씨는 같은 해 5월 23일 대구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이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같은 해 6월 27일 그 청구가 기각됐다. 이에 A씨는 불허가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며 수성구청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원고인 A씨 측은 “행정 규제는 법률에 근거해야 하고 그 내용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며 세부적인 내용을 하위 법령으로 위임할 경우에는 구체적인 범위를 정해 위임해야 하는데, 이 사건 업무 처리 계획은 대외적 구속력이 없는 내부 지침에 불과하다”며 “또 그 내용상 일반 택시 운송 사업자에 대해서만 적용할 수 있을 뿐 개인택시 운송 사업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업무 처리 계획에서 정한 진단서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고의 휴업 허가 신청을 거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대구광역시 내의 택시 수가 과잉 공급돼 있는 등 (피고가) 원고의 휴업 허가 신청을 거부할 만한 공익상의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재판부 “업무 처리 계획 개인 택시 운송 사업자에 적용 안 돼도, 휴업 판단은 피고 재량”하지만 재판부는 행정청에 재량의 여지를 준 여객 자동차 운수 사업법(이하 여객자동차법)과 이와 관련한 대법원 판례들을 근거로 이 같은 원고 측 주장은 이유 없다고 봤다. 원고의 휴업 허가를 불허한 피고의 재량적 판단이 사실 오인 내지 비례·평등 원칙을 위반하는 등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다.재판부는 우선 택시 제도 운영 기준에 관한 업무 처리 요령(국토교통부 훈령)과 그에 따른 업무 처리 계획 자체가 문제없다고 해석했다. 재판부는 “여객자동차법령에 의한 일반 택시 운송 사업 및 개인택시 운송 사업의 면허·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무 처리 기준을 정하고 있는 택시 제도 운영 기준에 관한 업무 처리 요령과 그에 따른 업무 처리 계획 모두 운송 사업자의 휴업 허가 여부를 적정하게 결정하기 위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그 내용이 현저히 불합리하거나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원고의 주장대로 사건 당시 시행 중이던 업무 처리 계획이 일반 택시에 대한 휴업 허가 기준을 개인택시에도 준용한다는 기재가 없다는 점은 재판부도 인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업무 처리 계획이 그 근거로 업무 처리 요령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일반 택시 운송 사업과 개인택시 운송 사업 모두에 대한 사무 처리 기준을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여객자동차법령과 마찬가지로 휴업 허가와 관련해서도 개인택시 사업자들을 구분하고 있지 않다”며 “업무 처리 계획은 개인택시 운송 사업자의 휴업 허가 신청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설령 업무 처리 계획이 개인 택시 운송 사업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개인택시 휴업 허가에 대한 판단은 피고의 재량 범위 내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아울러 재판부는 원고의 진단서가 원고의 주장인 ‘혈액 순환 문제’를 담지 못하고 있고 진단서의 양안 시력만으로는 그 치료를 위해 1년 간 휴업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 처분으로 얻게 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예방이라는 공익이 그로 인해 원고가 받게 될 불이익에 비해 결코 작다고 볼 수 없다고도 했다.
2023.06.22 I 이연호 기자
조국 딸 조민 "제 모든 행동, 아버지와 엮지 말라"
  • 조국 딸 조민 "제 모든 행동, 아버지와 엮지 말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연관 지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조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지 오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국 전 장관과 딸 조민이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씨는 “어머니가 유죄판결을 받고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저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제가 어떤 일을 하건 이 마음을 간직하고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관련 재판이 수년째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며 “제가 평생 공부해오던 일을 못하게 됐고 제 커리어가 막힌 상황 속에서 저는 제가 어떤 것에 관심있고 어떤 것을 잘하는지 찾는 과정 속에 있다. 유튜브 또한 그 중 하나일 뿐이며 제2의 자아 실현 수단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씨는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사항에 대해서는 컨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저만의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조씨는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조씨에 대해 ‘의사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한데 따른 것이다.조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먼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조씨는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6.22 I 김민정 기자
‘의사면허 반납’ 조민 “유튜브 구독자 20만 돌파 감사합니다!!”
  • ‘의사면허 반납’ 조민 “유튜브 구독자 20만 돌파 감사합니다!!”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난 20일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다음날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명 돌파 소식을 알렸다.22일 현재 조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구독자 수는 20만 5000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이에 조씨는 전날(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 구독자 20만명 돌파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놀란 표정으로 입을 가린 채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이어 “어젯밤에 비오는 길거리 산책하다가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너무 감동받아 할말을 잃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조씨는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밝히기 전날인 19일에도 유튜브 채널에 ‘국내여행-춘천 1편! 여자끼리 우당탕 캠핑’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은 이날 현재 조회수 12만회를 넘어섰으며, 댓글 3000여개가 달렸다.(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앞서 조씨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자신의 의사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한다고 하자 다음날인 20일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선언했다.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해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썼다.그러면서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사진=뉴시스)복지부는 조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께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조씨로부터 서면의견서를 받아 청문주재자(외부전문가·변호사)에게 송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로부터 서면의견서를 받은 청문주재자는 의견서를 작성해 복지부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면 다음 달 내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조씨는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소개 영상 하나만으로 11일 만에 구독자 10만을 넘어 ‘실버 버튼’을 받았다. 개설 다음날 3만을 넘어섰고, 이틀째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구독자가 급속도로 늘었다.현재 조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소개 영상을 포함해 6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2023.06.22 I 이준혁 기자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항소심 내달 19일 첫 기일
  •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항소심 내달 19일 첫 기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항소심 첫 변론 기일이 다음 달 19일로 잡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행정 4-2부는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오는 7월 19일로 지정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사진=뉴시스)앞서 부산대는 조씨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서 입시 부정이 있었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해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렸다. 조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4월 6일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가 부산대 의전원이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건 정당하다고 판단,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했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조씨에게 ‘의사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음을 통보했다.복지부가 이러한 조치에 나선 건 1심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뒤에는 조씨에 대한 입학이 무효화돼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게 되며 자연스럽게 의사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이같은 통보를 받은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19일) 아침 복지부에서 의사 면허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며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씨의 의사 면허가 취소될 경우 면허 취소 처분 사전 통지 이후에도 당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청문 과정과 최종 취소 처분의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은 통상 1∼3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조씨의 의사 면허 취소 여부는 빠르면 7월 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06.21 I 김민정 기자
복지부 "조민 의사면허 취소 진행 중"…내달 결론날 듯
  • 복지부 "조민 의사면허 취소 진행 중"…내달 결론날 듯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께 취소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사진= 뉴시스)복지부는 20일 “지난달 17일 면허취소 관련 청문 실시 사실을 통지했고 지난 15일 청문을 실시했지만 (조 씨가)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조 씨에게 청문 결과인 청문조서를 확인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어 “조 씨 측에서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했다. 조 씨로부터 서면의견서를 받아 청문주재자(외부전문가·변호사)에게 송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씨로부터 서면의견서를 받은 청문주재자는 의견서를 작성해 복지부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면 다음 달 내 처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지법 제1행정부(금덕희 부장판사)는 지난 4월 6일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의전원 입학이 무효가 되면 의사 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가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면허 취소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가 이뤄진다. 조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 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는 의료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 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 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6.20 I 박기주 기자
조국 딸 조민 "의사 면허 반납하겠다"
  • 조국 딸 조민 "의사 면허 반납하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조 씨는 20일 오전 SNS를 통해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그는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 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는 의료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 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이어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 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국 법무부 전 장관과 딸 조민 씨가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법원이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복지부는 조 씨의 입학 취소가 확정되면 의사 면허 취소에도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부산지법 제1행정부(금덕희 부장판사)는 지난 4월 6일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조 씨는 1심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뒤에는 입학 무효와 함께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게 되며, 30일이 되기 전 양측 모두 항소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되면 그날로부터 입학 취소는 확정된다.의전원 입학이 무효가 되면 의사 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가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면허 취소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가 이뤄진다. 복지부는 청문 절차를 진행할 주재자를 선정하고, 조 씨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 의사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1심 판결에 대해 조 씨가 항소한 상태여서 의사 면허 취소 여부는 2심 판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3.06.20 I 박지혜 기자
'만취 음주운전' 곽도원, 벌금 1000만원 약식명령
  • '만취 음주운전' 곽도원, 벌금 1000만원 약식명령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곽도원이(본명 곽병규·50)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사진=이데일리 DB)19일 제주지법 형사8단독(강미혜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곽씨에게 최근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약식명령은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 벌을 내리는 절차다.곽씨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SUV 차량을 타고 약 10km를 운전한 혐를 받는다.당시 곽씨는 함께 술에 마신 지인을 자신의 차에 태워 술집과 2km 떨어진 한림읍 협재리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가다 신호대기 중 그대로 잠들었다.경찰은 오전 5시께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는 곽씨를 발견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0.158%로 조사됐다.사건 이후 곽 씨는 소속사를 통한 입장문에서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검찰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된 동승자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2023.06.1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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