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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대교 또 '폭발' 통행중단…러 “우크라, 드론으로 공격”(재종합)
  • 크림대교 또 '폭발' 통행중단…러 “우크라, 드론으로 공격”(재종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통행이 중단됐다. 폭발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비공식 입장을 내놨다.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크림대교를 방문한 모습.(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러시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렘을 통해 “긴급 상황으로 인해 크림반도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을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됐다”며 “크림대교 145번째 교각에서 비상 사태가 발생했고, 긴급구조대와 사법당국이 현장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연락을 취해 상황 복구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면서 “주민들은 월요일(17일)에 크림대교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러시아로 향하는 방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바그너그룹과 제휴한 텔레그램 채널인 ‘그레이존’은 이날 새벽 3시 4분, 3시 20분에 각각 한 차례씩 크림대교에 대한 두 차례 공격이 있었으며, 다리 일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성명을 내고 “다리 도로면이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의 공격으로 손상됐다”면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도 “크림대교 공격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요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러시아 매체들도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은 전례가 있어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 다음날인 작년 10월 8일 연료탱크 폭발로 다리가 파괴돼 통행이 중단됐다가 개전 1주년을 앞둔 올해 2월 복구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부인해왔으나, 러시아의 침공 500일째인 이달 초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러시아의 물류를 중단시키기 위해 트럭 폭격을 가했다”고 시인해 배후가 밝혀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크림대교 폭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의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대변인은 로이터에 “러시아 측의 도발 행위일 수 있다”며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폭발에 따른 피해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러시아 인터넷 매체 바자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림대교 일부가 폭발로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크림대교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의 조지 배로우스 분석가는 가디언에 “크림대교가 파괴되면 러시아는 남부 점령지 헤르손과 크림반도의 수만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보급로가 아조프해 해안 고속도로 하나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3.07.17 I 방성훈 기자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선정… 포함된 인물 보니 ‘역시’
  •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선정… 포함된 인물 보니 ‘역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흥석 주식회사 럭키산업 대표,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씨 등이 국세청이 선정하는 30인의 아름다운 납세자에 포함됐다. 10일 국세청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이들을 국세청이 선정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5번째)과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이 10일 세종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엘지생활건강의 협력사인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1973년 심장병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으며, 교육단체, 장학단체, 기부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코로나로 인한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극복하는 등 화합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손응연 촌당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박언휘내과의원의 박언휘 원장은 직접적인 의료활동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봉사·후원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 등도 아름다운 납세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본명인 허석을 예명에 붙여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한 그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 연탄나눔 봉사, 무료급식 봉사, 희망 나눔 바자회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와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2023.07.10 I 조용석 기자
에어부산, 부산 대저2동서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 실시
  • 에어부산, 부산 대저2동서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과 부산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알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일 개강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 9명이 참석했으며,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에 나눠드릴 반찬을 손수 만드는 나눔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이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실습생들 모두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로 김해공항 소음대책 지역을 직접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또한 에어부산은 지난해 연말 전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했던 사내 송년 바자회 ‘에나바다’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만 원도 함께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지역 항공사로, 김해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통해 향후에도 보탬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지난 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과정별 교육 및 실습을 시작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사진=에어부산)
2023.07.07 I 박민 기자
집회 현장 갈등 중재…말로 현장 누비는 대화경찰관
  • 집회 현장 갈등 중재…말로 현장 누비는 대화경찰관[경찰人]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화경찰관의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강석진(36)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는 지난달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정규직 노동단체의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를 경찰이 강제 해산한 이후의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강석진(36) 서울서초경찰서 대화경찰관(경위)(사진=황병서 기자)집회·시위 현장에는 강 경위와 같은 ‘대화경찰관’이 있다. 과거 정보경찰이 시위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면 대화경찰관은 집회 현장에서 시위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해 평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강 경위는 “노조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어느 경찰서로 인계되는지 안내하고, 연행된 노조원 면회 일정을 조율해주는 등 노조 측과 소통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당시 대화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경찰은 최근 비정규직 노조가 주장한 야간문화제를 미신고 불법집회로 판단, 강제 해산 조치했다. 그간 노조 측과 소통해온 강 경위는 “노조를 찾아가 입장을 들어보고 법에 저촉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리며 갈등을 완화하려 했다”며 “안내에도 노숙 집회를 강행하니까 현장 경찰 입장에선 공익에 대한 침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양측간 소통채널이 막힌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강제 해산 이후라도 대화경찰관의 역할이 끝난 게 아니다. 감정이 격해진 현장 분위기를 다독이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지난 5월25일 경찰의 강제 해산 이후 노조원 20~30명이 인근 사유지에서 무단으로 노숙 농성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또 이어졌다. 이에 강 경위는 “빌딩 관리인에게 먼저 다가가 노조원들이 노숙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고, 오전 6시까지 일어나 출근길 직장인들과 겹치지 않게 한다면 된다는 조건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에 노조 측도 중재에 나선 대화경찰관의 제의를 받아들여 다음날 오전 5시 기상해 자리를 뜨며 추가 충돌 없이 집회는 마무리됐다.강석진(36) 서울서초경찰서 대화경찰관(경위)(사진=황병서 기자)청와대 101경비단으로 입직해 올해 12년 차에 접어든 강 경위는 서초동의 ‘법조타운’이라고 불리는 구역에서 일어나는 집회에서 갈등 중재를 도맡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 이후 집회 신고가 늘면서 대화경찰관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강 경위는 “집회 주최 측에서도 대화경찰관이랑 이야기를 하면 갈등의 매듭이 풀려간다는 것을 느껴서인지 요청이 많아졌다”고 전했다.법 테두리 안에서 갈등을 중재할 수밖에 없어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집회 과정에서 끈끈한 사이로 발전한 관계도 있어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당시 집회 분위기가 격양된 가운데 강 경위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년 넘게 집회를 벌였던 ‘정인이를 찾는 사람들’ 회원들에겐 법보다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달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가갔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들이 땡볕에서 삭발식을 진행할 때 같이 있고, 추울 때 따뜻한 차를 서로 주고받으며 유대를 쌓았다”며 “나중엔 자선 바자회에 초청해주셔서 기꺼이 가서 도와주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러한 노력에 강 경위는 경찰청이 개최한 ‘2023 상반기 대화경찰관’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갈등이 심한 집회 이후에 나중에라도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피곤함이 가신다”며 “대화경찰관으로서 집회 현장에서 최대한 불법 없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만들어 내는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7.03 I 황병서 기자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제2회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으로 여성기업이 하나로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올해 여성기업주간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개막식은 오는 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업종·지역·업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오는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여성CEO 오찬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AI 시대에 직면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오는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공기관, 대형유통사 MD,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7일에는 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인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밖에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3~7일, 쿠팡·공영홈쇼핑·여우핫딜)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4일, 코엑스)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7일, 여경협)가 개최된다.이달 말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기업에게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02 I 김경은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소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당사 사무실에서 정기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당사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쿠시먼 코리아는 지난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약 300 여 점의 의류, 화장품부터 골프클럽 등 다양한 소장품 기부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앞으로 매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일정 금액을 후원키로 했다.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기업 내 ESG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매년 이웃을 위한 바자회봉사, 김장행사 및 연탄배달, 나무심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황점상 대표는 “당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커뮤니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아름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 동메달 결정전에 임하고 있는 이하림(오른쪽) 선수. IJF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한국마사회는 유도단 소속 이하림이 지난 23일 열린 해당 대회에서 그랜드슬램 60kg급 경기에 참가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이하림은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아이벡 오미로프(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스미야바자 엔케이타이반(몽골)을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4강전에서 로마 발라디에르 피카르(프랑스)에게 팔 가로꺾기 한판 패를 내어주며 결승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하림은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카자흐스탄)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10초 만에 지도 1개를 따냈고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두 번째 지도를 따냈다. 연장전에서도 지도 1개를 마저 따내며 동메달을 결정지었다.이하림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치게 됐지만 오늘 경기를 교훈으로 삼고 8월 마스터즈 대회, 9월 아시안게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하림 선수는 지난해 12월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지난 1월 파리 그랜드슬램과 5월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3.06.25 I 이혜라 기자
홍석천-이상봉, 꿈을 응원하는 매우 구체적인 방식
  • [위더뷰]홍석천-이상봉, 꿈을 응원하는 매우 구체적인 방식[영상]
  •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올해 3년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토링 스쿨을 운영 중인 디자이너 이상봉(오른쪽)과 배우 홍석천. 이상봉은 이 학교 교장, 홍석천은 멘토를 맡고 있다.계기는 10년 전부터 시작된 연말 자선 행사였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악기를 사주는 게 목적이었다. 행사는 모임에 속한 구성원들의 애장품 같은 걸 파는 바자회 성격이 짙었다. 막상 하면서도 이런 의구심은 들었다. 이 아이들이 악기를 제대로 다룰 수는 있을까, 어디서 배우지. 이듬해 행사에 악기를 선물 받았던 아이들이 나와 연주회를 가졌다. “그걸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 기적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거구나..” 도대체 언제부터 개인적 인연이 시작됐 건지 “너무 오래된 사이인 건 맞는 듯”정도로 갈음되는 디자이너 이상봉과 배우 홍석천은 10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그 자선 행사의 핵심 멤버들이다. 모임 이름도 딱히 없이 다만 이상봉은 머리를 만지며 “민머리계 정도?” 큰 웃음을 준다. 이에 더해 올해로 3년째. 이 모임 큰 형님 격인 이상봉이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 모델이 되고자 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해주는 건 어떨까 그렇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뜻이 맞아 ‘이상봉과 함께 하는 꿈토링 스쿨’이 만들어졌다. 이상봉은 이 학교 교장을, 홍석천은 멘토를 맡고 있다. 꿈토링 스쿨은 나름 오랜 시간 미약하지만 꾸준한 다문화 자녀 지원을 해왔고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단 생각에 이르렀으며 자신의 재능 또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것부터”란 고심의 결과물이다. “저는 너무 시골에서 자라서 유년 시절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막막했어요. (조언을 구하거나 할) 누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야…”이 학교 멘토인 홍석천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가교 혹은 길잡이”가 되는 게 꿈토링 스쿨의 역할이 아닐까 설명했다. 유의미한 성과도 있다. 이 학교 1기 출신인 남성 모델 김하늘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가장 ‘핫’한 아이콘이 됐으며, 올해부턴 모델과정 교사로도 봉사하게 됐다. 누군가 떠민 것도 아닌 사서 고생을 “대상포진에 걸릴 정도로” 열정적으로 하는 이유. “사랑은 멈춰 서 있는 게 아니라 계속 돌아다녀야 한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사랑론’ 쯤으로 소개해도 되지 않을까. “많은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지요. 그 사랑을 이젠 (이 사회에) 돌려주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멈추지 않지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또 그 누군가 누군가에게 나눠주고.”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해법이란 멀리 있지 않을 수도 있다.
2023.06.16 I 허민녕 기자
에이피알,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에이피알,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대한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 현장.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에 1억원 상당의 널디 의류를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은 이번 바자회에 자사 스트릿 브랜드 널디의 인기 제품들을 기부했다. 대표 제품인 트랙 팬츠와 트랙탑을 비롯해 후드 집업, 트랙 탑, 재킷과 스커트 등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총 975점의 의류를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전달했다.에이피알은 3년 연속 대한사회복지회 바자회 후원을 진행해 왔으며, 이 외에도 기타 소외계층 및 재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 총 7000만원 상당을, 올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강릉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에 달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도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이지은 기자
포스코그룹, 임직원 ‘특별봉사주간’…최정우 회장 진두지휘
  • 포스코그룹, 임직원 ‘특별봉사주간’…최정우 회장 진두지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은 이달 9~16일 8일간 국내외 2만7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매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이 2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콘셉트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인 ‘온고지신(溫故知新) ; For a Better World 2.0’으로 정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학동 부회장, 광양주재 사장단은 지난 13일 광양 태인동에 위치한 문화재 김시식지(김始殖址)에서 문풍지 교체, 마루 콩댐 작업 등 문화재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광양 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광양은 세계 최초 김 양식지이자 오늘날에는 단일규모 세계 최대 제철소를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와 광양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의 역사를 상징한다.이어 최정우 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 건설기 이주민들이 정착한 광양 광영동 하광마을을 찾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포스코그룹과 광양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포항·광양 등 각 지역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운동회, 농촌 일손돕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 대상 꿀벌 양봉체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을 보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호주와 멕시코 법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연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포스코는 앞으로도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3일 광양제철소 안전제일 봉사단이 설치한 하광마을 정자 안전계단 및 손잡이 앞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현판식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2023.06.14 I 김은경 기자
인천세종병원,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역할 할 것”
  • 인천세종병원,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역할 할 것”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인천세종병원도 함께합니다.”인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9일 병원 비전홀에서 ‘㈜계양구재활용센터 임대료 지원을 위한 기증식’을 갖고 ㈔인천내일을여는집·해인교회에 병원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전달했다.계양구재활용센터는 노숙인을 고용해 자활을 돕고 자원 재활용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 주민·기업이 기부한 중고 제품을 재활용하는 한편 알뜰매장에서 판매하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센터는 노숙인의 최저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센터 건물 연 임대료 탓에 더 많은 노숙인을 고용하지 못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식을 접한 인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쓰던 가전제품 9대를 비롯해 의류 199벌, 생필품 및 잡화 131개 등 재활용과 판매 가능한 제품을 십시일반 모아 이날 기증했다.기증된 물품은 ㈔인천내일을여는집·해인교회가 진행하는 착한소비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게 되며, 수익금은 향후 센터 운영비로 활용하게 된다.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선한 영향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병원 임직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를 위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갤러리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장현근 세종병원 대외협력본부장(왼쪽)이 병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해인교회 목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2023.06.09 I 이순용 기자
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協 이웃돕기 합동바자회
  • 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協 이웃돕기 합동바자회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바자회를 열었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합동바자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합동바자회를 찾은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회원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날 바자회는 각 읍·면·동에서 사전 판매한 티켓을 갖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판매 물품 대부분은 지역에서 후원을 받거나 지역특산물을 사용해 직접 만들어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날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사업에 쓸 예정이다.행사를 준비한 김경애(내촌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14개 읍·면·동에서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백영현 시장은 “매번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기꺼이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시스템의 중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06.05 I 정재훈 기자
션,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후원금 1억590만원 모금
  • 션,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후원금 1억590만원 모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션이 국제 어린이 후원기구 한국컴패션과 진행한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총 1억59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이 후원금은 케냐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5154명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데 사용된다. 1 대 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46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자립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일 계획이다.4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러닝은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션은 러닝크루 언노운크루, 크루고스트, VOC(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Voice of Compassion)를 비롯한 1147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고, 축하공연 및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션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달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8년부터 후원했던 어린이의 졸업 소식을 알리며 “어린이를 지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구 반대편의 한 어린이가 꿈을 갖게 되고, 또 누군가를 돕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1억원을 기부한 이후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원더슈즈’를 통해서는 4억 33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2023.06.02 I 윤기백 기자
동아제약, 지역사회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동아제약, 지역사회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동아제약은 오는 6월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자료=동아제약)[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다.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을 판매한다.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경매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0분의 1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6 I 나은경 기자
법무법인 율촌, 수용자자녀 지원사업에 바자회수익 전액기부
  • 법무법인 율촌, 수용자자녀 지원사업에 바자회수익 전액기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 자녀 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 윤세리 온율 이사장,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 김학성 고문, 염용표 송무부문 부문장이 25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율촌)율촌과 온율은 지난달 ‘율공페-율촌x온율 공익 페스타’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공익주간을 운영했으며, 당시 바자회 및 사회적기업 참여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에 율촌 출연 기금까지 더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900만원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통해 수용자(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자) 자녀에 대한 멘토링, 경제지원, 교육, 여가 등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한 해외사례 리서치 및 법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수용자 자녀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공익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익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율촌과 온율은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을 위해 천만 원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한 자폐성 장애인 자립을 위한 버추얼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성년후견제도, 발달장애인 생활지원방안 연구, 공공후견 사업 등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과 비영리 스타트업 법률지원,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씨드스쿨 지원 활동 등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3.05.25 I 이배운 기자
KB손보, '2023 KB희망바자회'…수익금 전액 기부
  • KB손보, '2023 KB희망바자회'…수익금 전액 기부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2023 KB희망바자회’에 참석해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3 KB희망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 이번 KB희망바자회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KB희망바자회는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경영 활동이다.지난 18년간 총 기증 물품은 약 82만점, 발생 수익금은 4억1000만원으로, 총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또 쓰지 않는 물품 82만 점을 재사용해 약 14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1만70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KB손해보험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은 이날 KB손해보험 본사 로비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점 등 3개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했다.아울러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서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배우,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 KB금융그룹 후원 선수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가 열띤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KB희망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8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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