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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김신록과 삼자대면…살벌 분위기
  • '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김신록과 삼자대면…살벌 분위기
  • (사진=ENA ‘유괴의 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가 유괴 기획자 김신록을 만난다.20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김명준(윤계상 분)과 최로희(유나 분) 그리고 서혜은(김신록 분)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현장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서는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처 서혜은과 유괴를 공모한 김명준이 최로희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로희는 모든 기억을 잃었고 그의 부모가 살해당하면서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에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던 박상윤(박성훈 분)은 집 앞 CCTV 영상에 찍힌 유괴범 김명준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원팀’의 출격을 예고한 김명준과 최로희가 도주 후 유괴 사건을 기획한 서혜은을 찾았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벌이는 최로희, 서혜은의 아찔하고 살벌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사진=ENA ‘유괴의 날’)특히 두 사람 사이에서 어느 쪽의 편도 들지 못하고 불안하게 서성이는 김명준도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최로희가 “혹시 아줌마예요, 살인범?”이라며 서혜은을 추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왜 서혜은이 최로희를 타깃으로 삼은 것인지, 그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는 박상윤을 비롯한 영인서 강력팀 형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3년간 살인 사건 하나 없던 영인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살인과 유괴 범죄. 더욱이 박상윤은 두 사건의 범인을 ‘김명준’으로 특정한 만큼, 유괴한 최로희와 함께하는 그의 행적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CCTV 영상 속 김명준, 최로희를 지켜보던 박상윤이 남기호(곽자형 분) 팀장과 진지한 표정으로 나눈 대화는 무엇인지 향후 그가 펼칠 진실 추적을 기대케 한다.특히 20일 방송에선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김명준과 진정한 ‘원팀’이 되기 위해 합의서를 작성한 최로희는 유괴 사건의 배후자 서혜은을 만나 자신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김명준의 속내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던 박상윤은 생전 최진태(전광진 분) 원장이 진행해 오던 연구에 대해 접하게 된다.‘유괴의 날’ 제작진은 “서혜은의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가 유괴 대상을 최로희로 지목한 이유, 천재 소녀 최로희의 특별한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김명준, 최로희와 보이지 않는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박상윤이 찾아낼 진실의 단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09.20 I 최희재 기자
민주당 "尹·오세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손 떼라"
  • 민주당 "尹·오세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손 떼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오 시장이 김태우 후보와 강서구를 방문하는 등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의미에서다. 17일 서울 강서갑 지역구 의원인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 시장이 김태우 후보와 함께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한 것에 이어 유엔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살바토레 탸키타노 의장과 면담 일정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누가 봐도 코 앞으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민원 관련 현장점검 차 화곡2구역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에 대한 근거로 민주당은 야당 시의원이 오 시장에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 해결을 위한 ICAO를 공동 방문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들었다. 강 대변인은 “그런데 갑자기 단독으로 ICAO 의장 면담 일정을 잡은 것”이라면서 “치졸하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 말고도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강서 수산물 도매 시장을 김태우 후보와 함께 방문했고, 방기선 국무조종실장도 강서 수산시장에서 물가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5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해 소비자 체감물가와 명절 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언제부터 강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가”라고 물은 뒤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정권은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손 떼고,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라”고 재차 요구했다.
2023.09.17 I 김유성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9월18일~9월22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9월18일~9월22일)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에서 ‘수산물데이’를 맞이해 준비된 모둠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기 위해 배식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9월18일~9월22일)이다. ◇주요 일정△18일(월) 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09:30 소금산업 관련 세미나(차관, 국회)10:00 교섭단체대표연설(장관, 국회)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14:00 추석 어울림장터 방문(장관, 세종청사)16:00 언론 브리핑(어업 선진화 추진 방안 발표)(장관, 세종청사17:00 추석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장관, 세종)△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14:30 국정과제 특강(차관, 과천)15:00 수산물 소비활성화 관계자 면담(장관, 서울)△20일(수)10:00 교섭단체대표연설(장관, 국회)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11:00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차관, 국회)14:30 세계어촌대회 개회식(장관, 부산)△21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14: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4: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17:00 청해부대 격려 영상통화(장관, 서울)△22일(금)10:40 수산양식 박람회 개막식(장관, 서울)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13:00 수산물 할인행사(장관, 서울)15:50 해양수산 정책현장점검(장관, 충남)◇보도계획△18일(월)11:00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 개최 및 우수 입양기관 선정11:00 2023 세계어촌대회 개회식11:00 2023 해외물류시장 투자 설명회 개최12:00 해수부 차관에게 듣는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19일(화)국무회의 시작시 ‘해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10:00 우리 수산물 소비 캠페인 행사11:00 해양수산부, 제1기 2030자문단 모집11:00 2023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20일(수)11:00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개최△21일(목)11:00 한가위 명절, 부담없이 즐기는 해양문화행사11:00 2023 수산양식박람회 개최11:00 서울 양재 하나로 마트 수산물 할인행사11:00 서울 노량진 시장에서 ‘수산대축제’ 행사 개최16:00 어업 선진화 추진 방안 마련△22일(금)-
2023.09.16 I 공지유 기자
정부 “日, 수산물 수출확대 제안 없어…수입금지 변함없이 유지”
  • 정부 “日, 수산물 수출확대 제안 없어…수입금지 변함없이 유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산물 한국 수출 확대 보도와 관련 “일본 측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변함 없이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네 번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일본무역진흥공사를 중심으로 일본이 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대답이다. 박 차관은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있을 수 있는 수입 수산물이 우리 바다에 들어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실시 중인 ‘제2차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과 관련해 현재까지 9384개소를 점검해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47개소를 적발했다. ‘일본산’ 원산지를 미표시한 경우는 7개소,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3개소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지자체가 최근 개별적으로 위반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2차 특별점검 결과는 체계적이고 통일된 형태로 국민께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현지 사무소에 개별 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일일브리핑에서 출석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국제기구로서 독립적인 평가를 제공할 필요가 있어 개별 회원국의 직접 참여를 허용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그로시 사무총장이)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박 차장은 “한국도 전문가가 후쿠시마 IAEA 사무소에 상주하는 방향으로 먼저 협의했지만, IAEA가 (기자회견 답변과) 비슷한 고충이 있어 ‘상주는 안 되지만 그에 못지않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제안한다’고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09.13 I 조용석 기자
'유괴의 날' 박성훈 "비행기서 대본 읽고 출연 결정…목표 시청률 7%"
  • '유괴의 날' 박성훈 "비행기서 대본 읽고 출연 결정…목표 시청률 7%"
  • 박성훈(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성훈이 ‘유괴의 날’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유괴의 날’ 포스터(사진=ENA)‘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박성훈은 ‘남남’에 이어 ‘유괴의 날’까지 ENA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박성훈은 좋은 성적을 남긴 ‘남남’ 소감을 전해달라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남남’도 ENA에서 진행을 했는데 그 기운을 받아서 ‘유괴의 날’도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센스 있는 답을 전했다.박성훈(사진=ENA)전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역을 맡았던 박성훈은 ‘남남’에서는 파출소 소장을 연기했고 ‘유괴의 날’에서는 강력계 형사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재원이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허술하고 허당 같은 구석도 많은 인물이고 상윤은 철저하고 날카롭고 단단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이어 “‘남남’ 때는 지금보다 10kg이 증량이 돼 있었고 ‘유괴의 날’에서는 감량을 해서 외적으로도 샤프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성훈에게 비결을 묻자 “저는 평화주의자여서 다툼이 생기거나 분란을 일으키는 걸 안 좋아해서 불평불만 하지 않고 시키는대로 다 한다. 그래서 많이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이를 들은 박유영 감독은 “일단 연기는 검증이 되어있는 배우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훈 씨의 전작을 찾아보면서 보이스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무게감 있는 성훈 씨의 연기가 상윤과 맞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는데 그런 매력들이 성훈 씨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왼쪽부터 윤계상, 유나, 김신록, 박성훈(사진=ENA)박성훈은 “스케줄 때문에 일본에 비행기 안에서 대본을 읽었다. 정말 삽시간에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이 작품 하겠다’고 했다”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이어 목표 시청률에 대해 박성훈은 “안 그래도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록 누나가 7% 얘기를 하시더라. 그 바람을 담아서 저도 7% 말씀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유괴의 날’은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3.09.13 I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유나, 500대 1 뚫은 신예…"윤계상 삼촌 팬 됐어요"
  • '유괴의 날' 유나, 500대 1 뚫은 신예…"윤계상 삼촌 팬 됐어요"
  • 유나(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촬영을 재밌게 할 수 있던 이유는 다 삼촌 덕분이에요.”배우 유나가 윤계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유괴의 날’ 포스터(사진=ENA)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첫 주연을 꿰찬 유나는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한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게 처음이다. 대사량이라든가 분량이 많아서 좀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신경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오디션 비하인드를 묻자 박유영 감독은 “5차까지 진행했다. 마지막에 12명 정도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유나가 눈에 띄었던 게 학습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서다. 학원을 오래 다니지 않아서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의 느낌이 있었다. 대부분 아역 친구들이 긴장했던 반면에 유나는 성인 배우 같은 느낌으로 기세가 좋았다. 그런 느낌이 로희라는 캐릭터랑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왼쪽부터 윤계상, 유나, 김신록, 박성훈(사진=ENA)극중 유나는 자신을 납치한 유괴범인 명준을 들었다놨다하는 천재 소녀 로희 역을 맡았다. 유나는 “너무 재밌었다. 너무 좋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어 “처음에는 ‘되게 멋진 배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제가 팬이 되어서 재밌게 임할 수 있었다. 촬영을 재밌게 할 수 있던 이유가 다 명준 삼촌 덕분이었던 것 같다”라고 윤계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유나는 “저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유괴의 날’이)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오디션을 보면서도 1차 2차 올라가면서 로희라는 캐릭터에 욕심이 생겼다. 천재 아이라는 타이틀이 특이하지 않나. 캐릭터 욕심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유괴의 날’은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3.09.13 I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78kg까지 증량, 처음으로 다이어트 안 해서 행복"
  • '유괴의 날' 윤계상 "78kg까지 증량, 처음으로 다이어트 안 해서 행복"
  • 윤계상(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계상이 ‘유괴의 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유괴의 날’ 포스터(사진=ENA)‘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이날 박유영 감독은 “장르적인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할 수 있다. 코믹, 액션, 버디, 스릴러,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 안에 맛깔스럽게 포장했다. 드라마를 보시는 내내 시청자분들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왼쪽부터 윤계상, 유나, 박유영 감독, 김신록, 박성훈(사진=ENA)윤계상은 초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았다. 유도선수 출신이라는 배경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준비한 점이 있냐고 묻자 윤계상은 “지금보다 10kg 정도 찌웠는데, 작품(에 들어가기) 전이어서 뚱뚱해져 있을 때였다. 75kg 정도였다”고 답했다.이어 김명준 캐릭터에 대해 “전직 유도선수이고 힘이 남다르게 강한 사람이어서 (체중을) 유지해도 되냐고 감독님께 여쭤봤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 조금 더 찌워서 78kg까지 증량이 됐었다”고 전했다.또 윤계상은 “외적으로 머리도 길게 하고 어설픈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안 하는 작품이었다. 너무 행복했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그러면서도 “박성훈 배우를 보면 너무 부럽고 잘생겼더라. ‘내가 이렇게 나와도 되나?’ 걱정도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유괴의 날’은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3.09.13 I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첫 아빠 역할…딸 있었으면 좋겠더라"
  • '유괴의 날' 윤계상 "첫 아빠 역할…딸 있었으면 좋겠더라"
  • 윤계상(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계상이 ‘유괴의 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이날 박유영 감독은 “장르적인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할 수 있다. 코믹, 액션, 버디, 스릴러,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 안에 맛깔스럽게 포장했다. 드라마를 보시는 내내 시청자분들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왼쪽부터 윤계상, 유나, 박유영 감독, 김신록, 박성훈(사진=ENA)윤계상은 초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았다. 아빠 역할을 처음 맡게 된 윤계상은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결혼을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결혼을 하면서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유괴의 날’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내가 딸아이를 갖고 있고 그 아이가 아프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봤다. 시나리오가 가진 따뜻함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끌렸고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계상은 또 연기 호흡을 맞춘 유나를 언급하며 “사실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 유나 친구를 만났다. 며칠 전 ‘뉴스룸’에서 이야기했지만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게 됐고 너무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말했다.‘유괴의 날’은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3.09.13 I 최희재 기자
정부 “오염수 명칭 변경 의견수렴 중…의견 수렴 후 최종 판단”
  • 정부 “오염수 명칭 변경 의견수렴 중…의견 수렴 후 최종 판단”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명칭을 ‘오염처리수’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 정부가 현재 수산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각계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관리 현황과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용어 변경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어업인 그리고 우리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고, 현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며 “정부에서 각계의 의견 수렴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용어 변경에 대한 판단을 내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경 여부 및 결정 시점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차관은 “지금 현재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가 있다”며 “의견 수렴이 끝나고 나면 저희가 최종적으로 용어 변경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오염수 용어와 관련 “정확히는 과학적 기준에 의해서 처리된 오염수”라며 명칭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미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오염처리수’로 용어를 변경해 사용 중이다. 박 차관은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아직까지 수산물 소비가 줄었다는 뚜렷한 신호는 없다”며 “우리 수산물을 믿고 좋아하시는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수산물 안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 시기를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극복하실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의결했다. 올해 예산에 이미 편성된 액수를 더하면 총 1440억원의 역대 최대규모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환급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수산물 전용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마트·온라인 쇼핑몰등이 참여하는 할인행사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전날(5일) 기준 추가된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77건과 86건으로 전부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또 해수욕장 긴급조사 및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3.09.05 I 조용석 기자
오염수 방류 후 노량진수산시장 매출 48% 증가
  • 오염수 방류 후 노량진수산시장 매출 48% 증가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된 가운데 오히려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달 24일 이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카드 매출이 전주보다 48%가량 늘어났다.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진열된 수산물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국내 한 대형 카드사가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자사 고객의 카드사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카드사 고객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쓴 금액은 전주(17일~23일)보다 48.6% 많았다. 동일 기간 이용 회원 수는 전주보다 34.5%, 매출 건수는 39.7% 늘었다.또한 전국 음식업종 중 횟집, 초밥전문점, 일식전문점 등 ‘해산물’ 하위업종의 매출은 전주보다 1.2% 증가했다.카드사 관계자는 “이전 주에 비가 온 영향도 있고, 8월 말로 갈수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도 있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선제적인 수요 등이 합쳐져서 단기간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지난 2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방문 차량은 3주 전에 비해 40% 늘었다.해양수산부가 방류 직후인 25~27일 노량진수산시장 소매점 35곳과 식당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과 매출도 방류 직전(18~20일)보다 10% 이상 올랐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류 직후인 8월 24∼29일 6일간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방류 직전인) 8월 17∼23일 7일간 매출액의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3.09.04 I 이준혁 기자
"내년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 4.3만건…장비 부족 문제 없어"
  • "내년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 4.3만건…장비 부족 문제 없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내년도 실시하는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에 관해 “장비 부족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제57차 일일브리핑에서 “내년도 생산단계에서 방사능 검사를 4만3000건을 실시하는 데 장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민관이 목표로 하는 총 검사 건수는 4만3000건이다. 이중 정부와 지자체가 1만8000건을 자체 실시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2만5000건을 위탁할 계획이다.박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 검사의 경우 올해는 검사장비 38대 장비를 활용해 8000건을 목표로 하였으나 실제 1만 건 정도를 검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검사 장비를 64대까지 확충할 계획으로, 목표 검사 건수인 1만8000 건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민간 전문기관 위탁 검사는 올해는 8월부터 본격 시작해 연말까지 약 9000 건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1월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예산 91억원을 편성해 연말 2만5000 건까지 검사를 충분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위판장 유통 전 검사 대상이 전체의 13.6%에 불과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검사 대상 위판장은 전국 위판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대표 위판장 4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여기서는 연근해에서 실제 어획되는127개 전 품목을 위판한다”며 “위판 물량과 품목으로 봐서도 충분히 대표성있게 조사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지난 8월 21일부터 기존 정부, 지자체 검사에 더해 추가적으로 유통 전 검사를 도입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국내외 인증을 받은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며 민간 보유 장비와 함께 정부·지자체 장비도 이른 새벽 시간 등에 동시 활용해 검사하므로 장비 부족 문제는 없다”고 부연했다.박 차관은 “자칫 잘못된 정보 한 줄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기관 수천, 수만 명의 노력이 평가절하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며 “정부는 지자체, 그리고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차질 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검사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1일부터 전날(3일)까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생산·유통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해수욕장 긴급조사 등의 결과에서도 모두 이상이 없는 상태다.한편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인천 소래포구 시장,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에서 수산시장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수산시장 축제에 방문하셔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새우, 전어, 꽃게 등 맛있는 제철 수산물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2023.09.04 I 이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TV의 자신감 “中 저가공세, 화질로 따돌린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한국TV의 자신감 “中 저가공세, 화질로 따돌린다”-259전 260기…긴 우승 갈증 푼 서연정-“8월 물가 2.7% 쑥 9월엔 더 오를 것”-30% 썼다면 요금 두 배…‘전기료 폭탄 고지서’ 온다-[사설]김만배 허위 인터뷰, 공작 정치 진실 낱낱이 밝혀야-[사설]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 여든 야든 ‘민생’이 우선이다△종합-[HOT이슈]빌보드 2주 연속 1위…31세 빨간 수염 청년이 만든 ‘컨트리송 신드롬’-캡틴 손흥민, 시즌 첫 해트트릭 폭발 ‘손톱’ 제대로 세웠네△국민연금 개혁 밑그림-‘더 내고 더 늦게 받자’ 개혁안 내놨지만…18개 안 쏟아내 혼란만 가중-총선 6개월 앞 폭탄…여야 몸사리기에 개혁 좌초 우려-은퇴후 ‘소득 크레바스’ 최장 8년…정년연장 사회적 대화 시급△종합-이주호 “학생 곁 지켜달라” 호소…교사들 ‘최대 2만명’ 집회 예고-정부·한은 9월 물가 3% 상승 우려에…“연말까진 넘지 않을 것”-올 세수결손 최대 60조 전망 정부, 역대급 공자기금 투입-멋대로 인원 늘리고, 무급인데 월급 받고…노조 전임자 법 위반 사례 수두룩△IFA 2023-삼성 ‘대형화’ LG ‘폼팩터’…프리미엄TV 공략, 접근법은 달랐다-“빌트인 볼륨존 발판 삼아 유럽 ‘톱티어’ 도약”-韓 스마트폰·TV 위협하는 중…베끼기는 여전△정치-내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오염수·채 상병·홍범도 등 곳곳 뇌관-이재명 “오염수 방류는 런던협약 위반”…88개국에 친서 전달-‘신통일미래구상’ 발표 미룬 정부-수도권 위기론에 떠오른 與 혁신위 카드…당내 의견분분-文 전 대통령 “홍범도 흉상 철거계획 철회해야”△경제-청년복합문화 공간 변신…30년 낡은 산단 숨통-“하반기 경기 ‘L자형’ 장기침체 우려”-안전한 우리 수산물로 챙기는 건강한 삶-秋 “선거에서 지더라도 책임있는 재정운용 해야”△금융-한달 새 2.1조 급증 ‘화들짝’…대출 죄기 나섰다-진옥동 “정도 경영에는 인내 필요”-생보사, 상반기 ‘방카슈랑스’ 매출 30% 뚝-적자 줄인 저축은행, 하반기 반등 기대감 솔솔△Global-中 ‘D의 공포’ 현실화되나…이번주 수출입·물가 지표 주목-‘대어’ ARM IPO에 빅테크 기업 총출동-美 고용둔화에 9월 금리동결 ‘무게’-오늘 푸틴-에르도안 정상회담…흑해곡물협정 재개 논의△산업-“진동·소음 없어 편안”…수소 모빌리티 시대 성큼-막 오르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K-전장·부품 돌풍 예고-EV9·아이오닉6,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R&D 인재 모십니다” 신학철, 3년째 미국행-HD현대건설기계, 해외 수주 콧노래△ICT-“AI판사, 유·무죄 판단 어렵겠지만 신속재판엔 도움”-댓글 실명제 도입 추진 찬성 62%…반대 36%-9월 ‘사과’의 계절이 왔다…갤Z5와 한판승부-‘킬러 IP’의 힘…위메이드 게임사업 순풍△중소기업-“이태원=유흥 No!…패션·음악·먹거리로 상권 살려요”-중기부-佛 로레알 뷰티테크 육성 나서-“이유식용 재구매율 80%…좋은 한우 기준될 것”-“가을 성수기 잡아라”…침대·침구 TV광고 대전△소비자생활-“해외서 날아보자”…글로벌 영토 넓히는 K치킨-식자재 관리, 더 간편하고 스마트하게-주스시장 침체 탈출 비결은 말린 과일이죠-“추석선물로 한우 어때요?”…김영란법 완화에 고가상품 불티△증권-中 디플레이션 우려…코스피 2570선 돌파냐 안착이냐-클놈들 온다…푸짐한 9월 공모주 시장-“엔비디아 더 간다니까” 서학개미 못말리는 매수-“AI 자산관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서 승부수”-10년 만에 ‘슈퍼사이클’ ‘조선·해운업’ ETF 꿈틀△부동산-너무 작고 출퇴근 어려워…외면받는 다자녀 특공-110년 만에 열린 송현동 빈땅에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그리다-후분양 단지 몰리는 실수요자…청약열기 되살릴까-SK에코플랜트, 캐나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3단계 동력 확보△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10년 만의 키스…불운의 ‘벤틀리 소녀’가 그린 위 ‘신데렐라’로-우승 부상 토레스, 부모님께 선물 드릴래요-선수들, 70mm 러프에 깜짝 “정확도 높은 샷에 보상”△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쏙 들어간 버디 만큼…쑥 늘어난 나눔 온기-스타들의 ‘말말말’-“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개인·단체전 金 2개 기대하세요”-“사실 18홀까지 다 돌기 힘들지만…그래도 언니 응원해야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교육청 법률지원단 구성, 교권 침해당한 선생님 보호자 될 것-학교별 자율예산,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공교육 사각지대 지워△오피니언-[기고]한-인도네시아 ‘관광 교류’ 더 넓혀야-[한반도 24시]北의 ‘한반도 2개 국가론’…핵 사용 명분 쌓나-[생생확대경]시진핑·김정은이 함께 움직인다면△오피니언-[목멱칼럼]G7vs브릭스-[기자수첩]‘불안불안’ 이종섭 장관의 국방부-[데스크의 눈]서동요의 불순한 의도-[e갤러리]박미나 ‘벽돌 집’△피플-동서양 잘 융화된 K콘텐츠…中과 교류의 場 넓혀야-하나금융, 대학생 ‘스마트홍보대사’ 해단식-‘보험산업 선구자’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영면 20주기-바이올린 신동 김서현 티보르 콩쿠르 우승-LG U+, 소상공인 돕는 ‘만두’ 식당 운영-北 억류 美인질 협상 대가 리처드슨 前 대사 별세-‘자랑스러운 중기인’에 박성훈·임욱빈 선정△사회-K팝·K드라마와 골목길·카페 연계 서울 관광 年 3000만 명 시대 열 것-“황금연휴 특수? 매출 타격” ‘동네 장사’ 사장님들 한숨-정부, 론스타·엘리엇과 2라운드 4100억 원 배상금 향방 ‘안갯속’-의대 가려고…‘SKY’ 그만둔 학생 5년새 최다-檢, 살인 예고 엄정대응 소년범도 재판 넘긴다
2023.09.03 I 김보영 기자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가 2023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3일 선정됐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실리콘 부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해 소재부터 부품까지의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를 통해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실리콘 부품의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구미시 최초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박성훈 대표는 2013년 창업, 수입에 의존하던 대구경 실리콘 단결정 소재 국산화를 최초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의 1차 밴더 등록에 성공했다.또 대만,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각 국가별 ‘반도체 Fab’(반도체 제조 시설 및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고객 발굴을 통해 2019년 10만달러 수준이던 수출을 2022년 546만달러 규모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2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목표다. ㈜코마테크놀로지는 전직원을 100% 정규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고용문화를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청년친화 강소기업’ 및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도 선정됐다.㈜바이오다인은 암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액상세포검사(Liquid Based cytology) 장비의 핵심 기술 블로윙 테크놀로지(Blowing Technology)를 개발해 2013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했다.블로윙 테크놀로지란 1990년대 액상 세포 검사 개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Diagnostic Cytopathology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며 학계로부터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미국의 필터식 기법보다 세포의 형태학적 특성을 잘 유지해 진단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22개국 해외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임욱빈 대표는 2009년 사업 진출 후 5세대 장비 개발을 통해 타사 대비 속도 및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의 여러 센터와 병원들로부터 호평 받는 품질 우수성을 통해 2020년 36억원 매출 대비 200%이상 성장시켜 2022년 12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또 충북대병원, 용인시 복지관, 화성시 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등 다방면에 걸친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2023년 10월 중에 실시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로 하면 된다.
2023.09.03 I 김영환 기자
오염수 방류 일주일, 수산물 가격은 어떨까
  • 오염수 방류 일주일, 수산물 가격은 어떨까[바다이야기]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뒤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 수산물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아직까지 가시적인 소비 위축은 없다고 보고 있지만,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계속되고 있는 1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수산물 판매와 일본산 수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복(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2만9360원(1㎏)을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2만9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3% 올랐다. 전복의 경우 올해 작황이 좋아 평년보다는 가격이 떨어졌다. 1일 기준 전복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는 13.7%, 평년보다는 16.2% 하락했다.전날 고등어 도매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10.1% 뛰었다. 고등어(중품, 10㎏) 평균 도매가격은 6만3750원으로 한 달 전보다 3.8% 높은 금액이었다.오징어 가격은 최근 물량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1일 기준 물오징어(중품) 평균 도매가격(1㎏)은 1만2550원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보다 4.2% 떨어졌다. 다만 수온 상승에 최근 오징어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1년 전 가격(8610원)보다는 45.8% 급등했다.전날 김(중품) 가격도 1속에 6764원으로 일주일 전(677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량 감소와 수출 증가로 1년 전보다는 14.4%, 평년보다는 7.7% 높았다. 굵은소금(상품, 5㎏)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4.9% 하락했다. 한 달 전(1만2471원)보다도 가격이 4.6% 내려갔다. 1년 전과 평년보다는 각각 6.5%, 45.1% 뛰었다. 소금의 경우 오염수 방류 전인 지난 6월부터 국민 불안에 개인들이 천일염을 사재기하며 가격이 크게 뛰었는데, 최근 정부에서 천일염 등에 대한 유통 점검과 수급 안정에 나서면서 가격이 다시 하향 안정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 1주일이 지났는데 수산물 소비가 가시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정부는 다만 국민 불안이 여전한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예산 1338억원을 편성했고, 올해도 편성된 예산(640억원)에 더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추석에 수산물 소비활성화 예산으로 약 260억원을 투입한다. 온·오프라인 주요 업체에서 매주 2만원 한도로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전복 등 소비 감소가 우려되는 주요 수산물을 이번달 말까지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전통시장에서는 4만원 한도로 최대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2023.09.02 I 공지유 기자
정부 "日오염수 방류, 우리 국민에 위해 있다면 IMO서 문제제기"
  • 정부 "日오염수 방류, 우리 국민에 위해 있다면 IMO서 문제제기"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는 오는 10월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의제에 대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해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우리가 강하게 요구할 부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당사국총회와 관련해 전략과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해수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 등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상 투기가 아니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IMO 법률국은 한국 등 당사국 간 합의를 통해 당사국총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은 상태다.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런던의정서가 해양환경 보전을 보조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명한 정보 공유, 체계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사성 폐기물 관련 의제는 1980년대부터 항시 논의가 되고 있는데, 더 나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이 주제 자체가 런던의정서 논의 대상인지 여부에 대해 아직 당사국 간 이견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정부는 이런 논의와 상관없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해가 있는 내용이 있거나, 일본이 발표한 당초 방류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당연히 국제 분쟁 절차를 통해 강력히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도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것은 런던의정서에 따른 해양투기가 됐든 오염수의 방류가 됐든 국제기준이나 과학적 원칙, 기준 등에 비춰 안전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희 TF 차원에서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자체를 별도로 한 상황은 아니지만 정부 입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같은 원칙 아래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류가 시작된 이래 우리 연안 5개 해역(서남·남서·남중·남동·제주)의 25개 지점, 먼바다 10개 지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안전한 수준이다. 생산·유통 단계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등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상태다.한편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추석(9월 21∼27일), 10월 연휴 주간(10월 3∼9일), 11월 김장철(11월 10∼19), 12월 연말(12월 22∼31일) 등 4회에 걸쳐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박 차관은 “방류가 시작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우리 수산물과 관련해서 가시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받지는 못했다”면서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로 설정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이런 노력을 믿고 수산물을 소비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9.01 I 이지은 기자
‘유괴의 날’ 박성훈 “단기간에 출연 결정”…인생 캐릭터 예고
  • ‘유괴의 날’ 박성훈 “단기간에 출연 결정”…인생 캐릭터 예고
  • (사진=ENA ‘유괴의 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성훈이 형사로 변신한다.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1일, 진실을 쫓는 형사 ‘박상윤’으로 돌아오는 박성훈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유괴의 날’에서 박성훈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상윤을 연기한다.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쫓는 박상윤(박성훈 분)은 유괴 사건과 얽혀있는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인물. 진실에 다가설수록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는 박상윤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사진=ENA ‘유괴의 날’)공개된 사진에서 시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박성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룻밤 사이 의문의 살인 사건은 물론, 아이의 신변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유괴 사건까지 뒤얽히며 그는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하지만 사건 보드에 한참 머무는 눈빛은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박상윤의 집념과 의지를 느끼게 한다.최근 ‘더 글로리’와 ‘남남’으로 연이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박성훈은 ‘유괴의 날’을 통해 3연타 흥행을 노린다.박성훈은 “기존에 잘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라서 끌렸고, 대본을 처음 받자마자 빠르게 읽어 내려갈 만큼 흥미로웠다. 이에 굉장히 단시간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특히 어설픈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묘한 케미스트리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뻔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박성훈은 “보통 형사분들이 수많은 잠복과 수사 업무에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상윤을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이어 그는 “상윤의 매력은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판단력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모습”이라며 “전작 ‘남남’에서 파출소 소장 은재원을 연기했는데, 비슷한 듯 다른 형사 역할을 맡으면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곳곳에 액션도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 더 리드미컬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폭우·태풍·오염수 등 영향…올여름 해수욕장 이용객 5.1%↓
  • 폭우·태풍·오염수 등 영향…올여름 해수욕장 이용객 5.1%↓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초 태풍 ‘카눈’ 영향 등으로 올해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가시화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강원 동해안 85개 해수욕장 가운데 27일 마지막으로 폐장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6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263개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총 3740만명(27일 기준)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5.1% 감소한 수치다.해수부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 및 이번달 초 태풍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 및 입수통제 조치 등으로 해수욕장에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9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24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방류 전후로 전국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조사도 실시해 왔다. 해수부는 방류 이후 전국 20개소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고 전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제주 함덕, 경북 영일대, 경남 학동몽돌·상주은모래 4개 해수욕장도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된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서핑 등 레저활동을 위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음달 이후에도 전국 20개소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조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해수부는 또 폐장 이후에도 가을과 겨울 해수욕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행사 및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공지유 기자
정부 “日, 오염수 희석비율 극단적으로 못 낮춰”
  • 정부 “日, 오염수 희석비율 극단적으로 못 낮춰”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일본이 극단적으로 해수와 오염수의 희석비율을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30일 설명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도쿄전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은 30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브리핑’에서 “희석비율이 가장 낮게 내려가는 경우가 1(오염수):520(해수)이고, 그 이상으로 낮추는 것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일본 측이 제시하는 1일 최소 해수 취수량이 약 26만 ㎥이고, 1일 최대 오염수 이송량은 500㎥”라며 “이때의 희석비율이 약 1:520”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말씀드려서 방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20의 희석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며 “방류 중인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갑자기 높아질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일본(도쿄전력)이 방류직전에는 오염수와 해수를 1:1200 비율로 희석해 배출하지만, 방류 이후에는 1:700으로 낮아진다며 언제든이 희석비율을 바꿔 고중도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일본이 방류한 오염수는 총 2446㎥이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3919억 베크렐(Bq)이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ℓ)당 170~210Bq의 방사능이 측정, 목표치(ℓ당 1500Bq)를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염수’ 명칭을 ‘오염처리수’로 변경하는 정치권 및 수산업계의 제안에 대해 “아직까지 정부가 총체적인 용어를 공식적으로 전환하는 것까지 그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차장은 “아마 그런 의견들(용어변경)이 계속 나오고 한다면 적정한 시점에는 또 고민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박성훈 해수부 차관 역시 “국익 차원에서 오염수와 처리수, 어느 단어가 더 도움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될 부분”이라며 “당연히 우리 어민과 수산업계의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3.08.30 I 조용석 기자
후쿠시마 앞 잿빛 바다…정부 "흔한 현상…시간도 맞지 않아"
  • 후쿠시마 앞 잿빛 바다…정부 "흔한 현상…시간도 맞지 않아"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는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 개시 직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변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오염수 해양방류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진=연합뉴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에 해당 내용을 문의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잿빛이 짙은 사진이 퍼지고 있다.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24일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다. 박 차장은 “방류로 인해 사진의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사진에서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며,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며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며 이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고 말했다.박 차장은 “다시 말해 해당 사진에서의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염수 방류와 연계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24일 당일과 이튿날인 25일 우리 해역의 먼 바다와 가까운 바다에 대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수부는 방류 이후 우리 바다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15개 지점에서 방사능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결과가 도출된 5개 지점 모두 세슘과 삼중수소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날부터 100일 동안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수입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러한 중점품목 등을 포함해 수입이력이 있는 약 2만개소 업체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지난 5월부터 6월에 시행한 1차 특별점검보다 점검기간은 60일에서 100일로 늘어난다. 정부는 한 업체를 3번 이상 지속 방문하는 등 고강도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점검에는 해수부 정부점검반과 지자체점검반, 민간 명예감시원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한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특별점검 기간 중 지자체에게도 수입수산물의 이동 이력 및 거래량 등 정보가 담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 열람 권한을 부여해 효율적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공무원의 단속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8 I 공지유 기자
與, 오염수 피해어민에 '2000억' 지원…"방류는 문제 없을 것"(종합)
  • 與, 오염수 피해어민에 '2000억' 지원…"방류는 문제 없을 것"(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어민 피해 대책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성일종(오른쪽)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TF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당내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정부와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보다 많은 약 2000억원을 어민의 경영안정 지원 방안에 쓰겠다”며 “해양수산부는 특히 금융세제 등 경영 안정지원 위한 어민 지원대책 예산을 지난해보다 많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성 의원은 “당과 정부는 전날 대형외식업체와 업무협력(MOU)를 체결해 비축으로 소비되고 있지 않은 전복, 우럭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고도 전했다. 또 “현장에서 요구가 있는 유류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과학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또 당정은 대책 마련을 위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중지 요청 △국제원자력기구(IAEA)·일본 정부와 핫라인 개설 △후쿠시마 인근 공해 8곳·태평양 10곳을 포함한 218곳에서의 해수 채취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어 성 의원은 “우리 정부는 현장사무소에 대한민국의 전문가를 상주할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IAEA는 다른 나라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상주에 준하는 정도의 역제안을 해왔다”며 “매일 자료 공유, 주 1회 화상회의, 2주에 한 번씩 우리 전문가가 후쿠시마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수 있는 제안을 해왔다. 우리 정부도 그런 방법이 타당하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이 약속한 사안 중 사소한 변동이라도 생기면 즉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해 관철할 것”이라며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 감시도 더 강화할 것이고 후쿠시마 인근 수역 해산물 수입 금지도 그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총력 저지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국내 불안감을 부추겨 정쟁의 도구로만 활용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무책임하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정쟁이 아니라 철저한 감시와 모니터링으로 실질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오직 정권 타도를 위한 비과학적 촛불 선동은 결국 과학의 횃불로 국민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정부는 방류 과정 모니터링 체계를 수단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영향이 없도록 방류 과정을 빈틈없이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함께했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각개 관료 회의를 연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방류 시기를)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08.23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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