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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영AV, 엔터테인먼트 전문 창투사 설립 추진
  • [edaily 권소현기자] 대영에이브이(38810)가 올 하반기중 엔터테인먼트 전문 창업투자회사를 설립, 음반 뿐만 아니라 영화 등 문화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거듭날 방침이다. 현재 대영에이앤브이는 음악전문방송국인 KMTV 와 엄정화, 코요테 등 50 여명의 전속 가수를 보유한 아이스타뮤직, 월드컵용품 공식 납품 회사인 CPP 코리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핑클 등이 활동중인 DSP 엔터테인먼트, 태진아가 활동중인 진아기획 등 약 15개 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음반을 제작 유통 판매 중에 있다. 이같은 음반 사업부를 기반으로 창투사 설립을 통해 대영에이브이는 우선 영화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영에이브이 한석창 사장은 "박진영,최준영,이상민,신철 등 국내의 초일류 프로듀서들을 확보하고 있고, KMTV 를 통해 가능성 있는 신인가수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화 등의 분야에서도 실력 있는 인물의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단뛰어` 등에서 청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권상우 등을 발굴하고 영화제작을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대영에이앤브이는 올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2002.07.16 I 권소현 기자
  • 다음, 매수 상향.."인터넷 쇼핑몰 고성장 기대"-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성장 인터넷 쇼핑몰 사업으로 V자형의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가는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18일 현대증권은 다음은 기본에 충실한 국내 1위 포털업체라며 무료 인터넷 사용자를 인터넷 쇼핑몰 매출로 연계하는 데 성공, 무료 인터넷 사용자를 수익성으로 연결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불식시켰다고 판단했다. 또 인터넷 쇼핑의 편의성과 지불시스템의 신뢰도 증가로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입증된 마케팅 플랫폼으로 유료화된 프리미엄 컨텐츠 분야에서도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정된 온라인 광고수입, 급성장하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로 올해에는 월 고정 사용자당 EBITDA가 흑자로 전환해 소폭의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부터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 더욱 가속화돼 2005년까지 5년간 매출 CAGR 60%, 4년간 영업이익 185%, 3년간 순이익이 134%로 성장하는 V자형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다만 박진영 엔터테인먼트 투자 등 향후 비핵심역량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염려가 있지만 기존 관계회사 투자패턴을 볼 때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서비스를 윈도 XP에 탑재, 국내 포탈 사업자들의 장기적인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 신규 PC에서 탑재될 윈도 XP가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당분간 선도적인 포탈 지위를 위협받지는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인터넷 버블 붕괴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가치(Valuation)는 올해 기준 EV/매출 4.3배, EV/EBITDA 41.0배, PBR 8.2배, 내년 기준 PER 191.0배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수익성의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추가상승 여력이 있어 적정주가 3만8000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01.10.18 I 김기성 기자
  • 자동차산업 "중립"/LG건설 해외IR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OL TIME WANER : 3/4분기 GDP 성장률이 0.2%에 그치면서 4개월만에 다우지수는 1만선이 무너졌으나 일부 기업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저지함. 스페인 방송사 인수 가능성의 보도로 인하여 동사의 주가는 3.8% 상승함. - NOVELLUS SYSTEMS : 동사는 3/4분기 수익전망치와 주당 이익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수주 실적의 저조호 인하여 주가는 5.2% 하락함. * 8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비슷 : 수출 감소율 완만하게 둔화되기 시작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중 수출은 전년대비 19.4%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 (21% 감소)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음. IT품목의 수출 부진 (반도체 전년대비 62% 감소, 컴퓨터 35% 감소)은 8월에도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 그렇지만, 수입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당사는 해외수요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감소세가 점차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2~3분기 동안 우리나라 수출감소율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수출 증가율 전망치 (2001년 13.6% 감소, 2002년 2.3% 증가)를 계속 유지함. * 최근 D램 가격 특징 : "희망적인 요소는 보이나,Buyer"s Market 구도는 당분간 유지될 듯" - 전주 D램 가격은 약보합세를 지속함. 아시아시장에서는 128MD SD는 1.5$를 하회하여 1.4$대에 이름. 마이크론의 재고말 결산은 7월부터 시작되었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역으로 8월중순이후 큰폭의 가격하락이 없었던 점은 마이크론 등 D램업체의 재고가 축소되지 아니함을 의미). D램업체는 D램 가격이 거의 바닥에 이르렀으나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대만 유통업체등 탐문결과 8월,9월들어 동남아 시장으로 수요 물량이 15~20%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 과잉재고를 급격히 축소하기에는 부족한 물량 증가로 판단됨. 반면, D램업체의 생산량도 월별 15% 내외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어 수요 증가를 상쇄하여 재고 축소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9월초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도 8월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업체별 판가가 Biding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업체간 가격 격차는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 웬만한 수요 증가로는 현재의 수요자 중심시장을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기에는 무리임. (선발업체는 가격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M/S 유지 또는 확대 전략구사를 이미 3개월전부터 실시중; "Kill Now, Gain Later") - 업체별로 기본적으로 금년 D램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9월 중순이후 고정거래선 가격하락이 정지되는 것을 기대하나 이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이 와중에서도 희망적인 요소는 D램의 MB증가량이 4월에는 전년비 6.6%에서 7월 61.1%로 과거의 사이클 수준(76%)으로 회복되는 징후임. 이는 불황기에도 PC내 D램 탑재량(256MD 기준)으로 증가가 회복기에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D램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가 되기 때문임. * 대영에이앤브이, 대표이사 유재학 지분중 3.4% 장내매각: 장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 -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대표이사인 유재학이 지난 8월중 보유지분 549,000주 중 129,000주를 장내에서 매각하여 지분율이 11%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유재학 대표의 지분매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이스타뮤직 한석창 대표의 지분율이 26.8%로 높아져서실질적인 아이스타뮤직과 대영에이앤브이와의 합병이라고 분석됨. 또한 최근 인수한 KMTV의 대표이사에 전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였던 조법선 대표가 취임한 것과 지난 금요일 대영에이앤브이의 대표스타였던 박진영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임. - 당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내에서 규모의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이 향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한석창 아이스타뮤직 대표와의 면담이후 장기적인 비전을 확인한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중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S- Oil, 휘발유값 인하 : 정유업종의 가격경쟁이 치열함을 의미 언론에 따르면, S- Oil이 3일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49원 인하 (세전가격기준 - 13.4%) 하였음. 이에 따라 타정유사들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인하를 발표할 전망. 7월대비 8월의 원유가격 (두바이유 기준) 이 4.3% 상승하였으나, 환율은 1.3% 하락하여 가격변동 요인이 미미함을 고려할 때, S- Oil의 금번 휘발유가격 인하폭은 매우 큰 수준임. 이는 정유사간 가격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유업종의 하반기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당사는 현재 정유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가격경쟁 지속시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항제철, 자동차 강재 연구센터 설립 포항제철은 200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일 자동차강재연구센터을 설립하였다고 발표. 현재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강기술은 일본 등선진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한편5월말 화재가 발생하였던 UPI는 100만톤 생산규모의 아연도강판과 석도강판 공장은 7월에 가동에 들어갔으나 냉연설비는 내년2월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따라서 포철은 60만톤규모의 열연코일 대신 F/H 강판(냉연공정을 마침 강판)을 수출하고 있음. 또한 화재에 의한 손실은 보험에 의해 대부분 커버될 예정임. * WTO, 미국의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 미국은 2000년 3월에 강관수입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였는데, WTO가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함. 이러한 조치는 2002년 2월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전반적인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가 WTO 및 수출국으로부터 큰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임. * 신일본제철, 10월부터 유통점용 산세강판과 냉연강판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 계획 신일본제철의 이러한 가격 인상계획은 수요회복과 일본내 재고조정 완료보다는 그동안 하락해온 가격의 안정화를위한 것임. 신일본제철이 동남아시장에서의 가격인하를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철강가격이 바닥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의미. * 태광산업 분규타결 : 조업정상화로 스판덱스 공급증가 전망 - 2일 태광산업, 대한화섬의 노사분규가 타결됨. 노사의 합의에 따르면 양사는 10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임. 일반적인 Start- up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0일 까지는 생산이 정상화 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태광산업은 스판덱스, 나이론원사를 생산하고 있고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을 생산하고 있음. 이러한 생산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제외한 제품가격에 영향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나이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은 국내 공급과잉 상태로 70% 이상을수출하기 때문임. 그러나 스판덱스의 경우 태광산업의 파업이후 10% 정도의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분규해결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어려울 전망임. 현재 스판덱스는 국내에서 효성(BUY, 연산22,000톤), 태광산업(21,000톤), 동국무역(20,000톤)이 생산하고 있음. * 대한항공, 7월 화물부문 실적 여전히 부진, 그러나… - 대한항공의 7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상승, 3.3% 하락, 5.2%p 하락한 65.7%를 기록하였으며,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상승, 0.4% 상승, 1.8%p 하락한 76.5%를 기록했음. 한편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하락, 21.5% 하락, 6.9%p 하락한 70.1%를 기록하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특기할 만한 것은 국제여객 부문 수송량이 지난 5개월간 계속된 전년동기대비 감소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며, 이는국제여객 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성수기는 9월까지 계속될 것. 한편 화물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동사의 화물구성은 품목별로 반도체 등 IT관련 부품 (컴퓨터 부품, 무선통신 장비 포함) 41%, 섬유 및 의류 30%, 자동차 부품 10%, 과일, 생선 등 부패가 쉬운 화물 19%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화물부문 실적 개선은 IT산업 및미 경기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8월말 현재 대부분의 IT관련 화물 목적지인 미국 서부 노선 및 IT관련 통과 화물의 비중이 큰 동남아 경유 노선 화물 물동량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8월이 화물부문의 botto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미국의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등과 관련한 계절적 특수로 화물부문의 성수기가 9월 이후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의 추가적인 악화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향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자동차 수요, 8월에도 감소세 지속 - 지난 주말동안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잠정 8월 매출실적을 발표했는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8월 내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0%,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23,147대 였는데, 지난해 8월부터 내수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임. 기아자동차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매출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카니발 II의 매출성장에 따른 것임.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기아자동차의 8월중 매출은 12.6%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기인한 것임.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월대비 내수가 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7.5%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의 견조한 매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12.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는 1.9% 감소했음.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자동차 : 14.9%, 기아자동차 : 22.7%), 전년대비 증가율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산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인수 현대모비스는 "기아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을 5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 동사 경영진은 이번 프로농구단 인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가 동사의 경영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지난주에 대우기계로부터 한국철도차량 지분 39.18%를 1,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함). 동사 경영진은 동사가 출자총액제한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지분을 다른 현대자동차 계열사에 매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문제는 다른 계열사에서 거부할 경우, 즉 최악의 경우 수익성이 훨씬 뛰어난 다른 주식, 즉 현대자동차 주식을 매각해서, 출자총액제한의 맞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임.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LG건설 해외 IR : 아시아, 영국 지역편 - 지난 주 초 싱가포르, 홍콩의 아시아 투자가들과의 미팅에 이어, 지난 목- 금요일 양 이틀간 런던투자가와의 미팅을 마침. 아시아 투자가들보다는 일찍부터 건설업 rally에 참여했던 런던 지역 투자가들은 기본적으로 ROE 및 재무구조 등에서 여타 건설업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건설업종에서 대표적인 주식이라는 점에서 LG건설에의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 이미,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건설업종 주식을 초기에 편입하고 follow- up을 하고 있어서 건설업의 전망에대한 이견은 많지 않았고, 주택시장의 강세 지속 가능성 및 민자 SOC의 사업 scheme, 수익성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주가조정과 관련하여 일부 투자가는 현재의 조정을 추가적인 저가 매수기회로 보는 시각을 표명했으며, ROE가 17- 18%가 지속된다면 적정주가가 2001년 NAV(14,000원)보다 높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을 제기하기도 함. 소액주주를 위한 향후 배당정책도 다수 투자가의 관심이었음. 금주에는 미국의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LG건설 IR이 지속될 예정인데, 주말경에 추가로 Update를 할 계획임.
2001.09.03 I 김현동 기자
  • LG건설 해외IR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다산인터네트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매출전망에 대한 조정은 없으나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66%와 23% 하향조정한데 따른 것임. 이같은 이익전망의 하향조정은 현재 IT 부문의 업황이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가운데 동사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 마진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임. [기업방문] * LG건설 해외IR 외국인, 건설업종대표주에 대한 관심 집중, 그러나 추가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당사는 지난 26~29일간 LG건설과 싱가폴 및 홍콩에서 13개 현지 기관투자가들과 IR미팅을 가졌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주가상승의 모멘텀이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건설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1) 주택경기의 회복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2) 경기부양 및 대선을 계기로 정부의 공공건설부문 투자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하지만 외국인들의 관심은 LG건설과 같은 일부 건설업종 대표주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 지난 수년간 구조조정 및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통해 높은 수익력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구축하였고, 2)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측면에서 안정적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3) 순수 건설회사에 대한 관심이 다른 부문의 영업을 겸하는 건설사(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임. - 현재 시점에서의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 수개월 동안 높은 주가상승으로 현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는 견해가 많았고, 아직 주가상승 여력은 있으나 그 폭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음. 일부 LG건설에 이미 투자해 상당한 수익률을 올린 외국기관은 자신 있게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반면, 투자하지 못한 외국기관은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도 현 주가수준이 부담스러워 선뜻 투자하기를 주저하고 있음. 현재 런던에서 IR미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미국에서 IR활동이 계획되어 있음. * 모디아(모바일 시스템통합업체) -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과 경상이익 목표치로 600억원과 147억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다소 낙관적인 기대라고 판단됨. 이유는 1)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잠정 매출액이 약 220억원 가량이며, 2) 상반기 경상이익 또한 전년대비 44.3% 증가한 2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193억원). - 동사의 경쟁력은 강력한 마케팅 능력과 커스터마이징된 솔루션의 공급 능력임. 하지만, 국내 SI산업 구조상 장기적으로 동사의 수익성은 점차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1) 동사가 대기업 계열의 비교적 규모가 있는 회사에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삼성SDS, LG- EDS 등 대기업 계열의 SI회사들을 통해야 하며, 2) 현재는 니치 마켓 성격인 모바일 SI 시장이 상당수준 커지게 되면 기존 대형 SI업체들이 이 시장에 참가는 당연한 수순이 되기 때문임. - 한편, 동사는 전일 9월15일 기준으로 66%의 무상증자 공시를 하였으며, 이에 따라 동사 주식수는 기존 2,000,000주에서 3,437,128주로 증가하게 됨. 하지만, 무상증자에 대한 내용은 이미 여러차례 언론에 보도되었던 내용으로 주가에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BM : 기업들의 부정적 실적 전망과 실업문제로 인하여 주가는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냄. 컴퓨터 서버시장의 침체가 이익전망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Sun Microsystems 등과 함께 하락세를 보임. 동사의 주가는 3.8% 하락. - ADVANCED MICRO DEVICES : Intel과의 칩 가격 하락 경쟁과 목표주가 하향조정 등으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6.4% 하락함. * WSTS의 01년 7월 반도체 실적 전년비 사상 최저치 지속, 시장 규모상으로는 저점 판단 - WSTS에 의하면 01.7월 반도체시장은88억달러 전년비 - 45.3%, 전월비 - 33.9% 감소함. D램 시장은 6억달러로 전년비 - 78.2%, 전월비 - 29.8%로 전년비 수준으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 이러한 실적은 6월의 분기말 결산에 의한 방출 효과에 의하여 상대적 감소에 의한 일부 요인도 있으나, 3/4, 4/4분기 계절적 효과를 선행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매우 미미한 실적 결과이며,IT 경기의 구조적 불황을 의미함. - 7월 실적규모는 D램 시장,반도체 시장은 시장 규모가 최저 바닥에 이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매우 완만하게 시장규모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일 것임. 그러나 1) 여전한 공급 과잉 상태, 2) PC업체등의 판가 인하 요구 지속, 3) 선두업체 중심의 M/S 확대전략 지속(적자 상태에서의)으로 업체별 수익호전은 1~2개월 후행하여 최대 적자를 기록한 후 매우 완만하게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 * 미국의 코닝사 금년 하반기 실적이 작년동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 동 업종에 부정적 - 미국의 코닝사가 광케이블 수주가 감소하여 금년 하반기 실적이 작년동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함. 이는 지난달에 경영진이 예상했던 금년 15% 성장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며, 이에 따라,약 1천명을 감원하고 일부 생산라인을 9/3 Labor day에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밝힘. - 코닝사의 발표는 코닝사(- 17%)와 동종업계 JDS 유니페이스(- 10%), 시에나(- 5%) 등의 주가하락을 유발했으며, 이는 국내의 LG전선, 대한전선 등의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비록, LG전선이 자사의 수주물량이 풍부하여 완전가동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하는 코닝사의 어려움이 이들에게 파급될 가능성이 있음. * 대영에이앤브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박진영 지원은 동사에 부정적 영향 예상 - 공시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박진영이 보유하고 있는 가수 매니지먼트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3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힘. 동 뉴스는 2분기중 박진영의 앨범판매로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영에이앤브이에 부정적인 뉴스라고 판단함. JYP엔터테인먼트에는 박진영 외에도 박지윤, GOD의 김태우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2000년중 매출액 22억원, 순이익 3억원을 시현함. 특히 대영에이앤브이는 2000년중에도 박지윤의 앨범판매에 힘입어 118억원의 매출을 올렸음. - 언론 보도와 같이 JYP엔터테인먼트와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면 대영에이앤브이의 매출 및 수익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됨.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발표되는 데로 대영에이앤브이의 이익전망을 조정할 예정이며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풍산, 7월 실적은 예상대로 계절성으로 전월비 14% 감소 매출액은 6월의 780억원에서 7월에 672억원으로 14% 감소하였는데 이는 방산부문이 164억원에서 90억원으로 줄어들고 민수부문이 606억원에서 579억원으로 줄었기 때문. 이러한 매출 감소는 계절적인 요인이며 예상된 바임. 한편, PMX의 7월 순이익은 백만달러 적자로 4월의 139만달러 적자, 5월 89만달러 적자, 6월의 194만달러 적자보다 확대되고 있지는 않음. PMX의 영업실적 향상은 미국경기에 달려있음. * 국제 철강 통상 문제 -미국의 ITC는 9월 17~28 대규모 청문회 개최 예정 미국의 무역법 201조에 근거한 긴급수입제한를 도입하기 위하여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철강수입제품이 미국내 철강산업에 대해 피해를 주었는지에 대한 대규모 청문회를 열 계획임. ITC는 연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내년 2월에 부시는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임. 9월 17~28일 청문회기간 동안 미국으로부터의 강한 수입규제 논의가 국내 언론 등에 보도되면서 국내 철강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킬 수 있음. - 9월 17~19일 파리에서 OECD 철강위원회 회의 개최 예정 미국 부시행정부의 요청으로 파리에서 OECD 철강위원회가 세계 철강 감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어떠한 결실을 얻기 힘들 것으로 보임. 한편, 포철은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100%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감산논의에 있어 주도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삼성전자와 같은 입장). * 정부, 그린벨트 1억평 해제 계획 전일 건설교통부는 국내 수도권 등 전국 7대 광역도시권에 있는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13억평 가운데 7.8%에 해당하는 1억평을 2020년까지 그린벨트에서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개발을 위한 건설 수요가 예상되어 건설업종에 긍정적임. 또한, 건설용지 공급 부족이 현재의 주택 및 전세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음을 감안하면, 동 계획은 장기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지역 내 주택 및 전세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2001.08.31 I 한형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1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된 미증시가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1만선과 나스닥지수 1800선이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하락하는 등 미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여전히 대외변수가 좋지 않다. 다만 전날 국내증시는 장중 고점으로 마감한데다 거래소시장의 8월중 월봉 그래프가 마지막날인 31일 폭락장세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양봉을 그려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위안이다. 월봉지수 6개월 이동평균선이 12개월 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꿰뚫는 골든 크로스가 15개월만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가 부담이지만 증시 일각에선 현대그룹과의 계열분리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충분히 예견된 악재라는 주장도 나온다. 오늘 새벽 마감된 유럽에서의 한국물DR(GDR)은 하이닉스가 큰 폭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오름세로 마감했다는 점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 ◇미증시, 다우 10000, 나스닥 1800선 붕괴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다우존스지수가 한때 200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수 9900선까지 무너지기도 하는 등 뉴욕증시가 참담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회복이 자체가 불투명한 가운데 3/4분기 실적경고 시즌을 앞두고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이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79%, 51.49포인트 하락한 1791.68포인트로 지난 4월중순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70%, 171.32포인트 하락한 9919.58포인트를 기록, 역시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기술주, 전반적 약세 기술주들이 대부분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졌다. 기술주 외에는 금과 바이오테크주들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어제보다 5.15% 폭락했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4.41% 하락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6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1.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3%,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2.26%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0.06% 하락, 약보합선으로 선방했다.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던 금융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아멕스 증권지수도 0.86%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2.04% 하락했다. ◇하이닉스회의 3일로 연기 하이닉스 지원여부 결정이 결국 3일로 미뤄졌다. 시작전부터 지원이냐 법정관리냐를 두고 논란을 거듭하던 하이닉스 문제에 대해 일단 시간을 번뒤 사전정지 작업을 벌이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회의 연기로 벌어들인 시간은 31일 투신을 포함한 전체 채권금융기관을 상대로 SSB가 설명회를 갖는데 할애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신규자금 지원은 없다고 못박아 31일 오후 설명회는 채권단 설득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며 지원안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CB, 기준금리 25bp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4.5%에서 25bp 인하한 4.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ECB는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금리를 인하했다. ECB는 그 동안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금리를 인하하라는 각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경기가 계속 둔화되는데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내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ADR, 전종목 하락 마감..GDR, 삼성전자 상승 30일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전종목이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주택은행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6.18% 하락했다. 통신주는 하나로통신이 4.41%, SK텔레콤 0.70%, 한국통신 1.04% 내렸다. 그밖에 포항제철은 2.19% 떨어졌고 한국전력도 0.89% 밀렸다. 두루넷과 E머신즈는 각각 0.49%, 1.96%의 하락률을 보였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영국 런던 금융시장에서 한국물 GDR은 하이닉스 반도체가 5일 연속 하락하며 12.12% 떨어진 반면 삼성전자의 보통주 및 우선주는 1.49%, 1.38%씩 상승했다. ◇주요 뉴스 -S&P, "한국 구조조정 부진"..국가신용도 소폭 하락 가능성 시사 -그린벨트 1억평, 내년 해제 -건교부 -장기불황 조짐/소비도 주춤-한경 현장경기 조사 -"IMF때 보다 경제 더 심각"-강봉균 KDI원장 -DJP, 임장관 "사퇴" 정면충돌 -전세계 휴대폰 판매 첫 감소-데이터퀘스트 -하이닉스 자금지원 2~3조 확대 검토..난항 예고 -중국, 한국 제2 수출국으로 부상 -삼성전자, 1기가 플래시메모리 양산 -SK텔레콤, 영상이동전화 세계 첫선 -다음, 가수 박진영과 음반사업 -텍셀, 중국에 "전자계전기" 공장 설립 -현대차, 미국서 6억달러 ABS 발행 -유일반도체 대표, BW 저가발행 징역 3년 선고 -재계, 주5일 근무 늦춰야/태광산업 공권력 투입-경제5단체장
2001.08.31 I 지영한 기자
  • "온 오프 결합한 사업모델..35억 이미 출자"-다음 이재웅사장
  • [edaily]다음커뮤니케이션은 3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35억원을 출자,음반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대표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이재웅 다음 사장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일문일답 -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진영)오래전부터 강력한 컨텐츠 유통채널을 원했었다. 우리회사의 음악을 선호하는 팬들이 다음의 사용자 층과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생각했고 온라인이 음악 유통의 새로운 공간으로 바뀔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 현재 박진영씨의 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대영AV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대영AV와도 관계를 지속할 것이다. 오프라인 쪽의 음반 유통은 계속 대영 측이 담당할 것이고 온라인 상에서도 협의할 문제가 있으면 다음과 대영AV, JYP 3사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다.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JYP측에 투자한 35억원은 어떻게 조달된 것인가? ▲(이하 이재웅 다음 사장)인수 형식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써, 현재 음반 관련 사업가로 알려진 제3자로 부터 받은 유상증자 대금 35억원이 이미 JYP엔터테인먼트에 입급된 상태다. 이로써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본금은 61억원에서 61억 4880만원으로 0.8% 증가했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요주주는 다음(50%), 박진영과 특수관계인(30%), JYP엔터테인먼트 직원 등 기타주주(20%) 등이다. - JYP를 인수한 배경은 무엇인가? ▲그동안 컨텐츠와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컨텐츠 생산업체들과의 의견이 맞지않아 추진작업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동안 미디어로서 컨텐츠 유통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컨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방향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 JYP를 인수한 것이 온라인 쪽 수익 창출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현재 JYP는 매우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우량업체다. 향후 지분법 평가익 등으로 다음의 수익성에도 단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국내 최대의 인터넷 이용자 집단인 다음의 파워를 이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으로의 진출이 아니라 온라인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 그동안 많은 포털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진출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다음과 다른 업체들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다른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지분인수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닌 전략적 제휴 정도에 불과했었다. 다음은 좀 더 적극적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를 인수, 컨텐츠와 디스트리뷰션 채널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컨텐츠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때만이 MP3와 관련한 저작권 문제 등을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 - 구체적인 사업추진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단순히 음악관련 컨텐츠 강화가 아닌 다음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일 것이다.
2001.08.30 I 이진우 기자
  • 다음 음반사업 진출, "수익원 다양화의 연장선"-전문가진단
  • [edaily]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엔터테인먼트(음반) 사업 진출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수익원 다양화 방안의 일환이며 이는 다음의 수익성 향상에 보탬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음(35720)이 온라인의 한계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업모델에 착수했고 엔터테인먼트가 유료화에 적합한 분야라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고 있는 다음의 유료화 전략을 뒤집어 보면 기존 온라인 사업으로 현재의 고비용 구조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다음 입장에서 이같은 수익원 다양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단 주가와 관련,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한편 다음은 30일 톱가수 박진영씨와 손잡고 뮤직 비즈니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진영씨가 운영하는 음반전문 프로덕션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35억원을 투자, 지분 50% 를 획득했다. 다음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굿모닝 허도행 애널리스트= 오프라인쪽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데에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동안 수익원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전자상거래에도 진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온라인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을 50% 인수, 음반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장 유료화하기 적합한 음악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오는 10월부터 추진할 프리미엄 컨텐츠 유료화 등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업들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려던 기존 전략으로 고비용 구조를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만 상반기 200억원과 하반기 150억원을 포함해 총 350억원의 설비투자를 해야하지만 경기침체로 광고 등으로 이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같은 수익성 다변화 정책은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단기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2001.08.30 I 김기성 기자
  • 다음, JYP엔터와 뮤직 비즈니스 공동 진출(상보)
  • [edaily]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톱 가수 박진영씨와 손잡고 뮤직 비즈니스에 진출한다. 30일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은 이사회를 열고 박진영씨가 운영하는 음반 전문 프로덕션사인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에 35억원을 투자, 지분 50%를 획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다음과 박진영씨는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운영 주체로 음반 제작사업 및 온라인 음악 사업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다음 이재웅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차세대 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사업에 직접 진출키로 했다"며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브랜드와 마케팅 파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공동 사업으로 탄탄한 온라인 음악 컨텐츠를 확보, 미디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영씨는 "다음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보다 영향력 있는 전문 음반 제작 비즈니스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다음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신인을 발굴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반 로열티와 음반 제작 수수료 등이 주 매출원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21억7,300만원, 순이익 3억4,000만원이다. 올해에는 해외 진출 및 컨텐츠 비즈니스 등 매출원이 추가돼 매출 60억원, 순익 18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는 박진영, 박지윤 등 정상급 스타 가수, 인기 댄스 그룹 god멤버인 김태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비, 어린이 뮤지션 구슬기 등이다.
2001.08.30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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