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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포르쉐 출신'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신임 CEO 선임
  • 벤틀리, '포르쉐 출신'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신임 CEO 선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7월 1일부로 포르쉐 출신의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사진=벤틀리모터스)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95년부터 포르쉐에서 근무하며 기술경영의 리더십을 쌓아 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2010년에는 포르쉐의 슈퍼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역임했으며 이후 모터스포츠 총괄, 911 및 718 라인업 총괄을 거쳐 2022년부터 포르쉐 전 차종의 차량 개발을 총괄해왔다.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신임 CEO.(사진=벤틀리모터스)프랑크-슈테판 발리저 신임 CEO는 “지난 몇 년간 괄목할 성과를 보여준 벤틀리 임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벤틀리는 앞으로도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및 두카티를 총괄하고 있는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회장은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뛰어난 엔지니어이자 기술 전문가로, 포르쉐에서 918 스파이더와 같은 핵심 모델을 개발하는 등 풍부함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럭셔리 세그먼트의 리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벤틀리에 신임 CEO가 지닌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은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30 I 공지유 기자
여자 배구, VNL서 불가리아에 역전패... 연승은 다음으로
  • 여자 배구, VNL서 불가리아에 역전패... 연승은 다음으로
  • 사진=FIVB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독한 연패 사슬을 끊어냈던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불가리아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20, 26-24, 21-25, 13-15)으로 역전패했다.2연승 도전이 좌절된 대표팀은 1승 4패로 16개국 중 11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지난주 1주 차 최종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지긋지긋했던 30연패에서 탈출했다. 2021년 6월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에 맛본 승리였다.대표팀은 기세를 몰아 VNL 6연패 중인 불가리아를 상대로 연승을 노렸다. 블로킹에서 11-8로 앞섰으나 범실에서 상대보다 5개 많은 25개를 기록했다.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다현(현대건설)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16득점), 정지윤(현대건설·12득점), 이주아(IBK 기업은행·11득점)도 힘을 보탰으나 연승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대표팀은 31일 폴란드와 2주자 2차전을 벌인다. 폴란드 사령탑은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이다.
2024.05.30 I 허윤수 기자
‘멀티 골’ 울산 루빅손, K리그1 14R MVP... K리그2는 부천 루페타
  • ‘멀티 골’ 울산 루빅손, K리그1 14R MVP... K리그2는 부천 루페타
  • 루빅손(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와 K리그2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루빅손(울산HD)과 루페타(부천FC)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루빅손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4-1 대승을 이끌었다.루빅손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를 뚫는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루빅손을 포함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포항이 먼저 앞서갔으나 전반 41분 서울 일류첸코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에는 이호재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포항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후반 42분 서울 임상협이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며 2-2 무승부로 끝났다.루페타(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15라운드 MVP는 부천 루페타가 차지했다.루페타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루페타는 후반 13분 최병찬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전반 13분에 나온 채현우의 선제골과 전반 36분 리영직의 추가 골로 앞서갔으나 전남의 화력을 당하지 못했다.전남은 김종민이 후반 18분과 후반 2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발디비아가 극적인 역전 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선두 안양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루빅손(울산)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포항(2) vs (2)서울베스트11FW: 주민규(울산), 서진수(제주)MF: 루빅손(울산), 김이석(강원), 원두재(김천), 아타루(울산)DF: 이명재(울산), 김영권(울산), 김봉수(김천), 황문기(강원)GK: 김동준(제주)[하나은행 K리그2 2024 1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루페타(부천)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안양(2) vs (3)전남베스트11FW: 루페타(부천), 김종민(전남)MF: 이동률(서울E), 신형민(천안), 최한솔(안산), 발디비아(전남)DF: 박민서(서울E), 이웅희(천안), 베니시오(충북청주), 최병찬(부천)GK: 강정묵(천안)
2024.05.28 I 허윤수 기자
尹 “한중 긴밀히 협력해야” 리창 “좋은 이웃 되고 싶다”
  • 尹 “한중 긴밀히 협력해야” 리창 “좋은 이웃 되고 싶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한중 양국은 우리의 양자 관계뿐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 총리와 회담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특히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편으로 국제사회에서 한중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가 엄중한 것도 사실”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30여년 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리 총리는 “중한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신뢰를 심화시켜갔다”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도 리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한편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의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2024.05.26 I 박태진 기자
이제 부산·청주에서도 '발리' 신혼여행 떠난다
  • 이제 부산·청주에서도 '발리' 신혼여행 떠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제 부산(김해)과 청주에서도 인기 신혼여행지인 발리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저비용 항공사(LCC) 노선 취항지를 중앙아시아·서남아시아·호주·필리핀 등으로 확대했다.증축 공사 착공 5년 만에 완공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사진=한국공항공사)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운수권 배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배분한 운수권은 총 30개 노선으로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발 노선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발리는 앞으로 부산과 청주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에어부산(부산-발리)에 주 4회, 티웨이항공(청주-발리)에 주 3회를 배분했다. 이밖에 부산-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진에어 주4회, 에어부산 주3회), 부산-몽골 올란바토르(진에어 주3회, 제주항공 주1회) 등 김해공항 취항지가 대폭 늘었다.앞선 부산발 취항지를 포함해 LCC의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취항도 대폭 늘었다.대표적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와 제주항공은 각각 주 3회씩 한국-우즈벡 노선을 배분받았다. 티웨이는 서울-뉴델리·뭄바이 주 3회 노선도 신규 배분 받았다.호주, 포르투갈 등 중장거리 노선에도 기존 운항사 외에 LCC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운항사가 추가됐다. 한국-호주 편은 에어프레미아가 주 1241석, 티웨이가 주 300석을 배분받았다. 대한항공은 한국-포르투갈(주 3회), 한국-폴란드(주 4회) 등을 신규 취항한다.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올해 여객 수요가 많고,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에 중점을 두고 항공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운수권을 확보해 오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실제 넓어진 하늘길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의 조기 취항을 독려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국제선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
2024.05.26 I 박경훈 기자
‘무고사 극장 PK 골’ 인천, 광주와 극적인 무승부... 2경기 무패
  • ‘무고사 극장 PK 골’ 인천, 광주와 극적인 무승부... 2경기 무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응원석 폐쇄 징계를 받은 인천유나이티드가 극적인 무승부로 기사회생했다.인천은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무고사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광주FC와 1-1로 비겼다.귀중한 승점 1점을 얻은 인천(승점 18)은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이어갔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광주(승점 16)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기록했다.홈팀 인천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무고사, 김성민, 박승호가 나섰고 허리에는 최우진, 김도혁, 문지환, 홍시후가 자리했다. 백스리는 델브리지, 요니치, 김동민이 꾸렸고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원정팀 광주는 4-4-2 대형으로 맞섰다. 엄지성, 이건희가 공격을 이끌었고 문민서, 정호연, 최경록, 김한길이 지원했다. 김진호, 허율, 변준수, 이상기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주도권은 광주가 쥐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천을 공략했다. 전반 13분 정호연이 중원에서 공을 가로챘다. 이어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는 인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김한길이 잡았다. 수비수를 체치고 골문을 겨냥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인천은 전반 막판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최우진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김성민이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인천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박승호, 김성민을 빼고 음포쿠와 김보섭을 투입했다. 인천이 먼저 변화를 택했으나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이 길게 올려준 공을 최경록이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일격을 당한 인천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우진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동점 골이 필요한 인천은 부상에서 돌아온 신진호와 김건희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후반 37분 신진호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머리에 맞혔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광주가 경기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방 압박을 하던 정지용이 인천 수비수의 패스를 끊어냈다. 정지용이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경기 막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광주 빅톨의 핸드볼 반칙이 지적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성공하며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응원석 폐쇄 징계를 받은 인천의 모습.한편 이날 경기는 ‘물병 투척’ 사태로 징계를 받은 인천의 첫 홈 경기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인천 구단에 제재금 2000만 원과 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를 내렸다. 인천은 자체 징계를 통해 리그 5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 총 6경기 응원석을 전면 폐쇄한다.텅 빈 인천 응원석에는 ‘건전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걸개가 대신했다. 일반석에서는 킥오프 후와 득점, 반칙 등 특정 상황에서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인천 관계자는 집단 응원 금지에 대해 “득점 상황이나 세트 플레이 때 나오는 간헐적인 응원은 말릴 수 없으나 응원을 주도하는 행위와 깃발, 북 같은 응원 도구는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5.25 I 허윤수 기자
부진 탈출 노리는 한국 男배구 , AVC챌린지컵서 명예회복 도전
  • 부진 탈출 노리는 한국 男배구 , AVC챌린지컵서 명예회복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이싸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이 책임진다.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 등 총 4명이 아웃사이드히터를 담당하고 아포짓은 차지환, 신호진(이상 OK금융그룹)이 맡는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이번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는 총12팀이 참가한다.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 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남자국가대표팀은 오늘 5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이후 오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2024.05.22 I 이석무 기자
에어서울, 7월부터 필리핀 보홀 신규 취항…29일까지 특가 행사
  • 에어서울, 7월부터 필리핀 보홀 신규 취항…29일까지 특가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7월 17일부터 필리핀 보홀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에어서울)매일 오후 7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시 5분 보홀 팡라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2시 5분에 현지를 출발해 오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보홀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과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발리카삭섬’, 보홀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로복강’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특히 에어서울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좌석간 간격이 가장 넓고 기내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취향을 계기로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에어서울만의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어서울에서는 특가행사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편도 총액 11만4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날과 21일 예약하는 고객은 편도 항공권을 10만4000원부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24.05.20 I 공지유 기자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 사슬 드디어 끊었다...태국에 승리
  •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 사슬 드디어 끊었다...태국에 승리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 사슬을 끊었다.FIVB 랭킹 43위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FIVB 랭킹 13위)을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꺾었다.한국 여자배구가 VNL 무대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한 뒤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이다. 특히 2022년(12패)과 2023년(12패)에는 12전 전패 수모를 당했다. VNL에서 연패 수렁에 빠진 동안 한국의 세계랭킹은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14위에서 43위까지 추락했다.모랄레스 감독이 팀을 맡은 올해도 첫 3경기에서도 모두 졌다. 하지만 모랄레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여자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지휘봉을 잡은 뒤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한국 여자배구가 어떻게 해야 국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보여준 경기였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태국에 12대8로 앞섰다. 특히 범실 숫자에서 13대25로 훨씬 적었다. 범실을 최소화하고 수비, 블로킹 등 기본에 충실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한국은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2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나란히 16점씩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11점)와 이다현(현대건설·8점)은 각각 블로킹 5개, 2개 씩 잡아냈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다현은 경기 후 FIVB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를 거두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강한 상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영광이다”며 “태국은 피지컬적 측면에서 비슷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로 승리를 원했다”며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더 많은 자신감을 줄 것이고 지난 2년보다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태국은 V리그 현대건설에서 활약 중인 위파위 시통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에게 덜미를 잡혔다.값진 승점 3을 얻은 한국은 전체 출전국 16개 나라 가운데 태국, 불가리아를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30일부터 2주 차 경기를 치른다.
2024.05.20 I 이석무 기자
와인으로 둔갑한 마약…신종 마약 투약 12명 재판행
  • 와인으로 둔갑한 마약…신종 마약 투약 12명 재판행[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주도 마약 관련 사건들로 넘쳐났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 프랑스 화인트 와인 병에 액체 형태의 마약 원료를 국내에 몰래 들여와 18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중국산 밀크티 봉지 등에 담아 밀수한 30대 남성도 검거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마약 파티에서 신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12명이 추가로 기소됐습니다. 배달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와인병에 액상 마약원료…18만명 분 필로폰 만들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와인병에 담긴 액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을 제조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려고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로 2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사진=서울경찰청)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와인병에 담긴 액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을 제조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려고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로 2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지난달 3일 국내로 입국한 이 남성은 같은 달 16일까지 인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와인병에 담긴 액체 원료를 가공해 필로폰 5.6㎏을 제조했습니다. 이는 시가 186억원 상당으로 18만6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수준의 양입니다. 남성은 입구 당시 와인병 6개에 원료를 넣어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액체 원료와 실제 와인은 색상 등이 매우 비슷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필로폰 2㎏을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남은 필로폰 3.6㎏과 액체 원료 300㎖를 압수했습니다.국내에서 직접 필로폰을 제조하다 적발된 사례는 전체 마약 사범(1만7818명)의 0.3%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필로폰은 제조법이 어려운 데다 상대적으로 발각될 위험성이 높아 완제품 형태로 국내에 밀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기약 등으로 국내에서 필로폰 소량을 제조하려고 시도하다 붙잡힌 이들도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밖에도 경찰은 올 2,3월경 분말 형태의 밀크티 스틱에 향정신성의약품 ‘러미라’를 섞어서 밀반입한 30대 한국인 남성도 붙잡았습니다. 기침 감기약으로 쓰이는 러미라는 1990년대 청소년들이 환각 증상을 느끼기 위해 술에 섞어 마시는 등 남용되기 시작하자 200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남성은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신경통약인 ‘프레가발린’도 중국 술로 위장해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해당 의약품에 대해 ‘마약 검사에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홍보하며 서울 강남이나 부산 일대 유흥가에 유통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도운 공범 2명이 해외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 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되지 않은 마약 사범들을 빠르게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관 추락사’ 신종 마약 투약한 12명 추가로 재판행현직 경찰관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할 당시 마약 모임을 함께 한 일행 3명이 지난해 9월 11일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 용산구 아파트 ‘집단 마약’ 현장에서 경찰관이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모임에 참석한 12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작년 11월 모임 관계자 7명이 기소된 이후 약 6개월만의 추가 기소입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모임 주도자 A(31)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또다른 주도자 정모(44)씨의 주거지에서 신종 마약류를 단체로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중 A씨와 B(30)씨는 정씨의 주거지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각각 1심에서 징역 2년 6월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신종 마약 투약 혐의가 새로 입증돼 추가 기소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모임에서 신종 마약을 투약한 10명이 추가로 밝혀져 함께 기소됐습니다. 앞서 2023년 8월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C씨가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를 포함해 최소 25명이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C씨의 시신에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를 포함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면서, 경찰은 모임 참여자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집단마약 사건 대응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전담팀은 작년 10월 모임 주도자 2명과 마약 공급자 1명을 구속 기소했고, 지난해 11월 모임 참가자 4명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를 통해 신종 마약류 표준품을 수입·감정함으로써 12명의 투약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이번에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종 마약류는 심각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아 경각심이 없이 투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에도 경찰과 협력해 마약류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서울 관악구 당곡사거리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A씨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최근 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2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습니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 차량은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휠체어를 타고 경찰에 출석한 A씨는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이고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5.18 I 황병서 기자
‘이승우도 인정’ 울산 조현우, 4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
  • ‘이승우도 인정’ 울산 조현우, 4월 이달의 세이브 수상
  • 조현우(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승우(수원FC)도 혀를 내두르게 만든 조현우(울산HD)의 선방이 4월 최고의 세이브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24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자로 조현우가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자로 선정된 조현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4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5~9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조현우와 함께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조현우는 6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승우의 강력한 발리슛을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슈팅했던 이승우도 조현우와 얼굴을 맞대며 놀라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동준은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37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윤빛가람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조현우에게 미치진 못했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과 링티 공식 몰을 통해 팬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조현우가 72점(5,661표)을 받아 28점(2,579표)에 그친 김동준을 따돌리고 ‘4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한편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된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 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4.05.17 I 허윤수 기자
여자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패... 중국전서 월드컵행 도전
  • 여자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패... 중국전서 월드컵행 도전
  •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 패했다. 사진=A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북한에 패한 중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이번 대회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월드컵에 도전한다.한국은 점유율에서 일본에 크게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전반 막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쓰지 아미루가 내줬고 네즈 리리카가 마무리했다.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원주은(울산현대고)과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일본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신조 미하루가 왼발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43분 신조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2024.05.17 I 허윤수 기자
와인병에 원료 담아와 호텔서 마약 제조한 중국인 ‘덜미’(종합)
  • 와인병에 원료 담아와 호텔서 마약 제조한 중국인 ‘덜미’(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와인으로 위장한 원료물질로 국내에서 필로폰을 제조해 유통하려 했던 2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심양에서 밀크티 스틱 제품에 ‘러미라’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섞어 밀수입한 40대 한국인 남성도 검거됐다. 와인을 전달한 공범과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제조한 공범 등 2명에 대해서는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와인 6병에 든 원료 물질로 필로폰 5.6㎏ 제조남성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 마약1계장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와인’으로 위장한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 국적의 피의자A 및 향정신성의약품 러미라를 ‘밀크티 스틱’에 섞어 밀수입하고 전문 의약품 프레가발린을 ‘중국 유명 술병’에 담아 밀수입한 피의자B 등 2명을 검거하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의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와인으로 위장한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한 피의자 A씨는 마약류 제조 등의 혐의로, 밀크티 스틱 제품에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섞어 국내로 들여온 B씨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중국인 A씨는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입국한 후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16일까지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와인 6병에 액체 형태로 담겨 있던 원료물질을 가공해 필로폰 약 5.6㎏를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제조·완성한 필로폰 약 2㎏을 판매하려다 잠복 중이던 마약수사대에 의해 지난달 23일 검거됐다. A씨에게 와인병을 건네 준 대만인 C씨는 해외로 출국한 상태로 수배 중이다. 마약거래가 통상 점조직 형태로 이뤄지는 상태여서 A씨와 C씨는 서로 모르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남성신 마약수사대 1계장은 “이번 사건에 사용된 와인병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압수한 원료물질과 와인의 색상·점성 등이 매우 비슷해 외관상으로는 마약과 관련된 물질임을 분별하기 어렵다”고 했다.◇ 분말 밀크티에 ‘러미라’ 섞어 밀수입화이트 와인 속 담긴 마약 성분(영상=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피의자 B씨는 지난 2월 23일 공범이 중국 심양에서 30㎏ 밀크티 스틱 제품에 섞어 은닉한 향정신성의약품인 러미라(덱스트로메트로판)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4년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중국 유명 술병에 담아 숨긴 전문의약품인 프레가발린 45.6ℓ를 밀수입하기도 했다. 러미라는 기침감기약으로, 1990년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러미라를 소주에 섞은 것을 정글주스로 부르며 환각을 위해 남용되면서 200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프레가발린은 신경통약을 구성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남용 시 환각증상을 일으킨다. 앞서 경찰은 2023년 12월 분말 밀크티 스틱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국내에 대량 밀수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밀수입 피의자 B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월 3일 체포했으면 같은 달 12일 구속 송치했다. 남 계장은 “B씨는 단기간에 거액의 돈 버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러미라와 프레가발린이 유흥가에서 유행이라는 소문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며 “환각 상태에서 지속적인 흥분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마약 관련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다고 홍보해 유흥가가 밀집된 강남이나 부산 일대에서 유통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경찰은 이번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약 5.6㎏(시가 186억 상당·18만6000명 동시 투약분) 및 제조하다 남은 필로폰 원료물질 약 300㎖, 러미라가 들어 있는 분말 밀크티스틱 약 30㎏(1000봉지), 프레가발린 45.6ℓ를 압수했다. ◇ “국과수 정밀 검사서 모두 검출…유혹 넘어가지 말아야”분말 제품인 밀크티스틱에 들어 있는 마약류(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경찰은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마약류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 사범뿐만 아니라 마약류 투약자에 대해서도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체류국 현지 법집행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국제공조수사를 실시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 국내법상 엄중하게 사법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에 제품으로 위장한 마약류 등이 밀수입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정 마약류 경우 각종 검사에서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투약할 수 있으나, 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모두 검출이 되므로 절대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4.05.16 I 황병서 기자
'MA1' 황민규 PD "단독 MC 엑소 시우민, 출연자 35명에 진심"②
  • 'MA1' 황민규 PD "단독 MC 엑소 시우민, 출연자 35명에 진심"[인터뷰]②
  • ‘MA1’ 출연자 35인과 MC, 코치진(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5일 첫방송한 KBS 2TV 새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은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MC 및 C메이트(코치) 라인업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단독 MC로는 ‘톱 아이돌’ 엑소 시우민을 섭외했다. 연출자인 황민규 KBS PD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단독 MC를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 진심을 다해 참가자들을 대하며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출연자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는 얘기도 자주 한다”고 말했다. 황 PD는 “코치진이 ‘T’(이성형) 담당이라면, 시우민님은 ‘F’(감정형) 담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큰 무대들을 누빈 경험을 전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민해져 있을 출연자들의 마음을 잘 토닥여주는 역할 또한 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미 합숙소를 직접 찾아 출연자들과 만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엑소 시우민(사진=KBS)C메이트 라인업에는 가수 임한별,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인규, 래퍼 한해, 마마무 솔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황 PD는 임한별에 대해 “녹화장 분위기를 띄워 주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본업인 노래 파트에선 날카롭고 냉정하게 심사하는, 어떻게 보면 C메이트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솔라에 대해선 “실력 있는 스타이신 분이라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게 보인다”면서 “가식적으로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걸 싫어하는 분이기도 한 만큼,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뒤이어 위댐보이즈 바타와 인규에 대해선 “바타 님이 ‘온’(溫)이라면 인규 님은 ‘냉’(冷)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따듯함과 냉철함으로 평가를 잘해주는 환상의 콤비”라고 소개했다. 김성은과 한해에 대한 언급도 보탰다. 김성은에 대해선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적으로도 훌륭한 그룹을 탄생시키고자 섭외한 분”이라면서 “덕분에 출연자들의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해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친형 같은 느낌으로 코칭을 잘 해주시는 분”이라면서 “워낙 방송 경험도 많으시고 센스도 있으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주신다. ‘선한 형’이자 ‘선한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주고 계시다”라고 밝혔다.황민규 PD(사진=KBS)첫 회 스페셜 MC를 맡아준 하이라이트 이기광에 대한 감사 인사도 보탰다. 황 PD는 “시우민 님이 부득이하게 스케줄 문제로 첫 회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레퍼런스가 없는 상황에서 이기광님이 깔끔하게 진행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워했다.한, 중, 일 출연자 35명이 보이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황 PD는 “출연자들의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다. 열정과 진심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5.16 I 김현식 기자
`와인병·밀크티 스틱` 속에 마약이…중국인 제조책 등 검거
  • `와인병·밀크티 스틱` 속에 마약이…중국인 제조책 등 검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와인으로 위장한 원료물질로 필로폰을 제조하고 분말 제품인 밀크티 스틱으로 위장해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밀수입한 중국인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필로폰 성분이 담겨 있는 와인(영상=서울경찰청 마역범죄수사대)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등 2명을 검거했다. 와인병을 전달하고, ‘러미라’와 ‘프레가발린’을 제조한 피의자 2명은 적색 수배 중이다.A씨는 프랑스 와인 병에 담겼던 액체 원료물질로 필로폰 약 5.6㎏을 제조한 후 시중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분말 제품인 밀크틱 스틱으로 위장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러미라(덱스트로메트로판) 및 중국 술병에 담겼던 전문의약품인 ‘프레가발린’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의자들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약 5.6㎏(시가 186억원 상당·18만6000명 동시 투약분) 및 제조하다 남은 필로폰 원료물질 약 300㎖, 러미라가 들어 있는 분말 밀크티 스틱 약 30㎏(1000봉지), 프레가발린 45.6ℓ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A씨는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입국한 후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16일까지 숙소인 인천 소재 호텔에서 와인 6병에 액체형태로 담겨 있던 원료물질을 가공해 필로폰 약 5.6㎏을 제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제조·완성한 필로폰 약 2㎏을 판매하려다 마약수사대 수사관에게 지난달 23일 검거돼 이달 2일 구속 송치됐다.이번 사건에 사용된 와인병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한 원료물질과 와인의 색상·점성 등이 매우 비슷해 외관상으로는 마약과 관련된 물질임을 분별하기 어렵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분말 제품인 밀크티스틱에 들어 있는 마약류(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피의자 B씨는 지난 2월 23일 공범이 중국 심양에서 30㎏ 밀크티 스틱 제품에 섞어 은닉한 향정신성의약품인 러미라를 밀수입했다. 또 2024년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중국 유명 술병에 담아 숨긴 전문의약품인 프레가발린 45.6ℓ를 밀수입했다. 러미라는 기침감기약으로, 1990년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러미라를 소주에 섞은 것을 정글주스로 부르며 환각을 위해 남용되면서 200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프레가발린은 신경통약을 구성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남용 시 환각증상을 일으킨다. 경찰은 2023년 12월 분말 밀크티 스틱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국내에 대량 밀수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밀수입 피의자 B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월 3일 체포했으면 같은 달 12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단기간에 거액의 돈 버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러미라와 프레가발린이 유흥가에서 유행이라는 소문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 환각 상태에서 지속적인 흥분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마약 관련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다고 홍보해 유흥가가 밀집된 강남이나 부산 일대에서 유통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마약류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 사범뿐만 아니라 마약류 투약자에 대해서도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체류국 현지 법집행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국제공조수사를 실시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 국내법상 엄중하게 사법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에 제품으로 위장한 마약류 등이 밀수입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정 마약류 경우 각종 검사에서 안전하다는 소문을 듣고 투약할 수 있으나, 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모두 검출이 되므로 절대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4.05.16 I 황병서 기자
韓, 청정에너지장관회의서 'CFE 이니셔티브 작업반' 발족 제안
  • 韓, 청정에너지장관회의서 'CFE 이니셔티브 작업반' 발족 제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고위급 회의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작업반 발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CFE 이니셔티브는 지난 9월 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제안한 것으로,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등에서 지지와 공감을 표하고 있다.정부가 제안한 글로벌 작업반은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국들과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및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에서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하는 강화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내에 CFE 이니셔티브 작업반을 통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 기후격차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회원국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작업반 발족을 공동 제안한 일본의 경제산업성 신이치 키하라 국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원자력, 재생, 수소, 암모니아, 효율 개선 등 다양한 탈탄소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했다. 부대행사에 패널토론으로 참석한 딜로이트 아시아, GE, 지멘스에너지 등 글로벌 기업들도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활용 필요성에 공감하고,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이 관련 논의 의 구심점이 될 것을 요청했다.한편 산업부와 CF연합은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을 공식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국들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16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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