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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환율 보합 출발..단기급등 조정 주목
- [edaily 최현석기자] 14일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환율이 1260원대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환율 상승세가 아직 유효하긴 하나, 달러/엔 환율이 125엔대로 강하게 상승하지 않을 경우 달러/원도 일정정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국내 증시 반응과 외인 주식매매 등이 환율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발사고로 다시 시장에 주목받고 있는 테러와 미-이라크 전 등은 외환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미국 채권, 외환시장은 콜럼버스데이를 맞아 휴장하나, 미 증시는 정상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증시와 외환시장은 체육의날을 맞아 휴장한다.
◇동양선물 = 금일 환율은 1260원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맞아 강보합 상태에서 시작하겠다. 1260원대에서 나온 한은의 "립서비스"시점과 물량 출회는 한은이 현 시점의 환율 급등을 단순히 수급 불균형에서 오는 급등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엔/원이 1020원까지 오를 정도의 역외의 매수플레이에 그 무게를 두고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려 하는 모습이다. 이미 국내환율은 4월의 1320원대에서 7월의 1180원 절반의 되돌림인 1250원을 넘어 1260원대 후반까지 급등했던 상태이다. 환율은 스스로 고점을 만들고 일정 레벨에서 고개를 숙일 것 이다.이건 언제나 있어 왔던 반복된 경험의 결과이다. 결론은 달러/엔인 셈이다.장 중 달러/엔과의 상관성이 최근 많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이 125엔을 뚫고 추가상승하지 못 한다면 달러/원 역시 현 레벨을 넘어 추가 상승하기엔 무리수이다.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한다면 원화 약세 또는 강세에 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어느 시각이 더 힘을 얻는지는 그때가서 봐야 할 문제이다.달러/엔과 같이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할 사항이 점점더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이다. 예상범위: 1255~1263원.
◇부은선물 = 미증시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이틀째 장중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불안감이 지속되며 한 때 1265원을 돌파하는 초강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받쳐주지 못한데다 한 주만에 30원 이상의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인식으로 인해 1260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달러/엔 환율의 도움 없이 원엔 환율만 상승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달러/원 환율 급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역시 달러/엔 환율의 박스권 정점인 124엔 초중반 돌파에 따른 상향 이탈 여부가 환율 추가 상승 여부와 1260원 중반대를 넘어서는 추세 전환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말 달러/엔 환율이 124엔대로 진입했으나 아직 박스권 상단의 저항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어 보이므로 금일 1260원대 안착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 추가 상승 여부에 의해 이번 상승의 목표점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주의를 기울이며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유지함이 좋을 듯.
◇LG선물 = 금주 또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증시 향방과 역외세력의 매매 동향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머징 마켓에 투입된 미 투자자금의 환매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는 등 미 증시와 각국의 증시에 따른 달러화 전망은 한계가 있다. 즉, 엔화의 등락이 원화 등락에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 증시의 하락 속에도 약세를 지속하는 엔화 흐름이 원화 약세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무려 4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등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기조적인 주식 순매도세가 달러화 가수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미 증시의 등락 여부를 떠나 원화는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환율 추세상승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환율 상승 속도에 대해서는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지난 주 후반 급등 흐름을 손절성 환매 물량에 따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상승 기반이 약하다. 지난 주 무려 25원에 달한 상승폭에 대한 부담. 120일 이평선의 저항 가능성, 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인해 상승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환율 또한 강력한 저항선으로 인식되는 1020원선에 근접하고 있어 원화의 추가 하락 시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기본적인 방향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 가능성, 수요 우위의 시장 수급상황 등 환율 추세 상승에 대한인식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또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주 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증시전망대)시장은 단기반등을 원한다
- [edaily 임관호기자]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틀간 550포인트이상 오르며 78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96포인트나 오르며 1200선을 회복했다. 주간단위로도 두 시장 모두 7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의 단기 상승랠리 가능성에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기술적 반등에 무게가 더 쏠려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등원인이 대표적 블루칩인 GE의 실적발표가 시장을 급등세로 이끌었지만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모습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시간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래 최저치를 보이며 소비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오늘 국내증시의 모습은 어떨까. 최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급등락과 관계없이 나홀로 장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하리만큼 미국증시의 급락과 급등에 미적찌근한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국내증시도 미국증시의 급등세에도 불구 강보합수준으로 마쳐었다.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다시 2000억원대로 줄어든 상황에서 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인가. 물론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말해주듯 오늘은 프로그램장세+미국증시 이틀째 급등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들도 여전히 과매도국면을 나타내며 단기반등 영역임을 예견해주고 있다.
뒤늦은 기술적 반등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지난 주말 터져나온 발리섬의 폭탄테러가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가장 큰 부담. 이라크 전쟁에 대한 부시행정부의 의지는 갈수록 일방통행식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터져나온 사건이어서 오늘 밤 열릴 미국 증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의문이다.
발리효과와 미국증시의 급등과 매수차익거래잔고의 시장 순기능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것은 어닝시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미국증시의 모습이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시장의 3대악재중 하나가 소멸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GE로 시작한 어닝서플라이즈가 잇따라 터져나올지 기대되는 한주다.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굵직한 기업들이 많다. 인텔, GM, 모토롤라, 뱅크원(15일), IBM, 포드, 코카콜라(16일), 마이크로소프트, 이베이, 노키아(17일) 등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지난 주말 IBM은 리먼브라더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해서 또 한번의 어닝서플라이즈가 기대된다. 경제지표로는 15일 8월 기업재고, 17일 9월 주택착공, 9월 산업생산, 10월 필라델피아지수, 18일 8월 무역수지, 9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대기하고 있다.
만만찮은 한주의 첫날, 오늘 국내증시는 발리폭탄테러에 대한 시장반응이 지난 주말 랠리를 보였던 미국증시 효과의 강도를 결정짓는 주요요인이다. 기술적 반등영역에서의 단기 상승랠리 가능성은 일단은 크다. 그렇지만 아직은 중장기적인 시장관점보다는 단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
- "고가주택 6억기준 높여야" 70%
- 현대차 중국생산 공식승인
- "냉온탕 경제정책"정신이 없다
- 인니 발리섬 나이트클럽 폭탄테러
- 하반기 일자리 "바늘구멍"
- 올 겨울 난방비 부담 커진다
- 백화점세일 매출성장세 주춤
- 한보매각 이번주 본계약
- 올 대중수출 사상 첫 대미수출 추월
-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 확대 추진
- 은행 3분기 실적도 호조
- 코스닥 자금조달 기능 마비
- 증권사 감량경영 나섰다
- 무쏘스포츠 승용차 분류 확정..특소세 부과
- 코오롱정보, 쌍용정보 인수 포기(전조간)
- 현대차,베이징택시 만든다
- LG전선 중 칭다오 공장설립
- 미·일 곧 경기부양 나설 듯
- 미소비자신뢰지수 9년만에 최저치
[증권사 데일리(14일자)]
LG증권 : "지나친 비관은 단기 바닥권을 암시”
현대증권 : "기술적 반등권 진입VS시장리스크 상존+장기 성장모멘텀 부재”
SK증권 : “반등 국면에서 고려해야 할 두가지 전략”
교보증권 :“단기 랠리 가능성을 겨냥한 긍정적 시장접근”
서울증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
동부증권 : “유동성 회복이 관건”
KGI증권 :“베어마켓 랠리의 가능성”
동원증권 : "기대의 끈을 한번 더 이어보자”
대신증권 :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증시의 반등예상"
[뉴욕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이틀째 급등랠리를 보이며 다우지수 7800, 나스닥 1200선을 회복했다.
개장전 발표한 대표 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의 분기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와 부합해 급등의 촉진제 역할을 했고 과매도를 의식한 저가매수세가 이에 장단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리만브라더스의 IBM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도 투자심리 호전을 부추겼다.
오랜만에 블루칩, 기술주 구분없이 전업종에 걸쳐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급락세를 걸었던 대형주들이 선전했다.
그러나 시장에는 별영향를 주지는 못했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부정적이어서 이들 급등도 기술적 반등쪽으로 끌어내리는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9월 소매매출은 1.2% 감소해 10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10월 미시간대학소비자 신뢰지수는 80.4를 기록, 9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그러나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1%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급등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상승폭을 늘렸으나 마감 1시간동안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며 전일대비 4.20%, 316.34포인트 급등한 7850.29포인트로 마감, 78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도 개장이후 꾸준하게 상승폭을 늘려 4.05%, 47.10포인트 상승한 1210.47포인트를 기록, 1200선을 탈환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3.91%, 31.40포인트 상승한 835.32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6%, 8.93포인트 오른 345.11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406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1033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558대715을, 나스닥은 2309대1047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보합권에 머물며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의 여파로 급락했다.국제 유가는 상승한 반면 금값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11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지난 10일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무너지면서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전일(11일)까지 이틀동안 고객예탁금이 1470억원이 증가했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대비 377억원이 늘어난 8조3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연속 늘었다. 11일 기준 위탁자미수금은 전날보다 65억원 증가한 5273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9일부터 사흘동안 654억원이 증가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587.51포인트(+3.47P, +0.59%)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88
<코스닥>
◇코스닥지수: 43.67포인트(-0.07P, -0.16%)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88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73.86포인트(+0.51P, +0.70%)
-시장 베이시스, -0.46P
◇피봇포인트: 73.57P
-1차 저항선: 75.68P, 2차 저항선: 77.97P
-1차 지지선: 71.28P, 2차 지지선: 69.17P
[ECN 마감]
지난 1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는 정규시장과는 달리 매수세가 압도했다. 매수잔량은 쌓인 종목은 196개였지만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전체 거래량은 176만8000주로 전날 46만주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했다. 거래금액도 26억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매수잔량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 152만3420주, 거래대금 4억3417만원을 기록했으며 매수잔량도 138만2100주에 달했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138만2100주) 동양철관(27만7120주) 계몽사(10만7530주) 현대건설(5만3970주) 미래산업(2만7060주) 등이다. 매도잔량 종목은 기라정보통신(43만4520주) LG생활건강(20주)다.
이날 기관은 1만810주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만800주, 10주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 매지넷, 아시아 호텔정보화사업 진출 활발
- [edaily 김춘동기자] 다국적 호텔 정보화 기업인 매지넷(대표 안성배)은 23일 아시아 지역 특급호텔의 `객실 정보화시스템(IRIS:In Room Information Syste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매지넷측은 "월드컵과 각종 국제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세계 특급 호텔 체인들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IRIS 등 호텔정보화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에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고 힐튼, 매리어트 등의 호텔과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외국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발리와 자카르타 지역 호텔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으며, 각종 대형 국제 행사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도 호텔 정보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매지넷에 따르면 한국은 1999년부터 호텔 정보화사업을 시작해 현재 1만 객실 이상에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서비스가 가능하거나 객실에 PC가 제공되고 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 대만, 태국 특급 호텔에서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호텔 정보화가 뒤쳐져 있다.
매지넷 최창옥 상무는 "한국에서의 IRIS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5개국 400여개 호텔에 IRIS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지넷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국적 호텔정보화 기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400여개 호텔에 페이TV, 인터넷TV, 초고속 인터넷 접속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최대 호텔 그룹인 `샹그릴라`의 17개 호텔과 페이TV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페이TV 사업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중심의 IRI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지넷은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