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88건

  • 아뿔사! 세종시株 상투였구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종시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국내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도 있지만 과학벨트 선정 이후 가파르게 올라오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프럼파스트(035200)는 전날보다 14.9% 내린 24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라테크(048430)와 영보화학(014440), 자연과환경(043910) 등 세종시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이후 토지 가치 상승을 이유로 매수세가 몰렸으나 추가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프럼파스트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40% 이상 급등했던 터라 세종시 관련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위생 냉·난방 배관재 생산업체인 프럼파스트는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에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세종시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 개발이 진행될 수록 자산 가치를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 주가 흐름을 설명할 정도로 자산가치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프럼파스트가 연기군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1·4분기 말 기준 장부가액은 1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 프럼파스트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53억원임을 감안하면 크다고 할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 하나의 호재가 될 수는 있으나 현재 주가 수준을 설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가 변동성 확대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다음날도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세종시 관련주를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는 수익을 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꼭지에 사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한 증시 전문가는 "테마주 투자의 경우에는 누구라도 꼭지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테마주보다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주식시장에서는 수 많은 테마주가 등장했다가 소멸되곤 한다. 하락 시점을 알 수 없는 데다 하락한다 싶으면 손절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세종시 관련주의 경우에도 다른 테마에 비해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논리가 뒷받침 됐다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관련기사 ◀☞이달 안에 전세계 초토화시킬 30배 재료주 등장!☞‘국제과학벨트’와 ‘평창 동계 올림픽’ 테마, 어떤 종목이 있을까? [TV]
2011.05.19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7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진기업, 물량부담 우려로 급락 유진기업(023410)이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17일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10.33% 하락한 5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진기업이 상환전환우선주가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하면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기업은 전날 우리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 207만여주가 전환 청구됐다고 밝혔다. 전환조건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156599주로, 보통주 239만6931주가 발행된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파워로직스, 저평가 진단에 상승 파워로직스(047310)가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파워로직스는 전일 대비 4.95% 오른 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는 올해 턴어라운드 및 성장주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90%의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파워로직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2% 증가한 4574억원, 영업이익은 169.8% 증가한 322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물관련주, 엇갈린 희비 물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렦다. 17일 뉴보텍(060260)과 프럼파스트(03520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뉴보텍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옥내배관재를 생산하는 프럼파스트는 뒤늦게 물관련주에 포함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자연과환경(043910)은 지난 나흘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전일 대비 7.07% 하락했다. 젠트로(083660)도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종목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CT&T, 자금사정 악화 소식에 급락 전기차 생산업체 CT&T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무사정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CT&T는 전일 대비 13.97% 내린 57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T&T가 자금사정 악화로 지난달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각종 임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CT&T는 안정적인 생산자금 조달 및 집행에 우선순위를 둔 자금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탑엔지니어링, 52주 신고가 경신 탑엔지니어링(0651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대규모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탑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98% 오른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만65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CD 디스펜서(Dispenser) 장비 세계시장 1위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18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 관련주, 급등 후 이틀째 급락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한 저출산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17일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날보다 10.43% 내린 7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령메디앙스(0141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시장이 급락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가격 부담이 발생한 일부 테마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탓으로 분석됐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실적 개선없이 오른 종목이 조정을 받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인프라, 물량 부담으로 급락 영진인프라(053330)가 물량 부담으로 급락했다. 추가상장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17일 영진인프라는 전일 대비 7.63% 내린 10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7%대 하락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세다. 이틀 동안 주가는 14.2% 가량 하락했다. 전날 영진인프라는 주당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8만8339주가 추가로 상장됐다. 수처리 및 자동화기기 생산업체인 영진인프라는 정수처리기자재와 하수처리기자재, 악취 및 탈취설비, 자동제어반 등을 제작하고 있다. ◆젬백스, 물량 부담 下 젬백스(082270)가 사흘동안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는 18일 상장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7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14.86% 내린 2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젬백스는 사모 신주권행사로 오는 18일 57만9710주의 신주가 상장된다. 행사가격은 5175원으로 매각시 3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진기업, 물량부담 우려 `급락`☞유진기업, 상환전환우선주 전환 청구..239만주 발행
2011.02.17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7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진기업, 물량부담 우려로 급락 유진기업(023410)이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17일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10.33% 하락한 5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진기업이 상환전환우선주가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하면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기업은 전날 우리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 207만여주가 전환 청구됐다고 밝혔다. 전환조건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156599주로, 보통주 239만6931주가 발행된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파워로직스, 저평가 진단에 상승 파워로직스(047310)가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파워로직스는 전일 대비 4.95% 오른 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는 올해 턴어라운드 및 성장주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90%의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파워로직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2% 증가한 4574억원, 영업이익은 169.8% 증가한 322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물관련주, 엇갈린 희비 물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렦다. 17일 뉴보텍(060260)과 프럼파스트(03520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뉴보텍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옥내배관재를 생산하는 프럼파스트는 뒤늦게 물관련주에 포함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자연과환경(043910)은 지난 나흘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전일 대비 7.07% 하락했다. 젠트로(083660)도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종목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CT&T, 자금사정 악화 소식에 급락 전기차 생산업체 CT&T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무사정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CT&T는 전일 대비 13.97% 내린 57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T&T가 자금사정 악화로 지난달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각종 임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CT&T는 안정적인 생산자금 조달 및 집행에 우선순위를 둔 자금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탑엔지니어링, 52주 신고가 경신 탑엔지니어링(0651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대규모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탑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98% 오른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만65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CD 디스펜서(Dispenser) 장비 세계시장 1위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18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 관련주, 급등 후 이틀째 급락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한 저출산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17일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날보다 10.43% 내린 7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령메디앙스(0141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시장이 급락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가격 부담이 발생한 일부 테마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탓으로 분석됐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실적 개선없이 오른 종목이 조정을 받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인프라, 물량 부담으로 급락 영진인프라(053330)가 물량 부담으로 급락했다. 추가상장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17일 영진인프라는 전일 대비 7.63% 내린 10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7%대 하락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세다. 이틀 동안 주가는 14.2% 가량 하락했다. 전날 영진인프라는 주당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8만8339주가 추가로 상장됐다. 수처리 및 자동화기기 생산업체인 영진인프라는 정수처리기자재와 하수처리기자재, 악취 및 탈취설비, 자동제어반 등을 제작하고 있다. ◆젬백스, 물량 부담 下 젬백스(082270)가 사흘동안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는 18일 상장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7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14.86% 내린 2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젬백스는 사모 신주권행사로 오는 18일 57만9710주의 신주가 상장된다. 행사가격은 5175원으로 매각시 3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진기업, 물량부담 우려 `급락`☞유진기업, 상환전환우선주 전환 청구..239만주 발행
2011.02.17 I 박형수 기자
`마프` 김태희, 어디까지 망가지니?
  • `마프` 김태희, 어디까지 망가지니?
  • ▲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김태희가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연출 권석장, 강대선)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며 연일 화제다. 19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 김태희는 급기야 방귀녀로까지 등장, 전에 없는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5회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입궁과 동시에 공주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이설은 남정우(류수영 분) 교수의 방문으로 한껏 들떴다가 박해영(송승헌 분)의 전화를 받고 기분을 망쳤다. 대한그룹 재산환수 작업이 시작되자 졸지에 살던 집에서조차 쫓겨날 위기에 처한 해영이 “너랑 결혼하겠다고 기자 회견하겠다”며 초강수를 두고 나온 것. “너랑 스캔들이 나야 나한테 유리하다”는 해영을 말리기 위해 이설은 정우의 도움을 받아 궁을 빠져나왔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건이(이기광 분)는 이설이 납치된 것으로 오인하고 오토바이를 탄 채 정우의 뒤를 쫓았다. 정우의 차를 따라잡은 건이가 이설을 구할 생각에 정우의 운전을 방해하는 사이 정우와 태희는 공사현장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설은 목과 어깨, 팔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해영은 “이설과 긴요하게 할 말이 있으니 자리를 비켜 달라”며 정우를 보냈다. 잠든 이설의 병상을 지키던 해영은 이설이 잠결에 “아빠, 아빠...”라고 잠꼬대를 하자 순간 안쓰러운 마음을 갖지만, 뒤이어 “배고파, 배고파”를 연발하자 어이없다는 듯 “네가 그럼 그렇지”라며 혀를 찼다. 배가 고파 잠을 깬 이설은 속이 더부룩한지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더니 방귀를 뀌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미 화제가 된 ‘설사 신’에 비하면 강도가 약했지만, 이슬만 먹고살 것 같은 김태희의 능청스런 ‘방귀녀’ 연기에 시청자들은 “귀여운 방귀녀” “한쪽 다리 드는 모습 너무 웃겼다” “방귀도 우아하게 처리하는 공주님”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전반적으로 지루했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김태희의 오버 연기만큼은 여느 때처럼 호평을 이끌어냈다. ▶ 관련기사 ◀☞`마프` 김태희 `환상 드레스룸`으로 여심 자극☞김태희·송승헌 베드신 예고 `마프` 기대감 UP!☞`마프` 어설픈 설정, 엉성한 편집 `시청률 하락`☞김태희 약발 떨어졌나..`마프` 시청률 하락
2011.01.20 I 연예팀 기자
`공주 엄마` 전문 임예진 `코믹` 장모 연기 폭소
  • `공주 엄마` 전문 임예진 `코믹` 장모 연기 폭소
  • ▲ (사진=MBC 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 `공주 엄마` 전문(?) 연기자 임예진이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 코믹 장모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예진은 드라마 `궁`에 이어 `마이 프린세스`에서도 주인공인 공주의 모친으로 등장, 푼수끼 있는 엄마 역할을 유쾌하게 소화했다. 12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휴학절차를 밟기 위해 학교에 갔다가 사모하는 남정우(류수영 분) 교수를 만났다. 남교수는 이설에게 뉴스를 봤다며 곧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고 극구 부인하는 이설에게 "그렇다면 너 정말 공주구나?"하고 떠봤다가 사실을 확인했다. 비밀을 지켜달라는 이설을 집까지 바래다준 정우는 이설의 집 앞에서 박해영(송승헌 분)과 만나 실랑이를 벌였다. 해영은 "환한 대낮에 남자 교수가 왜 여제자를 태우고 다니냐"며 시비를 걸었고 정우는 "그쪽은 밤에만 여자를 태우나보다"라고 응수했다. 그때 해영은 이설의 언니를 따라다니며 취재 중인 기자를 발견하고 이설과 함께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이설과 해영이 옥신각신 설전하는 사이 이설의 양 엄마인 이다복(임예진 분) 여사가 나타났다. 일일연속극 끝나면 곧바로 TV를 꺼버리는 이다복 여사로서는 두 사람과 관련한 뉴스를 접했을 리 만무했고 "딱 보니 데이트 하고 집에 바래다주는 것 같은데 어른을 이렇게 계속 바깥에 세워 둘 거냐"며 해영을 위아래로 살폈다. 해영의 차에 눈독을 들이던 이다복 여사는 "현금 일시불로 구입한 차"라는 해영의 말에 반색하며 해영을 펜션으로 안내하고 본격적인 호구조사를 시작했다. "손님으로 펜션에 왔다가 우리 설이가 맘에 들었구나?"라는 이다복 여사에게 해영은 "방값이 너무 비싸서 그냥 통째로 사는 게 낫겠다"고 농담을 건넸고 "1박에 5만원이면 국내 최저가"라는 이다복 여사의 말로 이설이 무려 3배나 바가지를 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집안에 대해 묻는 이다복 여사에게 해영이 "TV나 냉장고 등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한다"고 어물쩡 대답하자 이여사는 "그럼 대한그룹 하청업체냐, 대한그룹이 하청업체들 엄청 쥐어짠다던데 고생이 많겠다"며 물정 모르는 소리를 들어놓았다. 당황한 이설이 "저 사람은 그냥 공무원"이라고 하자 이여사는 "그럼 100점 만점에 300점이다. 구청? 시청?"이라며 사윗감에 더욱 욕심을 냈다. 이여사가 식사를 준비하겠다며 두 사람을 억지로 이설 방에 밀어 넣고 나가자 해영은 "너 엄마 닮았다. 친딸인 거 같으니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며 이설을 놀렸다. 해영이 "약혼자라면 어릴 때 사진도 같이 보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이설의 앨범을 꺼내자 앨범을 뺏으려는 이설이 해영의 몸에 쓰러졌고 그 순간 방에 들어온 이여사는 "얘는 문도 안 잠그고 그러냐"며 주책을 부렸다. 해영은 가지고 온 이설 부친의 사진을 이설에게 건네주며 민망한 상황을 모면했다. 시청자들은 "예진아씨 대사들이 주옥같이 웃겼다" "`궁`이랑 `꽃보다 남자`에서도 엄마였는데 또 보니 반갑다" "자긴 노크하는 엄마라더니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오히려 큰소리네" 등 임예진의 코믹 연기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오열 연기도 거뜬!" 김태희 '연기파'로 진화?☞김태희 맞아? '마프'서 '개그 본능' 발산☞`마프` 박예진, 김태희 등장에 `악녀본색` 가동☞송승헌 약혼녀 된 김태희 `포옹녀` 등극☞`마프` 김태희 아빠가 `드림하이` 수지 아빠?
2011.01.13 I 연예팀 기자
"다같은 고무라고?"..冬장군용 타이어 따로 있다
  • "다같은 고무라고?"..冬장군용 타이어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손석우 이창균 기자] 전국이 눈으로 덮인 요즘, 운전자들은 빙판길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최근 손해보험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겨울철 눈길 자동차 사고로 발생하는 사상자 수는 평소 자동차 사고 때보다 1.6배에 달한다. 최근 4륜구동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자동차의 신발격인 타이어에 대해선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겨울철 타이어 사용법만 제대로 알아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상)여름용 타이어와 (하)겨울용 타이어 비교, 자료제공 : 한국타이어타이어는 그저 둥근 고무로 보이지만, 목적에 따라 성분과 무늬를 달리해 기능을 최적화하는 과학이 숨어있다. 요즘은 사계절용 타이어가 대세지만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겨울용 타이어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한다. 겨울용 타이어오 여름용 타이어의 차이는 타이어의 재료인 고무에서부터 시작된다. 겨울용 타이어는 차별화된 고무 배율로 노면과 마찰할 때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말랑말랑한 신축성을 유지한다. 겨울철타이어는 먼저 고무에 미세한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하는데 이를 `발포 과정`이라고 한다. 또 타이어 표면에는 `파이바`라는 섬유질 성분을 입힌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접지력을 높이는 것.타이어의 고유 무늬 역시 차이가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와 비교해 표면에 수많은 커프(미세한 홈)가 새겨져 있고, 4줄의 선(그루브)도 보다 깊이 파여 있다. 미세한 홈은 빙판길에서 마찰력을 키워 제동 성능을 높여주고, 길다란 선은 빙판이 녹아 형성된 수분을 빨리 배출해준다. 실험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주행시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m로 제동 성능이 거의 2배 넘게 차이가 난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12월부터 2월 정도까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겨울용 타이어는 한번 구입하면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운전자들의 차량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신차부터 폐차까지 한번만 사서 쓰면 된다는 얘기다. 여기에 일반 타이어의 사용기간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겨울용 타이어`보다 중요한건 `안전운전`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 이후에도 여러 점검사항들이 있다. 먼저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공기압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한 달 평균 8%로 여름철의 2배에 이르기 때문에 수시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통상 눈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러운 만큼 급제동과 급가속을 삼가야 한다. 눈길은 제동거리가 일반 노면 상태보다 두세배 길어진다. 차간 거리와 제동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급격한 핸들링은 눈길에서 사고로 이어진다. 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길에서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앞차가 통과한 자국을 따라 운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평소보다 핸들도 조금 더 꽉 쥐는게 좋다. 언덕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당장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고해서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차가 4륜구동인 경우 앞바퀴와 뒷바퀴의 제동성능이 달라져 급격한 코너링 시 주행 경로를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모가 심한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다. 타이어 접지면의 홈 깊이가 50% 이상 마모되면 겨울용 타이어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송용언 대한타이어공업협회 실장은 "겨울용 타이어는 4개 다 바꿔주는 게 가장 좋지만 2륜구동의 경우 구동축에 맞춰 2개만 교체해 줘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12.30 I 손석우 기자
  • [마켓in][밥캣 여진]②두산인프라 혼자 떠안은 짐?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6일 13시 5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두산(000150)그룹의 2007년말 미국 소형건설중장비 업체 `밥캣` 인수는 주(主)인수주체였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규모 출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및 지분법손실 등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여기에 인수자금조달 당시 채권단과 맺은 약정 미달로 인해 향후 밥캣에 대한 추가 출자 개연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짐은 오로지 두산인프라코어만이 지게 됐다. ◇ 밥캣 인수당시 7억달러 이어 9억달러 추가 출자 현재까지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출자금액은 인수당시 7억달러, 2009년까지 약정이행에 따른 추가출자 9억달러를 합해 총 16억달러에 이른다. 이로인해 재무건전성은 저하된 상태다. 2006년말 3900억원 수준이던 총차입금은 올 6월말 현재 2조3800억원에 달한다. 밥캣 인수 당시 끌어들인 자금이 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2006년말 132.7%, 2007년말 189.1%에 이어 밥캣 인수 1년 뒤인 2008년말 218.7%, 2009말 273.1%로 높아졌다. 올 9월말 현재 다소 낮아지기는 했으나 258.6%에 이르고 있다. 실적개선의 발목을 잡는 이유로 작용해 왔다. 두산인프코어는 밥캣 출자지분(현재 DII 7.1%, DHEL 72.3%)를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 계상해 놓고 있다. 하지만 출자이후 밥캣의 영업실적 악화로 지분법손실이 계속해서 쌓여왔다. 2008년 3100억원, 2009년 5000억원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3500억원, 2300억원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 31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은 밥캣 지분법손실 영향이 컸다. 올들어 줄기는 했지만 1~3분기 까지 2600억원에 이른다. 4100억원의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49억원에 그친 것도 한 몫했다. ◇ 밥캣 EBITDA 올 2분기에야 600만달러 흑자전환 반면 두산인프라의 추가 출자 개연성은 상존한다. 밥캣 인수 당시 인수금융 채권단과 맺은 약정은 현재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to-EBITDA)`을 2012년까지 7배, 이후 기간은 5배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약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부족분을 증자 등을 통해 밥캣에 채워넣어야 한다. EBITDA 기준으로 2009년 2300억원 가량 적자를 냈던 밥캣은 올 2분기부터 흑자(600만달러)로 전환되기는 했다. 3분기에는 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융부채가 23억달러(2009년말 기준)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말에도 약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밥캣에 대한 출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두산엔진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은 뒤 두산엔진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시켜준 것도 이 같은 추가 출자 가능성 때문이다. 이데일리가 지난달 실시한 제12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조사(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한 SRE 자문위원은 "밥캣의 EBITDA는 많이 나와야 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같은 사정상 추가로 1억에서 2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두산 신임 관리본부장에 최광주 前 삼화왕관 사장☞두산, 계열사 엔셰이퍼 잔여지분 273억원에 취득키로☞두산, 500억원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10.11.26 I 신성우 기자
  • [마켓in][밥캣 여진]②두산인프라 혼자 떠안은 짐?
  •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두산(000150)그룹의 2007년말 미국 소형건설중장비 업체 `밥캣` 인수는 주(主)인수주체였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규모 출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및 지분법손실 등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여기에 인수자금조달 당시 채권단과 맺은 약정 미달로 인해 향후 밥캣에 대한 추가 출자 개연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짐은 오로지 두산인프라코어만이 지게 됐다. ◇ 밥캣 인수당시 7억달러 이어 9억달러 추가 출자 현재까지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출자금액은 인수당시 7억달러, 2009년까지 약정이행에 따른 추가출자 9억달러를 합해 총 16억달러에 이른다. 이로인해 재무건전성은 저하된 상태다. 2006년말 3900억원 수준이던 총차입금은 올 6월말 현재 2조3800억원에 달한다. 밥캣 인수 당시 끌어들인 자금이 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2006년말 132.7%, 2007년말 189.1%에 이어 밥캣 인수 1년 뒤인 2008년말 218.7%, 2009말 273.1%로 높아졌다. 올 9월말 현재 다소 낮아지기는 했으나 258.6%에 이르고 있다. 실적개선의 발목을 잡는 이유로 작용해 왔다. 두산인프코어는 밥캣 출자지분(현재 DII 7.1%, DHEL 72.3%)를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 계상해 놓고 있다.  하지만 출자이후 밥캣의 영업실적 악화로 지분법손실이 계속해서 쌓여왔다. 2008년 3100억원, 2009년 5000억원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3500억원, 2300억원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 31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은 밥캣 지분법손실 영향이 컸다. 올들어 줄기는 했지만 1~3분기 까지 2600억원에 이른다. 4100억원의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49억원에 그친 것도 한 몫했다. ◇ 밥캣 EBITDA 올 2분기에야 600만달러 흑자전환 반면 두산인프라의 추가 출자 개연성은 상존한다. 밥캣 인수 당시 인수금융 채권단과 맺은 약정은 현재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to-EBITDA)`을 2012년까지 7배, 이후 기간은 5배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약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부족분을 증자 등을 통해 밥캣에 채워넣어야 한다. EBITDA 기준으로 2009년 2300억원 가량 적자를 냈던 밥캣은 올 2분기부터 흑자(600만달러)로 전환되기는 했다. 3분기에는 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융부채가 23억달러(2009년말 기준)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말에도 약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밥캣에 대한 출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두산엔진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은 뒤 두산엔진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시켜준 것도 이 같은 추가 출자 가능성 때문이다. 이데일리가 지난달 실시한 제12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조사(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한 SRE 자문위원은 "밥캣의 EBITDA는 많이 나와야 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같은 사정상 추가로 1억에서 2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두산 신임 관리본부장에 최광주 前 삼화왕관 사장☞두산, 계열사 엔셰이퍼 잔여지분 273억원에 취득키로☞두산, 500억원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10.11.26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주서 벌어진 세계 환율전쟁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0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경주서 벌어진 세계 환율전쟁 -당신도 혹시 돌팔이 경영자? -韓·日 AMF창설 협력해야 -中企기술 탈취땐 3배 배상 ▲뉴스포커스 -2050년 복지지출 GDP 25%로 급증 -스마트폰 통화 끊김 데이터 폭증과 OS탓 -씨인엠, GS강남방송·울산방송 인수 ▲종합 -환율분쟁 해결 공동선언 G2 또 충돌 -IMF 지분개혁 논의 보류 내달 서울정상회의서 결론 -한국의 환율중재 리더십 통할까 -치열한 장외설전에 더 뜨거워진 경주 -일부 외신 G20회의서 재뿌리기? -태광사태 前정권 탓? 現증권 탓? -이백순 신한은행장 동행명령도 불응 -신한은행 불법대출 피소 국일호 투모로회장 영장 ▲정치·외교안보 -韓·日 해저터널·캠퍼스아시아··· -배추·불쇼·지뢰···만물상 국감 -"북한 핵탄두 8~10개 보유" ▲국제 -오바마 최대 위기···완패할 경우 재선가도 먹구름 -중국, 장기 주택대출금리도 인상 -가난한 사람 위한 `클라우드폰` -달 표면이 사하라보다 물 많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中 트럭·버스도 잡겠다" -도요타의 자존심 프리우스마저 해외 생산 -대우조선 아프리카 진출 -CEO 바꾼 노키아 `추락 멈춤` ▲부동산 -재건축이 `강남인구 지도` 바꿨네 -분양성수기 무색한 11월 분양 -정종환 장관 "전세대란 주시···해법 고민중" -분양 성수기 무색한 11월 분양 ◇서울경제신문 ▲1면 1면 -"현대건설 매각때 가격외 건전성도 평가" -환율전쟁 `경주 선언` 합의 진통 -현대車, 중국서 상용차도 만든다 -프랜차이즈 상품은 같은데 가격은 지역마다 천차만별 ▲종합 -주류-비주류의 역전···묘미·통쾌함 만끽 -외환은행 매각 `이상기류` ▲G20경주 재무장관회의 -환율불균형 해소 원칙엔 공감···`4%룰` 최대 쟁점으로 -IMF 지배구조개혁 큰 틀만 합의 서울회의서 쿼터 배분 결정될 듯 -尹재정, 美·不·加장관 등과 잇단 양자회동···한·중 면담은 불발 ▲종합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격차, 미용실 등 강남-대학가 가장 큰 차이 -진동수 "흥국생명 태광산업 지분 보유 시정조치" -재벌그룹 계열 유통업체 세무조사 ▲정치 -"日, 무력 동원해 한국병합 단행했다"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로 사정바람 덮치나" 경계 눈초리 -野 입법·예산 투쟁 빨간불 켜지나 ▲국제 -AIG, 구제금융 상환 한숨 돌렸다 -골드만 프랍 트레이더들 PEF·비은행권 이직 러시 -日-베트남 희토류 공동 개발 -美 항공사들 흑자 전환···고객 불만은 늘어 ▲산업 -철강-건설업계 철근값 `벼랑끝 협상` -LGD "공급과잉은 점유율 확대 기회" -대우조선, 앙골라 조선소 지분 30% 인수 ▲증권 -상승장서 소외 IT株 다시 힘낸다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40% 늘어 -"3분기 상장銀중 최고실적" 부산銀 2%대 뜀박질 -채권시장 내리막길로 접어드나 ◇한국경제신문 ▲1면 -日, 경상수지목표제 반대 美 주도 환율중재 난항 -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 -전세자금 연말까지 2조 더 푼다 ▲종합 -글로벌 IT업계 `스마트 엔진`달고 힘찬 가속 -"IMF 쿼터 5% 개도국 이전 G20 서울서 반드시 이행돼야" -후진타오, 北에 쌀 50만t 지원 약속 -여야, SSM관련법 연내 분리처리 합의 ▲G20 서울 정상회의 D-19 -공동전선 펴던 美-日 돌연 파열음···더 꼬인 환율전쟁 -따로 만난 선진 G-7 `신흥국 환율절상` 압박카드 논의했지만··· -`통화가치 경쟁적 절하 지양` 등 대원칙 제시할 듯 -"아시아國 인플레 압력, 통화 절상할 때 됐다" ▲경제·금융 -저축銀, PF대출 잔액 실질자본의 2배 넘어 -"카드·캐피털사 대출모집인 수수료 상한제 도입 검토" -새희망홀씨, 저신용자에겐 `그림의 떡` ▲국정감사 -"羅회장, 교포주주 차명계좌 1000개이상 처리" -與 "박지원 대표가 태광 로비 몸통 野 "진실 숨기려는 물타기 작전" ▲정치 -사면초가 박지원···정치인 경계 1호는 역시 `舌禍` -G20 이후 6자회담 재개 기류 `솔솔` -한나라 서민특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추진 ▲국제 -日 희토류 내년 봄 `바닥`···베트남과 공동생산 나선다 -구글 `고단수 세금 회피`···남들 25% 낼 때 2.4% 법인세 -오바마, 잡스에 암묵적 후원 요청? -국가기밀 폭로 `중국판 위키리크스` 나온다 ▲산업 -현대車 "中 사용차 시장 급팽창···年 30만대씩 팔겠다" -삼성이 키운 한국 디자인 파워에 日 `깜짝` -포스코, 7억弗 글로벌 본드 발행 성공 ▲부동산 -판교·광교 신도시에 단독주택 지어볼까 -송파·광명·하남 전셋값 `고공행진` -용인 분양가 확 내렸다···3.3㎡당 900만원대
2010.10.22 I 이준기 기자
  • 포스코등 10대 사업단, 핵심소재 개발에 `10조 투자`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세계 최고의 소재를 창출하는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기존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난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참여기업들이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대한 성공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설명이다.지식경제부는 30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호텔에서 `WPM 사업단 출범·투자 협약식`을 열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WPM 사업에는 대기업 56개, 중견·중소기업 92개, 대학 및 연구소 104개 등 25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005490)와 LG화학(051910), 제일모직(001300), 삼성SDI(006400), LG이노텍(011070), 효성(004800) 등 대기업이 22% 가량을 차지한다. 이들 참여기관들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출연금과 별도로 민간 연구개발(R&D) 자금 1조원을 출자함과 동시에 정부 지원금의 열 배에 달하는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초 참여기관 잠정선정시 밝혔던 5조30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지경부는 이들 참여기관들이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대한 성공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참여기관에는 2018년까지 1조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중 65%가 참여 중소기업 등에 집중되며, 참여 대기업 역시 정부 지원금의 1.5배 이상을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기술 개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약 3만2000명 규모의 고용창출과 40조원의 매출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WPM 사업은 프랑스의 사프트(SAFT)를 비롯, 5개의 해외 수요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공동연구 제안이 쇄도하는 등 초기부터 글로벌한 성장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WPM 사업단의 출범은 현재 소재 분야 세계 6위인 우리나라가 2018년 세계 4대 소재강국으로 진입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 장관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WPM 10개 사업단의 대표기업과 참여 중소기업 대표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2010.09.30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깜짝놀랄 성장률…확장국면 진입`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7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서민은 실감 못하는데 경기는 어느새 확장기-"대기업-中企 상상 생태계 짜라"-1인2폰시대 열렸다▲종합-세계의 쏠린 눈 韓·美 군사훈련-"경기고점, 순환주기로 봐선 내년 1분기"-금리인상 속도 빨라지면 부동산 얼어붙을까 걱정-확 틀어진 韓-리비아관계 왜?-선행지수는 왜 떨어지나▲국제-동중국해 자위대 집중배치...관세 특혜 축소-英BP, CEO에 로버트 더들리▲금융·제테크-어윤대-민병덕號 조직안정·영업력 강화가 과제-`햇살론` 어제부터 판매 시작▲기업과 증권-최태원회장 中출장 뜸한 까닭?-현대차그룹 인사설 술렁-갤럭시S 최단시간 50만대 판매-3D TV로 가열되는 PDP 경쟁-종합상사 줄줄이 `깜짝실적`-IT·車·녹색株가 당분간 상승장 이끈다-ETF상품 투자패턴 확 바뀌었네-애널리스트 이력 보고 투자를-고려아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현대건설 순이익 사상최대-LG이노텍·오리온·LG화학...외국인 많이 사니 주가도 `점프`▲부동산-성남 구도심 재개발 법정 갈듯-시세보다 비싼 뉴타운 분양 잘될까<서울경제>▲1면-건설업계 아파트 분양 줄줄이 포기-MB "大-中企 동반발전 전략 만들라"-하반기엔 성장률 둔화 가능성-차기 국민은행장 민병덕·KB금융 사장 임영록씨▲종합-성남시 `LH 재개발 포기` 법적 검토-벌써 50만대...갤럭시S 불티-MB "中企와 상생협력 조기 정착·확대"...재계 발걸음 빨라진다-수출-내수 성장률 양극화는 여전-공급일정 뒤틀리면 1~2년후 수급 불균형 사태 올수도-`파리날리는` 수도권 경매시장 반값 아파트 넘쳐난다-기부금체계, 법정·지정으로 이원화-LH 전국 타사업장도 중단사태 잇따를듯▲금융-국민은행, 부실여신 털기·영업력 강화에 무게-커버드본드 발행 감독기준 만든다-대기업계열 금융사 "새 성장동력 어디 없소"▲국제-中, 천연가스 자체생산..글로벌 기업들 `초긴장`-유럽은행들 이번엔 `자본확충` 총력전▲산업-현대·기아차, 글로벌 시장 위기 신차로 넘는다-SK에너지, 2차전지 사업 가속도-2G폰 사용자 설자리 좁아진다-애플 수신불량 이번엔 동영상으로 해명▲증권-투자심리 호전속 코스피 1800도 가시권-강남 PB들이 본 하반기 증시 "완만한 상승세"-성장성·테마 갖춘 세내기株 `훨훨`-기관, 코스닥 새내기주 대거 팔자-파생결합증권 시장 쑥쑥-"여행주 3분기 사상최대 호황 기대"<한국경제>▲1면 -양극화함정에 빠진 정부..MB노믹스 수정하나-LH신도시·택지개발사업 줄줄이 중단-靑 "장관중심으로 국정운영"-GDP 서프라이즈 2분기 7.2% 성장▲종합-국민 `기업호감도` 2년 연속 높아졌다-USTR "한미FTA 실무협상 자동차·쇠고기에 역점"-"미래투자 앞당겨라" 대기업 생산현장 신증설 구슬땀-예상 뛰어넘는 성장세 금리인상 본격화되나-MB노믹스 수정하나..靑"친서민·중기배려는 대통령 평소철학"-MB노믹스 수정하나..정운찬 "대기업에 시혜 베풀라는것 아니다"-MB노믹스 수정하나..대기업 "투자확대·일자리만들기 애썼는데"..전전긍긍-MB노믹스 수정하나..중기 "대기업 납품가 인상 인색"▲경제·금융-"더이상 빚내서 공사 못해"..LH, 강원 노학·대전 동구 포기-광물공사, 아프리카 구리광구 2곳 개발-국민은행, 합병후 첫 내부행장..영업·조직강화 중점▲국제 -코코아 사재기로 단물 빼먹기..헤지펀드, 농산물값 쥐락펴락-재정난 러시아, 10대 국유기업 주식 매각 나섰다-유로존, 최빈국 슬로바키아에 그리스 지원 압박-게임사업 맛들인 월트디즈니, 5억불 들여 플레이돔 인수 나서▲산업-포스코, GM대우에 "강판값 12% 올려달라"-3DTV·갤럭시S 주문폭주..삼성, 휴가도 쪼개서 간다-영흥화력 5·6호기, 한-일 수주전 2라운드-SK텔레콤 무제한인터넷 시대 연다-메디슨·디케이티..중견기업 M&A시장 후끈-SPC그룹, 美 1위 스무디브랜드 들여온다-프라다 매출 40%가 온라인서-배추 도매가격 한달새 52% 뛰어▲부동산-북촌·서촌 한옥마을 집값은 나홀로 高高-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뚝뚝..70%선 붕괴▲증권-외국인도 놀란 상승탄력..이제 1800 넘본다-강남PB "하반기 목표수익률 연 10%"-소재업체 눈부신 실적..고려아연, 영업익 2배 급증-적립식 같은 거치식 펀드 잇따라 출시-10년짜리 국채선물 10월부터 현금결제
2010.07.26 I 장순원 기자
  • 캐디로 나선 아이들 “아빠 힘내세요”
  • [경향닷컴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하루 앞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파3 콘테스트가 열렸다. 출전 선수들은 아내와 자녀 등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동반하는 게 전통이다.한국의 최경주(40)는 딸 신영(8), 막내아들 강준(5)에게 백을 맡겼고, 양용은(38)은 맏아들 현우(11)와 막내 경민(4)을 대동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19)은 아버지 안재형 전 대한항공 탁구 감독 대신 어머니 자오즈민이 캐디를 맡았다.파3 콘테스트 우즈는 불참파3 콘테스트 우승은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유럽프로골프투어 안달루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웨스트호이젠은 9개의 파3 홀에서 6언더파 21타를 쳐 1위에 올랐다.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 집중을 이유로 콘테스트에 불참했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GC의 빌리 페인 회장은 이날 “앞으로 우즈는 그의 경기력이 아니라 개과천선하겠다는 진실성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최경주·양용은 “컨디션 좋아”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최경주와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은 파3 콘테스트에 앞서 이날 오전 9홀 연습라운드를 함께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경주는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최근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만큼 5번과 13번홀 등 주의해야 할 홀에서 신경을 써서 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용은도 “개막에 대비한 컨디션 조절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해링턴·무어 복병으로 꼽혀미국의 골프전문잡지 골프매거진은 통계에 근거해 마스터스의 복병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선수는 최근 3개 메이저대회에서 라운드당 평균 28.08개의 짠물 퍼트수를 기록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어 드라이버샷 비거리와 정확도를 합한 드라이빙 통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라이언 무어(미국),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더라도 파 또는 버디로 연결하는 스크램블링 비율이 65% 이상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장타를 바탕으로 모든 파5홀에서 버디 또는 이글을 잡아내는 과감성을 갖춘 존 메릭(미국) 등이 복병으로 꼽혔다.그러나 2003년 마스터스에서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그린 적중률이 50%를 겨우 넘기고도 퍼트수를 라운드당 26개로 줄여 우승했고,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은 당시 퍼트수가 평균 31개에 이르고도 80%의 높은 그린 적중률로 만회했다. 통계는 통계일 뿐이라는 게 골프매거진의 결론이다.베팅업체 우승전망 우즈 1위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힐은 8일 오전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11-2로 정했고, 래드브록스는 6-1, 베가스는 5-1로 예상했다. 대략 100원을 걸면 500~600원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들 업체가 모두 2위로 예상한 필 미켈슨(미국)의 11-1 또는 14-1과는 두 배 정도 차이다.
  • (단독)LG이노텍, 내년까지 LED에만 1조1천억 투자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올해와 내년 총 시설투자비 가운데 70%인 1조1000억원을 LED사업에 쏟아붓는다.10일 LG이노텍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nbsp;2010~2011년 총 1조5600억원의 시설투자 계획을 세웠다.이 가운데 LED사업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자금의 대부분은 파주 월룽산업단지 내 LED BLU와 조명용 LED 패키지에 대한 대규모 양산체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우선 LG이노텍은 이달 시설투자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2000억원을 시설투자에 집행한다. 캐퍼확장과 R&D 투자에 사용된다.&nbsp;LG이노텍이 LED사업에 대규모 설비투자 비용을 집행하는 이유는,&nbsp;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고부가가치 소자사업으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nbsp;가격이 떨어지면서 응용분야가 휴대폰과&nbsp;전광판, 자동차 조명, 신호등, BLU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또 정부차원에서도 에너지 소비의 절감을 위해 LED 조명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LED 조명시장의 상용화 시점도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회사 측은 LED사업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LED 공급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캐퍼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오는 2011년까지는 LED BLU, 2012년에는 LED 조명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로드맵도 세웠다.LG이노텍은 LED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와 차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9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600억원은 LED 투자 재원에 활용하고 나머지 400억 원은 회사채 차환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오는 2012년 LED사업에서 매출 1조5000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LED 양산능력은 향후 2012년까지 현재 수준의 4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nbsp;<이 기사는&nbsp;10일 오전&nbsp;9시 25분&nbsp;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Go or Stop`&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2010.02.10 I 류의성 기자
  • LG이노텍, 내년까지 LED에만 1조1천억 투자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올해와 내년 총 시설투자비 가운데 70%인 1조1000억원을 LED사업에 쏟아붓는다.10일 LG이노텍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2011년 총 1조5600억원의 시설투자 계획을 세웠다.이 가운데 LED사업에만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자금의 대부분은 파주 월룽산업단지 내 LED BLU와 조명용 LED 패키지에 대한 대규모 양산체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우선 LG이노텍은 이달 시설투자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2000억원을 시설투자에 집행한다. 캐퍼확장과 R&D 투자에 사용된다.&nbsp;LG이노텍이 LED사업에 대규모 설비투자 비용을 집행하는 이유는,&nbsp;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고부가가치 소자사업으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nbsp;가격이 떨어지면서 응용분야가 휴대폰과&nbsp;전광판, 자동차 조명, 신호등, BLU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차원에서도 에너지 소비의 절감을 위해 LED 조명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LED 조명시장의 상용화 시점도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회사 측은 LED사업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LED 공급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캐퍼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오는 2011년까지는 LED BLU, 2012년에는 LED 조명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로드맵도 세웠다.LG이노텍은 LED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와 차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600억원은 LED 투자 재원에 활용하고 나머지 400억 원은 회사채 차환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오는 2012년 LED사업에서 매출 1조5000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LED 양산능력은 향후 2012년까지 현재 수준의 4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0.02.10 I 류의성 기자
  • 골프 용품 규제 속에 숨어 있는 ''무서운 진실''
  • [조선일보 제공] 요즘 골퍼의 최대 화두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한 그루브일 것이다. 그루브는 헤드 페이스에 가로로 나 있는 홈을 말한다.이 그루브로 인해 임팩트 순간 강력한 백스핀이 걸려 볼이 그린에 멈춰 설 수 있다. 우리가 골프중계를 보다보면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까지도 그린에서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 USGA와 R&A가 새롭게 적용시킨 규칙, 로프트 25도 이상 아이언의 그루브 폭을 기존보다 좀 더 좁고 얕게, 가장자리는 보다 둥글게 만들도록해 더 이상 강력한 백스핀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루브에 제한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 간의 변별력을 키우겠다는 미·영 협회의 의도가 담겨 있다. 하지만 시각을 조금만 비틀어 보면 그 이면엔 우리가 모르는 무서운 진실이 숨어 있다.1995년도 중반 느닷없이 국내 A골프장은 쇠징이 달린 골프화를 신고 코스에 나가는 것을 금지 시켰다. 쇠징은 그린 훼손은 물론 그린에 전염병까지 옮긴다는 이유에서였다.A골프장이 외국 유명 골프장을 벤치마킹하고 온 후 쇠징 골프화를 금지시켰고 국내 나머지 골프장들도 모두 쇠징 골프화 착용을 금지시켰다. 쇠징 골프화 착용 금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에까지 급속도로 번져갔다. 멀쩡한 쇠징 골프화는 하루아침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고 골퍼들은 10만 원대 고무징 골프화를 새로 구입해야 했다. 바로 여기에 무서운 진실, 바로 상술이 숨어 있다. 당시 국내 골프인구를 1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한 켤레당 10만원씩만 잡아도 어림잡아 100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일본, 유럽, 미국 시장을 합한 고무징 골프화 대체 비용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2006년도엔 그렇게 엄격했던 GPS 거리측정기를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영국왕립골프협회(R&A) 마저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장한 GPS 거리측정기를 묵인해 협회가 상업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졌다.2006년 또 하나의 규제는 드라이버 반발계수(COR)가 0.830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각 용품 업체들은 앞 다퉈 반발계수가 0.830을 넘지 않는 새로운 규정의 드라이버를 재빠르게 양산해 판매에 들어 간 적이 있다.올 2010년 용품업체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바로 ‘새로운 그루브 규정’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소위 타깃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권위적이며 골프계를 이끌고 가는 양대산맥 영국왕립협회와 미국골프협회의 ‘허용과 규제’의 내막을 살펴보면 교묘하게 상술이 자리 잡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구르브 규정에 어긋나는 아이언은 새로 구입하고 고반발 드라이버도 바꿔야 하며 거리측정기기 역시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쇠징 골프화를 고무징 골프화로 전면 바꿔야 하는 매출 효과보다는 큰 기대를 할 수 없지만 아마추어 골퍼 역시 제도권 내에 있는 클럽을 대부분 사용하게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눈총도 따갑고 왠지 부정을 저지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반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사실상 규제하고 있다.양 협회는 용품의 발달로 골프장 거리를 늘리거나 용품을 제한하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용품 제한이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그렇다면 프로골퍼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할까?50대 나이의 국내 C선수의 경우 “아무리 용품이 발달한다고 해도 파4, 파5 골프장이 파3처럼 공략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내가 지금 50 초반의 나이지만 20~30대 선수들과 우승을 다툴 수 있는 것은 바로 용품의 발달 덕“이라며 긍정적적으로 답했다. 한편 '유럽의 신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새로운 그루브 규정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밝혔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두바이데저트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골프협회(USGA) 등 골프 규칙 제정 관련 기구들은 그루브 규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하는 매킬로이는 " 그루부 규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용품 보다는 골프장의 그린 경사나 러프 길이에 대한 규정을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하다“면서 그루브 제한을 강력히 비판했다. 최경주 프로는 아직도 고무징 골프화 보다는 쇠징 골프화를 선호한다. 외국대회에서 최경주프로는 종종 쇠징골프화를 신는다. 아직도 미국투어에서는 약 30%의 선수들이 쇠징 골프화를 선호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오픈대회에선 외국 선수들이 쇠징 골프화를 신었다는 이유로 고무징 골프화로 갈아신고 출전해달라고 요구하는 골프장 측과 선수들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부 직원들은 ”쇠징골프화보다 고무징 골프화가 그린 훼손 정도와 답압률에서 더 나쁘다”고 말한다. 다만 고무징이 코스와 클럽하우스 시설물을 보호하고 딱딱한 바닥에서 소음이 적을 뿐이라는 것이다. 용품에 대한 ‘규정과 허용’은 골프 경기가 있는 한 끊임없이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골프용품이 잘 팔려야 한다. 그러니 몇 년 후엔 다시 고반발, 그루브 ,헤드 크기 460CC 이상의 클럽 허용이 이어질 수 있고, 샤프트와 퍼터 길이 제한 등의 규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허용 하느냐’ ‘규제’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 골프시장이 들썩인다. 업체는 새로 만들고 골퍼는 새로 구입해야하는 숙명적인 관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골프용품의 ‘규제와 허용’ 속엔 골프계의 흥망이 동시에 담겨 있다. ◆ 이종현은 누구?1989년 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시인이다. 문예창작학과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 그는 전업작가의 길을 가려 했으나 시한부 삶의 부친 소원을 들어 모 신문과 모 여성지 연예부 기자로 첫 명함을 만들었다. 1990년 레저신문으로 옮겨 현재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1991년 국내 최초의 골프콩트집 ‘성적보고서’, 2004년 ‘골프마니아 비하인드 스토리’ ‘골프와 Y 우연과 필연’, 2008년 ‘시가 있는 골프’ 등을 출간했으며, 순수 시집으로는 ‘아리랑 산조’ ‘조용필 그대의 영혼을 훔치고 싶다’ 등이 있다. 2000년부터 서원밸리그린콘서트를 총기획·연출·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ASX, 윌슨 연예인 골프구단을 창단했다. 국내 50개 골프장의 캐디 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아듀 2009 USA)②시장의 상식이 깨졌다
  • (아듀 2009 USA)②시장의 상식이 깨졌다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펼친 각종 양적완화 정책은 시장을 급속도로 안정시켰지만, 이로 인해 전통적인 시장의 상식은 상당 부분 깨지게 됐다. 이례적인 저금리 환경에 놓인 시장에서는 주식과 채권 가격이 나란히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일이 빈번해졌고, 달러는 경제지표 호조에 약세를 나타내는 일이 잦아졌으며, 상품 가격은 수급보다는 달러의 등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다만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경기 회복세가 조금씩 뚜렷해짐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은 전통적인 상식을 되찾아갔다. 내년에도 최근의 흐름이 이어지며 경기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과 달러 강세가 기대되고 있다. ◇ 주식과 채권의 동반 등락 전통적으로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가격은 하락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식은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통하지 않았다. ▲ 10년물 국채(파란색)와 S&P500 지수(빨간색)의 추이(2008.8~2009.7)올 상반기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주가는 나란히 상승했다. 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은 날에도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적인 시장의 흐름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저금리 상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리 내프 바클레이즈 스트래티지스트가 지난 1974년부터 2009년까지 국채와 주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0년물 금리가 5% 이하일 때 금리와 주가는 정(正)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금리가 5% 이상일 때는 부(負)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지난 24일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79% 수준이다. 여전히 정과 부의 상관관계의 기준이 되는 5%는 밑돌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 지속된 경제지표 호조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입찰이 잇따른 영향으로 국채 수익률과 주식은 전통적인 역의 상관관계를 되찾았다. ◇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기준 미국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시장별 등락의 가장 큰 기준이 된 것은 자산의 위험성 여부였다. 동일한 재료가 등장했을 때 위험자산이냐 안전자산이냐에 따라 등락이 엇갈린 것이다. 경제지표의 호조는 전통적으로 주가와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지난해 큰 폭의 자산가격 붕괴 이후 올해는 경제지표 호조가 위험자산인 주식의 상승을 부추기고, 안전자산인 달러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해졌다. 지표의 부진은 그 반대 현상을 일으켰다. 달러는 또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상품은 수요와 공급보다도 달러 가치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등락을 달리했다. 다만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경제지표와 달러의 상관관계가 과거의 상식으로 복귀했다. 경기가 회복되면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왜곡된 흐름의 원인이 초저금리에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내년에도 꾸준한 주가 상승 전망 ▲ 다우지수 2009년 추이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뉴욕 증시의 연간 상승률은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가 19.87%, 44.94%, 24.71%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이같은 상승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이비드 비앤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미국주식 담당 스트래티지스트는 "S&P500 지수의 경우 내년 15% 정도 상승한 1275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BAML가 추정한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 3.2%를 4배 이상 웃도는 속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향후 경기 회복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경기와 기업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달러는 경기 회복세에 따라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룸붐앤둠의 편집인인 마크 파버는 29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주가와 달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된 역의 상관관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달러는 유로에 대해 5~1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국제 유가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8년과 같은 급등은 나타나지 않고 상향 안정 추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의 박양수 박사는 "일각에서는 달러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된다면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 저하는 달러 매도 쏠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9.12.30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소비지표 개선에 상승..다우 0.6%↑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고용지표 호조에 이어 이날 발표된 소비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술주는 내셔널세미컨덕터의 실적 전망 실망감에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5.67(0.63%) 상승한 1만471.50에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5포인트(0.03%) 하락한 2190.3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06포인트(0.37%) 오른 1106.41을 각각 기록했다.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 전&nbsp;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를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달 소매판매 전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를 2배 넘게 상회한 수준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예상치를 4배 웃돌았다. 개장 후 발표된 미시간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높은 73.4를 기록하면서 소매판매 증가와 더불어 소비 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아울러 10월 기업재고가 1년여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업들이 경기 회복세에 맞춰 주문 및 생산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올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다만 경제지표 개선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나타냄에 따라 유가가 하락하며 관련주에 부담을 줬다. 또 반도체 기업인 내셔널세미컨턱터가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전망 실망감으로 급락하면서 주요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 내렸다. 그러나 장 막판 30분을 남겨두고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낙폭을 줄였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1개가 상승했고, 9개가 하락했다.한편 국채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반대로 달러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8거래일째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을 하회했다. ◇ 다우 지수 주간 단위 상승 다우 지수는 이번주 1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주간 단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상승률은 0.80%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은 0.18% 하락했고, S&P500은 0.04% 상승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상승률은 다우가 19.31%, 나스닥이 38.89%, S&P500이 22.49%를 각각 기록했다. ◇ 소비지표 개선에 유통주 강세 소비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가 6.04% 올랐고, 전자제품 매장 운영업체인 베스트바이는 3% 가까이 상승했다. 홈디포, 래디오샤크, 로우스 등도 나란히 올랐다. 다우 종목 가운데서는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는 전일 장 마감 후 내년 순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1.81% 상승했다. 보잉은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가 오는 15일 첫 시험 운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1.07% 상승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주는 달러 강세로 인한 상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와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알코아는 8.30% 올랐고, 셰브론은 0.49%, 엑손모빌은 0.73%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인 내셔널세미컨덕터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후 3.60% 하락했다. 이는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마존, 휴렛팩커드(HP), 애플 등이 모두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내년 글로벌 반도체장비 관련 지출이 45.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다만 인터넷 업체인 야후는 커프먼브러더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효과로 1.61% 오르며 기술주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 소매판매 증가..소비심리 개선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1% 증가보다 높은 증가율이며,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0.6% 증가를 2배 넘게 상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3배 웃돌았으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로이터-미시간대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67.4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8.8을 웃돌았다. 일자리 감소 추세가 둔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기업들이 고용에 나설 경우 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2009.12.12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소비지표 개선에 사흘째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 고용지표 호조에 이어 이날 발표된 소비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술주는 내셔널세미컨덕터의 실적 전망 실망감에 하락했다. 오전 11시3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1% 상승한 1만427.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 하락한 2183.3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02% 오른 1102.52를 각각 기록중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11월 소매판매를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달 소매판매 전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를 2배 넘게 상회한 수준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예상치를 4배 웃돌았다. 이어 발표된 미시간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높은 73.4를 기록하면서 소매판매 증가와 더불어 소비 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아울러 10월 기업재고가 1년여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업들이 경기 회복세에 맞춰 주문 및 생산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올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그러나 경제지표 개선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나타냄에 따라 유가가 하락하며 관련주에 부담을 줬다. 이날 오전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7개가 상승했고, 12개가 하락했다. 1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 개별종목 호재도 이어져 종목별로는 다우 종목인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가 전일 장 마감 후 내년 순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1.81% 상승했다. 이밖에 다우 종목 가운데서는 알코아가 7.41% 상승했고, 듀퐁이 0.13%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로버트 켈리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0.41% 올랐다. 보잉은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가 오는 15일 첫 시험 운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0.56% 상승했다. 이밖에 야후는 커프먼브러더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효과로 1.03% 올랐다. 다만 내셔널세미컨덕터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후 5.17% 하락했다. 이는 야후 호재를 희석시키며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나스닥 지수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 소매판매 증가..소비심리 개선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1% 증가보다 높은 증가율이며,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0.6% 증가를 2배 넘게 상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3배 웃돌았으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시간대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67.4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8.8을 웃돌았다. 일자리 감소 추세가 둔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기업들이 고용에 나설 경우 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2009.12.12 I 피용익 기자
  • (톡톡 골프)열정의 불똥
  • [이데일리 김진영 칼럼니스트] “어디 어떻게 치는지 좀 보여주세요.”그건 마치 `어디 이래도 실수 안 하나 보자` 하는 선전포고 같았다. 우연히 골프 행사에 참가하게 돼 생전 처음 보는 (아)줌마 골퍼와 라운드를 하게 되었고 그의 걸쭉한 부산사투리에 금방 친근감이 생겨 하하호호 즐겁게 라운드를 하던 중이었다. 화근을 따지자면 전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을 뻔했던 데 있었다. 꽤나 긴 거리의 파4홀이어서 티 샷에 세컨 샷도 잘 맞았지만 볼은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한 40야드쯤 됐던 서드 샷 지점에서 52도 웨지로 살짝 띄운 볼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렀다. 그리고 ‘어,어, 들어간다’하는 탄성이 쏟아지는 순간 볼이 홀 바로 앞에 멈춰 섰다. 속으로는 에이구, 그냥 떨어질 것이지… 했지만 웃으며 ‘다 운이죠 뭐’하면서 볼을 집어 나왔다. 적당한 내숭이 필요한 자리였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냐’며 너스레를 한창 떨던 그 줌마 골퍼가 다음 파 3홀 티잉 그라운드부터 ‘어디 좀 봅시다’하며 스윙하는 바로 뒤에 서서 노골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했다.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사람 눈이라는 게 앞만 보고 있다 하더라도 좌우 90도씩 180도, 아니 적어도 150도 정도 안에 있는 사물은 감지할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을 가진 터라 자꾸만 공보다는 오른쪽에 서 있는 그 줌마 골퍼가 신경 쓰였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것도 아니고 나름 최고 정확도를 자랑하던 8번 아이언 샷이 그만 오른쪽 러프로 볼을 날려 버리고 말았다. 볼이 경사면의 덤불 깊숙이 있어 그린을 바로 노릴 수 없었기 때문에 툭 쳐내 페어웨이로 나왔다. 잘 붙여서 보기를 하면 되지 뭐 하며 내려 서는데 예의 그 줌마 골퍼가 어느새 다시 뒤에 섰다. 이번에는 아예 팔짱을 끼고 ‘나 구경 왔네’ 했다. 부담 백만배다.집중, 집중을 외치며 핀으로 공으로 시선을 옮겼지만 파3홀에서 이미 두 번이나 샷을 하고도 아직 그린 60야드 밖이라는 생각까지 겹쳐지면서 줌마 골퍼의 실루엣이 더욱 크게 머리 속을 비집고 들어왔다. 그리고 샷… 공만 보자 다짐했건만 야속한 클럽헤드는 공 뒤편 물렁한 땅을 쳐버렸고, 공은 클럽이 아니라 튕겨 나오는 흙의 힘으로만 움직인 듯 바로 앞에 콕 떨어졌다. 바로 전 홀에서 잡았던 그 52도 웨지였고 거리도 얼추 비슷했지만 결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그 순간 귀를 울리는 줌마 골퍼의 한마디. “실수도 하는군요.”아니, 그럼 무슨 컴퓨턴가, 아니 프로골퍼라도 되는 줄 아셨나? 이것 보세요, 나도 완전 아마추어 골퍼거든요. 어쩌다 잘 맞은 샷도 나오지만 누가 보면 긴장되고 신경 곤두선다고요.투덜투덜 머리 속을 어지럽힌 불평은 또 다른 미스 샷을 만들 뿐이다. 결국 그 홀 스코어는 4온2퍼트 더블파가 되고 말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같은 큰 대회를 중계나 신문 보도를 통해 접하면 프로골퍼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갤러리들 사이로 5m도 안돼 보이는 좁디 좁은 공간을 정확하게 반으로 가르며 공을 날려 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에게 그런 샷은 꿈일 뿐이다. 수천, 수백, 수십, 아니 단 한 팀, 다음 팀이 일찍 티잉 그라운드에 나와 지켜보고 있어도 신경 쓰이지 않나 말이다. 멀찌감치 서서 이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는 상황이라도 마음 쓰이는데 백 스윙하는 클럽 끝에 맞지 않을까 싶을 만큼 바짝 다가와서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어쩌란 말인가.왜 비켜달라 말 못했나 싶지만 그 상황에서 저리 가라 했으면 오해사기 딱 맞았을 것이다. 잘 친다며 보고 배우겠다고 선 사람에게, 그것도 그날 처음 만난 동반자에게 샷 하는 데 신경 쓰이니까 비키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말이다. 뭐, 적당히 기분 좋은 말로 비켜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때도, 지금도 그 적당한 말을 찾기가 힘들다. 결국 결론은 이거다. `나는 그러지 말자`아무리 멋진 플레이로 입 벌어지게 하더라도 상대가 여기 서서 나 하는 것 좀 보라고 하지 않는 이상 바짝 다가서서 관찰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자는 게 그날 내린 결론이었다. 뭔가 배우겠다는 불타는 열정도 좋지만 그 불똥이 동반자의 머리 속으로 튀어 대형 화재를 일으켜서는 안 될 일이다. 뭐 하나 깨달은 게 있으니 그 줌마 골퍼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관련기사 ◀☞(톡톡 골프)B여사의 매너골프
2009.11.03 I 김진영 기자
  • 中 부동산 거품 `터질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 부동산 가격이 대출 완화 영향으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거품 조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 부동산 시장은 최근 매월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판매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대규모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달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젬달 코프는 상하이의 21만평방미터 규모 칭추 지구 매입에 30억5000만위안(4억4650만달러)를 투입해 시장을 놀라게했다. 입찰 가격은 초기 제시 가격의 3배를 웃돌았다. 이보다 앞서 프랜션 프로퍼티는 베이징 주요 지구에서 15만6000평방미터 부지 경매에 40억6000만위안을 지불했다. 이는 평당 1만4500위안으로 부지 내의 모든 구역이 개발됐을 때의 가격을 추산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는 최근 수개월 동안의 대출 완화로 자금이 대거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은행 대출이 증시를 밀어올려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법률회사 화이트 앤드 케이스의 카렌 탕 이사는 "특히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대도시에서 부동산 가격은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며 "감독국은 은행 대출로부터 유입되는 상당 규모의 자금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 소재 부동산 중개업체 DTZ는 "거품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부동산 매각으로 수익을 얻고 있는 지역 정부들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공격적인 주식 투자 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사업 확대를 위해 잠재적 리스크를 떠안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서 개발업체들의 재무 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주요 10대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지난 6월 부동산 매입에 107억위안을 투입했다.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한 것이다. 또 부동산 거래 가격 지수는 올 1분기 1.3% 떨어졌지만, 2분기에는 2.3% 상승하는 등 본격 반등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데이비드 응 부동산 담당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중국 정부는 난관에 처하게 됐다. 부동산 시장 호황은 경제 회복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지만 한편으로는 주택 매입자들을 시장에서 밀어내고, 부동산 개발업체의 재무 상태를 위험한 수준까지 몰아넣기 때문이라고 WSJ은 전했다.
2009.08.05 I 양이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