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244건
-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기념 호찌민&칭다오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7월13일자로 국제선 누적탑승객에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의 국내선을 취항하고,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인천~오사카)을 시작한지 3년 4개월 만에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기록이며, 2011년 7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지 만 1년만에 달성했다.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국내선에서 첫 취항한 이후 2008년 7월 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으며, 2009년 3월 일본에 본격적인 정기노선을 개설해 지난 5월7일에는 한일노선에서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7월 현재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찌민, 중국 칭다오, 홍콩 등 13개의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이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약 13,500여 편을 운항했으며 평균탑승률은 78% 수준으로 집계됐다.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가장 최근에 취항한 베트남 호찌민과 중국 칭다오 노선을 대상으로 루트매니저를 모집한다.오는 7월31일까지 호찌민과 칭다오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발견하기 위한 ‘루트매니저’를 노선별로 5명씩 총 10명을 모집하는데, 선발대상은 여행을 사랑하는 개인블로거나 커뮤니티 운영자다.루트매니저로 선정되면 출발일 기준 8월14일부터 26일 사이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포함, 공항이용료만 본인부담)을 증정한다.
- 뚜레쥬르, 베트남 5대도시 '컨터'도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뚜레쥬르가 호치민과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또 다른 대도시에도 진출한다. CJ푸드빌 운영하는 베이커리브랜드 뚜레쥬르는 오는 14일 베트남 컨터광역시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26일에는 호치민시에 바탕하이점을 추가로 문을 연다. 뚜레쥬르가 이달 베트남 17,18호점을 연이어 오픈한다뚜레쥬르 컨터점은 베트남 17호점으로,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 광역시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매장이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호치민-하노이-컨터광역시로 베트남 공략 거점 도시를 늘림으로써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6일 오픈하는 호치민 바탕하이점은 뚜레쥬르 베트남 18호점. 호치민 최대의 아동병원, 대형마트, 극장, 웨딩숍 거리,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전형적인 핵심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남영현 뚜레쥬르 베트남 법인장은 “호치민, 하노이는 물론 껀터에 이르기까지 전국 기반을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다”며 “이는 현지업체(Bic C 마트)와의 파트너십 등 적절한 협력 관계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에서 내달 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동(한화 5000원선) 이상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1등 당첨자 3팀(1팀 2명)에게 CJ E&M이 기획한 한국 K-POP 공연 관람 기회(한국 여행권 포함)를 제공한다.한편, 2007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 베이커리 점당 매출 1위를 기록중이다.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해외 국가(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호치민 외의 지역에 진출한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 "푸른 눈의 나이팅게일에서 28명의 엄마가 되기까지"
- 스위스 할머니 마가렛 닝겟토 여사이데일리TV <따뜻한 세상, 나눔온(溫)>이 만난 사람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는 인적 드문 곳에 허름한 집이 한 채 있다. 집주인은 푸른 눈의 스위스 할머니 마가렛 닝겟토(67)여사. 그녀의 한국명은 인진주이다. 그녀의 일과는 한 쪽 다리를 저는 아롱이, 눈이 보이지 않는 해피 등 대부분 몸이 성치 않는 유기견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가렛 여사는 자신이 유기견들을 돌보는 이유에 대해 “나는 늘 어렸을 때부터 약하고 버림받은 것을 선택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토끼 새끼들을 가져와 자매들에게 나눠줬을 때도 가장 약한 것에 마음이 갔다”고 말한다. 지금은 전세계 28명에 달하는 후원아동들의 엄마가 된 그녀의 사랑 나눔은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시작됐다. 인진주 할머니따뜻함에 이끌려 한국에 정착마가렛 여사가 한국을 처음 찾은 것은 1975년이다. 스위스 베른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한국인 동료를 알게 됐고 그들을 보기 위해 휴가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 당시 가난하지만 따뜻함이 전해지는 한국에 자꾸 마음이 갔다고 한다. “어려워도 서로 쌀을 나누며 돕고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고,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 살고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는 한국 여행을 다녀 온 지 10년이 지나고 한국을 다시 찾았다. 광주와 군산, 용인 등 전국 각지의 고아원과 양로원, 종교시설 등에서 간호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젊은 시절을 바쳤다. 한국의 고아들도 자식처럼 키웠다. 자신의 삶보다는 아프고 소외된 한국 사람들을 돌보는데 몸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몸에 무리가 왔고 2001년 관절염으로 거의 걷지 못하게 되자 요양을 위해 찾은 음성군에 자리를 잡았다. 약 없이는 살지는 못하지만 그녀는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 수입의 대부분 저개발국 아이들 위해 사용 그녀는 “마음을 털어놓을 가족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아도 나는 누구보다도 부자다.”고 말한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생활비를 쪼개 월드비전을 통해 몽골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의 28명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1993년부터 남몰래 돕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수입은 고국인 스위스에서 연금으로 들어오는 80만원 남짓의 돈이 전부다. 월드비전 해외아동 결연이 3만원인 걸 고려해볼 때 대부분의 수입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셈이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도 변변한 옷을 사 입을 수도 없지만 그녀는 행복하다.김치뿐인 텅 빈 냉장고 옆에는 작은 메모가 붙어있다. 그녀가 후원하는 전 세계 후원아동들의 이름과 생일이다.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생일 편지와 선물을 보낸다.그 아이들은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모습과 삶을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직접 만든 카드에 자신의 집, 주변의 시골 풍경, 함께 사는 강아지 등 소박한 모습을 가득 담아 보내고 있다.‘사랑한다, 축복한다, 너는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할머니의 수첩에는 후원하는 아동들의 생일이 빼곡히 적혀 있다.막상 고국에는 3번 밖에 가지 못해 마가렛 여사에게 후원아동이 특히 많은 몽골 역시 한국에 이어 각별한 나라다. 몽골 후원아동들이 써준 편지를 읽기 위해 몽골어도 독학으로 익혔을 정도다. 이제 몽골어 편지의 반 이상은 이해하는 수준이 됐다. 2004년에는 몽골에 직접 가서 후원아동들을 만나고 그때 만난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 정작 고향인 스위스에는 지난 20여년의 세월동안 3번 밖에 가지 못했다. 97년 어머니 장례식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해 남동생이 세상을 떴지만 가보지 못했다. 소식을 늦게 들은 데다 항공비용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꿈은 후원아동 만나러 가는 것 그녀의 남은 소망은 더 이상 거동이 힘들어지기 전에 많은 후원아동이 살고 있는 몽골에 가서 아이를 만나고 오는 것이다. 또한 남은 인생 끝까지 힘들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단다.그녀는 “내게 들어온 건 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보다 더 아프고 힘든 이들에게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 삶을 살고 있기에 난 지금도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마가렛 여사는 한국 이름인 진주처럼 반짝반짝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송원근PD siskra@edaily.co.kr<따뜻한 세상, 나눔온(溫)>은 이데일리TV에서 월요일 오후 1시 토요일 오전 10시 밤 10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nanumon/)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특가 항공권, 하나투어에서 쉽게 찾으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최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저비용항공의 취항이 늘어나면서 특가 항공권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특가 항공권은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특가요금이 적용되는 항공좌석이 많지 않은 데다, 항공사 혹은 프로모션별로 각각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나투어(039130)는 항공권 브랜드 ‘하나플라이(Hana Fly)’를 지난 2일 론칭, 온라인 항공예약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예약시스템 ‘HGRS(Hanatour Global Reservation System)’를 통해 다구간 노선 등 복잡하고 다양한 여정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국적항공사는 물론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의 단체·개별 항공요금 및 실시간 좌석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하나투어의 설명. 현재 선보이고 있는 특가항공권(TAX 불포함)에는 중국 청도(4만5000원~), 일본 오사카(4만9500원~), 베트남 호치민(7만7000원~), 영국 런던(40만5000원~), 미국 LA(47만원~) 등이 있으며, 항공권 예약시 면세점 선불카드도 제공한다.한편, 하나투어는 ‘하나플라이’의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푸껫,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비수기 사라진 덕 봤다"..여행업계 6월 실적 `맑음`
- LG U+, 11개국서 무제한 데이터로밍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3일부터 자사의 LTE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로밍 무제한 데이터 One Pass 요금제` 및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요금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로밍 무제한 데이터 One Pass 요금제` 이용자는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하루 1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들 11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요금을 정산한다. 따라서 이들 나라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별도의 추가 가입없이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 요금제`는 유럽 10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과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방문자를 위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다. 이들 지역 방문객은 14일 동안 10MB 데이터를 1만5000원, 30MB 데이터를 4만원 정액 요금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요금제는 기존 종량제보다는 저렴하게 나온 것”이라면서 “간단한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 용도로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 요금제 이용자가 데이터량을 초과 사용할 시 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한다. 이용자의 로밍 요금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추가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한번 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하는 가입자에 최대 30일간 100MB의 데이터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를 확장하는 등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하루 평균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는 1만5000명 가량이다. ▶ 관련기사 ◀☞LG U+ "LTE 2위 수성하겠다"☞LG U+, mVoIP에 문 열었다☞LG U+, LTE서비스 1주년 가두캠페인 펼쳐
- 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세계 최대규모의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안항공, 타이항공 등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했으며 현재 25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날 창립 기념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전일본공수(ANA),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등 스타얼라이언스 9개 회원사 직원들이 모여 승객에게 감사카드 8000장을 전달했다.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www.staralliance.com)에서는 4주간 15주년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승자와 일행 14명에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볼, 브라질 리오카니발 등 세계 27대 축제 중 1개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항공권과 여행 경비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항공권 이코노미석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한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매일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190개국, 1293개 공항, 950개 이상 라운지, 2만500편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 14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카운터 앞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9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항직원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세계유산 지원 나선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4곳 퇴출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5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예보기금 바닥..또 혈세로 부실 메울판 -적립식펀드 환매몸살..4년새 계좌수 반토막 -삼성전자 엠스팟 인수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사퇴 거부 ▲종합 -청약통장 꺼내고..큰손 투자문의 늘고… -유럽 왕족들 한국 나들이 -박재완 "DTI 완화는 좀 더 신중하게" -`5중털`로 하반기 MB정부 리셋 -北 김정은 연내 中 방문 타진 ▲저축은행 4곳 퇴출 -저축銀 상위 10곳중 6곳 문 닫아도..금융당국은 나몰라라 -솔로몬·한국 2분기 흑자라더니… -檢,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회장 곧 영장 -대형저축은행 계열사 대규모 인출 여부 촉각 ▲정치 -`총사퇴vs분당` 기로에 선 진보당 -새누리 원내대표 3파전 -도지사·대권주자..김문수·김두관 회동 ▲국제 -유럽의 선택 "긴축은 그만! 이젠 성장으로 돌아서라" -미국 4월중 34만명 취업 포기 -ADB `일본독식` 지배구조 개혁 목소리 -천광청 피신 적극도운 美 -베트남 1조6000억원 경기부양 ▲금융·재테크 -은행 車대출 2년 초라한 성적 -금감원, KDB 다이렉트 덤핑 조사 -금융위, 은행 경영평가 새기준 내놔 -현대카드 "화장품 회사 닮고 싶다" ▲기업과 증권 -LG그룹 `시너지 특공대` 만든다 -삼성-첼시 `블루동맹` 2015년까지? -엘피다, 美 마이크론 손에 -GS글로벌 첫 해외자원 개발..美 석유광구 지분 20% 인수 -솔로몬투자증권 새주인은 누구? -장기소외된 철강·화학주 이젠 뜰까 -부실기업 주주배정 유상증자 주의보 ▲유통 -백화점 워터바·강남엔 물카페 -홈플러스, 런던서 한국식품전 -코리아나 중국서 화장품 OEM사업 ▲부동산 -속도내던 일원현대 재건축..이번엔 서울시의회가 발목 -BH·LH·SH 수장이 모두 현대 출신 -경기 뉴타운 해제속도 빨라진다 ◇서울경제신문▲1면 -솔로몬·한국·한주 영업정지..저축은행 구조조정 사실상 끝났다 -LG디스플레이, 신화 다시 쓴다..3D LCD용 TV패널 출하 15개월만에 1000만대 돌파 -佛 17년만에 좌파정권 탄생 -박재완 재정 장관 "부동산 대책은 스몰볼..DTI 완화 없어" -美 마이크론, 日 엘피다 인수 우선협상자에 ▲저축은행 4곳 퇴출 -김찬경 미래 회장, 예금 200억 인출해 밀항 시도하다 적발 -타고난 장사꾼·M&A 전문가로 금융업 일궜지만 PF에 스러지다 -檢 영업정지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수사 속도낼듯 -대마불사·고객신뢰 함께 사라져..퇴출기준 논란은 지속될 듯 -5000만원 순초과 예금 169억 달해, 후순위채 투자자 7026명 2067억 -솔로몬·한국저축 계열 은행 뱅크런 규모가 생사 가른다 -장관·금감원·감사원 출신 낙하산 수두룩..방패막이 역할 의혹 -종편에 수십억 보험용 투자 언론사 압박 때문일 수도 -구조조정 재원 바닥..자금회수도 쉽지 않아 ▲종합 -버핏 "애플·구글 꼭 사야 할 주식 아니다" -출산·양육 중장기전략 7월 발표 -장영철 캠코 사장 "쌍용건설 매각 자신" -금융위 `은행업 감독규정` 변경 예고..배당 수준 적절성·사회공헌 평가한다 -계파갈등 해법 못찾는 통합진보당 -새누리 정책위의장 선거 3파전 -중국산 `인육캡슐` 밀반입 꼼짝마! ▲경제전망 -금통위 금리 11개월째 동결할 듯 -美 신규고용 저조..버냉키의 입 주목 ▲기획 -이두형 여전협회장 "중소 슈퍼마켓·편의점 카드 수수료 개편돼도 부담 늘지 않을 것" ▲금융 -퇴직연금 30%룰 도입했지만..실익은 커녕 "탁상행정" 반발만 불러 -KB 체크카드 1위 굳히나 -ING생명 인수전 어떻게 돼가고 있나 -"보험·여신 등 전문가 모십니다"..한국은행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 ▲국제 -올랑드 리스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EU 중심축 성장으로 -세계최대 국부펀드 GPFG PIIGS 국채시장서 대거 탈출 -아사 직전 日 조선업체 해외서 활로 개척 -LGD 3D LCD TV용 패널 1000만대 돌파..연말까지 3000만대 출하로 적자 탈출 날갯짓 -대우조선 11억달러 반잠수식 시추선 2기 수주 ▲정보기술 -SK브로드밴드 모바일 TV시장 가세..손안의 TV 쟁탈전 후끈 -트로이 멀론 에버노트 아·태사장 "한국인 이젠 미국보다 더 창의적" -삼성 디자인특허 애플에 패소 ▲생활 -식품업계 임직원 기살리기 바람 -초여름 날씨에 빙과·음료업계 스마일 -홈플러스 英서 한국 식품 알리기 나선다 ▲증권 -이벤트 많은데 호재는 없고..멀기만 한 투자심리 회복 -어닝쇼크 대한항공 주가는 고공비행 -테마주 최대주주 얌체 행보 -할인율 높은 유상증자 투자 주의보 ▲부동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서부이촌동 주민 동상이몽 -17㎡짜리 초소횽 아파트 청약 대박 ◇한국경제신문▲1면 -`막장` 저축은행장..김찬경 미래회장 회삿돈 200억 빼돌려 밀항시도 -EU 성장으로 U턴 -美 마이크론, 日 엘피다 인수 -진보당, 지도부·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굿모닝 -STX, 수도군단 장병에 해외 크루즈 여행 -42년 한결같이..신격호의 `둔기리 사랑` ▲오늘의 이슈 -버핏 "구글·애플 투자하기엔 리스크 너무 커" -"2분기 성장률 다소 하락" -세무사회, 5만명 개인정보 무단 수집 "버핏룰 때문에 주식 보유 꺼려" VS "그럼 폭스TV 사라"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솔로몬·한국 `PF 한탕주의`에 발목..손놓은 금융당국 화 키워 -밀항시도 김찬경은..80년대 초 서울대 법대생 행세 고객돈 203억 먹튀하려다 덜미 -이번주 대주주·경영진 압수수색..정관계 로비 의혹 `후폭풍` 예고 -보호 못 받는 예금 121억..`학습효과`로 예상보다 피해 적어 -후순위책 투기?..대박 노린 투기세력 초고금리에 매집 -부산솔로몬·경기 등 계열사 5곳 정상영업 ▲정치 -이석기 `묵묵부답`..김재연 "깨끗한 선거였다" -민주 `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여 원내대표, 친박-쇄신-중도 `삼각 레이스` ▲뉴스 포커스 -CFO는 `헬스 트레이너`..KB 체질개선 이끌어 -유동자산 줄이고 금리체계 바꿔..카자흐 BCC 흑자전환 기여 -김문수 "청와대 수석제 폐지"..정몽준 "한미 연합사 해체 연기" ▲월요 인터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윤종용 위원장 "지식은 소멸되지 않는 자원" ▲국제 -"佛 17년만에 좌파정권" 소용돌이 치는 유럽 -헤지·사모펀드, 中 A주 투자 허용될 듯 -방사성 물질 불안..외국쌀 먹는 日 -美 무급 인턴 증가 노동력 착취 논란 -42년만에 원전없는 日의 여름..재계 "재가동 늦추면 경제 붕괴" ▲경제·금융 -베이비부머들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 -대기업 친족도 공공사업 입찰 배제 ▲산업 -몸무게 확 뺀 녀석들 `S라인` 슈퍼카 몰려온다 -권오갑 사장 "유쾌한` 소통경영 -`파이시티 괴담`에 안절부절 포스코 -대우조선, 노조도 나서 11억달러 수주 ▲기업&CEO -GS 美 원유·가스 광구 지분 인수 -D램시장 3강체제 재편..치킨게임 재연 우려 -박삼구 회장의 각별한 베트남 사랑 ▲중소기업·벤처 -"어? 인터넷에 사진·자료 올리니 책이 나오네" -스마트폰 NFC 안테나 첫 양산 -`비데 원조` 삼홍테크, 유럽서 돌풍 -성창 250도 견디는 막음재 개발 ▲생활경제 -푸드코트 `음식 테마파크`로 변신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해외서도 국산 농축산물 적극 알릴 것" -고앙이 캐릭터 `또마` 가방 나왔다 -코리아나 中화장품 OEM·ODM사업 진출 ▲증권 -포스트 電·車?..헐값 `명품조연株` 아직 많다 -자금조달<배당·자사주 매입 -ING그룹 아·태사업부 매각 18일 예비입찰 -솔로몬·한국, 오늘 거래정지..퇴출 수순 밟나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감사 발견땐 회계법인 징계" -해외서도 `갤럭시효과`..와콤·퀄컴 주가 급등 -펀드도 `수급`..설정액 증가할수록 수익률도 높아 -LG생활건강 `조용한 질주` ▲부동산 -파주 운정·청라 등 공모형 PF계약 해지되나 -알짜 아파트 용지 쏟아진다 -강남3구 투기구역 해제..거래세도 인하될 듯
- 대한항공, 美 동부·카리브해 여행길 넓어졌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미국 제트블루 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고 미 동부와 카리브해행 연결편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L.A., 뉴욕, 워싱턴에 도착해 제트블루 항공으로 보스턴, 랠리, 버팔로, 피츠버그,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바니아,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도시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바하마, 버뮤다, 바르바도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의 여행길도 넓어졌다. 제트블루 항공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미 동부, 남미, 카리브해 등 7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업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로부터 7년 연속 북미 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제트블루 항공 운항의 중심인 뉴욕은 대한항공이 A38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는 곳으로 대한항공 측은 제트블루 항공의 미국 내 노선을 토대로 미 동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캐나다 제 2항공사인 웨스트제트, 올해 2월 미국 버진 아메리카와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는 등 미주 노선 연결 스케줄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영국 개트윅, 중국 우루무치, 아프리카 나이로비 등 전 세계 취항지를 늘리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200억대 美 육·공군 헬기 창정비사업 수주☞대한항공, 美 F-15 전투기 와이어 교체사업 초도기 출고☞대한항공 신입사원, `넘버원 인천공항` 서비스 선서식
- [M+][머니]고공비행 ‘M&A 공룡’ 이랜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랜드그룹이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거침없는 M&A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은 해마다 커져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작년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매출이 전년(7조 4000억) 대비 17% 증가한 8조 6900억원을 기록, 올해에는 10조원 고지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랜드를 보는 불안감 어린 외부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 “2012년 글로벌 기업 원년” 이랜드그룹은 올 한해 해외 패션 매출이 국내 패션 매출을 뛰어넘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총 5000여 개 매장에서 1조6000억원의 성과를 올린 이랜드 중국사업부는 올해에는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2조10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다. ▲ 이랜드 본사 전경중국 시장에서는 개별 브랜드로 3000억원을 넘긴 티니위니와 중국 이랜드가 빅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으며, 로엠과 프리치 등도 10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에 스코필드, 로이드 등이 새롭게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에 추가된다. 이랜드는 인수한 유명 브랜드들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전까지 캐주얼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중국 내 입지를 다졌다면 명품 급의 고가 패션카테고리와 구두, 잡화, 액세서리 등 패션 전 영역에 걸쳐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올해 중국 이랜드의 최대 현안은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브랜드를 세계 최대 패션시장인 중국에 론칭하는 것”이라며 “기존브랜드를 2~3선급 도시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올 한 해에만 백화점·쇼핑몰에 매장 1000여개 이상을 신규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사업과 함께 베트남, 인도 등 동아시아를 삼각형으로 잇는 패션 트라이앵글도 추진 중이다. 이랜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해 지난 2009년에는 베트남 국영기업 ‘탕콤’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탕콤은 니트·원단·T셔츠를 미국·유럽·일본에 수출하는 사업이 주력이다. 이랜드는 패션사업 성장세를 감안해 베트남 내에서 추가적인 M&A를 통해 패션사업 수직계열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도와 베트남에서도 2020년까지 각각 매출을 1조원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라며 “중국을 꼭짓점으로 삼아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패션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2020년 세계 10위의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레저·패션 거침없는 인수…올해만 3곳 이랜드는 레저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사이판에 있는 리조트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PIC) 사이판’과 ‘사이판 팜스 리조트’를 인수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랜드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헐값에 나온 사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NC강서점 외에도 기존 아울렛 매장이었던 불광점과 해운대점, 야탑점을 리뉴얼해 NC 백화점으로 여는 등 현재 5개의 직매입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는 여세를 몰아 올해만 10여 개의 매장을 신규 개점한다. 올해는 수도권보다는 광주, 부산, 대구 등 지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20~30대 초반의 젊은 고객에게 특화된 NC백화점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복합쇼핑단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호텔과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짓는다. 롯데그룹에 이어 유통 대기업의 두 번째 진출인 셈이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은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부지 1만9587㎡에 NC백화점,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단지, 호텔, 오피스 등을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롯데쇼핑타운 예정지와 대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최대 복합상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송도는 중국 내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랜드의 인지도로 인해 ‘세계 쇼핑의 큰 손’인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최근 3~4개월 동안 해외 유명리조트, 여행사 인수에 이어 건설사, 저축은행을 탐내더니 해외 유명야구단까지 넘보고 있다. 33.19캐럿의 100억 원대 다이아몬드를 경매로 사들이는가 하면 오손 웰즈의 오스카 트로피를 10억 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코치넬리(Coccinelle)’를 인수했다. 숙제는 ‘불안감’ 지우기? 일련의 기업 인수·합병은 모두 짧은 기간 동안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일이다. 공격적인 M&A 때문에 이랜드의 재무상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큰 것도 사실이다. 패션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2009년 82.4%에서 2010년 115.7%로 높아진 뒤 지난해 150%(추정치)로 다소 늘어났다. 같은기간 차입금의존도 역시 27.5%에서 35.2%, 43.8%(작년 상반기)로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의 부채비율은 2009년 131.1%에서 2010년 199.7%, 작년에는 201%(추정치)를 기록했다. 차입금의존도는 29.5%에서 43.0%, 45.4%(작년 상반기)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이랜드는 “그룹 주력 사업의 집중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동종 계열사간 인수·합병이 진행됐다”며 “이로 인한 합병법인의 부채가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무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랜드그룹은 주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세일&리스 백(S&LB) 기법을 활용해 M&A 자금을 마련하고 있고, 현재 현금성 자산도 1000억원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정성훈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과거 그룹의 성장 전례를 감안할 때, 향후 M&A 등으로 인한 대규모 자금소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회사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이와 관련된 재무부담 증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내부 조직 문화의 추스기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몸집 불리기에 열중하는 사이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직원들이 이른 아침 출근해 회사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고, 적은 연봉 탓에 이직률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또 오너의 전격적인 결심이 주요 변수인 M&A의 속성 때문인지 이랜드 기업문화는 톱다운(Top-down·하향식) 방식에 익숙하고, 소통이 적다는 평가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히고 있다.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6호 M+` 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6호 M+는 2012년 3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44, bond@edaily.co.kr]<!--기사 미리보기 끝-->
- 하나투어, 2월 모객수 증가.."성장세 이어질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가족 여행객들의 증가로 2월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굴지의 해외 박람회가 많았던 만큼 기업 중심의 인센티브 여행객 수요가 늘어난 것이 호재가 됐다. 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해 2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28.0%)과 일본(16.0%)이 뒤를 이었다. 하와이를 중심으로 항공좌석공급이 증가한 미주 지역은 지난해보다 50.3% 늘었으며 이번 동계시즌 여행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또 중국과 동남아도 각각 29.9%, 24.4% 증가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해외여행 수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 출발 전세기와 저비용항공 취항 등으로 항공좌석공급이 증가한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이 지난해보다 109.0%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항공 정기편 취항 및 증편 등으로 공급석이 증가한 팔라우, 호주 지역이 각각 85.5%, 4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를 이용해 해외를 다녀온 여행객 수는 2.2% 감소한 반면 골프, 허니문, 트레킹, 크루즈 속성의 여행자 수도 소폭 증가하는 등 기업, 공무원 중심의 인센티브(단체여행)가 29.0%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월 모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3월과 4월 해외여행객 수도 각각 10.0%, 31.1% 늘어나면서 여행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하나투어 측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