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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토크쇼 '정치다방' 티저 영상 공개, 유시민·노회찬·진중권 '의기투합'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6·4 지방선거를 약 열흘 앞두고 특집 팟캐스트 방송 ‘정치다방’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치다방’은 지난 2012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진행했던 팟캐스트 ‘저공비행’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합류한 가운데 새롭게 출격한 팟캐스트 방송이다.△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이 참여하는 팟캐스트 방송 ‘정치다방’ 티저 영상이 화제다. / 사진= 팟캐스트 ‘정치다방’ 티저 영상화면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팟캐스트 ‘정치다방’ 티저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lL_SFxmBQM0)에선 코너 ‘유시민의 예언’, ‘노회찬의 촌철살인’, ‘진중권의 모두까기’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특히 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죽고 감옥가고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가 될 것이다. 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죄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 ‘이명박근혜’ 정권 7년차에 일어난 사건”이라면서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주고 끼리끼리 뭉쳐 돈 주고받고 국가의 안전관리기능을 다 무력화시킨 사건이 세월호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치다방’ 첫 방송에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6.4 지방선거 양상, 이 시대 진보정치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7일 유튜브와 정의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시된다. ▶ 관련기사 ◀☞ 세월호 유가족 미행 논란에 진중권, '경찰=게슈타포' 비유☞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세월호 침몰] 세월호 동영상 확산에 진중권이 던진 말은...☞ 진중권·변희재, 지하철 사고에 "느낌 안 좋다" vs "시장이 구조해야"☞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변희재·진중권이 보인 반응은...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두고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쓴소리를 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습니다. 인적 쇄신 간 곳 없구요”라는 뼈있는 지적을 날렸다. 이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보다 눈물로 감정에 호소하는 듯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자세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 호소에 비판을 가했다. / 사진= 연합뉴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해경 해체를 선언했으며 공직 사회 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의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두고 정치권과 논객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대통령 스스로 달라져야한다고 했으며 변희재, 진중권 등 논객들도 의견을 개진했다. ▶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포토갤러리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노회찬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달라져야, 사과는 더 이상 말로..."☞ 박근혜 대통령, 다섯 번째 '눈물'...역대 대통령 또 누가 울었나☞ 美 CNN "박근혜 대통령, 해경 몰아붙였다"...英·日 언론도 긴급 타전☞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서 공직개혁 주장...SNS선 '온도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서 세월호 희생자 언급하며 끝내 눈물
- 변희재, '박대통령 눈물'에 "안 되는 것, 지도자 엄격해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대국민담화 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안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변희재 대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지금 박 대통령 담화 나름 정확하고 설득력 있다. 문제는 오후쯤 되면 보광그룹, 친노포털 다음, 네이버 등 3류 재벌들이 집중적으로 음해하여 진의를 왜곡하고 또 허우적 될 수 있다는 거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국민담화에서 연출된 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대해서는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은 쇼맨들의 눈물쇼 비판했듯이 박대통령도 오늘 눈물 안 되는 거다”면서 “정몽준 씨도 마찬가지이고 국가 지도자들 함부로 국민 앞에서 눈물 보이면 안 된다. 특히 국민선동을 막아야할 애국 지도자는 더 엄격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서 “방송앵커든 국가 지도자든 대중 앞에 눈물 흘리면 그게 쇼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 엄격히 절제하는 국가적 규율을 지켜야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유시민, 안철수 등 쇼의 달인들이 대중들 속여 국가권력 장악하게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 위로 갔다 애국가 부르며 눈물바다가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들의 눈물과 땀으로 세계 경제 10강의 강대국이 됐다. 눈물이 아닌 냉철한 판단과 논리로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가진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에서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등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의롭게 희생한 이들의 이름을 거명하다 그만 눈물을 보였다.박근혜 대통령은 “어린 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 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 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이다.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국민들도 감정이 동요했다. 대국민담화 뒤 ‘박대통령 눈물 또는 박근혜 눈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인 박근혜 눈물을 보면서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포토갤러리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美 CNN "박근혜 대통령, 해경 몰아붙였다"...英·日 언론도 긴급 타전☞ 대통령 담화.. 與 “진솔한 사과” 野 “부절적 처방”(종합)☞ 새누리 “朴 대통령 담화, 진솔하고 진정성 담긴 사과”☞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담화, 진단은 미흡·처방은 부적절”☞ "해경 해체"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이계덕 기자 "실종자 가족 `멘붕`"☞ 中企업계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진정성 있는 사과"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변희재 하는 말이...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을 언급했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트위터에 “김황식 후보였다면 호남을 중심으로 유격전도 가능했지만, 정몽준 후보가 됐으니 오직 좌우 총력전이 될 겁니다”라고 썼다. 이러한 발언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나온 것이다. △ 12일 오후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몽준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 사진= 뉴시스그는 이어서 “특히 반재벌 정서를 기반으로 친노종북이들이 마구잡이로 음해공작에 나설게 뻔해 이 물량공세를 어떻게 극복할지 걱정입니다”며 정치색에 따른 좌우대립을 우려했다. 새누리당 소속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가 보수와 진보의 정치 대결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생각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정몽준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 80%(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됐다. 정몽준 의원은 3198표, 김황식 전 총리는 958, 이혜훈 최고위원은 342표를 얻었다. 이로써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대결은 재벌 2세와 시민운동가 출신의 구도로도 관심을 모은다. ▶ 관련기사 ◀☞ 정몽준, 與 서울시장 경선서 압승(2보)☞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 정몽준 의원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정몽준 “남은 경선 네거티브 중단.. 고발 취하할 것”☞ 진중권, 정몽준 해명에 "사과했으니 그만 문제 삼았으면"☞ 정몽준 측 “김황식, 불법 물타기 비난 중지하라”
- 변희재, 박영선 원내대표 선출에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8일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새민련)의 박영선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변희재 대표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 아들을 미국인으로 키우는 원내대표와 딸을 미국인으로 키우는 안철수 대표 찰떡궁합이다”는 멘트를 올렸다.변희재 대표는 “부디 아들, 딸 미국인으로 잘 키우고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거짓선동 촛불에 이용하지 않기 바란다”고 적었다.이어서 “박영선과 안철수, 새민련이 표 뜯어갈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초호화 외국인학교 및 미국학교에서 아들, 딸 미국시민으로 잘 키우고 있다”며 “저들 눈에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 다니는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 인생의 패배자로 보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투표 참여자 128명 가운데 69표를 얻었다.59표의 노영민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오른 박영선 의원은 이로써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경남 창녕 출신의 3선 의원이다.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의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乙)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사령탑으로 뽑힌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출된 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협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앞서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52표, 노영민 의원 28표, 최재성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각각 27표-21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박영선 후보와 노영민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 사상 첫 女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아직도 기적을..." 잔잔한 감동☞ [일문일답]박영선 "5월국회 열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첫 여성 원내사령탑' 박영선은 누구?☞ 새정치연합 새 원내대표에 박영선 의원 선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1차 투표…노영민·박영선 '결선' 진출☞ 박영선, 원내대표 출사표…“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야당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