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17건

  • 새누리당 강원도당, 최문순 논문표절 의혹 제기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25일 미디어워치 보도를 인용,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에 대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새누리당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표절은 다른 사람의 지적 성과물을 훔치는 학문적 절도 행위”라며 “표절이 사실이라면 최문순 후보 본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서 강원도민의 명예를 훼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선거 운동 기간 도민들에게 믿어달라고 말하는 최 후보의 지지 호소가 공허하게 들린다”며 “최 후보는 즉각 도민들에게 사죄하고,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변희재 대표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 발표를 토대로 최 후보가 1984년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에서 학위청구논문으로 제출한 영문논문 ‘심층구조 술어의 의미’(The meaning structure of ‘Intensive’ predicates)가 키파스키, 라이온스, 하만, 카츠 등의 영문법 관련 외서 10여 권과 국내 대학 석사논문 등을 베꼈다고 주장했다.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기사를 통해 “서론 부는 물론 결론 부에서도 표절이 확인되고 있을 정도로 최 후보 석사논문 표절 양상은 심각하다”며 “최 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혐의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정식으로 제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미디어워치가 지난해 3월 설립하고 최근 독립한 연구부정행위 검증기관이다.이에 최문순 후보 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라며 “대학원 이상의 논문이 당연히 기존 연구 결과나 사례를 주(註)로 달거나 인용하게 돼 있는 것인데 이를 두고 무차별하게 ‘무단 게재’라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고 밝혔다.또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공신력 여부를 판정할 수 없다”며 “(논문 표절 여부는) 전문적인 학계가 중립적이고 차분하게 평가할 문제이며, 필요하다면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서 허무맹랑한 표절 주장에 대해 얼마든지 검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오후 낸 반박 성명에서는 “공정성 차원에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의 논문도 함께 검증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며 “새누리당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문제의 주장을 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물론, 새누리당과 최 후보에게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2014.05.25 I 김도년 기자
진중권, 한기총 조광작 목사의 막말에 대노 "저렇게 포악한 사탄은..."
  • 진중권, 한기총 조광작 목사의 막말에 대노 "저렇게 포악한 사탄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조광작 목사가 공적인 자리에서 한 막말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한겨레의 보도에 의하면 조광작 목사는 지난 20일 열린 한기총 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가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다. 그런데 왜 이번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라고 발언했다. △ 진중권 교수(사진)가 막말을 한 한기총 소속 조광작 목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 사진= 이데일리DB조광작 목사의 발언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을 두고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의 전통시장으로 가도 좋을지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기총 조광작 목사의 발언에 여론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이에 동참했다. 진중권 교수는 조광작 목사가 논란의 중심에 서자 트위터에 “유가족과 함께 눈물 흘리면 ‘미개’해지고 대통령과 함께 눈물 흘리지 않으면 ‘백정’되고”라고 적었다. 이는 한기총 조광작 목사는 물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아들 발언에도 싸잡아 일침을 가한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앞서 조광작 목사의 수학여행 발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탄도 저렇게 포악한 사탄은 없을 것”이라며 조광작 목사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진중권 "남재준-김장수는 수족에 불과, 김기춘 유임이면..."☞ 정치토크쇼 '정치다방' 티저 영상 공개, 유시민·노회찬·진중권 '의기투합'☞ 세월호 유가족 미행 논란에 진중권, '경찰=게슈타포' 비유☞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세월호 침몰] 세월호 동영상 확산에 진중권이 던진 말은...
2014.05.23 I 박종민 기자
정치토크쇼 '정치다방' 티저 영상 공개, 유시민·노회찬·진중권 '의기투합'
  • 정치토크쇼 '정치다방' 티저 영상 공개, 유시민·노회찬·진중권 '의기투합'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6·4 지방선거를 약 열흘 앞두고 특집 팟캐스트 방송 ‘정치다방’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치다방’은 지난 2012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진행했던 팟캐스트 ‘저공비행’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합류한 가운데 새롭게 출격한 팟캐스트 방송이다.△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이 참여하는 팟캐스트 방송 ‘정치다방’ 티저 영상이 화제다. / 사진= 팟캐스트 ‘정치다방’ 티저 영상화면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팟캐스트 ‘정치다방’ 티저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lL_SFxmBQM0)에선 코너 ‘유시민의 예언’, ‘노회찬의 촌철살인’, ‘진중권의 모두까기’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특히 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죽고 감옥가고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가 될 것이다. 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죄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 ‘이명박근혜’ 정권 7년차에 일어난 사건”이라면서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주고 끼리끼리 뭉쳐 돈 주고받고 국가의 안전관리기능을 다 무력화시킨 사건이 세월호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치다방’ 첫 방송에선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6.4 지방선거 양상, 이 시대 진보정치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7일 유튜브와 정의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시된다. ▶ 관련기사 ◀☞ 세월호 유가족 미행 논란에 진중권, '경찰=게슈타포' 비유☞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세월호 침몰] 세월호 동영상 확산에 진중권이 던진 말은...☞ 진중권·변희재, 지하철 사고에 "느낌 안 좋다" vs "시장이 구조해야"☞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변희재·진중권이 보인 반응은...
2014.05.22 I 박종민 기자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두고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다"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두고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쓴소리를 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 눈물만 있고 책임은 없습니다. 인적 쇄신 간 곳 없구요”라는 뼈있는 지적을 날렸다. 이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보다 눈물로 감정에 호소하는 듯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자세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 호소에 비판을 가했다. / 사진= 연합뉴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해경 해체를 선언했으며 공직 사회 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의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두고 정치권과 논객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대통령 스스로 달라져야한다고 했으며 변희재, 진중권 등 논객들도 의견을 개진했다. ▶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포토갤러리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노회찬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달라져야, 사과는 더 이상 말로..."☞ 박근혜 대통령, 다섯 번째 '눈물'...역대 대통령 또 누가 울었나☞ 美 CNN "박근혜 대통령, 해경 몰아붙였다"...英·日 언론도 긴급 타전☞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서 공직개혁 주장...SNS선 '온도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서 세월호 희생자 언급하며 끝내 눈물
2014.05.19 I 박종민 기자
변희재, '박대통령 눈물'에 "안 되는 것, 지도자 엄격해야"
  • 변희재, '박대통령 눈물'에 "안 되는 것, 지도자 엄격해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대국민담화 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안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변희재 대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지금 박 대통령 담화 나름 정확하고 설득력 있다. 문제는 오후쯤 되면 보광그룹, 친노포털 다음, 네이버 등 3류 재벌들이 집중적으로 음해하여 진의를 왜곡하고 또 허우적 될 수 있다는 거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국민담화에서 연출된 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대해서는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은 쇼맨들의 눈물쇼 비판했듯이 박대통령도 오늘 눈물 안 되는 거다”면서 “정몽준 씨도 마찬가지이고 국가 지도자들 함부로 국민 앞에서 눈물 보이면 안 된다. 특히 국민선동을 막아야할 애국 지도자는 더 엄격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서 “방송앵커든 국가 지도자든 대중 앞에 눈물 흘리면 그게 쇼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 엄격히 절제하는 국가적 규율을 지켜야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유시민, 안철수 등 쇼의 달인들이 대중들 속여 국가권력 장악하게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 위로 갔다 애국가 부르며 눈물바다가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들의 눈물과 땀으로 세계 경제 10강의 강대국이 됐다. 눈물이 아닌 냉철한 판단과 논리로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가진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에서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등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의롭게 희생한 이들의 이름을 거명하다 그만 눈물을 보였다.박근혜 대통령은 “어린 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 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 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이다.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국민들도 감정이 동요했다. 대국민담화 뒤 ‘박대통령 눈물 또는 박근혜 눈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인 박근혜 눈물을 보면서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포토갤러리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美 CNN "박근혜 대통령, 해경 몰아붙였다"...英·日 언론도 긴급 타전☞ 대통령 담화.. 與 “진솔한 사과” 野 “부절적 처방”(종합)☞ 새누리 “朴 대통령 담화, 진솔하고 진정성 담긴 사과”☞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담화, 진단은 미흡·처방은 부적절”☞ "해경 해체"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이계덕 기자 "실종자 가족 `멘붕`"☞ 中企업계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진정성 있는 사과"
2014.05.19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열애설' 김규리 맹비난 "오승환이 큰 피해" 왜?
  • 변희재, '열애설' 김규리 맹비난 "오승환이 큰 피해" 왜?
  • △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야구선수 오승환과 열애설이 난 배우 김규리(사진)에 대해 날 선 비난을 쏟아냈다. / 사진= 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오승환과 김규리의 열애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변희재 대표는 16일 트위터에 “김규리는 김주혁과 열애한다고 자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일본의 오승환과 열애? 동네방네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데 청산가리 털어 넣겠다며 대국민 거짓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합시다. 죽을 때까지 이 문제 끝나지 않을 겁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그는 “김규리같이 광우병 거짓선동 등으로 친노종북 세력에 아첨해서 뜨려는 연예인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서 책임을 물어야 됩니다. 그래야 다시는 돈과 인기를 위해 대한민국을 흔드는 청산가리파 연예인들이 못 나옵니다”라고 덧붙였다.변희재 대표는 김규리의 본명 김민선을 언급하며 “청산가리로 국민 거짓선동하다 걸리니 슬쩍 이름을 바꾸는데 원래 김규리라는 탤런트가 있었어요. 남의 이름으로 자신의 전과를 백지세탁하는 교활한 자입니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건, 열애설이 터졌을 때 대구경북 쪽 팬이 많은 오승환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거죠”라고 썼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 째 열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승환과 김규리 양측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오승환, 일본 출국 사진 더보기☞ 김규리 웨딩화보 공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택시'' 최희-공서영, ''돌부처'' 오승환 사진들고 열광한 이유는?☞ 김규리측 "오승환과 열애설, 사실 아니다" 부인☞ 오승환 돌직구, 日언론 시선까지 바꿨다☞ [세월호 침몰]김규리 ''노란 리본'' 나무 그림 ''미안해 아이들아''☞ ''김규리 열애설'' 코어측 "본인 확인 기다리는 중"☞ 오승환 4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평균자책점 2.45
2014.05.16 I 박종민 기자
 정몽준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들에.."
  • [세월호 침몰] 정몽준 팽목항 방문, "실종자 가족들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정몽준 팽목항 방문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6시15분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정몽준은 팽목항에 도착한 뒤 상황실을 찾아가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정몽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수색 때) 물밑을 밝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가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이후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과 가족대책본부에 들러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몽준 후보는 “막내아들 발언에 대한 사과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동양의 미덕은 큰 슬픔을 당하면 서로 위로하는 것이다. 서로 비난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은 지치고 힘들어 화를 낼 힘도 없는 듯하다. 죄송하다고 전했고 여러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이어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철렁한다는 얘기를 했다. 만나 뵌 가족 분들 모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원했다. 국민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일각에서 세월호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정몽준 팽목항 방문에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원인분석 실험 사진 더보기☞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국회떠나는 정몽준, “대통령 정치멀리해선 안돼”☞ 정몽준-박원순, 첫날부터 '충돌'…"언론담당 100명" "허위사실 유포"☞ 진중권, JTBC 정몽준 인터뷰 "역대급, 음모론서 빵 터짐"☞ 변희재 막말 "정몽준 부인과 아들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변희재, 손석희 비난 "정몽준 아들·부인 배려하는 척 교활"☞ 정몽준, JTBC 손석희 `부인 선거법 위반 의혹` 지적에 "우리 손 사장님"
2014.05.15 I 정재호 기자
진중권, 삼성전자 사과에 칭찬 "잘했다 이를 계기로.."
  • 진중권, 삼성전자 사과에 칭찬 "잘했다 이를 계기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이례적으로 대기업 삼성전자를 칭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진중권 교수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삼성 반도체 직원 백혈병 재해와 관련한 삼성전자 사과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삼성 잘했다”고 밝혔다.먼저 진중권 교수는 “심상정 ‘삼성 발표 환영 백혈병 보상 조속히 이뤄져야’“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며 ”심상정 의원 아주 잘하고 계신다“고 적었다.이어서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사과 합당한 보상“이라는 기사도 링크했고 여기에 ”삼성 잘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윤리 면에서도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나기를“이라는 멘트를 곁들이며 칭찬했다.진중권 교수의 삼성전자 사과에 대한 칭찬 발언은 이날 삼성 측에서 자사 반도체 사업장 근무 도중 산업재해로 백혈병을 얻은 가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 직원 가족과 반올림(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권 부회장은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다.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으신 분들이 계셨다.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이 분들과 가족의 아픔·어려움에 대해 저희가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 사과가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사과-사태 해결되나(종합)☞ 삼성전자 "제3의 중재기구가 정하는 보상 기준과 대상 따르겠다"(2보)☞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진중권, JTBC 정몽준 인터뷰 "역대급, 음모론서 빵 터짐"☞ 진중권, 정몽준 해명에 "사과했으니 그만 문제 삼았으면"☞ [세월호 침몰] 세월호 동영상 확산에 진중권이 던진 말은...☞ 진중권, KBS 보도국장 발언 해석 "세월호 책임을 희석.."
2014.05.14 I 정재호 기자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 '손석희 비판' 변희재, 이번엔 진중권? "잉여인생, 원균같은 존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손석희 앵커에 이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에게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변희재 대표는 13일 트위터에 “진중권이 또 끼어들었군요. 하여간 6월에 출판되는 제 책에 ‘표절중권’은 각 장마다 다 등장합니다. 그 만큼 제 인생 주변에서 맴돌았던 잉여인생인 겁니다. 이순신 전기에 나오는 원균이라 보면 됩니다”고 썼다. △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손석희 앵커에 이어 진중권 교수에게도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 사진= 변희재 트위터그는 앞서 새누리당 소속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손석희 앵커 관련 글들을 올리던 중 “권이 또 끼어들었군요”라며 진중권 교수를 지목했다. 이는 진중권 교수가 전날 트위터에 “정몽준 인터뷰 대박, 인터뷰 중에서도 역대급”이라고 표현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당시 진중권 교수는 손석희 앵커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에 대해 소감을 남겼다. 변희재 대표는 그간 진중권 교수에 대해 연일 독설을 해왔다. 두 사람은 사실 서울대학교 미학과 선후배 사이다. 그러나 정치색과 개인적 성향이 워낙 달라 대립각을 세워왔다. 최근에는 표절의혹으로 맞서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6월 진중권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진중권 교수는 1억 원 상당의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보수논객' 변희재 "청와대도 책임있다, 총제적 문제"☞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변희재·진중권이 보인 반응은...☞ 변희재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그건 결국..." 의도 분석☞ [세월호 침몰] 김부선, 손석희 비판한 변희재에 "이 인간 내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변희재 하는 말이...
2014.05.13 I 박종민 기자
진중권, JTBC 정몽준 인터뷰 "역대급, 음모론서 빵 터짐"
  • 진중권, JTBC 정몽준 인터뷰 "역대급, 음모론서 빵 터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JTBC 정몽준·손석희 인터뷰’를 보고 빵 터졌다는 반응을 내놨다.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JTBC 9시 뉴스 대박이다. 정몽준 인터뷰”라고 적었다.이어 진중권 교수는 “인터뷰 중에서 역대급. 정몽준 후보가 감정 조절에 실패한 듯”이라며 “박원순이 자신을 겨냥해서 후보 확정일 날 조용한 선거를 제안했다는 음모론 그 부분에서 빵 터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12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맞춰 ‘작고 돈 안 드는 선거운동’을 제안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은 JTBC 9시 뉴스의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이 같은 제안에 다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정몽준 의원은 “당연하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해야 된다”면서도 “제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오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뽑는 경선 한다고 오래전에 밝혀졌는데 꼭 오늘 아침에 그런 기자회견을 하셔야 되는지”라며 아쉬움을 전했다.박원순 시장을 언급한 JTBC 정몽준·손석희 인터뷰를 두고 진중권 교수가 즉각 반응한 것이다.한편 이날 JTBC 정몽준 인터뷰에서는 박원순 시장 외 정몽준 아들 및 부인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시작 전 정몽준 아들부터 언급했다. 손석희는 “(정몽준)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고 운을 떼자 정몽준 의원은 “(그 얘기를 꺼낸 것이) 물어본 거나 마찬가지다. 그냥 물어보시라”고 응수했다.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아들에 이어 부인의 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해서도 “아직 (국회의원) 현직 신분이기에 선거 활동을 할 수 없는데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고 질문했다.정몽준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구당 당협에서 저희 집사람을 초청해서 제 얘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 말에는 제 이름이 안 들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돈 봉투라도 돌렸나 보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변희재, 손석희 비난 "정몽준 아들·부인 다 거론하고 배려하는 척 교활"☞ 정몽준, JTBC 손석희 `부인 선거법 위반 의혹` 지적에 "우리 손 사장님"☞ [일문일답]정몽준 "서울시장은 큰 경영해 본 사람이 해야"☞ 너무도 다른 정몽준 vs 박원순‥서울혈투 스타트☞ 與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박원순과 맞대결(종합)☞ 野 “정몽준, 선출 축하…조용한 선거 기대”
2014.05.13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막말 "정몽준 부인과 아들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 변희재 막말 "정몽준 부인과 아들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 변희재 손석희 앵커 비난 트위터의 글.[이데일리 스타in 임현영 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손석희 JTBC 앵커에게 직설적인 단어로 날을 세워다.변희재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 치더군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 대표는 이어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씨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 지 알았을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석희 앵커는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앞서 정몽준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며 페이스북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었다. 당시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2014.05.13 I 연예팀 기자
변희재, 손석희 비난 "정몽준 아들·부인 배려하는 척 교활"
  • 변희재, 손석희 비난 "정몽준 아들·부인 배려하는 척 교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손석희 JTBC 앵커의 인터뷰를 꼬집고 나섰다.변희재 대표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다.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번 호통은 쳤어야 했다.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거다”고 밝혔다.이어서 “손석희 교활한 자가 앞에서 정몽준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을 치더라”고 덧붙였다.변희재 대표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거다”며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것이다.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지 알았을 거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여당 후보들에게 권하는 건 손석희 앞에 가면 논문표절, 토론조작, 다이빙벨 거짓선동 호통 쳐라. 손석희 밟는 자가 애국진영 리더가 된다”라고 끝맺었다.한편 12일 JTBC ‘뉴스9’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정몽준 후보의 인터뷰가 방송됐다.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시작 전 정몽준 아들부터 언급했다. 손석희는 “(정몽준)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고 운을 떼자 정몽준 의원은 “(그 얘기를 꺼낸 것이) 물어본 거나 마찬가지다. 그냥 물어보시라”고 응수했다.손석희 앵커는 정몽준 아들에 이어 부인의 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해서도 “아직 (국회의원) 현직 신분이기에 선거 활동을 할 수 없는데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고 질문했다.정몽준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구당 당협에서 저희 집사람을 초청해서 제 얘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다.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 말에는 제 이름이 안 들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돈 봉투라도 돌렸나 보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변희재 하는 말이...☞ [세월호 침몰] 변희재, KBS 보도국장 사임에 "상식적인 언론인의 희생"☞ 변희재, 김시곤 KBS 보도국장-길환영 사장 "둘 다 책임"☞ 변희재, 박영선 원내대표 선출에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변희재 "이종인·손석희·이상호 고발"..고발장 인증샷 올려☞ 변희재 "`그것이알고싶다` 일베편 출연 거절 이유? 거짓조작 전과 탓"☞ 진중권·변희재, 지하철 사고에 "느낌 안 좋다" vs "시장이 구조해야"
2014.05.13 I 정재호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변희재 하는 말이...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변희재 하는 말이...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을 언급했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트위터에 “김황식 후보였다면 호남을 중심으로 유격전도 가능했지만, 정몽준 후보가 됐으니 오직 좌우 총력전이 될 겁니다”라고 썼다. 이러한 발언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나온 것이다. △ 12일 오후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몽준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 사진= 뉴시스그는 이어서 “특히 반재벌 정서를 기반으로 친노종북이들이 마구잡이로 음해공작에 나설게 뻔해 이 물량공세를 어떻게 극복할지 걱정입니다”며 정치색에 따른 좌우대립을 우려했다. 새누리당 소속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가 보수와 진보의 정치 대결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생각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정몽준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 80%(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됐다. 정몽준 의원은 3198표, 김황식 전 총리는 958, 이혜훈 최고위원은 342표를 얻었다. 이로써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대결은 재벌 2세와 시민운동가 출신의 구도로도 관심을 모은다. ▶ 관련기사 ◀☞ 정몽준, 與 서울시장 경선서 압승(2보)☞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 정몽준 의원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정몽준 “남은 경선 네거티브 중단.. 고발 취하할 것”☞ 진중권, 정몽준 해명에 "사과했으니 그만 문제 삼았으면"☞ 정몽준 측 “김황식, 불법 물타기 비난 중지하라”
2014.05.12 I 박종민 기자
 세월호 1등항해사가 실질적인 선장 역할? 정황 포착
  • [세월호 침몰] 세월호 1등항해사가 실질적인 선장 역할? 정황 포착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세월호 1등항해사가 실질적인 선장 역할을 맡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 이준석(69) 씨가 선원들에 대한 지휘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세월호 1등항해사 A씨를 중심으로 선원 우선 탈출 모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합수부는 최근 구속된 세월호 선박직 직원 15명에 대한 대질신문을 통해 선장 이 씨가 사고 직후 지휘력을 상실했다는 진술을 얻었다. 이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웠다가 사고 직후 복귀했지만 비상조치와 관련해서는 선원들에게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는 않고 이후 해경 구조선이 도착하자 속옷 차림으로 가장 먼저 탈출했다.선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선장이 필요한 지시를 내리지 못하는 등 극도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 A씨가 사고 당시 선원들에게 통제력을 발휘했던 걸로 합수부는 파악하고 있다.A씨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하고 청해진해운 직원들과 수차례 통화했다.A씨가 탈출 직후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모습도 해경이 공개한 동영상에 포착된 바 있다. 합수부는 이 같은 행동으로 미뤄볼 때 선장 다음으로 세월호 탑승 경험이 풍부한 A씨가 선원들의 행동을 실질적으로 통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합수부는 A씨가 선원들에게 우선 탈출할 것을 지시하거나 제의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합수부는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원들에게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원인분석 실험 사진 더보기☞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전양자, 검찰 출두.."검찰 조사서 사실 말하겠다"☞ [세월호 침몰]실종자 수색 중단..풍랑 특보에 주말내내 어려울 듯☞ '보도통제 논란 KBS'..기자협회 "세월호 보도 사죄"☞ [세월호 침몰] 변희재, KBS 보도국장 사임에 "상식적인 언론인의 희생"☞ [세월호 침몰] 안산 촛불집회 '노란리본 잇기'로, 부산서도 추모행렬☞ [세월호 침몰]정부 합동분향소 찾은 추모객 28만명 넘어
2014.05.11 I 정재호 기자
  • [세월호 침몰]실종자 수색 중단..풍랑 특보에 주말내내 어려울 듯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의 실종자 수색이 궂은 날씨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주말내내 수색작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0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전 4시 사고해역에 오는 11일 오전 기준 풍랑특보 발령을 위한 예비 특보가 내려져 현재 수색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9일 오후 9시 29분부터 이날 오전 0시53분까지 수중 수색을 진행, 4층 선수 좌측격실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 하지만 이후 바지선 위로 파도가 넘어오고 바람이 강해 재입수가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구조팀은 사고해역에서 대기하다 현재 피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사고해역에는 1.5~2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오후에는 최고 3m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본부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12일 전까지 사실상 수색작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사망자는 275명이며, 실종자는 29명이다. ▶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변희재, KBS 보도국장 사임에 "상식적인 언론인의 희생"☞ [세월호 침몰] 안산 촛불집회 '노란리본 잇기'로, 부산서도 추모행렬☞ [세월호 침몰]정부 합동분향소 찾은 추모객 28만명 넘어☞ 세월호 대응 와중에 靑 국정홍보비서관 사임☞ KBS, 김시곤 보도국장 사퇴-길환영 사장 세월호 유가족에게 사과☞ “불안해서 못 살겠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줄 잇는 안전사고
2014.05.10 I e뉴스팀 기자
 변희재, KBS 보도국장 사임에 "상식적인 언론인의 희생"
  • [세월호 침몰] 변희재, KBS 보도국장 사임에 "상식적인 언론인의 희생"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에 대해 “상식적인 발언으로 희생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표명, 너무나 상식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이 희생을 당했다”는 내용을 올렸다.변희재 대표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손석희, 이상호는 떵떵거리고 너무나 상식적인 발언을 한 언론인이 희생을 당한다”라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 관련기사를 링크했다.변희재 대표는 “KBS 길환영 사장은 친노종북세력의 거짓선동에 보도국장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또한 무수한 정부음해보도를 그대로 방치시킨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번에 KBS는 심지어 채동욱 혼외자 검찰 수사발표까지 정부의 음모론으로 몰고 갔을 정도로 친노종북 찌라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시곤 국장, 길환영 사장 모두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지금 김시곤 보도국장이 길환영 사장을 사퇴하란 이유는 친노종북 세력과 함께 거짓선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악된다. 어차피 물러나면서 친노종북 세력에 아첨하여 훗날을 도모하려는 계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임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8일 KBS를 방문해 해임을 요구하며 항의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고 결국 사태는 기자회견을 통한 KBS 보도국장 사임으로 이어졌다.한편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자 339명(교사 14명) 중 학생 232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다. 학생 18명과 교사 5명 등 23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원인분석 실험 사진 더보기☞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안산 촛불집회 '노란리본 잇기'로, 부산서도 추모행렬☞ [세월호 침몰]정부 합동분향소 찾은 추모객 28만명 넘어☞ [세월호 침몰] 국립남도국악원, 세월호 유가족에 숙소 제공 '묵살' 당해☞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5일째…단원고 학생 3명 발인☞ 中企업계,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화 확산 다짐 결의대회 개최☞ 세월호 대응 와중에 靑 국정홍보비서관 사임
2014.05.10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김시곤 KBS 보도국장-길환영 사장 "둘 다 책임"
  • 변희재, 김시곤 KBS 보도국장-길환영 사장 "둘 다 책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전격 사퇴와 뒤이은 길환영 KBS 사장 사퇴 요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KBS 길환영 사장은 친노종북 세력의 거짓선동에 보도국장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또한 무수한 정부음해보도를 그대로 방치시킨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이어서 “이번에 KBS는 심지어 채동욱 혼외자 검찰 수사발표까지 정부의 음모론으로 몰고 갔을 정도로 친노종북 찌라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길환영 사장 모두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변희재 대표는 “지금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길환영 사장을 사퇴하라는 이유는 친노종북 세력과 함께 거짓선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악된다. 어차피 물러나면서 친노종북 세력에 아첨해 훗날을 도모하려는 계략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앞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의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이 된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 등에 대해 해명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지난 4월28일 KBS 근처 중국집에서 과학재난부와 점심식사 자리가 있었다. 당시 ‘세월호 사고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것이니 안전 불감증에 대한 뉴스시리즈를 기획해보자’고 했다”며 “그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한 달에 500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니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와 일부 진보언론들이 이를 왜곡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계속해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KBS 사장은 확실한 가치관을 지닌 이가 돼야 한다. 사사건건 보도본부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은 사퇴해야 한다. 또한 보도본부장 3년 임기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한편 이날 길환영 KBS 사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들을 찾아 “어제 오늘 저희 KBS로 인해 여러분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길환영 사장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여러분들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드리게 된 부분에 대해 보도국장을 지휘·감독하는 사장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유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朴 대통령, 세월호 참사 사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KBS, 김시곤 보도국장 사퇴-길환영 사장 세월호 유가족에게 사과☞ '유가족 사과' 길환영 KBS 사장, 취임까지도 순탄치 않았다☞ KBS 김시곤 "사의 표명..길환영 자진사퇴해야"-길환영 사과 "사표 수리"☞ 'KBS사장 사과-보도국장 사임'..유가족 안산으로 복귀☞ '세월호 발언 논란' 김시곤 KBS 보도국장 "물러나겠다" 사의 표명☞ 김시곤 KBS 보도국장, 기자회견 통해 전격 사퇴☞ 선대인, '세월호 동영상 및 KBS 보도국장 사퇴' 입장 표명
2014.05.09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박영선 원내대표 선출에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 변희재, 박영선 원내대표 선출에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8일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새민련)의 박영선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변희재 대표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새민련 박영선 원내대표, 아들을 미국인으로 키우는 원내대표와 딸을 미국인으로 키우는 안철수 대표 찰떡궁합이다”는 멘트를 올렸다.변희재 대표는 “부디 아들, 딸 미국인으로 잘 키우고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거짓선동 촛불에 이용하지 않기 바란다”고 적었다.이어서 “박영선과 안철수, 새민련이 표 뜯어갈 서민층은 구경도 못할 초호화 외국인학교 및 미국학교에서 아들, 딸 미국시민으로 잘 키우고 있다”며 “저들 눈에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 다니는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 인생의 패배자로 보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투표 참여자 128명 가운데 69표를 얻었다.59표의 노영민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오른 박영선 의원은 이로써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경남 창녕 출신의 3선 의원이다.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의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乙)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사령탑으로 뽑힌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출된 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협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앞서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52표, 노영민 의원 28표, 최재성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각각 27표-21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박영선 후보와 노영민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 사상 첫 女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아직도 기적을..." 잔잔한 감동☞ [일문일답]박영선 "5월국회 열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첫 여성 원내사령탑' 박영선은 누구?☞ 새정치연합 새 원내대표에 박영선 의원 선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1차 투표…노영민·박영선 '결선' 진출☞ 박영선, 원내대표 출사표…“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야당 만들겠다"
2014.05.08 I 정재호 기자
조유영 아나운서, 지앤지프로덕션과 계약 ‘연기자 전향’
  • 조유영 아나운서, 지앤지프로덕션과 계약 ‘연기자 전향’
  • △ XTM에서 일하던 조유영 아나운서가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 조유영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조유영 아나운서가 XTM에서 나와 연기자 전향을 모색한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XTM과 계약 만료 후 연기자로 전향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조유영과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그를 연기자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의 취지는 조유영이 연기 영역으로 발을 넓혀보자는 데서 시작됐다”고 8일 전했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2월 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XTM에 뽑혀 최연소 아나운서(당시 기준)로 이름을 알렸다.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 시드니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허가를 받았으나 아나운서 활동을 위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복학해 학생 신분이 된 상태다. ▶ 관련기사 ◀☞ 배현진 아나운서, 기자로 전직 "공식 발령만 나지 않은 상태"☞ 변희재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그건 결국..." 의도 분석☞ 조유영 아나운서, 인터뷰 중 갑작스런 물벼락 ‘당황’☞ 민창기 전 아나운서 별세☞ 이선영 아나운서, 7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김정근 아나운서 "김성주 중계 노하우 뻇겠다"
2014.05.08 I 박종민 기자
'보증無' 일베 회원 검사기에 접속자 폭주, 초간단 확인법
  • '보증無' 일베 회원 검사기에 접속자 폭주, 초간단 확인법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을 감별해내는 일명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일베 회원 검사기’ 페이지는 작동 방식이 간단하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아이디와 이메일의 사용자가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판별해주는 것이다.해당 페이지 하단의 ‘사용안내’ 란에는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넣으면 해당 정보로 일베에 가입이 돼있는지 확인한다. 이메일로 체크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며 이 데이터에 대해서 본 사이트는 확인을 도와줄 뿐 실제 인물이 일베 저장소에 가입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이어서 “아이디로 검색하는 경우 이미 다른 사람이 해당 아이디를 사용 중일 수 있다. ‘가입 확인일’은 일베에 가입된 날짜가 아닌 본 사이트에서 가입이 확인된 날짜다”고 설명했다.또 “일베는 반드시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을 한 적이 없는데 가입한 이메일로 뜨는 경우 한번 확인해보라”고 덧붙였다.일베 회원 검사기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일베는 2011년 등장한 뒤 최근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심층 취재를 다룰 정도로 사회적 이슈를 낳고 있다. ▶ 관련기사 ◀☞ 변희재 "`그것이알고싶다` 일베편 출연 거절 이유? 거짓조작 전과 탓"☞ `그것이알고싶다` 일베편, 진중권 "일베 너무 미워하지마라. 불쌍한 애들"☞ [세월호 침몰]`일베 노란리본` 등장.."해도 너무하네" 공분☞ 방통심의위, ‘세월호' 사고 관련 일베 악성글 삭제 요구☞ [세월호 침몰] 일베, 세월호 희생자 故박지영씨 빈소에 근조화환.."저의가 뭐야"☞ [진도 여객선 침몰] 진중권, '기념촬영' 송영철 안행부 국장에 "일베 수준" 일침
2014.05.08 I 정재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